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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대우건설, 창원 동전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주차장 용지 공급

대우건설이 창원 신규 국가산단 부지 인근 동전일반산업단지의 지원시설 용지와 주차장 용지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공급 예정인 토지는 동전일반산업단지 내 지원시설 용지 40필지와 주차장 용지 1필지다. 공급되는 지원시설 용지 필지별 면적은 286.00㎡~591.50㎡이며 공급 예정가격은 3억6000만~13억1000만원 수준이다. 주차장 용지 필지 면적은 1038.10㎡, 공급 예정가격은 약 9억원이다. 인근 택지의 경우 근린생활시설 40%, 주택 60%의 가이드라인이 있으나, 동전산단 내 지원시설 용지는 큰 제한이 없어 근린생활시설 위주 다양한 목적의 시설물을 건립할 수 있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동전일반산업단지는 정부가 지난달 선정한 창원 신규 국가 산단부지 인근에 위치한다. 정부는 단순 생산시설이 아닌 연구·실증·첨단기술 복합단지로 육성해 방위·원자력 산업의 혁신을 도모하고 수출 촉진기지로 활용하겠단 계획을 세웠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동전일반산업단지는 현재 창원 북면에서 분양하는 유일한 산업단지로 103만평 규모의 국가산단 부지의 물량 소진 전까지 신규 산단 지정은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있으며, 즉시 입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입주 시 취득세 75% 감면 및 5년간 재산세 75% 감면 혜택 등 세금 인센티브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토지가 위치한 동전일반산업단지는 남해고속도로 북창원IC에서 2㎞ 거리로 차로 3분이면 접근할 수 있으며 기존 창원국가산단에서도 차로 약 13분 소요된다. 바닷길로 가는 마산항까지 약 25분, 마산신항까지는 약 40분 정도 걸린다.배후에 주거단지 개발도 한창이다. 1만4000가구 규모의 창원 감계신도시와 무동신도시가 조성돼 있고 8500가구의 내곡지구도 예정돼 있다. 북면고등학교가 올해 개교했으며 북면 국민체육센터도 건립이 예정돼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개선될 전망이다.동전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주차장 용지 입찰에 참가하려면 18~21일 입찰보증금을 납부하고 입찰참가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입찰 날짜는 이달 27일 목요일이며, 공급 예정가격 이상의 가격중 최고가 응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한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4.13 11:28
부동산

11월 전국 아파트 2만2000가구 입주…이달 대비 52% 증가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2000여 가구로 이달보다 5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24일 직방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2202가구(28개 단지)로, 이달(1만4639가구)보다 52%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예년과 비교하면 지방 입주 물량이 많았던 지난해 11월을 제외하고 비슷한 수준의 물량이 입주하는 것이다. 1000 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는 2개 단지에 불과하지만, 연말을 앞두고 다양한 지역에서 중형 규모(500가구 이상 1000 가구 미만) 18개 단지가 공급된다. 수도권에는 1만3674가구, 지방은 8528가구가 입주한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만275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2668가구), 부산(1862가구), 충북(1368가구), 대구(1310가구) 등의 순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2개 단지, 경기 8개 단지, 인천 4개 단지가 입주해 경기와 인천의 공급 비중이 높다. 특히 성남에서는 중원구 금광동 e편한세상금빛그랑메종(5320가구) 등 재개발 사업이 완료된 매머드급 단지가 입주에 나서면서 입주 물량이 집중됐다. 그외 주요 입주 예정 단지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힐스테이트홍은포레스트(623가구), 경기 화성 반월동 나노시티역롯데캐슬(999가구), 인천 부평구 산곡동 부평두산위브더파크(799가구), 부산 사상구 주례동 주례롯데캐슬골드스마트(998가구), 대구 달서구 두류동 두류파크KCC스위첸(785가구) 등이다. 직방은 금리 인상 기조에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커져 아파트 입주 시장도 입주 지연, 프리미엄 하락 등 거래 실종 여파로 당분간 냉랭한 분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0.24 10:55
부동산

