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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막내' 박지수의 당찬 포부, "무조건 이기고 2월 최종예선 간다"

"무조건 뉴질랜드를 이겨야하는 상황이다. 2월 최종예선 가는 것이 목표다." 대표팀 '막내' 박지수(KB스타즈)의 각오는 굳건했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0년 도쿄올림픽 프레 퀄리파잉 토너먼트 2차전 필리핀과 경기에서 114-75로 크게 이겼다. 이틀 전 1차전에서 중국을 81-80으로 물리친 한국은 2연승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서 박지수는 12분58초를 뛰면서 11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점수차가 초반부터 크게 벌어지면서 출전시간을 조절, 뉴질랜드전에 대비할 여유를 얻은 박지수는 3연승으로 최종예선 진출을 결정짓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경기 후 박지수는 "아픈 곳도 없고,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없다. 중국전 어깨 부상은 가벼운 타박상일 뿐"이라며 "마지막 한 경기 남겨두고 있는데, 무조건 뉴질랜드를 이겨야 하는 상황이고 선수들도 꼭 이겨야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의 목표는 단 하나, 2월에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진출 티켓을 확보하는 것이다. 가장 큰 고비였던 중국전에서 승리하며 한숨을 돌린 한국은 뉴질랜드전 승리로 3연승을 거두고 12년 만의 올림픽 본선행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박지수는 "(중국전 승리 후)기분이 좋아서 라커룸에서 소리도 질렀다. (9월 아시안컵 때)중국, 일본에게 크게 지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선수들도 많아서 어떻게 하지 싶었고 개인적으로 미안한 마음이 컸다"며 "뉴질랜드는 한국에서부터 생각하고 준비해왔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표팀 막내지만 든든하게 골밑을 지켜내야하는 중책을 맡은 박지수는 언니들에게 "SNS에서 나 은퇴하기 전까지 언니들도 은퇴하지 말라고 이야기했다"며 선전포고를 전했다. 박지수는 "어디든 막내가 힘들기 마련인데 나는 막내 생활이 너무 좋다. 지금 (김)정은 언니도 부담감이 클 것 같은데, 한 경기가 남았으니까 잘 도와서 최종예선 나갈 수 있게 그리고 언니들 힘들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19.11.16 15:48
스포츠일반

'2연승' 이문규 감독, "뉴질랜드전, 9월 아시안컵 때와 전적으로 달라"

"9월 아시안컵 때와는 전적으로 다르다." 2연승을 거두고 3차전 뉴질랜드전을 기다리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 사령탑 이문규 감독의 각오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0년 도쿄올림픽 프레 퀄리파잉 토너먼트 2차전 필리핀과 경기에서 114-75로 크게 이겼다. 이틀 전 1차전에서 중국을 81-80으로 물리친 한국은 2연승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이문규 감독은 경기 후 대한민국농구협회를 통해 "상대가 약체다 보니 뉴질랜드전을 위한 훈련의 일환으로 전 선수들이 땀을 많이 내는데 초점을 두고 운영했다"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고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돌아봤다. 뒤이어 열린 중국-뉴질랜드의 경기에서 중국이 94-71로 승리를 거두면서 한국은 3차전 뉴질랜드전 결과에 따라 올림픽 최종 예선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된다. 이 감독은 "뉴질랜드가 홈 코트이고, 스타일로 봐서 우리 보다 박지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과 신장 차이가 있고, 상대가 힘이 강하다. 외곽슛이 없는 팀도 아니다"라며 "다방면으로 수비형태를 갖춰서 상대를 힘들게 수비 방법을 제압해서 우리의 공격 장점인 외곽슛이나, 페네트레이션에서 외곽으로 수비를 끌어내는 방법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3차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진 채 치렀던 지난 9월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뉴질랜드를 58-52로 꺾은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 감독은 "(그 때와는)전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고개를 저었다. "우리도 선수가 바뀌었지만 (뉴질랜드도)선수를 몇 명 보충했고, 한시도 방심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한 이 감독은 "시간을 소모하는 경기를 만들려고 노력할 예정이다. 리바운드가 되어야만 승리를 할 수 있는 상황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박스아웃, 루즈볼 챙기는데 애를 쓸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19.11.16 15:37
스포츠일반

'10명이 두 자릿수 득점' 이문규호, 필리핀 완파하고 올림픽 1차예선 2연승

이문규호가 필리핀을 완파하고 2연승을 달리며 12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0년 도쿄올림픽 프레 퀄리파잉 토너먼트 2차전 필리핀과 경기에서 114-75로 크게 이겼다. 이틀 전 1차전에서 중국을 81-80으로 물리친 한국은 2연승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만약 이날 열리는 중국-뉴질랜드 경기에서 뉴질랜드가 이기면 한국은 17일로 예정된 뉴질랜드전 결과에 관계없이 2020년 2월에 치러지는 올림픽 최종 예선 진출이 확정된다. 중국이 뉴질랜드를 꺾을 경우 17일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예선에 나갈 상위 2개 팀이 결정된다. 한국은 9월 아시아컵에서 주전 선수들을 빼고도 뉴질랜드를 58-52로 물리친 기억이 있다.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 18위인 우리나라는 50위로 한 수 아래인 필리핀을 맞아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하며 여유 있는 승리를 낚았다. 강이슬이 16득점, 신지현(이상 KEB하나은행)이 15득점을 올렸고, 출전 선수 12명 전원이 득점을 올린 가운데 그 중 8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3점슛도 21개나 나왔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19.11.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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