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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기장 밖에서 울려퍼진 “대~한민국”…코리아하우스에서 펼쳐진 단체 응원

프랑스 파리에서 ‘대~한민국’ 응원 구호가 울려 퍼졌다.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금메달에 도전하는 양궁 여자 대표팀을 응원하는 목소리였다. 그런데 그 응원 목소리는 경기장 안이 아닌 밖에서 울려 퍼졌다. 대한체육회가 파리 국제회의장인 3층짜리 건물 메종 드 라시미를 통째로 빌려 운영 중인 코리아하우스에서다.28일(한국시간) 중국과의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전 시간이 다가오자, 대형 전광판이 설치된 코리아하우스 내 정원에는 교민이나 여행객, 현지인 등 100명이 훌쩍 넘는 인파가 모여들기 시작했다. 대형 전광판을 통해 양궁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월드컵 거리 응원처럼 참가자들 일부는 대형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있거나, 태극기를 흔들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태극기 페이스 페인팅을 한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대형 전광판을 통해 선수들이 입장하는 모습이 나오는 순간부터 분위기가 빠르게 달아올랐다. 선수들이 활시위를 당길 때는 참석자들도 함께 숨을 죽였고, 결과가 나올 때면 환호나 탄식이 현장을 메웠다. 한국 선수가 10점을 쏘거나, 중국 선수의 점수가 안 좋을 때는 어김없이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스코어 등 상황을 중계하는 사회자가 있긴 했지만, 참석자들이 자발적으로 ‘대~한민국’ 등 응원구호를 유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누군가가 시작하는 응원구호는 금세 현장에 퍼져나갔고, 일부 참석한 외국인들도 신기한 듯 이 광경을 지켜봤다. 세트가 끝날 때마다 경쾌한 응원가도 나오면서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한국이 아닌 파리라는 점에서 더욱 생소한 광경이기도 했다. 금메달이 결정되는 슛오프 순간엔 현장 분위기도 극에 달했다. 양 팀 선수들의 화살 한 발, 한 발에 관중들의 반응도 크게 엇갈렸다. 양 팀이 모든 화살을 쏘고 난 직후 전광판에 중국의 승리가 표기되자 무거운 침묵이 흐르기도 했다. 그러나 정밀 판독을 거쳐 한국의 점수가 정정되고, 한국의 금메달이 확정되자 현장에선 환호와 박수가 가득 메웠다. 대형 전광판에 비친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나 관중들처럼, 단체 응원 현장에서도 두 팔을 번쩍 들거나 주위 사람들과 포옹하며 기뻐하는 참석자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여행차 한국에서 파리를 찾았다는 A씨 일행은 “양궁장 티켓을 구하지 못했다. 어떻게 해야 재미있게 볼 수 있을까 알아보다 이곳에 찾아오게 됐다. 진짜 경기장에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근처에서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했다는 게 기쁘다. 선수들도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코리아하우스 관계자는 “주요 경기가 있을 때마다 대형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 입소문을 타면서 찾는 분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했다.파리(프랑스)=김명석 기자 2024.07.29 11:03
연예일반

강동원, 부모님께 선물한 김해 건물 매각

배우 강동원이 부모님께 선물한 경남 김해 토지와 건물을 매각했다.9일 뉴스1에 따르면 강동원은 지난 2008년 2분기 매입했던 경남 김해시 관동동 율하천 인근 한 토지에 지은 건물을 2020년 매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매입 당시 토지 금액은 약 1억 7000만원이었고 이후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건물을 신축해 부모님이 실거주하기도 했는데, 이 건물 소유주가 지난 2020년 10월 매도가 9억7000만원에 다음 매수자에게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부동산업계는 2009년 당시 평균 건축비용인 평당 300만원을 연면적으로 곱해 신축비용이 3억8000만원 가량 들었을 것으로 추산, 취득세, 법무 비용, 중개 비용 등을 제외한 뒤 매도가와의 시세차익을 약 4억원 정도로 전망했다. 강동원은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설계자’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9 12:47
산업

