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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유승호, 중증 환아 위해 1천만원 기탁…“희망과 용기 되길”

배우 유승호가 중증 환아와 가족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20일 소속사 333에 따르면 유승호는 가정의 달을 맞아 RMHC 코리아에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RMHC 코리아는 중증 환아와 그의 가족이 치료 기간에 함께 지낼 수 있는 병원 인근 쉼터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건립과 운영을 담당하는 글로벌 비영리 법인이다.기부금은 더 많은 환아 가족이 장기 통원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도권 내 신규 하우스 건립을 포함해 이들을 위한 안락한 보금자리 마련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앞서 유승호는 지난 4월,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직접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환아와 가족에게 진심 어린 응원과 선물을 전달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였다.유승호는 “오랜 시간 많은 분들께 받은 깊은 사랑을 의미 있게 나누게 되어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가족의 따뜻한 품에서 아픔은 덜어내고, 다정한 공간에서 걱정 없이 쉬면서 치료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의 발걸음에 작게나마 희망과 용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또한 유승호는 오는 25일 개최되는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의 앰배서더로 선정, 걸음이 기부되는 행사 취지에 맞춰 참가자 가족과 함께 걸으며 선한 영향력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승호의 기부금을 포함한 행사 참가비 전액은 RMHC 코리아에 전달되어 환아와 가족을 위한 치료 및 지원에 사용된다.한편 유승호는 연극 ‘킬링시저’에서 공화국의 이상을 위해 친구를 배신하는 브루터스 역을 맡아 처절하면서도 애절한 얼굴로 밀도 높은 열연을 펼치고 있다.셰익스피어의 고전 ‘줄리어스 시저’를 재해석한 연극 ‘킬링시저’는 오는 7월 20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0 09:28
메이저리그

김혜성도 범접하기 어려운 기록, 다저스 마이너에서 1G 6도루 나왔다 "주루 만점"

LA 다저스 유망주 켄달 조지(21)가 번뜩이는 주루 능력을 과시했다.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상위 싱글A(그레이트 레이크스 룬즈)에서 활약 중인 조지는 19일(한국시간) 열린 레이크 카운티 캡틴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볼넷 2득점 맹활약했다. 9-1 대승에 힘을 보탠 조지의 기록 중 눈길을 끄는 건 도루. 이날 조지는 총 7번 도루를 시도해 6번 성공시켰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015년 이후 한 경기에서 6도루를 해낸 5명의 마이너리거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이날 조지는 틈만 나면 뛰었다. 압권은 5회. 2사 후 볼넷으로 걸어 나간 조지는 2루와 3루를 연거푸 훔쳤다. 특히 3루 도루는 포수가 송구하지 못할 정도로 타이밍을 완벽하게 빼앗은 결과였다. 조지는 좌전 안타로 출루한 6회에도 2루와 3루 도루에 성공했다. MLB닷컴은 '스피드는 오랫동안 조지의 대표적인 무기였다'며 '2022년 유망주 육성 파이프라인 리그 경기에서는 3.4초 만에 1루에 도달하는 등 번트에서 엘리트급 폭발력을 선보이기도 했다'라고 조명했다. 조지는 2023년 신인 드래프트 자원 중 가장 빠르다는 얘길 들었고 그 결과 1라운드 전체 36순위로 다저스에 지명됐다. MLB닷컴은 유망주의 재능을 최고 80·최저 20(평균 50)으로 평가하는 '20-80 스케일'에서 조지의 주루 능력을 80점 만점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조지는 지난 시즌 싱글A에서 36개(실패 12개)의 도루를 성공하며 주목받았다. 올 시즌 상위 싱글A 성적은 34경기 타율 0.252(127타수 32안타) 3홈런 13타점 19도루이다. 출루율(0.364)과 장타율(0.370)을 합한 OPS는 0.734. MLB닷컴은 '엘리트급 스피드와 뛰어난 주루 능력, 발전하는 절제력을 갖춘 조지는 왜 그가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흥미로운 리드오프 타자 중 한 명인지 그 이유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MLB닷컴은 조지의 빅리그 데뷔 시점을 2027년으로 예상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20 09:23
스타

