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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와이스, LG 타선 완벽 제압...7⅔이닝 1실점+117구 투혼 →테이저건 세리머니 작렬 [KS3]

한화 이글스 '2선발' 라이언 와이스(29)가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와이스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5 KBO리그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4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 7과 3분의 2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화가 시리즈 2승(2패)째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이끌었다. 와이스는 순항했다. 1회는 까다로운 타자 '출루 머신' 홍창기를 내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후속 신민재는 중견수 뜬공, 이어 상대한 김현수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느 선두 타자 문보경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어 상대한 오스틴 딘을 중견수 뜬공, 오지환을 몸쪽 스위퍼로 삼진 그리고 박동원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3회는 1사 뒤 발이 빠른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홍창기와 신민재, LG 테이블세터를 좌중간 뜬공으로 잡아내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중심 타선과의 두 번째 승부였던 4회도 김현수를 투수 앞 땅볼, 문보경은 삼진, 오스틴은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이때까지 와이스의 투구 수는 57구에 불과했다. 한화 타선은 4회 말 첫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노시환이 우전 2루타, 후속 채은성이 사구로 출루한 뒤 대타 황영묵이 희생번트로 주자를 진루시켰다. 이 상황에서 하주석이 유격수 땅볼을 치며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와이스도 첫 위기를 잘 넘겼다. 5회 초 선두 타자 오지환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고, 후속 박동원은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그사이 오지환이 리터치 뒤 3루까지 진루했다. 와이스는 구본혁에게는 초구에 사구를 내줬다. 바로 동점을 허용할 위기. 하지만 와이스는 박해민을 상대로 2루 땅볼을 유도했다. 2루수 하주석과 심우준이 4(2루수) 6(유격수) 3(1루수) 더블 플레이를 합작했다. 한화가 1-0 리드를 유지했다. 마운드를 내려오는 와이스를 향해 한화 홈팬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7회도 마찬가지였다. 선두 타자 홍창기를 삼진, 후속 신민재를 1루 땅볼로 잡아낸 와이스는 김현수에겐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어 상대한 문보경을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잡아냈다. 마지막 고비도 잘 넘겼다. 와이스는 7회 초 선두 타자 오스틴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후속 타자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박동원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했지만, 유격수 심우준의 2루 송구가 늦어 주자와 타자 모두 살았다. 하지만 와이스는 LG 벤치가 야심 차게 내세운 대타 문성주를 상대로 내야 땅볼을 유도했고, 앞서 판단 미스를 했던 심우준이 공을 잡아 직접 2루를 밟고 1루 송구로 문성주까지 잡아내며 이닝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와이스는 지난 24일 삼성 라이온즈와이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6회 구원 등판, 4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한화의 11-2 승리, KS 진출을 이끌고 마치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격렬한 세리머니를 했다. 선수가 "(관중의 응원이 마치) 테이저건에 맞은 것 같았다"라고 답했다고. 그리고 한화의 KS 2승째를 이끌 수 있는 호투를 펼친 뒤에도 같은 세리머니를 펼쳤다. 끝이 아니었다. 와이스는 한화가 7회 말 2점을 추가하며 3-0으로 앞서자, 투구 수 106개를 기록한 상태에서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까다로운 타자 박해민과 홍창기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하지만 이닝을 마무리하진 못했다. 후속 신민재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은 뒤 마운드를 김범수엑 넘겼다. 테이저건 세리머니는 없었지만, 그를 향해 한화생명볼파크 홈팬들이 큰 함성과 박수로 찬사를 보냈다. 무실점 투구는 사라졌다. 이어진 상황에서 김범수가 김현수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와이스의 실점이 새겨졌다. 이어진 상황에서 김범수가 문보경에게도 안타를 맞고 흔들리자, 김경문 감독은 김서현을 투입했다. 그가 오스틴을 뜬공 처리하며 한화의 리드를 지켜냈다. 와이스도 활짝 웃었다. 대전=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30 21:07
프로야구

가을야구 첫 시련...문동주 "오늘 현진 선배님에게 90도 인사할 준비" [KS2]

