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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정] 경정에 활력을 불어 넣는 15~17기 약진

2025년 경정은 김종민(2기·A1) 심상철(7기·A1) 어선규(4기·A1)가 최강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완석(10기·A1) 김민길(8기·A1) 김민준(13기·A1) 조성인(12기·A1)도 기수별 간판선수로 활약 중이다. 이제 신인급에서 벗어난 박원규(14기·B2)와 이휘동(14기·A2)도 기량이 크게 향상됐다.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15~17기 선수들도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15기 선봉장은 정세혁(A2)이다. 올해 총 18번 경주에 나서 1착 6회, 3착 3회에 올랐다. 승률과 연대율은 각각 33.3%, 삼연대율은 50%를 기록했다. 아직 바깥쪽 코스(5·6번)를 배정받은 경기에선 고전하고 있다. 하지만 1·2번이나 3·4번 코스를 배정받으면 충분히 입상을 노릴 수 있는 기량을 갖췄다. 정세혁은 1·2번 코스를 배정받은 경주에서 승률 66.6%를 기록했다. 이인(15기·A2)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16번 경주에 출전해 1착 3회, 2착 2회, 3착 4회에 올랐다. 승률 18.8%, 연대율 31.3%, 삼연대율 56.3%를 기록했다. 1·2번 안쪽 코스를 배정받은 경우에는 입상 확률이 높지만, 5·6번 바깥쪽 코스를 배정받았을 때 입상 확률이 떨어지고 있는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 여기에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김지영(15기·A2)도 빠른 출발을 앞세워 꾸준히 3위 안에 들고 있다. 다른 15기 선수 김경일(B2)과 한준희(B2)도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16기는 최인원(B2)과 전동욱(B2)이 상승세에 있다. 최인원은 올해 14번 경주에 나서 1착 2회, 2착 4회, 3착 1회를 기록했다. 최인원은 출발 감각이 좋고, 모터 세팅과 정비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3번 경주에 출전해 2착 5회, 3착 3회를 기록한 전동욱은 1~6번 어떤 코스를 배정 받든 고르게 입상하고 있는 점은 눈길을 끈다. 올해 아직 1위는 한 번도 하지 못했지만, 가장 기복이 적은 선수다. 출발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김보경(B2)은 1코스에서 승률 100%를 기록했다. 역시 빠른 출발이 강점인 박민성은 1코스에서 연대율 100%를 기록하고 있다. 막내 기수인 17기는 아직은 활약이 미미하다. 황동규(B2) 이현준(B2) 조미화(B1)는 선배들을 상대로 선전하고 있어 남은 기간 행보가 주목된다.임병준 쾌속정 팀장은 "신인 선수는 주선보류(경주 성적 하위 7%) 선정에서 제외하는 규정이 있다. 올해는 17기만 적용된다. 15·16기 선수가 성적이 하위 7%에 해당한다면 주선보류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임 팀장은 "15·16기는 좋은 성능의 모터를 배정받거나, 코스가 유리하다면 좋은 성적을 노릴 것이다. 이때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03.26 11:00
예능

‘나솔사계’ 16기 영자, 미스터 배와 결별

‘나솔사계’로 만난 16기 영자와 미스터 배가 결별했다. 16기 영자는 17일 자신의 SNS에 “배님과 저는 얘기 끝에 헤어지고 서로 응원하는 사이가 되기로 했습니다”라고 결별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ENA·SBS Plus ‘나는 SOLO’ 및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나솔사계’ 돌싱민박을 통해 최종 커플이 됐지만 끝내 각자의 길을 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7 21:57
e스포츠(게임)

KeSPA, e스포츠 대외활동 '대학생 리더스' 17기 모집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KeSPA 대학생 리더스' 17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KeSPA 대학생 리더스는 2014년부터 운영된 대학생 e스포츠 대외활동이다. e스포츠 산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에게 현장 취재 경험과 연계 교육을 제공한다.현재까지 총 152명이 수료했으며, 지난 16기에는 1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8명이 8개월간 e스포츠 관련 콘텐츠 제작, 사진 및 영상 교육, 명사 강연, 현장 취재 등 활동에 참여했다.KeSPA 대학생 리더스 17기는 4월 초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약 7개월간 운영된다. 리더스들은 격주로 e스포츠 콘텐츠를 제작하며, 한국e스포츠협회 주최 대회 및 주요 e스포츠 대회를 취재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17기는 영상 콘텐츠 중심의 단일 팀으로 구성해 전문적인 영상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계획이다.활동 기간 고료와 프로젝트 활동비가 지원되며, 활동이 끝난 뒤에는 수료증과 기념품이 수여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우수상과 부상이 제공되며, 한국e스포츠협회 지원 시 서류 전형 가산 혜택이 주어진다.KeSPA 대학생 리더스는 대학생(재·휴학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동영상 제작, 글쓰기 및 이미지 제작, 외국어 활용 능력을 갖췄다면 우대한다. 모집 마감은 오는 16일 자정까지다.전형은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 전형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면접은 3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3월 26일에 발표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3.10 15:08
스타

