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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비가 온 뒤 땅은 굳는다! 울산 HD, 광주FC와 정규리그 최종전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광주FC와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울산은 오는 18일 토요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7위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를 벌인다.현재 32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9승 10무 13패 승점 37점으로 10위다. 지난 5일 김천 상무 원정에서 0-3으로 지며 2015년 이후 10년 만에 파이널 B를 확정했다. 최근 리그 7경기 무승(3무 4패) 늪에 빠진 상황으로, 광주전 승리가 절실하다.광주전을 앞둔 구단의 변화는 크다. 지난 9일 신태용 감독과 계약을 조기에 해지했고, 노상래 유소년 디렉터가 대신 지휘봉을 잡았다.노상래 감독은 전남 드래곤즈 레전드로 전남에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감독직을 맡은 바 있다. 지난 2016년 돌풍을 일으키며 파이널 A 진출과 함께 5위라는 성적표를 받기도 했다. 노 감독은 K리그 통산 109경기 31승 34무 44패를 기록했다.울산과 관련한 사연도 있다. 노상래 감독은 과거 전남과 울산에 몸담았던 크로아티아 국적 미드필더 오르샤(본명 미슬라프 오르시치, 파포스FC)를 잘 활용한 지도자 이기도 하다. 오르샤는 전남에서 2015시즌 33경기 9골 7도움·2016시즌 중반까지 16경기 5골 4도움을 올린 뒤 창춘 야타이(중국)로 이적했다. 이후 오르샤는 2017년 울산으로 깜짝 이적했고, 해당 시즌 38경기 10골 3도움을 달성했다. 2018시즌 14경기 4골 1도움을 남긴 후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 새 둥지를 틀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밟았다. 오르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며 주가를 높였다.노상래 감독은 전남 감독과 코치 시절 오르샤를 포함해 스테보(2014시즌 35경기 13골 4도움·2015시즌 35경기 12골 3도움·2016시즌14경기 2골), 자일(2016시즌 20경기 10골 6도움·2017시즌 35경기 16골 3도움) 등 외국인 선수들과 궁합이 좋았다.현재 울산에서 부상과 부진으로 잠시 부침을 겪고 있는 외국인 5인방(말컹·에릭·보야니치·루빅손·라카바·트로야크)의 동기 부여를 이끌어내며 얼마나 시너지를 낼지 관심사다. 노상래 감독은 2019시즌 부산 아이파크 공격 코치로 K리그1 승격을 이끌기도 했다.울산은 광주전 이후 21일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로 인해 광주전에서 최상의 결과를 내며 분위기를 반전해야 한다. 울산은 광주와의 최근 10경기서 5승 4무 1패로 강했다.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1승 1무로 앞선다. 김우중 기자 2025.10.15 15:57
뮤직

클유아 켄신, 대상포진으로 입원…소속사 “휴식·안정 필요” [전문]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 멤버 켄신이 대상포진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소속사 언코어는 14일 “켄신은 최근 몸살 기운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인해 내원했으며, 대상포진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아티스트의 빠른 회복을 위해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여 컨디션 회복 후 활동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이번 주 예정된 스케줄은 켄신을 제외한 6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클로저(팬덤명)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언코어 입장 전문>안녕하세요,UNCORE입니다.우선 항상 CLOSE YOUR EYES를 아껴주시는 CLOSER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CLOSE YOUR EYES 멤버 켄신의 컨디션 및 향후 스케줄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켄신은 최근 몸살 기운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인해 내원하였으며, 대상포진 진단을 받았습니다.아티스트의 빠른 회복을 위해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여 컨디션 회복 후 활동에 복귀할 예정입니다.이에 금주 예정된 스케줄은 켄신을 제외한 6명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CLOSER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당사 또한 아티스트의 빠른 컨디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4 16:17
해외축구

‘30살 은퇴’ 아스널 천재 월셔, 3부리그 지휘봉…“엄청난 영광이자 특권”