미분양 넘치는 포항·경주…관리지역 지정 또 연장

경북 포항과 경주의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기간이 연장됐다. 1일 포항시와 경주시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는 포항과 경주의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기간을 11월 30일까지로 연장했다. 포항과 경주는 지난 3월 16일부터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 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에서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지역 등 4개 요건 가운데 1개 이상을 충족하면 선정된다. 8월 말 기준으로 포항 미분양 아파트는 4209가구, 경주 미분양 아파트는 1121가구다.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을 공급하려는 사업예정자는 분양보증을 발급받기 위해 예비심사나 사전심사 등을 받아야 한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0.01 12:02
경제

정부 50층 공공 재건축 허용, 총 13만2천가구 공급 목표

정부가 공공 재건축 제도를 도입하고 수도권에 총 13만2000가구의 주택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따르면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의 참여를 전제로 재건축 단지가 주택 등을 기부채납하면 종상향 등을 통해 용적률을 500%까지 올려주고 층수도 50층까지 올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다. 태릉골프장 외에 용산구 옛 미군기지 캠프킴,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국립외교원 유휴부지 등도 주택단지로 개발된다. '공공 참여형 고밀 재건축'을 도입해 5년간 총 5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공공 재건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참여해 사업을 함께 이끌어가는 새로운 형식의 재건축이다. 이를 위해 주택소유자 3분의 2의 동의가 필요하다. 용적률과 층수제한 등 도시규제 완화를 통해 주택을 기존 가구수 보다 2배 이상 공급하고 증가한 용적률의 50~70%는 기부채납으로 환수하게 된다. 정부는 용적률을 300~500% 수준으로 완화해주기로 했다. 용적률 500%는 준주거지역 용적률 상한이다. 35층으로 묶인 서울 주택 층수제한도 완화돼 강남 한강변 고밀 재건축 단지는 50층까지 건물을 올릴 수 있게 돼 서울의 스카이라인이 바뀔 전망이다. 고밀 재건축을 통해 기부채납 받은 주택의 절반 이상은 장기 공공임대로 공급하고 나머지는 무주택자와 신혼부부·청년 등을 위한 공공분양으로 활용한다. 공공 재건축에 분양가 상한제를 면제해주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는 뉴타운 해제 지역에 대해서도 공공 재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2만가구 이상 공급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과거 뉴타운 등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가 사업 지연 등으로 해제된 정비구역은 서울에서만 176곳에 달한다. LH와 SH가 공공시행자 참여,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재개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지원한다. 정부는 신규부지 개발을 통해 3만3천가구를 추가할 예정이다. 태릉골프장 개발을 통해 1만가구를 공급하고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 미군 캠프킴 부지에서도 주택을 3100가구를 넣을 예정이다. 과천 정부청사 주변 정부가 보유한 유휴부지(4천가구),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1천가구)과 국립외교원 유휴부지(600가구) 등 부지도 주택단지로 개발된다. 과천청사 일대, 서울조달청, 국립외교원 등 정부 소유 부지는 최대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상암DMC 부지(2천가구) 등 LH·SH 등 공공기관의 미매각 부지에서도 4500가구의 주택이 건설된다. 노후 우체국이나 공공청사 등을 주택과 복합개발하는 방식으로도 6500가구가 공급된다. 이 외에 서울 용산 정비창 공급 가구를 8000가구에서 1만가구로 확대하는 등 기존에 조성 계획을 발표한 공공택지의 용적률 상향을 통해 2만40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한다. 세부적으로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의 용적률을 올려 늘리는 주택이 2만가구, 서울 강남구 서울의료원 주택 개발 사업을 확장하고 용산구 용산역 정비창의 고밀화를 통해 추가하는 주택이 각 2000가구 등 4000가구다. 3기 신도시 등의 사전청약 물량도 당초 3만가구로 예정됐으나 이를 다시 6만가구로 2배로 늘리기로 했다. 역세권 준주거·상업 지역에서 적용할 수 있는 '복합용도 개발 지구 단위계획'을 역세권 주거지역으로도 확대하고 용적률을 최대 700%까지 완화한다. 서울에선 철도역사 주변 300여곳 중 100여 곳의 일반주거지역이 추가로 적용받을 수 있다. 정부는 도심에 다양한 주거공간을 육성하기 위해 각종 도시규제 등이 최소화되는 '입지규제 최소구역 제도'도 개선할 방침이다. 노후 공공임대 재정비 시범 사업을 통해서도 3천가구 이상 공급하고, 빈 오피스 등을 개조해 1인가구를 위한 공공임대 2천가구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공공분양 중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시범 도입해 생애최초자 등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집마련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란 분양가의 40%가량만 내고 나머지 60%는 20년이나 30년에 걸쳐 분납하는 방식으로,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주택 공급 유형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04 15:05
연예

