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7,235건
영화

‘곽도원 리스크’ 이긴 진정성…‘소방관’ 개봉 8일째 100만 돌파 [공식]

홍제동 참사 사건을 다룬 영화 ‘소방관’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1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7분 ‘소방관’은 기준 개봉 8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와 같은 흥행 속도는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2024년 한국 영화 흥행 톱5 영화 ‘탈주’보다 빠른 속도로 그 의미를 더한다. 특히 ‘소방관’은 유료 관람한 관객 1인 티켓 금액당 119원을 2025년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에 현금 기부하는 ‘119원 기부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1차 목표인 100만 명 관객을 돌파하면서 목표 금액 1억 1900만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흥행을 기념하며 배우 주원, 유재명, 김민재, 장영남의 기념사진도 공개했다.더불어 ‘소방관’은 개봉 이후 8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작들의 공세 속 폭발적인 입소문 화력을 발휘하며 연일 관객수 상승 곡선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개봉주 대비 개봉 2주차에 더욱 높은 추이의 관객수를 보이며 개싸라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당초 ‘소방관’은 지난 2020년 크랭크업하고 개봉을 준비 중이었으나 주연 배우 곽도원이 2022년 9월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빚으며 개봉이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논란을 딛고 관객의 선택을 받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한편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1 19:16
PGA

PGA 대신 LIV로 선회한 장유빈 "세계 최고의 길은 하나만 있는 게 아냐"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6관왕에 오른 장유빈(2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출전 직전에 마음을 바꿔 리브(LIV) 골프로 향한다. 장유빈은 11일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LIV 골프 진출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는 "LIV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내년부터 바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라며 "LIV 골프에 진출한 최초의 한국인 선수라는 타이틀도 욕심이 났다. 엄청난 상금도 (내 결정에) 한몫했다는 점도 부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유빈은 올해 대상과 상금, 평균 타수, 기량 발전, 장타, 톱10 피니시 등 6관왕에 오르며 KPGA를 평정했다. 그는 곧바로 PGA 투어 Q스쿨 도전을 선언했다. 그러나 Q스쿨 개막 이틀 전에 출전 신청을 철회한 뒤 LIV 골프 이적을 알렸다.장유빈의 LIV 골프 이적료는 300만 달러(43억원) 수준으로 전해진다. 이적료와 관련해 LIV 골프와 비밀유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소속사는 "이적료를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LIV 골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2022년 창설했다. 대회마다 총상금 2500만 달러(358억원), 우승 상금 400만 달러(57억원)가 걸려 있다. 최고 6억 달러(8594억원)에 이르는 거액의 이적료를 지급하면서 함께 욘 람, 브라이슨 디섐보,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PGA 스타들을 불러 모았다. 이로 인해 PGA가 크게 반발하기도 했다. 장유빈은 "지난달 중순 LIV 골프의 이적 제안을 받았다. LIV와 PGA 투어 진출 사이에서 매일 고민했다"라며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는 길이 하나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향후 LIV 골프와 PGA 투어의 관계가 개선된다면 더 다양한 길이 열릴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이 양측의 화해를 유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 터다.장유빈은 "PGA 투어에 진출하겠다는 꿈을 포기한 건 아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PGA 투어에서도 활동하고 싶다"라며 "LIV 골프는 8월에 모두 종료된다. 9월부터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와 KPGA 투어도 출전할 계획"이라고 향후 일정을 소개했다. 장유빈은 미국 교포 케빈 나가 이끄는 LIV 골프 아이언헤드 GC에 합류한다. 이형석 기자 2024.12.11 16:50
경제일반

