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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 3경기=아모링 47경기…맨유, 감독 교체 후 3G 3승→세슈코 결승 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감독 교체 뒤 3경기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후벵 아모링 전 감독 체제서 기록한 리그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다.맨유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5~26 EPL 24라운드 홈 경기서 3-2로 이겼다.맨유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 리그 11승(8무5패)을 신고하며 4위(승점 41)가 됐다. 풀럼은 8위(승점 34)가 됐다.이날 맨유는 전반전까지 1-0으로 앞서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전반 19분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카세미루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11분에는 카세미루의 패스를 받은 마테우스 쿠냐가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 골을 신고했다.0-2로 밀린 풀럼은 후반 20분 조르제 쿠엔카의 만회 골로 추격하는 듯했으나, 득점 직전 오프사이드가 지적돼 무산됐다. 위기를 넘긴 맨유는 교체 카드를 꺼내 굳히기에 들어갔다.하지만 경기는 마지막까지 요동쳤다. 후반 38분 풀럼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박스 안 침투 뒤 왼발 슈팅으로 만회 골을 노렸다. 이때 슈팅은 골키퍼 세네 라멘스에게 막혔지만, 히메네스를 견제하던 해리 매과이어의 파울이 지적돼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히메네스가 왼쪽 구석으로 강하게 차 넣으며 경기를 흔들었다.풀럼은 후반 추가시간 1분 케빈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기어코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케빈은 왼쪽 진영에서 공을 건네받은 뒤, 박스 모서리에서 정교한 슈팅을 시도해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건 맨유였다. 후반 추가시간 4분 페르난데스가 절묘한 흘리기 뒤 정확한 크로스를 박스로 배달했다. 공격수 베냐민 세슈코는 침착하게 공을 터치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상단 구석으로 보냈다. 맨유는 이 리드를 마지막까지 지켜내며 짜릿한 3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중 부임한 마이클 캐릭 감독은 자신이 지휘한 3경기서 모두 이겼다. 이는 아모링 전 감독이 EPL 47경기를 지휘하며 달성한 최다 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수치다.김우중 기자 2026.02.02 09:08
배구

김연경 떠났지만 흥국생명 '요시하라 매직' 돌풍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요시하라 매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흥국생명은 지난 18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원정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4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승점 41(13승 10패)을 기록, 2위 현대건설(승점 42)을 바짝 쫓았다. 선두 한국도로공사(승점 49)와는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선다. 1라운드 6위(2승 4패)로 출발했던 흥국생명은 4라운드에선 1위(4승 1패)를 달리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은퇴로 개막 전에 최하위 후보로 점쳐졌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도 떠나 일본 출신의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을 선임했다. 구단은 "김연경 은퇴 이후 새로운 팀 컬러 구축과 세대교체를 통한 전력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사실상 '리빌딩'에 무게를 뒀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일본 V리그 명문 구단인 JT 마블러스의 사령탑을 맡아 우승 2회, 준우승 3회를 이끈 요시하라 감독은 흥국생명에 희망을 불어넣고, 성적까지 내고 있다. 구단 내부에서도 "이 정도로 잘할 줄은 몰랐다"는 반응이다. 흥국생명에는 화려한 스타 플레이어나 해결사가 없다. 대신 조직력과 기본기로 이를 만회한다. 요시하라 감독은 리시브와 디그 등 수비, 그리고 이단 연결 등을 강조한다. 범실(최소 1위)을 줄이는 일본 스타일의 배구를 접목해 흥국생명의 상승세를 이끈다. 또한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두루 기용한다. 주전 세터 이고은이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하면서 배구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출신의 베테랑 이나연을 영입했다. 최근 주전으로 투입된 이나연은 흥국생명의 상승세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요시하라 감독은 선수 교체를 통한 분위기를 바꾸는 데 능숙하다. 18일 기업은행전에서 외국인 선수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이 부진하자 4세트에 과감하게 제외했다. 약점으로 꼽히던 아웃사이드 히터진에서는 김다은과 최은지, 정윤주가 경쟁 속에 고른 활약을 보여준다.요시하라 감독은 이긴 날에도 기쁨을 표현하기보다 "더 집중해야 한다. 다음 경기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 "컨디션이 어떻든 코트 안에서는 핑계가 필요 없다"며 늘 신중한 모습이다. 이형석 기자 2026.01.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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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봤어?' 레오 펄펄 난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맹추격

