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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플래그 동점 3점→치명적 턴오버·파울…‘신인왕 후보’ 크니플이 웃었다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쿠퍼 플래그(댈러스 매버릭스)와 콘 크니플(샬럿 호니츠)이 나란히 커리어하이를 작성했으나 희비가 엇갈렸다.댈러스와 샬럿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2025~26 NBA 정규리그 경기서 맞붙었다. 샬럿이 경기 종료 직전 크니플의 자유투로 123-121로 신승했다.이날 두 팀은 말 그대로 접전을 벌였다. 댈러스가 골밑 득점으로 샬럿의 수비를 공략하자, 원정팀은 외곽포로 응수했다.두 팀은 경기 종료 1분 1초를 남겨두고 118-118로 맞섰다.먼저 달아난 건 샬럿이었다. 브랜든 밀러가 3점슛을 터뜨려 격차를 벌렸다. 이후 선수 교체를 통해 수비를 보강했다.이때 등장한 건 ‘NBA 전체 1순위’ 댈러스 플래그였다. 그는 경기 종료 34초를 남겨두고 우중간 3점슛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샬럿은 미칼 브리지스의 돌파로 결승 득점을 노렸는데, 공은 림을 맞고 흘러나왔다. 리바운드를 잡아낸 플래그가 역전 득점까지 책임지는 듯했다.이때 샬럿은 더블팀을 시도했고, 플래그는 공격 대신 패스를 택했으나 이 공이 크니플에게 스틸당했다. 크니플은 곧장 골밑 돌파를 시도했는데, 이 과정에서 플래그가 파울을 범했다. 크니플은 자유투 2구를 모두 넣으며 2점 차로 달아났다.플래그는 경기 종료 전 점프슛을 시도했으나, 공은 림을 외면했다. 플래그는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크니플은 4순위에 오른 특급 신인이다. 애초 신인왕 레이스에선 플래그가 앞선다는 평이 많았으나, 최근 크니플의 상승세가 뜨겁다.이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플래그는 이날 38분6초 동안 49점 10리바운드 3스틸을 올렸다. 야투는 29개 시도해 무려 20개를 넣었다. 야투 성공률은 69%에 달한다. 49점은 그의 단일 득점 부문 커리어하이다. 하지만 마지막 결정적인 턴오버를 범하며 고개를 숙였다.공교롭게도 신인왕 경쟁자인 크니플도 36분25초 동안 3점슛 8개 포함 3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해 빛났다. 크니플은 팀의 승리를 이끄는 스틸, 자유투를 모두 책임졌다. 34점 역시 그의 데뷔 후 단일 경기 커리어하이다.샬럿은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 경기 종료 기준 동부콘퍼런스 11위(21승28패)가 됐다.댈러스는 3연패에 빠지며 서부콘퍼런스 12위(19승29패)다.김우중 기자 2026.01.30 13:4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 연결된 벌렌더, 우승 전력 원하는 슈어저...시선 모으는 리빙 레전드

메이저리그(MLB) 리빙 레전드 저스틴 벌렌더(43)와 맥스 슈어저(42)가 2026시즌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까.MLB닷컴은 28일(한국시간) 아직 행선지를 찾지 못한 '준척급' 자유계약선수(FA)들을 소개했다. A급 선발 투수 프람버 발데즈·잭 갤런·크리스 배싯·루카스 지올리토, 교타자 루이스 아라에즈와 거포 에우제니오 수아레즈 등 어떤 팀에 가도 주전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이다. 40대에 진입한 벌렌더와 슈어저도 있었다. MLB닷컴은 벌렌더에 대해 지난 시즌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그와 함께 하길 바랐다. 하지만 특별한 움직임은 나오지 않았고 이내 다른 선발 투수 애드리안 하우저와 타일러 말리를 영입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벌랜더에게 관심이 있는 것 같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고 있지 않지만,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오리올스는 잠재력은 풍부하지만 베테랑 투수가 부족하다"라고 전했다. MLB닷컴은 슈어저에 대해서 "일단 슈어저가 2026년에도 마운드에 오를 의향이 있다는 게 확인됐다.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그게 전부다. 아직 구체적인 행선지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슈어저는 우승할 수 있는 팀을 선호할 것이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원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 복귀가 어렵다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후보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밸렌더와 슈어저는 '명예의 전당' 헌액을 예약한 투수들이다. 나란히 세 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슈어저는 통산 221승, 벌렌더는 266승을 거뒀다. 1983년생 벌렌더는 지난 시즌 15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했다. 1984년생 슈어저는 총 17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다. 벌렌더는 2005년, 슈어저는 2008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두 투수에게 각각 22번째, 19번째 시즌이 놓여질지 시선이 모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8 09:13
메이저리그

