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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하인드 is] BTS 뷔는 정녕 ‘키스장인’일까?

얼굴천재, 어깨깡패, 국민남친! 좋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키스장인’이 포함된 항목에 방탄소년단 뷔가 ‘新 한류 꽃미남 4대 천왕’에 오른 것에 대해 아미들의 표정관리가 ‘대략난감’입니다. 뒷담화 22화는 지난 1월 골든디스크 무대에서 역대급 CG라 해도 손색이 없는 BTS 흑발 CG뷔에 대한 스토리입니다. 방탄소년단 뷔는 지난 2월 일본의 한 여성패션지가 선정한 ’新 4대 천왕‘에 현빈, 박서준, 차은우와 함께 TOP4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 미남에 대해선 지구촌 아미들도 반색을 했지만 선정 기준에 ‘키스장인’이 들어간 것엔 살짝 불편해하는 것 같습니다. 검증 과정에 의문이 따랐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예술 같은 이목구비로 천상계 ‘뷔’주얼을 수놓은 김태형을 정리하기 위해 지난 1월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의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방탄소년단 뷔는 등장부터 ‘다이너마이트’ 시선으로 포토월을 압도합니다. ‘태태’와 마주치면 이건 기본 사항이죠? 숨멎 주의보! 이날 오프닝 무대는 피아노 신동 박지찬이 장식했죠.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이 뷔라고 데뷔 때부터 밝혔습니다. 박지찬이 방단소년단의 글로벌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연주할 땐 피아노 위 스크린으로 뷔가 마구 날아다녔습니다. 올해 골든디스크에선 상당히 의미 있는 최초의 기록이 나왔는데요.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4년 연속 대상 5관왕을 차지하며 연속 최다 대상, 최단 기간 최다 대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운 것입니다. 축하무대에서 김태형의 매력 발산은 이어집니다. Life goes on보다 더 강력한~~~~ '뷔주얼 goes on’ 뷔는 한 단체에서 실시한 '학창시절 리더를 도맡았을 것 같은 남돌은?' 이 조사에서 연예인 1위에 올랐습니다. 헛다리 짚어 망신살이 뻗친 최근 여론조사와는 달리 아주 딱 맞아떨어지는 폴(poll)이었는데요. 뷔는 실제로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모두 전교 총무를 역임하며 전교생을 통솔, 리더십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죠. 그게 골디의 무대 매너로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뷔의 남다른 배려심과 인연을 소중히 대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은 축하무대와 포토월, 인터뷰 장면 곳곳에 묻어 있었습니다. B하인드 22화는 아미에게 전하는 뷔의 훈훈한 수상 소감으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아미 없는 곳에서 이렇게 수상소감을 하려니 생각보다 어렵네요. 화면으로 봐주실 아미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무궁무진한 사랑을 주시고 멋진 상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피날레 멘트는 방탄소년단만의 암호로 툭 던지더군요. “보라합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3.25/ 2021.03.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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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세븐틴, 美상승세 무섭다…TV쇼 찍고 그래미 뮤지엄까지

그룹 세븐틴(Seventeen)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치솟고 있다. 미국 내 각종 러브콜이 쏟아지면서 2021년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게 한다. 세븐틴은 최근 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월에만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NBC '켈리 클락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에 연달아 출연해 미국 시청자들을 만났다. 미국 음악전문매체 롤링스톤과 인터뷰도 가졌으며, '그래미 뮤지엄(GRAMMY Museum)'은 19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븐틴이 참여한 미니 마스터클래스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미니 마스터클래스는 음악가를 꿈꾸는 이들을 대상으로 음악 산업 종사자들이 음악을 둘러싼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달하는 인터뷰 시리즈물이다. 