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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020-2021시즌 연봉 협상 완료…'장재석 5억 2,000만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30일 "국내선수 15명과 2020-2021시즌 연봉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국내선수 15명과 보수 총액 24억 8,800만원에 2020-2021시즌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 이번 FA 시장에서 이현민·기승호·장재석·김민구를 영입한데 이어 기존 선수들과의 연봉 협상에서도 순항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샐러리캡 소진율은 99.5%다. 팀내 최고 보수 선수는 장재석이다. 장재석은 지난 시즌 1억 6,000만원에서 225% 인상된 5억 2,000만원(연봉 3억 7,000만원, 인센티브 1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김국찬은 팀내 최고 연봉 인상률인 74.6%가 인상된 1억 1천만원(연봉 9,000만원, 인센티브 2,000만원), 서명진은 1,000만원 인상된 8,000만원에 협상을 완료했다. 새로운 캡틴 함지훈은 보수 4억 5,000만원(연봉 3억 6,000만원, 인센티브 9,000만원)에 합의했다. 김상규와 이종현은 각각 1억 5,000천만원(연봉 1억 3,000만원, 인센티브 2,000만원), 1억원(연봉 8,000만원, 인센티브 2,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김우중 기자
2020.06.30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