'집에 머물며 적절한 기회 기다린다?' 슈어저, 2007년 클레멘스·2009년 마르티네스의 길을 걷나

사이영상 수상 경력을 지닌 맥스 슈어저(42)의 새 소속팀이 정해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미국 CBS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미래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슈어저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다 시즌 중 계약할 수 있다고 디애슬레틱이 보도했다'며 '슈어저는 당장 계약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선호하는 팀으로부터 좋은 제안을 받지 못할 경우 집에 머물며 적절한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다.지난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한 슈어저는 5승 5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다. 명성에 걸맞지 않은 성적이지만 가을야구에서 나름대로 건재를 과시했다. 특히 LA 다저스를 상대한 월드시리즈에선 2경기에 선발 등판, 평균자책점 4.15를 마크했다. 특히 시리즈 7차전에 선발로 나서서 4와 3분의 1이닝 4피안타 1실점했다.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으나 노련하게 아웃카운트 13개를 책임지며 가을야구의 강점(통산 8승 8패 평균자책점 3.78)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슈어저는 새 소속팀을 찾는 중이다. CBS스포츠는 '로저 클레멘스(2007년 뉴욕 양키스) 페드로 마르티네스(2009년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여름까지 기다렸다가 우승 후보팀과 계약한 베테랑 선발 투수의 사례'라며 '슈어저는 지난 시즌 부상 속에서도 17경기에 선발 등판했다'고 조명했다.한편, 슈 어제는 빅리그 통산 221승 117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 중이다. 저스틴 벌렌더(266승) 클레이턴 커쇼(223승)에 이어 현역 다승 3위. 벌렌더는 FA 미계약 상태, 커쇼는 2025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5 00:01
스포츠일반

베트남도 주목한 중국의 ‘안세영 공포’…“中 선수를 이기는 건 흔한 일”

"중국 배드민턴 선수들의 가슴에 공포를 심어주었다."베트남 언론도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의 독주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특히 중국 배드민턴 선수들의 '공안증'을 집중 조명했다.베트남 현지 언론 청년신문 온라인판은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한국의 안세영이 2026 인도오픈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즈이를 손쉽게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그의 이름은 다시 한 번 중국 배드민턴 선수들의 가슴에 공포를 심어주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세영은 지난 18일 인도 뉴델리에서 왕즈이를 꺾고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750 인도오픈에서 우승했다.베트남 언론의 보도처럼 중국 선수들에게는 '공안증'이 생길 만하다. 그중에서도 세계랭킹 2위 왕즈이는 그 상징적인 사례다. 중국 여자 단식 최강자인 왕즈이는 지난해 1월 말레이시아 오픈부터 지난 18일 인도 오픈 결승전까지 안세영에게 10연패를 당하고 있다. 통산 전적이 4승 18패로 밀린다. 국제대회 결승전에서만 따져도 안세영에게 1승 10패로 크게 밀리고 있다.매체는 '팬들은 (안세영이 왕즈이를 꺾은 걸 두고) 놀라지 않았는데, 그가 중국 선수들을 상대할 때마다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실제 안세영은 올해 첫 대회인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왕즈이를 꺾고 우승했다. 이어 인도오픈 결승에서도 왕즈이를 누르면서 최근 상대 전적 10연승을 이어갔다. 왕즈이가 결승에서 안세영을 꺾은 건 2024년 덴마크 오픈이 유일하다. 안세영에게 무릎 꿇은 중국 선수들은 많다. 매체는 '왕즈이뿐만 아니라 천위페이, 허빙자오, 가오 팡 제, 리 슈에리 등 현 세대의 강력한 중국 선수들이 안세영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고 짚었다. 매체에 따르면 안세영은 지금까지 출전한 메이저 대회에서 중국 선수들을 상대로 총 21승을 거뒀다.한편, 안세영은 왕즈이를 존중했다. 그는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왕즈이 선수와 붙을 때마다 늘 힘든 경기를 치른다. 그래도 항상 최선을 다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하고 싶고, 나 또한 지지 않으려고 더 노력할 것이다. 왕즈이 선수도 이기기 위해 더 노력하면 서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1 01:20
스포츠일반