쿠팡이츠서비스, 배달파트너에 방한용품 1만2000개 지원

쿠팡이츠서비스(CES)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배달파트너 방한용품 지원에 나선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안전한 배달환경 조성을 위해 강남구, 경기도, 창원특례시 지역의 17개 배달파트너 쉼터에 방한장갑, 핫팩 등을 무상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방한용품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겨울철 배달파트너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했다. 방한장갑, 발 핫팩, 손 핫팩 등 총 1만2000여 개 규모다. 이날부터 준비물량 소진시까지 해당 지역 쉼터에 방문한 배달파트너라면 누구나 지원 용품을 받을 수 있다. 방한용품 지원 쉼터는 강남구 4개, 경기도 9개, 창원특례시 4개 등 총 17개로 상세 위치는 쿠팡이츠배달파트너 앱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쿠팡이츠서비스는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배달환경을 위해 지난해 강남구를 시작으로 올 5월 경기도에 이어 10월 창원특례시까지 전국 여러 지역과 업무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안전 장비 등 필요 물품 지급, 안전주행 문화 캠페인 등 다양한 지원책에 힘쓰고 있다. 이번 배달파트너 방한용품 지원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CES는 배달파트너 안전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를 올 하반기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광주, 전주, 대구 등 전국 13개 지역으로 확대해 실시했다. 지난 9월에는 교통안전교육을 수료한 배달파트너에게 10만원 상당의 헬멧 또는 상체 보호대를 지급했다. 지난해에도 전국 배달파트너 1만여명에게 헬멧이나 무릎 및 팔꿈치 보호대 등을 무상 지원한 바 있다. 안전주행 문화 캠페인은 쿠팡이츠배달파트너 앱 공지 혹은 팝업 등을 통해 지속 중이다.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쿠팡이츠서비스 지원 방한용품이 배달파트너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배달환경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4.12.11 14:14
예능

‘日데뷔’ 하연수, 韓은퇴설 해명 “회사 찾아, 연락 주세요” (‘라스’)

일본에서 활동 중인 배우 하연수가 은퇴설에 대해 입을 연다.11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2024 걸, 크러쉬’ 특집으로 꾸며져 한다감, 이순실, 하연수, 크러쉬가 출연한다.이날 방송으로 3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돌아온 하연수는 포털 사이트에서 본인 프로필을 삭제한 후 은퇴설에 휘말렸다면서 일본에서 배우로 데뷔한 근황을 전한다. 또한 은퇴가 아니니 “회사 연락 주세요”라며 러브콜을 보냈다는 전언이다. 또한 하연수는 연예계 데뷔 후 대시를 꽤 많이 받았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는데, 특히 녹화 중 실명이 거론됐다고 말해 궁금증이 폭발한다.하연수는 지난 2022년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며 은퇴설에 휘말린 바 있다. 같은 해 11월 일본 소속사 TWIN PLANET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달 19일에 열린 ‘TGC 기타큐슈 2022’에서 런웨이를 선보이며 일본 정식 데뷔했다. 또 하연수는 지난 9월까지 방송된 일본 NHK 일일 드라마 ‘호랑이에게 날개’에서 일본 메이지대학에 재학 중인 조선인 유학생 최향숙을 맡아 활발한 일본 연예계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달 일본에서 녹화된 KBS2 ‘개그콘서트’에 깜짝 등장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1 12:26
PGA

PGA 도전 직전에 LIV로 노선 변경한 이유, 장유빈 "세계 최고가 되는 길이 하나만 있는 건 아니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평정한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LIV 골프에 진출했다. 당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장유빈은 출전 직전에 마음을 바꿔 LIV 골프로 노선을 틀었다. 장유빈은 11일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내년부터 바로 경쟁을 할 수 있는 기회"라며 LIV 골프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LIV 골프에 진출한 최초의 한국인 선수라는 타이틀도 욕심이 났고, 엄청난 상금도 한 몫한다는 것도 부인하지 않겠다"고도 덧붙였다. 장유빈은 지난 11월 중순 LIV 골프에서 제안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LIV의 제안을 받았을 때 제일 많이 고민했던 것은 PGA 투어 도전에 대한 부분이었다.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이 열리는) 미국으로 바로 가는 항공권과 미국 현지 숙박까지 다 예약해놨던 상황이었다"고 돌아봤다.이어 장유빈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는 길이 하나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향후 LIV 골프와 PGA 투어의 관계가 개선된다면 더 다양한 길이 열릴 것이라 생각한다"며 "LIV 골프에 KPGA 투어 선수들이 도전하는 것만 봐도 선수들의 생각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지 않은가"라며 LIV 골프를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또 장유빈은 "PGA 투어에 대한 꿈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PGA 투어에서도 활동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장유빈은 "LIV 골프는 8월에 모두 종료된다. 9월부터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와 KPGA 투어도 출전할 계획"이라고 내년 일정을 예고했다.윤승재 기자 2024.12.11 11:27
뮤직

