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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역대급 프로농구 상위권 경쟁…막판 우승·6강 경쟁 너무 뜨겁다

남자 프로농구 막바지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어 더 흥미롭다. 16일 기준 선두는 창원 LG(29승 13패)다. 모든 팀이 정규리그 12~13경기씩 남겨둔 가운데, 시즌 초반부터 기세가 뜨거웠던 LG가 정상에 오를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가장 크다. 다만 안심할 정도로 2위권 팀들과 격차가 벌어지지 않았다.현재 공동 2위만 세 팀이다. 원주 DB, 서울 SK, 안양 정관장(이상 26승 15패)이 2.5경기 차로 LG를 추격하고 있다. 17일 SK가 서울 삼성을 꺾으면 단독 2위로 올라서는 동시에 LG와 격차를 좁힐 수 있다.무엇보다 SK는 최근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을 정도로 흐름이 좋다. 특히 이 기간 선두권에서 경쟁 중인 DB, 정관장을 꺾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도 충분하다.5~7위 경쟁도 뜨겁다. 5위 부산 KCC(21승 20패) 6위 수원 KT(20승 22패)의 격차는 단 1.5경기다. KT로서는 5위 이상의 순위로 정규리그를 마치는 것이 현재의 목표가 될 만하다. 7위 고양 소노(19승 23패)도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KT를 단 한 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어 가능성은 충분하다. 특히 소노는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을 따냈을 정도로 기세가 뜨겁다.현재로서는 막판까지 예측하기 어려운 순위 경쟁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 프로농구 정규 시즌 막판을 더 흥미롭게 만들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6.02.17 13:21
해외축구

“20년 저주 깼다” 2005~06시즌 소환한 오현규…2G 만에 베식타시 스타 발돋움

단 2경기면 충분했다.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베식타시)가 새 소속팀에서 스타로 발돋움했다.16일(한국시간) 튀르키예 다수 매체가 오현규의 기록을 조명했다. 소즈추는 “오현규가 20년 동안 이어진 저주를 깼다”고 표현했다. 오현규는 2005~06시즌 브라질 공격수 아일톤 이후 처음으로 베식타시 데뷔 후 2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한 선수가 됐다.같은 날 오현규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경기장에서 열린 바샥셰히르와의 2025~26 쉬페르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베식타시의 3-2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이달 헹크(벨기에)를 떠나 베식타시 유니폼을 입은 오현규는 지난 9일 알라니아스포르와의 튀르키예 무대 데뷔전에서 오버헤드킥으로 데뷔골을 넣었다. 당시 상대 수비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유도하기도 했다. 두 번째 경기였던 바샥셰히르전은 압권이었다. 오현규는 전반 43분 볼을 쥔 상대 수비수가 그라운드에 미끄러진 것을 놓치지 않고 볼을 가로채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오른발로 골문을 열었다. 두 팀이 1-1로 맞선 후반 14분에는 오현규의 절묘한 힐킥 패스가 팀 동료 오르쿤 퀴크취에게 연결되며 어시스트로 이어졌다.매체는 “오현규는 베식타시 데뷔 후 2경기에서 4골에 직접 관여하며 꿈같은 시작을 알렸다”고 짚었다.오현규는 오는 23일 괴즈테페와 쉬페르리가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김희웅 기자 2026.02.17 11:33
프로야구

SSG 최정의 3루수 백업이 고명준? "아직은 적응 중, 앞으로 야구 인생에 더 도움"

