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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엔하이픈 미니 6집, 美 ‘빌보드 200’ 3위... 5연속 톱10

그룹 엔하이픈이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최상위권을 장악했다. 17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차트(6월 21일 자)에 따르면 엔하이픈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시’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5개 앨범을 연속해서 빌보드 200 ‘톱 10’에 올려놓게 됐다. 이 앨범은 또한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3개 차트 1위를 휩쓸며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엔하이픈은 타이틀곡 ‘배드 디자이어’로 빌보드 주요 송차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 곡은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 각각 40위, 68위로 차트인했다. 이는 두 차트에 이름을 올린 엔하이픈의 노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3위에 자리했다. 엔하이픈은 음반과 음원을 넘나드는 활약에 힘입어 ‘아티스트 100’ 2위에 랭크됐다. 이 앨범은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두 번째로 많은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214만 장)을 기록하고, 일본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 주요 음반 차트에서 각각 3관왕을 석권했다. 또한 이들은 강렬한 사운드와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배드 디자이어’로 음악방송에서 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8 09:29
뮤직

엔하이픈,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글로벌 파워 입증

그룹 엔하이픈이 서울특별시 홍보대사로 17일 발탁됐다.엔하이픈은 이날 서울시 중구 서울특별시청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여해 “우리가 음악을 시작한 곳이자 엔진(ENGENE.팬덤명)과 만난 장소들 등 일상 속에서 느낀 서울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라며 “전 세계 많은 분이 K-팝 만큼 서울을 사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밝혔다.엔하이픈은 앞으로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K-팝을 대표해 홍보대사를 맡은 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엔하이픈은 앞서 대규모 월드투어 및 활발한 음악 활동으로 K-팝의 세계적 위상을 이끌었을뿐 아니라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막강한 파급력을 보여준 바 있다.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서울이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문화 도시로 성장하는 가운데, 엔하이픈을 필두로 각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분들이 서울시 홍보대사를 맡아줘 큰 힘이 된다”라며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전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이들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시’를 최근 발표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앨범은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이 214만 장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이다.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엔하이픈은 한터차트 주간 앨범차트 1위를 비롯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일본 오리콘 최신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주간 앨범 랭킹’,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등 3관왕, 빌보드 재팬의 최신 ‘톱 앨범 세일즈’, ‘핫 앨범’, ‘다운로드 앨범’ 정상을 찍었다. 또 엔하이픈은 오는 7월 5~6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과 8월 2~3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펼친다. 해외 아티스트로서는 데뷔 후 최단기간(4년 7개월) 일본 스타디움 입성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7 21:17
산업

삼성전자·현대차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1, 2위...SK하이닉스 13위

지난해 국내 상위 50개 기업들이 234조원 이상의 브랜드 가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기아, 네이버, LG전자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톱5'에 이름을 올렸다.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는 17일 서울 광진구에 있는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5'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대표 5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요소는 물론 시장 지배력 및 영향도,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한 종합 분석·평가를 거쳐 선정된다.인터브랜드에 따르면 2025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톱50의 가치 총액(작년 공시 기준)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234조7717억원을 기록했다.인터브랜드는 "지난해는 장기적인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민첩하고 유연한 전략과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낸 국내 브랜드의 노력이 특히 두드러진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올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1, 2위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12% 성장한 122조1870억원을, 현대자동차는 14.6% 상승한 27조9284억원을 달성했다.기아(3위)와 네이버(4위)의 브랜드 가치도 같은 기간 각각 16.6%, 8.9% 상승한 9조8283억원, 7조8612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전년보다 40.9% 상승한 7조8571억원의 브랜드 가치로 5위를 차지했다.상위 5개 브랜드의 가치는 총 175조6621억원으로 50대 브랜드 전체 가치의 74.8% 수준이다.이번 베스트 브랜드 코리아에는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삼성바이오로직스(43위), '불닭 신화'를 쓴 삼양식품(47위), 야놀자(50위) 등 3개 브랜드가 신규 진입했다.이들 기업은 글로벌 무대에서의 영향력을 넓히는 동시에 브랜드 본연의 가치를 재정의하며 장기 성장을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유통 업체들의 선전도 두드러졌다. 쿠팡(10위)은 2023년에 첫 연간 흑자 달성에 이어 지난해에도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하면서 올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견조한 성장을 보인 다이소(44위)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진입 1년 만에 순위가 다섯 단계 상승했다.이 밖에도 KB국민은행은 디지털 기반의 금융서비스 혁신을 선도하며 6위를,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앞세워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13위를 기록했다.김두용 기자 2025.06.17 17:55
프로야구

