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56건
영화

‘핸섬가이즈’ 공승연, 이성민 호평 연기 변신 예고…‘청순+화끈’

배우 공승연이 청순 화끈 강심장 캐릭터로 이성민과 호흡을 맞춘다.배급사 NEW는 21일 ‘핸섬가이즈’ 공승연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핸섬가이즈’는 터프가이 재필(이성민)와 섹시가이 상구(이희준)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겪는 일을 그린 오싹한 코미디 작품. 공승연은 재필과 상구의 드림하우스에 우연히 찾아온 대학생 미나를 연기한다. 앞서 공승연은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등에서 따뜻하고 발랄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에서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42회 청룡영화상, 4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이번 ‘핸섬가이즈’에서​는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는 외모와 달리 화끈한 강심장을 가진 미나로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극 중 물에 빠질 뻔한 미나를 재필과 상구가 구해주면서 기묘한 인연이 시작된다. 두 남자보다 더 터프하게 상황을 헤쳐 나가는 미나는 공승연의 능청스러운 연기력과 만나 웃음의 강도를 높였다. 여기에 미나를 불청객처럼 대하는 재필과 달리 첫눈에 반해버린 상구와의 뜻밖의 로맨스는 또 하나의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다. 남동협 감독은 미나를 “대학생 그룹의 일원이었다가 영화가 진행될수록 ‘재필’과 ‘상구’에 더 동화되는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두 그룹의 연결 지점에서 오싹하면서도 코믹한 상황을 만들어내는 역할임을 예고했다. 공승연과 호흡을 맞춘 배우 이성민은 “또 한 번 작업해 보고 싶은 배우”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공승연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해 기대를 높였다.‘핸섬가이즈’는 오는 6월 26일 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1 19:50
연예일반

“2022년은 이정재의 해” 이정재, 배우부터 감독까지 다 잡았다

배우 이정재가 2022년을 자신의 해로 장식했다. 배우이자 감독으로서 올해 이정재는 성공적인 활약을 곳곳에서 펼쳤으며 그의 열심과 성과는 국가적으로도 인정받았다. 지난 27일 이정재는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금관문화훈장은 문화 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이다. 지난 9월에는 제74회 미국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로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한국 갤럽 조사)에도 오르며 굳건한 인기를 입증했다. 그런가 하면 이정재는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 출연을 알리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감을 높였다.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세계관의 새로운 스토리를 예고한 루카스 필름의 새로운 시리즈다. 배우를 넘어 ‘감독 이정재’로도 활약한 해였다. 이정재는 첫 연출이자 주연을 맡은 영화 ‘헌트’로 제75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며,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55회 시체스 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명 영화제에도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이정재는 제43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감독상,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신인감독상, 제31회 부일영화상신인감독상 등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이처럼 이정재는 배우로서, 또 감독으로서 2022년 활발하게 움직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정재가 2023년에 드러낼 새로운 모습에도 영화계, 팬들의 이목이 모이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31 09:41
연예일반

아이유, 칸 영화제 참석→주경기장 콘서트 했는데…“올해는 안식년”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내년에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아이유는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 ‘아이유 전격 발표. 올해는 안식년이었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아이유는 “1년 중 최고의 행사라고 볼 수 있는 2023년 시즌 그리팅을 촬영하러 왔다”며 “팬들이 좋아할 것 같은 아이유 박물관 콘셉트다. 아이유 박물관의 개최자 느낌으로 소개하고, 작품도 만드는 느낌으로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른부터 쉬엄쉬엄한다고 하지 않았냐”라는 제작진의 말에 아이유는 “앨범 활동이 없고 앨범 준비가 없으면 쉬는 거다. 올해는 솔직히 안식년이었다”며 웃었다. 아이유는 올해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대상,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제43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수상, 제75회 칸 영화제 참석, 잠실종합운동장 단독 콘서트 개최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아이유가 “올해는 안식년이었다”고 재차 강조하자 제작진도 “맞아. 콘서트 두 번밖에 안 했는데”라며 거든다. 이에 아이유도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달린다”고 덧붙이며 쉼 없이 달릴 2023년을 약속했다. 한편 아이유는 영화 ‘드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30 14:07
연예일반