두산건설, 대곡역 두산위브 27일 견본주택 오픈

능곡재정비촉진지구에서 지구지정 10여 년 만에 새 아파트 분양이 시작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능곡지구는 5개 정비구역에서 사업을 추진 중인데,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이 지역은 약 9500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이 가운데 속도가 가장 빠른 능곡1구역이 먼저 분양에 나선다. 두산건설은 오는 27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일원 능곡1구역을 재개발하는 ‘대곡역 두산위브’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34~84㎡, 지하3층~지상 34층, 8개동 691가구 규모로, 이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25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오피스텔도 전용 38~47㎡ 48실이 공급된다.대곡역 두산위브는 전 세대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또 일조량과 채광성이 풍부한 판상형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능곡 재정비촉진지구는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 착공, 대곡 역세권 개발사업 등의 호재로 향후 미래가치가 높은 핵심주거지역으로 꼽힌다. ‘대곡역 두산위브’는 GTX-A노선이 지나가는 대곡역에 근접해 있어 GTX가 개통하면 강남 삼성역까지 15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도심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는 셈이다. 대곡역은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이기도 하다. 경의중앙선 능곡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자유로 등이 가깝다. 또 단지 인근에는 약 179만㎡ 규모의 대곡 역세권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다. 이곳에는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첨단지식산업시설, 주거·상업·업무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24년에는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서해선 대곡~소사선, GTX~A노선 등 4개 노선이 교차되는 쿼드러플 교통허브로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는 교통요충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대곡역 두산위브는 단지 바로 앞에 능곡초, 능곡중, 능곡고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등하교가 수월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이 가능하다.생활 인프라는 행신시립도서관, 능곡행정복지센터, 지도 공원과 롯데마트 고양점, 이마트 화정점 등 대형마트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쇼핑 인프라도 풍부하다. 여기에 신도시급 뉴타운이 조성될 예정이기 때문에 완공 후 더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대곡역 두산위브는 수도권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청약규제에서 제외된다. 먼저 세대주나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권 전매 제한도 6개월에 그친다. 전매제한 6개월 이후에는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여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관심이 높다.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에 위치해 있다.이소영 기자 2019.09.25 14:13
연예

사통팔달 교통망 갖춘 도남지구 민간분양 아파트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 5월 분양