문가영, 우아함 입었다

배우 문가영이 고유의 세련된 감각과 대체 불가한 매력을 발산했다.문가영이 패션 매거진 보그 6월호 디지털 커버를 장식했다.이번 화보에서 문가영은 신선하면서도 고전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화려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과 어우러진 선명한 이목구비에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으로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담았고, 여기에 카메라를 응시하는 눈빛과 표정은 무드의 깊이를 더했다. 빛나는 피부와 대담한 컬러 테크닉은 그녀의 얼굴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관능적이고 화려한 무드부터 우아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까지 다채롭게 표현했다.문가영은 지난2025년 하반기에도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차기작인 tvN 새 드라마 ‘서초동’ 촬영에 한창이며, 배우 구교환과 함께한 영화 ‘만약에 우리’는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문가영의 디지털 커버 및 화보는 보그 코리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0 09:23
메이저리그

'재활 끝' 김하성 드디어 실전 나선다..."주말 루키 리그 출전"

유격수로 돌아오기 위해 회복에 전념했던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이 실전 담금질을 시작한다.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MLB닷컴 등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김하성이 이번 주말 마이너리그 루키리그에 출전해 몇 차례 타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주는 김하성에게 중요한 한 주가 될 것 같다"고 알렸다.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데뷔한 김하성은 지난겨울 자유계약선수(FA)가 돼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100만 달러(431억원)에 계약했다. 2023년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플레이어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값어치를 끌어올렸던 그는 FA 때도 대형 계약을 노렸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오른쪽 어깨 부상을 입고 10월 수술을 받으면서 탬파베이와 단기 계약으로 'FA 재수'를 노리게 됐다.그만큼 부상 회복이 중요했는데, 김하성은 개막 로스터에 드는 일 없이 그동안 선수단과 동행하면서 재활을 진행했다. MLB닷컴은 "김하성은 경기 전 수비 훈련 때 유격수 펑고를 진행했다. 20일 휴스턴과 시리즈 첫 경기가 열리기 전 팀 타격 훈련에도 동참했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김하성이 결장한 시간을 고려하면 빅리그 복귀 준비가 됐다고 판단하려면 많은 수비 훈련과 적절한 (실전) 타석 수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탬파베이도 '유격수' 김하성이 필요하다. 현재 탬파베이의 주전 유격수는 테일러 월스다. MLB닷컴은 "월스는 이번 시즌 MLB 1위인 DRS(Defensive Run Save) 12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DRS는 수비로 얼마나 많은 실점을 막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0을 기준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수비력이 좋다는 의미다.문제는 타격이다. MLB닷컴은 "월스의 성적은 타율 0.198 출루율 0.289 장타율 0.243에 그친다"고 했다. 지난 2년 동안 2할 중반대 타율, 10개 이상 홈런을 기록해 온 김하성이 합류하면 이 부분을 대체할 수 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20 09:17
뮤직

샤이니 ‘포에트 | 아티스트’ 첫 티저 이미지 공개

그룹 샤이니의 새 싱글 ‘포에트 | 아티스트’ 첫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20일 0시 샤이니 공식 SNS에서 오픈된 싱글 ‘포에트 | 아티스트’의 티저 이미지는 그림자에 가려진 멤버들의 모습이 밝은 빛으로 드러나면서 부드럽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신곡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번 싱글은 타이틀 곡 ‘포에트 | 아티스트’와 수록곡 ‘스타라이트’ 총 2곡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곡 ‘포에트 | 아티스트’는 시인이자 예술가로서 문학적, 시적 허용을 예술 작품뿐만 아니라 일상에도 적용해 틀을 깨고 새로운 것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이다. 샤이니 새 싱글은 25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26일 음반으로 발매된다. 샤이니는 5월 23~25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 ‘샤이니월드 Ⅶ (에브리 스테이지 샤인스 어라운드 유)’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0 09:12
영화