‘김자옥 동생’ 故김태욱 전 아나, 오늘(4일) 4주기

배우 고(故) 김자옥의 동생이자 아나운서였던 고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가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김태욱 전 아나운서는 2021년 3월 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61세.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김 전 아나운서는 1987년 CBS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1989년 KBS 16기 공채 아나운서에 합격했으며, 1991년에는 당시 개국한 SBS 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아나운서팀 부국장을 역임했다.2009년부터 SBS 러브FM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 DJ로 활약했으며, 정년 퇴임한 2020년 이후로토 프리랜서 신분으로 라디오 진행을 이어갔다. 특히 그는 사망 전날까지도 방송을 통해 청취자들과 소통해 왔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김 아나운서는 배우 김자옥의 막냇동생으로 알려져 있다. 김자옥은 2014년 폐암으로 별세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04 12:35
스포츠일반

[경정] ‘1세대’ 문안나·이지수, 미사리 물살 '여풍' 주도

경정은 여자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 체력보다는 모터의 힘으로 순위를 다투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체중의 이점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종술과 좋은 출발 능력만 있다면 입상 경쟁에서도 충분히 우위를 점할 수 있다.현재 경정 선수 144명 가운데 여자 선수는 총 29명이다. 이 가운데 1세대 여전사로 꼽히는 3기 선수들이 올해 초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문안나(B2)다. 총 3회 출전해 우승 1회, 준우승 2회로 100%의 연대율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 8.67득점으로 선두다.같은 3기인 이지수(B2) 역시 올해 5회 출전해 우승 3회, 3위 2회로 평균 8.40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0월 말 출발 위반을 범하면서 주선보류가 되는 악재도 겪었지만, 올해 실전 감각을 빠르게 회복하면서 선전을 이어가는 중이다.부상 회복 후 돌아온 12기 김인혜(A1)도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9회 출전해 우승 1회, 준우승 5회로 여자 선수 평균 득점 공동 3위(6.67점)에 올라 있다. 3기 이주영(A2)도 우승과 준우승 각 2회씩 기록해 김인혜와 평균 득점 동률을 이루고 있다. 10기 임태경(A2)은 9회 출전해 우승 3회, 준우승 2회, 3위 1회로 평균 득점 6.44점을 기록 중이다. 그 뒤를 6기 안지민(B2)과 ‘여자 통산 다승 1위(348승)’ 3기 박정아(B2)가 잇고 있다. 이밖에 순발력을 앞세운 14기 이지은(A2)과 16기 김보경(B2)도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들로 꼽힌다. 14기 김은지(B1)와 16기 이수빈(B1)도 유리한 코스를 배정받거나 좋은 모터만 배정받으면 입상권 복병이 될 거라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아직은 아쉬움을 남긴 선수도 있다. 지난해 4월 대상 경정 준우승, 5월 메이퀸 특별경정 우승을 차지했던 11기 김지현(A1)은 올해 아직 우승이 없다. 5회 출전해 준우승만 한 차례에 그쳤고, 실격 기록도 있어 분발이 필요하다.예상지 쾌속정의 임병준 팀장은 “현재 결빙 우려로 선수들의 안전과 원활한 경주 운영을 위해 플라잉 스타트 방식으로만 경주가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 날씨가 풀려 온라인 스타트 방식의 경주가 열린다면 출발 위반 우려가 사라지고 심리적인 부담도 줄어든다. 체중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여성 선수들도 더욱 두각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김명석 기자 2025.02.12 10:03
예능

