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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동석 오컬트 주먹’ 中으로…‘거룩한 밤’, 상하이국제영화제 초청

마동석 제작·주연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가 제27회 상하이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됐다.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약 10일간 진행되는 제27회 상하이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판타지’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상하이국제영화제는 베이징국제영화제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영화제 중 하나이다. 특히 ‘미드나잇 판타지’ 부문은 전 세계 장르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으로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가장 있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역대 영화로는 ‘곡성’(2016), ‘곤지암’(2018), ‘범죄도시4’, ‘파묘’(2024) 등이 공식 초청되어 상영된 바 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의 자세한 상영 시간표는 상하이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영화다.IPTV(KT Genie TV, SK Btv, LG U+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KT스카이라이프, 웨이브, 쿠팡플레이, 구글플레이, Apple TV, 씨네폭스, 왓챠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3 10:34
생활문화

에코백스, 프로토콜 ‘매터(Matter)’ 통해 편의성 향상

에코백스 로보틱스(ECOVACS ROBOTICS)가 스마트홈 통합 표준 프로토콜 매터(Matter) 지원을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에코백스의 제품은 애플 홈(Apple Home), 구글 홈(Google Home)을 포함해 국내 IoT 플랫폼인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LG전자 'LG 씽큐' 등과의 연동성이 가능하게 됐다. 매터는 스마트홈 국제 표준 단체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가 개발한 통신 프로토콜이다. 브랜드나 운영체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호환할 수 있다. 로컬 네트워크 기반 설계로 빠르고 안정적인 연결을 통해 보안성과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에코백스의 2025년 플래그십 모델 디봇(DEEBOT) X8부터 X2, X2 콤보 등 주요 모델에 적용되며,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 확대된다. 플랫폼 연결 시에는 복잡한 설정 필요 없이 간편하게 연동되는 시스템을 구현한다. 소비자는 한층 직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스마트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애플의 인공지능 음성비서 시리(Siri)로 에코백스 기기 제어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청소의 시작, 일시정지, 충전, 구역 청소 등을 원할 시 아이폰으로 음성 명령을 하면 수행하는 형태다. 에코백스는 혁신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공개된 디봇 X8 프로 옴니(DEEBOT X8 PRO OMNI)는 새로운 시대의 청소 기준을 제시했다. 디봇 X8 프로 옴니는 에코백스만의 혁신적인 기술인 초고압 고속 롤러 물걸레 시스템인 ‘오즈모 롤러(OZMO ROLLER)가 탑재된 롤러형 로봇청소기로, 실시간으로 자동 세척되는 물걸레가 강력하고 위생적인 청소를 가능하게 한다.에코백스는 CES 2025에서 ‘Best in Show', 'Best of CES', ‘Editor's Choice’ 등 3개 어워드를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했다. 국제가전박람회(IFA) 2024에서 'Best of IFA', '실내 청소 솔루션 골드 어워드(Indoor Cleaning Solutions Gold Award)' 등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소비자의 완벽한 스마트 홈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메타 지원으로 IoT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확대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에코백스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지능형 홈 클리닝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코백스는 ‘모두를 위한 로봇(Robotics for ALL)’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27년간 꾸준히 기술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70개 이상의 시장에서 약 2,800만 가구에 스마트 클리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5.04.22 14:15
메이저리그

