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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국민 MC’ 유재석, 탈세 논란 없는 이유… 100억 벌면 41억 세금으로

방송인 유재석이 시청자들과 신뢰를 위해 특별한 납세 방식을 선택해 화제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절세TV’에는 ‘세무조사에도 털리지 않은 유재석, 충격적인 납세 방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에서 세무사는 연예인의 세금 신고 방식은 두 가지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는 세무사를 통해 모든 수입과 지출을 정리하고 최대한 절세 효과를 보는 ‘장부 기입’ 방식이다. 두 번째는 장부 관리가 힘들 경우 국가가 정한 비율을 적용하는 ‘기준 경비율 신고(추계 신고)’ 방식이다. 세무사는 “대부분의 연예인은 장부 기입 방식을 선택해 세금을 최대한 줄이려 한다”며 “연봉 100억 원을 벌었다고 가정할 경우 장부 신고 시 약 27억 원을 내지만, 유재석처럼 기준 경비율(8.8%)을 적용하면 세금으로 41억 원을 납부해야 한다. 그 차액만 무려 14억 원”이라고 설명했다.세무사는 “유재석의 선택은 세금 논란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전략”이라며 “세무 처리를 할 때 증빙자료를 모으는 스트레스 없이 방송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비 처리를 포기했기 때문에 조사할 부분이 전혀 없고, 오히려 세무서 입장에서는 환급을 해줘야 할 정도”라고 강조했다. 또 “유재석의 방식이 정답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는 ‘국민 MC’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책임 있는 선택”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6 13:03
프로야구

롯데 레이예스 독주 끝났다...송성문 맹추격→최다 안타 경쟁 '점입가경'

'120억 사나이' 송성문(29)이 데뷔 처음으로 개인 타이틀을 노린다. 전반기까지 독주 체제로 흐른 '최다 안타' 부문 타이틀 경쟁에 다른 기류가 감지된다. 이 부문 1위였던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주춤한 사이 '슬로 스타터' 송성문이 턱밑까지 추격한 것. 25일 기준으로 레이예스는 157개, 송성문은 151개다. 레이예스는 지난 시즌(2024)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안타 2개를 치며 KBO리그 단일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202개)를 세운 선수다. 올 시즌도 전반기까지 122안타를 기록, 102개를 쌓은 2위 문현빈(한화 이글스)에 20개 차 앞선 1위를 지켰다. 올 시즌도 200안타 페이스를 유지했던 레이예스는 후반기 32경기에서 타율 0.292(120타수 35안타)를 기록했다. 나쁜 기록으로 보긴 어렵지만, 이전보다 안타 생산력이 떨어진 게 사실이다. 그사이 송성문은 122타수 49안타를 기록하며 레이예스와의 안타 격차를 좁혔다. 레이예스는 롯데가 12연패(7~23일)를 당했던 기간 타격감에 기복이 있었다. 8일 부산 SSG 랜더스전부터 세 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8월 셋째 주(19~24일) 출전한 6경기 중 4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롯데가 12연패를 끊은 2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는 선제 스리런포 포함 3안타를 기록했다. 송성문은 그야말로 '활화산' 같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8월 셋째 주 출전한 6경기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15안타를 쌓았다. 리그 주간 안타 1위였다. 송성문은 지난 4일 소속팀 키움과 6년 총액 120억원에 비FA(자유계약선수) 다년 계약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위한 포스팅 신청도 진행할 계획을 전했다. 지난 시즌(2024) 타율과 타격 부문 5위에 오르며 데뷔 10년 만에 기량을 만개했고, '2년 차 징크스' 없이 올 시즌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다. 다년 계약 발표 뒤 타율 0.419를 기록하며 더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그사이 올 시즌 1호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멘털적으로도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홈런과 타점 부문은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25일 기준 40홈런·125타점) 도루는 LG 트윈스 박해민(40개)이 독주하고 있다. 타율은 0.345를 기록 중인 KT 위즈 안현민이 2위 양의지(두산 베어스·0.333)에 1푼 이상 앞서 있다. 1위 예측이 어려운 주요 타격 부문은 타율과 안타뿐이다. 레이예스와 송성문의 최근 타격 페이스를 고려하면, 누가 안타 타이틀을 가져갈지 장담하기 어렵다. 분명한 건 독주 체제가 경쟁 모드로 바뀌며 야구팬 흥미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8.26 09:31
스포츠일반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 아시아선수권서 일본 제압하고 4강행