문동주(22·한화 이글스)가 자신의 공을 던지지 못했던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를 돌아보며 다음 등판 호투를 자신했다. 문동주는 지난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5 KBO리그 KS 1차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4와 3분의 1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1·3차전에서 구원 등판으로 팀 승리를 이끌며 데일리 최우수선수(MVP) 2번과 시리즈 MVP까지 수상했던 그였지만, 피로감이 쌓였는지 주무기인 포심 패스트볼(직구)이 150㎞/h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떨어졌다. 문동주는1회 말 1번 타자 홍창기에게 볼넷, 후속 신민재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고, 4번 타자 김현수를 상대하며 폭투를 범한 뒤 내야 타구까지 내주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후속 타자 문보경에게는 적시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이후 2~4회는 잘 버텼지만 5회 선두 타자 박해민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맞았고, 신민재에게 3루타까지 허용하며 계속 흔들렸다. 오스틴 딘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수 노시환이 송구 실책을 범하며 추가 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화는 이후 불펜진이 무너지며 2-8로 완패, 우승 확률 73.2%를 내줬다. 27일 2차전을 앞두고 만난 문동주는 "내 강점인 직구 승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동안 모든 준비가 지금(KS)를 위한 것이었는데 아쉬움이 너무 컸다"라고 전했다. 가장 아쉬운 순간으로는 스트라이크존을 크게 벗어난 하이 패스트볼이 많았던 1회를 꼽았다. 문동주가 다시 한번 등판하려면 한화가 1~4차전 중 1승 이상 거둬 5차전이 열려야 한다. 문동주는 2차전 선발 투수이자 투수진 리더 류현진을 믿었다. 문동주가 3차전에서 4이닝(6~9회)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한화의 5-4 승리를 이끈 다음날, 류현진과 코디 폰세 그리고 라이언 와이스 등 선발 투수들은 90도로 고개를 숙여 그에게 인사를 해 화제를 모았다. 문동주는 "5차전에 갈 수 있게 다른 선발 투수들이 잘해줬으면 좋겠다. 오늘(27일)은 내가 (류)현진 선배님께 인사를 드릴 준비가 됐다. 절도 할 수 있다"라며 웃어보였다. 문동주는 "아직 KS는 끝나지 않았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직구 구속은 조금 떨어졌지만, 힘(구위)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5차전이 온다면 더 잘할 수 있다"라고 다음 등판 전의를 불태웠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27 17:10
프로야구

MVP가 사라졌다...'구위 하락→제구 난조' 문동주, 4와 3분의 1이닝 4실점 고전 [KS1]

