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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륜] 등급 심사 임박, 강급 위기 선수들 과감한 승부 노려

오는 15일 2025년 경륜 하반기 등급 심사 결과 발표가 열린다. 광명스피돔에서는 연일 강급 위기에 놓인 선수들과 승급을 노리는 선수들 사이에서 긴장감이 넘치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특선과 우수, 우수와 선발 사이 경계 점수에 있는 선수들의 의욕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점수 확보를 위해 평소보다 과감한 작전을 선보이는 선수가 많아졌다. 이들은 경주 흐름을 흔드는 복병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런 경향은 5월 중순부터 뚜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들로 편성된 일요일 일반 경주나 토요일 열리는 독립 대진 방식 경주에서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이욱동(15기·S2·신사)과 양희천(16기·S2·인천)처럼 마크·추입에 능한 선수가 출전한 경주는 더 예측이 어렵다. 우수급 강급 위기에 몰린 이욱동은 지난달 17일 열린 20회차 14경주, 31일 열린 22회차 16경주에서 각각 3착을 차지했다. 예상보다 높은 순위였다. 역시 강급 위기에 있는 양희천도 자신만의 노련한 경주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5월 5일 열린 18회차 14경주에서 3착, 17일 15경주 3착, 6월 1일 13경주에서 2착을 기록했다. 특히 1일 경주 전 양희천의 인기 순위는 5위였지만, 실제로 2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선발·우수급에서 상위권 선수들은 정기 등급 심사 또는 9연속 1·2위에 오르면 기준을 채울 수 있는 특별 승급으로 상위 등급 진출을 노리고 있다. 최근 선수들 개별 기량이 상향 평준화돼 특별 승급에 성공하는 사례가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점수 관리가 가능한 정기 등급 심사를 통해 승급을 노리는 선수가 많아지는 추세다. 28기는 지난해 하반기 손제용(S1·수성), 석혜윤(S1·수성), 임재연(A1·동서울), 민선기(S3·세종), 원준오(A1·동서울), 김준철(A1·청주), 박건이(A1·창원 상남) 총 8명이 특선급에 진출에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들 중 임재연, 원준오, 김준철, 박건이는 올해 초 다시 우수급으로 강급됐다.박건이를 제외한 3명은 우수급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특선급 재진출을 앞두고 있다. 반면 박건이는 재승급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그는 지난달 24·25일 출전한 우수급 경주에서 연달아 1위에 오르며 점수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신인인 29기 중에서는 경륜훈련원 수석 졸업생 박건수(S1·김포)만 지난 5월 특별 승급에 성공해 특선급에서 뛰고 있다. 이번 등급 심사에서는 김태호(A1·청평)도 특선급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반면 마민준(A1·부산), 김태완(A1·동서울), 이성재(A1·전주)는 28기 박건이처럼 남은 경주 결과에 따라 승급이 무산될 수 있다. 예상지 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은 "등급 심사가 임박하면서 승·강급 경계에 있는 선수들의 공격적인 경주 운영이 전체 흐름을 좌우할 수 있다"라며 "요즘 시기에는 선수의 순위나 인지도만 믿기보다는 복병이나 최근 기세가 좋은 선수들의 움직임에 주목해서 경주를 추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안희수 기자 2025.06.11 12:39
스포츠일반