첫 연기 도전 송민호부터 문소리까지… ‘서울대작전’ 조연 라인업 공개

‘서울대작전’를 하드캐리할 탄탄한 조연 배우 라인업이 공개됐다. 16일 넷플릭스 측은 문소리, 김성균, 오정세, 정웅인 그리고 첫 연기에 도전하는 송민호로 무장한 ‘서울대작전’ 초호화 조연 라인업을 공개하며 이들의 캐릭터 면면을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 먼저 주연과 조연을 막론하고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섭렵, 영화 ‘세자매’로 제42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베테랑 문소리는 VIP의 오른팔인 강 회장 역을 맡아 서늘한 카리스마와 속내를 알 수 없는 호의를 오가는 연기를 선보인다. 남다른 아우라와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강 회장은 대한민국 이인자답게 막강한 권력을 가졌으며 VIP 비자금 수송을 위해 상계동 슈프림팀 동욱(유아인 분), 우삼(고경표 분), 복남(이규형 분), 윤희(박주현 분), 준기(옹성우 분)를 고용한다. 강 회장의 비자금 수송을 위해 앞장서는 행동대장 이 실장은 선과 악을 오가는 천의 얼굴 김성균이 연기한다. VIP와 강 회장과 관련된 각종 비리와 지저분한 일을 도맡아 처리하지만 이 실장은 오직 VIP를 향한 충성심만 있을 뿐, 강 회장을 포함한 그 누구도 믿지 않고 끊임없이 의심한다. 비자금 수송 작전에 합류하게 된 상계동 슈프림팀을 계속해서 감시하며 사소한 것 하나도 가볍게 넘기지 않는 분위기를 조성,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정세는 VIP를 잡기 위해 상계동 슈프림팀을 비자금 수송 작전으로 끌어들이는 안 검사 역으로 가세한다. 오정세는 특유의 재치 있는 연기로 상계동 슈프림팀과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이며 영화의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악역의 새 역사를 쓴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웅인은 안 검사의 직속 상관인 부장 검사 역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부장 검사는 안 검사의 비밀 수사를 걱정하면서도 그를 믿고 묵묵히 지켜본다. 여기에 그룹 위너의 멤버이자 아티스트 MINO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옴과 동시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감을 뽐낸 송민호는 갈치 역으로 연기에 첫 도전한다. 송민호가 연기할 갈치는 상계동 슈프림팀과 한 동네에서 나고 자라, 유독 동욱에게 질투심을 느끼며 그를 이겨보고자 하는 인물. 송민호는 갈치의 심술궂은 면부터 천연덕스러운 연기까지 다양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10일 공개된 ‘서울대작전’ 메인 예고편의 OST에도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함께 참여한바, 아티스트로서의 면모까지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배우들이 빚어내는 탄탄한 연기 시너지는 ‘서울대작전’의 또 하나의 기대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서울대작전’은 오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16 17:27
연예일반