한국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했다.김경진 SK 슈가글라이더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은 25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 여자 주니어(19세 이하) 핸드볼 선수권대회 5일째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일본을 23-21로 꺾었다.한국은 조별리그 4연승을 거뒀고, 4강에 올라 A조 2위 우즈베키스탄과 만난다.이날 한국은 7골을 넣은 서아영(경남개발공사)과 5골을 몰아친 김보경(한국체대)의 활약을 앞세워 승부를 뒤집었다. 골키퍼 고채은(대전체고)도 방어율 41.2%(14/34)로 활약했다.한국은 코로나19로 불참한 2022년을 제외하고 이 대회에서 매년 우승한 바 있다.한국은 오는 27일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8.26 07:30
메이저리그

"얼마나 잘하는지 정말 놀랍다" MLB 첫 50G 선발 ERA 2.02…역대 2위 기염, 2년 차 징크스도 없다

메이저리그(MLB) 대표하는 에이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남다른 기록'을 세웠다.스킨스는 25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4-0 완승을 이끌며 시즌 8승(9패)째를 따냈다. 아울러 시즌 평균자책점을 2.16에서 2.07까지 낮춰 MLB 부문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부문 2위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평균자책점은 2.32이다.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스킨스가 통산 평균자책점을 2.02로 낮췄다. 1920년 라이브볼 시대 이후 첫 50번의 선발 등판에서 이보다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는 바이다 블루 뿐'이라고 조명했다. 블루는 1969년부터 1972년까지 첫 50번의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2.01을 기록했다. 스킨스와의 차이가 0.01에 불과하다. 부문 역대 공동 3위는 하위 폴렛(1941~46) 오렐 허샤이저(1984~85) 제리 쿠스먼(1967~69)의 2.15. 돈 켈리 피츠버그 감독은 "그가 얼마나 잘하는지 정말 놀랍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 출신인 스킨스는 지난해 11승 3패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 내셔널리그(NL)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그뿐만 아니라 올스타 선정, NL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될성부른 떡잎이다. 2년 차 징크스도 없다. 올 시즌에도 순항을 이어가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소속팀 피츠버그는 NL 동부지구 최하위로 가을야구 경쟁에서 멀어졌지만, 스킨스의 단단함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25 18:23
영화

브래드 피트 ‘F1 더 무비’, 오늘(25일)부터 안방서 본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가 드디어 안방 극장에 상륙한다.22일 애플TV+는 오리지널 영화 ‘F1 더 무비’를 이날부터 디지털 콘텐츠 구매를 오픈하고, 오는 9월 5일 프리미엄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F1 더 무비’는 ‘탑건: 매버릭’(2022)을 연출한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신작으로,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지난 6월 25일 북미(6월 27일 개봉)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개봉한 영화는 최근 글로벌 박스오피스 흥행 수익 6억 341만 달러를 돌파에 성공했다. 북미 수익은 1억 8591만 달러로, 브래드 피트 커리어 최고 성적이다.국내에서도 여전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F1 더 무비’는 개봉 9주차 주말인 지난 8월 22~24일 동안 15만 129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50만 6247명으로, 올해 개봉한 외화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5 18:04
해외축구

‘SON 대체자 어디 있나’ 토트넘, 사비뉴 영입에 1135억원 준비…현지 매체 주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여전히 손흥민(LAFC)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후보로 떠오른 사비뉴(맨체스터시티)에겐 무려 7000만 유로(약 1135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의사가 있는 거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여전히 맨시티 윙어 사비뉴 영입을 추진 중”이라며 “토트넘은 이적료 7000만 유로를 지불할 의사를 밝혔다. 사비뉴 역시 이적을 원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사비뉴는 지난 2023~24시즌 지로나(스페인)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맨시티에 합류했다. 당시 맨시티가 사비뉴의 원소속인 트루아에 지불한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400억원)에 달했다. 기대가 클 법했다. 사비뉴는 지로나에서만 공식전 41경기 11골 10도움으로 맹활약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엔 맨시티에서만 공식전 48경기 나서 3골 13도움을 올렸지만, 경기력 기복 문제로 영향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이다. 올 시즌엔 다수 경쟁자가 팀에 합류한 데다, 부상까지 겹치며 입지가 애매해졌다. 마침 토트넘도 이적시장 기간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 영입에 실패하고, 에베레치 에제(아스널) 영입 레이스에서도 패배하는 등 공격진 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트넘이 사비뉴에게 시선을 돌린 배경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 공백에 이어,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등 2선 자원이 모두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사비뉴의 시장 가치는 5000만 유로(약 811억원)에 달한다. 맨시티와의 계약은 2029년까지로 4년이나 남은 게 변수다. 한편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지난 23일 토트넘에 0-2로 패배한 뒤 “사비뉴는 우리 선수”라면서도 “몇 가지 일들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을 아낀 바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8.25 11:33
NBA

