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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평창 올림픽 아이스댄스 동메달 시부타니 남매, 국내 청소년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동메달리스트인 마이아 시부타니-알렉스 시부타니 남매가 국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다.2018평창기념재단은 19일 "두 선수가 20일 서울 제니스 아이스링크에서 양평 개울가 아동센터 학생들을 만나 피겨 강습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시부타니 남매는 일본 출신으로 미국 피겨 국가대표로 활동, 지난 평창 올림픽에서 총점 192.59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두 사람은 대회가 끝난 뒤 강원도 평창군 진부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펼쳤고, 이후에도 2018평창기념재단을 통해 국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한 바 있다.윤승재 기자 2025.02.19 13:48
스포츠일반

유승민 이사장 “동계올림픽 100주년, 의미 되살리고 싶어 아이스하키 아카데미 기획”

2024년은 동계올림픽 탄생 100주년이다. 동계스포츠 불모지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고 그 유산 사업으로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2018평창기념재단에서 '2024 플레이윈터 아이스하키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19일 개막식에서 만난 유승민 기념재단 이사장, 조수지 선수 아이스하키 전 국가대표 선수, 해외 코치진들과 인터뷰를 나눠봤다. Q. 안녕하세요. 유승민 이사장님, 파리올림픽이 IOC 선수 위원의 마지막 임기였는데요. 소감이 궁금합니다. 유승민: 감사하게도 IOC 선수 위원으로 많은 올림픽을 선수들과 함께 해왔습니다. 먼저 길을 걸어온 스포츠 선배의 자격으로 후배 선수를 보면서 우리나라 스포츠 교육의 가야 할 길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Q.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이자, 대한탁구협회장이시기도 한데요. 이사장님 하면 '스포츠 행정가'라는 분야를 개척한 분으로도 유명합니다. 이사장님만의 스포츠 철학이 궁금합니다. 유승민: 이번 올림픽에서도 스포츠가 중요한 힘을 발휘했습니다. 스포츠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스포츠 행정 이전에 스포츠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여기는데요. 유소년 스포츠 교육은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전인적 발달을 돕는 유익한 교육 활동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Q. 플레이윈터 종목으로 아이스하키를 진행하시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유승민: 2018 평창올림픽 때 대한민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북한 선수 3명과 합쳐져 여자 아이스하키 코리아(KOREA) 단일팀을 구성해 출전했는데요. 굉장히 감동적이었습니다. 아이스하키가 1924년 프랑스에서 열린 제1회 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니 올해로 100년이 되는 셈인데요. 그 의미와 가치를 되살리고 싶어 아이스하키 아카데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Q. 이사장님 옆에 그 영광의 주인공 조수지 전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가 계시는데요.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듣고 싶네요. 조수지: 네, 안녕하세요. 조수지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남북이 함께 팀을 만들어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된 경험을 했습니다. 급작스러운 단일팀 결성에도 하나가 되기 위해 선수들이 했던 존중과 노력, 그리고 함께했던 경험, 헤어질 때의 눈물이 아직도 기억에 선명히 남아 있습니다. Q. 우리나라에서 아이스하키는 아직 대중적이지 않은 스포츠인데요. 아이스하키의 장점을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조수지: 아이스하키는 빠르게 움직이는 퍽을 다루는 스포츠로 많은 체력과 에너지가 필요한 격렬한 운동입니다. 스케이트를 타고 하키 스틱과 보호 장비 등을 착용하고 경기를 하면서 체력과 근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팀원들과 협동하여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배우고, 규칙을 지키며, 상대 팀과의 경쟁을 통해 사회성도 기를 수 있지요. 즉, 아이스하키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삶의 중요한 교훈을 주는 스포츠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Q. 스틱 핸들링 전문 피터 레네스 코치님과 스케이팅 전문 토리 미첼 코치님입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어떤 기술이나 비전을 소개해 주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피터 레네스: 스케이팅, 슈팅, 패스와 같은 기본 기술도 중요하지만, 팀 내에서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우선하고 싶습니다. 참가자들이 아이스하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새롭게 발견하고, 이를 통해서 참가자들이 경기 외적인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토리 미첼: 또한, 이번 캠프를 통해 한국의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싶습니다. 저의 목표는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번 캠프가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그들의 성장에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Q. 유승민 이사장님께 드리는 질문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으로서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재단의 포부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유승민: 2018평창기념재단은 동계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유소년들이 동계스포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인프라를 확충해 왔습니다. 또한, 국제 대회 유치를 통해 한국의 동계스포츠 위상을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동계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단 운영을 통해 평창올림픽의 유산을 이어가고, 한국 동계스포츠의 미래를 밝게 만들고자 합니다.김희웅 기자 2024.08.21 09:00
생활문화