[경정] 주선보류를 막아라...등급 심사 앞두고 반등 노리는 선수들

2025년 경정 전반기 종료가 임박했다. 최하위권 선수들의 발걸음은 무겁다. 주선보류 위기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평균 득점 하위 7%(8명 내외)에 그치면 다음 분기 4주 동안 출전할 수 없는 주선보류 명단에 포함된다. 주선보류가 3회 쌓이면 선수 등록이 취소돼 더는 경주에 출전할 수 없다.'신인급' 16기는 지난해 하반기까지 주선보류 대상에서 빠졌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관련 규정에 적용된다. 염윤정(16기·B1)과 오상현(16기· B2)이 위기에 처했다. 평균 득점(평균 착순점-평균 사고점) 2.12점에 그친 엄윤정은 주선보류 예외 규정을 적용받는 17기 신인을 제외하면 밑에서 두 번째 기록을 남겼다. 평균 출발 속도(0.24초)와 경주 결과(1착 1회·2착 3회·3착 3회)가 나쁘지 않았지만, 지난달 22일 치른 22회차 7경주에서 사전 출발 위반으로 사고점이 상승하고 말았다. 오상현의 평균 득점도 밑에서 네 번째인 2.91점이었다. 그는 올해 30회 출전해 2착 3회, 3착 4회를 기록했다. 평균 출발 시간은 0.28초였다. 오상현은 4~6코스에서 모두 착외를 기록했다. 1턴 전개력이 부족하고, 다른 선수와 경합 과정에서 경주 운영 능력이 부족했다. 17기를 제외한 평균 득점 최하위는 1.25점를 기록한 신선길(15기·B2)이다. 올해 출전한 31회 중 입상한 경주는 1번(1착)뿐이다. 평균 출발 시간 0.27초로 나쁘지 않지만, 1턴 전개력이 떨어지는 게 부진한 원인이다. 올해 개인 처음으로 주선보류 명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윤상선(15기·B2)은 벼랑 끝에 놓여 있다. 그는 지난해 후반기까지 주선보류 누적 2회를 했다. 올해 전반기에는 출발 집중력이 좋아지며 1·2번 인코스, 3·4번 센터코스에서 적극적인 1턴 전개를 보여줬지만, 현재 평균 득점(2.41점)은 17기를 빼고 밑에서 세 번째에 그치고 있다. 등급 심사 전까지 4~6회 출전이 예상되는데, 세 번째 주선보류를 막기 위해 등급 심사 막판까지 적극적인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평균 득점 3.37점을 기록한 송효범(15기·B1)과 3.38점을 쌓은 한준희(15기·B2)도 분전이 필요하다. 송효범은 평균 출발 0.28초, 평균 착순점 4.0을 기록했다. 한준희는 평균 출발 0.14초, 평균 착순점 4.52점이다. 두 선수 성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사전 출발 위반이 있었다. 현재 경기력을 이어가면서 사고점을 기록하지 않는다면 위기를 벗어날 수도 있다. 경정코리아 이서범 경주분석 위원은 "김현덕(11기·B1)과 반혜진(10기·A2)도 사전 출발 위반으로 사고점이 높아 하위권에 있다. 그러나 최근 성적을 끌어올리며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며 "등급 심사가 임박한 시기에는 항상 하위권 선수들의 분전으로 이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하위권 선수라 하더라도 좋은 코스나 모터를 배정받은 경주가 있는지 더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이 시기 경주 추리 전략"이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06.04 11:00
스포츠일반