주거지 선택에 있어 교통은 고려해야 할 필수요소로 꼽힌다. 교통 여건이 우수하면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 여가시간 확보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교통호재가 예정된 단지는 우수한 분양성적을 거둘 뿐만 아니라 웃돈이 형성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4월에 선보인 ‘계룡 위례 리슈빌’은 1순위 청약에서 465가구 모집에 3만2,623명이 신청해 평균 70.16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위례신사선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8호선 우남역도 2020년 개통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또 다른 예로 지난 2017년 6월 개통된 구리~포천 고속도로 수혜 단지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도로 개통 시기인 2017년 6월 전후로 아파트값이 크게 올랐다. 84㎡ 기준으로 2017년 2월 3억9,000만원에 거래됐으나 도로 개통 1년 채도 되지 않는 2018년 4월 기준 시세가 22% 상승한 4억7,500만원에 매매됐다.부동산 전문가는 “새 길이 뚫리는 지역은 지역 가치를 대폭 상승시키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지역 시세를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라며 “수요자들은 교통호재가 예정된 단지들을 주목해볼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분양시장이 뜨거운 대구는 4차순환도로(대구순환고속도로)의 완공을 앞두고 있는데, 이 도로가 전구간 개통되면 대구 전역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대구통합신공항 후보지인 경북 군위군과 대구 도심을 이을 조야~동명 광역 도로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중에 있어 앞으로 대형 교통 호재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이달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이 눈길을 끌고 있다.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이 지어지는 도남지구는 4차순환도로와 조야~동명광역도로가 인접해 미래가치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는 지상 최고 25층 전용면적 72~99㎡ 총 2,41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72㎡ 444가구 △84㎡ 1,534가구 △99㎡ 440가구 등이다.‘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은 택지지구에 새롭게 들어서는 단지인 만큼 뛰어난 주거환경을 갖췄다. 지구 내 공공청사가 들어서며, 근린생활시설이 도보 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앞서 언급한 도로교통망 뿐 아니라 대구 도시철도 3호선과 다양한 버스노선 등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여기에 지구 내 9개의 공원을 비롯해 반포천, 팔공산, 도덕산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칠곡지구가 바로 옆에 위치해 홈플러스, CGV, 메가박스, 전자랜드 등 생활편의시설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교육환경도 주목해볼 만하다. 5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에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의무화하는 '영유아 보육법'으로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입주민들의 자녀는 어린이집에 1순위로 입소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돼 학부모 수요층의 관심이 높다. 또한 도남지구는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지구로 대한민국 최초 중국어 특화고교인 대구국제고를 비롯, 초등학교 개교를 앞두고 있어 명품 학군을 누릴 수 있다.도남지구 내 유일한 민간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수요층이 두터운 전 가구 판상형 4베이 4룸 혁신평면으로 조성되며,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아울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며, 넓은 동간 거리 확보로 개방감과 조망이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주차장은 모두 100%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또한 자연환기 공기정화 시스템을 도입하여 초미세먼지까지 잡아내는 헤파필터가 적용된 환기 시스템으로 실내 공기정화는 물론 미세먼지 걱정까지 차단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커뮤니티 시설에는 주변 단지들에서 보기 힘든 주부특화 커뮤니티인 맘스스테이션, 맘스카페,맘스라운지와 함께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높여줄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플레이클럽, 웰컴클럽, 작은도서관 등이 마련된다.또한 단지 내 시니어클럽이 별동으로 들어선다. 한편, '힐스테이트 데시앙 도남' 견본주택은 대구시 북구 태전동에 마련될 예정이며, 대구시 북구 관음동 도영빌딩에 위치한 홍보관(동아아울렛 앞)에서 사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박준선 기자 2019.05.10 10:22
경제

[한주의 부동산] 3월 분양주택 43%는 ‘청약 미달’