2018평창기념재단, '2024 플레이윈터 아이스하키 아카데미' 개최

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 이하 기념재단)이 주최하고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가 2024년 8월, 여름보다 더 뜨거운 겨울스포츠인 아이스하키로 돌아온다. 플레이윈터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 패럴림픽 대회의 유산으로 남겨진 동계스포츠 인프라 및 동계종목 활성화를 위해 2019년에 2018평창기념재단에서 런칭한 통합브랜드 캠페인으로, 파라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팅,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스키 아카데미에 이어 올 여름 아이스하키 아카데미를 선보인다.기념재단은 8월 6일(화) 강릉하키센터에서 개최되는 '아이스하키 체험데이'를 시작으로, 북미아이스하키리그 출신 유명 해외 코치진과 함께하는 '2024 플레이윈터 아이스하키 아카데미 본 프로그램', '전국 아이스하키 클럽 리그전' 등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하였던 경기장에서 수준 높은 아이스하키 아카데미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24 플레이윈터 아이스하키 아카데미' 본 프로그램에 앞서 아카데미의 시작을 알리는 체험데이는 아이스하키 장비를 착용해보며 종목에 대해 알아보고 스케이팅을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아이스하키 경험이 없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데이 입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이어 8월 19일(월)부터 8월 23일(금)까지 같은 장소에서 NHL 출신의 유명 해외 코치진인 '피터 레네스'(스틱핸들링 전문 코치)와 '토리 미첼'(스케이팅 전문 코치)이 직접 지도하는 '2024 플레이윈터 아이스하키 아카데미 본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본 프로그램은 해외 특별 지도자와 국내 최고 수준의 코치진이 함께하는 4박 5일간의 아이스하키 캠프로 개인장비를 보유하고 아이스하키 경험이 있는 초·중학생 및 성인이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유명 코치진과의 온아이스(On-Ice) 및 오프아이스(Off-Ice) 훈련, 학생 선수로서 필요한 덕목을 배울 수 있는 올림피언 특별 강연과 친선 경기 등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아이스하키 아카데미 본 프로그램의 2차 참가자 모집이 진행 중이다. 신청 방법은 플레이윈터 공식 인스타그램 내 게시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에 초청된 '피터 레네스'와 '토리 미첼' 코치진은 NHL에서 활약한 선수로 현재 미국 동부 지역에서 아이스하키 스포츠 및 문화 확산을 위한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및 캐나다 등을 중심으로 아이스하키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아시아는 첫 방문으로 이번 캠프를 통해 한국의 유망한 선수들을 위한 특별한 훈련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8평창기념재단 유승민 이사장은 "지난 4년간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를 통해 동계스포츠 종목에 대한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확대해 왔다"며, "뜨거운 여름에 시원한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지는 아이스하키 아카데미를 신설하여 국내 청소년들에게 평창올림픽 및 강원 청소년올림픽의 추억을 선물하는 동시에, 국내 동계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4.08.01 15:53
스포츠일반

2018평창기념재단, 2차 스키점프 어드벤처 행사 성료...올림픽 유산 활용 의의

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이하 재단)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강원특별자치도 평창 소재 ‘스키점프 센터’에서 개최한 ‘2차 플레이윈터 스키점프 어드벤처(이하 스키점프 어드벤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스키점프 어드벤처는 재단과 강원개발공사,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스키점프2.0 스포츠클럽이 운영하는 투어·체험 행사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동계스포츠를 남녀노소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열렸던 경기장을 그대로 활용한 올림픽 유산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이번 스키점프 어드벤처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스키점프 국가대표 출신 김흥수 감독의 인솔하에 모노레일을 타고 선수들이 경기했던 스키점프대에 올라 전망대와 경기장을 관람했다. 이어 현역 국가대표 선수들이 상공을 가르며 비상하는 훈련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직관하고, 미니 스키점프와 스키점프 스피드(튜빙 슬라이딩) 등을 체험했다. 강릉에서 온 권순석 참가자는 “경기가 많지 않아 관람할 기회가 적은 스키점프를 직접 체험해 보고 선수들이 경기한 스키점프대에도 올라가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스키점프 외에도 봅슬레이 등과 같은 다양한 동계스포츠를 체험거나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인천에서 온 천정화 참가자는 “스키점프대에 오를 때 조금 높다고 생각했는데, 스태프분들이 열심히 응원해 주시고, 안내해 주신 덕분에 즐겁게 체험할 수 있었다”며 “함께 온 아이들도 너무 즐거워해 방문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2018평창기념재단 유승민 이사장은 “스키점프 어드벤처는 올림픽 시설에서만 누릴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동계스포츠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다채로운 종목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5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 스키점프 어드벤처는 두 번의 행사 모두 참가자 모집이 하루 만에 마감될 만큼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가족 단위 참가자가 주를 이뤘으며, 동계스포츠를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과 안전하고 체계적인 행사 운영으로 호평을 받았다.이은경 기자 2024.07.15 16:11
스포츠일반