“행복하게 해줄게”…‘나솔사계’ 현실 커플 러브스토리 극강 몰입도

‘돌싱민박’을 뒤흔든 ‘현실 커플’들의 핑크빛 러브 스토리가 최초 공개됐다.지난 6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0기 영자-미스터 황, 16기 영자-미스터 배의 연애 근황이 펼쳐졌다.먼저 10기 영자는 ‘재취업’에 성공, 헤어 디자이너로 복귀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후, 댄디한 코트를 차려입은 미스터 황이 매장을 찾아와 반가움을 안겼다. 10기 영자는 미스터 황에게 달려가 안겼고, 미스터 황은 “오다 주웠다”며 예쁜 꽃다발을 선물했다.최종 선택 당시 미스터 황이 아닌 미스터 흑김과 커플이 됐던 10기 영자는 “(촬영이 끝난 뒤) 한 달 정도 사귀었고 서로 좋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스터 흑김과 헤어지고 미스터 황을 만나는 게 예의가 아닌 거 같아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아쉬움이 남아서”라고 돌고 돌아 미스터 황과 만났음을 털어놨다. 미스터 황은 “저도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고 영자도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영자의 대시로 만나게 됐다”며 웃었다.촬영일 기준으로 ‘37일 차 연인’라는 두 사람은 미스터 황의 ‘위생 강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미스터 황은 “스킨십이 싫다는 것은 여름에 땀이 엄청나게 날 때 싫다는 거였는데, 모든 상황에서 (스킨십을) 싫어한다고 생각하시더라”고 해명했다. 10기 영자는 “세 시간이나 (손) 잡고 있어도 아무렇지도 않아서 속은 느낌?”이라며 ‘사랑의 힘’으로 확 바뀐 미스터 황의 ‘스킨십 변화’를 자랑스레 이야기했다. 직후 10기 영자는 미스터 황은 차를 타고 ‘울산(미스터 황 주거지)-안산(10기 영자 주거지)’의 중간 지점에 있는 한 펜션으로 향했다.이동하는 차 안에서 10기 영자는 “엄마 친구들이 ‘그 남자는 아니다’라고 하셨지만, 막상 사귄다고 하니까 엄마 친구분들이 아무 말씀도 없으셨다고”고 해 ‘웃픔’을 자아냈다. 잠시 후 펜션에 도착한 두 사람은 소불고기 한 상을 차려 저녁 식사를 즐겼고, 다음날 아침, 찜질방 데이트를 이어갔다. 땀이 나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미스터 황은 핀란드식 야외 사우나에서 ‘커플 양머리’에 팩까지 하면서 10기 영자의 ‘버킷 리스트’를 채워줬다. 나아가 그는 “다 먹었으니까 이제 가자. 더 이상 할 얘기가 없다”고 ‘돌싱민박’ 유행어를 소환해 10기 영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달달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우연히 ‘나솔사계’ 애청자를 만났다. 두 사람을 본 애청자는 “아, 그렇게 되셨군요”라는 반응을 보여 또 다시 폭소를 안겼다. 마지막으로 미스터 황은 “항상 웃었으면 좋겠고, 시선이 안 좋을 수도 있는데 상관없이 최대한 재밌게 만나려고 노력 중”이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이후 카메라 앞에서 서로에게 ‘스윗 볼 뽀뽀’를 날리면서 계속될 사랑을 약속했다.다음으로는 16기 영자와 미스터 배의 ‘롤러코스터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자택에서 제작진을 맞이한 16기 영자는 “장거리인데 (미스터 배님이) 용기를 많이 줬다. 시간만 나면 올라 와서 만나고 있다”고 미스터 배와 ‘현커’임을 밝혔다. 최종 선택 전 미스터 배의 ‘경제력’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던 16기 영자는 “크게 생각 안 하기로 했다. 아이도 같이 예뻐할 수 있는 사람 만나고 싶다고 했는데 지금 딱 그런 사람 만난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미스터 배는 부산에서 4시간을 달려 16기 영자의 집으로 왔고,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포옹했다. ‘올백’ 스타일에서 ‘내림머리 배’로 바뀐 미스터 배는 “10년 동안 고수한 헤어스타일을 바꿨다. 16기 영자님이 바꾸라고 해서~”라고 멋쩍어했고, 뒤이어 당시 방송 중인 22기 영숙의 방석을 자기 쪽으로 당겼던 장면에 대해서는 “플러팅이 아니었다”며 “그것 때문에 매주 달래주고 있다”고 고백했다.잠시 후 두 사람은 16기 영자 ‘친정 엄마 찬스’로 생애 첫 ‘1:1 데이트’에 나섰다. 2024년의 마지막 날인 만큼 두 사람은 ‘정동진 일출’을 보기 위해 근처의 예쁜 펜션에 짐을 풀었다. 이후, ‘바비큐 파티’를 했는데, 미스터 배가 피곤한 기색을 보이자 16기 영자는 서운해 했다. 사실 미스터 배는 부산에서 출발해 16기 영자의 집, 그리고 강원도까지 강행군 했던 터라 잠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단 둘만의 첫 데이트에 설레어했던 16기 영자는 미스터 배의 떨어진 텐션에 속상해했고 결국 눈물을 쏟았다.좀처럼 화해하지 못한 두 사람은 각자 침대와 소파에서 잠이 들었고, 새벽에 잠에서 깬 미스터 배는 “풀자”라면서 16기 영자를 깨웠다. 다행히 16기 영자는 긴 대화 끝에 응어리를 풀었고, 드디어 두 사람은 정동진에서 새해 일출을 봤다. 미스터 배는 떠오르는 해를 보며 “16기 영자와 같이 사는 게 새해 소원”이라고 빌었다. 이어 “싸우더라도 대화로 풀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16기 영자는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달달하게 약속해 더욱 굳건해질 사랑을 기대케 했다.‘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7 08:31
예능