조던과 코비의 사인이라니…스포츠 카드 최고가 경신, 무려 179억 낙찰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5일(한국시간) ‘마이클 조던과 코비 브라이언트의 사인이 담긴 스포츠 수집 카드가 1293만2000달러(179억원)에 판매돼 스포츠 카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라고 전했다. 종전 부분 최고 기록은 2022년 8월 말 1260만 달러(175억원)에 팔린 미키 맨틀의 사인 카드이다.조던과 브라이언트의 사인이 담긴 카드는 헤리티지 옥션을 통해 판매됐고 구매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ESPN은 ‘조던과 브라이언트의 카드는 1932년 베이브 루스의 월드시리즈 유니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비싼 스포츠 수집품’이라고 조명했다. 루스의 월드시리즈 유니폼은 1년 전 이맘때 무려 2412만 달러(335억원)에 낙찰돼 세간을 놀라게 했다. 조던은 미국프로농구(NBA)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전설이다. 올스타 14회, 득점왕 10회, 파이널 우승 6회 등을 해낸 아이콘이다. 브라이언트는 올스타 18회, 득점왕 2회, 파이널 우승 5회 등으로 조던의 뒤를 이었다. 2020년 1월 헬기 추락으로 브라이언트가 사망한 뒤 그와 관련한 위조 기념품이 대량으로 유포되는 문제가 있었다. 헤리티지 스포츠 경매 이사인 크리스 아이비는 "(이 스캔들이) 이런 아이템을 조금 더 매력적으로 만든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번 카드는 지난 2월부터 위탁 판매가 진행 중이었고 이전 소유주는 10년 넘게 이 카드를 보관해 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25 09:31
프로야구

노히트 KIA 올러를 무너뜨린 영리한 박해민-신민재, 완벽한 조합이네

6회 2사까지 노히트 투구를 펼치던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를 한순간에 무너뜨린 건 LG 트윈스 박해민(35)과 신민재(29)의 호흡 덕분이었다. 선두 LG는 지난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LG는 이날 상대 선발 올러의 호투에 막혀 7안타 1볼넷에 그쳤으나, 13안타 5볼넷을 얻은 KIA를 무너뜨렸다. 박해민의 빠른 발과 신민재의 영리함 덕분이다. LG는 단 한 번의 찬스를 제대로 살렸다. 박해민이 0-1로 뒤진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올러에게 안타를 뽑아 출루했다. 이날 LG가 올러에게 뽑은 첫 안타. 올러는 박해민이 출루하자 신경이 쓰였는지 연신 견제구를 던졌다. 후속 타자 신민재는 박해민이 '페이크 스타트'를 하자 올러의 초구 149㎞/h 직구에 번트 동작을 취했다가 방망이를 빼며 주자를 도우려고 했다. 이어 올러의 견제구가 한 차례 더 박해민을 향했다. 신민재는 올러의 2구째 149㎞/h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동점 3루타를 터뜨렸다. 올러가 박해민의 빠른 발을 의식해 직구 승부를 걸어올 것이라고 계산했기 때문이다. 앞선 타석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올러는 이날 3회 2사 후에 9번 타자 박해민에게 볼넷으로 첫 출루를 허용했다. 이때 올러는 후속 타자 박해민과 승부에서 직구만 4개 연속 던졌다. 박해민의 2루 도루 시 아웃 확률을 높이기 위한 구종 선택이었다. 올러는 이날 박해민에게 볼넷(3회)과 안타(6회)로 두 차례 출루를 허용한 뒤 신민재와 승부에서 총 6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견제를 6회 시도했다. 신민재는 6회 찬스에서 상대 배터리의 볼 배합을 간파해 직구를 노렸고, 이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신민재는 1사 3루에서 문성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9번 박해민과 1번 신민재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 상대 팀 투수로선 1~2번 테이블 세터로 느낄 만큼 굉장히 상대하기 까다롭다. 박해민이 출루하면 빠른 발을 활용해 누상을 휘젓고, 신민재가 공격적으로 배트를 휘두르기 때문이다. 박해민은 6월 이후 타율 0.316, 출루율 0.412로 좋은 모습이다. 신민재는 1군에 복귀한 5월 22일 이후 타율 0.349로 이 기간 2위(키움 히어로즈 송성문 1위 타율 0.356)에 올라있다.신민재는 지난 7일 잠실 두산전에서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뜨린 뒤 "1루 주자 (박)해민이 형이 홈까지 들어와 줘서 3타점을 올릴 수 있었다. 해민이 형이 (홈으로) 들어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솔직히 나였다면 그 상황에서 홈까지 들어올 생각은 못 했을 거다"라며 "2타점을 3타점으로 만들어준 해민이 형한테 너무 고맙다. 내일 꼭 커피를 사겠다"라고 말한 적 있다. 9번 박해민과 1번 신민재는 LG의 새로운 주득점원이다. 이형석 기자 2025.08.25 09:02
산업

