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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LGU+, 지난해 멤버십 할인쿠폰 1100만장 쐈다

LG유플러스는 멤버십 혜택 프로그램 '유플투쁠'이 지난 1년간 약 1100만개의 할인쿠폰을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유플투쁠을 이용한 고객은 234만명으로 집계됐다. 12개월간 총 141개의 제휴 혜택이 공개됐으며, 누적 쿠폰 다운로드 수는 1097만건이다. 유플투쁠은 월평균 44개의 제휴 혜택을 지원했으며, 매월 평균 19만5000여 명이 4.7개의 쿠폰을 내려받았다.12개월간 지속해서 유플투쁠 혜택을 제공한 제휴사는 다이소, CGV, GS25 등 6곳이다. 제휴사 중 CGV, 메가커피, 명랑핫도그, 다이소,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등이 모든 연령대에서 고르게 인기가 많았다. 10대는 CGV 피커스와 GS25, 20대는 파스쿠찌, 30~40대는 노브랜드, 아웃백, VIPS 등을 이용했다.LG유플러스는 4월 유플투쁠 혜택을 마련했다.문화 생활 혜택으로 스와로브스키 주얼리 스타일링 체험과 아메리카노 1잔 무료, 뮤지엄L 입장권 1장 구매 시 1장 증정, 레고랜드 파크 1일 이용권 2+1 쿠폰, CGV 피커스 클라이밍 50% 할인 등을 제공하고, 나들이 혜택으로는 8일 아웃백 25% 할인, 10일 롯데렌터카 G카 2시간 무료, 22일 투루카 1만3000원 할인 등을 뒷받침한다.4월을 맞아 신규 혜택도 추가됐다. 유플투쁠 고객은 4월 신규 혜택으로 15일 청기와타운 10% 할인, 16일 컴포즈커피 바나나리얼믹스커피 1잔, 17일 풀무원 9000원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멤버십 제휴사의 동반 성장을 함께 이뤄갈 수 있도록, 고객의 숨은 니즈를 더욱 깊이 살펴보고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07 09:05
영화

제로베이스원 팬콘, 19일 CGV서 생중계…7일 예매 시작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두 번째 국내 팬콘서트 ‘2025 제로베이스원 팬콘 ’이 오는 19일 오후 6시에 CGV서 생중계된다.‘2025 제로베이스원 팬콘 ’(2025 ZEROBASEONE FAN-CON )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KSPO 돔에서 진행되며, CGV는 19일 공연을 생중계한다고 7일 밝혔다.제로베이스원은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첫 월드투어 ‘타임리스 월드’에서 보여준 모습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9인 9색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를 통해 ‘닥터! 닥터!’, ‘블루’, ‘데블 게임’ 외 5번째 미니 앨범 ‘블루 파라다이스’ 수록곡 무대를 팬들에게 처음 선보일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CGV에서 진행하는 생중계는 KSPO돔 현장에 가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또 하나의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CGV에서 생중계하는 ‘2025 제로베이스원 팬콘 ’은 19일 오후 6시 CGV광주상무, 대구, 대전, 서면, 왕십리, 영등포, 용산아이파크몰, 울산삼산 등 전국 8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예매는 7일 오픈될 예정이다.CGV는 생중계를 기념해 관람한 모든 고객에게 셀피 포토카드 세트를 제공한다. 생중계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CJ CGV 김진호 ICECON사업팀장은 “CGV 생중계 관람이 팬들 사이에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극장의 큰 스크린과 사운드를 통해 제로베이스원의 압도적인 무대를 실감나게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CGV는 지난해 제로베이스원의 첫 번째 월드투어 ‘2024 제로베이스원 더 퍼스트 투어 ’의 서울 공연을 생중계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7 09:05
영화

하정우 올리고 유해진 받고 마동석 마무리…극장가, 믿을 구석은 ‘천만 배우’[IS포커스]