6인조 다국적 K팝 걸그룹 ‘젠블루’, 대한가수협회 회원 공식 등록

6인조 다국적 K팝 걸그룹 ‘젠블루’가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 회원으로 공식 등록했다.젠블루는 10일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을 예방하고 “K팝의 근간이자 K가요의 산실인 대한가수협회에 방문하게 돼 기쁘다. 다국적 걸그룹으로서 K팝을 알리는 선봉이 되겠다”고 말했다.멤버들은 대한가수협회로부터 가수회원증을 전달받고 “이제야 비로소 K팝 가수가 된 자부심이 실감 난다. 향후 K팝의 위상을 높이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젠블루는 대만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래소녀’에서 선발된 6인조 걸그룹으로 대만 ‘아이톱차트’(iTopChart) 기준 앨범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지난해 11월 16일 대만에서 데뷔하고, 지난 9월 한국 K팝 시장에 전격 진출한 젠블루는 “이제는 대만 걸그룹뿐 아니라, K팝 걸그룹으로 불러달라”면서 한국 음악 방송 중심으로 본격 활동 중이다.이자연 회장은 “한국 멤버가 포함된 젠블루가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속에서 대중문화를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면서 “문화소외 지역을 찾아 K가요를 선보이는 대한가수협회 콘서트에 젠블루가 함께 한다면 신구 모두를 아우르는 세대 통합 무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12.11 09:58
뮤직

리센느, 미국 빌보드도 극찬한 ‘씬드롬’... 역주행 각

그룹 리센느 미니 1집 ‘씬드롬’이 미국 빌보드에서 극찬받았다.빌보드는 지난 6일(현지시간) ‘스태프들이 선정한 2024 베스트 K팝 앨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빌보드는 기사를 통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연말 차트 공개를 앞두고 스태프들이 선정한 K팝 앨범을 골랐다. 글로벌 스타부터 아이돌 그룹, 신인까지 모두 랭크됐다”라며 25개의 앨범을 추천했다.그중 리센느의 미니 1집 ‘씬드롬’은 24위에 랭크돼 글로벌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빌보드는 리센느를 “2025년 주목해야 할 신인”이라고 소개하며 “미니 1집 구석구석에 향기와 멜로디로 가득 찼다”라고 밝혔다.이와 동시에 더블 타이틀곡 ‘러브어택’과 ‘핀볼’을 비롯해 수록곡 ‘뉴월드’ ‘럭키유’까지 언급하며 “K팝의 새로운 여왕벌의 등장을 알렸다”라고 주목했다. 빌보드는 리센느 외에도 RM, 아이유, 트와이스 등을 아티스트의 앨범을 꼽았다. 리센느는 2024년 데뷔한 그룹 중 아르테미스와 유일하게 ‘2024년 베스트 케이팝 앨범’에 랭크된 만큼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리센느 미니 1집 ‘씬드롬’은 바다의 향수가 느껴지는 앰버그리스 향을 머금은 앨범이다. 다른 향과 결합하여 비로소 완성되는 앰버그리스처럼, 리센느는 ‘함께할 때 더욱 빛나는 서로의 가치’란 메시지를 담았다.발매 직후 멜론 핫100과 벅스뮤직 톱100 등 각종 차트인에 성공한 것은 물론 ‘러브 어택’은 대중음악 웹진 이즘에서 4.5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2024년 9월 현재까지 발표된 노래 중 단연 최고”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2025년 주목해야 할 신인”으로 평가받은 만큼, 어떤 모습으로 다시 우리를 놀라게 만들지 이목이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1 09:27
해외축구

