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9,540건
예능

[TVis] 박원숙, 남해집 싹 리모델링 했다…“동생 여럿 다녀가” (같이삽시다)

박원숙이 새 단장 한 남해 집을 공개했다.1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서는 박원숙이 마음의 고향 남해로 동생들을 초대했다.이날 박원숙은 2017년 ‘같이삽시다’ 방송의 시작을 함께한 남해 집에 오랜만에 찾았다. 집 안팎으로 곳곳이 리모델링 되어 눈길을 끌었다.박원숙은 “‘같이삽시다’ 시작이 남해 이 집이었다. 오랜만에 동생들과 여기 와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당엔 새로운 야외 테이블이 생겼고, 벽난로가 있던 거실은 식사를 즐길 다이닝 룸과 널찍한 주방으로 변했다. 마당의 데크가 있던 자리에는 창이 커다란 게스트룸이 새로 마련됐다.과거 박원숙의 집을 찾아 눈물의 상봉을 했던 혜은이도 새로운 공간을 찾았다. 그는 “(당시와 달리)내 모습도, 표정도 좋은 쪽으로 많이 변했다고 생각하니 새로운 느낌이었다”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혜은이가 당시 압력밥솥을 열지 못했던 사건으로 이야기 꽃을 피운 박원숙은 “우리 동생들 여럿 다녀갔다”며 뿌듯해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1 20:47
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부문장급 인사 실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각 부문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두 명의 부문장을 임명하고 아래와 같이 조직을 개편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디지털,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에 이상국 부사장을, ‘제품 및 세일즈’ 부문에 김은중 부사장을 1일부로 각각 선임했다. 기존 세일즈 부문 총괄을 맡았던 이상국 부사장은 ‘디지털,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임명되어, 기업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고객들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경험을 강화하고자 디지털 비즈니스, 마케팅, 홍보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총괄한다.이상국 부사장은 2003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입사한 이후 세일즈 및 마케팅, 네트워크 개발 등 다양한 부문을 거치며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이 부사장은 지난 2016년부터 네트워크 및 트레이닝 아카데미 총괄 부사장, 2019년부터는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근무하며 딜러 네트워크 확대 및 협업과 고객 중심의 세일즈 역량 강화를 주도해 왔다.김은중 ‘제품 및 세일즈’ 부문 총괄 신임 부사장은 제품 전략과 인증뿐만 아니라 세일즈 기획 및 리테일 운영 등도 총괄한다. 김 부사장은 지난 2009년 메르세데스-벤츠 AG(당시 다임러 AG)에 입사한 이후 본사 및 자사 고성능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의 세일즈 운영 및 기획, 기업 전략 개발 등 핵심 직무 경험을 두루 쌓아왔다.김은중 부사장은 2017년부터 중국 내 메르세데스-벤츠 법인에서 근무하기 시작해, 2020년부터는 중국 내 세일즈 기획과 물류 총괄을 맡으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다. 김 부사장은 2023년 이후 메르세데스-벤츠 타이완 법인대표로 비즈니스의 성장, 전동화 및 디지털 전환, 조직문화 혁신 등을 주도해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넓힌 바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01 15:15
골프일반

2025 KG 레이디스 오픈, 대회 역대 최고 시청률 경신...신다인, 유현조와 2차 연장 끝 우승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 최종일 경기가 신다인(24)의 기적 같은 생애 첫 우승으로 화제를 모으며 대회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중계한 '2025 KLPGA 제14회 KG레이디스 오픈’의 사흘 간 평균 시청률이 0.488%로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대회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기존 최고 시청률은 김지현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2017년이다.투어 시드를 걱정하던 2년차 신다인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한빛나, 유현조와의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연장 첫 홀에서 신다인은 믿기 힘든 ‘행운의 샷’이 나왔다. 티샷이 카트 도로를 맞고 무려 407m를 굴러가며 이글 기회를 얻는 놀라운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신다인의 쉬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유현조가 극적인 버디로 희망의 불씨를 살렸고, 이에 부담을 느낀 신다인은 이글 퍼트를 놓쳐 승부를 2차전으로 넘겼다. 하지만, 두 번째 연장전에서는 신다인은 버디 퍼트를 놓치지 않았고,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날의 흥미진진한 경기 내용은 시청률로도 이어졌다. 최종라운드 시청률은 0.852%로 단일 라운드로도 대회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약 40분간 펼쳐졌던 연장전의 시청률은 약 1.5%를 기록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1.7% (15시 57분경)까지 치솟았다. 진기한 장면과 더불어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주는 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열린다. 4일부터 나흘간 경기 이천의 블랙스톤에서 펼쳐지며 총상금은 15억원으로 투어 최다 상금으로 규모를 키웠다. 유현조가 타이틀방어에 나서고 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인지를 비롯해, 방신실,박현경,이예원,홍정민 등 KLPGA 투어 스타들이 총 출전한다. SBS골프에서 전라운드 생중계 된다. 이은경 기자 2025.09.01 14:49
연예일반