플레이오프(PO) 최우수선수(MVP) 문동주(22·한화 이글스)가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첫 등판에선 고전했다. 문동주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5 KBO리그 KS 1차전에서 4와 3분의 1이닝 동안 4피안타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프로 데뷔 뒤 가장 빡빡한 일정한 소화한 상황. 구위도 떨어졌고, 제구는 흔들렸다. 문동주는 1회 말부터 고전했다. 1번 타자 홍창기에게 먼저 스트라이크 2개를 잡아내고도 풀카운트 승부를 허용한 뒤 볼넷을 내줬다. 후속 신민재에겐 빗맞은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문동주는 3번 타자 오스틴 딘을 상대로 삼진을 잡아내며 한숨 돌렸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우타자 기준) 낮은 코스 포심 패스트볼(직구)로 타자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문동주는 4번 김현수와의 승부에서 3구째 포크볼이 포수 뒤로 빠지는 포구를 범해 2·3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김현수는 2루 땅볼로 잡아냈지만 그사이 3루 주자 홍창기의 득점을 허용했다.이어진 LG 5번 타자 문보경과의 승부에서도 밀렸다.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구사한 높은 코스 직구가 통타 당해 좌중간 적시 2루타로 이어졌다. 1회 던진 가장 빠른 공(154 ㎞/h)이 공략당했다. 문동주는 후속 타자 오지환을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후 문동주는 안정감을 찾는 듯 보였다. 2회 말 선두 타자 박동원을 2루수 파울 플라이, 후속 구본혁은 1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한 박해민에겐 9구 승부 끝에 포크볼을 스트라이트존에 넣어 루킹 삼진을 솎아냈다. 문동주는 3회 두 번째 상대하는 LG 상위 타선과의 승부에서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홍창기는 1루 땅볼, 신민재는 유격수 땅볼 그리고 오스틴은 내야 뜬공으로 잡아냈다. 하지만 4회 다시 흔들렸다. 선두 타자 김현수, 1사 뒤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 상황은 잘 넘겼다. 박동원을 뜬공 처리했고, 1·3루 위기에서 구본혁을 2루 땅볼로 잡아냈다. 한화 타선의 무득점 침묵이 이어진 상태로 맞이한 5회 말, 문동주는 결국 마운드를 더 지키지 못했다. 선두 타자 박해민에게 구사한 커브가 공략 당해 우월 솔로홈런을 맞았고, 1사 뒤 신민재에게는 우중간 3루타를 허용했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이 상황에서 오스틴에게 3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수 노시환의 홈 송구가 홈을 크게 벗어나며 득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김경문 한화 감독은 이 상황에서 투수를 김범수로 교체했다. 문동주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1·3차전에 구원 투수로 등판해 각각 2이닝(29구)과 4이닝(58구)를 소화했다. 이날 KS 1차전에서는 직구 구속이 크게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4회 김현수에게 던진 4구째 포크볼은 홈플레이트 한참 앞에서 떨어졌고, 이어진 5구째는 너무 높았다. 구위보다는 제구가 더 흔들렸다. 김경문 감독은 문동주를 '조커'로 활용해 PO를 잡았다. 하지만 그는 9일 사이 3번째 등판했고, 익숙하지 않은 루틴 속에 자신의 공을 던지지 못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26 15:46
메이저리그

누가 예상했겠나, '빅리그 3경기가 전부' 예새비지의 올가을 역투...위기의 토론토를 구하다

'괴물 신인' 트레이 예새비지(22)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위기에서 구했다. 토론토는 32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 도전을 이어간다. 토론토는 2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시애틀 매리너스와 6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3승 3패를 만든 토론토는 ALCS를 마지막 7차전까지 끌고 갔다. 토론토는 마지막 월드시리즈 진출이 1993년이다. 이날 경기에서 졌더라면, 우승 도전이 물거품 될 뻔했다. 6차전 승리의 주역은 5와 3분의 2이닝 동안 6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한 예새비지였다. 예새비지는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0순위로 토론토의 지명을 받은 오른손 투수다. 올해 싱글A, 상위 싱글A, 더블A, 트리플A를 거치면서 25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지난달 빅리그에 데뷔해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21을 올렸다. 이제 갓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신인이지만 가을 무대에서 기대 이상의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2차전에서 5와 3분의 1이닝 동안 무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자랑했다. 앞서 시애틀과 ALCS 2차전에서는 4이닝 4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그러나 6차전에서 호투로 벼랑 끝에 처한 팀을 구했다. 특히 정규시즌 최다 5이닝 투구가 최고였던 예새비지는 포스트시즌에서 5와 3분의 1이닝과 5와 3분의 2이닝으로 개인 기록을 연이어 경신했다. 예새비지의 포스트시즌 성적은 2승 1패 평균자책점 4.20이다. 토론토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시애틀과 월드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마지막 7차전을 벌인다. 내셔널리그에선 LA 다저스가 지난 18일 밀워키 브루어스에 4전 전승을 거두고 월드시리즈에 선착했다. ALCS 승자와 다저스가 맞붙는 월드시리즈는 오는 25일부터 막을 올린다. 이형석 기자 2025.10.20 16:55
메이저리그

