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불가살’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공승연이 패션 메거진 GQ 3월호를 통해힙한 감성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승연은 싱그러운 미소부터 트렌디한 힙합 무드까지 공승연만의 색으로 화보를 가득 채웠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연기에 대한 공승연의 깊은 열정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노력파'인지 묻는 질문에 공승연은 "제가 타고나거나 특출난 사람이 아니니까 그래서 노력, 성실함은 계속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실 그런 것들을 제일 잘하는 것 같기도 하다. 다른 건 몰라도 성실한 건 자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기작 SBS ‘소방서 옆 경찰서’에 기울이고 있는 노력에 대해서는 "소방서의 최초 대응자인 구급 대원 역할을 맡았다.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인물이라 최대한 현실적으로 보이고 싶어서 무작정 달려들고 뛰어다니는 모습보다는, 침착하게 고민하고 노력하게 행동하려고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훈련도 받고, 자문 위원분들께 많이 여쭙기도 하는데 응급 서적, 구급 서적, 실제 소방관이 쓴 에세이 같은 것도 사서 읽어보고 있다. 국민을 위해서 늘 고생해 주시는 분들이니까 연기지만 혹여나 왜곡되고 곡해되면 안 되기 때문에 제대로 알고 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혀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 그리고 열정을 엿보이게 했다.
공승연은 앞서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의 주인공 진아로 분해 외로움과 싸우는 현대인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제42회 청룡영화상 신인 여우상을 포함해 영화제 4관왕을 달성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불가살'에서는 한층 짙어진 감정 열연으로 장르물 퀸에 한 걸음 더 다가갔고, 차기작 '소방서 옆 경찰서'을 통해 논스톱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