‘꿈의 구장 넘겼다’…SF 이정후, 356일 만의 홈런 “뉴욕을 삼켰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 시즌 1호 홈런을 양키 스타디움에서 터뜨렸다. 미국메이저리그(MLB) 공식 소셜미디어(SNS)는 “이정후가 뉴욕을 한 입 삼켰다(Jung Hoo Lee takes a bite of the Big Apple)”라고 조명했다.이정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회 3점 홈런을 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이정후는 이날 3번 타자·중견수로 출전, 첫 타석부터 무사 1, 2루 상황을 맞이했다. 그는 1볼 1스트라이크 상황서 양키스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의 3구째 시속 89.4마일(약 143.9㎞) 싱커를 공략, 양키 스타디움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양키스 우익수 에런 저지가 펜스 앞까지 따라갔으나, 이정후의 타구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이정후의 올 시즌 1호 홈런. 그는 지난 시즌 홈런 2개를 때렸고, 부상으로 인해 추가하지 못한 바 있다. 이정후가 MLB에서 홈런을 터뜨린 건 지난 2024년 4월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356일 만이다.타구 속도는 시속 100.5마일(161.7㎞), 비거리는 387피트(118m), 발사각은 24도였다.MLB 세부 기록을 공개하는 웹사이트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MLB 전체 30개 구장 가운데 10개 구장에서만 홈런이 됐을 타구였다. 이외 20개 구장 목록 가운데는 왼손타자에게 불리한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 오라클 파크도 포함돼 있다.한편 이정후가 양키 스타디움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는 선수단 이동일인 전날(11일) 뉴욕의 타임스 스퀘어를 방문해 관광객으로 하루를 보냈고, 이날 양키 스타디움에서는 시즌 첫 홈런포로 손맛을 봤다.이정후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방향으로 가는 안타성 땅볼을 쳤다. 4회엔 선두타자로 나와서 볼넷을 골라낸 뒤 후속 두 타자의 볼넷으로 1사 후 3루까지 향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선 윌머 플로레스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아 팀의 6번째 득점을 올렸다.이정후의 기세는 이어졌다. 6회에는 무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가 두 번째 볼넷을 또 얻어 출루했다. 이정후는 2사 만루에서 나온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루까지 갔는데, 거세진 빗줄기에 경기가 중단돼 그라운드를 떠났다.경기는 재개되지 못했고, 6회 강우 콜드 게임이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양키스를 9-1로 제압하고 시즌 10승(3패)를 올렸다.이정후는 이날 2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340까지 올라갔고, OPS(출루율+장타율)도 1.000까지 상승했다.김우중 기자 2025.04.12 12:10
뮤직

악플 만연 시대…솔비(권지안), 국회서 ‘STOP! 사이버불링’ 외친다

가수 겸 화가 권지안(솔비)이 건전한 온라인 문화를 위해 ‘STOP! 사이버불링’을 외친다.권지안은 25, 26일 양일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국회의원회관 제2 로비에서 개최되는 특별전 ‘STOP! 사이버불링’에 작가로서 참여한다.이번 전시회는 건전한 온라인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이버불링’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사이버불링은 포털이나 SNS 게시글, 댓글, 기사, 동영상, 나아가 메신저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으며, 연예인·정치인 등 공인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확산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권지안 이외에 김원근, 김진우, 김태영, 서승준, 일로스 작가는 ‘STOP! 사이버불링’ 전시에 참여해, 사이버불링 문제를 예술적 시각에서 조명하고 사이버불링의 심각성을 알린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문제의식을 일깨우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권지안은 이번 전시에서 작가 본인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다큐멘터리 ‘페인팅 스루 페인’(감독 코메일 소헤일리)을 상영한다. 뉴욕 페스티벌 2024 TV & FILM 어워즈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은상을 차지하기도 한 이 다큐멘터리는 온라인 루머, SNS상에서 벌어지는 댓글과 지속적인 사이버 폭력에 대한 경험 이후 불안과 우울에 시달렸던 자신의 여정을 되짚는다.또한 ‘사과는 그릴 줄 아니’라는 조롱 섞인 악플을 승화한 작품인 ‘애플(Apple) 시리즈’를 통해 사이버불링 등 비방 문화를 자신만의 표현법으로 재해석하고 화해와 언어 정화의 메시지 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공감을 이끌어낸다.전시 기획자 전혜연은 “시각적으로 강렬하면서도 묵직한 울림을 담고 있는 설치, 조각, 키네틱아트, 영상미디어 작가들의 작품들을 통해 사이버불링이 만연한 심각한 현실을 인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권지안은 오는 5월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리는 초대 특별 기획전에 참여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0 10:32
영화