'홈에서 2패 굴욕' 토론토, 시애틀 적지서 홈런 5개 폭발…ALCS 1승 2패 '반격'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반격에 성공했다.토론토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7전 4승제) 3차전을 13-4 대승으로 장식했다. 앞서 홈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패한 토론토는 원정에서 치러진 3차전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만들었다.승리의 원동력은 ‘홈런’이었다. 이날 1회 말 훌리오 로드리게스에게 선제 투런 홈런을 허용한 토론토는 3회 초 무사 2루에서 안드레스 히메네스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안타 2개와 볼넷으로 연결한 2사 만루에서 상대 폭투와 달턴 바쇼의 2타점 2루타로 5-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어어 4회 초 조지 스프링어의 솔로 홈런, 5회 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솔로 홈런과 어니 클레멘트의 적시타로 8-2까지 달아났다. 6회 초 알레한드로 커크의 스리런 홈런까지 터진 토론토는 12-4로 앞선 9회 초 애디슨 바거의 솔로 홈런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시애틀은 2-12로 뒤진 8회 말 1사 후 랜디 아로자레나와 칼 롤리가 연속 타자 솔로 홈런을 때려냈으나 역부족이었다. 시애틀 선발 조지 커비는 4이닝 8피안타(3피홈런) 8실점 하며 악몽 같은 하루를 보냈다. 반면 토론토 선발 셰인 비버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자들은 장단 18안타를 쏟아내 비버를 지원 사격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16 14:12
프로야구

'통한의 피홈런' 감독은 "그 정도 배포는 있어야" 선수는 "다음엔 꼭 삼진을" [IS 고척]

"에레디아에게 홈런 맞는 건 전혀 문제가 아니다."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신인 투수 김태형(19)을 두고 한 말이다.이범호 감독은 2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전날 경기에 선발 등판한 김태형에 대해 "잘했다"라고 촌평했다. 인천 SSG 랜더스전에 출격한 김태형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실점 했다. 투구 수 92개.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종전 4이닝)과 최다 투구 수(종전 70개) 기록을 갈아치우며 버텼으나 결과는 패전. 5회 2사 후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통한의 결승 투런 홈런을 허용한 게 뼈아팠다.상황이 묘했다. 0-0으로 맞선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상현을 풀카운트 볼넷으로 내보낸 뒤 이동걸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김태형은 이 코치가 더그아웃으로 들어간 뒤 첫 타자 에레디아에게 초구를 통타당했다. 구종은 직구. 이범호 감독은 "투수 코치한테 올라가서 맞아도 되니까 투구 수 신경 쓰지 말고 붙어보라고 했다. 그 정도 배포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에레디아 상대로 피하면 (다음에 만났을 때) 또 피해야 한다. 지금 붙어보고 느껴야 한다"라고 격려했다. 감독의 바람대로 김태형은 힘으로 붙었다. 덕수고를 졸업한 김태형은 202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입단했다. 계약금만 3억원을 받은 대형 유망주. 지난 6월 11일 첫 1군에 콜업된 뒤 등말소를 반복하며 시즌 7경기(선발 2경기) 등판을 소화했다. 최근엔 SSG전 포함 2경기를 모두 선발로 뛰었다. 이범호 감독은 "태영이가 좋아졌다는 말을 퓨처스(2군)에서 많이 했다. 자신감을 찾는 타이밍에 1군에서 던지게 된 거 같다"며 "신인인데 친구들이 잘 던지고 있으니, 욕심이 났을 거고 '나도 (1군에) 올라가고 싶다'라는 게 있었을 거다. 지금도 충분히 늦지 않았다. 올해 잘 마무리해서 내년에 잘 던질 수 있는 선수로 성장했으면 한다"라고 기대를 내비쳤다.김태형은 "5회 투 아웃 잡고 안상현 선수를 잡아야 했는데 볼넷 준 게 아쉽다. 볼넷으로 인해서 에레디아에게 홈런을 맞았다. 다음에는 투 아웃 잡은 뒤 집중해서 꼭 삼자범퇴하고 싶다"며 "에레디아에게 모두 출루(몸에 맞는 공→피안타→피홈런)를 허용했는데 다음에 만나면 꼭 삼진도 잡고 다 범타로 처리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고척=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24 18:52
프로야구