[경정] 뜨거웠던 3일 경정, 인코스 강세 속 눈길 끈 이변의 레이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미사경정장에서는 '특별 3일' 경정이 열렸다. 선수들은 지정훈련부터 평소보다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여전히 인코스에 나선 선수나 베테랑들이 강세였지만, 12∼16기 선수들이 깜짝 이변을 일으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모터의 기력, 선수의 경기력과 함께 경정에서 레이스 결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는 바로 코스다. 특히 1번과 2번, 인코스는 턴마크 가장 가까이에서 선회하기 때문에 회전반경이 적어 유리할 수밖에 없다. 이번 3일 경정에서도 치러진 총 51번 경주 중 28번이나 1·2번 선수가 1착을 차지했다. 반면에 5·6번 아웃코스를 배정받은 선수가 1착을 한 경우는 5번에 불과했다.5코스를 배정받고 1착을 차지한 선수는 최광성(2기·A2) 어선규(4기·A1) 최인원(16기·B2) 등 3명이다. 6코스를 배정받고 1위를 차지한 선수는 김인혜(12기·A1)와 한종석(8기·A2) 2명뿐이었다. 선배 기수 강세도 여전했다. 1~10기 베테랑들이 이번 특별 3일 경정에서 총 33번 1위에 올랐다. 이태희(1기·B2) 최광성(2기·A2)은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입상에 성공했다. 이번 특별 3일 경정에서는 예상 밖 결과도 많이 나왔다. 가장 큰 이변은 8일 열린 13경주였다. 코스 순으로 1번 이지수(3기·B2) 2번 정민수(1기·A1) 3번 정승호(15기·B2) 4번 최영재(5기·B2) 5번 이수빈(16기·B1) 6번 김민준(13기·A1)이 출전했다. 인코스에 있는 정민수와 이지수가 경주 전 인기 순위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 최정상급 강자인 6번 김민준이 3위였다. 경주는 예상과 달랐다. 이지수가 1턴 마크를 선회하면서 정민수의 선회를 방해했고, 두 선수는 턴마크 가장자리로 밀려났다. 이때 약체로 평가받은 정승호, 최영재, 이수빈이 그 틈을 파고들며 차례로 입상에 성공했다. 그 결과 쌍승식은 159.6배, 삼쌍승식은 1287.8배를 기록했다. 이 경주에서 이지수는 반칙 경고를 받았고, 그 결과 메이퀸 특별경정 출전 자격을 읽게 되었다.두 번째 이변은 7일 11경주에서 나왔다. 1코스 정주현(8기·B2)과 3코스 정용진(1기·B1)이 경기 전 인기 순위에서 1위와 2위에 올랐다. 하지만 1턴 마크에서 정주현이 정용진의 선회를 방해해 정용진이 전복됐고, 정주현은 실격 판정을 받았다. 그 결과 뒤를 따르던 김영민(11기·A2) 김민준(13기·A1) 황이태(7기·B1)가 1∼3위를 기록, 쌍승식 42.1배, 삼쌍승식은 831.4배를 기록했다. 안희수 기자 2025.05.14 16:28
스포츠일반

[경륜] 새 역사 쓴 정종진...역대 최소 경기 500승 달성

생계를 위해 동대문 시장을 달리던 무명 사이클 선수가 한국 경륜 새 역사를 썼다. 주인공은 정종진(20기·SS·김포)이다.정종진은 지난 3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18회차 15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613번째 경주 만에 통산 500승(승률 81.6%)을 달성했다. 정종진은 2016년 9월, 자신의 793번째 경주에서 500승(승률 63.1%)을 달성한 홍석한(8기·A2·인천)을 밀어내고 '최소 경기 500승' 신기록을 경신했다.정종진은 중학생 시절 선생님의 권유로 사이클과 인연을 맺었다. 서울체고를 졸업한 뒤 실업팀 부산경륜공단과 상무를 거쳤지만, 좀처럼 기량을 만개하지 못했다. 그토록 바랐던 국가대표도 되지 못했다. 프로 경륜 선수가 되기 위한 도전도 시작부터 험난했다. 18기 경륜 선수 후보생 시험에서 낙방하고 말았다.정종진은 이듬해 19기 후보생 시험에 바로 응시하지 않았다. 완벽한 합격을 위해 운동할 시간이 필요했고, 생활비도 마련해야 했기 때문이다.그렇게 2년 동안 동대문 시장에서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며 운동을 병행한 정종진은 마침내 20기 후보생으로 경륜훈련원에 입학 후 수석으로 졸업하며 2013년 늦가을 경륜 선수로 입문했다.정종진은 2013년 11월 10일, 자신의 세 번째 경주에서 첫 승을 따냈다. 이듬해 특선급까지 진출했다. 특유의 성실한 자세로 단점을 보완한 그는 2015년 3월부터 전성기를 열었다. 6월 28일 이사장배 결승전에선 자신의 이름을 경륜팬에 알렸다. 그는 이 대회에서 이명현(16기·S3·북광주) 박병하(13기·A1·창원 상남) 이현구(16기·S1·김해 장유) 박용범(18기·S1·김해 B) 등 당시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로 완벽한 젖히기를 선보이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정종진은 이후 거침없이 내달렸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그랑프리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4년 연속 다승 1위, 상금 1위도 그가 차지했다. 정종진은 2022년 다시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역대 최초로 그랑프리에서 5번 우승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최소 경기 500승 달성까지 해냈다.경륜경정총괄본부는 정종진의 500승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경주 직후 광명스피돔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정종진의 가족, 동료,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기념패와 꽃다발도 전달했다.정종진은 "500승을 달성해 기쁘다. 하루하루 열심히 훈련하고 경기에 출전했을 뿐이다. 지금까지 10년 이상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영광을 돌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정종진은 1987년생이다. 30대 후반 나이에도 그의 기량은 전혀 녹슬지 않았다. 2023년 60승, 2024년에는 57승을 올렸다. 전성기였던 2016년(59승), 2017년(63승)에 버금가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올해도 승률 89%, 연대율과 삼연대율은 100%를 기록하고 있다.예상지 최강경륜의 설경석 편집장은 "아마추어 시절 화려했던 선수들이 정작 프로 무대에서는 맥을 못 추는 경우가 많다. 아마추어 시절 무명 선수였던 정종진이 프로 무대에 진출해 10년 이상 최고의 실력을 보여준 비결은 특유의 성실함과 인내심 덕분이다. 정종진이 어디까지 경륜의 새역사를 써 나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경륜을 즐기는 또 다른 재미일 것"이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05.07 15:39
스타