‘나솔사계’ 최종 3커플 탄생… “부케 받아볼 텨” 미스터 백김, 선택 포기

‘돌싱사계’에서 다사다난 로맨스 속 10기 영숙-미스터 박, 10기 영자-미스터 흑김, 16기 영자-미스터 배가 최종 커플이 됐다.지난 30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0기 영숙-미스터 박, 16기 영자-미스터 배에 이어 10기 영자-미스터 흑김까지 총 세 쌍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반전 엔딩’이 그려져 재미를 선사했다.이날 돌싱남녀는 편지로 마음을 전한 사람들끼리 데이트에 나섰고, 아무에게도 편지를 쓰지 않은 미스터 백김과 10기 정숙은 나란히 같은 방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 이때 10기 정숙은 “서로가 선택을 해야지 그림이 좋을 텐데”라고 넌지시 운을 뗐다. 이어 “최종 선택을 하셔라, 그러면 나도 (최종 선택을) 할 테니까. 그게 스토리가 맞다니까. 오빠한테 욕했다가 울다가 고기 먹고 풀었다가 새로운 감정이 생겨서 커플이 됐다”고 말했다. 미스터 백김은 “꼬시지 마”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돌싱민박’ 남녀들을 위해 밥을 차리다가 화상을 입은 10기 정숙의 손을 잡으면서 “너 없었으면 여기 다 굶었어”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미묘한 분위기 속, 미스터 백김은 10월에 결혼하는 지인이 10기 정숙을 좋아한다고 언급하면서 “최종 선택을 해야 하나? 어떻게 부케 받아볼 텨?”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10기 정숙은 “주면 받아볼까?”라고 화끈하게 받아쳤다. 직후 10기 정숙은 제작진 앞에서 “(미스터 백님이) 10기 영숙과 정리되면서 더 편해진 거 같다”고 말했고, 미스터 백김은 “지금까지는 의리, 동생, 친구 같은 마음으로 그분을 바라봤는데 여자로서 바라볼 수 있는 마음으로 바뀌었다”고 미묘한 여지를 드러냈다. 마지막 데이트에 나선 미스터 배는 16기 영자를 바라만 봐도 터지는 웃음에 “연애 세포가 살아나는 것 같다”고 미소 지었으나, 16기 영자는 “고민되는 거 말 안 한 게 하나 있다”며 미스터 배의 연봉 등 ‘경제력’에 대해 다시금 언급했다. 미스터 배는 “빚은 없지만 이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기반이 없다”고 털어놨고 결국 자신의 연봉까지 공개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산책을 했다. 그러던 중 16기 영자는 “방송에서 솔직하게 공표하는 게 좀 무섭다고 할까?”라고 최종 선택의 무게에 대한 압박감을 토로했다. 이에 미스터 배는 “끝을 예견하면서 만나는 거 같아”라고 불만을 드러냈으며, 16기 영자는 미안한 마음에 끝내 눈물을 쏟았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기차를 타도 4시간 이상인 ‘장거리 연애’의 벽에 부딪혀 한숨을 내쉬었다. 미스터 배는 “서로에게 부담이긴 하다. 오늘 삼림욕을 했더니 정신이 맑아져서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게 돼”라며 씁쓸해했다.미스터 흑김은 10기 영자와 처음으로 바깥 데이트에 나섰다. 긴장한 바람에 길을 잘못 든 미스터 흑김은 애써 태연하게 운전을 이어갔고, “우리가 친해지고 가까워지면 없어지는 감정이니까, 이 (설레는) 감정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10기 영자는 “너 플러팅 잘 한다”라며 설레어 했다. 산장 카페에 도착한 두 사람은 ‘연애관’에 대해서도 통했고, 10기 영자는 “내 동생과 네가 같은 바이브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너도 내 동생 같이 내면이 단단한 사람일 수도 있겠다”라고 칭찬했다. 또한 10기 영자는 최종 선택 여부와 의미에 대해 물었는데, 미스터 흑김은 “난 지금 패를 다 공개할게. 선택할 건데, 너한테 맞추고 싶어”라고 어필했다. 10기 영자는 “이렇게 멋있어도 되는 거야?”