만날 때마다 기싸움을 펼쳐온 현대캐피탈 '쿠바 특급'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36·등록명 레오)가 우리카드의 알리 하그파라스트(22·등록명 알리)에게 한 수를 제대로 보여줬다. 현대캐피탈은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V리그 4라운드 우리카드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32-30, 25-18, 25-23) 완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우리카드전 4전 전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승점 44(14승 8패)를 기록, 선두 대한항공(승점 45·15승 7패)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블로킹 13개(우리카드 7개)로 높이의 우위를 자랑했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레오였다.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6득점을 올린 데다 공격 성공률이 무려 70.97%에 이르렀다. 이날 경기는 V리그 개인 최고 득점 신기록을 보유한 레오와 아시아쿼터 선수 알리의 기싸움이 주목받았다. 두 선수는 직전 3라운드 맞대결에서 터치 아웃 여부에 대해 네트를 사이에 두고 언쟁한 바 있다. 양 팀 선수들이 두 선수를 말릴 정도로 격렬했다. 레오와 알리는 지난 시즌에도 신경전을 벌여 레드카드와 함께 벌금 징계까지 받았다.박철우 우리카드 감독 대행은 "나는 우리 선수라 알리를 좋아한다. 그런 파이팅 기질이 있는 선수가 좋다"며 알리를 감쌌다.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알리의 강한 서브를 최대한 잘 리시브해야 한다"며 경기에 주목했다. 레오가 개인 활약과 팀 승리 모두 웃었다. 레오는 32-30으로 천신만고 끝에 따낸 1세트에만 12득점을 쓸어 담았다. 21-17에선 힘을 빼고 상대의 허를 찌르는 서브 에이스까지 올렸다. 반면 우리카드는 30-31에서 알리의 백어택 공격이 최민호의 블로킹에 막혀 첫 세트를 내준 게 뼈아팠다. 레오는 2세트 8-10에서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14-12에선 분위기를 갖고 오는 서브에이스를 추가했다. 또한 3세트 23-21에서 23-23 동점을 내준 상황에서 3인 블로커를 맞고 나가는 득점으로 팀을 매치 포인트로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은 바야르사이한이 우리카드 김지한의 공격을 가로막아 경기를 매조졌다. 레오는 이번 시즌 득점 6위(491득점) 공격성공률 1위(55.77%)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이란 출신의 알리는 이날 경기장을 찾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15득점(서브에이스 3개) 공격 성공률 46.15%를 올렸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 박철우 감독 대행 체제로 운영 중인 6위 우리카드는 이날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노렸지만, 현대캐피탈에 또 무릎을 꿇었다. 박 대행이 임시 지휘봉을 잡은 후 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이형석 기자 2026.01.19 00:03
배구