[더보기] ‘개막 D-1’ 심사위원 문근영부터 故방준석 추모전까지… 미리 보는 JIMFF

올해로 18회를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은 그 어느 때보다 주목할 만하다. 코로나19를 뚫고 오랜만에 정상화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과 게스트들로 영화와 음악 팬들을 유혹한다. 역대 최다 상영작 수를 기록한 18회 JIMFF. 11일 개막을 앞둔 올해 JIMFF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과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역대 최다 상영작·화려한 게스트 올해 JIMFF에서는 역대 최다인 39개국, 139편의 음악 영화를 만날 수 있다. 11일 제천 의림지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이후 메가박스 제천, CGV 제천 등이 음악 영화로 가득 찬다. 개막작은 바르토즈블라쉬케 감독의 ‘소나타’다. 배우 미하우 시코르스키, 뮤지션 그제고즈플론카 등 게스트들이 JIMFF에 참석해 영화팬 및 프레스와 만남을 갖는다. 이 외에도 영화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의 마이크 피기스 감독이 국제경쟁 심사위원장 자격으로 제천을 방문하며 넷플릭스 시리즈 ‘오픈 유어 아이즈’ 출연 배우인 미하우 시코르스키, 영화 ‘라라랜드’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도 한국의 영화 팬들과 만난다. 국내 스타로는 문근영이 눈에 띈다. 문근영은 이번 JIMFF 심사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또 문근영이 감독으로 연출한 영화 ‘심연’, ‘현재진행형’, ‘꿈에 와줘’도 만날 수 있다. #고(故) 방준석 음악감독 추모전 1999년 영화 ‘텔 미 썸딩’을 통해 영화 음악가로 데뷔한 이래 ‘공동경비구역 JSA’, ‘후아유’, ‘달콤한 인생’, ‘너는 내 운명’, ‘라디오 스타’, ‘베테랑’, ‘사도’, ‘신과 함께-인과 연’, ‘신과 함께-죄와 벌’, ‘백두산’, ‘모가디슈’ 등 수많은 작품에 참여하며 한국 영화음악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고 방준석 음악감독을 추모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고 방준석 감독은 2021년 ‘자산어보’로 제42회 청룡영화상 음악상을 받았고, 같은 해 ‘모가디슈’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음악상과 부일영화상 음악상을 받으며 가장 최근 작품까지도 평단과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3월 위암으로 투병하다 사망했다. 이번 ‘고 방준석 추모전’ 섹션에서는 방준석 감독이 음악 제작에 참여한 4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최호 감독의 ‘후아유’, 류승완 감독의 ‘주먹이 운다’,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죄와 벌’,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가 상영된다. 영화제에는 또 이준익, 류승완, 김용화, 심보경과 고 방준석 감독의 동생인 방준원 씨가 참석해 영화 상영 후 관객들과 함께 고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고 방준석 감독과 함께 듀오 방백 멤버로 활동한 백현진의 추모 공연도 준비돼 있다. #7편의 작품과 히든트랙 올해 JIMFF에서는 7편의 작품과 관련한 토크와 공연을 만날 수 있는 ‘히든트랙’을 마련했다. 오버 더 레인보우 섹션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2021’과 ‘코다’의 경우 작품 상영 후 이용철 영화평론가와 함께 ‘올드 & 뉴’(OLD & NEW)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대화자 펼쳐진다. 최고은, 김사월,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등 일곱 뮤지션이 광주극장에 방문해 서로 말하고 노래하는 다큐멘터리 ‘버텨내고 존재하기’와 까데호(Cadejo) 멤버들이 객귀가 돼 현실을 떠돌아다니는 여정을 그려낸 실험영화 ‘프리스피릿’은 오는 13일 오후 1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연달아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버텨내고 존재하기’의 감독 권철과 영화에 출연한 뮤지션 최고은이 토크와 공연을 펼친다. 다이나믹스 섹션의 ‘플래닛 A’(Planet A)는 실험적 옴니버스식 뮤지컬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로 데드버튼즈, 허클베리핀, 비디오로즈 등 사회문제에 공감하는 음악인들이 참여했다. 영화 상영 후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뮤지션 빌리 카터와 이내, 영화감독 겸 뮤지션 이하루의 공연 및 토크가 준비돼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10 16:20
연예일반