라며 ‘흑며’들었고, 제작진 앞에서 “없던 호감이 생기면서 이 친구가 채워주는 걸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미스터 흑김 역시 “나를 보는 것처럼 잘 맞았다”라고 10기 영자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미스터 흑김과 데이트 후 숙소로 돌아온 10기 영자는 룸메이트인 10기 영숙에게 “얘기할수록 매력이 미쳤어”라고 데이트 후기를 들려줬다. 그러던 중, 미스터 황이 찾아오자 10기 영자는 숙소 근처에 있는 카페로 가서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미스터 황은 데이트 시작부터 “피곤해”라고 하품해 3MC 데프콘, 경리, 윤보미를 ‘극대노’하게 만들었다. 썰렁한 분위기 속 10기 영자는 “할 말이 없다는 게 큰 거절의 의미로 다가왔다”고 운을 뗐다. 미스터 황은 “솔로민박에서 할 수 있는 주제가 없다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10기 영자는 앞서 “나는 근처 카페 정도면 (데이트로) 만족한다”던 미스터 황의 멘트도 서운했다고 고백했다. 미스터 황은 “저한테는 그게 배려의 표현이었다”며 미안해했다. 10기 영자는 미스터 황의 화법을 두고 “의미를 해석하는 게 너무 어렵다”고 재차 하소연했다. 미스터 황은 “그럴 때마다 물어보라”며 웃었다. 더욱 답답해진 10기 영자는 결국 “전 남편한테도 이렇게까지는 안 한 거 같다”고 급발진했고, 미스터 황은 “전 처음부터 끝까지 영자였다”고 뒤늦게 본심을 어필했다. 대화 후 10기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해는 풀면서 얘기했지만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하나”라고 난감해 했다.마침내 시작된 최종 선택의 시간, 미스터 박은 “저에게 과하지 않게 다가와주셔서 감사하다”며 10기 영숙에게 직행했다. 10기 영숙은 “2년 만에 찾아온 소중한 기회였고 최선을 다했다. 밖에서도 잘 만나보자, 오빠야”라고 한 뒤 미스터 박을 최종 선택했다. 미스터 배는 이변 없이 16기 영자를 택했으며, 16기 영자는 “최종 선택에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확신을 못 드렸는데 무거운 맘을 내려놓고 한 분을 알아가도록 하겠다”며 미스터 배를 최종 선택했다. 미스터 백김은 “모든 분들의 사랑을 응원하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한 뒤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직후 그는 제작진 앞에서 “(10기 정숙에 대한 감정이) 애정으로 변하기에는 시간이 짧지 않았나”라고 털어놨다. 10기 정숙과 22기 영숙 역시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미스터 흑김과 미스터 황은 연이어 10기 영자를 선택했다. 미스터 황은 “제가 여기서 처음으로 사람 손을 잡는 건데, (10기 영자님과) 즐거웠던 기억들이 끝나고도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밝힌 뒤 10기 영자에게 악수를 청했다. 그러나 10기 영자는 “제게 자신감을 심어주신 분이 있어서 그분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미스터 흑김을 선택했다. 최종 선택 후 10기 영자는 “두 분과 데이트 하면서 나한테 확신을 주는 사람이 좋다는 걸 알게 됐다”고 미스터 흑김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총 세 쌍이 탄생한 가운데, 10기 영숙은 “오빠(미스터 박) 너무 귀여워. 말 잘 듣자”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고, 16기 영자는 “속이 후련하다”며 웃었다. 미스터 흑김은 “내가 하는 일과 나를 같이 즐겨줬으면 좋겠다”라고 10기 영자에게 당부했고 10기 영자는 “많이 사랑해줄게”라고 화답했다.이렇게 ‘돌싱민박’이 무려 세 쌍의 커플을 탄생시키며 대장정을 마쳤고, 향후 ‘나는 솔로’ 화제의 출연자들의 후일담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07:41
스타