OK저축은행 1~2위 연속 제압, 대한항공 4연패로 몰아넣다 [IS 인천]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이 선두 대한항공을 4연패로 몰아넣었다. OK저축은행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대한항공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1-25, 25-20, 20-25, 29-27, 15-13)로 역전승을 거뒀다. 직전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제압했던 5위 OK저축은행은 대한항공까지 제압하며 상승세를 탔다. OK저축은행은 승점 33을 기록, 4위 한국전력(승점 34)을 바짝 뒤쫓았다. 반면 대한항공(승점 42)은 정지석의 부상 공백 속에 최근 4연패 부진에 빠져 선두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OK저축은행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가 범실 10개에도 팀 내 최다인 27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차지환과 트렌트 오데이(등록명 오데이) 전광인, 박창성까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이 1세트 3-1에서 두 차례 연속 비디오판독으로 판정 번복을 이끌었다. 이후 스코어를 8-2까지 벌려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점수 차를 좁히던 OK저축은행은 16-18에서 대한항공의 범실에 이은 김규민의 속공을 오데이가 가로막아 동점을 만들었다. 대한항공은 21-21에서 러셀이 퀵오픈에 이어 서브 에이스를 터뜨려 분위기를 올렸다. 23-21에서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 놓는 강력한 서브로 범실을 유도했고, 대한항공이 첫 세트를 25-21로 따냈다.OK저축은행은 2세트 17-16에서 연속 송희채와 디미트로프의 활약 속에 연속 4점을 뽑아 반격에 성공했다.3세트도 OK저축은행이 상대 범실과 오데이의 속공·블로킹 등에 힘입어 5-0으로 달아나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이 3세트 중반 동점을 만들었고, 18-17에서 정한용과 러셀의 공격에 힘입어 연속 5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4세트는 엎치락뒤치락 접전 끝에 OK저축은행이 웃었다. OK저축은행은 24-23에서 러셀에게 서브 에이스를 내줬고, 27-26에서 러셀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해 패배 위기에 몰렸다. 27-28에서 오데이의 속공, 디미트로프의 퀵오픈 성공으로 역전한 뒤 러셀의 범실로 5세트 승부를 만들었다. 5세트는 OK저축은행이 6-5에서 디미트로프, 차지환의 득점에 이은 상대 범실로 9-5로 달아났다. OK저축은행은 14-11에서 14-13까지 쫓겼지만 대한항공 정한용의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인천=이형석 기자 2026.01.13 21:48
프로축구

'10월 무패' 서울 이랜드, 대전의 가을 책임지는 마사…K리그 월간 TSG 11월호 발간

K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술과 전략을 분석한 월간 테크니컬 리포트 ‘월간 TSG’ 2025년 11월호가 발간됐다. ‘월간 TSG’는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발간하는 K리그 전술 및 데이터 분석 콘텐츠로,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이 제작에 참여해 깊이 있는 내용과 전문성을 보장한다. 이번 11월호에서는 지난 10월 K리그1, 2 순위와 주요 경기 데이터 등을 되짚어보고 월간 베스트 팀, 베스트 플레이어, 베스트 매치를 선정해 심도있게 다뤘다. 베스트 팀은 서울 이랜드다. 서울 이랜드는 10월 5경기에서 11득점 2실점을 기록하며 4승 1무를 올렸다. 서울 이랜드는 상대에 맞는 유연한 전술로 완벽한 공수 균형을 선보였고, 리그 막바지에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K리그2 PO 진출 경쟁에 불을 붙였다. 베스트 플레이어는 ‘가을 남자’ 마사다. 11월호에서는 마사의 강점인 ‘간결함’과 ‘타이밍’을 중심으로 활약상을 분석했다. 마사는 상대 수비 지역에서의 간결한 움직임과 정확한 슈팅으로 압도적인 효율성을 자랑하며 대전의 연승을 이끌었다. 베스트 매치는 10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4라운드 서울 대 강원의 경기를 선정했다. 이날 강원은 전반 11분 김건희의 선제골과 후반 7분 모재현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두 골 차로 먼저 앞서갔다. 하지만 서울은 후반에 린가드, 문선민, 류재문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린가드의 멀티골, 류재문의 역전골, 천성훈의 쐐기골이 터지며 경기는 서울의 4-2 역전승으로 끝났다. 이 밖에도 월간TSG 11월호에는 한 달간 리그의 판도를 한눈에 정리한 ‘월간 데이터’ 및 ‘월간 오버뷰’, 파이널B 그룹에서 K리그1 잔류를 위해 경쟁하는 울산, 수원FC, 제주, 대구를 집중 분석한 ‘TSG 토픽’ 등 팬들이 흥미로워할 내용을 수록했다.‘월간 TSG’ 11월호는 웹 매거진(PDF) 형태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되었으며,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김희웅 기자 2025.11.18 15:05
스포츠일반