“아저씨 느낌 빠져”…‘5kg 감량’ 김준호, 물오른 ♥김지민 신랑 비주얼

개그맨 김준호가 다이어트 후 잘생겨진 비주얼로 예비신부 김지민과 웨딩 화보를 촬영했다.24일 유튜브 ‘준호 지민’ 채널에는 ‘우리의 한 페이지는 지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서 김준호와 김지민은 웨딩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촬영본을 본 김준호는 “살이 빠져 이 정도인데 살이 안 빠졌다면 큰일 날 뻔했다. 이제 아저씨 느낌이 빠지지 않았나”라며 “지금 4, 5kg를 빼서 현재 78kg다. 75년생이니 75kg까지는 빼고 결혼식에 입장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최근 다이어트 약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김지민의 동기인 KBS 16기 개그맨들도 단체 촬영 차 현장에 모였고 “관리를 엄청 열심히 하셨나봐”라며 김준호를 칭찬했다. 야외촬영 중 김준호는 “지민이 시집가는구나”라며 “완전 후배였는데 마누라 되게 생겼네”라고 개그맨 선후배 사이였던 두 사람의 남다른 인연에 감탄하기도 했다.‘폭싹 속았수다’ 콘셉트와 한복 촬영 등 화보 행군을 마무리한 김지민은 도시락을 40개 주문했으나 식사를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준호는 “저는 사실 이제야 고백하지만 먹다 남은 도시락을 조금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지민은 “저도 사실 스태프들이 새 도시락을 하나 몰래 빼놔서 먹었다. 내 스태프들이 날 좋아하나 보다”고 고백해 척척 맞는 부부 호흡을 자랑했다.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2022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오는 7월 13일 결혼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5 09:00
생활문화

