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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 대표’ 제로베이스원, ‘시네마 파라다이스’로 새 역사 쓴다

데뷔한 지 갓 1년이 지난 아이돌 그룹이 지금까지 내놓은 3개 앨범을 모두 발매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렸다. 제로베이스원(이하 제베원)이 이 영화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제베원은 26일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미니 4집을 발매한다. 이들이 또 어떤 기록을 새롭게 추가해 갈지 주목된다.새 앨범 타이틀은 ‘시네마 파라다이스’다. 제베원은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3집 이후 3개월만에 초고속 컴백을 한다. 제베원이라고 하면 청량한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인 블룸’, 미니 3집 타이틀곡 ‘필 더 팝’이 대표적. 미니 2집 타이틀곡 ‘크러쉬’에서는 이미지에 변주를 줘 섹시한 콘셉트에도 도전했다. 최근 들어 남자 아이돌들이 ‘청량’ 콘셉트에 도전하는 분위기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제베원이 ‘청량돌’ 수식어를 가져갔다는 건 의미가 있다. 단순히 청량한 콘셉트만 강조하는 게 아니라, 이지리스닝과 하드리스닝을 넘나들며 대중성과 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는 음반파워로 이어졌다. 전작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는 초동 135만 3109장을 기록했다. 덕분에 지상파 3사 음악방송 중 음반 판매량이 높은 팀이 높은 점수를 가져가는 KBS2 ‘뮤직뱅크’에서 데뷔 후 첫 1위를 했다. 이로써 제베원은 데뷔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를 시작으로 미니 2집 ‘멜팅포인트’,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까지 3개 앨범 연속 발매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에 올려놓았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상황이지만 제베원은 지난해 Mnet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결성돼 데뷔 1년 만에 ‘5세대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그룹의 경우 타그룹에 비해 비교적 팬층을 쌓기가 쉽다. 멤버들 각자 데뷔 또는 가수로서 성장을 위한 서사가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제베원은 한국, 중국, 캐나다 9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인 만큼 국내외 팬층이 두껍다. 지난 17일, 18일에는 일본 오사카 도쿄에서 개최된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에 출연하며 인기를 입증, 지난달에는 미국 그래미 뮤지엄의 퍼포먼스 시리즈와 ‘KCON LA 2024’에 잇달아 출연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도 심상치 않은 돌풍을 일으켰다.신보 ‘시네마 파라다이스’는 데뷔 때부터 팬들에게 사랑받아 온 청춘 3부작을 마무리한 후 첫 시리즈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콘셉트 포토도 배드, 로맨스, SF로 나눠서 공개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했다. 타이틀 곡 ‘굿 소 배드’에 에스파 ‘슈퍼노바’, 레드벨벳 ‘코스믹’, 라이즈 ‘메모리즈’를 만든 켄지가 참여한 점도 기대를 높이는 요소다. 뮤직비디오는 배우 유지태가 지원사격했다. 이별에 대한 시나리오를 쓰는 작가 유지태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자신들만의 결말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제베원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 이미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티저는 두 개 모두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이외에도 앨범에는 ‘킬 더 로미오’ ‘바다’ ‘인썸니아’ ‘로드 무비’ ‘이터너티’ ‘유라유라(한국 버전)’까지 타이틀 곡을 포함해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제베원의 미니 4집이 이들을 한층 더 높은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앨범이라고 분석했다. 하 평론가는 “데뷔하자마자 3개의 앨범을 연속으로 밀리언셀러에 올리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한류가 크게 성장하면서 아이돌 그룹들이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는 와중에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확고한 팬덤 구축으로 향후 활동하는 데에 안정성은 확보했지만, 아직 대중성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의 인지도는 쌓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다”며 “팬층을 확산하기 위한 계기가 필요하다. 형성된 팬덤을 바탕으로 대중성 확보에 힘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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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송중기와 우연히 만난 후 1대1 식사까지…”(‘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조혜련이 송중기, 원빈과의 강렬한 추억을 공개한다.오는 26일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전한길, 조혜련, 신봉선, 정상훈, 윤가이가 출연하는 ‘바빠나나랄라’ 특집으로 꾸며진다.신곡 ‘빠나나날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조혜련이 8개월 만에 ‘라스’를 찾는다. 조혜련은 ‘개가수(개그맨+가수)’에서 ‘개디바(개그맨+디바)’로 활약하며 방송 3사 음악방송을 돌고 아이돌과 챌린지까지 펼치는 등 가수로 전성기를 누리는 근황을 공개한다.조혜련은 축가계 핫 셀럽인데 최근 ‘푸대접’을 받았다면서 특히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김구라 딸의 돌잔치에 초대조차 받지 못했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김구라는 조혜련을 딸 돌잔치에 초대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네가 우리 와이프를 질투하잖아!”라고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연예계 대표 ‘남사친-여사친’인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뮤지컬 ‘메노포즈’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조혜련은 “옥주현의 ‘레베카’ 무대를 보고 소름이 돋았다”라며 옥주현 때문에 뮤지컬 배우 꿈을 갖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조혜련과 옥주현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호흡하며 친분을 쌓았는데, 당시 조혜련을 닮았다는 말을 옥주현이 매우 안 좋아했다고. 그러나 지금은 옥주현이 조혜련의 뮤지컬 배우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해 주고 있다면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연예계 데뷔 33년 차인 조혜련은 송중기, 원빈과 있었던 강렬한 추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 호텔에서 우연히 송중기를 만났다는 조혜련. 이후 송중기는 조혜련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를 만들었고, 1 대 1로 식사를 했다고. 이야기를 들은 김구라는 송중기의 인간미에 감탄을 쏟아냈다고 해 어떤 사연이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또 원빈과 과거 연극을 함께 했다는 조혜련은 “원빈이 지나가면 도라지 냄새가 났다. 지금도 그 냄새를 잊지 못한다”라고 떠올렸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혜련이 밝힌 송중기와 원빈의 강렬한 추억 등은 오는 6월 2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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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솔직한 당당함이 무기…있지, 한계 없는 성장의 옳은 예 ③