맥그리거전 후회한다…계속 목 조를 정도로 분노했던 하빕 고백 “좋은 본보기 되지 못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도 후회하는 순간이 있었다.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와 싸운 직후를 떠올리며 “매우 감정적인 순간이었다”고 표현했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하빕이 맥그리거와 경기에서의 유일한 후회를 고백했다”고 전했다.하빕은 2018년 10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29 라이트급(70.3kg) 타이틀 1차 방어전에서 맥그리거와 격돌했다. 당시 둘은 경기 전부터 설전을 벌이며 앙금이 쌓인 상태였다.경기는 세간의 큰 기대에 비하면 싱겁게 끝났다. 압도적인 그래플링 실력을 지닌 하빕이 4라운드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리를 따냈다. 당시 하빕은 맥그리거의 탭을 받고도 계속해서 목을 조르는 등 분노를 표출했다.문제는 그다음이었다. 흥분한 하빕은 승리 직후 옥타곤을 뛰어넘어 맥그리거의 세컨드 쪽으로 달려들며 난투극을 벌였다. 스포츠 이벤트가 개최된 장소에서 폭력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하빕은 최근 인터뷰에서 그때를 떠올리며 “매우 감정적인 순간이었고, 좋은 본보기가 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도 “하지만 이미 일어난 일이다. 무슨 일이 생기면, 우리는 어떻게 행동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 앉아서 팝콘을 먹으며 (상황을) 지켜보면서 ‘이 사람은 나쁘네, 저 사람은 괜찮네’라고 남을 판단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 순간 그 자리에 서면 본인이 어떻게 행동할지 절대 알 수 없다”고 했다.당시 그런 행동을 벌인 것에 아쉬움은 있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게 하빕의 해명이다. 그는 “사람들이 내게 후회하냐고 묻는다. 나는 싸움에 나설 계획이었고, 마음속으로는 전쟁에 나가는 기분이었다”며 “무슨 일이 벌어질지, 어떻게 끝날지 아무도 모른다. 미래를 아는 사람은 없다. 그냥 있는 그대로 일어나는 일뿐”이라고 전했다.맥그리거와 싸운 것 자체에는 후회가 전혀 없다. “그 순간을 오래 기다렸었다”는 하빕은 맥그리거와 벌였던 대결을 두고 ‘휴가’라고 표현했다. 2020년 10월 저스틴 게이치(미국)를 꺾은 하빕은 종합격투기(MMA) 통산 29전 전승으로 커리어를 마쳤다. UFC에서만 13승을 거뒀다. 현재는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11.11 18:47
프로축구

'10월 3연승' 황선홍, K리그 이달의 감독 선정…통산 여섯 번째 수상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2025시즌 10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10월 한 달 3연승을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달렸다. 그 결과 대전은 10월에만 승점 9를 얻었는데,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2 전 구단을 통틀어 유일한 전승이며 최고 승률(100%)이다. 대전은 10월 첫 경기인 32라운드 포항전에서 3-1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33라운드 제주전에서 3-1, 34라운드 포항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10월에 치른 세 경기에서 모두 두골 차 승리를 거뒀다. 특히 대전은 세 경기에서 8골 2실점으로 뛰어난 공수 균형까지 자랑했다. 대전의 10월을 성공적으로 이끈 황선홍 감독은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수상으로 황선홍 감독은 시즌 두 번째 수상이자, 지난 2014년 4월 첫 수상 이후 여섯 번째 이달의 감독상을 차지하게 됐다. 이는 남기일 감독(8회), 최강희 감독(7회)에 이어 역대 최다 수상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황선홍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11.11 13:54
프로축구