CJ ENM 피프스시즌, ‘세브란스: 단절2’ 등 2025년 주요 라인업 공개

CJ ENM의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이 2025년 주요 라인업을 발표했다.지난해 총 14작품을 공급한 피프스시즌은 올해에는 공급 작품 수를 확대해 넷플릭스, 애플TV+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7개 이상의 TV 시리즈를 비롯, 영화·다큐멘터리 등 약 20여개의 콘텐츠를 공급할 계획이다. 먼저 제이슨 모모아 주연의 ‘Chief of War’(Apple TV+)와 니콜 키드먼이 출연하는 ‘Nine Perfect Strangers’(Hulu, Amazon) 시즌2, Binge의 스트리밍 기록을 경신한 인기작 ‘Strife’(Foxtel, Binge) 시즌2가 공급될 계획이다. 이어 제시카 차스테인이 주연으로 나서는 범죄 스릴러 ‘The Savant’(Apple TV+)와 미스터리 스릴러 ‘His & Hers’(Netflix), 플로렌스 퓨가 출연하는 ‘East of Eden’(Netflix), 스릴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The Good Daughter’(Peacock)도 공급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피프스시즌의 자회사 The Story Collective(영국) 작품인 ‘A Thousand Blows’(Disney+)가 2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영화 라인업도 눈여겨볼만하다. 제이슨 스타뎀이 출연하는 ‘A Working Man’이 오는 3월에, 스티븐 촙스키 감독과 빈스 본을 비롯한 초호화 캐스트의 ‘NONNAS’(Netflix)도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태런 에저튼이 주연을 맡은 범죄 스릴러 영화 ‘She Rides Shotgun’도 공급한다. 밴 에플렉과 맷 데이먼이 설립한 제작사 Aritist Equity와 다수의 작품을 함께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라인업도 다채롭다. 미국 스탠딩 코미디계의 전설인 앤디 카우프만을 조명하는 ‘Andy Kaufman Is Me’, 유명 사진작가 리처드 아베돈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Avedon’ 등 여러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작품들이 제작·공급될 계획이다.유통사업도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다. OTT 기업 훌루(Hulu)와 파트너십을 체결,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코미디 부문을 수상한 ‘Big Boys’ 시즌1~2와 다큐멘터리 ‘Bad Host: Hunting the Couchsurfing Predator’ 등을 서비스하며 북미 콘텐츠 시장 확대에 나섰다. 글로벌 OTT 플랫폼 로쿠(Roku)와도 오리지널 콘텐츠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해 중남미, 호주 등으로 글로벌 영토 확장 중이며, 콘텐츠 제작사 ‘Sugar23’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피프스시즌의 2대 주주로 올라선 일본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 토호(Toho)와 함께 동서양 문화권을 포괄하는 글로벌 스튜디오로 도약하기 위한 논의와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CJ ENM 관계자는“피프스시즌은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겸비한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스튜디오로서 다양한 플랫폼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도 프리미엄 콘텐츠를 선보이는 동시에 토호와의 시너지를 통해 그 가치를 더할 예정”이고 전했다.한편 피프티시즌은 이날 ‘세브란스: 단절’ 시즌2를 최초 공개한다. 에미상과 피바디상 등 세계 유수 시상식을 휩쓴 작품으로, 시즌3 제작까지 확정됐다. 국내에선 애플TV+와 티빙(TVING)의 ‘Apple TV+’브랜드관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7 18:06
뮤직

