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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유럽파 태극전사 1호골… 전반 9분 만에 선제골

벨기에 프로축구 헹크에서 뛰는 스트라이커 오현규(24)가 2025~26시즌 유럽파 태극전사 공식전 1호 골을 터뜨렸다.오현규는 28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허 얀 브라이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뤼프 브뤼허와의 2025~26 벨기에 프로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콘스탄티노스 카레차스의 전진 패스를 받은 오현규는 중앙으로 드리블하며 기회를 엿보더니 페널티아크에서 오른발로 통렬한 터닝슛을 날려 골대 오른쪽 가장자리에 꽂았다. 수비수 3명이 달려들어 슈팅을 막으려 했으나 오현규의 몸놀림이 워낙 빨랐다.올 시즌 유럽에서 뛰는 한국 국가대표가 공식전에서 넣은 첫 번째 골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월 16일, 독일 분데스리가 8월 23일 등 유럽 빅리그 개막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벨기에 프로리그는 이날 개막전을 치렀다.오현규에게도 의미가 큰 골이다 그는 지난 시즌 오현규는 정규리그(플레이오프 포함) 9골로 득점력이 좋았으나 대부분 시간을 벤치에서 보냈다. 정규리그 33경기에 교체 투입됐고, 선발로 뛴 경기는 딱 3경기에 불과했다. 올 시즌엔 정규리그 1라운드부터 당당히 선발로 나서 70분을 소화하며 시원하게 골까지 터뜨렸다.축구 기록 사이트 풋몹은 오현규의 선제골에 기대득점(xG) '0.2'를 매겼다. 통상 그런 위치와 상황에서 공격수가 슈팅했을 때 골이 들어갈 가능성은 20%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출전하는 헹크는 이미 오현규를 핵심 자원으로 쓸 것임을 예고했다. 황인범이 활약하는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가 오현규 영입에 나섰으나 헹크는 협상 테이블로 나서지 않았다고 HLN 등 현지 언론이 보도한 바 있다.2026 북중미 월드컵을 1년 앞둔 홍명보호에도 의미가 작지 않은 골이다. 지난 시즌 해외파 주요 공격수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해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올 시즌엔 시작부터 오현규가 시원하게 득점포를 가동해 기대감을 부풀렸다.유럽파 오현규와 K리거 이호재(포항), 주민규(대전), J리거 오세훈(마치다) 등이 경쟁하는 홍명보호 원톱 경쟁은 더 뜨거워졌다. 오현규의 선제골에도 헹크는 결국 웃지 못했다.안희수 기자 2025.07.2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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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유로 결승전 잉글랜드-스페인, 전문가 예측은? [AI스포츠]