1루수 고명준(24)의 3루수 겸업. 미국 플로리다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인 SSG 랜더스의 2026시즌 플랜B이다. SSG는 '주전 1루수로 입지를 다진 고명준이 스프링캠프 기간 3루수 수비를 병행하며 '멀티 포지션' 옵션을 시험 중'이라며 '이는 간판타자 최정의 체력 안배를 돕는 동시에, 장타 잠재력을 가진 현원회를 1루 자리에 활용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12일 밝혔다.고명준은 지난 시즌 타율 0.278(131안타) 17홈런 64타점을 기록했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며 1군 주축 자원으로 거듭났다. 장타율(0.433)과 출루율(0.306) 모두 커리어 하이.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은 준플레이오프(준PO) 1~3차전에선 모두 홈런을 터트렸다.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해 준PO 3경기 연속 홈런은 2005년 이호준(현 NC 다이노스 감독) 이후 구단 역대 두 번째. 포스트시즌(PS) 데뷔 3경기 연속 홈런은 1994년 김경기(당시 태평양 돌핀스) 이후 처음이자 리그 역대 두 번째였다. 2026시즌 주전 1루수 자리도 일찌감치 예약했다. 하지만 캠프 기간 3루 수비 연습을 병행 중이다. SSG는 '고명준은 세광고 시절과 2021년 입단 초기 주 포지션이 3루였다. 본래의 수비 유연성을 되살려 팀 전술에 기여하겠다는 계산'이라며 '고명준이 3루 글러브를 다시 잡으면서, 경기 후반이나 체력 안배가 필요한 상황에서 한층 유연한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고명준이 3루 수비를 병행하면 주전 3루수 최정의 체력을 안배하면서 백업 1루수로 현원회를 활용할 수 있다. 고명준은 캠프 시작 전 본지와 인터뷰에서 "타격에 비중을 두되, 3루 수비를 함께 소화하며 감각을 끌어올리려 한다"며 "1루는 외국인 선수가 들어올 수 있는 포지션이라고 본다. 1루도 재미있지만, 어렸을 때부터 3루를 경험해 편한 느낌이 있다. (3루처럼 먼 거리에서) 공 던지는 걸 워낙 좋아한다"고 기대를 내비치기도 했다.캠프 훈련은 순조롭다. 고명준은 "아직은 적응 단계다. 계속 반복하다 보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는 1루수보다 3루수를 소화하는 게 앞으로 야구 인생에 더 도움이 될 거라고 본다. 그래서 욕심도 있고, 그만큼 더 잘해야 한다고 느낀다"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3 00:03
배구

"너무 아프다고 하더라...골치 아프네" 한숨만 내쉰 4연승 사령탑

경기 후 만난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시즌 최다 4연승을 달린 사령탑처럼 전혀 보이지 않았다. 고개를 푹 숙인 채, 한숨만 몇 차례나 내쉬었다. 이 감독은 지난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5라운드 경기 후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주문한 목적타 서브가 잘 이뤄져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갔다. 이겨서 정말 기분이 좋은데 (오)세연이가 부상을 당해서 마음이 편치 않다"고 말문을 뗐다. 오세연은 이날 경기 2세트 착지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렸다. 교체 당시 거의 울먹일 정도로 통증이 심했다. 결국 들것에 실려 코트 밖으로 나갔다. 이 감독은 "라커룸에 있는 세연이를 만났는데 '너무 아프다'고 하더라"며 "내일 아침에 병원 가서 검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이날 세트 스코어 3-0(25-21, 25-18, 25-21) 완승으로 후반기 4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시즌 첫 3연승에 이어 4연승까지 신바람을 탔다. GS칼텍스는 이날 승리로 승점 44(15승 13패)를 기록, 4위 IBK기업은행(승점 44·14승 14패)을 끌어내리고 4위로 한 단계 도약했다. 나란히 승점 48을 기록 중인 2~3위 현대건설(16승 11패)·3위 흥국생명(15승 13패)을 맹렬히 쫓는다. 이 감독은 "마냥 기뻐할 수 없다"고 승리 소감을 거듭 반복했다. 걱정도 커졌다. 2년 차 미들블로커 최유림이 발목 부상으로 3경기 연속 결장 중인 상태다. 복귀까지는 최소 2주 정도 필요하다. 경기 전에 이영택 감독은 "대체자가 없다. 최가은이 버텨줘야 한다"고 밝혔는데, 또 다른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감독은 "유림이도 부상이고, 세연이까지 빠진다면 높이가 좋은 두 선수가 자리를 비워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털어놓았다. 다음 경기는 뛰어난 높이를 자랑하는 현대건설이다. 이 감독은 "골치가 아프다"고 걱정했다. 최근 들어 아웃사이드히터 권민지가 미들 블로커 연습을 했고, 이날 오세연이 빠지자 대체자원으로 곧바로 투입됐다. 올스타 휴식기에 에너지를 충전한 GS칼텍스는 봄 배구를 향해 진격하고 있다. 이 감독은 "수차례 고비를 넘기면서 힘이 많이 생긴 것 같다"며 "선수들이 코트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선수들이 (봄 배구를 위해)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장충=이형석 기자 2026.02.12 07:25
일본야구