‘피식대학’ 이용주 결혼…”추위 가시기 전 예식 진행” [공식]

코미디언 이용주가 결혼한다. 이용주는 25일 자신의 SNS에 “조금 이른 설 인사와 함께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글을 씁니다. 저 결혼을 합니다”라고 말했다.이어 “추위가 가시기 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고, 집안 어르신들과 가족, 친척분들을 모시고 조용히 조그맣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저와 결혼하시는 분은 평범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저에게는 누구보다 특별한 분”이라고 예비신부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늘 엎치락뒤치락 하는 저에게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과분한 사랑 덕에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고, 이제 그 부족한 제게도 내 몸처럼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 생겨 이 소중한 소식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늘 여러분과 함께 공감하며, 일상에 작은 즐거움을 만들어가며 보답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이용주는 SBS 16기 공채 코미디언 출신으로 지난 2016년 SBS '웃찾사 - 레전드 매치'를 통해 데뷔했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을 운영 중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5 10:54
연예일반

[TVis] 10기 영숙, 결국 미스터 박에 ♥… 10기 정숙 고백편지 ‘0통’ (나솔사계)

‘나솔사계’ 10기 영숙이 미스터 박에게 마음을 굳혔다. 반면 미스터 백김은 현실의 벽앞에 10기 영숙을 향한 마음을 접었다.3일 방송된 SBS PlusSBS Plus·ENA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둔 ‘돌싱민박’의 혼란스러운 로맨스가 그려졌다.이날 제작진은 “마지막으로 진심을 전달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편지에 담아 상대방 집 대문 안에 놓아달라”고 고지했다. 직후 미스터 배는 미리 챙겨둔 사진 인화기를 꺼내 ‘회심의 고백’을 준비했다. 그때 16기 영자가 미스터 배를 찾아왔고, 미스터 배는 사진 인화기를 이불 안에 황급히 숨겼다. 미스터 배는 “낯 간지럽다”면서도 16기 영자가 환히 웃고 있는 사진 뒤에 “오빠야가 리드할 테니 우리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적었다. 앞서 “모은 돈이 0원”이라는 미스터 배의 재정 상황 고백에 충격을 받았던 16기 영자는 “그냥 (선택) 할까? 방금 얼굴 보고 왔는데 보니까 좋다”고 10기 영숙에게 속마음을 털어놨고, 10기 영숙은 “못 먹어도 고”라고 16기 영자의 선택을 지지했다. 미스터 흑김은 “나의 첫 바깥 데이트가 너였으면 좋겠다”고 10기 영자에게 편지를 썼다. 미스터 박은 “제게 다가와 줘서 고맙다”고 10기 영숙에게 편지를 썼다. 혼자 편지를 쓰지 않은 미스터 백김은 조용히 산책하며 마음을 정리했다. 그러나 그는 방에 돌아와 룸메이트인 미스터 배에게 “나 지금 다시 갔다 올까 싶다”며 10기 영숙을 향한 미련을 드러냈다. 결국 그는 10기 영숙을 찾아가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미스터 백김은 “화는 나는 데 현실적인 방법이 없어서 짜증 난다”며 ‘장거리 문제’ 때문에 괴로운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영양)군수 보고 창원으로 보내달라고 할까”라고 말했으나 얼마 후 “놓을 때는 쿨하게 놔야겠지”라고 스스로를 다잡았다. 미스터 백김이 돌아가자 10기 영숙은 제작진 앞에서 “그간 절 배려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밝혔고, 미스터 백김은 “저로 인해 정신적인 것(스트레스)을 보태고 싶지 않았다”며 10기 영숙에게 끝내 편지를 보내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미스터 황은 모두가 잠든 이른 아침이 되어서야 10기 영자에게 “저와 손잡고 데이트해 주실 수 있느냐”란 위생 강박도 뛰어넘은 진정성 어린 편지를 건넸다.10기 영숙 역시 자기소개에서 불렀던 멜로망스의 ‘해피 송’ 2절 가사로 미스터 박에게 편지로 화답했고, 미스터 박은 10기 영숙이 쓴 편지를 경건한 자세로 정독했다. 