지난달 분양한 전국 민영주택 10곳 중 4곳 이상이 2순위에서도 모집 가구 수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3월에 분양된 민영주택 28개 단지 중 42.9%에 해당하는 12개 단지가 1·2순위 모두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특히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6개 분양 단지 모두에서 물량이 남았다.모집 가구 수가 1391가구에 달한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평택뉴비전엘크루’는 1·2순위를 합쳐 불과 70명이 신청했고, 인천 서구 불로동 ‘인천불로 대광로제비앙’은 555가구 모집에 35명만 신청해 500가구가 넘는 잔여분이 발생했다.또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 더웰가2’는 68가구 모집에 31명, 시흥시 월곶동 ‘시흥월곶역부성파인하버뷰’는 293가구 모집에 105명이 각각 신청했다.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e편한세상용인파크카운티’도 74가구 모집에 69명이 신청했다. 지방 상황도 대부분 비슷했으나, 일부 단지는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양극화된 모습을 보였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지안스로가’는 90가구를 모집했으나 신청자가 단 한 명이었고, 전남 장성군 장성읍 ‘대흥 엘리젠’과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 동부이끌림’은 각각 116가구와 96가구를 모집했지만 신청자는 3명, 9명에 불과했다.반면 대전 유성구 복용동 ‘대전 아이파크시티’ 1단지와 2단지는 각각 56.66 대 1, 86.4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모두 1순위 해당 지역 마감에 성공했다. 충남 아산시 탕정면 ‘탕정 지웰시티푸르지오 C1’은 448가구 모집에 1만9155명, ‘C2’는 544가구 모집에 1만9443명이 몰려 경쟁률이 각각 42.76 대 1과 35.74 대 1에 달했다.서울은 지난달에도 미분양이 발생하지 않았다.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파크자이’는 43가구 모집에 1578명이 신청해 36.7 대 1, 노원구 공릉동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는 327가구 모집에 4048명이 신청해 12.3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구로구 구로동 ‘승윤노블리안아파트(3.24대 1)' 광진구 자양동 ‘호반써밋 자양 주상복합(10.97 대 1)' 강서구 화곡동 ‘화곡 한울 에이치밸리움 A동(3.16 대 1)'과 B동(3.63대 1)도 1순위 청약으로 마감됐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o.kr 2019.04.05 07:00
경제

동문건설 등 3천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지역 내 유망 단지로 관심

3천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인기가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매머드급 대단지의 경우 많은 인구가 동시에 입주하게 돼 단지 주변 도로 및 상권이 발달하며 그 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단지 안팎으로 인프라가 잘 형성돼 최근 매머드급 대단지를 찾는 수요자가 많아진 이유도 이 때문이다. 여기에 규모가 크다 보니 부대시설과 커뮤니티시설 및 단지 내 조경공간도 넉넉한 편이라 입주 후 주민들의 생활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 또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중소규모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리비 부담도 적다. 더구나 시장이 좋을 땐 가격 상승세가 강하고 침체기에도 환금성이 좋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인기다. 이렇다 보니 집값 상승률이 높은 경우가 많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1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집값 상승률이 7.72%로 가장 높았고, 1000~1499가구가 5.11%로 뒤를 이었다. 또 700~999가구 4.10%, 500~699가구 3.87%, 300~499가구 3.74%, 300가구 미만 3.23%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미니신도시의 개념으로 조성되는 단지는 지역의 인지도가 높아 주변 가격을 주도하는 게 보통이다”이라며 “대규모 가구가 들어서는 만큼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내집마련에 관심 있는 수요자라면, 적극적인 분양 참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이렇다 보니 매머드급 대단지타운이 형성되는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막바지동문건설이 평택 신촌지구에서 분양 중인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는 평택 신촌지구 5개 블록에 4567가구 규모로 이루어진 대단지로, 금회 분양물량은 3개 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84㎡ 2803가구를 분양 중이다.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원에 건설 예정인 3000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 ‘영통 아이파크캐슬’이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 영통 아이파크캐슬은 1블록에 지하 1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04㎡, 1,783가구로 구성되고 2블록은 지하 1층~지상 24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4㎡, 1,162가구 규모다. 총 2945가구 중에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평수 비율이 전체의 90%를 차지한다. 분양을 앞둔 신규 공급도 눈길을 끈다. GS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서 ‘한강메트로자이’를 분양한다. 1~3단지 최고 44층 33개동 총 4229가구다. 이 중 1·2단지 3798가구를 5월에 먼저 분양한다. 1단지는 아파트 1142가구(전용면적 59~99㎡), 오피스텔 200실(24·49㎡)로 구성됐으며 2단지는 아파트 2456가구(59~134㎡) 규모다.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은(주관사: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6월 서울시 양천구 신정뉴타운 1-1구역에서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35개동 전용면적 52~101㎡ 총 3045가구로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2~84㎡, 11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김준정기자 2017.05.12 18:39
스포츠일반