“숨겨진 ‘장기’ 자랑”…‘하이파이브’, 본 적 없는 초능력자가 온다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뭉쳤다. 20일 배급사 NEW는 영화 ‘하이파이브’의 보도스틸을 공개했다.공개된 보도스틸은 팀 ‘하이파이브’의 버라이어티한 활약상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먼저 의문의 기증자로부터 각각 심장과 폐, 신장을 이식받고 초능력이 생긴 ‘완서’와 ‘지성’, ‘선녀’가 치킨집에서 첫 정모를 갖는 장면은 웃음을 자아내고, 간을 이식받은 ‘약선’이 합류해 팀 ‘하이파이브’가 결성된다. 나이, 직업, 성격 모두 제각각인 이들이 초능력이라는 공통점 하나만으로 팀을 결성한 만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펼칠 상상초월 팀워크와 예측불가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완서’를 보호하며 노심초사하는 딸바라기 아빠 ‘종민’이 초능력자들 사이에서 ‘갓반인’의 존재감을 발산하고, ‘하이파이브’에 대적하는 악당 ‘영춘’의 등장은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췌장이식 후 젊어지는 초능력이 생긴 사이비 교주 ‘영춘’은 살벌한 눈빛과 화려한 액션으로 보는 이들을 압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한편 만병통치 능력을 가진 ‘약선’의 하얗게 센 머리카락과 성전 안을 몰래 탐색하는 ‘완서’, ‘종민’ 부녀의 모습에서 이들에게 닥친 위협이 감지되는 가운데, 악에 맞서 짜릿한 액션을 펼칠 팀 ‘하이파이브’의 환상적인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하이파이브’는 오는 30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0 09:10
예능

김다미‧손석구 ‘틈만 나면’ 출연… “27일 방송” [공식]

배우 김다미, 손석구가 ‘틈만 나면,’ 게스트로 출연한다.20일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김다미, 손석구가 ‘틈만 나면,’에 출연한다. 27일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틈만 나면,’은 일상의 틈새 시간 사이에 일반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게임을 해서 성공하면 선물을 제공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유재석, 유연석이 MC를 맡아 사랑받고 있다.김다미, 손석구는 21일 공개 예정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에 이들이 ‘틈만 나면,’ 시즌3에서는 어떤 활약을 했을지 기대가 모인다.한편 ‘틈만 나면,’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0 09:09
프로야구

'타율 2할대 28위 -출루율 4할대 2위' 독특한 눈 야구의 베테랑이 NC에 있다

NC 다이노스 외야수 권희동(35)이 독특한 눈 야구를 하고 있다. 권희동은 19일 기준으로 40경기에서 타율 0.267 2홈런 1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타격 부문 28위. 그런데 출루율은 리그에서 두 번째(0.426)로 높다. 타율이 2할대 중반임을 고려하면, 출루율이 엄청 높다. 올 시즌 출루율 상위 5명 중 권희동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은 타격 부문 10걸에 포함돼 있다. 삼성 라이온즈 김성윤이 타율(0.354)과 출루율(0.440) 모두 1위. 이어 출루율 3~5위 LG 트윈스 김현수(출루율 0.423·타율 10위 0.312) KIA 타이거즈 최형우(출루율 0.421·타율 7위 0.319) LG 박동원(출루율 0.419·타율 4위 0.326) 순이다. 타율 2할대-출루율 4할대를 기록 중인 선수는 권희동이 유일하다. 통산 출루율 0.367의 권희동은 최근 들어 눈 야구를 하고 있다. 지난해 출루율은 0.417로 리그 전체 5위였다. 최근 5시즌(2020~24년) 출루율은 0.387이다. 독특한 타격 폼을 갖춘 권희동은 타석당 볼넷 0.17개(1위), 타석당 투구수 4.41개(3위)로 리그 최고 수준이다. 타석에선 상대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다. 또한 타석에서 헛스윙 비율이 4.1%(2위)로 낮을 만큼 콘택트도 뛰어나다. 지난해 후반기 4번 타자를 맡았던 권희동은 올 시즌 리드오프(67타석)는 물론 5~6번(67타석) 타자로도 많이 나섰다. 권희동이 자주 출루하면 NC의 득점 확률은 높아진다. 권희동은 18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 0-0이던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걸어 나갔다. NC는 이후 권희동을 대신해 대주자 천재환을 투입했고 2번 김주원-3번 박민우의 연속 안타로 2-0으로 달아났다. 6회 3점을 뽑은 NC는 8회 2점을 추가해 5-0으로 이겼다. 권희동이 타율만 올린다면 개인 첫 타이틀 획득 도전이 가능하다. 개인 통산 3차례 출루왕에 오른 LG 홍창기(출루율 0.395)는 왼 무릎 부상으로 빠져 있다. 권희동은 "끈질기게 하다 보니 2스트라이크에 몰렸을 때도 파울 커트를 하려 노력한다"라며 "쉽게 물러나지 않으려고 매 타석 끈질기게 승부한다"라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5.05.20 09:03
연예일반