11G 만에 승리 이끈 유리 조나탄, K리그1 34R MVP…2부는 이랜드 박창환

제주SK 유리 조나탄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3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유리 조나탄은 25일(토)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제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제주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제주는 이날 11경기 만에 승리하며 무승 고리를 끊었다.K리그1 34라운드 베스트 팀은 대전이다. 대전은 26일(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경기에서 이명재, 주민규의 골에 힘입어 2-0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이어갔다.K리그1 3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6일(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강원의 경기다. 이날 강원은 전반 11분과 후반 7분에 각각 터진 김건희와 모재현의 골로 앞서갔지만, 서울 린가드가 후반 27분과 32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서울은 후반 34분 류재문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종료 직전 천성훈이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는 서울의 4-2 역전승으로 끝났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 MVP는 서울 이랜드 박창환이 차지했다. 박창환은 26일(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서울 이랜드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 이랜드는 한 경기에서만 4골을 터뜨리는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K리그2 36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2 3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5일(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전남의 경기다. 이날 수원은 전반 8분 박지원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24분 전남 하남이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후반 16분 수원 김지현이 리드를 가져오는 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추가시간 전남 호난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MVP : 유리 조나탄(제주)베스트 팀 : 대전베스트 매치: 서울(4) vs (2)강원베스트11FW: 박인혁(광주), 유리 조나탄(제주), 린가드(서울)MF: 이청용(울산), 이동경(김천), 류재문(서울), 문선민(서울)DF: 이명재(대전), 변준수(광주), 김문환(대전)GK: 김경민(광주) MVP: 박창환(서울E)베스트 팀: 서울E베스트 매치: 수원(2) vs (2)전남베스트11FW: 변경준(서울E), 무고사(인천), 제르소(인천)MF: 박지원(수원), 이명주(인천), 박창환(서울E), 에울레르(서울E)DF: 전성진(부산), 정승용(성남), 조위제(부산)GK: 구성윤(서울E)김희웅 기자 2025.10.28 11:00
프로축구

최하위 대구, 추가시간 실점으로 울산과 무승부…서울·대전은 승전고(종합)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후반 추가시간에 실점하며 울산 HD와 비겼다. 다이렉트 강등 가능성은 더 커졌다.대구는 26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1 34라운드서 1-1로 비겼다.대구는 연속 무패 기록을 4경기(1승3무)로 늘렸으나, 여전히 최하위(승점 28)에 머물렀다. 10위 수원FC(승점 38) 11위 제주 SK(승점 35)와 격차는 여전히 크다. 잔여 경기는 4경기분이다.9위 울산(승점 41)은 공식전 3연승에는 실패했지만, 8위 FC안양(승점 42)과 격차는 좁혔다.대구는 김주공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쳤다. 추가시간 1분 공격 가담한 카이오가 머리로 공을 연결했고, 이를 김주공이 미끄러지듯 오른발로 차 넣으며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다.0-1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이한 울산은 초반 허율의 슈팅으로 동점을 노렸다. 허율이 슈팅한 공은 카이오를 맞고 굴절됐는데, 이를 카를로스가 머리로 걷어냈다. 대구는 라마스의 슈팅으로 추가 골을 노렸으나, 공은 골대 상단을 강타했다.아쉬움을 삼킨 대구는 후반 20분 페널티킥(PK) 기회를 얻는 듯했다. 세징야가 패스한 공이 울산 정승현의 오른팔에 맞은 것이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의도성이 없었다며 PK가 취소됐다.이후 꾸준히 수비에 집중한 대구는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수확하는 듯했다. 하지만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 박스 안 이청용의 오른발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허율의 헤더, 이어 엄원상이 내준 공을 슈팅으로 연결해 극적 무승부를 이끌었다. 같은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FC서울이 강원FC에 4-2 역전승했다. 3경기 무승(2무1패) 부진을 끊은 서울은 리그 5위(승점 48)를 지켰다. 강원은 5경기 무승(3무2패)늪에 빠지며 6위(승점 44)에 머물렀다.경기 출발이 좋았던 건 강원이었다. 킥오프 11분 만에 김건희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강원은 후반 7분 모재현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더욱 달아났다.서울의 반격은 이후에 시작됐다. 교체 투입된 린가드를 필두로, 연거푸 강원을 압박했다. 홈팀은 후반 27분 문선민의 크로스에 이은 린가드의 헤더로 1골 추격했다. 5분 뒤엔 왼쪽에서 린가드가 오른발로 감아 찬 크로스가 절묘한 궤적으로 골라인을 넘었다. 조영욱의 헤더로 연결되진 않았으나, 오히려 골키퍼를 속여 득점으로 이어졌다.서울은 후반 34분 류재문의 중거리 득점으로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난타전 뒤 후반 추가시간은 무려 12분에 달했다. 문선민은 쐐기 득점 기회를 놓쳤으나, 직후 침착하게 공을 건네 천성훈의 서울 데뷔 골을 도왔다.끝으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3위 대전하나시티즌이 4위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제압했다.3연승을 질주한 대전은 2위 김천 상무(승점 58)와 승점을 동률로 맞췄다. 다득점에서 밀려 3위를 지켰다.포항(승점 51)은 승점을 쌓지 못하며 5위 서울의 가시권에 놓였다.대전은 전반 26분 이명재의 절묘한 직접 프리킥 득점으로 앞섰다. 이어 44분에는 주민규의 PK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포항은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하고 원정서 고개를 떨궜다.김우중 기자 2025.10.26 21:00
프로야구