전통의 동화약품 신사옥 새 출발, 오너 4세 경영도 관심

윤석열 정부가 ‘바이오·헬스 한류 시대’ 개척을 선언한 가운데 제약·바이오 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신사옥 건립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개척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제약사인 동화약품이 서울 중구 순화동에 있는 현 사옥을 철거하고 같은 자리에 신사옥을 지을 예정이다. 1897년 ‘동화약방’으로 창립한 동화약품은 2027년 창립 130주년을 앞두고 있다. 신사옥은 연면적 1만5818㎡에 지상 16층, 지하 5층 규모로 지어진다. 신사옥 준공 예정 시기는 2024년 12월이다. ‘활명수’로 유명한 동화약품은 창립 130주년을 앞두고 신사옥을 건립하는 등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있다. 현 사옥 부지가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본사를 이전했던 동화약품은 그동안 신사옥 건립과 리모델링을 두고 고민해왔다. 건물이 너무 오래된 데다가 시대의 흐름에 맞는 사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신사옥 건립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알려졌다. 신사옥과 함께 동화약품의 ‘4세 경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너가 3세 윤도준 회장의 장남 윤인호 부사장이 경영 수업을 착실히 받고 있다. 윤인호 부사장은 올해 3월 회사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는 등 경영 일선에 나섰다. 신사옥 시대와 함께 윤 부사장이 동화약품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독과 제넥신도 연구소 신설과 신사옥 건립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있다. 한독은 지난달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연구소 '한독 퓨쳐 콤플렉스'를 준공했다. 제넥신과 프로젠은 제넥신 프로젠 바이오 이노베이션 파크를 건립했다. 한독은 백신 개발사인 제넥신의 최대주주고, 바이오 기업인 프로젠은 제넥신의 관계사다. 한독 퓨쳐 콤플렉스와 제넥신 프로젠 바이오 이노베이션 파크는 연구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신약 개발에 몰입하고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독 퓨쳐 콤플렉스는 연면적 약 2만1837㎡에 지상 8층, 지하 3층으로 구성됐다. 한독은 그동안 분리됐던 제품개발연구소와 신약개발연구소를 한독 퓨쳐 콤플렉스로 통합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또 한독 퓨쳐 콤플렉스 준공을 계기로 관계사인 제넥신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자회사 이노큐브를 통해 신약 개발을 위한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확장하기로 했다. 이 파크는 제넥신과 프로젠의 신사옥이다. 연면적 약 3만9075㎡에 지상 9층, 지하 3층짜리 건물이다. 제넥신은 본사 이전을 통해 사업개발, 임상 개발, 연구소를 한곳에 모아 업무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이번 준공을 계기로 더욱 진보한 형태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연구원들이 몰입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마련된 만큼 글로벌 신약 개발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동화약품과 한독은 제약·바이오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꼽히는 미래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정부 부처와 협력 등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디지털헬스위원회를 설치하는데 동화약품과 한독이 위원회의 주축이 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6.03 07:03
연예