‘볼보 XC60’, 에어 서스펜션 기본 탑재로 더욱 완벽해진 패밀리 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4일 출시한 신형 ‘XC60’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볼보의 첨단 기술, 인간 중심 철학이 반영된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2008년 글로벌 시장에 공개된 이후 올해 상반기 글로벌 누적 판매 270만대를 돌파하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로 등극했다.특히 XC60은 지난 2023년 국내 출시 이후 최초로 수입 SUV 전체 판매 1위(5831대), 2024년 수입 중형 SUV 판매 1위(5988대)를 기록하며 국내 시장에서도 대체불가능한 패밀리 카로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이번 신형 XC60은 전동화 미래를 연결하는 모델이다. 시대를 초월하는 우아하면서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 OTT·SNS·웹툰·e북 등을 손쉽게 즐기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경험, 볼보의 안전 헤리티지를 반영한 첨단 기술, 새로운 프리미엄 소재를 적용한 안락해진 실내, 1410W급 바워스 앤 윌킨스(B&W)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및 11.2인치 독립형 고해상도 센터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해 가장 완벽한 형태의 SUV로 거듭났다.익스테리어는 새로운 사선형 프론트 그릴과 휠 디자인이 적용돼 더욱 그래픽적이고 현대적인 인상을 준다. 특히 이번 신형 모델은 기존 4가지 컬러(크리스탈 화이트·오닉스 블랙·데님 블루·베이퍼 그레이) 외에 3가지 뉴 컬러(멀버리 레드·오로라 실버·포레스트 레이크)가 추가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B5 AWD Ultra 트림에서는 브라이트와 다크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현대적인 스칸디나비아 리빙 룸을 연상케하는 인테리어는 고급 소재로 마감해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준다. 트림에 따라 내추럴 드리프트우드와 순백색의 리얼 우드 소재인 화이트 드리프트우드가 적용된다. 탁월한 착좌감을 제공하는 최고급 나파 레더 소재의 시트는 블론드, 차콜 컬러로 선택지를 제공한다. 1410W급 B&W 하이 피델리티 사운드 시스템과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노브는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감성을 끌어 올린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볼보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볼보 카 UX’를 새롭게 도입했다.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새로운 UX는 기존 대비 약 2배 빠른 응답성을 갖추고, 보다 많은 정보를 운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11.2인치 독립형 센터 디스플레이와 수입차 최초 네이버의 차량용 웨일 브라우저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유튜브,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SPOTV 등 OTT 서비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쓰레드, 유튜브 뮤직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네이버 웹툰 및 e북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이 밖에도 볼보의 안전 헤리티지를 담은 플래그십 모델답게 첨단 안전 케이지와 사고의 위험에서 운전자를 지원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 공간 기술’이 기본 제공된다. 다양한 유형의 충돌 및 사고 상황에서 탑승객을 보호하도록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강철 중 하나인 보론강(초고강도 강철)을 적용했다. 레이더,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도로 위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기술로 파일럿 어시스트, 차선유지보조, 반대차선 접근차량 충돌 회피, 사각지대 경보 및 조향 어시스트, 후측방 경보 및 후방 추돌 경고, 교차로 경보 및 긴급제동 서포트 등을 기본 지원한다.신형 XC60은 1회 충전 시 최대 61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와 최고 250마력 출력의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5)로 출시했다. 일부 편의사양의 차이에 따라 플러스 및 최상위 울트라로 구성된다. 판매 가격은 ▲B5 AWD 플러스 6570만원 ▲B5 AWD 울트라 7330만원 ▲T8 AWD 울트라 9120만원으로 책정됐다. B5 AWD 울트라 트림은 브라이트, 다크 외관 테마를 선택할 수 있으며, T8 AWD Ultra 트림은 브라이트 단일 테마로 구성된다.특히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도 기본 제공해 보다 오래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경험할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5 07:00
프로축구