브라운-피니스의 유로 2025 결승전 예측: 잉글랜드 vs 스페인BBC 스포츠 축구 전문가이자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인 레이첼 브라운-피니스는 이번 유로 2025 결승전에서 잉글랜드가 스페인을 꺾고 우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미 대회 초반부터 잉글랜드의 우승을 점쳤던 그는 이번 결승전에서도 그 믿음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BBC는 브라운-피니스의 결승전 예측을 기사로 실었습니다. 해당 기사를 소개합니다. 브라운-피니스가 본 승부의 포인트잉글랜드의 위기 극복력: 브라운-피니스는 잉글랜드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프랑스에 패한 이후, 사실상 매 경기가 토너먼트처럼 치러졌음에도 문제를 해결하고 승리하는 강한 멘탈과 적응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사리나 비그만 감독의 끊임없는 전략 변화와 해법 찾기 역시 승부의 열쇠로 언급했습니다.경기 전략: 스페인이 수비 라인을 높게 형성하는 만큼, 잉글랜드는 클로이 켈리, 로렌 헴프의 스피드와 알레시아 루소의 빠른 침투로 뒷공간을 공략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골키퍼 대결: 결승전에서 골키퍼의 활약이 승부를 가를 수 있다며, 잉글랜드의 해나 햄튼이 대회 내내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였고, 만약 골키퍼 대결로 승부가 열린다면 햄튼이 더 강점이 있을 것이라 내다봤습니다.세트피스: 스페인이 세트피스 수비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기에, 프리킥이나 코너킥이 결승골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습니다.결승전 예측 및 스코어브라운-피니스는 고전 끝에 잉글랜드가 2-1로 승리해 우승할 것이라 내다봤으며, 이번에는 승부차기나 연장전이 아닌 90분 내에 경기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독자 및 전문가 전망BBC 독자 투표에 따르면, 세미파이널에서 잉글랜드의 승리를 87%, 스페인의 승리를 80%가 각각 예측했을 만큼 두 팀 모두 강력한 전력과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다른 전문가들도 신체 능력에서 우위를 보이는 잉글랜드와 창의적인 미드필더진에 강점이 있는 스페인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결론:레이첼 브라운-피니스는 잉글랜드의 대회 내내 보여준 끈기와 위기 극복, 전술적 유연성, 세트피스 및 골키퍼 우위 등을 근거로 결승에서 스페인을 2-1로 누르고 챔피언에 오를 것이라 자신 있게 예측했습니다. 2025.07.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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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푸빌 영입 공식 발표 [AI스포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UD 알메리아는 마르크 푸빌의 이적에 대해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서 서명만을 조건으로 합의에 도달했다.알메리아에서 뛰던 푸빌은 테라사 출신의 22세(신장 190㎝) 풀백으로, 스페인 U-21 대표팀의 오른쪽 측면을 책임지고 있으며, 최근 열린 U-21 유럽선수권에서 네 경기 모두 출전하고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한 골을 넣었다. 지난 여름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전설 산티 데니아가 이끈 스페인 올림픽 대표팀의 일원으로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6경기 중 5경기에 출전해 대회 결승전(프랑스전)도 소화했습니다. 올림픽 대회에서 그는 360분을 뛰며 우즈베키스탄전(2-1 승)에서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마르크 푸빌은 레반테 UD 유스팀에서 뛰었고, 2021년 12월 20일 레반테 1군 소속으로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해 1군에서 11경기를 뛰었다. 이후 2023년에 UD 알메리아로 이적하여 최근 두 시즌 동안 63경기에 출전, 2골 8도움을 기록했다.마르크 푸빌의 영입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군은 스페인 U-21 대표팀의 주전 오른쪽 풀백과 이탈리아 U-21 대표팀의 주전 왼쪽 풀백(마테오 루게리)을 모두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알렉스 바에나, 파블로 바리오스, 그리고 푸빌까지 세 명의 올림픽 챔피언을 한 팀에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5.07.2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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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 바르셀로나의 상징적 벽화 환영 [AI스포츠]

바르셀로나 팬들이 새 영입 선수 마커스 래시포드를 위해 카탈루냐 거리에 인상적인 벽화를 그리며 특별한 환영을 전했습니다. 이 작품은 잉글랜드 대표인 래시포드가 무릎을 꿇고 특유의 ‘템플 포인트’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을 담아, 임대 영입을 앞둔 그에게 큰 기대감을 보여줍니다.래시포드 이적 및 벽화의 주요 내용◆임대 계약: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의 주급 32만5,000파운드 전액을 부담하는 1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으며, 시즌 후 2,600만 파운드에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습니다.◆바르셀로나 도착: 래시포드는 최근 바르셀로나에 입성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곧 공식 입단식이 있을 예정입니다.◆팬들의 기대감: 이번 벽화는 바르셀로나 팬들이 래시포드의 활약을 얼마나 기대하는지 분명하게 드러내는 상징입니다.◆경쟁 및 역할: 니코 윌리엄스, 루이스 디아스 영입이 불발된 가운데, 한시 플릭 감독은 래시포드를 중요한 플랜C로 선택했습니다. 래시포드는 좌측 공격수로 라피냐, 라민 야말 등과 주전 경쟁을 펼칠 전망입니다.◆역사적 의미: 래시포드는 게리 리네커 이후 캄프 누에서 뛰는 최초의 잉글랜드 선수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습니다. 맨유의 전설 마크 휴즈도 바르셀로나에서 뛰었지만 웨일스 국적이어서, 래시포드는 '큰 신발'을 신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커리어 부활 기대: 이번 이적은 부진했던 래시포드가 커리어를 되살릴 기회로 주목받고 있으며, 다음 시즌 월드컵 출전과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를 목표로 높은 동기부여를 보이고 있습니다.◆래시포드 벽화와 과거 선수 벽화와의 비교래시포드의 벽화는 그만의 대표적인 세리머니를 담아, 개인의 캐릭터와 스타일을 부각시키는 맞춤형 헌사로 눈길을 끕니다. 이런 벽화는 보통 구단과 팬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감정적 의미가 있는 선수에게만 주어집니다.◆과거 유명 선수 벽화의 특징:선수만의 상징적 세리머니 또는 포즈 강조구단 역사 또는 업적 기념 장면 연출팬들의 존경을 담은 개성 있는 초상화래시포드의 벽화는 이러한 전통에 잘 어울리며, 그의 스타일과 입단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강렬하게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단순한 환영을 넘어서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에서 새로운 전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이자, 커리어 부활의 불씨가 될 특별한 상징물입니다. 2025.07.23 11:38
뮤직