한때 ‘천재’ 미드필더로 활약한 잭 월셔(33)가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리그1(3부리그) 루턴 타운의 지휘봉을 잡았다. 월셔는 “루턴의 감독으로 임명된 건 엄청난 영광이자 특권”이라며 기뻐했다.루턴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셔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월셔는 선수 시절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34경기를 소화한 특급 미드필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아스널에서 성장해 커리어 초반부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특히 2010년대 초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서 당대 최강팀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경기서 맹활약해 팬들의 관심을 독차지한 바 있다. 볼턴 시절에는 전 국가대표 이청용(울산 HD)과 함께 그라운드로 나서 활약한 바 있다.하지만 월셔의 전성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잔부상과 부진에 시달린 그는 본머스, 웨스트햄, 오르후스(덴마크)서 활약하다 30세인 2022년 축구화를 벗었다. 그 뒤로 아스널, 노리치 시티 유스팀에서 활약한 그는 마침내 커리어 처음으로 정식 감독이 됐다.루턴은 월셔에 대해 “아스널 아카데미에서 코칭 경력을 쌓았으며, 지난 시즌 말에는 노리치 시티 임시 감독으로 잠시 팀을 이끌었다. 이제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이 시작된 바로 그 클럽에서 본격적으로 감독 경력을 이어가게 되어 의욕을 보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월셔는 부임 후 구단을 통해 “엄청난 영광이자 특권”이라며 “제가 처음 루턴에 왔을 때 여덟 살이었고, 그래서 제 첫 정식 감독직이 이 클럽에서 시작된다는 건 마치 운명처럼 느껴진다. 이 자리에 있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며, 이 축구 클럽을 이끌 날이 기다려진다”라고 전했다. 그는 아스널 유소년 팀에 입단하기 전 루턴에서 활약한 바 있다.루턴은 2023~24시즌 EPL 무대를 밟았으나 18위를 기록하며 강등됐다. 이후 EFL 챔피언십(2부리그)에서도 22위에 그치며 ‘2시즌 연속’ 강등의 아픔을 맛봤다. 리그1에서 시작한 올 시즌엔 11경기 5승 1무 5패를 기록하며 중위권인 11위에 머무른 상태다.월셔는 “지금 우리가 필요한 건, 무언가 특별한 것이 만들어지고 있는 느낌을 조금이라도 되찾는 거”라면서 “구단은 EPL 무대도 경험했다. 그 기억은 꼭 간직해야 한다. 그런 여정을 걸을 클럽은 많지 않다. 그것은 루턴이 특별하다는 증거다. 그런 문화를 만들기 위해 ‘가족 같은 팀’이 돼야 한다”라고 짚었다.월셔 감독의 루턴 데뷔전은 오는 18일 안방에서 열리는 맨스필드 타운과의 리그 경기일 거로 보인다.김우중 기자 2025.10.14 16:05
예능