가거도, 국토 최서단 외딴 섬에서 노니는 풍류

총천연색 파라솔, 비키니 수영복이 밀물처럼 빠져나간 늦여름 섬 백사장은 스산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진정한 섬 여행 마니아는 바로 이럴 때 섬을 찾는다. 온 바다가 다 내 것이다. 산이 있는 섬이라면 그 이상이다. 산 위에서 굽어보는 바다는 한층 깊은 맛이 있다. 트레킹을 위해 섬으로 떠나는 역설의 발걸음도 그 때문이다.  목포에서 시속 60㎞ 쾌속선을 타고 달려도 4시간이나 걸리는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可居島). 아주 옛날 '가히 아름다운 섬' 가가도(可佳島)로 불리다가 1세기 전 '가히 살만한 섬' 가거도(可居島)가 되었다고 한다. 불과 100년 전에서야 사람이 살 만 하다는 소리를 들었으니 얼마나 외진 섬인가를 짐작케 한다. 그래도 가거도 1구부터 3구까지 세 마을에 사는 인구는 총 500가구나 된다. 으리으리한 리조트는 없지만 모텔·식당·낚시배 등 먹고 자고 놀고 갈 만한 것들은 다 갖추고 있다.  폭염 속에 찾은 가거도, 배로 4시간은 생각보다 많은 인내를 필요로 했다. 황해와 서해, 중국과 한국 사이에 자리잡고 있어 연중 습한 공기를 밀려온다는데, 특히 8월의 대기는 여객선에서 내리자마자 여행자의 땀구멍을 흥분시킨다. 가거도 1구 앞 대리항에 대한 첫인상은 울릉도의 도동항이나 홍도 선착장보다 훨씬 안락해 보였는데, 마을을 품고 있는 회룡산(269m)과 독실산(639m) 덕택이다. 산 정상에 기암괴석이 우뚝 솟은 회룡산과 짙은 상록수림이 밀림을 이룬 독실산은 지독하게도 외딴 섬 가거도에 신비의 벨벳을 덮어씌운다.  고깃배를 빌려 십수명이 함께 타고 둘러본 섬 해안선 22㎞는 한반도 국토 어느 곳보다 인상적이다. 금강산 만물상 못지 않은 해안 기암괴석과 화산 섬의 비치를 보는 듯한 재빛 백사장, 섬 어디에서나 어른 주먹만한 자연산 홍합을 따는 해녀들까지. 가거도의 물산와 볼거리는 4시간의 배 멀미를 보상받고도 남을 만큼 차고 넘쳤다. 그럼에도 가거도 관광(觀光)은 보통의 여행자에겐 여의치 않은 곳이다. 무엇이? 아직까지 섬 안에 유람선이 한 척도 없어 섬 일주에 나서려면 15만~20만원을 주고 배를 빌려야만 한다. 배를 안 타면 뚜벅이로 가능할까? 아쉽게도 울릉도처럼 섬을 여행할 수 있는 일주도로가 아직 없다. 가히 살만한 섬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편안하게 여행하기에는 여간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혼자 이 섬을 찾는다면 더욱 그렇다.  ●원시의 처녀림 독실산 트레킹  가거도는 아직까지 '가히 놀만한 섬'이 못 되는 것일까? 첫날에 품은 의구심은 둘째날 아침에 해소됐다. 화산섬차럼 가거도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 사방팔방으로 줄기를 뻗치고 있는 독실산은 1004개로 이뤄진 '섬 공화국' 신안군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해발 제로에서 600m까지 뻗은 산이 이런 외진 섬에 솟아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에 가깝다. 독실산 가는 길은 두 갈래다. 