이정현도 건물 팔았다…43억대 성수동 빌딩 70억에 매각

최근 배우 김태희·하정우 등이 보유하던 건물을 매각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빌딩 투자가 '고점'에 이른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배우 이정현(41)이 3년 전 사들인 성수동 빌딩을 70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정현은 지난 2018년 3월 43억6000만원에 사들인 서울 성수동1가 건물(대지 240.99㎡·건물 265.85㎡)을 지난 5월 70억원에 매각했다. 단순히 매입가와 매각가만 따져보면 26억4000만원의 차익이다. 하지만 리모델링 비용과 양도세, 매매 당시 취·등록세와 소유권 이전 비용 및 중개 수수료 등을 고려하면 12억원가량의 차익을 얻었을 것이라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이정현이 당초 사들인 빌딩은 3층짜리 창고 형태의 건물이었다. 최근 서울숲 주변이 개발되면서 공장·창고 밀집 지역이던 성수동 상권이 크게 변화한 것에 발맞춰, 특성에 맞게 리모델링을 거쳐 건물을 매각했다. 현재 해당 건물에는 팝업스토어 개념 업체가 카페 등 형태로 임차하고 있다고 한다. ━ 김태희·하정우·손지창부부 등 보유건물 매각 한편 다른 연예인들도 올해 들어 그동안 보유했던 빌딩을 매각하는 추세를 보인다. 배우 김태희는 지난 2014년 132억원에 사들인 서울 역삼동 빌딩을 지난 3월 203억원에 팔았다. 7년 만에 거둔 시세차익은 71억원. 해당 빌딩은 강남역에서 도보 2~3분 거리 역세권에 있다. 배우 하정우는 2018년 73억여원에 사들인 서울 화곡동 스타벅스 건물을 지난 3월 119억원에 팔았다. 시세차익은 45억여원. 지난 2월엔 배우 손지창·오연수 부부가 2006년 사들인 서울 청담동 빌딩을 15년 만에 매각해 110억여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1월엔 배우 한효주가 2017년 사들인 서울 한남동 빌딩을 팔아 24억여원, 배우 이종석도 같은 달 2018년에 산 한남동 빌딩을 팔아 5억여원의 시세차익을 각각 올린 바 있다. 전문가들은 연예인의 최근 부동산 투자 동향이 비주택 대출을 규제하는 부동산 정책 영향으로 보고 있다. 또 잇따른 매각이 '빌딩 고점'의 신호로 보는 건 적절치 않다고 입을 모았다. 고액 자산가의 투자로서 참고할 뿐, 몇몇 사례를 두고 일반화하기 어렵다는 측면에서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2021.06.08 14:20
연예

팝핀현준, 어머니 위해 2억짜리 엘리베이터 설치..효도 플렉스!

팝핀현준이 어머니를 위해 통큰 효도 플렉스를 인증해 화제다.가수 겸 댄서 팝핀현준은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내가 들어가있는데가 엘리베이터. 이번 달이면 엘리베이터 공사는 끝나고 이제 증축과 전체 인테리어만 하면 됨!"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인증샷을 게재했다.그가 올린 인증샷에는 한 주택 내부에 설치된 엘리베이터와 그 안에 들어가 있는 팝핀현준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한 건물 외부에서 찍은 3층짜리 단독주택도 찍혀 있었다.앞서 팝핀현준과 박애리 부부는 최근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 출연해 무릎이 아픈 어머니를 위해 집 안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통 큰 효도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팝핀현준은 "아버지를 먼저 보내고 부모님은 기다려주시지 않는다는 걸 느꼈다. 이 돈은 아깝지 않다"며 애틋한 효심을 내비쳤다.한편 지난 2010년 국악인 박애리와 결혼한 팝핀현준은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아내와 딸, 그리고 어머니까지 3대가 함께 살고 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19 11:41
연예

'건물주' 된 제이쓴 "꿈꾸던 공간, ♥홍현희와 함께해 더 의미 있어"

인테리어디자이너 제이쓴이 '제홍쌀롱'을 향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제이쓴은 13일 자신의 SNS에 "예전에 블로그 시절부터 꿈꾸던 인테리어 꿀팁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자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공간. 혀니랑 함께해서 더더욱 의미 있는 공간이 될 듯"이라는 글과 함께 최근 매입한 구옥의 로드뷰, 3D 설계 시안을 공개했다. 제이쓴-홍현희 부부는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을 통해 3층짜리 구옥을 공동명의로 매입하고 건물주가 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서울 광진구 아차산 아래 위치한 해당 구옥을 '제홍쌀롱'이라 이름 짓고 새로운 카페 공간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한편, 제이쓴과 개그우먼 홍현희는 지난 2018년 결혼했다. TV조선 '아내의 맛'을 비롯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유쾌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17 14:13
연예