이브, 오늘(17일) 두 번째 EP 디럭스 버전 기습 발매

가수 이브가 두 번째 EP의 디럭스 버전으로 리스너들을 찾는다.이브는 17일 오후 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EP의 디럭스 버전 ‘아이 디드: 블룸(디럭스)’을 깜짝 발매한다.이번 앨범은 이브가 지난 11월 발매한 두 번째 EP ‘아이 디드’의 디럭스 버전이다. ‘아이 디드’를 통해 깊은 내면 속 숨겨진 자아를 끌어낸 이브는 ‘아이 디드: 블룸’을 통해 그 자아를 마주치는 과정을 그린다. 무질서한 감정들의 요동 속 균형을 찾는 이브를 만날 수 있다. ‘아이 디드: 블룸’에는 기존 ‘아이 디드’에 수록된 5곡에 더해 신곡 '벌드’와 ‘시 유 인 헬’이 새로 담긴다. 두 곡 모두 록 장르의 곡으로, 이브는 9개 지역을 찾는 데뷔 첫 북미 투어 ‘2025 YVES APPLE CINNAMON CRUNCH TOUR IN NORTH AMERICA’에서 신곡 무대의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이브는 지난해 발표한 두 장의 EP로 빌보드가 꼽은 ‘2024년 베스트 K-POP 앨범’ 상반기와 연간 차트 모두에 이름을 올리며 ‘올해의 솔로’ 존재감을 빛냈다. 하우스와 하이퍼 팝 등 색다른 장르적 시도로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펼치고 있는 이브가 록 장르의 신곡이 수록된 ‘아이 디드: 블룸’으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도 기대감이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7 13:21
영화

‘日대세 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 극장으로 완전체 첫 내한…GV·무대인사 확정 [공식]

인기 일본 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Mrs.GREEN APPLE)이 투어 실황 영화 국내 개봉 소식에 이어 내한 GV와 무대인사를 확정했다.음악극 ‘미세스 그린 애플 // 더 화이트 라운지 인 시네마’는 미세스 그린 애플의 전설적인 라이브 투어를 담은 첫 번째 실황 영화로, 앞선 일본 개봉 당시 수많은 경쟁작을 제치고 주말 3일간 흥행수입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한국 개봉을 기념해 미세스 그린 애플 멤버 3명이 모두 참석하는 완전체 내한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GV(관객과의 대화)와 무대인사를 확정해 치열한 예매 전쟁을 예고한다. 먼저 오는 13일 오후 2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이번 GV는 미세스 그린 애플이 한국에서 완전체로 팬들을 만나는 최초의 행사로 알려져 더욱 열기를 더한다. GV는 ‘미세스 그린 애플 // 더 화이트 라운지 인 시네마’ 상영 후 진행되며, 미세스 그린 애플 멤버 3인 오모리 모토키, 와카이 히로토, 후지사와 료카와 함께 영화에 대한 비하인드부터 첫 완전체 내한에 대한 소감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14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무대인사는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역시 미세스 그린 애플 완전체가 참석한다. 무대인사의 예매는 6일 17시 오픈되며, 내한 소식이 알려진 후 SNS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던 만큼 이번 GV와 무대인사 소식은 한국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 것이다. ‘미세스 그린 애플 // 더 화이트 라운지 인 시네마’는 오는 11일, CGV 단독개봉한다. 무대인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어플, CGV ICECON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3 08:50
뮤직

백현, ‘헬로, 월드’ 발매 첫날 89만 장 돌파… 자체 최고 기록

그룹 엑소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백현이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화려하게 컴백했다.지난 6일 발표한 백현의 미니 4집 ‘헬로, 월드’의 판매량이 발매 첫날 한터차트 실시간 음반 판매량 기준 89만 3214장을 기록하며, 하루도 채 안 되어 전작의 초동(발매 첫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기록인 86만 8000장을 돌파했다. 이는 백현의 솔로 앨범 자체 최다 판매 기록이며, 음반 발매 첫날임을 감안했을 때 앞으로 기록이 계속 경신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 음원 차트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헬로, 월드’는 발매와 동시에 아르헨티나, 바레인 등 33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다. 타이틀곡 ‘파인애플 슬라이스’(Pineapple Slice) 역시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24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백현의 미니 4집 ‘헬로, 월드’는 타이틀곡 ‘파인애플 슬라이스’를 비롯해 ‘굿모닝’, ‘랑데뷔’, ‘콜드 하트’, ‘우’, ‘트루스 비 톨드’ 등 팝, 힙합, 얼터너티브 등 다양한 장르가 믹스된 총 6곡이 수록됐다.약 3년 6개월 만에 컴백한 백현은 팬들과 새 앨범을 함께 즐기기 위해 7~13일까지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팝업을 오픈한다. 3층 건물 전체를 활용한 백현의 팝업은 미니 4집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 체험 룸을 비롯해, 포토부스, MD 전시 및 럭키 드로우 이벤트, 스탬프 미션 등이 마련된다.한편, 지난 6일 KBS ‘뮤직뱅크’로 타이틀곡 ‘파인애플 슬라이스’ 무대를 처음 선보인 백현은 7일 MBC ‘쇼! 음악중심’과 8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7 13:23
스타