‘이혼→임신’ 이시영, 호주서 전한 근황 “아기 잘 크고 있어”

둘째 임신 중인 배우 이시영이 호주 시드니에서 근황을 전했다.이시영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시드니도 정말 정말 아름답다. 예쁜 야외에 있다 보면 갈매기의 공격을 받긴 하지만, 공기도 너무 좋고 이렇게나 따뜻하고 저녁에는 선선하다”라고 적었다.이시영은 이와 함께 아들 정윤 군, 마라톤 코치 등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하며 “시드니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일 줄 몰랐다. 너무 행복하다. (둘째도) 잘 크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시영은 ‘TCS 시드니 마라톤 10km’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8일 호주로 출국했다. 이시영은 “그동안 산전 운동도 정말 열심히 했고 러닝도 꾸준히 했고 산부인과 담당 교수님께 허락도 받았다. 마라톤 모든 과정 함께해 주실 컨디셔닝 코치님도 같이 간다”고 설명했다.이시영은 2017년 8월 외식사업가 조모 씨와 결혼, 이듬해 아들 정윤 군을 품에 안았지만, 올 3월 파경을 맞았다. 그리고 이혼 4개월 만인 지난 7월 직접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당시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고 이혼에 대한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돼 갈 즈음,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해야 하는 시간이 왔다”며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제가 직접 내렸다.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한다”고 밝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31 20:12
골프일반

42세 박상현,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우승...KPGA 통산 13승째

박상현(42)이 1년 10개월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박상현은 31일 경기도 광주시 강남300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21언더파 259타로 우승했다. 2위 이태훈(캐나다)을 2타 차로 제쳤다. 박상현은 KPGA 투어 통산 13승을 올렸다. KPGA 투어에서 박상현보다 더 많이 우승한 선수는 최상호(43승), 박남신(20승), 한장상(19승), 최경주(17승), 최광수(15승) 5명뿐이다.박상현은 2023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제패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보탰다.당시 40세이던 박상현은 40살 이후 두 차례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올해 KPGA 투어에서 40대 우승자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챔피언 숀 노리스(43·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박상현이 두 번째다.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받은 박상현은 통산 상금을 56억5735만원으로 늘렸다.K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유일하게 통산 상금 50억원을 넘긴 박상현은 이번 시즌에 사상 최초로 통산 상금 60억원 돌파도 바라보게 됐다.박상현이 적어낸 259타는 2017년 티업·지스윙 메가 오픈에서 장이근이 세운 KPGA 투어 72홀 최소타 기록(260타)을 1타 넘어섰지만, 이번 대회는 젖은 페어웨이에서 볼을 집어 올려서 닦은 뒤 다시 원래 있던 자리 1클럽 이내에 내려놓고 치는 프리퍼드 라이를 적용한 탓에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한다.3라운드까지 버디 22개를 잡아내며 5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박상현은 마지막 날 샷이 흔들렸다. 2번 홀(파4), 4번 홀(파4) 버디로 순항한 박상현은 6번 홀(파4)에서 티샷을 왼쪽 언덕 아래로 보낸 탓에 이날 첫 보기를 적어내고도 6타차 선두를 달렸다.하지만 박상현은 8번 홀(파4)에서 티샷을 또 왼쪽 언덕으로 날렸고 두 번째 샷은 뒤땅을 쳤다.그러나 박상현은 이 홀에서 11m 파퍼트를 집어넣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박상현은 9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m 옆에 떨궈 한숨을 돌렸으나 10번 홀(파4)에서 3퍼트 보기를 적어내는 실수를 저질렀다.거의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던 1∼3라운드와 달리 박상현이 흔들리는 틈에 이태훈이 맹추격에 나섰다.특히 지난 4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이태훈은 9번 홀(파5) 이글에 이어 12, 13번 홀 연속 버디로 3타차까지 좁혀왔다.박상현은 또 한 번 퍼터로 해결했다.12번 홀(파3) 티샷이 프린지에 떨어졌고, 6m 거리에서 퍼터로 굴린 볼을 홀에 집어넣고 또 한 번 포효했다.이태훈은 16번 홀(파3) 버디에 이어 18번 홀(파5)에서도 1타를 줄였지만 거기까지였다. 박상현은 14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6개 홀을 차분하게 파로 막아내고 2타 차 우승을 완성했다.5언더파 65타를 친 최승빈과 3타를 줄인 송민혁이 공동 3위(16언더파 264타)를 차지했다.이은경 기자 2025.08.31 17:42
골프일반