K팝 걸그룹 최다 기록…트와이스, 美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6위

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6위를 차지했다.20일(현지시간)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기사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 11일 발매한 네 번째 정규 앨범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는 총 8만 유닛으로 ‘빌보드 200’ 차트 6위에 올랐다. 정연, 지효, 채영이 참여한 오리지널 송 ‘테이크다운’(TAKEDOWN), 트와이스 미니 14집 타이틀곡 ‘스트래티지’(Strategy)가 수록돼 앨범의 인기를 견인했다.트와이스는 2021년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 6위를 시작으로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Formula of Love: O+T=<3) 3위,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 3위, 미니 12집 ‘레디 투 비’(READY TO BE) 2위, 미니 13집 ‘위드 유-스’(With YOU-th) 1위, 미니 14집 ‘스트래티지’ 4위에 이어 신보까지 일곱 앨범 연속 ‘빌보드 200’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K팝 걸그룹 빌보드 200 최다 톱10 진입’ 기록을 자체 경신하며 굳건한 존재감을 재입증했다.이번 신보는 다양한 장르와 유닛 조합으로 풍성하게 구성돼 더욱 확장된 트와이스의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 사브리나 카펜터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히트곡 만든 작가진이 합류했고 월드와이드 리스너들로부터 “명반”이란 호평을 이끌고 있다.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여섯 번째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THIS IS FOR) 포문을 열었다. 기세를 몰아 7월 26일~27일 오사카, 8월 23일~24일 아이치, 30일~31일 후쿠오카, 9월 16일~17일 도쿄, 27일~28일 마카오, 10월 4일 불라칸, 11일~12일 싱가포르, 11월 1일~2일 시드니, 8일~9일 멜버른, 22일 가오슝, 12월 6일 홍콩, 13일~14일 방콕 등지에서 팬들과 만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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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메카노·코나테, 월드컵 1년 앞두고 불확실한 미래…재계약 난항" [AI 스포츠]

2026년 월드컵 개막까지 1년을 남기고, 프랑스 대표팀의 주축 수비수인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와 이브라히마 코나테(리버풀)의 미래가 주목받고 있다. 두 선수는 소속팀과의 계약이 2026년 여름 만료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연장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우파메카노는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김민재와 함께 주전 수비진을 형성하며 뮌헨 수비의 한 축을 맡고 있다. 그런데 구단과의 재계약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 21일(한국시간)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에 따르면 우파메카노 측은 세계 정상급 수비수에 걸맞은 대우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한 뮌헨의 제안이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양측의 협상은 장기전 양상으로 번질 가능성도 커졌다. 한편 또 다른 프랑스 대표팀 수비수 코나테 역시 리버풀과의 재계약을 놓고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 매체는 "지난 시즌부터 연장 논의가 시작됐으나, 여러 차례 교착 상태를 겪으며 아직 최종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리버풀은 코나테를 붙잡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라고 짚었다. 만약 반 다이크와의 파트너로서 평가받아온 코나테가 FA 자격을 얻게 된다면, 유수의 구단들이 영입을 노릴 전망이다.양 선수 모두 유럽 정상급 클럽에서 주전 또는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입지와 미래가 동시에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우파메카노와 코나테의 계약 연장 여부와 향후 행보는 2026년 월드컵을 앞둔 프랑스 대표팀뿐 아니라 유럽 이적시장 전체에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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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2020억’ 비공식 데뷔전 본 팬들의 반응 “당장 개막해야 해”

이적생 플로리안 비르츠(22)에 대한 리버풀(잉글랜드) 팬들의 기대감이 크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최근 프리시즌 데뷔전을 마친 비르츠의 활약을 조명했다.리버풀은 전날(20일) 영국 리버풀의 AXA 트레이닝 센터에서 챔피언십(2부) 스토크 시티와 비공식 친선전을 벌였다. 리버풀이 다르윈 누녜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0으로 크게 이겼다.누녜스의 활약만큼 주목받은 건 ‘신입생’ 비르츠였다. 비르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리버풀이 그에게 투자한 이적료는 1억 2500만 유로(약 2020억원)에 달한다.비르츠는 지난 2023~24시즌 레버쿠젠의 리그 무패 우승에 기여했고, 2024~25시즌에도 공식전 45경기 16골 1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리버풀은 구단 역사상 최다 이적료를 쏟아 비르츠를 품었다. 리버풀은 경기 뒤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는데, 비르츠의 활약은 눈에 띄었다. 매체는 “예상대로, 비르츠는 경기의 중심이었다”며 “그는 상대 수비수들을 쉽게 제쳐나갔다”라고 조명했다. 영상 속 비르츠는 주로 왼 측면을 누볐고, 팀의 네 번째 득점 장면에선 날카로운 패스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렸다.매체는 비르츠의 활약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SNS를 통해 “비르츠가 공을 잡을 때마다 클래스가 느껴진다” “(주전에서 밀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안타깝다” “비르츠는 진짜다. 시즌을 당장 시작하자” 등 호평했다. 리버풀의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은 오는 16일 열리는 본머스와의 홈 경기다.한편 이날 스토크 소속 배준호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서 뛰지 않은 거로 알려졌다. 김우중 기자 2025.07.21 09:33
스포츠일반

