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0,212건
스포츠일반

‘UFC 9연승’ 예블로예프, 英 런던서 싸운다…맨체스터 출신 르론 머피와 맞대결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가 오는 3월 22일(현지시간 21일)에 큰 기대를 받는 영국 런던 대회를 개최한다. UFC 페더급(65.8kg) 랭킹 1위 모프사르 예블로예프(32·러시아)와 맨체스터 출신의 3위 르론 머피(34·잉글랜드)가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는 다시 한번 O2 아레나에서 열린다. 무패의 루크 라일리(26·잉글랜드) 또한 출전해 마이크 애즈웰 주니어(25·미국)와 격돌한다. ‘파이트 나이트: 예블로예프 vs 머피’ 티켓은 AXS를 통해 판매된다. VIP 익스피리언스 패키지는 UFC의 공식 VIP 익스피리언스 공급자 온 로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모프사르 예블로예프(19승)은 옥타곤에서 9연승을 달리고 있다. 압도적인 그래플링으로 알려진 무패의 예블로예프는 전 밴텀급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 아놀드 앨런, 디에고 로페스에게 승리했다. 르론 머피(17승 1무)는 처음으로 조국 잉글랜드에서 UFC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UFC 10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는 ‘더 미라클’은 지난해 8월에 열린 UFC 319에서 애런 피코를 상대로 올해의 KO를 선보이며 9연승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페더급에서 위협적인 강자로 자리 잡았다. 한편 루크 라일리(12승)는 지난해 카타르에서 UFC 보크단 그라트를 KO시키며 데뷔전을 치른 후 오랜만에 옥타곤에 돌아온다. 라일리는 자신감, 침착성, 피니시 본능으로 유명하다. 연승 흐름을 타고 있는 라일리는 이번 경기를 통해 페더급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려고 한다. 마이크 애즈웰 주니어(11승 3패)는 지난해 10월 루카스 알메이다를 꺾은 후 옥타곤에 돌아온다. 애즈웰 주니어는 가차 없는 페이스로 압박하는 웰라운드 파이터로 리버풀 출신의 라일리에게 위협적인 상대다.김희웅 기자 2026.02.17 10:25
동계올림픽

"나는 선수촌에서 가장 매력적인 미혼 선수"...대회 마친 美 루지 선수, 또 자신감 어필 [2026 밀라노]

사랑이 꽃피는 밀라노. 자신의 매력을 어필한 미국 루지 선수가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미국 루지 선수 소피아 커크비(24)는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 남성과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했다. 그는 뉴욕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2주 전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연락해 온 팬인데, 그가 '13일부터 16일까지 쉬는데 당신이 있는 곳 5분 거리에 숙소를 잡고 가면 이상하냐'고 물었고 나는 '어서 오라'고 답했다"라고 했다. 커브비는 미국인이지만 영국에 거주 중인 남성이 자신을 보기 위해 600마일(965㎞)를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커크비는 이탈리아 입국에 앞서 SNS를 통해 공개 구애에 나섰다. 그는 당시 "올림픽 선수촌에서 가장 매력적인 미혼 여성이 내일 도착한다"라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600개가 넘는 DM을 받았다고 한다. 팔로워도 2만 3000여 명에서 3만명까지 늘었다고. 커크비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대회 루지 여자 2인승 경기에서 파트너 셰본 포컨과 함께 호흡해 5위에 올랐다. 커크비는 "경쟁자 대부분 모두 떠났지만, 다행히 미국은 선수들이 대회 기간 내내 머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는 이제부터 휴가를 즐길 것"이라고 했다. 커크비는 15일 SNS를 통해 "오늘 바쁜 하루: 인터뷰 2개, 데이트 2번"이라는 글과 함께 호텔 수영장 스파에서 녹색 반바지를 입은 남성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남은 대회 기간에도 새로운 인연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도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16 13:06
PGA