영상에서 세븐틴은 "항상 노래할 때마다 소중하고 앞으로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는 책임감과 함께 "우리의 영향력이 누군가에게 좋게 영향을 끼친다면 뿌듯하고 의미 있는 즐거움"이라는 원동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계속 노력하고, 더디더라도 그 시기를 인내하고 버텨야 한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현지에서 세븐틴은 '퍼포먼스 강자'라는 수식어로 조명받고 있다. 13명의 멤버가 보여주는 짜릿한 군무를 내세워 입소문을 내는 중이다. 유튜브에는 세븐틴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외국인 리액션 영상들도 다수 올라왔다. '켈리 클락슨 쇼'에서 선보인 '레프트 앤 라이트(Left & Right)' 무대에는 관계자들도 빠져들었다. 켈리 클락슨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세븐틴을 응원하는 글을 다수 게시했으며 프로그램 총괄 프로듀서는 세븐틴의 무대를 극찬하며 세븐틴의 성공적인 미국 데이타임 쇼 데뷔를 축하했다. 특히 '켈리 클락슨 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퍼포먼스 영상은 최근 1년간 해당 채널에 올라온 퍼포먼스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댓글엔 구독자 220만명을 보유한 해외 가수 맥스(MAX)가 "정말 멋진 퍼포먼스다"라는 글을 달기도 했다. SNS 지수에서도 세븐틴의 상승세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낸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Semicolon) 타이틀곡 '홈런'(HOME;RUN) 이후 신곡 발매가 없었음에도 반응이 치솟고 있다. 유튜브 채널 분석 툴인 소셜블레이드에 따르면 2019년 연말부터 세븐틴 채널 조회수가 가파르게 상승했고 2020년 5월에 들어서 상승 그래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양상을 보였다. 미국 구글 트렌드 검색에서도 세븐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곡 발표 때마다 치솟는 파도 모양 그래프에서 '홈런'을 기점으로 상승 곡선으로 향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영국 매거진 데이즈드(DAZED)와 미국 매거진 페이퍼(PAPER)가 발표한 '2020년 최고의 K팝 송 40'에 선정되는가 하면 미국 타임지 선정 '2020년 K팝의 기념비적인 노래와 앨범들'에 이름을 올린 세븐틴이 앞으로 어떤 글로벌 활약을 이어갈지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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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북미 라디오차트서 선전…글로벌 성장세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꾸준한 글로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에 따르면 미디어베이스 TOP 50 북미 라디오 차트 1월 9일에서 1월 16일까지의 집계를 확인한 결과, 이달의 소녀의 ‘미드나잇’(12:00) 앨범 수록곡 'Star'(목소리 English Ver.)가 42위로 또 한 번 기록을 경신하며 3주 연속 차트 인하는 저력을 보였다. 집계 주간 동안의 라디오 스핀 수에 따라 결정되는 북미 라디오 차트 순위에서 이달의 소녀의 ‘Star’가 445개의 스핀으로 42위에 차트인 한 것. 약 128만 청취자 수를 기록하며 지난 첫 진입 순위인 47위에서 5계단 상승한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공식 활동은 마무리되었지만 이달의 소녀의 'Star'가 현재 북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감사한 마음에 비대면으로나마 꾸준히 프로모션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라면서 "이달의 소녀의 2021년 시작이 좋은 만큼 많은 빠른 시일 내 좋은 앨범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2021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해 세 번째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 활동을 통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데뷔 후 첫 진입, 아이튠즈 앨범 차트 51개국 1위, 미국 롤링스톤 'TOP 200' 차트 2주 연속 진입, 영국 오피셜 차트의 오피셜 앨범 다운로드 차트 '톱 100' 진입 등 자체 기록들을 경신하며 성황리에 활동을 마쳤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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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방탄소년단 "발버둥쳤던 2020년, 2021년엔 황금막내 기운받길" (인터뷰)