“사과는 그릴 줄 알아?” 가수 솔비, 선입견을 예술로 승화하다 [줌인]

“작가로서 수많은 개인전을 열어봤지만 ‘사이버불링’을 주제로 전시를 해 본 건 처음이에요. 저 역시 ‘사이버불링’의 피해자로서 뜻깊은 전시를 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가수 솔비가 아닌, 작가 권지안은 분위기가 달랐다. 방송에서 보이던 유쾌한 모습보다는 진지하고 무게감이 있었다. 권 작가는 “작가로 활동하면서 대중의 선입견과 곱지 않은 시선들, 악플도 많았지만 오히려 그 경험이 자양분이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6일부터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지하 1층 갤러리선에서 곽재선문화재단 세 번째 공존 시리즈 ‘사이버불링’ 전시회가 개최됐다. 인터넷 괴롭힘에 대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권지안 작가를 포함해 총 9명의 작가가 곽재선문화재단과 함께했다.사이버불링이란 사이버 공간에서 집단으로 따돌리거나 욕설, 험담 따위로 불특정 사람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위를 말한다. 최근 들어 사이버불링 피해는 익명제라는 울타리 안에서 심각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대중에게 평가받는 직업을 가진 연예인들은 사이버불링에 자주 노출된다. 권 작가도 피해자 중 한 명이었다.2006년 그룹 타이푼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연극, 뮤지컬, 예능까지. 대중에게 ‘솔비’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그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것과 비례해 힘들었던 시절도 있었다. 그때 ‘예술’이라는 걸 만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게 될 수 있었고 권 작가는 “악플로 힘들었던 그때 나를 생각하며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작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권 작가의 작품명은 ‘비욘드 더 애플(Beyond the APPLE) A-Z’. 벽에는 A부터 Z까지 다양한 사과모형이 달려있으며 비비드한 색감의 사과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왜 하필 ‘사과’ 였을까. 권 작가는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사과는 그릴 줄 아냐?’는 조롱어린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그 ‘사과’를 모티브로 각각의 색을 가진 사과 오브제에 알파벳을 하니씩 부여하는 작품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처를 준 가해자들에게 시스템화된 사과의 언어인 애플폰트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그렇게 자신을 무겁게 짓눌러 온 마음의 상처를 ‘이제 내려놓자’는 마음이 담겨있다”고 덧붙였다.작품에 대한 비하인드도 전했다. A부터 Z까지 사과를 키치하게 표현하기 위해 여러 색감의 물감을 덧칠하고 말리는 작업을 반복했다. 또한 사과 윗부분에 흘러내리는 은색깔은 ‘사이버 세상’을 표현하기 위한 권 작가의 아이디어다. A부터 Z까지의 사과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사과를 골라달라 하자 “모든 사과가 진심을 담아 만든 거라 하나만 고를 수 없다”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권 작가가 실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었다면, K팝 아이돌에서 영감을 얻은 작가도 있다. 김길웅 작가는 유학 생활부터 시작한 코카콜라 캔을 이용한 비행기 작업을 기반으로 ‘#빅 러브(#BIG LOVE)’라는 작품을 만들었다. 큰 유리창은 사이버불링에 노출되기 쉬운 K팝 아이돌의 현실을, 그 안에 있는 약 1400개의 코카콜라 캔을 이용한 종이 비행기는 상처 입은 이들이 마음껏 다시 날 수 있기를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를 나타낸다.이외에도 김창겸 작가는 모니터를 설치해 악의와 혐오로 가득한 댓글 대신 선플에 의해 변해가는 건전한 사이버 세상을, 이돈아 작가는 평소 본인이 좋아하는 ‘모란꽃’을 이용해 사이버불링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권지안 작가의 ‘사과’에 응답하는 예술적 행위를 3D로 시각화 한 작품도 있다. 미디어 아티스트 곽인상과 디자이너 서지현이 권 작가와 협업해 ‘픽토리얼 리스폰스’(Pictorial Response)라는 작품을 완성했다. 곽인상 미디어 아티스트는 “설치된 키보드에 단어나 문장을 입력하면 하늘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형식이다. 회색의 배경은 사이버 세상을 뜻하고, 3D 모양의 사과들은 불특정 다수들의 악플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곽재선문화재단 세 번째 공존 시리즈 ‘사이버불링’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한편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N잡러’라는 별명이 딱 어울리는 권 작가는 최근 2년만에 신곡 ‘먼데이 디스코’를 발표했다. 다시 본업인 가수 솔비로서 대중과 만날 시간이다. 그는 신곡 활동 이외에도 지난 11일 ‘시방솔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방송인 김구라, 유병재, 댄서 가비 등 다채로운 게스트들과 호흡하며 남다른 입담을 자랑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9 05:40
문화