‘천만 배우’ 하정우, 유해진, 마동석이 극장 살리기에 나섰다. 릴레이로 신작을 선보이며 오랜 침체기 속, 본격적인 비수기에 접어든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영화관을 찾은 총 관객수는 643만 788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169만 7143명)과 비교하면 감소율은 44.9%에 달한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할리우드 영화 ‘미키 17’에 ‘스트리밍’, ‘침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등이 걸려 있었지만, 무엇 하나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이렇게 잔뜩 움츠러든 극장가를 위해 나선 첫 번째 타자는 ‘최연소 1억 배우’ 하정우다. 하정우는 지난 2일 세 번째 연출작이자 주연작인 ‘로비’를 공개했다. ‘로비’는 대한민국 최초로 ‘접대 골프’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영화는 하정우 특유의 ‘말맛’에 하정우, 김의성,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실제 동시기 개봉작 중 압도적인 스코어로 출발을 알린 ‘로비’는 여전히 10%를 웃도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극장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 박스오피스 10위 중 한국 영화(콘서트 실황 제외)는 ‘승부’ 외 ‘로비’가 유일하다.하정우가 쏘아 올린 공을 받는 건 ‘쿼드러플’ 천만 배우 유해진이다. ‘왕의 남자’, ‘베테랑’, ‘택시운전사’, ‘파묘’로 천만 홈런을 날린 유해진은 오는 16일 신작 ‘야당’을 극장에 건다.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으로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물이다.‘야당’은 일찌감치 내부 입소문을 타며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탄탄한 서사에 유해진을 중심으로 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며 극적 재미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여기에 마약과 정재계 커넥션 등을 통해 추악한 사회 비리를 들춰내고 이를 시원하게 해결하는 구조로 한국 관객들의 취향을 정조준할 예정이다. 마지막 주자는 마동석이다. 마동석은 ‘문화가 있는 날’인 4월 마지막 주 수요일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이하 ‘거룩한 밤’)를 개봉한다. ‘거룩한 밤’은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물이다.‘거룩한 밤’은 지난 몇 년 동안 극장가 비수기를 책임져 왔던 ‘범죄도시’ 시리즈를 기획, 제작한 마동석이 새롭게 설계한 세계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관객들이 매년 봄 열광했던 ‘마동석 표’ 액션에 최근 극장가 트렌드를 이끌었던 오컬트 장르를 접목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충무로 대표 배우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들의 연이은 출격에 극장가도 상기된 분위기다. 실제 ‘로비’ 개봉 첫 주 토요일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35만 5766명으로, 이중 70%가 지난달 말 개봉한 ‘승부’와 ‘로비’의 관객수다. 전날 관객 점유율 역시 64%에 달했다.황재현 CGV 전략지원담당은 “관객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극장에 가면 볼만한 한국 영화 기대작이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라며 “4월은 ‘로비’를 시작으로 ‘야당’과 ‘거룩한 밤’이 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극장 입장에서는 붐업 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내다봤다.더욱이 ‘로비’, ‘야당’, ‘거룩한 밤’은 한날한시 걸리지 않고, 2주 간 텀을 두고 순차 개봉한다는 점에서 ‘윈윈’ 효과까지 노려봄직하다.황재현 담당은 “‘야당’이 개봉일을 기존 4월 26일에서 일주일 당기면서 앞뒤 작품들과 2주간 간격이 생겼다. 물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겠지만, 결과적으로 최대한 많은 관객을 극장으로 끌고 올 수 있게 된 셈”이라고 짚었다. 한 영화 관계자는 “관객 유입이 저조한 비수기에는 신작 간 텀을 두는 쪽이 서로에게 득이다. 출혈 경쟁으로 인한 피해는 줄이고 관객 동원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면서 “지금처럼 흥행 배우들의 신작이 일정 간격을 두고 나오는 것은 전체 관객수 파이를 확대, 유지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7 05:40
스타

“이제야 봄” 이동욱에…“정치색 드러내지 마” 악플 테러 ‘눈살’

배우 이동욱이 악플 테러에 시달리고 있다.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인용 결정이 내려진 직후 이동욱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이제야 봄이네. 겨울이 너무 길었다”라는 글을 남겼다.그러나 이후 이동욱의 SNS에는 다수의 악플이 달렸다. “팬이었는데 아쉽네요”, “정치색 드러내는 배우 작품 이제 안 본다”, “이재명 지지하시나요” 등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이를 본 팬들은 “얼굴만큼 정치관도 잘생긴 이동욱님”, “악플을 신경쓰지 말라”, “요즘 행보 더더욱 호감” 등 이동욱을 응원했다.한편 이동욱은 지난달 31일 첫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에 출연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5 10:54
스타