올스타 팬 투표 4개 포지션서 3만여 표 접전, 레이예스 유일하게 역전

2025 KBO리그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가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올스타전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를 발표했다. 한화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130만 4258표(득표율 50.6%)를 얻어 1차 중간 집계에 이어 2주 연속 최다 득표 1위를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선수 빅터 레이예스가 유일하게 역전에 성공했다. 레이예스는 1차 중간집계에서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지찬에 3만여 표 적었는데, 2차 중간집계 3만여 표(89만 2730표-86만 3021표) 차로 추월했다. 특히 한화·LG 트윈스·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키움 히어로즈가 속한 나눔 올스타의 접전이 치열하다. LG 오스틴 딘은 2주 연속 나눔 올스타 1루수 부문 팬 투표 1위(88만 3754표)를 차지했다. 다만 2위 한화 채은성(85만 1890표)과 격차가 크지 않아 마지막까지 안심할 수 없다. 가장 치열한 접접이 펼쳐진 포지션은 나눔 올스타 2루수이다. NC 다이노스 박민우가 85만 1551표를 획득, 2위 황영묵(한화·84만7484표)을 4067표 차로 따돌렸다. 다만 1차 중간 집계 때 1만 8220표였던 차이가 크게 좁혀졌다. 나눔 올스타 외야 부문에선 한화 에스테반 플로리얼(113만 9561표) NC 박건우(104만 3114표) LG 박해민(81만 4018표)가 1~3위를 형성했다. 한화 이진영이 79만 5520표, 키움 이주형이 73만 5806표로 박해민을 맹추격하고 있다. 또한 나눔 올스타 유격수 부문에선 KIA 박찬호가 71만 110표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NC 김주원(63만 4685표),한화 심우준(63만 3567표) 등과 접전 양상이다. 베스트12 팬 투표는 오는 22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올스타전 베스트12는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 결과를 합산해 명단이 확정된다. 마지막 발표까지 베스트12의 얼굴을 예측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형석 기자 2025.06.16 19:33
스포츠일반

[경정] 상반기 최강자 가린다...KBOAT 경정 왕중왕전 18일 개최

상반기 최강자를 가리는 '2025 KBOAT 경정 왕중왕전'이 오는 18·19일 미사리경정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500만원, 총상금은 4400만원이다. 연말 열리는 그랑프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상금이 걸려 있어 더욱 치열한 경쟁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왕중왕전은 올해 1회차부터 25회차까지 쌓은 평균 득점 상위 12명이 출전할 수 있다. 이들은 18일 6명씩 두 조로 나뉘어 예선전을 치르고, 각 조 1~3위가 19일 15경주로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한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어선규(4기·A1)와 주은석(5기·A1)이다. 평균 득점 기준으로 1·2위를 다투던 두 선수는 지난 4월 16일 열린 '2025 스피드온배'에서 예선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긴 바 있다. 어선규는 지난달 1일 한국 경정 역대 세 번째로 500승을 달성한 선수다. 1978년생 노장이지만 지난해 그랑프리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는 2014년 그랑프리 이후 10년 이상 메이저 대회 우승을 해내지 못했다. 주은석도 2013년 이후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두 선수 모두 공격적인 레이스로 우승을 노릴 전망이다. 현재 평균 득점 1·2위를 지키고 있는 두 선수는 예선전에서도 상대적으로 유리한 인코스(1·2번) 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어선규와 주은석이 이번 왕중왕전에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이유다. '세대교체' 주역으로 평가받는 조성인(12기·A1), 김민준(13기·A1), 김완석(10기·A1)도 우승을 노린다. 세 선수 모두 출발 반응 속도가 빠르고, 경주 운영도 탁월하다. 이들은 어선규·주은석과 달리 최근 열린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준우승을 번갈아 차지했다. 4월 스피드온배 우승자 조성인은 이번 왕중왕전까지 2연속 메이저 대회 제패를 노린다. 스피드온배 준우승자 김민준도 최근 출발 감각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스피드온배에서 3위를 차지한 이동준(8기·A1)과 출발 감각이 뛰어난 서휘(11기·B2), 지난해 한국 경정 최초로 왕중왕전과 그랑프리를 동시 석권한 김민천(2기·A1)도 이번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노린다. 한 경정 전문가는 "이번 왕중왕전에서 새로운 스타 탄생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과 여성 선수가 한 명도 참가 자격을 얻지 못했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라면서도 "최정상급 기량의 선수가 총출동하는 만큼 출발부터 턴마크 전개, 직선 주로 경합 등 경주 시작부터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짜릿한 명승부가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06.11 12:40
뮤직