'이글 3개' 셰플러, PGA 투어 8개 대회 연속 '톱4' 진입...타이기록 달성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연속 대회 '톱4' 타이기록을 세웠다.셰플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끝난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천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셰플러는 이날 2번과 6번, 18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9언더파 63타를 기록, 순위를 전날 공동 22위에서 공동 4위까지 끌어올렸다. 이로써 셰플러는 지난해 7월 디오픈부터 최근 8개 대회에서 '우승-공동 3위-우승-공동 4위-우승-우승-공동 3위-공동 4위'의 성적을 냈다.PGA 투어에 따르면 1983년 이후 8개 대회 연속 '톱4'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07년과 2008년 두 차례 달성한 것이 최다 기록이다. 셰플러가 다음 대회에서도 4위 이내 성적을 올리면 1983년 이후 최다 연속 '톱4' 기록을 세우게 된다. 셰플러는 또 지난해 3월 휴스턴오픈부터 최근 18개 대회 연속 '톱10' 성적도 내고 있다. 이는 1965년 빌리 캐스퍼(미국)의 17개 대회 연속 '톱10'을 넘어선 기록으로 PGA 투어 통산 2위에 해당한다. 이 부문 최다 기록은 바이런 넬슨(미국)이 1946년에 세운 65개 대회 연속이다.한편 이날 우승한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2023년 10월 조조 챔피언십 이후 2년 4개월 만에 투어 7승을 올렸다. 모리카와는 2024년부터 우승 없는 선수 가운데 '최다 톱10' 2위에 올라 있었다. 모리카와는 '톱10' 성적을 2024년 8번, 지난해 4번 올렸으나 우승이 없었다. 2024년부터 따져서 우승 없는 선수 중 최다 '톱10'은 이번 대회에서도 공동 6위에 오른 샘 번스(미국)로 15번을 기록 중이다.모리카와가 이 명단에서 빠지면서 이 부문 2위는 2024년부터 우승 없이 '톱10' 11차례인 임성재가 됐다.안희수 기자 2026.02.16 12:27
PGA

김시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45위…모리카와 우승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천만달러)에서 공동 45위에 올랐다.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천8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45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근 3개 대회 연속 '톱10' 행진은 중단됐지만 순위를 전날 공동 63위에서 18계단이나 끌어올렸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마지막 9번 홀(파4) 보기가 아니었다면 30위 대 성적도 가능할 뻔했다.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모리카와는 2023년 10월 조조 챔피언십 이후 2년 4개월 만에 투어 7승째를 따냈다. 우승 상금은 360만달러(약 52억원)다. 모리카와는 마지막 18번 홀(파5)을 남겼을 때까지 교포 선수 이민우(호주)와 공동 선두였으나 18번 홀 버디로 연장전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연장전에 대비해 몸을 풀던 이민우는 모리카와가 약 0.4m 버디 퍼트를 남기게 되자 장갑을 벗고 연습을 그만했다. 마지막 조로 경기하며 18번 홀에서 이글을 잡은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가 이민우와 함께 21언더파 267타, 공동 2위에 올랐다.남자 골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8번 홀을 이글로 마치며 20언더파 268타를 기록, 경기를 마친 시점에서 공동 1위였지만 이후 모리카와, 이민우 등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1라운드를 60위권에서 시작해 3라운드까지 공동 22위였던 셰플러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셰플러는 지난주 WM 피닉스오픈에서도 1라운드를 공동 89위로 시작했다가 결국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치는 등 2주 연속 뒷심을 발휘했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14위다.안희수 기자 2026.02.16 08:53
해외축구

배준호, FA컵 선제골...스토크는 풀럼에 1-2 역전패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토크 시티가 배준호의 시즌 2호 골에도 역전패해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에서 32강 탈락했다.스토크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FA컵 4라운드(32강)에서 프리미어리그(EPL)의 풀럼에 1-2로 졌다.선발 출전한 배준호는 시작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전반 15분 소르바 토마스의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연 스토크는 곧이어 배준호의 발끝에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에릭 보카트의 패스를 받은 배준호는 달려 나가며 오른발로 한 번 트래핑한 뒤 곧바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앞에서 수비수 두 명이 달라붙었지만, 배준호는 침착함을 잃지 않고 골문의 빈구석을 찾아냈다.지난해 11월 22일 레스터 시티와 리그 경기에서 시즌 1호 골을 넣은 배준호가 3달 만에 기록한 2호 골이다. 배준호는 올 시즌 리그 1골 3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2골 3도움을 마크하고 있다.EPL에서 경쟁하는 풀럼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전반 내내 스토크 골키퍼 토미 심킨의 선방에 막혔던 풀럼은 후반 15분 케빈이 수비 발을 맞고 굴절된 공을 놓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을 뽑아냈다.후반 39분에는 심킨의 실책성 플레이를 이용해 역전 골까지 넣었다. 해리슨 리드가 심킨의 패스를 가로채더니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2-1을 만들었다.스토크는 후반 44분 배준호 대신 투입된 밀리언 만후프 등을 앞세워 총공세를 펼쳤으나 끝내 동점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안희수 기자 2026.02.16 08:10
PGA