‘스틸하트클럽’ 정용화 “음악에 진심인 청춘들 시작 함께…흥분+설렘”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STEAL HEART CLUB)’의 4인 디렉터가 첫 방송을 앞두고 각자의 참가자 지도·평가 기준과 음악 철학을 밝혔다.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둔 ‘스틸하트클럽’은 기타, 드럼, 베이스, 보컬, 키보드 등 다양한 포지션의 개인 참가자들이 모여 ‘최후의 헤드라이너 밴드’ 결성을 향해 도전하는 글로벌 밴드 서바이벌이다. 배우 문가영이 MC이자 ‘밴드 큐레이터’로 활약하며, 정용화, 이장원, 선우정아, 하성운이 4인의 디렉터로 합류해 자신만의 경험과 철학으로 참가자들의 성장을 이끈다.정용화는 ‘스틸하트클럽’의 디렉터로 합류한 소감에 대해 “멋진 밴드의 탄생을 지켜볼 수 있어 흥분되고 설렌다”고 밝혔다. 그는 참가자들을 보며 “음악에 진심인 모습 속에서 제 음악의 시작점이 떠올랐다”며 “아직 거칠지만 다듬어졌을 때 어떤 밴드가 될지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그는 참가자들을 평가할 때 “음악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무대에서 풍기는 아우라를 중점적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또 “실력만큼 중요한 건 자신감과 유연함”이라며 “음악에 있어 ‘나는 최고’라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장원은 밴드 음악의 흐름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지금, 디렉터로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이제 정말 밴드 음악의 시대가 온 것 같다. 후배들에게 밴드 경험을 아낌없이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밴드 음악은 앙상블이 기본”이라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신이 빛날 때와 친구를 빛나게 해줄 때를 구분할 줄 아는 사람, 그런 밸런스가 있는 참가자가 결국 무대에서 가장 아름답게 보인다”고 설명했다.또한 오디션 특성상 빠르게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퍼포먼스 전 사운드체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짧은 시간에도 세밀하게 무대를 준비하려는 의지가 가장 큰 무기”라고 말했다.선우정아는 “솔로 아티스트지만 어린 시절부터 밴드 형태로 음악을 해온 만큼 밴드 활동은 제게 가장 자연스러운 음악의 형태다. 참가자들에게 폭넓은 다양한 조언을 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참가자들의 첫인상에 대해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반짝였다. 긴장보다는 의욕이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회상했다.이어 “실력보다 더 중요한 건 풍기는 아우라와 성장 가능성”이라며, “이걸 정말 ‘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마음의 방향이 비슷하면 어떤 어려움도 함께 이겨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장 사운드가 정말 좋아서 촬영 중인 걸 잊을 정도였다. 다양한 악기의 소리를 잘 느낄 수 있는 환경에서 방송을 보시면 훨씬 재미있을 것”이라는 귀띔했다.마지막으로 하성운은 “존경하는 선배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그는 “모든 참가자들의 개성이 다양하고 강렬했다”며, 참가자들을 지도하거나 평가할때는 “무대 위 태도와 성장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무대 위 움직임과 표정 등 관객을 사로잡는 디테일을 짚어주며 에너지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 태도가 좋은 사람은 결국 실력도 따라온다. 결국 밴드는 사람과 사람의 음악이니까”라고 거듭 강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4 14:30
골프일반

전 세계랭킹 1위 애덤 스콧,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 확정

전 세계랭킹 1위이자 호주 국적으로는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챔피언 출신인 애덤 스콧(호주)이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 천안 우정힐스CC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했다.13일 2013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인 아담 스콧은 과거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동료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안병훈, 임성재, 김시우와 일본의 또 다른 마스터스 토너먼트 챔피언인 마쓰야마 히데키에 이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했다.애덤 스콧은 “새로운 코스에서의 경기는 늘 기대가 된다”며, “한국에서의 경기는 늘 즐거운 경험이었고,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경기한 지 꽤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다시 방문하게 되어 무척 기대된다”라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2013년 마스터스 우승과 다음해 세계 랭킹 1위 자리까지 올라섰던 스콧은 2020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비롯해, PGA 투어 14승 및 DP 월드 투어 11승 포함 통산 32승에 달하는 화려한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최다 출전 기록과 승점을 보유하여 글로벌 무대에서 기복 없이 꾸준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다.한편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DP 월드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도 출전 소식을 알렸다.올 시즌 WM 피닉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벨기에 출신으로는 처음 PGA 투어 챔피언이 된 토마스 디트리(벨기에)를 비롯해 올시즌 초 DP 월드투어 밥코 에너지 바레인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DP 월드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로리 캔터(잉글랜드)도 출전한다.일본투어 상금왕 출신이자 DP 월드투어 1승을 기록 중인 ‘일본투어 간판’ 나카지마 케이타(일본)도 출전 예정이며, 2025년 자국에서 열린 BMW 오스트레일리아 PGA 챔피언십에서 DP 월드투어 첫 승을 신고한 엘비스 스마일리(호주), 2024년 아시오나 스페인 오픈에서 욘 람과의 연장전 끝 우승을 차지한 앙헬 이달고(스페인), DP 월드투어 통산 9승을 기록 중인 유럽투어 신인왕 출신 파블로 라라사발(스페인)도 출전 소식을 전했다.옥태훈, 김민규, 김홍택, 이태훈, 송민혁 등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6명을 포함한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 126명이 출전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DP 월드투어 ‘레이스 투 두바이(Race to Dubai)’의 ‘백 9(Back9)’ 중 마지막 대회로, DP 월드투어 시즌 최종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마지막 관문이다. 뿐만 아니라 KPGA 투어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가 주어지는 시즌 마지막 대회로,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는 제네시스 대상을 목표로 하는 KPGA 투어 선수들 사이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이은경 기자 2025.10.13 11:23
해외축구