160㎞ 던지는데 예비 선수라니…일본 WBC 대표팀, DPP에 '한국 킬러' 줄줄이

오는 3월 개최하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이끄는 일본 야구대표팀이 예비 투수 명단을 공개했다. 시속 160㎞를 던지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선수를 비롯한 수준급 투수들이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하면 '후보 선수'로 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공교롭게도 한국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인 투수들이 여럿 포함됐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간) 2026 WBC에 나서는 각국의 '예비 투수 명단(Designated Pitcher Pool·DPP)' 명단을 공개했다. 일본 대표팀은 이마이 타츠야(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비롯해 오가사와라 신노스케(워싱턴 내셔널스) 후지하라 쇼마(라쿠텐 골든이글스) 카네마루 유메토(주니치 드래건스) 스기야마 카즈키(소프트뱅크 호크스) 스미다 치히로(세이부 라이온스)를 발탁했다.DPP는 지난 2017년 WBC 대회부터 생긴 규정이다. WBC 대표팀은 30명의 최종 엔트리 외에 예비로 교체할 수 있는 투수를 최대 10명 지정할 수 있다. 대표팀은 대회 도중 2라운드와 준결승전에 앞서 두 번 엔트리 교체할 수 있는데, 반드시 이 DPP 명단 안에 있는 선수로 교체해야 한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라운드 단계에서 매번 탈락했기에 이 제도를 사용하지 못했다.오른손 선발 투수 이마이가 눈에 띈다. 2016년 일본 프로야구(NPB) 신인 드래프트에서 세이부에 1순위로 지명된 이마이는 빠른 공을 던진다. 지난해 최고 시속 160㎞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24경기에 나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NPB 통산 58승 45패 평균자책점 3.15.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올해 휴스턴과 3년, 총액 5400만 달러(783억 원)에 계약했다.이마이와 함께 세이부 마운드를 이끌었던 왼손 선발 투수 스미다도 예비 투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1년 NPB 신인 드래프트에서 세이부에 1순위 지명을 받은 스미다는 안정적인 투구 밸런스를 가진 수준급 투수다. 지난 시즌에 23경기에서 10승 10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해 데뷔 첫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다. NPB 통산 29승 40패 평균자책점 3.02.이마이와 스미다, 두 선수는 모두 한국 야구대표팀 상대로 호투한 바 있다. 이마이는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에서 한국과의 결승전에 등판, 4이닝 2실점(1자책)으로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스미다 또한 이 대회에서 한국 상대로 7이닝 3피안타 1사구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했다. 이듬해 프리미어12에서도 한국 상대로 3이닝 1실점 투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앞서, 일본 WBC 대표팀은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 스가노 토모유키(콜로라도 로키스) 등 투수 14명이 포함된 30인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다저스)는 규정상 '지명타자'로 등록됐다. 오타니는 이번 대회에서 투수로 등판하지 않을 계획이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1 18:01
프로야구