리지, 음주운전 자숙 4년만 복귀... “스스로 자책 많이해”

가수 리지가 음주운전 자숙을 마치고 4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리지는 19일 SNS에 “17일과 18일, 일본 도쿄에서 이틀간 열렸던 저의 첫 솔로 팬미팅에 귀한 걸음 해주시고 소중한 시간을 내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그는 “제가 그토록 그리워했던 곳이 바로 무대 위, 그리고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 곁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절실히 느꼈다”고 밝혔다.또 리지는 자숙 기간에 대해 “사실 저는 이제 다시는 무대에 설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오랜 시간 동안 세상과 단절된 채 스스로를 자책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고 털어놨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시기에도 변함없이 저를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시며 다시 저를 보러 와주신분들이 계시다는 사실에 정말 가슴 벅찬 감동과 깊은 감사를 느꼈다”며 “이번 팬미팅은 제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고, 그 소중한 순간에 여러분이 함께 해주셨기에 제 인생에서 평생 잊지 못할 가장 소중하고 벅찬 경험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적었다.리지는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들 모두 가슴 깊이 새기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리지는 지난 2021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근처에서 술을 마신 채로 운전을 하다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고,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0 09:02
예능

트와이스 사나, 연습생 시절 가출 시도 “모모랑 같이” (‘틈만나면’)

‘틈만 나면,’ 트와이스 사나가 데뷔를 포기할 뻔한 과거를 고백한다.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이 가운데 ‘틈만 나면,’ 23회에서는 ’틈 친구’로 트와이스 지효, 사나가 출격하며 금호동 일대에 복작복작한 행운을 선사한다.사나는 데뷔 전, 트와이스 사나가 되지 못할 뻔했던 ‘웃픈’ 일화를 고백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13년이 넘은 한국 살이를 돌아보던 사나는 “어렸을 때 새벽 무렵에 몰래 집에 돌아갈까 생각한 적이 있다”라며 “어떻게 캐리어를 가져가면 현관문 소리가 안 들리고 나갈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며 나름 진지했던 가출 시나리오를 털어놓는다. 그도 그럴 것이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타국에서 아이돌 생활을 시작했던 바. 그러나, 사나는 웃음을 머금으며 “그러나 여권이 회사에 있어서, 그걸 가져오려면 회사를 몰래 잠입해야 했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라며 야심찬 상상 속의 가출이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나는 “당시에 모모랑 같이 갈려고 했다”라며 비밀 동지까지 실토해 9명의 트와이스 멤버가 사나와 모모의 가출로 7명이 될 뻔한 아찔한 과거를 추억한다.그런가 하면, 이날 사나는 오사카 출신 다운 본투비 예능감으로 유재석, 유연석을 쥐락펴락한다. 유연석이 “오사카 사람이면 리액션 좋지 않나. ‘빵’ 하면 으악 해주는 영상을 봤다”라며 궁금증을 드러내자, 사나는 “저도 어릴 땐 했었다. 근데 한국에서 소문이 너무 많이 퍼져서 ‘나는 그중 한 명이 되지 않겠다’라고 결심해서 이제 안 죽어요”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날 게임에 들어서자 사나는 ‘양념게장’ 한 마디로 과거 레전드로 불리는 ‘치즈김밥’ 짤에 이은 또 하나의 밈 탄생을 예고한다. 이어 첫 번째 게임이 끝난 후에 “(게임이) 쫄리네요 많이~”라며 진심이 담긴 말을 내뱉는다고.과연 사나의 활약으로 틈 주인에게 행운이 찾아갈 수 있을지 ‘틈만 나면,’ 본 방송에 궁금증이 모인다.한편, ‘틈만 나면,’ 23회는 이날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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