'12년 만에 돌아왔던' 교포 앤서니 김, 무려 15년 10개월 만에 우승컵

교포 선수 앤서니 김(미국)이 무려 15년 10개월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앤서니 김은 15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7111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애들레이드(총상금 30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쳐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의 성적을 낸 앤서니 김은 2010년 4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휴스턴오픈 이후 약 16년 만에 다시 우승 기쁨을 누렸다. 20언더파 268타인 2위 욘 람(스페인)과는 3타 차이다.PGA 투어 통산 3승의 앤서니 김은 한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대항마로 불릴 정도로 미국 골프계에서 주목받았으나 2012년 갑자기 골프계에서 사라졌다. 이후 12년간 골프와 관련된 활동을 일절 하지 않다가 2024년 LIV 골프에 합류했다. 하지만 LIV 골프에서는 한 번도 '톱20'에 들지 못했다. 이 대회 전까지 LIV 골프 최고 성적은 지난주 2026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LIV 골프 리야드 공동 22위였다.이번 대회에서도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린 욘 람(스페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 공동 선두에 5타 뒤진 3위여서 역전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였으나 5타 차를 뒤집고 16년 만에 우승하는 저력을 발휘했다.윤승재 기자 2026.02.15 15:45
사회

‘비대면도 가능하다고’ 설 연휴 아프면 이곳을 찾으세요

설 연휴에 가족이나 아이가 아프면 찾아갈 수 있도록 ‘비상의료체계’가 가동된다. 비대면으로도 진료받을 수 있는 병의원도 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설 연휴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하고, 경증 환자가 쉽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병의원과 약국 1만3000여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을 설 연휴에도 평소처럼 24시간 가동한다.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곳,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20곳, 응급실 운영 병원 21곳 등 총 72곳이다. 응급실 혼잡을 줄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증 환자가 쉽게 진료받을 수 있는 체계도 마련했다.연휴 동안 하루 평균 2656곳(병의원 1220곳, 약국 1436곳)의 '문 여는 병의원·약국'이 운영된다.응급실 이용이 어려운 경증 환자의 긴급한 진료가 가능한 서울형 긴급치료센터 2곳과 질환별 전담병원(외과계) 4곳도 휴일 없이 운영된다.서울형 긴급치료센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외상, 고열 등 급성질환을 진료하고 질환별 전담병원은 매일 24시간 외과계 응급환자를 진료한다.소아 환자를 위한 '우리아이 안심병원' 8곳과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곳도 24시간 운영된다. 소아 경증 환자의 외래진료는 '우리아이 안심의원' 10곳과 '달빛어린이병원' 18곳에서 받을 수 있다.아울러 민간 의료기관의 휴진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구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7개 시립병원이 연휴에 1∼2일 외래진료를 실시하고, 14개 보건소가 설 당일인 17일 정상 진료한다.연휴 의료기관 운영 정보는 서울시 '2026 설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과 25개 자치구 누리집, 모바일 앱 '손목닥터 9988'과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볼 수 있다.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곳도 있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굿닥은 설 연휴 기간 서비스를 운영하고, 진료가 가능한 전국 병의원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굿닥은 설 연휴 동안 초진, 재진 구분 없이 누구나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는 굿닥 앱에서 증상과 의료진을 선택해 화상 또는 음성 통화 방식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진료 후에는 ‘약국용 어드민’을 통해 처방전을 인근 굿닥 제휴 약국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후 해당 약국을 방문해 직접 약을 수령하면 된다.이와 함께 굿닥은 ‘설 연휴 진료 병원’ 메뉴를 개설해, 연휴 기간에도 진료가 가능한 전국 병의원의 운영 현황을 안내한다. 이용자는 소아청소년과, 내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 주요 진료과목별 병원 위치와 운영 시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한편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같은 안전상비 의약품 13종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 의약품 판매업소에서 구매 가능하다.김두용 기자 2026.02.15 07:00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최민정·김길리·노도희, 여자 1000m 예선 가볍게 통과 [2026 밀라노]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김길리(이상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최민정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 5조에서 1분26초925를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대회 1000m 예선에선 32명이 8개 조로 나뉘어 경쟁했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성적 상위 4명이 준준결승에 오르는 구조다.최민정은 이날 출전한 32명 중 가장 빠른 기록을 남겼다. 초반 3위로 레이스를 출발했으나, 이후 5바퀴를 남겨두고 인코스를 파고들어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가볍게 결승선을 통과했다.같은 날 김길리는 8조에서 1위(1분29초656)를 기록했다. 결승선 6바퀴를 남겨두고 1위로 올라섰다. 이후 네덜란드 미헬러 벨제부르의 추격에도 1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레이스 직후 벨제부르와 충돌해 넘어졌으나, 재차 일어나 경기장을 떠났다.끝으로 2조에서 경쟁한 노도희는 하네 데스멋(벨기에)에 이어 조 2위로 준준결승행에 올랐다. 대회 준준결승은 오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5 05:43
프로농구