솔직한 당당함을 무기로 한계 없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그룹 있지가 ‘여름=있지’라는 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까. 있지는 31일 일곱 번째 미니 앨범 ‘킬 미 다웃’(KILL MY DOUBT)을 발매한다. 전작 ‘체셔’(CHESHIRE) 이후 약 8개월 만의 신보로 매 컴백마다 특유의 당당함을 이어온 있지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킬 미 다웃’은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프로듀서를 필두로 많은 K팝 아티스트와 협업한 유슈 작가진이 대거 참여했다. 이스란 작사가, 강은정 작사가, 작곡팀 당케(danke) 등이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타이틀곡 ‘케이크’(CAKE)는 트와이스의 ‘우아하게’(OOH-AHH하게), ‘치어 업’(CHEER UP), ‘TT’, ‘라이키’(LIKEY)를 만든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사, 작곡은 물론 편곡까지 참여했다. 이에 이들의 첫 컬래버레이션 결과물인 ‘케이크’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하기도 했다. 있지는 ‘걸그룹 명가’라 불리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론칭하는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많은 관심 속 지난 2019년 2월 ‘있지 디퍼런트’(IT’z Different)를 발매하고 데뷔했다.타이틀곡 ‘달라 달라’는 존재의 이유와 의미를 찾았던 당시 개성들의 취향을 정조준해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있지는 ‘달라 달라’로 데뷔 9일 차에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수상해 걸그룹 최단 기록을 달성했으며 데뷔곡으로 지상파 3사 1위를 석권한 최초의 걸그룹이 됐다. 이듬해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는 걸그룹 최초로 데뷔곡으로 신인상과 음원 본상을 동시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이후 있지는 ‘아이씨’(ICY)로는 넘치는 열정을, ‘워너비’(WANNABE)로는 당당한 자신감을, ‘낫 샤이’(Not Shy)로는 거침없는 사랑을 표현하며 ‘괴물 신인’에서 ‘대세 그룹’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워너비’는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20년 최고의 K팝 노래 부문 20선 중 15위에 올랐으며 ‘낫 샤이’는 미국 타임지(TIME)가 선정한 2020년 최고의 K팝 노래 부문 10선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위상을 공고히 했다. 전작들의 엄청난 성공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던 있지에게도 어려움은 있었다. 바로 ‘마.피.아. 인 더 모닝’(마.피.아. In the morning)의 반응이 엇갈렸던 것이다. 오글거리는 가사, 세부적인 샘플링들의 촌스러운 활용 등은 혹평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강한 중독성으로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으며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22일 만에 1억 뷰를 넘어서는 기록을 썼다.다시 ‘당당한 나’를 주제로 한 ‘스니커즈’(SNEAKERS)로 돌아온 있지는 날개를 달았다. ‘빌보드 200’ 8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있지는 블랙핑크, 트와이스, 에스파 다음으로 ‘빌보드 200’ 10위에 진입한 네 번째 K팝 걸그룹이 됐다.매번 다채로운 콘셉트로 꾸준히 팬들과 만나온 있지. 특히 특유의 당당함으로 팬심을 사로잡아온 있지가 보여줄 이번 ‘킬 미 다웃’은 어떤 모습일지, 또 ‘여름=있지’라는 공식을 지키고 위상을 높일 수 있을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31 05:02
연예일반