‘벼랑 끝 대결’서 서울이 웃었다…울산과 난타전 끝 3-2 승리 [IS 상암]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직전 경기 6실점의 아픔을 이날 승리로 만회했다. 킥오프 전 팬들로부터 야유받은 김기동 서울 감독은 홈 경기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했다.김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은 24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서 울산을 3-2로 제압했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리그 10승(10무7패) 고지를 밟으며 5위(승점 40)를 지켰다. 지난달 ‘울산 악몽’을 끊어낸 서울이 2경기 연속 울산을 제압했다. 서울은 지난달 ‘주장’ 린가드의 선제 결승 골을 지키며 울산전 23경기 무승(8무15패) 늪에서 탈출한 바 있다. 이날 린가드는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지만, 최준·조영욱·황도윤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환호했다. 직전 김천상무전서 2-6 진 뒤 이날 변화를 준 김기동 감독의 노림수도 효과를 봤다. 선발로 복귀한 최준이 시즌 1호 골을 넣었다. 또 강현무 대신 골키퍼 장갑을 낀 최철원은 실점 장면 외 큰 실수 없이 골문을 지켰다. 이밖에 조영욱은 2경기 연속 득점, 황도윤은 데뷔 골까지 터뜨리는 등 각종 호재가 이어졌다.반면 시즌 중 신태용 감독을 소방수로 낙점한 울산은 2연패에 빠졌다. 직전 수원FC전서 2-4로 졌는데, 이날도 수비 불안에 울었다. 울산은 리그 11패(9승7무)째를 안았고, 8위(승점 34)에 머물렀다. 고군분투한 고승범, 에릭의 득점은 빛이 바랬다.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서로의 측면을 노려 효과를 봤다. 먼저 전반 6분 서울 안데르손이 압박을 풀어낸 뒤 방향 전환에 성공했다. 루카스와 김진수가 왼 측면을 뚫어냈고, 이때 시도한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향했다. 이 공을 최준이 오른발 발리슈팅으로 연결해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최준의 시즌 1호 골.울산이 반격한 건 전반 22분이었다. 왼 측면에서 조현택의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날카롭게 들어갔다. 이 공이 서울 수비진을 넘어, 노마크 상태인 고승범에게 향했다. 고승범의 첫 터치는 다소 높았는데, 오히려 이 덕분에 수비 중인 서울 루카스가 속았다. 고승범은 오른발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골대 구석을 갈랐다. 골키퍼 최철원이 반응하지 못한 절묘한 슈팅이었다. 크로스로 실점한 서울은 이번에도 같은 해답을 내놓았다. 전반 31분 왼 측면에서 김진수가 올린 크로스를, 조영욱이 절묘한 헤더로 골대 반대편 구석을 뚫었다.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는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의 2경기 연속 득점이자, 리그 4호 골. 배턴을 넘겨받은 건 서울 황도윤이었다. 전반 38분 박스 안에서 안데르손의 패스를 건네받은 그는 정확한 침투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프로 3년 차에 터진 그의 서울 리그 경기 데뷔 골이었다.기세를 탄 서울은 전반 40분 둑스가 단독 돌파 뒤 박스 안까지 진입해 추가 골을 노렸는데, 공이 골대 왼쪽을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울산이 1-3으로 뒤진 전반 40분, 신태용 감독은 윤재석 대신 라카바를 넣으며 먼저 변화를 줬다. 추가시간은 7분에 달했는데, 울산은 큰 반격을 하지 못했다. 오히려 서울이 추가 득점 기회를 잡고도 마무리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1-3으로 뒤진 채 후반에 돌입한 신태용 감독은 이희균, 강상우를 추가로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후반 초반 강상우, 라카바의 연속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이진현, 라카바의 슈팅은 최철원의 선방에 막혔다. 한동안 활로를 찾지 못한 신태용 감독은 후반 20분 라카바를 재교체하고 보야니치를 투입하기도 했다.반면 2골 차 여유를 가진 김기동 감독은 천성훈, 류재문, 박장한결을 투입하며 에너지를 환기했다. 천성훈은 서울 합류 뒤 데뷔전에 나섰다.서울은 안데르손을 앞세워 손쉽게 경기를 운영했다. 울산은 박스 앞까지 진입하고도 슈팅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후반 38분과 41분 연속 슈팅을 시도한 이진현의 분전이 유일한 위안이었다.추가시간 3분 울산 강상우의 크로스에 이은 에릭의 골이 터졌으나, 결과를 바꾸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상암=김우중 기자 2025.08.2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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