KG 레이디스의 '신데렐라 전통', 연장 혈투 끝 올해는 신다인이 트로피 주인공 됐다

신다인(24)이 두 차례의 연장 혈전을 거쳐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신다인은 8월 31일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82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가 된 신다인은 공동 선두로 정규 홀을 마친 유현조(삼천리), 한빛나(아이브리지닷컴)와 동타를 이뤘다. 3명의 선수가 연장에 돌입한 후 18번 홀(파5)에서 치러진 1차 연장에서 한빛나가 파를 기록하며 먼저 탈락했다. 두 번째 연장에서 신다인과 유현조는 위치만 다를 뿐 비슷한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시도했다. 먼저 샷을 한 신다인이 버디를 잡아낸 반면, 유현조의 퍼트가 빗나가면서 신다인이 우승을 확정했다. 드라마틱한 우승이었다. 신다인은 3라운드를 3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 그러나 3라운드 막판 경쟁자들이 뒷심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한빛나가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였고, 유현조는 5타를 줄이면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한때 공동 선두에 5명이 이름을 올릴 정도로 혼전이 이어졌다. 신다인은 10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하더니 이후 좀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어이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1차 연장도 드라마였다. 신다인의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카트 도로에 떨어졌다. 그런데 여기에 행운이 함께 하면서 내리막 도로를 공이 한참 굴러내려갔다. 오히려 거리에서 크게 이득을 본 신다인은 1차 연장에서 이글 기회까지 잡았다. 그러나 이글 퍼트가 살짝 빗나가면서 결국 유현조와 2차 연장에 들어갔다. 신다인은 “1차 연장에서 이글을 놓치면서 속으로 ‘우승은 내 것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하늘에서 우승을 내려주셨다”며 웃었다. 신다인은 유독 생애 첫 우승자가 많이 나오는 KG 레이디스의 ‘신데렐라 전통’을 이어갔다. KG 레이디스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배소현(메디힐)을 제외하면 2023년까지 6회 대회 연속으로 생애 첫 우승자가 탄생했다는 독특한 기록이 있다. 또 올해까지 4년 연속 연장 승부가 나오는 전통도 이어졌다. 신다인은 이번 대회 전까지 올 시즌 정규투어 총 18개 대회에 참가해 9차례 컷 탈락했고, 최고 성적은 5월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과 7월 하이원 레이디스 여자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4위였다. 정규투어 외에는 2020년 볼빅·백제CC 점프투어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으며, 2016년 국가대표와 2017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했다. 신다인은 청소년기에 실력을 인정받은 유망주였으나, 대표에 선발된 후 드라이버 입스가 찾아와 긴 슬럼프를 보낸 아픔이 있다. 신다인의 어머니 이미향 씨는 “다인이의 입스가 5년 가까이 계속됐다. 다인이 아빠가 골프 스윙을 독학해서 딸 스윙을 고쳤다. 올해 정규투어에서도 스윙에 어려움을 겪어 전반기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6월부터 다시 아빠랑 호흡을 맞추면서 스윙이 잡혔다”고 전했다. 신다인은 우승 소감을 말하면서 “아빠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신다인은 1부 투어 시드를 확보했고,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 전까지 쌓아온 시즌 상금 8008만1667원보다 두 배 이상 큰 금액이다. 유지나(신협)와 조혜림(파마리서치), 임진영(대방건설)이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용인=이은경 기자 2025.08.31 16:43
IT