‘UFC 상남자’ 가린다, 3월 8일 할로웨이 vs 올리베이라…유주상은 볼라뇨스 상대 2승 도전

UFC가 BMF(상남자) 타이틀전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를 다시 찾는다. 팬들의 큰 사랑을 받는 BMF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4·미국)는 라이트급(70.3kg)에서 찰스 올리베이라(36·브라질)를 상대로 타이틀을 방어한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미들급(83.9kg) 랭킹 7위 카이우 보할류(32·브라질)와 8위 레이니어 더 리더(35·네덜란드)가 격돌한다. ‘UFC 326: 할로웨이 vs 올리베이라 2’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현지시간으로 오는 3월 7일에 개최된다. 메인카드는 3월 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할로웨이(27승 8패)는 두 번 연속으로 압도적인 방식으로 BMF 타이틀 방어해 내고자 한다. 전 UFC 페더급 챔피언인 34살의 할로웨이는 더스틴 포이리에, 저스틴 게이치, 조제 알도를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제 그는 올리베이라에게 두 번째 승리를 일궈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올리베이라(36승 11패 1무효)는 할로웨이를 상대로 상대 전적을 동점으로 만들고자 한다. UFC 역사상 가장 많은 서브미션과 피니시 기록을 가진 올리베이라는 마이클 챈들러, 더스틴 포이리에, 베닐 다리우쉬를 상대로 스펙터클한 승리를 일궜다. 올리베이라는 이제 할로웨이를 폐위시키고, 첫 브라질 출신 BMF 챔피언으로 등극하는 걸 노린다. 보할류(17승 2패 1무효)는 2026년을 멋진 승리로 시작하고자 한다. 브라질리언 주짓수 블랙벨트인 ‘더 내추럴’의 재러드 캐노니어, 폴 크레이그, 미하우 올렉셰이추크를 상대로 승리를 기록했다. 보할류는 이제 더 리더를 물리치고, 미들급 톱5를 향해 한 걸음 더 가까이 가길 노리고 있다. 더 리더(21승 3패)는 보할류를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고 이번 대회의 주인공이 되고자 한다. 재능이 뛰어난 그래플러인 네덜란드 파이터는 로버트 휘태커, 보 니컬, 케빈 홀랜드를 상대로 기억에 남을 만한 승리를 거뒀다. 더 리더는 이제 보할류를 인상적으로 피니시해 이목을 끌고자 한다. 같은 대회에서 유주상은 가스톤 볼라뇨스(페루)와 UFC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유주상은 옥타곤 입성 후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김희웅 기자 2026.01.18 09:55
프로농구