'WBC 캐나다 대표팀 발탁' NC 데이비슨 "한국과 꼭 맞붙었으면..."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35)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캐나다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한다. 데이비슨은 지난 6일(한국시간) WBC 조직위가 발표한 캐나다 대표팀 엔트리(30명)에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는 푸에르토리코, 콜롬비아, 쿠바, 파나마와 함께 A조에 속해 있다. 데이비슨 외에도 KBO리그 출신으로는 로건 앨런(전 NC), 조던 발라조빅, 제러드 영(이상 전 두산)이 캐나다 대표팀에 뽑혔다.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훈련 중인 데이비슨은 "어머니의 나라 캐나다와 늘 좋은 관계를 맺고 싶었고, 대표팀에 합류하기를 진심으로 원했다"며 "국가대표로 선발대 WBC라는 큰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 생활 3년 차를 맞는 데이비슨은 "만약 WBC에서 대한민국과 맞붙게 되면, 그것만으로도 정말 뜻깊을 것"이라면서 "그 순간이 온다면 설레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꼭 상위 라운드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C 소속 선수로는 내야수 김주원과 왼손 불펜 김영규가 한국 대표팀에 선발됐다. 최근에는 포수 김형준이 부상으로 빠진 최재훈(한화 이글스)의 대체자로 발탁됐다. 데이비슨은 "김주원과 김영규는 정말 뛰어난 선수"라며 "한국 대표팀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라고 말했다. 김영규는 "데이비슨이 먼저 다가와 국가대표 발탁을 축하해줬다. 우리 모두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고 화답했다. 김주원은 "데이비슨과 상위 라운드에 진출해 서로 맞대결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데이비슨은 "지난해 NC에서 함께 뛴 로건과 친구로서 같은 캐나다 대표팀에서 함께하게 돼 행복하다"고 덧붙였다.'홈런왕' 출신의 데이비슨은 지난해 크고 작은 부상에도 11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3 36홈런 97타점을 기록, NC와 3번째 시즌을 동행하게 됐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243경기 타율 0.300 82홈런 21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87이다. 한편 이번 캠프에 자신의 캐릭터가 프린팅된 티셔츠를 준비해 선수단에 나눠주기도 했다.데이비슨은 "메이저리그에서는 선수들이 라커에서 착용할 수 있는 의류의 종류가 다양하다. 우리 팀원들에게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팀 의류를 추가로 제공하고 싶었다"며 "작년에 처음 나눠주었을 때 팀원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아서 올해 두 가지 색상을 준비했다. 팀원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이형석 기자 2026.02.11 08:49
해외축구

‘1등 1건 발생, 적중금 6억원 대’...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 적중결과 발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2월 8일(일)부터 9일(월)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및 스페인 프로축구(라리가)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의 적중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회차에서는 14경기 결과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 적중이 1건 발생해, 6억 604만 원의 적중금을 독차지했다. 뒤이어 2등 적중은 43건(563만 7,590원), 3등은 570건(21만 2,650원), 4등은 4,855건(4만 9,940원)이었으며, 이를 모두 합산한 총 적중 건수와 환급금액은 5,469건과 12억 1,212만 5,570원으로 집계됐다.승무패 9회차, 원정 강세에 따른 고난도 회차에도 1등 적중 성공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에서 선정된 14경기의 결과는 승(홈팀 승) 3경기, 무(무승부) 2경기, 패(원정팀 승) 9경기로 나타났다. 먼저, 뉴캐슬-브렌트퍼드전에서는 홈팀 뉴캐슬이 경기 초반 선제골을 성공시키고도 2-3으로 역전패를 당해 이번 회차 최대 이변으로 꼽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안방에서 베티스에 0-1로 패하는 등 예상 밖 결과를 남겼다.또한 세비야-지로나전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이 터지며 1-1 무승부로 마무리되는 등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흐름이 이어졌다. 리버풀-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공방이 이어진 끝에 맨시티가 2-1로 승리를 챙기며 상위권 맞대결다운 접전이 펼쳐졌다. 이처럼 상위권 팀 간 맞대결에서 접전이 이어지며 전반적으로 변수가 많았던 회차로 평가된다.한편, 축구토토 승무패 10회차는 2월 9일 오전 8시부터 발매를 개시해 2월 10일 오후 7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이번 회차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와 EPL 경기가 혼합 편성된 가운데, ▲비셀 고베-FC서울(2경기) ▲울산 HD-멜버른 시티(9경기) ▲토트넘-뉴캐슬 유나이티드(6경기) ▲웨스트햄-맨체스터 유나이티드(7경기) ▲맨체스터 시티-풀럼(12경기)전 등 국내·외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끄는 주요 맞대결이 포함됐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9회차는 원정팀 강세 등 난이도를 높인 요인이 많았지만, 그 속에서도 1등 적중이 발생했다”며 “10회차 역시 리그별 일정과 팀 컨디션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 적중결과와 10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6.02.09 18:29
배구