르세라핌, 데뷔 1년만 음악방송 그랜드 슬램 달성

그룹 르세라핌이 음악방송 6관왕을 달성했다.르세라핌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언포기븐’(UNFORGIVEN)으로 1위를 차지했다.이에 르세라핌은 “이번 주 음악방송에서 연속으로 1위를 하게 됐다. 정말 믿어지지 않고 진심으로 감사하다. 우리가 항상 ‘르세라핌은 한 팀’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너무 값진 상을 안겨준 피어나(공식 팬덤명)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소감을 전했다.르세라핌은 앞서 SBS M ‘더 쇼’, MBC M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거머쥔 뒤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 등 지상파 3사 음악방송 1위까지 모두 석권하며 총 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르세라핌은 데뷔 1년 만에 음악방송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자랑했다.‘언포기븐’은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인 멜론, 지니, 벅스의 13일 자 일간 차트에서 각각 2위, 3위, 3위로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한국 스포티파이 ‘일간 톱 송’에서는 발매 이래 11일 연속(5월 2~12일 자) 정상을 지켰다.그런가 하면 르세라핌은 ‘언포기븐’으로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15일 자 주간 앨범 랭킹,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올해 해외 여성 아티스트가 오리콘 주간 랭킹 3관왕을 차지한 것은 르세라핌이 처음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15 09:48
연예일반

아이브, 흥행 연타 성공할까… 4월 10일 첫 정규앨범 발매 [공식]

그룹 아이브가 8개월 만에 정규앨범으로 돌아온다.아이브는 지난 16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의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했다.공개된 이미지에는 블랙과 화이트의 심플한 색 조합에 아이 해브 아이브(I HAVE IVE)라는 타이포그래피가 강렬하게 적혀 있다. 깔끔하고 임팩트 있는 이미지는 아이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상징함은 물론, 그룹명을 뜻하는 앨범명은 데뷔 초 아이브의 당당한 출사표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와 함께 발매일인 4월 10일이 오픈돼 컴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2021년 12월 첫 번째 싱글 ‘일레븐’(ELEVEN)으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아이브는 그 해 데뷔한 신인 아이돌 가운데 가장 많은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다. 인기에 힘입어 데뷔 7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 지상파 3사 트리플 크라운을 포함해 13관왕이라는 기염을 토했다.데뷔와 동시에 막강한 팬덤을 구축한 아이브는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연이어 히트를 기록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기반으로 생성된 댄스 커버 및 챌린지가 흥행에 성공하며 아이브 열풍을 불러일으켰고, 활동 종료 이후에도 방송 출연 없이 꾸준히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해 10관왕을 달성했다.아이브 신드롬은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에서도 계속됐다. 발매와 동시에 자체 초동 커리어 하이를 기록함은 물론, 초동 100만 장의 판매고로 ‘밀리언셀러 그룹’ 반열에 올랐다. 음악방송에서도 14관왕을 차지해 2022년 음악방송 최다 1위를 기록했다.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 수상하며 ‘4세대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아이브. 8개월 만에 돌아오는 아이브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발매하는 정규앨범을 통해서는 어떤 모습으로 대중의 취향 저격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아이브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티징 콘텐츠를 오픈하며 컴백에 대한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17 11:13
뮤직