코로나에 주춤했던 백화점 빅3, 2021년 새 점포로 달린다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이 2021년 신축년에 새 점포를 연다. 이들 '빅3' 백화점이 새로 오픈하는 것은 2016년 신세계 대구점 개장 이후 5년 만이다. 2020년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부진한 실적을 거둔 국내 주요 백화점 3사가 새해 신규 점포 출점으로 성장률 회복을 이룰지 관심이 쏠린다. 첫 포문은 현대 여의도점 '서울 최대 규모' 새해 백화점 신규출점 경쟁의 포문을 여는 곳은 현대백화점그룹이다. 오는 2월 서울 최대 규모 여의도점을 개장한다. 2월 24일 현대백화점은 파크원에 여의도점을 프리오픈하고, 2월 26일 공식 개점한다는 계획이다. 주변 IFC몰 이외에 대형 유통점이 없던 여의도에 첫 백화점 입성이다. 현대백화점의 출점으로 IFC몰은 물론 근처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 백화점 경쟁력을 가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점포 규모'가 되고 있다. 현대백화점 여의도점은 지하 7층, 지상 9층으로 영업면적만 8만9100㎡(약 2만7000평)에 달한다. 영업면적 기준으로는 서울 백화점 중 가장 크고, 전국 네 번째에 달하는 규모다. 이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서울 최대 규모' 타이틀도 여의도점에 내줘야 한다. 규모에 걸맞게 다양한 명품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발렌시아가·몽블랑 등에 이어 루이비통·샤넬·구찌 등 3대 명품 브랜드와도 입점을 협의 중이다. 각종 첨단기술까지 더했다. 식품관에 아마존의 무인 자동화 매장인 아마존고의 ‘저스트워크 아웃(상품을 들고 나가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기술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20·30대 밀레니얼 세대가 많은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춘 대형 체험형 매장인 밀레니얼관, 3300㎡ 규모 실내 정원과 실내 폭포 등 도심 속 휴식 공간도 문을 열 예정이다. 롯데·신세계도 초대형 점포 '맞불' 현대백화점에 맞서 롯데백화점도 초대형 매장을 준비 중이다. 오는 6월 동탄2신도시에 동탄점을 연다. 올해 영플라자 청주점 영업을 종료하는 등 출점 대신 점포 줄이기에 나선 것과 대비된다. 롯데백화점 동탄점 역시 영업 면적만 2만평(약 7만5900㎡)이 넘는다. 영업면적으로는 롯데백화점 전 점 중 잠실점에 이어 두 번째고, 단일 건물로 따지면 가장 큰 초대형 점포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복합환승센터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도 좋다. 롯데백화점은 30·40대 고소득층이 많은 신도시 고객층을 겨냥해 프리미엄 브랜드와 각종 문화 콘텐트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럭셔리 몰 콘셉트로 문을 열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8월 대전 유성구에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를 열어 대전·충청도 공략에 나선다. 사이언스콤플렉스는 약 6000억원을 투자한 지하 5층, 지상 43층짜리 건물로 여기엔 백화점뿐만 아니라 호텔과 과학 시설,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연면적만 28만3466㎡(약 8만5700평)이다. 과학·엔터테인먼트·쇼핑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선보이는 게 신세계 목표다. 이를 통해 지역 터줏대감인 갤러리아 타임월드를 넘어서겠다는 포부다. 시장 활기 기대…치열한 격전 예상 잇단 신규 출점으로 침체에 빠진 국내 백화점 시장에도 모처럼 활기가 기대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020년 3분기 누적 매출 1조8920억원, 영업이익 15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 16.4%, 55.4% 감소했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2476억원, 1168억원으로 11.4%, 52.5% 줄었다. 신세계백화점의 누적 매출은 1조 2733억원, 영업이익은 9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대비 각 7.4%, 52.3% 하락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 해에 백화점 출점이 몰리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침체에 빠진 백화점 시장에 모처럼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새해 각기 다른 지역에 새 백화점이 생겨 직접적인 경쟁을 하는 건 아니지만, 성과를 비교할 수밖에 없게 됐다"며 "상권을 둘러싼 각 업체 간 치열한 격전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gnu@joongang.co.kr 2021.01.0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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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하이라이트 윤두준-양요섭, 1인 가구위한 매물 찾기