'뺏느냐 지키느냐' 흥국생명-현대건설 2위 자리 놓고 대격돌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이 2위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두 팀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6 V리그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8일 현재 흥국생명이 승점 48(15승 12패)로 2위에 올라있다. 한 경기 덜 치른 3위 현대건설(승점 45·15승 11패)이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흥국생명과 현대건설 모두 1승이 절실하다. 흥국생명은 이날 이겨야 현대건설에서 추격에서 벗어나 한숨을 돌릴 수 있다. 현대건설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만큼 좀 더 앞서야 마음이 놓인다. 반면 지난달 23일 흥국생명에 밀려난 현대건설은 2위 탈환을 노린다. 이날 세트 스코어 3-0 또는 3-1 승리 시 흥국생명과 승점은 같지만, 다승에서 앞서 2위로 올라서게 된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선 현대건설이 3승 1패로 앞선다. 양 팀 모두 최근 분위기는 썩 좋지 않다. 흥국생명은 후반기 3경기에서 1승 2패로 다소 고전하고 있다. 지난 29일 GS칼텍스전에서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다가 2-3 역전패를 당했고, 직전 경기였던 IBK기업은행을 상대로는 0-3 셧 아웃 패배를 당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31일 최하위 정관장을 3-0으로 꺾었지만, 4일에는 페퍼저축은행에 0-3 덜미를 잡혔다. 흥국생명은 아시아쿼터 선수 블로킹 1위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가 허리 부상으로 최근 4경기 연속 결장했다. 현대건설은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이 시즌 아웃됐고,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 양효진도 무릎 부상을 안고 계속 경기에 출전 중이다. 지난 시즌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블로킹 2위·속공 3위 양효진(현대건설)과 블로킹 4위·속공 1위 이다현(흥국생명)의 미들블로커 자존심 대결도 관심을 끈다. 남자부에선 선두 현대캐피탈과 5위로 처진 KB손해보험이 경민대학교 체육관에서 맞붙는다. 현대캐피탈(승점 51·1위 대한항공 53)은 승점 3을 얻어 선두 탈환을 노린다. KB손해보험(승점 40·13승 13패)은 반드시 이겨 3위 한국전력(승점 43·15승 12패) 추격하겠다는 의지다. 이형석 기자 2026.02.09 13:51
프로야구

구승민과 교감하며 성장 동력 생산...나균안 "2026시즌, 목표는 가을야구와 150이닝"