반면 10기 정숙은 돌싱남들에게 한 통의 편지도 받지 못했다. 그는 “편지 보니까 속이 뒤집어져서 일어나고 싶지 않다”며 속상해했다. 이를 들은 미스터 백김은 “배고파, 오라버니 밥 좀 차려달라”면서 10기 정숙을 끌고 나왔다. 10기 정숙은 미스터 백김을 위해 주방으로 향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미스터 백김님이 10기 영숙과 관계를) 정리했다고 하더라. 아침에 저보고 밥해달라고 해서 좋았다”며 후련해진 마음을 드러냈다.아침 식사 후 미스터 흑김은 10기 영숙을 불러내 “(마음에 있는) 2명 중에 제가 후보에 있느냐”고 물었다. 이어 “혹시 없으면 저는 빼 줘도 될 것 같다”고 10기 영숙에게 ‘0고백 1차임’을 안겼다. 직후 미스터 흑김은 ‘배추전 데이트’ 당시 상황을 언급, “미스터 백김에게 마음이 없다면 확실히 얘기해서 선을 그어줬어야 했다. 미스터 백김도 시간이 (한정돼) 있는데 너 때문에 활용을 제대로 못할 수 있잖아”라고 말했다. 그러더니 “선은 이렇게 긋는 거”라고 급발진했다. 당황한 10기 영숙은 “내가 잘못했다”면서도 속으로 “그걸 왜 나한테 뭐라고 하는 거냐”며 불쾌해했다.찝찝한 마음으로 자기 방으로 간 10기 영숙은 공교롭게 미스터 백김과 마주쳤다. 이에 10기 영숙은 “미스터 흑김님한테 혼났다. 오빠한테 그러면 안 됐다고”라고 말했다. 미스터 백김은 10기 영숙의 하소연을 들어준 뒤, “플러스 원(내가)이 선전했다”며 10기 영숙을 다독여 줬다.마지막까지 자신을 배려하는 미스터 백김의 모습에 10기 영숙은 “내가 미흡한 점이 많았는데 너그럽게 이해해 줘서 고맙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미스터 백김은 “미흡하고 이런 것도 누군가에게는 예뻐 보일 수도 있다”는 ‘심쿵 멘트’를 선사했다. 이때 미스터 박이 지나가다 두 사람을 목격했고, 10기 영숙은 “화장실 좀 가겠다”며 미스터 박을 따라나섰다. 10기 영숙은 “못 볼 꼴을 보였다”며 눈물을 쏟은 상황을 해명했다. 숙소에서는 자신의 빗으로 미스터 박의 머리카락을 다정히 정리해 주면서 ‘심쿵 모먼트’를 이어갔다. 잠시 후 10기 영숙은 ‘0숙’이라고 적혀 있는 미스터 박이 보낸 편지를 뒤늦게 확인해 읽으면서 감동에 젖었다.모두가 편지 확인을 마친 후 제작진은 “마지막 편지를 주고받은 사람끼리 ‘최후의 데이트’를 즐기라”고 제안했다. 한쪽만 편지를 보낸 경우도 근처 카페에서 ‘티타임’을 가질 수 있다는 설명. 편지를 쓰지도 받지도 않은 10기 정숙은 “팥빙수 먹고 싶다”고 미스터 백김에게 말했고, 미스터 백 김은 “오빠가 사주겠다”며 10기 정숙과 22기 영숙을 데리고 갔다.한편 미스터 박과 데이트가 성사된 10기 영숙은 “내가 계속 표현을 요구하게 만들지 않느냐”고 표현이 없는 미스터 박에게 불만을 쏟아냈다. 미스터 박은 “뜬금없이 ‘아이 예쁘다’ 하라는 거냐”며 난감해했지만, 10기 영숙은 “예쁘다는 말은 늘 짜릿하다”며 웃었다. 이후 두 사람은 영주시의 대표 데이트 코스 부석사 무량수전을 돌면서 고즈넉한 데이트를 즐겼고,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팔짱도 꼈다. 또 맛집에서 식사 도중 ‘마늘 논쟁’을 벌이기도 했는데, 10기 영숙은 “데이트할 때 마늘을 먹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미스터 박은 “나 ‘마늘’ 사랑한다 했다”고 ‘아재 개그’로 받아쳐 10기 영숙을 빵 터지게 했다. 데이트 후 10기 영숙은 “너무 귀엽다. 깐돌 깐돌 말을 안 듣는데도 은근히 페이스에 말린 것 같다”고 미스터 박에게 ‘K.O.’ 당했음을 인정했다. 미스터 박 역시 “이룰 거 다 이룬 거 같다. 편안한 마음”이라고 여유롭게 웃었다.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미스터 배와 16기 영자가 ‘허리 손’으로 연인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 것도 잠시, ‘ 장거리’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 돌연 16기 영자가 눈물을 터뜨리는 극적 반전이 포착됐다. 그런가 하면 10기 영자 역시 미스터 황과 대화를 나누다 눈물을 보였다. 반면 미스터 백김은 10기 정숙과 누워서 대화하다 “(최종) 선택해야 하느냐”고 말해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최종 선택 결과를 궁금케 했다.‘돌싱민박’의 최종 선택 결과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나솔사계’에서 확인 할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4 07:34
스포츠일반