그룹 방탄소년단이 골든디스크어워즈의 새로운 역사가 됐다. 4년 연속 대상, 다섯 번째 대상 트로피, 11회 본상 수상까지 35년 시상식 역사상 처음이다. 특히 10회 본상의 신승훈 기록을 디지털 음원·음반 동시 수상으로 뛰어 넘었다는 소식에 RM은 "그 어떤 상보다 더 영광스럽다"며 존경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 디지털 음원 본상, 음반 본상, 큐라프록스 골든디스크 인기상, 음반 대상까지 4관왕에 등극했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과 빌보드 핫100 정상을 차지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떨쳤다. 이번 시상식에선 436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MAP OF THE SOUL: 7)로 음반 본상과 대상의 수상자가 됐다. 글로벌 히트곡이 된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방탄소년단에게 디지털 음원 본상을 안겨줬다. 코로나 19라는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록들을 만들어 낸 것에 대해 진은 "2020년은 우리도 발버둥을 친 해였다. 2년 전부터 세운 투어를 못하게 됐고 1년 계획이 무산됐다. 어긋난 계획에 지쳐있을 때 '뭐라도 해보자'라는 의미로 만든 '다이너마이트'가 많은 사랑을 받고 좋은 상까지 받게 됐다"고 말했다. 슈가는 "코로나 19로 음악과 공연 산업 등이 침체됐고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우리 앨범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올해는 상황이 진정이 되어서 정규 4집으로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길 바란다. 아미(팬덤) 덕분에 큰 상을 받아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제이홉은 "상을 받으면서 내가 지난해 정말 열심히 노력을 했고 열심히 달려왔다는 것을 느꼈다. 아미 감사하고 트로피 감사하다"고 지난해를 돌아봤다. 이번 골든디스크어워즈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를 볼 수 있는 첫 번째 공식석상이다. 이에 슈가는 "아직 퍼포먼스를 하긴 어렵지만 회복을 잘 하고 있다. 두 달 정도 쉬었는데 나 또한 몸이 근질근질했다"며 활동을 반겼다. 정국은 "지난해를 정산하는 한국 시상식은 골든디스크어워즈가 마지막이다. 이 시상식을 위해 머리 색깔도 황금색으로 바꿨다"라며 별명인 '황금막내' 그 자체의 매력을 드러냈다. RM은 소띠인 정국에 "드디어 오늘이 왔다. 10년만에 '황금막내'라는 닉네임에 맞는 해가 찾아왔다. 황금 가득한 새로운 해로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응원을 전했다. 아미에 대한 애정도 빼놓지 않았다. 인기상 수상 후 RM은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상"이라며 팬들의 투표로 만들어진 상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민은 "'ON' 무대를 아미 여러분께 실제로 보여드릴 적이 없다. '맵 오브 더 솔: 7'을 준비할 때 안무로서는 정말 역대급이겠다는 마음으로 임했고 뮤직비디오도 온몸을 불사지르며 촬영했다. 하지만 직접 무대를 보여드리지 못했다는 점이 정말 아쉽다"며 함성이 가득찬 공연장을 그리워했다. 뷔 또한 "아미 없는 곳에서 이렇게 수상소감을 하려니 생각보다 어렵다. 화면으로 봐주실 아미를 생각하고 있다. 정말 사랑한다. 무궁무진한 사랑을 주시고 멋진 상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보라합니다'라는 방탄소년단만의 암호로 사랑을 전달했다. 정국은 "아미들이 황금기운을 받아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올해 방탄소년단의 목표는 건강하게 활동하기. 뷔는 "2021년도에도 건강이 목표다. 슈가 형도 재활을 잘 하길 바란다. 아무도 다치지 않고 행복만 추구하는 방탄소년단이 되길 바란다"고 멤버들을 걱정했다. RM은 "신축년 소의 해를 맞아, 소처럼 긍정과 희망을 안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탄소년단이 되겠다. 이 앨범이 얼마나 많은 분들께 닿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들이 주신 상을 통해 잘 전달됐다고 생각하겠다. 더 멋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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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아이유·방탄소년단 대상..코로나 시대 음악으로 위안 던지다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코로나 시대에 음악으로 위안을 던지며 전세계 음악 팬들을 하나로 만들었다. 9일과 10일 JTBC· JTBC2 ·JTBC4에서 방송된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 아이유가 'Blueming'으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방탄소년단이 'MAP OF THE SOUL : 7'으로 음반 부문 대상을 받았다. 디지털 음원 이용량 1위, 음반 판매량 1위 가수가 '골든디스크'에서 얻은 예견된 결실이다. 디지털 음원 본상은 노을·레드벨벳·마마무·방탄소년단·블랙핑크·아이유·오마이걸·있지·지코·화사가 수상했다. 34회 때 신인상과 디지털 음원 본상을 모두 받은 ITZY는 2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 마마무와 화사는 겹경사를 맞았다. 마마무는 'HIP'으로, 화사는 '마리아'로 음원 본상을 손에 쥐었다. 데뷔 20년차인 노을과 오마이걸은 데뷔 첫 '골든'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코는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아무노래'로 음원 본상과 '트렌드 오브 더 이어' 등 2관왕을 달성했다. 