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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태양·대성, 11월 10일 전역 "돼지열병 바이러스로 전역 장소 변경" (공식)
빅뱅 멤버 태양과 대성도 지드래곤 전역 때처럼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로 전역 장소를 변경했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태양과 대성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오는 11월 10일 전역한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두 사람이 각각 복무 중인 부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이자 중점 관리 지역으로서, 팬분들과 취재진의 방문이 예상되는 두 사람의 전역 장소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는 게 군 관계자 설명'이라면서 전역 장소 변경 공지를 냈다. 이어 '변경된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도 두 사람의 전역 당일 별도의 주차 공간 마련이 어렵고, 부대 앞 장소가 매우 협소해 자칫 팬 여러분과 취재진의 안전 사고가 우려되는 지점이오니 방문을 자제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빅뱅 지드래곤도 같은 이유로 전역 장소를 바꿨다. 지드래곤은 지난 달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를 마치고 전역할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로 용인시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했다. 김연지 기자
2019.11.04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