랭킹 2위 상대 42분 만에 승리...'여제' 안세영, 일본 오픈 우승+시즌 6승

'셔틀콕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이 올 시즌 여섯 번째 우승을 해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0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일본 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2위 왕즈이(중국)에 게임 스코어 2-0(21-12, 21-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시간은 42분에 불과했다. 안세영은 6월 초 출전한 인도네시아 오픈에 이어 BWF 주최 대회에서 2연속 우승을 해냈다.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 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을 포함해 올 시즌 6승째를 거뒀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고전했다. 1-3에서 3연속 실점하며 주춤했고, 헤어핀으로 동점은 만든 뒤에도 다시 내리 3점을 내줬다.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는 왕즈이에 페이스에 조금 밀렸다. 하지만 이전과 달리 안세영도 바로 공격적인 플레이로 '맞불'을 놓았다. 강한 스매싱으로 5-7, 2점 차로 추격한 안세영은 이어 대각선 드롭샷으로 2연속 득점, 대각선 점프 스매싱으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상황에서 주무기 하프 스매시를 대각선으로 보내 4연속 득점을 해냈고, 상대가 간신이 네트를 넘긴 셔틀콕을 바로 밀어 넣는 푸시 공격으로 5연속 득점까지 해냈다. 안세영은 왕즈이가 기세를 올리며 3연속 실점했지만, 10-10에서 무려 8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안세영의 하이클리어는 엔드라인 살짝 안쪽에 떨어졌지만, 왕즈이의 공격은 라인을 벗어났다. 15-10에서 드롭샷 범실 유도로 이 경기 최다인 6연속 득점을 해낸 안세영은 16-10에서는 대각선 하프 스매싱으로 왕즈이의 균형을 무너뜨린 뒤 크로스 헤어핀을 보내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는 환상적인 공격 콤비네이션을 보여줬다. 승기를 잡은 안세영은 18-10에서 스매싱 공격을 허용하며 1점을 내줬지만, 순식간에 남은 3점을 내며 20분 만에 1게임을 잡았다. 안세영은 2게임도 왕즈이를 압도했다. 3-3에서 직선 하프 스매싱을 성공했고, 4-3에서 연속으로 범실을 유도했다. 6-4에서 다시 왕즈이가 범실을 범해 3점 차로 앞선 그는 7-5에서는 스매싱으로 수비를 흔든 뒤 바로 네트 앞으로 쇄도해 푸시 공격을 성공하며 맹렬한 공세를 이어갔다. 안세영은 이전보다 한 박자 빠른 타이밍에 공격을 시도하며 왕즈이를 압박했다. 수비가 조금만 흔들리며 바로 네트 앞을 장악해 푸시 공격으로 이어갔다. 13-7에서도 같은 패턴으로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왕즈이의 수비는 더 흔들렸다. 안세영은 16-8에서도 조금 높이 뜬 셔틀콕을 바로 점프 스매시로 연결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왕즈이가 막판 2연속 득점으로 반격했지만, 20-10에서 펼쳐진 헤어핀 대결에서 승리 우승을 확정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7.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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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가 노린다’…비니시우스 위한 황당 제안 공개→주급만 61억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구단이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위해 약 3억 파운드(약 5600억원)에 이르는 대형 제안을 준비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더선은 19일(한국시간) “사우디 수뇌부가 레알 슈퍼스타 비니시우스를 영입하기 위해 초대형 이적 제안을 고려 중”이라며 “비니시우스는 레알과의 계약 협상이 지연 중이다. 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사우디는 전성기인 지금 그를 영입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여기서 언급된 이적료가 무려 3억 200만 파운드(약 5640억원)에 이른다. 매체는 “이 금액은 지난 2017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네이마르를 영입할 당시 세운 세계 최고 이적료인 2억 파운드(약 3700억원)를 넘어서는 금액”이라고 조명했다. 또 2023년 알 힐랄(사우디)이 킬리안 음바페(레알) 영입을 위해 제시한 2억 5700만 파운드(약 4800억원)를 넘는 수치이기도 하다.비니시우스는 지난 2018년 플라멩구(브라질)를 떠나 레알에 입단한 이후 한 팀에서만 공식전 322경기 106골 83도움을 기록 중이다. 시즌마다 성장한 비니시우스는 어느덧 팀의 주전으로 올라섰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 등을 합작했다.하지만 최근 레알과 비니시우스의 재계약 협상은 지체된 상태다. 