이동욱, 尹 파면 후 “이제야 봄이네… 겨울이 너무 길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된 가운데, 배우 이동욱이 메시지를 남겼다.4일 이동욱은 팬들과 소통하는 플랫폼을 통해 “이제야 봄이네. 겨울이 너무 길었다”며 “봄이 한발 가까워진 듯”이라고 전했다.해당 메시지는 이날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된 후 전송돼 눈길을 끌었다.한편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22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헌정 사상 두 번째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지 122일만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4 12:07
스타

[단독] 조정래 감독 “尹 탄핵 인용에 눈물…영화인으로서 기뻐” [직격인터뷰]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된 가운데, 영화 ‘초혼: 다시 부르는 노래’(이하 ‘초혼’)의 조정래 감독이 소회를 전했다.조정래 감독은 4일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탄핵 심판에서 인용이 되자마자 눈물이 났다”며 “오늘이 ‘초혼’ 개봉 날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조 감독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은 상식적이고 당연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부터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을 기반으로 한 자유로운 문화 예술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다시 설립된 것 같아 영화인으로서, 더 나아가 문화인으로서 기쁘다”고 털어놨다.조 감독은 또 ‘초혼’을 위해 힘써준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조 감독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초혼’을 상영할 수 있게 만들어주신 관계자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4월에도 ‘초혼’ 상영회는 계속된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많은 분들이 ‘초혼’을 관람해 주시면 좋겠다. 일반 시민들도 응원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 힘으로 ‘초혼’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달 19일 개봉한 ‘초혼’은 1992년 삼형공업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한 파업 현장에서 연대했던 노래패 들꽃소리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한편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22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헌정 사상 두 번째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지 122일만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4 12:03
영화

“제가 알아야 하나요?”…정준호, 날 선 질문에도 침착 대응 [왓IS]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인 배우 정준호의 침착한 대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우범기 조직위원장, 민성욱‧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 문석‧문성경‧전진수 프로그래머, 박태준 전주프로젝트 총괄 프로듀서 등이 참석했다.이날 정준호는 질의응답 시간에 한 기자로부터 “한국 영화 산업에 대한 이해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윤석열 정부에서 영화제 지원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 다른 영화제들은 여기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거기에 대한 이해나 문제의식이 없는 거냐”는 질문을 받았다. 영화제 관계자는 물론, 현장에 자리한 모두의 시선이 집중될 만큼 공격적인 어투였다. 하지만 정준호는 담담한 표정으로 질문을 경청한 후 차분한 어조로 해당 기자의 소속과 이름을 물었다. 기자의 답변을 들은 후 그는 “작년에도 같은 질문을 해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정준호는 “국가가 세금이 부족해서 전 부처의 예산이 줄었다. 그래서 (영화제 예산이 삭감된 건) 충분히 이해한다. 아버지가 사업하다가 힘들면 가족들이 긴축해서 써야 한다. 저희도 국가 예산이 줄어서 부처별로 예산이 준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에 해당 기자는 “작년에 문체부(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이 줄었다고 생각하느냐. 그렇고 알고 계시냐. 그렇게 이해하고 계시냐”고 쏘아붙였고, 정준호는 “제가 문체부 예산이 준 거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다”고 얘기했다.정준호의 답변에 잔뜩 격양된 기자는 “늘었다. 소폭이지만 늘었다”고 호통쳤다. 정준호는 미소 띤 얼굴로 “제가 그런 것까지 알아야 하느냐”고 응수하며 “예산이 줄어서 기업 후원, 협찬을 받아서 올해도 풍성하게 영화제를 잘 준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이 기자의 질문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그는 정준호가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대전에 있는 유흥주점에 간 것을 언급하며 “집행위원장으로서 아무런 문제의식이 없는 건지 묻고 싶다. 본인은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정준호는 “수십 명의 후원자가 영화제에 후원해 주고 있다. 제가 일일이 찾아뵙고 후원을 받아온다. 영화제 기간에 외국 손님부터 후원자들이 와서 얼굴 좀 보자고 하면 고마운 마음으로 식사는 대접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계시는 곳에 인사드리러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이어 “집행위원장으로서 후원해 주시는 분들을 뵙고 인사드리는 건 예의라고 생각한다. 오해가 있으신 거 같은데 일과는 모두 끝난 후였다”고 선을 그으며 “영화제에 많은 분이 오시게끔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물론 기자님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정준호의 이번 질의응답 영상은 지난 2일 ‘따지는 기자 VS 담담한 정준호’란 제목으로 한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됐다.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32만회, 댓글 약 5000개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대다수의 누리꾼은 기자의 무례한 태도를 지적함과 동시에 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서 정준호의 담담한 대응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4 10:58
드라마