방민아, 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대사 선정

배우 방민아가 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오는 8월 25일 개막을 앞두고 방민아를 8대 홍보대사로 확정했다. 방민아는 영화 ‘홀리’,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좋은 말’, ‘최선의 삶’, 드라마 ‘최고의 미래’, ‘미녀 공심이’, ‘절대 그이’,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뮤지컬 ‘그날들’ 등을 통해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역할에 도전,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최선의 삶’에서는 더 나아지기 위해 기꺼이 나빠지는 열여덟 고등학생 이강이 역을 맡아 청소년의 복잡미묘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방민아는 ‘최선의 삶’으로 제20회 뉴욕 아시아 영화제 ‘떠오르는 아시아스타상’, 제22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신인연기상’, 제22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여자 신인연기상’, 제42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라 앞으로가 기대되는 차세대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대사 활동을 앞둔 방민아는 “전 세계 여성 영화인들의 열정과 가능성이 살아 숨 쉬는 작품들을 그들의 눈과 귀, 입이 되어 함께 알릴 수 있어 무척 기쁘고 영광이다. 평소 응원해 오던 영화제이기에 홍보대사 활동을 앞두고 마음속 깊은 곳의 에너지가 꿈틀대는 기분이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더욱 단단히 뿌리내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홍보대사이자 관객의 한 명으로서 이번 영화제를 감사히 즐기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방민아는 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기자회견 참석과 오는 8월 25일 개막식 사회를 통해 본격적인 홍보대사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8일간 개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22 11:50
연예일반

'대세' 구교환, 나무엑터스와 재계약

배우 구교환이 나무엑터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일 "구교환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당사와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구교환의 유니크한 감성과 연기가 더욱더 만개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구교환은 다수의 독립영화에서 연기뿐만 아니라 연출, 프로듀싱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독립영화계의 스타다. 영화 '꿈의 제인'으로 21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5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영화 '반도'를 통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구교환은 2021년 잇달아 선보인 넷플릭스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 영화 '모가디슈', 넷플릭스 시리즈 'D.P.'가 큰 사랑을 받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다. 이에 힘입어 42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을 비롯해 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영화 부문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 시리즈 부문 올해의 남자배우상, 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대중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구교환은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영화 '탈주', '신인류 전쟁: 부활남',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에 캐스팅되어 새로운 연기 변신과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D.P.' 시즌2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2 11:17
드라마

'왜 허준호인가?' 허준호, 역대급 빌런 예고하며 드라마 컴백

배우 허준호가 ‘왜 오수재인가’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허준호는 오는 3일 첫 방송을 앞둔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 욕망에 충실한 대형 로펌 회장 ‘최태국’ 역을 맡아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허준호는 매 작품 관록의 열연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었던 바. 그의 활약이 돋보였던 인생 캐릭터들을 되짚어 봤다. 허준호는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서 영혼 마을인 두온마을과 바깥세상을 잇는 미스터리한 인물 ‘장판석’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장판석은 겉으로는 툴툴대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씨를 지니고 있는 선한 캐릭터의 대명사. 허준호는 부드럽고 친근한 반전 매력을 뽐내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어 ‘언더커버’에서 국정원 기획 조정실장 ‘임형락’ 역으로 분해 앞서 장판석과는 정반대의 악역 캐릭터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임형락은 대의를 위해 개인의 희생은 감수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무장한 무시무시한 인물로 ‘빌런 오브 빌런’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강렬한 열연을 펼쳐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극장가에 흥행의 불을 켰던 영화 모가디슈에서도 허준호의 위력을 가늠할 수 있었다. 허준호는 극 중 북한 대사 ‘림용수’ 역을 소화한 허준호는 국가 간의 이념을 넘어 ‘생존’이라는 공동의 목표 앞에 고뇌하는 복잡 미묘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 역할로 ‘제30회 부일영화상’, ‘제42회 청룡영화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휩쓸었다. 허준호는 선악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매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 ‘왜 허준호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왜 오수재인가’에서도 전무후무한 역대급 빌런의 활약을 예고한 가운데 허준호의 한계 없는 도전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30 14:14
무비위크