“프로에 맞는 스타일” 박지훈의 문유현 밀어 주기…신인왕 경쟁 더 뜨거워진다

2025~26 프로농구 신인왕 경쟁이 뜨겁다. 안양 정관장 ‘주장’ 박지훈(31·1m 84㎝)은 후배 문유현(22·1m 80㎝) 밀어 주기에 나섰다.박지훈은 지난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결에서 승리를 이끈 뒤 “이번 신인들이 스타일도 다 다르고 되게 잘한다고 생각한다. 강성욱(수원 KT) 선수도 잘하지만, 우리 유현이가 더 프로에 맞게 성장해 있는 것 같다. 노련미가 더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202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정관장 유니폼을 입은 문유현은 올 시즌 주목받는 루키 중 하나다. 허벅지 부상으로 재활에 매진하다가 지난 1일 프로 데뷔전을 치르면서 다른 신인보단 출발이 늦었다. 그는 6경기 평균 24분 34초를 소화하며 9점 3.8리바운드 2.8어시스트 2.3스틸을 기록 중이다.한국가스공사전에서는 ‘슈퍼 루키’로 꼽히는 양우혁(19)과 대결로 이목을 끌었다. 비록 양우혁이 발목 부상 때문에 7분 59초간 코트를 누비는 데 그쳤지만, 문유현은 이 경기에서 9점 4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물론 이제 막 프로 무대에 뛰어든 만큼 이따금 패스, 판단이 아쉬운 장면도 나왔다. 박지훈은 “우리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니, 유현이가 지금처럼만 팀에 도움이 된다면 충분히 신인상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항상 말씀드리지만, 연습할 때도 신인 같지 않은 선수다. 정말 열심히 하고, 쉴 때도 농구 생각만 하는 친구인 것 같아서 정말 기특하다”며 엄지를 세웠다.팀 후배이자 같은 가드라서 문유현이 더 각별한 박지훈은 “유현이가 신인왕을 타면 제가 소고기를 한 번 사주겠다. 못 타면 그냥 떡볶이를 사주겠다”며 껄껄 웃었다.문유현을 비롯해 양우혁, 강성욱, 김건하(울산 현대모비스), 에디 다니엘(서울 SK) 등이 올 시즌 신인왕 후보로 거론된다. 이들 모두 각 팀 핵심 전력으로 급부상하며 프로농구에 ‘보는 맛’을 선사하고 있다.신인왕 유력 후보 중에서는 문유현이 팀 성적에서 앞서고 있다. 정관장(21승 11패)은 14일 기준 선두 창원 LG(22승 9패)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제 후반기에 접어드는 만큼 신인왕 등극을 향한 경쟁과 팀원, 사령탑들의 ‘밀어 주기’는 더 심화할 전망이다.안양=김희웅 기자 2026.01.15 16:55
프로농구

‘정관장 캡틴’ 박지훈 “감독님께 우승 안기고 싶다…상위권 비결은 에너지 레벨” [IS 안양]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주장’ 박지훈이 ‘우승’을 이야기했다.정관장은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결에서 79-67로 이겼다. 이날 박지훈은 3점 3개를 포함해 18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리며 맹활약했다.경기 후 박지훈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인데, 승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오늘 경기도 전반에 점수 차가 많이 벌어졌는데 힘든 경기를 했다. 우리가 계속 풀어나가야 할 숙제다. 브레이크 때 보완하겠다”고 말했다.정관장은 올 시즌 ‘우승 후보’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2위를 마크했다. 2위로 도약한 정관장(21승 11패)은 선두 창원 LG(22승 9패)를 1.5경기 차로 바투 추격했다.박지훈은 정관장 돌풍 비결에 관해 “오늘 보셨듯이 경기 초반에 (김)영현이 형 (김)종규 형의 에너지 레벨, 1라운드 때는 기용 안 됐던 어린 선수들이 충분한 에너지 레벨을 보여줬다. 우리가 상위권을 유지하는 건 에너지 레벨 덕”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디펜스에서는 상대보다 한 발 더 뛰면서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 오펜스에서 슛이 안 들어가면 분위기가 다운 되는데, 공격을 좀 더 다듬으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박지훈은 올 시즌을 앞두고 팀 지휘봉을 잡은 유도훈 감독과 함께 우승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감독님이 프로에 계시면서 우승을 아직 못하셨다고 들었는데, 꼭 이번 시즌 감독님과 함께 우승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이 더 열심히 뛰게 한다. 감독님이 요즘 너무 잘해주신다”며 웃었다.유도훈 감독이 잘해주는 것에 관해서는 “선수들 몸 상태를 신경 많이 써주시고 의견이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신다. 선수들이 편하게 의견을 이야기하고 이를 받아들여 주신다. 힘들 거 같을 때 휴식을 주신다. 그런 부분에서 되게 놀랐다”고 전했다.안양=김희웅 기자 2026.01.15 05:55
프로농구

