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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공개된 '펜트3' 6인 6색 키즈들의 변화
'펜트하우스' 아역들의 야망까과 각자의 색깔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SBS 새 금요극 '펜트하우스3'를 앞두고 김현수·진지희·김영대·한지현·최예빈·이태빈 등 일명 '펜트' 키즈들의 비주얼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김현수는 성악에 남다른 재능을 가진 유진(오윤희)의 딸 배로나를 통해 최예빈(하은별)과 엄기준(주단태)의 악행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지만 이지아(심수련)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후 엄기준의 악행을 낱낱이 밝혀내면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진지희는 신은경(강마리) 박호산(유동필)의 딸 유제니로 한지현(주석경) 최예빈 이태빈(이민혁)이 저질렀던 학교폭력을 폭로한 이후 김현수와 돈독한 관계가 됐지만 유진의 '민설아 살인사건' 자수로 인해 엄마 신은경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되자 김현수에게 "각오해. 우리 아빠가 가만히 안 있을 거야"라며 등을 돌렸다. 김영대와 한지현은 이지아·엄기준의 쌍둥이 주석훈·주석을 맡았다. 김현수로 인해 서서히 각성하게 된 김영대는 시즌2에서 이지아와 김현수의 죽음에 엄기준이 깊은 연관이 있다는 의심을 하기 시작, 진실을 밝히려는 움직임으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한지현은 서울대 프리패스권인 청아예술제 대상을 향한 그릇된 욕망으로 청아재단 이사장 김소연(천서진)을 협박했지만 엄기준을 '심수련 살인사건' 진범으로 의심하게 된 후 김소연을 도와주면서 조금씩 변화를 보였다. 최예빈은 김소연·윤종훈(하윤철) 딸 하은별로 청아예술제에서 트로피로 김현수의 목을 그으면서 돌계단 밑으로 추락시킨데 이어 결국 자신을 대신해 자수한 아빠 윤종훈을 지켜보는 절망적인 상황에 빠졌다. 이태빈은 봉태규(이규진) 윤주희(고상아) 아들 이민혁으로 분해 헤라클럽 키즈들과 함께 진지희를 괴롭히는가 하면, 진지희에게 신은경의 세신사 비밀을 폭로해 보는 이들을 분노케 했다. 제작진은 "'펜트하우스3' 키즈들은 최후의 입시 경쟁을 위해 또 한 번의 치열한 격전을 치르게 될 것이다. 부모들의 그림자를 벗어나, 이제는 주체적인 인물로 변화해가는 키즈들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시즌3 첫방송은 6월 4일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23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