하이라이트 윤두준X양요섭이 꿈의 집을 찾는 1인 가구 의뢰인을 위해 출격했다. 22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선영과 박나래 그리고 그룹 하이라이트의 윤두준과 양요섭, 붐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 날 방송에는 꿈의 집을 찾는 1인 가구 의뢰인이 등장한다. 현재 대학병원 의사로 근무 중인 의뢰인은 답답한 원룸에서 벗어나, 드라마 속 여주인공 집처럼 예쁘고 개성 있는 집에서 살기를 바랐다. 희망 지역은 의뢰인의 직장이 있는 혜화역에서 대중교통으로 45분 이내의 지역을 원했으며, 개성 있는 분리형 원룸 또는 투 룸을 희망했다. 또, 옷을 보관할 수 있는 넉넉한 수납공간과 가전과 가구 등 기본 옵션을 바랐으며, 예산은 전세가 최대 5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방 구하기에 앞서, 의뢰인의 사연을 듣기 위해 박나래와 붐이 의뢰인을 미리 만난다. 의뢰인이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여주인공 집처럼 예쁜 집을 찾는다고 하자, 붐은 “그건 MBC 세트 팀에서 만든 거다. 세트 팀에 다시 의뢰를 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복팀의 코디들은 성동구 성수동으로 향한다. 서울의 중심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동네인 만큼, 복팀의 매물 역시 픽셀 감성의 외벽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박나래와 박선영은 매물의 현관문을 여는 순간, 순도 100% 리얼 감탄사를 내뱉는다. 화이트의 심플한 실내공간은 라운지 느낌을 물씬 풍겨 의뢰인 취향을 저격한다고 한다. 특히, 거실의 사선 통창으로 한강 뷰까지 감상할 수 있다고 전해져 매물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어 두 사람은 중구 신당동의 매물을 소개한다. 버티고개역과 약수역 인근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매물로 의뢰인의 직장이 있는 혜화역까지는 대중교통으로 약 30분 걸린다고 한다. 매물의 내부는 자작나무로 꾸며, 포근한 감성이 묻어났으며 집 안에 있는 대부분의 가구와 가전제품들이 기본 옵션으로 알려져 의뢰인의 선택에 귀추가 모아진다. 덕팀의 코디들은 마포구 성산동으로 향한다. 도보 10분 거리에 망원역과 마포구청역이 있는 역세권으로 인근에 망원시장과 망리단길이 있어 다양한 인프라를 자랑한다고 한다. 매물은 약 4.1m의 높은 층고의 복층형 구조로 리얼 벽돌로 벽면을 꾸며 카페 감성을 풍긴다고 한다. 자취 경력 10년 이상이라고 밝힌 윤두준은 주방의 동선 체크 및 수납공간까지 꼼꼼히 챙겨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한다. 덕팀의 코디들은 마포구 노고산동에 위치한 3층짜리 협소주택을 소개한다. 아담한 삼각형 구조의 건물은 빈티지한 스튜디오 감성으로 인테리어를 꾸며 이목을 집중 시킨다. 1층은 거실 겸 주방, 2층은 침실, 3층은 취미방으로 활용 가능한 이번 매물의 하이라이트 공간은 낭만 가득한 돌담 마당이라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날 오후 10시 4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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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구해줘 홈즈', 10% 재돌파 자체 최고…30주 연속 1위