LG 장현식-백승현 나란히 1군 복귀...부활을 기대하는 염경엽 감독

LG 트윈스 오른손 불펜 장현식과 백승현(이상 30)이 1군에 복귀했다.LG는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장현식과 백승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10일 나란히 2군에 내려간 장현식과 백승현은 정규시즌 막판 1군 마운드에 돌아왔다. 올해 LG와 4년 총 52억원에 FA 계약한 장현식은 53경기에서 3승 3패 10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3.99로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이다. 피안타율이 0.321로 높고 기복이 심하다. 백승현은 31경기에서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개막 전에는 필승조로 기대를 모았지만 주로 추격조로 활약했다. 9이닝당 볼넷이 8.28개로 제구력이 문제였다. 장현식은 최근 퓨처스리그 3차례 등판에서 총 3과 3분의 2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상무전에서 1과 3분의 2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부진한 뒤 최근 두 경기 연속 무실점했다. 백승현은 총 4경기에서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선보였다. 볼넷은 단 1개도 없었다. 염경엽 감독은 "올해 포스트시즌은 불펜과 타격이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내다보고 있다. LG가 우승 목표를 이루려면 유영찬, 김진성, 김영우, 이정용 등 기존의 필승조 외에도 1~2명의 투수가 더 올라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장현식과 백승현도 염경엽 감독이 부활을 기대하는 투수이다. 정규시즌 우승을 노리는 LG는 오는 26~28일 2위 한화 이글스와 중요한 주말 3연전을 앞두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5.09.24 17:40
프로야구

'후반기 최다 삼진' 불명예 KIA 타선, 팀 타율 0.071보다 충격적인 17삼진 '굴욕' [IS 냉탕]

이렇게 무기력할 수 있을까.KIA 타이거즈는 23일 인천 SSG 랜더스전을 0-5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62승 4무 71패(승률 0.466)를 기록해 8위를 유지했다. 5위 KT 위즈(69승 4무 66패, 승률 0.511)와의 승차가 6경기까지 벌어져 잔여 경기 일정(7경기)을 고려하면 5강 탈락이 확정적이다.이날 KIA는 신인 선발 김태형이 씩씩하게 공을 던졌다. 3회까지 매 이닝 실점 위기를 극복한 김태형은 5회 2사 후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결승 투런 홈런을 맞았지만, 최종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다. 투구 수 92개(스트라이크 58개).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종전 4이닝), 최다 투구 수(종전 70개)를 갈아치우며 벤치 기대에 부응했다. 문제는 SSG 선발 김건우(5와 3분의 1이닝 1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에게 6회 1사까지 노히트노런으로 끌려간 타선이었다. 박민의 첫 안타로 대기록의 제물은 피했으나 이닝을 거듭할수록 탈삼진이 쌓였다. 김건우에게 올 시즌 국내 투수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이인 탈삼진 12개를 내준 KIA 타자들은 이로운(1과 3분의 2이닝 1탈삼진 무실점) 김민(1이닝 2탈삼진 무실점) 조병현(1이닝 2탈삼진 무실점) 상대로도 무기력했다. 9회까지 매 이닝 기록된 삼진이 17개로 시즌 팀 기록(종전 15개). 경기 타율(0.071, 28타수 2안타)과 출루율(0.161)만큼 충격에 가까운 '지표'였다.KIA 타선의 삼진은 누적된 문제에 가깝다. 23일 기준으로 후반기 팀 삼진이 450개로 리그에서 압도적으로 많다. 2경기를 더 치른 부문 2위 두산 베어스(430개)와의 차이가 20개. 지난 시즌 리그 최소 삼진 팀으로 통합 우승의 밑그림을 그렸다는 걸 고려하면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다. 5강 경쟁에서 멀어지며 젊은 선수를 적극적으로 기용, 새바람을 불어넣으려고 하지만 효과가 미미하다.선수들의 배트가 연신 허공을 가르고 있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24 00:13
프로야구

'실투 딱 하나에 눈물' 152㎞/h KIA 김태형, 그래도 가능성 던졌다 [IS 인천]