음바페, 3개월 만에 챔스 골→또 부상 교체…레알 마드리드, 아탈란타 꺾고 2연패 탈출

‘슈퍼스타’ 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가 마침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골 침묵을 깨트렸다. 다만 전반을 채 마치기도 전에 부상으로 쓰러져 경기장을 빠져나갔다.음바페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UCL 리그 페이즈 6차전 원정경기 아탈란타(이탈리아)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음바페는 아크 정면에서 브라힘 디아스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음바페가 UCL 무대에서 골을 터뜨린 건 지난 9월 슈투트가르트(독일)와의 리그 페이즈 1차전 이후 3개월 만이자 5경기 만이다. 그동안 음바페는 UCL 무대 골 침묵이 이어져 거센 비판을 받았는데, 마침내 골 침묵을 깨트린 것이다. 이 골뿐만 아니라 음바페는 전반 2분과 14분에 찬 슈팅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하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아탈란타 수비진을 흔들었다. 워낙 컨디션이 좋아 보였던 터라 멀티골 이상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음바페는 그러나 전반 35분 근육 부상으로 주저앉았고, 결국 스스로 교체를 요청했다. 왼쪽 허벅지 뒤쪽에 손을 얹은 음바페는 결국 전반을 채 채우지 못한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지난 9월 말에 이어 똑같은 부위에 당한 부상이다. 음바페의 부상 악재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아탈란타를 3-2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음바페 선제골 이후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동점골을 실점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1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추가골과 3분 뒤 주드 벨링엄의 쐐기골을 더해 승기를 잡았다.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0분 아데몰라 루크만에게 만회골을 실점했지만, 추가 실점을 허용하진 않은 채 결국 3-2로 승리를 거뒀다.앞서 AC밀란(이탈리아)에 1-3으로, 리버풀(잉글랜드)에 0-2로 완패해 챔스 탈락 위기에 내몰렸던 레알 마드리드는 3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반등에 성공했다.승점 9(3승 3패)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18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16강 직행 진출권인 8위권과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UCL은 1~8위가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9~24위는 16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1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브레스트(프랑스·원정)와의 리그 페이즈 마지막 2연전을 앞두고 있다. 김명석 기자 2024.12.11 08:41
스타

박수홍 형수, 명예훼손 혐의 오늘(11일) 선고

방송인 박수홍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형수의 선고가 진행된다. 11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은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 씨에 대한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형수 이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이 씨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박수홍에 대한 허위 사실이 담긴 메시지를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검찰은 지난 9월 열린 5차 공판에서 이 씨에게 징역 10개월 구형했다. 당시 검찰은 “전파되기 쉬운 채팅방에서 여러 지인에게 유명인인 피해자에 관한 치명적인 허위 내용의 발언을 해 명예를 훼손한 사건으로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이 씨 측은 “피해자에 대한 비방 의사가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이 씨는 최후진술에서 이 씨는 “20년 동안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아오면서 아이들과 시부모와 함께 지냈다”며 “댓글 하나 때문에 116억을 횡령한 사람으로 낙인이 찍혔고 아이들을 향한 비난도 이어졌다. 딸은 정신적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선처를 호소했다.한편 박수홍 친형 부부는 이 사건 외에도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약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48억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1 08:28
스포츠일반