엔하이픈, 6월 2주 한터 주간차트 석권

그룹 엔하이픈이 한터차트 6월 2주 주간차트를 석권했다.세계 실시간 음악차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6월 2주 차 월드차트와 음반차트의 1위를 차지했다.주간 월드차트에서 엔하이픈은 폭발적인 글로벌 반응을 받았다. 엔하이픈은 음반, 소셜, 미디어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2만1411.64점의 월드 지수를 얻었다. 이어 아이브가 월드 지수 5884.22점으로 2위, 세븐틴이 월드 지수 5393.94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주간 음반차트에서도 엔하이픈이 정상에 올랐다. 엔하이픈은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디자이어 : 언리시(DESIRE : UNLEASH)’로 6월 2주 음반 지수 231만5571.50점 (판매량 198만6729장)을 기록했다.주간 음반차트 2위는 음반 지수 5만6194.08점 (판매량 4만6670장)을 기록한 세븐틴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 ‘해피 버스트데이’이며, 3위는 음반지수 3만5260.45점 (판매량 3만7758장)의 보이넥스트도어 네 번째 EP ‘노 장르(No Genre)’다.한터차트의 6월 2주 차 주간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다. 월드차트는 음반,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 발표되며, 음반차트 순위는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을 바탕으로 한 음반 지수를 기준으로 발표된다.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fan)’ 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9 19:37
영화

[차트IS] ‘하이파이브’ 100만 초읽기…‘드래곤 길들이기’ 현충일 웃었다

‘드래곤 길들이기’가 현충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인 6일 개봉한 ‘드래곤 길들이기’는 22만 2918명이 감상했다. 누적 관객은 22만 5989명이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히컵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특별한 우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최초의 실사영화다. 2위는 이재인, 안재홍 주연 ‘하이파이브’가 차지했다. 같은 날 15만 6270명이 감상했으며 누적 관객은 90만 6025명이다. 입소문 속에 연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뒤이어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10만 4988명 관객을 모아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284만 8355명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09:12
뮤직

몬스타엑스 ‘러시 아워’, ‘IS 위클리 차트’ 종합 1위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그룹 몬스타엑스의 ‘러시 아워(Rerecorded)’가 ‘IS 위클리 차트’ 종합 1위에 올랐다.일간스포츠와 글로벌 팬더그라운드 플랫폼 팬캐스트가 같이 5월 한 달간 진행한 ‘IS 위클리 차트’ 투표를 진행한 결과, 몬스타엑스의 ‘러시 아워(Rerecorded)’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IS 위클리 차트’는 매주 앨범으로 컴백한 아티스트의 노래를 후보로 선정해 팬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주 집계된 ‘IS 위클리 차트’ 투표수를 더한 ‘IS 월간 차트’는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팬의 선택을 받은 노래를 선정한다.지난 5월 1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된 5월 ‘IS 월간 차트’ 집계 결과, 글로벌 K-팝 팬들의 폭발적인 응원 속에 몬스타엑스의 ‘러시 아워(Rerecorded)’가 종합 79,250표로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팬덤 파워를 입증했다. 이어 타블로 X RM의 ‘스탑 더 레인’이 48,823표로 2위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46,189표로 3위를 기록하며 K팝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보여줬다.해당 ‘IS 월간 차트’의 결과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KGMA)’ 시상식에서 ‘2025 베스트 리스너스픽(Best Listener’s Pick)’ 상 수여에 반영된다. 팬들과 아티스트 간의 소통과 참여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IS 위클리 차트’는 ‘팬캐스트’ 앱을 다운로드한 후 매주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로 선정된 종합 1위 아티스트에게는 일간스포츠 보도기사, 팬캐스트 광고 등을 제공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5 09:50
스포츠일반