[경륜] 해외 전지훈련에 훈련부장 교체까지…경륜 훈련지별 동계 훈련 박차

올해 경륜도 어느덧 3회차 경주가 치러졌다. 동계 훈련 역시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훈련지별로 전국 실내 경기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는 해외 전지훈련까지 진행 중이다. 훈련부장을 바꾸면서 변화를 모색하는 팀들도 눈에 띈다.우선 김포팀은 태국 치앙마이 훈련팀과 광명 스피돔 훈련팀으로 각각 나뉘어 동계 훈련을 진행 중이다. 핵심 전력인 정종진(20기·SS)과 인치환(17기·SS) 정정교(21기·S1) 공태민(24기·S1) 김우겸(27기·S1) 등 12명은 다음 달 3일까지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이어간다. 현지에서 오토바이를 임대해 속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 중이다. 이진원(25기·A2)을 비롯해 정재원(19기·S1) 엄정일(19기·S2) 등 나머지 김포팀 팀원들은 실내 경기장인 광명스피돔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실전 감각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임유섭, 김옥철(이상 27기·S1) 손경수(27기·S2) 석혜윤(28기·S1) 등 기본 기량이 탄탄한 신예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수성팀은 2월 말까지 창원 실내경기장에서 훈련을 이어간다.지난해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한 ‘최강자’ 임채빈(25기·SS)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성팀 훈련부장을 맡았다. 신인 배규태(29기·B1)와 노장급 김민욱(11기·B1) 김형모(14기·A1) 등도 훈련에 합류했다.체계적인 훈련으로 잘 알려진 동서울팀은 국가대표 출신인 임재연(28기·A1)이 새롭게 훈련부장으로 나선다. 임재연은 국가대표 시절 훈련 방식을 접목해 예년보다 다양하고 과학적인 훈련 방식을 도입했다. 동서울팀은 전원규(23기·SS) 신은섭(18기·S1) 정하늘(21기·S1) 정해민, 김희준(이상 22기·S1) 등이 동계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29기 신인이 5명이나 합류한 것도 기대감을 높이는 대목이다.신사팀, 한남팀, 인천팀은 광명 스피돔을 주훈련지로 삼고 있다. 신사팀은 박지웅(26기·A1), 한남팀은 윤우신(26기·A2), 인천팀은 박민오(19기·A2)와 양희천(16기·S1)이 훈련부장으로서 팀을 이끌고 있다. 기존의 훈련 계획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꾸준하게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창원 상남팀 역시 평소처럼 트랙에서 꾸준하게 훈련량을 늘려가고 있다. 훈련부장인 김광오(27기·A1)를 필두로 박진영(24기·S1) 성낙송(21기·S1) 등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예상지 최강경륜의 설경석 편집장은 “옥외 경기장에서 훈련하는 미원·세종·청주·청평·대구·전주·진주팀 선수 중에서 실내 경기장으로 원정 훈련에 나서는 선수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대구팀 박윤하(23기·A1) 윤여범(28기·A2), 전주팀 배수철(26기·S3) 유다훈(25기·S2), 청주팀 양승원(22기·SS) 김준철(28기·A1), 세종팀 민선기(28기·S2) 김영수(26기·S2), 미원팀 최종근(20기·S1) 황영근(15기·A3), 진주팀 조봉철(14기·S3) 등이 최근 훈련 강도가 높은 선수들”이라고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5.01.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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