‘中 장웨일리 출전’ 호주 시드니서 UFC 더블 타이틀전 열린다…내년 2월 UFC 312 개최

내년 2월 UFC 옥타곤이 다시 한번 시드니 해변에 들어선다. UFC 312: 뒤 플레시 vs 스트릭랜드 대회 티켓 판매는 오는 13일(이하 한국 시간)부터 시작된다. 큰 기대를 받는 더블 타이틀전은 2025년 2월 9일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UFC 312 티켓은 오는 13일(금) 오전 10시부터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티켓텍닷컴을 통해 판매 개시한다. 티켓은 1인당 6장으로 제한된다. UFC 파이트 클럽 회원은 특별히 이틀 전인 12월 11일(수) 오전 10시부터 파이트클럽 웹사이트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UFC 뉴스레터 구독자들을 위해 오는 12일(목)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특별 선 예매가 시작된다. 티켓은 인당 4장으로 제한된다. 선예매 등록은 UFC 시드니 대회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는 “호주에서 챔피언이 1위 도전자와 맞붙는 두 흥미진진한 타이틀전을 진행한다”며 “시드니는 언제나 환상적인 UFC 개최 도시였기에, 내년 2월도 기다려진다. 그때 시드니에서 팬 여러분들을 만나 뵙겠다”고 전했다. 먼저 미들급 타이틀전에선 UFC 미들급 챔피언 드리퀴스 뒤 플레시(22승 2패∙남아공)가 전 챔피언이자 랭킹 1위 도전자인 션 스트릭랜드(29승 6패∙미국)와 맞붙는다. 두 미들급 선수는 지난 1월 ‘UFC 297: 스트릭랜드 vs 뒤 플레시’ 대회에서 한 차례 맞붙었다. 당시 뒤 플레시가 스트릭랜드에게 스플릿 판정승을 거두며 새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두 선수는 그 뒤로 각각 1승을 거뒀다. 뒤 플레시는 지난 8월 슈퍼스타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물리쳤다. 스트릭랜드는 지난 6월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파울로 코스타를 스플릿 판정으로 꺾었다. 내년 2월 두 전현직 챔피언은 호주 관중들 앞에서 다시 한번 자웅을 겨룬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두 차례 UFC 스트로급 챔피언을 지낸 여성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 2위 장웨일리(25승 3패∙중국)가 랭킹 1위 도전자 타티아나 수아레스(11승∙미국)를 맞아 5라운드 타이틀전에 나선다. 첫 중국 챔피언인 장웨일리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솟구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UFC 281: 아데산야 vs 페레이라’ 대회에서 성공적인 방어전을 치른 그는 내년 초에 3차 방어전에 나선다. 지난해 9월 ‘하버 시티’ 시드니는 18,168명의 만원 관중 앞에서 ‘UFC 293: 아데산야 vs 스트릭랜드’ 대회를 개최했다.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시드니에서 열린 대회였다. 이 대회는 호주 실내 체육관 단일 이벤트 최대 수입 기록과 쿠도스 뱅크 아레나 사상 단일 스포츠 이벤트 최다 티켓 판매를 비롯한 여러 흥행 기록을 깨트렸다. ‘UFC 293: 아데산야 vs 스트릭랜드’는 강력한 관광 흥행력을 입증했다. 뉴사우스웨일즈주 바깥에서 온 방문객이 대회 티켓 구매자의 63%를 차지했다. 이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는 직접적 경제적 효과인 2160만 호주 달러(약 199억원)를 포함 총 5710만 호주 달러(약 527억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만들어냈다. UFC 293은 전 세계 9억 7500만 가구에 중계되며 11억 호주달러(약 1조) 규모의 미디어 가치를 창출했다. UFC는 2010년 이후로 전석 매진된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와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 퍼스 아레나, 브리스베인 엔터테인먼트 센터, 애들레이드 엔터테인먼트 센터, 골드 코스트 컨벤션 센터 대회를 포함해 호주에서 18번의 대회를 개최했다. 모두 합쳐 31만 3천 명이 넘는 팬들이 현장에서 관람하고, 전 세계에서 수백만 명의 팬들이 페이퍼뷰(PPV)와 TV를 통해 시청했다.UFC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7억 명이 넘는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UFC 소셜 미디어 채널은 2억 9천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갖고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 지역을 합쳐 430만 명 이상의 팬과 천 만 명 이상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가 있다.김희웅 기자 2024.12.11 07:4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