PSG 폭등하는데, 이강인은 ‘417억’ 제자리걸음…‘발롱도르 위너’ 뎀벨레는 666억 상승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몸값이 이번에도 제자리에 머물렀다. 반면 팀 동료들의 시장가치는 눈에 띄게 상승했다.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2일(한국시간) PSG 선수들의 몸값 변동 추이를 조명했다.이달 프랑스 리그1 선수들의 시장가치를 업데이트한 트랜스퍼마르크트는 PSG 선수들의 몸값 상승에 특히 주목했다.트랜스퍼마르크트는 전 세계 선수들의 기량, 활약도, 나이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시장가치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한다. 1년 새 PSG에서 가장 많이 몸값이 오른 선수는 데지레 두에다.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5000만 유로(833억원)나 뛴 두에의 현재 시장가치는 9000만 유로(1500억원)다.2025 발롱도르의 주인공인 우스만 뎀벨레도 1년 전보다 4000만 유로(666억원) 뛰며 몸값 1억 유로(1661억원)를 돌파했다.비티냐와 주앙 네베스도 9000만 유로까지 상승했고, 아슈라프 하키미와 윌리안 파초도 각각 8000만 유로(1325억원), 6500만 유로(1077억원)까지 올랐다. 동료들의 몸값은 오름세를 보이지만, 이강인의 몸값은 1년 전보다 오히려 떨어졌다.이강인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3000만 유로(497억원)의 시장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까지는 이때가 이강인이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때다.그러나 이강인의 몸값은 올해 6월 2500만 유로(417억원)로 떨어졌고, 이달 업데이트 때는 변동이 없었다.정기적으로 뛰지 못하는 것이 ‘제자리걸음’의 이유로 풀이된다. 2023년 7월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아직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했다. 특히 지난 시즌 후반기에는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길었다. 중요성이 큰 경기에서는 출전하지 못하는 일이 잦았다.올 시즌에는 경쟁자들의 부상 등 여러 이유로 기회를 꾸준히 받고 있다. 이강인은 리그 6경기에 나섰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교체로 2경기에 출전했다. 다만 아직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몸값 변동 폭은 없지만, 이강인은 전 세계 축구선수 중 343번째로 높은 시장가치를 자랑하고 있다. 리그1에서는 몸값 25위, PSG에서는 16위다. 2001년생 축구선수 중에서는 43위이며 한국 선수 중에서는 4000만 유로(662억원)의 시장가치를 자랑하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김희웅 기자 2025.10.13 10:55
해외축구