[경륜] 박일호·박진영·최종근...한국 경륜, 대표 마크 전문가

경륜 선수는 경주 내내 유리한 위치를 지켜야 한다. 특히 젖히기(마지막 바퀴 1~3코너 구간에서 앞 선수 또는 선두 선수들을 넘어서는 경주 전개)나 추입(후미 그룹에서 힘을 아껴 따라가다가 경기 후반부나 직선 주로에서 강하게 앞으로 나가 추월하는 주법) 전법을 주로 구사하는 선수는 경기 흐름에 따라 다른 선수의 자리를 빼앗아야 하는 '마크' 전략을 잘 구사해야 한다. 몸싸움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마크 전문가들 경륜을 대표하는 '몸 싸움꾼'으로도 통한다. 20기 이전 베테랑 중에서는 황승호(19기·S1·서울 개인) 박용범(18기·S2·김해B) 박일호(10기·A2·구미)가 대표 마크형 선수다. 그중에서도 단연 박일호는 '마크의 교과서'로 불린다. 그는 부드러우면서도 간결한 동작으로 상대 선수를 밀어내고, 방어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몸싸움 시도가 잦지만, 자신이나 상대 선수가 낙차 하는 빈도가 적다. 황승호와 박용범도 탁월한 자전거 조종술과 막판 결정력이 뛰어나다. 황승호는 다른 선수의 마크 시도에 결코 밀리지 않는다. 박용범은 좋은 체격(1m80㎝·96㎏)에서 뿜어져는 가속력이 위력적이다. 20기 이후 젊은 선수 중에서는 박진영(24기·S1·창원 상남) 성낙송(21기·S1·창원 상남) 이재림(25기·S1·신사) 최종근(20기·S1·미원)이 마크 전략을 잘 활용한다. 창원 상남 '쌍두마차' 박진영과 성낙송은 매우 적은 동작과 부드러운 자전거 조종술로 순식간에 상대를 제치는 기술을 보유한 선수들이다. 특히 박진형은 팀 선배 성낙송의 장점을 잘 흡수해 더욱 좋은 기량을 선보이며 최근 두각을 보이고 있다. 막판 결정력이 매우 뛰어나 성적도 좋다.이재림과 최종근은 일 대 일 승부에도 능하지만, 시야가 넓어 여러 선수와 상대해도 밀리지 않는다. 이런 장점을 유감없이 선보였던 경주가 지난달 23일 금요일 열린 KCYCLE 스타전 예선전 13경주였다. 신은섭(18기·S1·동서울) 임유섭(27기·S1·수성) 인치환(17기·SS·김포) 김관희(23기·S1·세종) 등 강자들이 출전한 이 경주에서 최종근과 이재림이 각각 추입과 젖히기로 1착과 2착을 해냈다. 박진영은 마크로 3위를 차지했다.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온 이 경주에서 쌍승식은 109.5배, 삼쌍승식은 293.3배를 기록했다 마크 전략 구사 빈도와 성공률이 선수들의 성적 차이를 만들고 있다. 예상지 최강경륜 박창현 발행인은 "관중들은 자신이 선택한 선수가 그 어떤 불리한 상황이나 강한 상대를 마주하더라도 굴하지 않고 고도의 순발력과 조종술, 투지 등을 총동원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열광하기 마련이다. 이런 점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스포츠가 경륜에서의 마크 전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안희수 기자 2025.06.04 11:00
연예일반

비비업,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라이징스타 영예

걸그룹 비비업(VVUP)이 서울가요대상 라이징스타 자리를 꿰찼다.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비비업은 지난 1일 자정 마감된 라이징스타 부문 파이널 투표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비비업은 는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게 됐다.올해 신설된 라이징스타 부문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 사이 데뷔한 3년 차 이내 아이돌 그룹을 대상으로, 대형 무대에 오를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총 60팀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과 결선을 거쳐 최종 8팀이 치열한 접전을 벌였고 팬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은 비비업이 최종 승자가 됐다. 이어 파우(POW), 티엔엑스(TNX)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비비업은 수연, 지윤(한국), 킴(인도네시아), 팬(태국)으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이다.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 퍼포먼스와 색깔 있는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다. 데뷔 싱글 ‘락던’(Locked On)으로 미국·영국 등 아이튠즈 K팝 차트에 진입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투표 기간 꾸준히 상위권을 지켜오며 ‘신흥 대세돌’ 면모를 보여줬다.라이징스타 부문 최종 1위의 주인공이 된 비비업은 본 시상식 무대에 오를 뿐 아니라, 포토이즘컬러드 홍대점 전면 윈도우에 축하 메시지가 송출되는 오프라인 프로모션 혜택도 함께 누리게 된다.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는 “미래 K팝을 이끌 재능 있는 신예 아티스트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라이징스타 부문을 신설했다”며 “비비업의 본 무대 퍼포먼스를 통해 새로운 K팝 스타의 가능성을 전 세계 팬들이 봐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은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스포츠서울 창간 4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비투비, 세이마이네임, 아이들, 아일릿, 엔시티 도영, 엔시티 위시, 영탁, 웨이브 투 어스, 제로베이스원, 크래비티, 키키, 킥플립, 피원하모니, 피프티피프티, 하츠투하츠, 황가람, QWER,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이 참석하며, 시상자 라인업에는 남규리, 박주현, 변우석, 옹성우, 장규리, 정은채, 강유석, 김성철, 신시아, 장률 등이 이름을 올렸다. MC 6일 발표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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