음원강자 에스페로, 포레스텔라와 ‘진검 승부’ 펼친다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와 포레스텔라가 맞붙는다.12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선 JTBC ‘팬텀싱어2’ 우승팀 포레스텔라와 크로스오버계에 무섭게 떠오르는 신예 에스페로가 출연한다. 두 그룹이 같은 방송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두 그룹 멤버들은 서울대 선후배 사이로 알려졌다. 에스페로 리더 남형근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이고, 임현진은 음악대학에 재학 중이다. 포레스텔라 멤버 중에선 조민규와 고우림이 서울대 성악과 출신이다.포레스텔라는 지난달 발매한 첫 싱글 앨범 ‘더 블룸 : 유토피아 - 더 보더스 오브 유토피아’를 발매하고 전국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반면 에스페로는 지난해 말 ‘엔드리스’로 데뷔 후 5일 만에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TOP100에 차트인, 지난 8일 기준 45위에도 이름을 올렸다.‘엔드리스’는 에스페로와 가수 김호중이 부른 곡으로,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를 샘플링했다. 에스페로는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 ‘돈 크라이’까지 40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 가고 있다. 이처럼 에스페로는 최초, 최단 기간 음원 사이트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또 에스페로는 지난 6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까지 지상파 3사 음악방송에 출연해 현장감 넘치는 무대를 보여줬다.데뷔 첫 방송이었던 ‘뮤직뱅크’엔 K-차트 9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에스페로와 포레스텔라가 출연하는 ‘엠카운트다운’은 12일 Mnet에서 오후 6시에 방송된다.한편 에스페로는 가수 김호중과 함께하는 스페셜 쇼를 앞두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네이버 나우를 통해 오는 18일 열리는 ‘에스페로 윈터 로맨스 콘서트 위드 김호중’ 개최 소식을 알렸다.김호중은 “1월 18일 오후 8시 네이버 나우에서 에스페로와 함께 스페셜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며 “많이 시청해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 18일에 만나요”라는 활기찬 인사를 전했다.에스페로는 데뷔 콘서트에 ‘에스페로 윈터 로맨스 콘서트 위드 김호중’을 개최해 팬들에게 콘서트의 감동을 재현한다.뿐만 아니라 스페셜 쇼가 끝난 직후에는 네이버 바이브 파티룸에서 팬들과 처음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무대 아래의 색다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1.12 14:48
뮤직

권인하, 에스페로×김호중 '엔드리스' 부른 유튜브 영상 화제

가수 권인하가 부른 에스페로×김호중의 ‘엔드리스’(Endless) 영상이 화제다.‘천둥호랑이’ 권인하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에스페로와 김호중이 부른 ‘엔드리스’ 커버 영상을 게재했다.영상 속 권인하는 차 안에서 ‘엔드리스’를 열창했다. 권인하는 에스페로×김호중의 ‘엔드리스’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대중을 사로잡았다. 권인하는 영상 말미에 특유의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이며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권인하는 해당 영상 공개 후 직접 댓글을 통해 “4인조 중창단 에스페로가 방송 3사 음악방송 출연이 잡혀 라이브 레슨을 해줬다”며 “성악을 기본으로 하는 친구들이라 어렵지 않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에스페로의 성공을 기원하며 축하하는 의미로 불러봤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에스페로도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에스페로는 공식 SNS에 “대선배님께서 저희 노래를 멋지게 불러주셔서 영광이고 감격스럽다”며 “진심으로 아껴주시고 많은 조언해 주셔서 감사하다. 선배님 덕분에 많이 발전할 수 있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에스페로와 김호중이 함께한 ‘엔드리스’는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를 샘플링한 곡이다. 에스페로는 데뷔 타이틀곡으로 ‘엔드리스’를 내세웠으며 ‘한국의 파바로티’로 불리는 김호중이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엔드리스’는 발매 직후 크로스오버 그룹의 노래로는 이례적으로 멜론 차트인에 성공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에스페로는 지난 6일 KBS2 ‘뮤직뱅크’에 처음 출연해 아이돌 못지않은 비주얼과 오케스트라, 합창단과 함께한 웅장한 무대 스케일을 선보이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한편 에스페로×김호중의 ‘엔드리스’를 권인하가 커버 영상은 권인하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에스페로는 7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 2023.01.07 08:51
뮤직