최상의 의뢰인 맞춤 법률서비스 통해 법문화 발전에 기여

전략적 대응이 성패를 결정짓는 형사사건에서 특별히 두각을 나타내는 법조인이 있는데 그는 바로 ‘법무법인 평산’의 정태원 대표 변호사다.정 변호사는 인천지검, 대검 특별감찰팀장, 수원/서울동부지검 특수부, 부산지검 강력부,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재개발, 재건축), 청주/광주/제주지검을 거쳐 공정거래위원회 법률자문관(부장검사)을 끝으로 2024년 검찰에서 명예퇴임하고 법무법인 평산에 합류해 형사사건에 특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책임 변론을 기치로 내걸고 의뢰인 상담부터 서면 작성, 재판 출석 등 사건이 완료될 때까지 전 과정을 손수 담당한다. 17년간 축적한 수사 경험과 형법에 관한 전문성을 토대로 살인/강도/조직폭력/성폭력/사기/횡령/배임/다단계사기/보이스피싱/명예훼손/모욕/업무방해 등 형사사건(60%) 해결에 주력할 뿐만 아니라 토지 계약, 상가 임대차 관련 법적 분쟁, 중대재해 사건, 이혼, 상속, 공정거래 등 민사사건(40%)과 기업, 공공기관 자문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정태원 변호사는 먼저 의뢰인이 처한 상황을 이해한 다음 사건의 사실관계와 피해 사실 여부를 명확히 파악하고 공방 쟁점,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법률 솔루션을 도출하고 예상 가능한 결과에 대해 의뢰인에게 설명한다. 이후 가해자와 피해자 간 합의를 통해 사건을 조정하거나 소송으로 해결하는데, 소송으로 돌입하면 증거 자료를 모으고 판례를 분석하며 법적 논리를 정교하게 구성해서 승소 판결을 받아낸다. 따라서 의뢰인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는 한편, 형사사건 분야에서 높은 네임밸류를 형성하며 ‘법무법인 평산’에서 빠르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정 변호사는 서울대 공정거래법과정(16기), 연세대 중대재해전문가과정(4기)을 수료했고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고문변호사, 공정거래위원회 재신고사건 민간심사위원,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상담위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대학축구연맹 법률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중이다. 최상의 의뢰인 맞춤 법률서비스를 통해 법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그는 “‘네이버 지식인 엑스퍼트’에서 온라인 법률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 권익 보호 차원에서 법적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3 12:30
스포츠일반

[경정] 경정에 활력을 불어 넣는 15~17기 약진

2025년 경정은 김종민(2기·A1) 심상철(7기·A1) 어선규(4기·A1)가 최강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완석(10기·A1) 김민길(8기·A1) 김민준(13기·A1) 조성인(12기·A1)도 기수별 간판선수로 활약 중이다. 이제 신인급에서 벗어난 박원규(14기·B2)와 이휘동(14기·A2)도 기량이 크게 향상됐다.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15~17기 선수들도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15기 선봉장은 정세혁(A2)이다. 올해 총 18번 경주에 나서 1착 6회, 3착 3회에 올랐다. 승률과 연대율은 각각 33.3%, 삼연대율은 50%를 기록했다. 아직 바깥쪽 코스(5·6번)를 배정받은 경기에선 고전하고 있다. 하지만 1·2번이나 3·4번 코스를 배정받으면 충분히 입상을 노릴 수 있는 기량을 갖췄다. 정세혁은 1·2번 코스를 배정받은 경주에서 승률 66.6%를 기록했다. 이인(15기·A2)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16번 경주에 출전해 1착 3회, 2착 2회, 3착 4회에 올랐다. 승률 18.8%, 연대율 31.3%, 삼연대율 56.3%를 기록했다. 1·2번 안쪽 코스를 배정받은 경우에는 입상 확률이 높지만, 5·6번 바깥쪽 코스를 배정받았을 때 입상 확률이 떨어지고 있는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 여기에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김지영(15기·A2)도 빠른 출발을 앞세워 꾸준히 3위 안에 들고 있다. 다른 15기 선수 김경일(B2)과 한준희(B2)도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16기는 최인원(B2)과 전동욱(B2)이 상승세에 있다. 최인원은 올해 14번 경주에 나서 1착 2회, 2착 4회, 3착 1회를 기록했다. 최인원은 출발 감각이 좋고, 모터 세팅과 정비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3번 경주에 출전해 2착 5회, 3착 3회를 기록한 전동욱은 1~6번 어떤 코스를 배정 받든 고르게 입상하고 있는 점은 눈길을 끈다. 올해 아직 1위는 한 번도 하지 못했지만, 가장 기복이 적은 선수다. 출발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김보경(B2)은 1코스에서 승률 100%를 기록했다. 역시 빠른 출발이 강점인 박민성은 1코스에서 연대율 100%를 기록하고 있다. 막내 기수인 17기는 아직은 활약이 미미하다. 황동규(B2) 이현준(B2) 조미화(B1)는 선배들을 상대로 선전하고 있어 남은 기간 행보가 주목된다.임병준 쾌속정 팀장은 "신인 선수는 주선보류(경주 성적 하위 7%) 선정에서 제외하는 규정이 있다. 올해는 17기만 적용된다. 15·16기 선수가 성적이 하위 7%에 해당한다면 주선보류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임 팀장은 "15·16기는 좋은 성능의 모터를 배정받거나, 코스가 유리하다면 좋은 성적을 노릴 것이다. 이때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03.26 11:00
예능