'가짜 할인' 알리익스프레스, 공정위 21억 과징금 철퇴

C커머스 대표주자 알리익스프레스가 허위 광고와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공정위는 해외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를 운영하는 알리바바 싱가포르, 알리코리아 홀딩, 알리코리아에 시정 명령 및 과태료 200만원, 계열사 오션스카이와 MICTW에 시정 명령 및 과징금 20억9300만원을 부과했다고 31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오션스카이와 MICTW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정확한 설명 없이 과거 판매한 적 없는 가격을 할인 전 가격과 함께 표기했다.레노버의 태블릿은 66만원에서 28만원으로 58% 저렴해진 것처럼 홍보했다. 8만원짜리 여행용 가방은 4만5000원으로 45% 할인된 것처럼 소개했다. 공정위는 보통의 주의력을 가진 일반 소비자가 이를 실제 거래된 가격으로 인식할 개연성이 높다고 지적했다.공정위는 "과거 판매 가격은 중요한 준거점인 바, 준거점의 거짓·과장으로 인해 소비자는 상품의 실제 가치나 할인 폭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하게 되며, 이런 오인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 선택을 왜곡·방해해 온라인 쇼핑 시장의 공정한 거래 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공정위는 오션스카이와 MICTW의 가격 및 할인율 표기가 표시광고법에서 금지하는 거짓·과장 광고에 해당한다고 보고 각각 9000만원, 20억300만원의 과징금을 매겼다.또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에서 서비스를 운영할 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제재를 받았다.알리바바 싱가포르는 지난 2016년 11월 국내 소비자 대상 배송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2017년 12월 한국어 지원을 개시한 이래 2024년까지 상호, 대표자 성명, 주소 등 신원정보를 초기화면에 표시하지 않았다. 공정위에 통신판매업 신고도 하지 않았다.알리익스프레스의 하위 판매 채널인 'K베뉴'를 운영하는 알리코리아도 마찬가지로 신원정보와 사업자등록정보를 최근에야 표시했다.공정위는 이런 행위들을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보고 2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공정위는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해외 사업자들이 전자상거래법 등에 따라 요구되는 의무를 성실히 준수하도록 유도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하는 행위를 엄정히 제재해 건전한 전자상거래 시장 질서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31 13:55
연예일반

이지혜, ‘공구’ 논란에 “나도 정규직 아냐…용기 낸 것”

그룹 샵 출신 가수 이지혜가 공구 논란에 입을 열었다.이지혜는 30일 개인 소셜미디어(SNS)에서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이 과정에서 한 팬은 “언니네 행복한 가족 해피한 일상 너무 보기 좋았는데 다른 인스타들처럼 뭐 팔기 시작하시니 헛헛하다”는 글을 남겼다.이에 이지혜는 “그러실 것 같아서 고민 많이 했다. 나도 늘 도전해야 하는 직업이라(정규직 아님) 용기 내봤다”며 “응원까지는 안 바란다. 그냥 지켜봐 주시면 어떠겠느냐”고 솔직하게 털어놨다.앞서 이지혜는 지난해 샵 멤버 장석현과 의류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사업 영역을 확장, 공동 구매 사업까지 뛰어들었다. 상호명은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과 동일한 ‘관종’ 마켓이다.당시 이지혜는 “장석현과의 협업 확장으로 정말 애정하는 것들만 모아 마켓을 오픈하게 됐다. 먹는 것, 입는 것, 쓰는 것까지 가격도 합리적인 제품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름을 걸고 한다는 게 쉽지 않다. 혹시 문제가 생기면 내게는 큰 타격”이라며 “누군가는 왜 또 일을 벌이냐고 하지만, 새로운 도전으로 가슴이 두근거린다. 도전해야 두려움과 불안이 사라진다. 천상 일할 팔자인가 보다. 아직은 부족하겠지만 잘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31 12:59
LPGA