하정우‧이동욱과 다른 첫사랑 저승사자, ’내가 죽기 일주일 전’ 공명의 새 얼굴 [RE스타]

배우 공명이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통해 연기 변신을 꾀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 보내던 희완(김민하)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다. 드라마는 총 6부작으로 3일부터 매주 2회씩 공개된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 공명은 무심한 듯 하면서도 속깊은 마음과 훈훈한 외모를 지닌 람우를 연기한다. 공명은 1~2회에선 보드게임에 빠진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등장한다. 드라마는 내향적인 성격의 람우와 ‘장꾸’(장난꾸러기) 그 자체 희완이 얽히고설키면서 서로가 서서히 스며드는 모습을 담아내는데, 공명은 첫사랑으로 인해 기존 자신의 세계가 뒤흔들리는 감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갈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공명 특유의 다정다감한 눈빛과 미소가 학창시절의 풋풋함을 더한다. 또한 공명은 교복을 벗은 후에는 서늘한 저승사자로 변신한다. 드라마는 람우가 세상을 떠난 지 6년 만에 희완의 앞에 저승사자로 나타나 둘이 일주일 동안 기상천외한 버킷리스트를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공명은 겉으로는 차갑지만 속내는 따뜻한, 감성 짙은 저승사자 연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앞서 드라마 ‘도깨비’의 이동욱,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의 하정우 등이 표현했던 저승사자와는 사뭇 다른 모습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김혜영 감독은 공명이 그릴 람우에 대해 “못다한 사랑을 다시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는 저승사자”라고 귀뜸했다.공명 역시 “람우가 저승사자가 되기 전과 후의 경계를 나누려 했다”면서도 “어떤 장면에서는 저승사자가 아니라 람우로서 행동한다”며 현실 공감을 불러모을 캐릭터를 예고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공명이 2023년 6월 군 복무를 마친 후, 시청자를 만나는 첫 드라마다. 그는 입대 전 촬영한 영화 ‘시민덕희’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관객을 만났지만, ‘내가 죽기 죽기 일주일 전’이 군 복무 후 촬영한 첫 작품이다.공명은 지난 2012년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로 데뷔했으며, 2019년 ‘극한직업’으로 대중에 자신을 각인 시켰다. 공명은 ‘극한직업’의 경찰 재훈처럼, 그간 특유의 밝은 캐릭터로 사랑 받았다. ‘혼술남녀’, ‘변혁의 사랑’, ‘죽어도 좋아’, ‘멜로가 체질’ 등 여러 로맨스 장르의 작품에서도 유쾌한 인물들을 그려냈다. 반면 전역 후 복귀작인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는 전혀 다른 결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공명의 장점은 과하거나 인위적인 듯한 설정도 자연스러운 연기로 소화하는 능력이다. 이 같은 장점이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판타지 설정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되는 데 주효할 것으로 보인다”며 “저승사자 캐릭터가 기본적으로 지닌 초현실적인 면모와 상상하기 쉽지 않은 감정 연기를 잘 표현해낸다면 배우로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4 06:05
드라마