애초 장기 계약에 대해 구두합의 했다는 보도가 2024~25시즌 중 나왔지만,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 끝난 뒤에도 소식이 전해지지 않는다.스페인 현지에선 비니시우스가 음바페만큼의 특급 대우를 원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레알이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수치다. 마침 비니시우스는 2025년 들어 경기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시선을 받는다. 클럽 월드컵에선 단 1골 1도움에 그쳤고, 팀도 4강에서 짐을 싸며 자존심을 구겼다.이에 사우디 측이 비니시우스에게 막대한 제안을 준비 중이라는 주장이다. 매체에 따르면 사우디 측은 그를 위해 주급 330만 파운드(약 61억원)를 제시한 거로 알려졌다. 이는 EPL 최고 연봉자인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52만 5000파운드·9억8000만원)보다 5배나 높다.한편 비니시우스는 2024~25시즌 공식전 58경기 22골 19도움을 올렸다.김우중 기자 2025.07.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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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영입 위해 ‘초대형 베팅’ 추진 [AI 스포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5)를 영입하기 위해 세계 축구 역대 최고액 이적료와 파격적인 연봉을 동시에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사우디 프로리그 핵심 인사들은 비니시우스 영입을 위해 약 3억 200만 파운드(한화 약 5640억 원)의 이적료를 레알 마드리드에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는 2017년 파리 생제르맹이 네이마르를 영입하며 세운 현 이적료 세계 기록(2억 파운드)을 훨씬 초과하는 금액이며, 지난해 알힐랄이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시도하며 제안한 2억 5700만 파운드마저 웃돈다.이 같은 초대형 베팅은 최근 비니시우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재계약 협상 과정이 더딘 상황과 맞물려, 중동에서 수 개월째 계속된 관심이 현실화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비니시우스의 현 계약은 2027년 여름 만료 예정이지만, 공식 재계약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아 사우디 측은 인내심을 갖고 기회를 엿보고 있다.사우디 측은 당장 다음 시즌을 고집하지 않고, 비니시우스를 향후 3년 내, 즉 2027/28시즌 전까지 현역 정상급 기량을 가진 상태로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협상의 주 무대는 사우디 명문 알 아흘리로, 사우디 공공투자펀드(PIF)와 사우디 스포츠부에서 “구단에는 반드시 또 하나의 슈퍼스타가 필요하다”는 논리로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비니시우스 본인은 공개적으로 레알 마드리드 잔류 의지를 밝혀왔으나, 사우디 구단이 공식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5년간 8억 6600만 파운드(약 1조 6180억 원) 규모의 계약 제안서는 흔들릴 수밖에 없는 미증유의 조건이다.이 초대형 계약을 통해 비니시우스는 주 330만 파운드, 하루에 47만 5,000파운드(약 8억 8000만원)를 받게 된다. 이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주급을 받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52만 5,000파운드)보다 무려 다섯 배 이상 많은 액수다. 시급으로 환산하면 약 2만 파운드(한화 약 330만 원), 분당 약 330파운드(약 54만 원)씩 벌게 되는 셈이다.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58경기 22골 19도움을 기록했으며, 2024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에 이어 2위에 선정됐다.사우디 축구계는 이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이반 토니, 사디오 마네 등 세계적인 스타들을 대거 영입하며 변방 리그에서 글로벌 무대의 중심지로 변모 중이다. 이번 비니시우스 제안 역시, 이전과 달리 커리어 말미가 아닌 전성기 세계 최고급 윙어의 영입을 통해 리그의 위상과 흡입력을 결정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사우디 관계자들은 “앞으로 3년 안에 반드시 비니시우스를 데려오겠다는 각오”라며, 공식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소식이 뜨지 않는 한 영입 시도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한편, 만일 사우디행이 성사될 경우 이적료와 연봉, 두 항목 모두 전 세계 축구 기록을 갈아치우는 초유의 사례가 될 전망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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