신다인, KG 레이디스 오픈 2R 선두…2위에 3타 앞섰다→첫 승 도전 순항

신다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신다인은 30일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82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솎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그는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2위 고지원(8언더파 136타)보다 3타 차 앞섰다.이날 1번 홀(파4)부터 약 4m 버디 퍼트를 넣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신다인은 페어웨이와 그린을 두 차례씩밖에 놓치지 않는 안정적인 샷 감각을 뽐내며 전·후반 각각 3타씩을 줄였다.신다인은 “오늘은 전혀 기대를 안 했는데 운이 좋게도 샷이 잘 붙었다. 초반 3∼4홀 연속 버디 기회에서 퍼트를 하나밖에 넣지 못해서 오늘은 어렵겠다고 생각했으나 15m 정도의 장거리 퍼트가 하나 들어가면서 답답하던 흐름이 풀렸다”고 밝혔다.이어 “우승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우승은 하늘이 내려준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묵묵히 언더파를 목표로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믿는다. ‘3개만 치자’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2016년 국가대표, 2017년 상비군을 지낸 신다인은 지난 시즌 정규 투어에 데뷔했다. 올해 5월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과 지난달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의 공동 14위가 최고 성적이다.신다인을 3타 차로 추격한 고지원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고지원은 “10타 차가 아닌 이상은 누구나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감이 좋으면 공격적으로 칠 계획이다. 내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즐겁게 치겠다”고 했다.유현조와 조혜림이 공동 3위(7언더파 137타)를 달렸고,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전승희는 한 타를 잃어 공동 5위(6언더파 138타)로 떨어졌다.박민지와 정윤지 등이 공동 10위(5언더파 139타), 이동은은 공동 20위(4언더파 140타), 박현경과 김수지, 김민선은 공동 27위(3언더파 141타)로 뒤를 이었다. 시즌 3승의 이예원은 2타를 잃고 공동 43위(1언더파 143타)에 그쳤다.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배소현은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67위에 그치며 컷 탈락했다.김희웅 기자 2025.08.30 19:10
골프일반

20승에 1승 남겨둔 박민지, KG 레이디스 오픈 1R 상위권..."우승에 다가가는 중"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승 고지에 도전하는 박민지가 "우승에 다가가고 있는 중"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박민지는 29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82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4회 KG 레이디스오픈(총상금 10억원)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박민지는 김나영(메디힐), 조혜림(파마리서치) 등 총 8명이 포진한 공동 5위 그룹에 들어갔다. 단독 선두 전승희(7언더파 65타)와 3타 차다. 김민선7(대방건설)과 윤혜림(휴온스), 신다인이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민지는 남은 2, 3라운드 결과에 따라 이번 대회에서 투어 20승 달성 가능성을 열어뒀다.16번 홀(파3)까지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공동 2위까지 올라갔던 박민지는 갑자기 폭우가 쏟아진 17번 홀(파4)에서 티샷이 오른쪽으로 쏠리면서 1타를 잃었다.박민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3m 정도 퍼트가 많이 아쉬웠다"며 "오히려 그보다 먼 퍼트는 들어갔는데 그런 부분에 더 신경 써서 내일 더 좋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지난주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서 공동 9위에 올라 시즌 최고 성적을 낸 그는 "우승에 다가가는 중인 것 같다"며 "우승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아니고, 우승 시기를 조금 당겨오는 중이라고 생각한다"고 20승 달성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투어 20승은 고(故) 구옥희 전 KLPGA 회장과 신지애만 달성한 대기록이다. 박민지가 21승을 거두면 투어 최다 우승 신기록을 세운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해마다 최소 1승씩을 따낸 박민지는 "올해 남은 대회 수가 줄어들수록 더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며 "사실 20승보다 매년 우승해온 기록이 안 깨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고도 밝혔다.올해 박민지가 우승컵을 따내면 20승과 9년 연속 해마다 1승씩 따내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되는 셈이다.지난주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서 자신의 투어 첫 홀인원을 달성한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도 파 3홀에 가면 다 핀을 보고 있다"고 웃으며 "남은 이틀 역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계속 선두를 보면서 따라잡도록 해보겠다"고 다짐했다.이은경 기자 2025.08.30 07:4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