음반 본상은 NCT·NCT127·갓세븐·방탄소년단·백현·블랙핑크·세븐틴·엑소·투모로우바이투게더·트와이스 등 10팀(명)에게 돌아갔다. 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은 디지털 음원 본상에 이어 음반 본상까지 싹쓸이했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첫 음반 본상을 수상했다. 신인상은 ENHYPEN·TREASURE·김호중 등 3팀(명)에게 돌아갔다.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인 김호중은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10년차답게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뉴이스트는 '골든 초이스'를 받았다. '골든'의 단골손님인 몬스타엑스는 베스트 그룹을 받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눈누난나'로 데뷔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제시는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상을 차지했다. 각 장르에서 가장 활약이 돋보였던 아티스트들도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약 5년만에 본업인 가수로서 신곡을 발표한 이승기는 베스트 발라드, 임영웅은 베스트 트로트, 창모는 베스트 R&B힙합을 수상했다. 조정석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아로하'로 베스트 O.S.T를 받았다. 34회 거미가 베스트 O.S.T를 받은데 이어 35회에서 조정석이 아내와 같은 상을 받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다. K팝에서 빼놓을 수 없는 퍼포먼스 상은 스트레이키즈와 (여자)아이들에게 돌아갔다. 두 팀은 베스트 퍼포먼스를 수상했다. 더보이즈와 이달의 소녀는 넥스트제너레이션상을 받고 '골든'에 첫 입성했다. 팬덤 화력을 증명하는 인기상은 방탄소년단과 엑소가 하나씩 받았다. 100%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상이다. 방탄소년단은 큐라프록스 골든디스크 인기상, 엑소는 큐큐뮤직 팬스 초이스 케이팝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NCT127은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을 받고 2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골든'의 주제는 '다시'라는 뜻의 'RE(리)'였다. 당연한 것들을 잃어버린 삶 속에서 힘들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에너지와 희망의 기운을 가득 담은 무대를 선물했다. 볼륨감 넘치고 화려한 무대는 그동안 코로나19로 공연이 줄줄이 취소돼 가수의 다양한 무대를 보지 못한 전세계 음악 팬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골든디스크어워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선 JTBC 송민교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수상자들의 백스테이지 인터뷰를 볼 수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1.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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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녹화·대기실 이원화…골든디스크, 방역 수칙 지키며 성료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는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따랐다. 인원 밀집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아티스트별로 시간대를 나눠 사전 녹화 시스템을 활용했다. 그동안 생방송 당일 진행했던 레드카펫 행사는 사전 포토월 촬영으로 대체했다. 골든디스크어워즈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백스테이지 인터뷰도 사전 녹화 분량을 방송 당일에 스트리밍하는 형식이었다. 방역 전문 업체는 1시간 마다 녹화 현장을 전문 소독 약품으로 방역했다. 방역 쉴드와 라텍스 장갑도 필수로 착용했다. '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에선 혹시 모를 유증상자를 대비해 임시 격리 텐트를 마련했고, 의료진은 상시 대기했다. 관할 시청에서 현장을 방문해 방역 절차와 수칙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했다. '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은 출입 인원과 동선에 각별히 신경썼다. 출구와 입구를 분리해 대면 상황을 줄였다. 비표 배부처를 단일화해 출입 인원을 철저히 체크했다. 모든 출입구에서는 2m 거리두기 줄서기를 지켰으며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으로 방문 기록을 확인했다. 아티스트에게도 방역 수칙을 똑같이 적용해 실명으로 신분을 확인했으며, 비접촉 온도계로 온도를 체크했다. 대기실도 이원화했다. 현장 내 상주 인원을 방역 지침에 따라 관리하기 위해 인근 호텔을 외부 대기실로 사용했다. 호텔 역시 신분증 확인 및 체온과 안심콜 체크 후 입실이 가능했다. 