에스페로, '인기가요'도 출연 확정…지상파 음악방송 모두 강제소환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가 SBS ‘인기가요’ 출연을 확정지었다.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에스페로가 오는 8일 방송되는 ‘인기가요’에 출연해 데뷔 타이틀곡 ‘엔드리스’(Endless)를 부른다고 6일 밝혔다. 에스페로는 앞서 6일 방송될 KBS2 ‘뮤직뱅크’와 7일 MBC ‘쇼! 음악중심’ 출연확정 소식을 잇따라 전한 데 이어 ‘인기가요’까지 지상파 3사 음악방송에 모두 출연하게 됐다. 에스페로는 성악을 전공한 4인조로 결성된 그룹이다. 남형근, 허천수, 켄지, 임현진으로 구성됐다.에스페로는 당초 데뷔 활동에서 방송 출연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데뷔 이후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음악방송 출연 요구를 받아왔다. 데뷔곡으로 크로스오버 그룹 최초 ‘멜론 톱100’ 차트 진입 등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결과다. 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그들의 요청에 의해 음악방송 무대까지 강제 소환됐다.에스페로의 데뷔 타이틀곡 ‘엔드리스’는 ‘트바로티’ 김호중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에스페로와 김호중이 함께한 ‘엔드리스’는 데뷔 콘서트 첫 무대부터 웅장한 스케일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김호중은 에스페로의 음악방송에 함께 하지 못한다. 에스페로는 그러나 김호중 파트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채워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에스페로는 지난달 20일 네이버 NOW.(나우)에서 1시간가량 진행된 ‘로맨스 온 클래식 데뷔 콘서트’(Romance on Classic Debut Concert)에서 데뷔곡 ‘엔드리스’와 수록곡 ‘백학’,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돈트 크라이’(Don’t cry) 등 다양한 공연 실황을 선보여 관심을 모은 바 있다.에스페로는 데뷔 타이틀곡 ‘엔드리스’의 김호중 참여는 물론,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가 데뷔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크로스오버 장르를 부흥시킬 그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3.01.06 16:15
연예일반