2018평창기념재단, 2023 세계 빙상의 날 행사 잠실서 개최

2023 세계 빙상의 날 행사가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2018평창기념재단은 “국제빙상연맹(ISU)이 지정한 ‘2023 세계 빙상의 날(World Ice Skating Day)’을 맞아 오는 3일(일) 오전 10시부터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라고 지난 1일 밝혔다.세계 빙상의 날은 더 많은 사람이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도록 매년 12월 첫 번째 일요일로 지정됐다. 각국의 아이스링크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지는데, 올해 국내에서는 내년 1월에 강원특별자치도 4개 도시(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를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강원특별자치도청 주최, 2018 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 IOC 위원) 주관으로 풍성한 이벤트들이 준비됐다.쇼트트랙 곽윤기·공상정의 사인회·스케이팅 선수들의 현장 레슨과 시범 경기·피겨 유망주들의 갈라쇼 등 도심의 아이스링크에서 즐길 수 있는 스케이팅 이벤트가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강원 2024를 널리 알리는 자리인 만큼 대회 마스코트 뭉초 이벤트도 마련됐으며, 100여 명의 청소년 스케이트 선수들이 김재열 IOC 위원 겸 ISU 회장과 함께 참석해 청소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2018평창기념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재미있는 행사를 통해 스케이팅에 더 큰 흥미를 갖게 되길 바란다”면서 “강원 2024 대회가 청소년들의 스포츠와 문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평창기념재단도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이번 행사에 대한 문의는 운영사무국 전화 혹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한편,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강원 2024는 아시아 최초의 동계청소년올림픽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시설과 유산을 이어받는다. 선수들의 건강한 신체와 도전 정신을 제고하는 스포츠 경기는 물론, 각국 청소년들의 경험을 확대하는 문화·교육 프로그램 등도 마련된다. 80여 개국의 1,9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입장권은 대회 웹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개회식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지만, 원활한 관람을 위해 사전에 입장권을 신청해야 한다.김우중 기자 2023.12.02 08:30
스포츠일반

'서울시가 녹색으로 물들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G-200 기념 점등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G-200일을 맞아 지속가능한 올림픽을 만든다는 의지 담아 서울시 대표 랜드마크에 녹색 조명 점등7월 6일에는 G-200 계기 지속가능 올림픽 선포 및 유니폼·메달 공개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 IOC 위원)이 7월 3일 서울시 주요 거점과 랜드마크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G-200을 알리는 녹색 조명을 점등했다. '강원2024 고고고(GoGoGo) 캠페인(주최: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 주관: 2018평창기념재단)'의 일환으로 진행된 G-200 기념 점등은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전 국민의 관심과 응원을 기원하며 준비되었다.이날 일몰에 맞춰 남산타워, 서울시청, 서울로 7017, 한강 세빛섬 등이 일제히 불을 밝혔고, 한강 예빛섬과 현대백화점 면세점 무역센터점, 서울어린이대공원, 망우역사문화공원 등의 외벽에는 김연아 홍보대사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홍보영상이 상영되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회 개최 200일을 앞두고, 스포츠 대회에서도 화두인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녹색 불을 밝혔다고 재단은 밝혔다. 이들 시설은 지난 달 BTS 10주년을 맞아 보라색으로 물들여진 바 있다.'강원 2024 고고고 캠페인'은 '환경을 지키Go', '동계스포츠에 도전하Go', '대회의 성공을 꿈꾸Go' 등 3가지 주제로 펼쳐지는 대국민 홍보 캠페인이다. 청소년들의 축제인 만큼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대회의 의미와 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유승민 이사장은 “앞으로 강원2024 고고고 캠페인을 통해 플로깅, 폐자원 응원도구 배포, 동계스포츠 체험 부스, 공모전 등 대국민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니 청소년 선수들의 멋진 도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한편, 오는 6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강원 2024 G-200 계기 지속가능 올림픽 선포식」이 열린다. ▲지속가능 올림픽 추진계획 발표 ▲유니폼 및 메달 공개 ▲성공 개최 기원 퍼포먼스와 주제가 공연 등을 선보인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진종오·이상화 강원2024 공동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김연아, 윤성빈, 김주원, 최민정, 김예리 등 홍보대사와 100만 유튜버이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인 곽윤기 선수, 청소년 서포터즈들이 함께 한다.조용준 기자 2023.07.04 11:29
스포츠일반