현장과 호텔 대기실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진행을 맡은 보호시스템 이성재 대표는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한 분도 빠짐없이 모든 분들이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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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골든 백스테이지] '대상' 방탄소년단 "황금의 기운..아미 보라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제35회 골든디스크' 수상 후 못다 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언택트로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는 음반 부문 백스테이지 인터뷰가 진행됐다. JTBC 송민교 아나운서가 MC를 맡았다. 음원 본상, 음반 본상, 큐라프록스 골든디스크 인기상, 음반 대상까지 총 4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골든디스크'의 새 역사를 쓴 방탄소년단. 맏형 진은 "발버둥 친 한해였다"고 작년을 돌아봤다. 이어 "지난해 준비해온 계획이 무산되면서 뭐라도 한 번 해보자, 다들 지쳐있을 때 희망을 전하는 뭔가를 시도해보자 해서 '다이너마이트'를 했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기뻐했다. 어깨 수술 후 재활 중인 슈가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뷔는 "슈가형 재활 잘해서 건강해졌으면 좋겠다. 아무도 다치지 않고 행복만 추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신축년', '인기상'으로 3행시, 릴레이 덕담 시간도 이어졌다. 방탄소년단은 4년 연속 음반 대상, 7년 연속 음반 본상, 4년 연속 음원·음반 본상, 음원과 음반 부문 모두 후보에 오르며 기록의 행진을 이어갔다. 골든디스크 역사상 첫 대상 5관왕이 탄생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리더 RM은 "황금의 기운 받아서 신축해보겠다. 보라해"라고 팬덤 아미를 향해 인사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언택트로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음반 부문은 JTBC와 JTBC2, JTBC4에서 방송됐다. 가수 성시경과 배우 이다희가 진행을 맡았다. 홍신익 가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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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골든 백스테이지] 갓세븐 "롤러코스터 같았던 작년, 아가새 고마워"

그룹 갓세븐이 '제35회 골든디스크' 수상 후 못다 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언택트로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는 음반 부문 백스테이지 인터뷰가 진행됐다. JTBC 송민교 아나운서가 MC를 맡았다. 신인상부터 본상까지, 벌써 여섯 번째 골든디스크 수상인 갓세븐은 "데뷔한 지 7년 됐다. 몇 번 감사하다고 얘기해도 부족한 아가새(팬덤명)에게 고맙다. JYP 식구들 같이 노력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번 연도에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겸은 "힘든 것도 있었고 좋은 것도 있었다. 롤러코스터였던 한 해였다"고 작년을 돌아봤다. 이에 영재는 "롤러코스터는 언젠가 정착하지 않나. 저희도 잘 정착해서 더 멋진 갓세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멋지게 멘트를 마무리했다. '새해복' '백우'로 유쾌한 3행시 타임도 이어졌다. 갓세븐은 "2020년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이 닥쳤다. 올해는 더 많이 웃을 수 있길 바란다. 저희도 더 좋은 앨범과 음악으로 찾아뵙겠다. 이번 연도 잘 부탁드린다. 행복하세요"라는 인사를 끝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이날 언택트로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음반 부문은 JTBC와 JTBC2, JTBC4에서 방송됐다. 가수 성시경과 배우 이다희가 진행을 맡았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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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골든 백스테이지] 세븐틴 "6년 연속 수상, 모두 캐럿 덕분"