‘오브라이언트 24점 폭발’ 정관장, KOGAS 79-67 격파…단독 2위 올랐다 [IS 안양]

안양 정관장이 단독 2위로 도약했다.정관장은 14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결에서 79-67로 이겼다.시즌 21승(11패)째를 거둔 정관장은 공동 2위였던 원주 DB(20승 11패)를 끌어 내리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정관장은 1위 창원 LG(22승 9패)와는 격차를 1.5경기로 좁히며 기분 좋게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게 됐다.앞서 2연승을 달렸던 한국가스공사(11승 21패)는 공동 7위에서 공동 8위로 내려갔다.이날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4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박지훈도 18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신인왕’ 후보로 언급되는 문유현도 9점 4리바운드를 뽑아냈다. 한국가스공사의 ‘특급 루키’ 양우혁은 7분 59초간 코트를 누볐으나 점수를 내지 못했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샘조세프 벨란겔이 19점, 라건아가 16점 10리바운드, 베니 보트라이트가 13점 7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정관장은 1쿼터 초반부터 기세를 쥐었다. 박정웅의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 박지훈의 3점이 폭발했고, 오브라이언트가 한국가스공사 골밑을 장악하면서 격차를 크게 벌렸다. 오브라이언트는 1쿼터에만 13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정관장이 24-9로 앞선 채 2쿼터에 돌입했다.2쿼터에는 올 시즌 ‘신인왕’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문유현이 정관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문유현은 8분 27초를 남겨두고 2점을 넣은 데 이어 연달아 림을 갈랐고, 6분 34초를 남기고 외곽포까지 폭발하며 팬들의 함성을 끌어냈다.정관장도 2쿼터 중반 이후로는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그사이 베니 보트라이트가 연달아 림을 가르며 한국가스공사가 포인트를 쌓았다. 하지만 박정웅과 박지훈의 3점으로 다시 기세가 정관장으로 넘어갔다. 50-23으로 정관장이 크게 앞선 채 후반이 시작됐다. 한국가스공사가 추격에 들어갔다. 라건아의 2점과 벨란겔의 3점, 김준일의 연이은 2점이 터지면서 점수 차를 좁혔다. 정관장은 좀체 3쿼터 들어 림을 가르지 못했다. 4분 27초를 남기고 김민규의 외곽포까지 깔끔하게 림을 통과했다.3쿼터 막판은 두 팀 모두 슛에 기복을 보였다. 그래도 24점을 몰아넣은 한국가스공사가 47-60까지 격차를 좁힌 채 최종 4쿼터에 들어갔다.정관장은 한때 10점 차까지 쫓겼지만, ‘에이스’ 오브라이언트가 6분 59초를 남기고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넣고 3점까지 터뜨리면서 기세를 가져왔다. 오브라이언트는 2분 44초를 남기고 외곽포를 또 한 번 넣으며 경기를 매조졌다. 안양=김희웅 기자 2026.01.14 21:03
스포츠일반