'피겨 샛별' 신지아, 김연아 안무가와 손잡았다

한국 여자 피겨계의 샛별 신지아(15·영동중)가 새 프로그램 음악을 발표했다. 김연아 안무가와 손을 잡았다. ‘피겨 샛별’ 신지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023~24시즌 신지아의 새로운 쇼트와 프리 프로그램곡을 공개했다.2022년과 2023년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은메달을 거머쥔 신지아는 새로운 쇼트 프로그램으로 왈츠곡 ‘매혹의 왈츠(Fascination)’를, 프리 프로그램으로는 영국의 가수 버디의 노래 ‘낫 어바웃 에인절스(Not about angels)’를 선택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피겨 여왕’ 김연아의 안무가로 잘 알려진 데이비드 윌슨(캐나다)의 작품이다. 신지아가 해외 안무가와 함께 프로그램을 작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매혹의 왈츠’는 이탈리아의 작곡가 페르모 단테 마르케티가 1904년 작곡한 벨 에포크 시대의 왈츠풍 무곡으로, 사랑스럽고 순수한 분위기를 담아 피어나는 우아한 선율이 특징적이다. 오드리 햅번 주연의 영화 ‘하오의 연정(Love in the afternoon)’의 주제가로도 친숙한 음악이다. 프리 프로그램 음악인 ‘낫 어바웃 에인절스’는 영화 ‘안녕, 헤이즐’의 삽입곡으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사랑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는 간절한 가사와 곡조를 가수의 애절한 목소리로 녹여낸 곡이다. 신지아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이번 시즌에는 처음으로 해외 안무가와 작품 작업을 하게 됐다. 처음에는 의사 소통이 안될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몸으로 표현하는 일이라 그런지 의외로 너무 잘 통해서 놀랐다. 작업이 술술 진행됐다"며 데이비드 윌슨과의 작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지아는 "쇼트 프로그램 '매혹의 왈츠'는 예쁜 왈츠 프로그램으로, 음악의 박자와 딱 맞아 떨어지는 포인트 동작들을 음악과 함께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프리 프로그램에 대해선 “슬픈 내용의 영화의 삽입곡이지만, 안무가 선생님이 슬픔보다는 슬픔 너머의 희망을 보는 프로그램이라고 하셨다. 더블악셀 점프 랜딩과 동시에 음악과 딱 맞춘 포인트 동작을 가장 좋아한다”며 기대했다. 한편, 신지아는 일본에서 다가오는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2018평창기념재단의 ‘플레이윈터(Play Winter)’ 프로그램의 유망주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4월 일본 지바 현의 MF 아카데미로 전지훈련을 떠났던 신지아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해당 아카데미에서 일본의 나카니와 겐스케 코치와 한국의 박빛나 코치의 공동 코치 체제 아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신지아는 “플레이윈터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처음으로 해외 전지훈련을 오게 됐다. 새로운 환경에서 맞이하게 될 새 시즌이 무척 기대된다”며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더 발전된 모습, 더 좋은 프로그램들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시즌 각오를 밝혔다. 신지아는 다음달 22~23일 태릉선수촌빙상장에서 열리는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파견선수 선발전에 출전한다. 신지아는 지난해 12월 열린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한국 여자 싱글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2005년 김연아(당시 금메달) 이후 17년 만. '포스트 김연아'이자 피겨계의 샛별로 성장하고 있다. 윤승재 기자 2023.06.27 15:40
스포츠일반

'국제 스포츠 발전 협력 위해'... ISF-2018평창기념재단, MOU 체결

(재)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이하 ISF)와 2018평창기념재단(이하 기념재단)이 5일 강원도 평창 기념재단 사무실에서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두 재단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보존 및 확산을 통한 국제스포츠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인 유승민 위원이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국제스포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스포츠 외교활동 지원 △국제스포츠 회의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인력 파견 및 행정적 지원 △올림픽 가치 교육과 스포츠 캠프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 등 다방면에서 교류할 예정이다. 박주희 ISF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의 협력체계 구축 및 인프라 상호 공유가 기대되며, ISF가 보유한 국제스포츠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 지식과 기념재단의 다양한 활동 및 경험을 통해 평창올림픽 유산 계승과 올림픽 가치 전파를 위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확신한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장진상 2018평창 기념재단 사무처장은 "성공적으로 개최한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 계승과 확산에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추진해 나아갈 것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체육 진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SF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협력을 도모하여 국제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IOC,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IFs(국제연맹) 등 국제스포츠 기구들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국제스포츠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여 국내 관계자들에게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념재단은 성공적으로 개최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유산을 계승하고 올림픽 가치 실현을 통한 대한민국 동계스포츠발전과 동북아스포츠교류 기반 역할을 위해 지난 3월 창립됐다.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2019.09.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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