노정의→이채민, 봄·청춘에 딱 맞는 캠퍼스 로맨스 ‘바니와 오빠들’ [종합]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이 봄과 어울리는 대학생들의 캠퍼스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배우 노정의와 이채민, 조준영, 김현진, 홍민기 등 MZ세대를 대변하는 청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며 풋풋함과 싱그러움을 선사할 예정이다.3일 서울 용산 CGV에서 ‘바니와 오빠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 연출을 맡은 김지훈 PD가 참석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다.노정의는 극중 예인대 조소과 2학년 반희진(바니)으로 분했다. 손재주가 좋아 과톱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지만 어떤 사건으로 인해 학교에서 연애 호구로 낙인 찍히고 4명의 매력적인 남자들을 만나면서 혼란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노정의는 극중 이채민과 조준영을 비롯해 김현진, 홍민기 등 4명의 남자와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묻자 “예상하신 대로 행복했고 너무 즐거웠다”며 “다 너무 좋은 사람들이라 행복하게 촬영했다. 새로운 경험인 것 같다”고 웃었다. 바니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둔 부분으로는 “저 자신은 러블리함이 없다고 생각했어서 웹툰에서 느껴지는 바니 본연의 사랑스러움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며 “즐겁게 바니가 되어 보고싶다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좋은 사람들이 있는 환경에서 일해서 자연스럽게 사랑스러움이 담긴 것 같다”고 말했다.이채민은 예인대 시각디자인과 2학년 황재열을 연기한다. 여심을 사로잡는 청량한 외모에 카리스마까지 겸비한 인물로 바니와 악연으로 엮인다. 노정의와 지난해 6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 이후 재회하게 된 이채민은 “이전에도 노정의와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더 편하게 의사소통을 많이 했다”며 “‘하이라키’에서는 사건 사고에 휘말리면서 해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바니와 오빠들’은 로맨스가 더 많이 포함돼 설렘을 좀 더 느꼈던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원작의 황재열 캐릭터가 너무 멋있고 잘생겨 외적인 부분에 많이 신경 썼다”며 “내면적으로도 츤데레 같은 매력이라 겉은 차가워 보이지만 세심하게 챙겨주려는 마음이 드러나는 눈빛과 행동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조준영은 극중 재벌 손자이자 백점짜리 남친 후보인 예인대 조소과 2학년 차지원으로 분했다. 조준영 역시 지난 2022년 드라마 ‘디어엠’을 통해 노정의와 한 차례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는 “(노)정의와 또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현장에서도 챙겨주고 알려주고 정말 많이 배우면서 했다”고 밝혔다. 또 “(이)채민은 처음 만났는데 생각보다 작품 안에 브로맨스적인 부분이 많다보니 장난도 많이 치고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첫 지상파 작품인데 배우고 감사했지만 긴장도 많이했다”며 “훈훈한 차지원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침착하고 차분한 성격, 다정한 말투를 보여주려고 했다”고 말했다.김 PD는 ‘바니와 오빠들’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청춘 배우들이 나와서 풋풋하고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모습 보여주는 드라마”라며 “원작 웹툰의 그림체가 예쁘다. 이런 강점을 살리기 위해 렌즈도 새로운 걸 써서 예쁘게 찍으려고 했고 만화적 상상력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바니와 오빠들’은 당초 4일 첫 방송 예정이었으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에 따른 뉴스 특보 편성으로 일주일 미뤄져 오는 11일 오후 9시 50분 1회가 방영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3 16:27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조준영 “첫 지상파 출연 긴장돼…이채민과 브로맨스 기대해 달라”

배우 조준영이 ‘바니와 오빠들’을 통해 첫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3일 서울 용산 CGV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 연출을 맡은 김지훈 PD가 참석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바디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를 그린다.조준영은 극중 재벌 손자이자 백점짜리 남친 후보인 예인대 조소과 2학년, 차지원으로 분했다. 이날 조준영은 “노정의랑 작품을 처음 하는 건 아닌데 정의와 함께 또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현장에서도 챙겨주고 알려주고 정말 많이 배우면서 했다”며 “채민은 처음 만났는데 생각보다 작품 안에도 브로맨스적인 부분 많다. 장난도 많이 치고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전했다.이어 “첫 지상파 작품인데 이 작품 하면서 배우고 감사했지만 긴장도 많이했다”며 “훈훈한 차지원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침착하고 차분한 성격, 다정한 말투를 보여주려고 했다”고 말했다.‘바니와 오빠들’은 당초 4일 첫 방송 예정이었으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 따른 뉴스 특보 편성으로 일주일 미뤄져 오는 11일 오후 9시 50분 1회가 방영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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