곽재선문화재단 ‘사이버불링’ 오늘(16일) 개최... 권지안→이돈아 작가 참석

건강한 사이버 세상을 만드는 첫 걸음, 곽재선문화재단 ‘사이버불링’ 전시회가 개최됐다.16일 KG타워 지하1층에 위치한 갤러리선에서 곽재선문화재단 세 번째 공존 시리즈 ‘사이버불링’ 전시회 첫날이 밝았다.김길웅·권지안(가수 솔비)·김창겸·이돈아 작가와 서지현 디자이너, 곽인상 미디어 아티스트가 자리를 빛냈다.사이버불링이란 사이버 공간에서 특정인을 집단으로 따돌리거나 욕설, 험담 따위로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위를 말한다. 익명제라는 인터넷의 기능을 이용해 제3자에게 무분별한 악플을 쏟는 행위가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곽재선문화재단은 ‘예술’의 힘을 빌려 사이버 폭력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실제 사이버불링의 피해자이기도 한 권지안 작가는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작품 ‘Beyond the APPLE A-Z’를 만들었다. 작품 속 사과는 권 작가가 익명의 가해자로부터 받은 조롱 어린 댓글을 예술로 승화시킨 것이다.김길웅 작가는 비교적 사이버불링에 노출되기 쉬운 K팝 아이돌에서 영감을 얻었다. 꿈에 대한 열정만큼이나 깨지기 쉬운 그들의 삶을 ‘유리 상자’에 빗대어 표현했다. 작품명은 ‘#BIG LOVE’이다. 유리 상자 속 수많개의 종이 비행기가 ‘하트’ 형태를 띄고 있는게 특징이다.김창겸 작가의 작품 ‘selfie with comment’에는 모니터가 하나 달려있었다. 그리고 그 속에는 ‘나의 친구’, ‘사랑스러운 ‘해피’ , ‘우리의 우정’ ‘고마움’ 등 따듯한 단어들이 담겨있다. 김 작가는 악의와 혐오로 가득찬 댓글 대신, 선플에 의해 변화하는 건전한 사이버 세상을 바라는 마음에서 이 같은 작품을 만들게 됐다. 이돈아 작가는 평소 본인이 좋아하는 ‘모란꽃’을 이용해 사이버불링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작품명은 ‘Dreaming Butterfly’로, 익명의 누군가가 올린 잔인한 말들로 고통받는 이들이 마음과 평화를 되찾기를 기도하는 마음을 담았다. 권지안, 곽인상, 서지현 세 사람의 협업 작품도 눈에 띄었다. 권 작가의 ‘사과’로 응답하는 예술적 행위를 미디어 아티스트 곽인상이 재구성, 디자이너 서지현이 시각화했다. 설치된 키보드에 단어나 문장을 입력하면 화면에서 다채로운 디자인의 3D 사과가 떨어진다.‘사이버불링’ 전시는 16일부터 30일까지 갤럴리선(KG타워 B1)에서 열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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