마을 뒤편 동쪽에서 오르는 등산로와 서쪽으로 난 콘크리트 길이다. 아쉽게도 울창한 상록수림을 헤쳐 들어가는 등산로는 수풀이 우거져 길을 찾지 못할 거라고 동네 사람들이 한사코 말린다. 아쉽지만 군부대 보급로로 이용되는 서쪽 능선을 택할 수 밖에 없다. 아침 5시 30분, 예외없이 짙은 안개가 온 섬을 휘감았다. 서쪽 등산로를 따라 독실산을 오르는 이는 기자 말고도 수십명이나 됐다. 서울의 산악회 멤버 37명이 오로지 이 산을 오르기 위해 1박 3일 코스로 찾아온 것이다. "아무리 산이 좋다지만 여기까지 찾아왔나?"라는 질문이 절로 난다. 강동한설산악회 이구철(60)씨는 "여객선 타고 바다 구경하고, 고깃배 타고 신선한 회도 먹고, 아침 일찍 산에도 갈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좋냐"며 "산꾼들 사이에서 입소문은 이미 나 있는 곳이지만 산악회 차원에서 단체 산행을 꾸리기는 우리가 처음일 것"이라고 뿌듯해 한다.  콘크리트로 임시 포장된 산길이지만, 안개에 휩싸인 동백나무, 굴거리나무, 그 밖의 잡목과 수풀이 삭막한 콘트리트 길을 몽환적인 분위기로 바꿔 놓는다. 가거도는 특히 후박나무가 많은데, 예전 이 나무가 약재로 쓰일 때는 전국 생산량의 70%에 달했다고 한다. 마을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으면 군부대 앞이다. 산 정상은 이 곳을 통과해야 하는데, 오전 8시 이전에는 들어갈 수 없다. 산 정상에 올랐지만 망망대해를 굽어볼 수 있는 전망은 갖지 못했다. 안개는 쉬이 걷히지 않았다.  독실산에서 마을로 내려오는 길, 해발 250m 갈림길에서 남쪽 길을 택하면 해안가에 우뚝 솟은 회룡산에 이른다. 마을에서 30분이면 오를 수 있는 해안 트레킹 코스다. 회룡산 정상에 오르니 안개가 걷히고 초록빛 산과 코발트빛 바다, 아담한 어촌 마을과 800m 길이의 방파제 그리고 잿빛 백사장까지 광각 렌즈 안에 쏙 들어온다. 홀로, 외딴 섬의 높은 바위에 올라 발 아래를 굽어보니 술에 취해 물에 취해 호수로 뛰어들었다는 이태백의 풍류가 아니 부럽다. 만물의 조화가 빚어지는 망망대해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가거도=글·사진 김영주 기자  가거도 여행 정보 매일 1회 동양고속(061-243-2111,www.ihongdo.co.kr)과 남해고속(061-244-9915)이 번갈아 쾌속선을 운항한다. 요금은 편도 4만 6550원. 여객선 선착장이 있는 1구(대리)에 모텔이 10여 곳 있으며, 1박에 4만원 선이다. 1구에서 걸어서 1시간 걸리는 2구(항리)에 가면 전망좋은 민박집이 많다. 마당에서 섬을 굽어볼 수 있으며, 1구에 비해 훨씬 한적하다. 식사는 모텔에 딸린 식당이나 민박집에서 사먹을 수 있다. 한 끼에 5000원하는 백반이 성찬이다. 패키지상품은 남해안의 섬 지역 전문 여행사 남해안투어(080-665-7788, www.namda.co.kr)에서 판매.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출장소(061-246-5400). 2007.08.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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