[경정] 초반부터 뜨거운 경쟁, 2026년 경정 주인공은 누구

경정은 매년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 2024년은 김민천(2기·A1)이 왕중왕전과 그랑프리를 휩쓸었고, 지난해는 김완석(10기·A1)이 왕중왕전과 쿠리하라배를 석권하며 다승·상금 1위와 최우수선수(MVP)까지 거머쥐었다.2026년 경정을 빛낼 선수는 누구일까. 지난달 11일 열린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도휘(13기·A1)가 선두주자다. 그는 2023년 21승, 2024년 28승, 2025년 30승을 거두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그랑프리 정상까지 오르며 세대교체 선두주자로 나섰다. 유독 대상 경주에서 부진했던 베테랑 김종민(2기·B2) 어선규(4기·A1) 심상철(7기·A1)은 명예 회복을 노린다. 특히 어선규는 지난 7·8일 열린 2회차에서 3연승을 거두며 연대율 100%를 기록 중이다. 심상철도 1일 1회차부터 4번 경주 연속으로 2위 안에 들었다. 신인급 선수들이 성장세도 시선을 모은다. 임건(17기·B1)은 2회차 1경주에서 정상급 선수 어선규의 추격을 끝까지 막아내고 인빠지기(1번 코스 선수가 1턴 마크에서 가장 먼저 선회해 앞질러 나가는 기술)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회차 8경주에서도 불리한 코스(6)에서 출발하고도 2위에 올랐다. 특유의 스타트 감각을 앞세워 2회차까지 1위 1회, 2위 2회를 기록한 최인원(16기·A2) 2위 2회, 3위 2회로 모든 경주 입상한 손유정(16기·B1)도 기량이 크게 향상된 젊은 선수들이다. 전문가들은 16∼17기 신인급 선수들이 시즌 초반부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어 올해는 기존 강자들과 신흥 세력 사이 더욱 치열한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신인급의 깜짝 활약은 이변에 주목하는 경정팬들에게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안희수 기자 2026.01.14 11:00
NBA

커리·버틀러 61점 합작→GSW, ATL에 13점 차 완패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와 지미 버틀러가 61점을 합작하고도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골든스테이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애틀랜타 호크스에 111-124로 졌다. 3연승 도전에 좌절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콘퍼런스 8위(21승19패)를 지켰다. 최근 트레이 영을 트레이드하는 등 새판짜기에 나선 애틀랜타는 3연승을 질주하며 동부컨퍼런스 9위(20승21패)다.경기 전반에는 접전이었다. 애틀랜타는 나란히 17점을 몰아친 제일런 존슨와 니케일 알렉산더-워커의 활약으로 리드를 잡았다. 알렉산더-워커는 2쿼터 종료 1분 14초 동안 3점슛 2개 포함 8점을 몰아쳤다. C.J. 맥컬럼은 버저비터 점프슛으로 팀에 6점 리드를 안겼다. 골든스테이트 ‘원투펀치’ 버틀러와 커리가 전반에만 각각 17점과 11점을 올리며 응수했으나, 리드를 내준 채 후반으로 향했다.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한 건 3쿼터였다. 애틀랜타는 루크 케너드의 3점슛 4개를 앞세워 단숨에 달아났다. 가드 다이슨 다니엘스도 야투 4개를 모두 꽂으며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에선 커리가 분전했지만, 어느덧 격차는 16점까지 벌어졌다.위기에 몰린 골든스테이트는 버틀러와 커리를 앞세워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종료 3분여를 남겨두고 맥컬럼에게 앤드원 플레이를 허용하며 17점까지 밀리자, 주전을 모두 빼며 조기에 백기를 들었다. 애틀랜타에선 알렉산더-워커(24점) 다니엘스(11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존슨(23점 11리바운드)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빛났다.골든스테이트 원투펀치 커리(31점 5어시스트)와 버틀러(30점 7리바운드)가 무려 61점을 합작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턴오버 15개를 범하며 7개에 그친 애틀랜타에 밀렸다. 3점슛 성공률도 단 23.8%(10/42)에 불과했다.김우중 기자 2026.01.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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