실투 하나가 아쉬웠다. 신인 오른손 투수 김태형(19·KIA 타이거즈)이 가능성을 보여줬다.김태형은 23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92개(스트라이크 58개). 올 시즌 데뷔한 그는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종전 4이닝)과 최다 투구 수(종전 70개)를 갈아치우며 버텼다. 0-2로 뒤진 6회 마운드를 내려가 시즌 2패 요건. 데뷔 첫 승 달성에 실패했으나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실점을 최소화했다.이날 김태형은 3회까지 매 이닝 위기에 몰렸다. 1회 말 2사 후 몸에 맞는 공 2개, 2회 말에는 2사 후 연속 피안타로 주자가 쌓였다. 하지만 각각 고명준과 박성한을 범타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3회 말에는 1사 1루에서 견제 실수로 1사 3루 위기를 자초했으나 한유섬과 고명준을 연속 내야 땅볼로 잡아냈다. 4회 말에는 최지훈·류효승·정준재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아쉬움이 남는 건 5회 말이었다. 2사 후 안상현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통한의 선제 투런 홈런을 내준 것. 초구 노림수가 두 선수의 희비를 엇갈리게 했다. 평정심을 되찾은 김태형은 후속 한유섬을 직구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6회 말 황동하와 교체됐다. 직구(50개) 최고 구속은 152㎞/h까지 측정됐고, 변화구로는 커브(14개) 슬라이더(17개) 포크(11개)를 섞었다. 덕수고를 졸업한 김태형은 202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입단한 대형 유망주. 23일 SSG전이 데뷔 후 7번째 공식전 등판이었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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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행 열흘 넘었다...LG 장현식, 백승현 1군 콜업 준비는 마쳤다

LG 트윈스 오른손 불펜 장현식과 백승현(이상 30)이 1군 복귀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장현식과 백승현은 지난 10일 나란히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장현식은 퓨처스리그 3경기 등판에서 총 3과 3분의 2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백승현은 총 4경기에서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선보였다. 장현식과 백승현은 올 시즌 염경엽 LG 감독이 큰 기대를 건 자원이다. 장현식은 지난해 KIA 타이거즈 통합 우승을 이끈 불펜 핵심 멤버 출신으로, LG는 4년 총 52억원 전액 보장 조건으로 FA(자유계약선수) 영입했다. 내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백승현은 2023년 LG의 통합 우승 당시 2승 11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1.58로 호투했다. 지난해 9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염 감독이 올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백승현에게 가장 큰 기대를 걸었을 정도였다. 그러나 장현식은 이적 후 53경기에서 3승 3패 10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3.99로 기대에 못 미쳤다. 피안타율이 0.321로 높다. 좋았다가 나빴다가 반복하는 등 기복이 심한 편이었다. 최근에는 구속이 올랐지만, 반대로 제구력 난조를 드러냈다. 부담감이 적은 상황에서도 안정감을 주지 못했다. 백승현은 31경기에서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하고 있다. 개막전에는 필승조로 기대를 모았지만 주로 추격조로 활약했다. 역시 볼넷이 문제였다. 이닝당 볼넷이 거의 1개에 육박한다. 피안타율은 0.243인데 이닝당 출루허용륭이 1.84로 높은 이유다. 장현식과 백승현은 2군에서 재조정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장현식은 지난 16일 상무전에서 1과 3분의 2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부진한 뒤 최근 두 경기 연속 무실점했다. 백승현은 4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 중으로 볼넷을 단 한 차례도 내주지 않았다. 염경엽 감독은 "올해 포스트시즌은 불펜과 타격이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내다보고 있다. LG가 우승 목표를 이루려면 유영찬, 김진성, 김영우, 이정용 등 기존의 필승조 외에도 1~2명의 투수가 더 올라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염 감독은 앞서 장현식의 1군 복귀에 대해 "베스트 컨디션을 갖춰야 1군에 올라올 수 있다. (1군 재등록이 가능한 열흘이 아니라) 확실하게 해서 올라오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LG는 잔여 7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오는 26~28일에는 2위 한화 이글스와 중요한 3연전을 치른다. 장현식과 백승현의 1군 복귀 여부가 관심을 끈다. 이형석 기자 2025.09.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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