'해설위원 7명 몰표' 절대 1강이라던 KIA의 5강 탈락, 8위로 마치는 건 '역대급 굴욕'이다 [IS 포커스]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의 포스트시즌(PS) 진출이 좌절됐다.KIA는 지난 25일 경기 없이 가을야구 탈락을 받아들였다. 이날 5위 KT 위즈(70승 4무 66패, 승률 0.515)가 인천 SSG 랜더스전에 승리하면서 8위 KIA(63승 4무 71패, 승률 0.470)와의 승차가 6경기까지 벌어졌다. KIA와 KT의 잔여경기는 각각 6경기와 4경기. 두 팀이 전승과 전패하더라도 뒤집기가 불가능해졌다.개막 전만 하더라도 압도적인 '1강'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3월 본지가 진행한 설문에서 7명의 해설위원은 모두 KIA의 한국시리즈(KS) 진출을 예상했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 전력을 대부분 유지했기 때문에 최소 5강 진입은 안정권이었다. 당시 김태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은 "KIA는 굳이 말할 필요가 없는 팀"이라고 촌평했다. NC 다이노스 감독 출신 이동욱 티빙 해설위원은 "시즌을 치르다 보면 백업이 강한 게 중요하다. KIA는 백업 뎁스(선수층)가 10개 구단 중 가장 좋다.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선수단이 탄탄하다"라고 말했다. 예상을 크게 빗나간 변수는 '부상'이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이자 타선의 핵인 김도영이 세 번의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으로 부상으로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뿐만 아니라 나성범·김선빈(이상 종아리) 곽도규(팔꿈치) 황동하(허리) 윤영철(팔꿈치) 등 투타 가리지 않고 크고 작은 부상자가 속출했다.잠시 퓨처스(2군)리그 자원으로 분위기를 반전하기도 했으나 오래가지 않았다. 전력 불균형은 후반기 팀 승률(0.367, 25일 기준)이 리그 꼴찌로 추락한 배경이었다. 트레이드 효과도 미미했다. 지난해 12월 신인 지명권(2026년 1라운드, 4라운드)과 현금 10억원을 묶어 트레이드로 영입한 불펜 조상우는 기복이 심했다. 특히 상위권 도약을 노린 7월 월간 평균자책점이 무려 14.21까지 치솟았다. 7월 말 NC 다이노스와 단행한 3대3 트레이드도 임팩트가 없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의 슬럼프도 지독했다. KIA는 잔여 경기에서 8위라도 벗어나야 한다. 7위 롯데 자이언츠(65승 6무 69패, 승률 0.485)와의 승차는 2경기.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 역사상 전년도 KS 우승 팀이 이듬해 8위로 시즌을 마친 건 1996년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가 유일하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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