정수정, '거미집' 캐스팅…송강호·임수정과 호흡

정수정이 스크린 접수에 나선다. 정수정은 김지운 감독의 신작 '거미집’에 캐스팅됐다. ‘거미집(김지운 감독)’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을 다시 찍으면 더 좋아질 거라는 강박에 빠진 김감독(송강호 분)이 검열당국의 방해와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처절하고 웃픈 일들을 그리는 작품이다. 정수정은 ‘거미집’에서 인기 급상승 중인 신예 배우 한유림 역을 맡는다. 극 중 한유림은 김감독의 영화 ‘거미집’ 스토리의 키를 쥔 주요 인물로 정수정이 영화 속 ‘거미집’의 카메라 안팎에서 펼칠 온도 차 연기와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과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된다. 특히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와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변신을 거듭해왔기에 정수정이 그릴 한유림에 대한 영화 팬들의 호기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 정수정은 영화 ‘애비규환’을 통해 평단과 관객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세상의 편견에 맞선 임신 5개월 차 토일 역으로 완벽하게 분해 ‘정수정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특히 첫 스크린 도전작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흔들림 없는 연기로 이야기를 능숙하게 이끌어 나가는 등 주연 배우의 역량을 증명했다. 그 결과, 정수정은 제41회 황금촬영상시상식에서 촬영 감독이 선정한 인기상 부문 수상과 제42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노미네이트라는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 또한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에서는 망가짐을 불사한 연기는 물론, 현실 연애의 민낯을 리얼하게 표현하며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았다. 한편 정수정의 열일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영화 ‘거미집’ 캐스팅 소식을 알린 것에 이어, KBS 2TV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의 주인공으로도 활약 중이다. 정수정은 ‘기적의 비서’라 불리는 이신아 역을 맡아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고 있다. 이처럼 정수정은 장르와 캐릭터에 제한 없이 꾸준히 새로운 도전을 펼치며 깊어진 연기력과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매번 각기 다른 면모로 즐거움을 안겨준 정수정이 ‘거미집’에서 선보일 색다른 모습에도 기대가 모인다. 정수정을 비롯해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이 출연하는 ‘거미집’은 3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11 10:06
연예

[화보IS] 공승연 "특출난 사람 아냐, 성실함은 자부"

공승연의 색깔이 완성됐다. tvN ‘불가살’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공승연이 패션 메거진 GQ 3월호를 통해힙한 감성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승연은 싱그러운 미소부터 트렌디한 힙합 무드까지 공승연만의 색으로 화보를 가득 채웠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연기에 대한 공승연의 깊은 열정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노력파'인지 묻는 질문에 공승연은 "제가 타고나거나 특출난 사람이 아니니까 그래서 노력, 성실함은 계속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실 그런 것들을 제일 잘하는 것 같기도 하다. 다른 건 몰라도 성실한 건 자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기작 SBS ‘소방서 옆 경찰서’에 기울이고 있는 노력에 대해서는 "소방서의 최초 대응자인 구급 대원 역할을 맡았다.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인물이라 최대한 현실적으로 보이고 싶어서 무작정 달려들고 뛰어다니는 모습보다는, 침착하게 고민하고 노력하게 행동하려고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훈련도 받고, 자문 위원분들께 많이 여쭙기도 하는데 응급 서적, 구급 서적, 실제 소방관이 쓴 에세이 같은 것도 사서 읽어보고 있다. 국민을 위해서 늘 고생해 주시는 분들이니까 연기지만 혹여나 왜곡되고 곡해되면 안 되기 때문에 제대로 알고 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혀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 그리고 열정을 엿보이게 했다. 공승연은 앞서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의 주인공 진아로 분해 외로움과 싸우는 현대인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제42회 청룡영화상 신인 여우상을 포함해 영화제 4관왕을 달성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불가살'에서는 한층 짙어진 감정 열연으로 장르물 퀸에 한 걸음 더 다가갔고, 차기작 '소방서 옆 경찰서'을 통해 논스톱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8 10:0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