‘나솔사계’ 16기 영자, 미스터 배와 결별

‘나솔사계’로 만난 16기 영자와 미스터 배가 결별했다. 16기 영자는 17일 자신의 SNS에 “배님과 저는 얘기 끝에 헤어지고 서로 응원하는 사이가 되기로 했습니다”라고 결별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ENA·SBS Plus ‘나는 SOLO’ 및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나솔사계’ 돌싱민박을 통해 최종 커플이 됐지만 끝내 각자의 길을 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7 21:57
e스포츠(게임)

KeSPA, e스포츠 대외활동 '대학생 리더스' 17기 모집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KeSPA 대학생 리더스' 17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KeSPA 대학생 리더스는 2014년부터 운영된 대학생 e스포츠 대외활동이다. e스포츠 산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에게 현장 취재 경험과 연계 교육을 제공한다.현재까지 총 152명이 수료했으며, 지난 16기에는 1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8명이 8개월간 e스포츠 관련 콘텐츠 제작, 사진 및 영상 교육, 명사 강연, 현장 취재 등 활동에 참여했다.KeSPA 대학생 리더스 17기는 4월 초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약 7개월간 운영된다. 리더스들은 격주로 e스포츠 콘텐츠를 제작하며, 한국e스포츠협회 주최 대회 및 주요 e스포츠 대회를 취재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17기는 영상 콘텐츠 중심의 단일 팀으로 구성해 전문적인 영상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계획이다.활동 기간 고료와 프로젝트 활동비가 지원되며, 활동이 끝난 뒤에는 수료증과 기념품이 수여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우수상과 부상이 제공되며, 한국e스포츠협회 지원 시 서류 전형 가산 혜택이 주어진다.KeSPA 대학생 리더스는 대학생(재·휴학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동영상 제작, 글쓰기 및 이미지 제작, 외국어 활용 능력을 갖췄다면 우대한다. 모집 마감은 오는 16일 자정까지다.전형은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 전형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면접은 3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3월 26일에 발표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3.10 15:08
스타

‘김자옥 동생’ 故김태욱 전 아나, 오늘(4일) 4주기

배우 고(故) 김자옥의 동생이자 아나운서였던 고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가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김태욱 전 아나운서는 2021년 3월 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61세.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김 전 아나운서는 1987년 CBS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1989년 KBS 16기 공채 아나운서에 합격했으며, 1991년에는 당시 개국한 SBS 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아나운서팀 부국장을 역임했다.2009년부터 SBS 러브FM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 DJ로 활약했으며, 정년 퇴임한 2020년 이후로토 프리랜서 신분으로 라디오 진행을 이어갔다. 특히 그는 사망 전날까지도 방송을 통해 청취자들과 소통해 왔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김 아나운서는 배우 김자옥의 막냇동생으로 알려져 있다. 김자옥은 2014년 폐암으로 별세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0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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