[더보기] ‘대상 신인’ 아이브의 1주년

데뷔 첫 해를 그 누구보다 다채롭게 보낸 이들이 있다. 바로 아이브(IVE)다. 지난해 12월 1일 데뷔한 아이브는 Mnet ‘프로듀스 48’을 통해 결성된 아이즈원 안유진과 장원영을 내세워 타 그룹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을 알렸다. 이후 데뷔 1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음원 차트를 장악하고 음악방송 다관왕을 달성하는 등 신인으로서 믿기 어려운 성적을 내며 MZ세대 워너비 아이콘이 됐다. ‘완성형 걸그룹’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데뷔한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Eleven)으로 이미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4개월 만에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를 발매, 처음에 빛을 보지 못했던 이 노래는 발매 두 달 만에 쟁쟁한 선배 아티스트들의 곡을 제치고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어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도 음원 차트를 점령했다. 발매 약 석 달이 지난 ‘애프터 라이크’는 현재까지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아이브가 세 곡에서 내세운 나르시시즘 세계관은 기존 걸그룹이 보여온 사랑과 다른 결로 대중에게 다가왔다. 특히 ‘애프터 라이크’ 중 아이브(IVE)를 러브(LOVE)에 접목한 부분과 “내 장점이 뭔지 알아? 바로 솔직한 거야” 등의 가사는 그룹에 대한 자신감과 자기애를 보여줬다는 평을 얻으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음반 차트에서의 성장도 눈에 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싱글 ‘일레븐’은 초동 15만 장을 기록했다.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는 초동 33만 장을 기록, 단 두 장의 싱글 앨범으로 데뷔 6개월 만에 100만 장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역대 걸그룹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장 판매 기록을 세운 것이다. 이어 아이브는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로 초동 92만 장을 기록하며 자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또한 초동 판매량 집계 종료 후에도 100만 장 이상을 판매하며 밀리언셀러가 됐다. 팬들의 사랑과 대중의 관심을 등에 업은 아이브의 음악방송 다관왕 행진은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일레븐’으로 13관왕, ‘러브 다이브’로 10관왕, ‘애프터 라이크’로 14관왕을 차지한 아이브는 통산 37관왕을 기록하며 2022년 음악방송 최다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데뷔곡부터 3연속 히트를 친 아이브는 이러한 호성적에 힘입어 연말 시상식도 휩쓸었다. 특히 ‘2022 멜론뮤직어워드’와 ‘2022 마마 어워즈’에서는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받았다. 투애니원, 미쓰에이, 에스파 이후 4번째로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거머쥔 ‘대상 신인’의 주인공이 된 것. 뿐만 아니라 ‘2022 멜론뮤직어워드’ 톱10, 베스트 여자 그룹과 ‘2022 마마 어워즈’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등 부문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치열했던 2022년 걸그룹 대전의 승자임을 입증했다. 연말 가요행사도 빠지면 안될 VIP로 불린다. 지상파 3사의 가요 이벤트는 물론 데뷔 첫 해 일본 NHK의 ‘제73회 홍백가합전’에 출전한다. 일본 가수도 데뷔 후 곧장 ‘홍백가합전’에 직행한 사례가 드물기에 아이브의 매서운 활약이 더욱 눈에 띄는 이유다. 이렇듯 ‘최초’, ‘최단’, ‘최고’라는 타이틀과 함께 가요계 신드롬을 일으킨 아이브는 2023년에도 트렌디한 음악으로 도전을 이어간다. 데뷔 1년 만에 성적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아이브가 또 어떤 새로운 기록을 써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0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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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러브 다이브’ 빌보드 27주 연속 차트인 최장기간 진입

아이브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다시 한번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가 12일(한국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15일 자)에 따르면 아이브의 세 번째 싱글 타이틀 곡 ‘애프터 라이크’와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가 각각 7주, 27주째 차트인에 성공했다. 특히 ‘러브 다이브’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156위를 차지하며 27주 연속 차트에 진입해 또다시 올해 발표한 K팝 걸그룹 곡 중 최장기간 차트인이라는 기록을 갈아치웠다. ‘애프터 라이크’ 역시 빌보드 차트에서 장기 집권 체제에 돌입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58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34위를 기록하며 7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했다. 빌보드 이외에도 ‘히트 오브 더 월드’ 등 다수의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애프터 라이크’는 한국 차트에서 지난 주 대비 1위 상승한 2위, 일본 차트에서는 4위나 상승한 23위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8위, 말레이시아 19위, 대만 19위, 홍콩 22위를 차지했다. ‘러브 다이브’와 데뷔곡 ‘일레븐’도 ‘히트 오브 더 월드’ 일본과 한국 차트에 진입했다. ‘러브 다이브’는 일본 차트에서 지난주 대비 상승한 79위를 기록하며 26주째 차트인했다. 한국 차트에서는 8위를 기록했다. ‘일레븐’은 한국 차트에서 21위를 기록하며 23주째 차트에 진입했다. 아이브는 데뷔가 1년도 채 되지 않았음에도 국내 음악방송 통산 35관왕(‘일레븐’) 13관왕(지상파 3사 트리플 크라운 포함), ‘러브 다이브’ 10관왕, ‘애프터 라이크’ 12관왕을 기록했다. 또 ‘일레븐’으로 신인상 2개와 ‘러브 다이브;로 본상 2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아 4세대 대표 그룹 행보를 펼치고 있다. 아이브는 19일 일본에서 ‘일레븐’의 일본어 버전으로 정식 데뷔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0.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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