'김경원 16점 활약' 정관장, KT 꺾고 단독 2위…선두 LG 2경기 차 추격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단독 2위로 올라섰다.정관장은 1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의 홈 경기에서 74-65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정관장은 시즌 26승 14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였던 원주 DB를 제치고 단독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아울러 이날 경기가 없던 선두 창원 LG(28승 12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반면 5위 KT(20승 21패)는 5할 승률이 깨지면서 한 경기를 덜 치른 6위 부산 KCC(19승 20패)와의 승차가 사라졌다.정관장은 1쿼터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KT가 1쿼터에 시도한 2점 슛 5개를 모두 놓치며 극심한 슈팅 난조에 빠진 틈을 타, 16-9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2쿼터 들어 KT의 외국인 선수 데릭 윌리엄스와 이두원에게 13점을 허용하며 점수를 내줬고, 전반전을 33-34로 한 점 차 뒤진 채 마쳤다. 3쿼터까지 팽팽하게 진행된 두 팀의 희비는 4쿼터에 갈렸다. 53-55로 끌려간 정관장은 마지막 쿼터에서 김경원이 2점 슛 3개를 모두 집어넣는 등 9점 만점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40초 전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슛까지 그의 몫이었다. KT는 65-71로 뒤진 막판 추격 기회에서 윌리엄스가 자유투 3개를 모두 놓친 게 뼈아팠다.정관장은 김경원이 3점 슛 2개 포함 16점, 박지훈이 19점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아시아쿼터 렌즈 아반도는 8점 6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KT에서는 신인 강성욱이 14점 4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4 00:21
산업

SK온, 정부의 ESS 입찰 2차전 '반전' 어떻게 이뤄냈나

정부의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에서 SK온이 ‘반전’에 성공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물량의 50% 이상을 수주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의 반전 배경에는 국산 소재를 활용하고 국내에서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생산하기로 하는 등 ‘높은 국내 산업 기여도’가 꼽힌다. 2차 입찰 성과에 SK온은 서산 공장의 ESS용 LFP 배터리 생산능력(캐파)을 향후 6기가와트시(GWh)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기후에너지환경부가 12일 발표한 1조원대 규모의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평가 결과에서 SK온이 전체 물량의 50% 이상을 따냈다. 전남도 내 6개 지역과 제주도 1개 지역을 포함해 총 7곳이 사업지로 선정됐다. SK온은 이 중 3곳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 물량으로 따지면 총 565메가와트(MW) 중 284MW(50.3%)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부는 40조원에 달하는 ESS 배터리 시장을 구축하는 에너지 정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1차 입찰에서 SK온은 단 한 곳의 수주도 따내지 못해 자존심을 구겼다. 그러나 이번 2차 입찰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반전을 이뤄 업계를 놀라게 했다.1차 입찰에서 76%를 차지했던 삼성SDI는 35.7%의 물량을 확보했다. 1·2차 입찰을 합쳐 과반의 수주 성과를 거두며 선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반면 업계 맏형격인 LG에너지솔루션은 1차에서 24%의 물량을 수주하며 고전한 데 이어 이번에도 14%의 점유율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SK온이 이번에 과반의 물량을 확보한 데에는 핵심 평가 요소인 '산업·경제 기여도'와 '화재 및 설비 안전성' 등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SK온은 2차 입찰에 참여하며 국내 서산 2공장 라인 일부를 전환해 올 하반기 중 3GWh 규모의 ESS용 LFP 배터리 생산 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그러나 이번 2차 입찰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면서 향후 수주 추이에 따라 캐파를 최대 6GWh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로, ESS용 LFP 배터리의 국내 생산을 가속할 계획이다.또한 SK온은 ESS용 LFP 배터리의 양극재, 전해액, 분리막 등을 국내 업체로부터 조달할 계획이다. 국내 LFP 생태계 강화와 함께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가동률 향상, 직·간접적 고용 유발효과 등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지난해 9월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높아진 화재 안정성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SK온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사후 대책 외에도 사전 예방책을 대폭 강화했다. SK온은 화재 발생 30분 전에 위험 신호를 조기 감지할 수 있는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을 3사 중 유일하게 ESS용 LFP 배터리에 탑재했다.일각에선 SK온의 이번 성과에 대해 '제조·운영·유지관리'를 아우르는 SK그룹의 통합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SK이노베이션 E&S는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사업자로 5GW 규모의 재생에너지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 엔솔브와 함께 국내외 19개소에 총 251MWh 규모의 ESS 설비를 구축·운영해온 경험을 갖추고 있다.김두용 기자 2026.02.13 08:4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