멘토이자 가장 가까운 선배와 보낸 겨울. 나균안(28)은 더 단단해진 멘털로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나균안은 현재 대만 타이난에서 진행 중인 소속팀 1차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다. 롯데는 8일 세 번째 턴(4일 훈련·1일 휴식)을 마치고 휴식일을 보냈다. 선수들은 오는 14일부터 시작하는 연습경기를 앞두고 순조롭게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 선발진 한자리를 맡는 나균안도 마찬가지다. 롯데 캠프 두 번째 턴 훈련 기간 만난 나균안은 "한국에 있을 때보다 더 좋은 몸 상태로 조금씩 '빌드업'을 하고 있다"라고 웃었다. 밝은 표정이 현재 그의 컨디션을 가늠할 수 있게 했다. 나균안은 비활동기간 팀 선배이자 평소 잘 따르는 구승민과 함게 운동을 하면서 기술적인 부분뿐 아니라 멘털도 배웠다. 그는 "캐치볼을 할 때도 옆에서 피드백을 해주다 보니 옆에서 느끼는 게 많았다. 내가 그동안 잘 몰랐던 야구 상식부터 여러 가지 색다른 부분들을 많이 배웠다"라고 했다. 두 선수는 일본까지 넘어가 함께 훈련했다고. 나균안은 2025시즌 28경기에 등판해 3승 7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했다. 그는 개막 뒤 선발 12번 연속 승수를 올리지 못할 만큼 승운이 없었지만, 기운 전환 차원에서 등판한 6월 11일 구원 등판에서 구원승을 거뒀고, 이후 다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이전보다 더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후반기엔 다른 선발 투수들 기복이 커 사실상 1선발 역할을 해냈다. 2025시즌 성적 기준으로 롯데 3선발은 나균안이다. 하지만 그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스스로 3·4선발이라고 규정하면 나태해진다. 다른 투수들도 그 자리(선발진)에 들어가기 위해서 노력하기 때문에 나도 내 자리를 확신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올 시즌 나균안의 목표는 150이닝 이상 채우는 것이다. 지난 시즌 좋은 페이스를 이어갔지만, 마지막 3경기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해 규정이닝(144)을 넘어서지 못했다. 나균안은 "지난해 중간 투수들이 너무 많이 던져서 선발 투수로서 미안한 마음이 컸다. 선발 투수가 많은 이닝을 소화해 줘야 중간 투수들도 휴식하고 충전할 수 있다. 그런 부분에서 아쉬움이 많았기 때문에 올해는 150이닝 이상 던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롯데가 마지막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2017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한 나균안. 부산의 가을을 한 번밖에 보지 못하고 데뷔 10년 차를 맞이했다. 나균안은 "지난해 돌아보면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팀원 모두 그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올해는 다른 '잘 하려고 하는 의지'가 남다른 것 같다. 첫 번째 목표는 가을야구, 개인 목표는 150이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09 09:01
해외축구

미국 뒤흔들 손흥민…2주 앞으로 다가온 개막, 첫 풀시즌 기대감 커진다

손흥민(34·LAFC)이 본격적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복에 나선다. 처음으로 MLS 풀시즌을 소화하는 그를 향한 세간의 기대가 큰 분위기다.LAFC는 미국에서 첫 프리시즌을 보내는 손흥민이 볼을 다루는 모습을 지난 3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처음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2025시즌을 마친 손흥민의 훈련, 실전 장면을 찾아볼 수 없었다.2026시즌 첫 공식전을 2주 앞둔 시점에서 공개된 손흥민의 모습은 시즌이 한창때처럼 날렵했다. 비시즌이지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만큼 분명 어느 때보다 철저한 관리로 탄탄한 몸을 만든 모양새다.밝은 모습으로 새 시즌 준비에 나선 손흥민은 앞서 LAFC가 치른 프리시즌 3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컨디션 관리 차원이다. 2024~25시즌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마친 손흥민은 지난해 8월 LAFC에 합류해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그야말로 쉴 새 없었다. 특급 관리를 받는 손흥민의 시즌은 오는 18일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32강) 원정 경기로 시작된다. 오는 22일에는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와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2026시즌 MLS 개막전을 치른다. MLS를 대표하는 두 스타의 첫 대결로 관심을 끄는 매치다.손흥민이 MLS에서 첫 시즌을 성공리에 마친 만큼, 기대감은 한껏 오른 형세다. LAFC는 지난달 공식 홈페이지에 “손흥민은 MLS 최고의 신입생 후보 3인 중 한 명이었다”며 “그는 MLS를 파괴했다. 경기장에 있던 68.9분마다 득점에 관여했다. 2025 최우수선수(MVP)인 메시만이 그보다 앞섰다”고 조명했다. 아울러 구단은 “손흥민의 첫 풀시즌은 무엇을 예고하고 있을까”라며 공개적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손흥민은 지난 시즌 중반 팀에 합류해 공식전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뽑아내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FC 댈러스전에서 터뜨린 프리킥 데뷔골은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고,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진행한 투표에서는 메시를 제치고 ‘MLS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가 빅리거의 위력을 완벽히 증명한 만큼 온전한 컨디션으로 맞이할 첫 풀시즌에 대한 기대가 현지에서 더 큰 분위기다.김희웅 기자 2026.02.0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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