'구해줘! 홈즈'가 10%를 재돌파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덕팀의 '각 방은 우릴 보고 웃지^^'가 딸 부잣집 의뢰인의 선택을 받으며 승리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이 1부 5.2%, 2부 6.0%를 기록하며 30주 연속 동 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1부 8.3%, 2부 10.1%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10.9%까지 치솟았다. 어머니와 딸이 같이 살 집을 찾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작년,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힘들어하는 어머니를 위해 여섯 자매 중 세 자매가 어머니와 함께 살기로 결심했다. 희망 지역은 세 자매의 직장이 있는 서울과 인접해 있는 경기도 광주와 남양주로 단독 주택 또는 타운하우스 형태를 바랐다. 남다른 흥을 지닌 여섯 자매를 위한 단합 공간을 원했으며, 예산은 매매가 최대 5억 5000만 원까지였다. 복팀에서는 소녀시대 써니와 박나래가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광주시 퇴촌면의 '싹쓰리 오픈 더 도어'였다. 단독주택 형태의 타운하우스로 푸른 잔디 마당이 집 전체를 둘러싸고 있었다. 모던함이 묻어나는 내부 인테리어는 기본, 안방 통창을 포함해 집 안 어디서든 마당으로 나갈 수 있었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광주시 오포읍의 '써니 하우스'였다. 관리가 쉬운 타운하우스로 이중현관문에 지하벙커 주차장이 집 안으로 연결되었다. 거실 통창 너머로 햇살가득 프라이빗 테라스가 있었고, 여기에 조명이 설치된 자동 접이식 어닝까지 설치되어 있어 힐링 공간 및 단합공간으로 제격이었다. 각 방마다 시스템에어컨과 드레스룸이 있어 편리함을 더했고, 3층에는 사방이 탁 트인 베란다까지 있었다. 복팀의 마지막 매물은 광주시 목현동에 위치한 '맘마미아! 사랑방 집'이었다. 이국적인 외관을 지닌 타운하우스로 지층부터 지상 4층까지 있었다. 지층이지만 지대가 높아 채광이 가득 들어왔으며, 전통찻집 스타일의 좌식마루와 활용도 높은 넓은 공간이 있었다. 야외테라스 앞으로는 개천이 흐르고 있었다. 1층은 공용 공간, 2층과 3층은 개인 공간 그리고 4층에는 다락과 야외 베란다가 있었다. 덕팀에서는 가수 김완선과 붐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남양주시 수동면의 '중정마마 납시오~'였다. 넓은 잔디 마당을 품은 전원주택으로 마당 한편에는 평상과 미니텃밭이 있었다. 화이트와 우드로 꾸민 세련된 실내 공간에는 사방이 통창으로 된 중정이 2개나 있었다. 2층 공간 역시 통창으로 둘러싸인 거실과 넓은 베란다가 있었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남양주시 화도읍의 '각 방은 우릴 보고 웃지^^'였다. 4세대가 붙어있는 타운하우스로 실내는 통창과 높은 층고로 개방감을 더했다. 3층짜리 건물에는 각 층마다 넓은 방과 화장실이 있어 의뢰인 가족 모두 각방을 쓸 수 있었으며, 3층에는 긴 직사각형 구조의 베란다까지 있었다. 복팀은 오랜 부진으로 현장에서 최종 선택을 보류하는 사태를 발생시켰으며, 덕팀의 매물 칭찬쿠폰을 약속한 뒤에야 '써니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할 수 있었다. 덕팀은 '각 방은 우릴 보고 웃지^^'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 가족은 덕팀의 '각 방은 우릴 보고 웃지^^'를 최종 선택했다. 그 이유에 대해 1층어머니 방을 비롯해 의뢰인 각자의 방이 있다는 점과 가격 메리트가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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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의 텅~빈 건물 “10억 이상 내려도 팔기 어려워”

슈퍼주니어 최시원(30)가 매입한 건물에 세입자가 없어 몇 달째 텅빈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서울청 홍보단 소속으로 의무경찰로 복무 중인 최시원이 지난 2015년 9월 매입해 지난해 8월 신축한 건물에 세입자가 없어 넉달간 단 한 명의 세입자도 없었다고 6일 조선일보를 통해 김윤수 빌사남 대표가 밝혔다.최시원은 2년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로데오거리 주변 지상 2층짜리 단독주택을 11억원에 매입했다. 지은 지 40년된 연면적 67.54㎡, 대지면적 90.21㎡ 건물로, 3.3㎡(1평)당 매입 가격은 4031만원이었다.김 대표에 따르면 최시원은 이 집을 헐고 건물을 새로 올려 몸값을 높이고 임대수익과 시세차익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단꿈을 꿨다. 최시원은 대출 9억원에 자기자본 2억원을 들여 빌딩을 매입했고, 약 2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3층짜리 건물을 지난해 8월 신축했다.‘공실률 100%’인 이 건물에 대해 최시원은 매달 약 200만원씩 대출 이자를 내고 있다.김 대표는 “최시원이 최근 이 건물을 27억원에 팔겠다고 내놨는데, 시세를 보면 10억원 이상 값을 내려도 팔기 어려워 보인다”고 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1.0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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