그룹 세븐틴이 '제35회 골든디스크' 수상 후 못다 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언택트로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는 음반 부문 백스테이지 인터뷰가 진행됐다. JTBC 송민교 아나운서가 MC를 맡았다. 이날 본상을 받으면서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세븐틴은 "2021년 새해 시작을 멋진 상과 함께해서 영광이다. 6년 연속 상을 받게 됐는데 내년 더 좋은 상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유의 유쾌한 매력과 센스 있는 입담으로 옆 멤버에게 덕담을 건네는 릴레이 칭찬 시간도 이어졌다. 세븐틴은 "저희가 1월 말에 온라인 콘서트를 하게 됐다. 직접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크지만, 온라인이어서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가 있더라. 그 점을 잘 활용해서 아쉬움 남지 않는 무대로 캐럿(팬덤명) 분들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새해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캐럿 덕분에 많은 목표 달성했다. 올해엔 캐럿에게 더 베풀 수 있는 한 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저희로 인해서 조금 더 행복하시길, 하는 일 잘 되시길,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언택트로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음반 부문은 JTBC와 JTBC2, JTBC4에서 방송되며 'U+아이돌Live서비스'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가수 성시경과 배우 이다희가 진행을 맡았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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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방탄소년단, 음반 대상..'BTS 시대' 증명

그룹 방탄소년단이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음반 대상을 받고 'BTS 시대'를 이어갔다. 10일 JTBC JTBC2 JTBC4에서 방송된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 방탄소년단이 'MAP OF THE SOUL : 7'으로 음반 부문 대상을 받았다. 역대 최다 단일 앨범 판매량(436만 3846장)을 기록한 앨범으로 얻은 누구나 예상한 결과다. 이로써 4년 연속 대상 5관왕을 차지하며 최다 연속 대상 수상자가 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어깨 수술 이후 2개월간 회복에만 전념했던 멤버 슈가가 등장하며 완전체로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공연 스케일은 엄청났다. 멤버들이 무대에 등장하는 오프닝부터 'Life Goes On' 'ON' 'Dynamite' 등 본 공연까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만큼 감탄을 자아냈다. 음반 본상은 NCT·NCT127·갓세븐·방탄소년단·백현·블랙핑크·세븐틴·엑소·투모로우바이투게더·트와이스 등 10팀(명)에게 돌아갔다. 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은 디지털 음원 본상에 이어 음반 본상까지 싹쓸이했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첫 음반 본상을 수상했다. 신인상은 ENHYPEN·TREASURE·김호중 등 3팀(명)에게 돌아갔다.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인 김호중은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조정석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아로하'로 베스트 O.S.T를 받았다. 34회 거미가 베스트 O.S.T를 받은데 이어 35회에서 조정석이 아내와 같은 상을 받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다. K팝에서 빼놓을 수 없는 퍼포먼스 상은 스트레이키즈와 (여자)아이들에게 돌아갔다. 두 팀은 베스트 퍼포먼스를 수상했다. 팬덤 화력을 증명하는 인기상은 방탄소년단과 엑소가 하나씩 받았다. 100%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상이다. 방탄소년단은 큐라프록스 골든디스크 인기상, 엑소는 큐큐뮤직 팬스 초이스 케이팝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NCT127은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까지 받았다. 이날 수상자들이 '골든'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무대는 감탄을 자아냈다. 가수와 제작진의 땀과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스페셜 공연은 그야말로 '스페셜'했다. 박진영과 비가 꾸민 무대는 역대급이었다. 박진영과 비는 'When We Disco' 'It's Raining' '안녕이란 말 대신' '나로 바꾸자(duet with JYP)' 등 네 곡을 듀오 퍼포먼스로 꾸몄다. 두고 두고 회자될 무대를 남겼다. 대한민국 남자 댄스 솔로 가수 넘버 1, 넘버2가 보여줄 수 있는 최정점의 무대였다. 한편 '골든디스크어워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선 JTBC 송민교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수상자들의 백스테이지 인터뷰를 볼 수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1.1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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