‘공격력 부진’ AV, 겨울 승부수는 ‘LEE’…“선수는 UCL 출전팀 원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을 노린다는 주장이 나왔다.프랑스 매체 foot01은 11일(한국시간) “시즌 초반 부진한 출발을 한 빌라가 전력을 보강해 반등을 꾀하고 있다. 우나이 에메리 빌라 감독은 이미 다음 이적시장 영입 구상을 세웠고, 그중 한 명이 바로 이강인”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이미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PSG는 그를 헐값에 내보낼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빌라는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6위에 안착했다. 최종전서 아쉽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놓친 건 뼈아팠지만, 차상위 대회인 유로파리그(UEL)에 나서게 됐다.올 시즌 초반엔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빌라는 리그 첫 7경기서 단 2승(3무2패)에 그쳤다. 이 기간 득점은 단 6골로, 리그에서 세 번째로 적다. 매체 역시 “7경기에서 단 6골에 그친 공격력은 뚜렷한 약점으로 드러났다. 이런 상황에서 에메리 감독은 공격에 활력을 더할 선수를 찾고 있고, 그가 눈을 돌린 곳은 자신의 전 소속팀 PSG”라고 주장했다.이강인이 빌라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최근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빌라가 이강인을 설득하려 하고 있다”면서 “에메리 감독은 이강인의 다재다능함에 매료됐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양쪽 측면에서도 뛸 수 있는 옵션으로 평가 중”이라고 주장했다.이강인은 지난 2023~24시즌 PSG에 입단, 이후 꾸준히 공식전을 소화했다. PSG 입단 후 공식전 기록은 94경기 13골 11도움에 달한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강인이 선발 기회를 원한다며 그의 이적설을 주장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강인은 지난 시즌 주요 경기서는 벤치에 머무는 일이 많았다. foot01 역시 “이강인은 두 번의 이적시장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PSG에서 주전 경쟁을 이어가거나, 출전 기회를 찾아 떠날 것인지 말이다”라고 짚었다.이적의 걸림돌 중 하나는 계약 기간이다. 이강인은 현재 PSG와 2028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이적이 이뤄지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매체는 “PSG는 쉬운 협상 상대가 아니”라며 “구단은 이강인 영입 당시의 이적료를 회수하고자 한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역시 시즌 초부터 부상으로 공격진이 무너진 상황에서 또 다른 공격 자원을 잃기를 원치 않을 거”라고 짚었다.끝으로 매체는 “선수 본인 역시 PSG를 떠날 경우 UCL 출전팀으로 이적하길 바란다”며 “빌라가 이강인을 설득하려면 비전 제시와 함께 리그 순위를 올릴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김우중 기자 2025.10.12 10:55
프로축구

[공식발표] ‘파이널 B 추락’ 울산, 신태용 감독과 충격 결별…2개월 만에 계약 해지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신태용 감독과 동행을 끝냈다.울산 구단은 9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으로 지난 8월 초 지휘봉을 잡은 신태용 감독과의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이제 울산과 신태용 감독은 짧은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발표했다.오는 18일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33라운드부터는 울산의 노상래 유소년 디렉터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신태용 감독은 지난 8월 9일 제주SK와 데뷔전에서 승리했지만, 이후 리그 7경기에서 3무 4패에 그쳤다. 울산은 강등권(10~12위)인 10위로 추락했고, 2015년 이후 파이널 B(6~12위)행을 확정했다.울산은 “K리그에서 지도 경험이 있는 노상래 임시 감독 체제에서 기존 코치들과 소통·협업으로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겠다. 더불어 빠르게 후임 감독을 물색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울산 구단은 이번 신태용 감독과의 계약 해지와 함께 ‘하위 스플릿’이라는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김광국 대표이사도 퇴진하기로 했다.김희웅 기자 2025.10.09 17:52
산업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독일 ‘아누가 2025’ 현장 방문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유럽 방문으로 추석 연휴를 보냈다.김 부회장이 전략 수출시장으로 부상한 유럽을 방문해 글로벌 현장 경영에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9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김 부회장이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 2025’ 현장을 찾았다.‘불닭 스파이시 클럽’(Buldak Spicy Club)을 콘셉트로 구성한 삼양식품 부스를 찾은 김 부회장은 현장을 살피는 동시에 글로벌 식품외식산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홍보에 힘을 실었다. 또한 프랑스 대형채널 유통전문업체인 SRG 인터내셔널과 프랑스 현지 유통에 관한 MOU를 체결해 유럽시장 진출 가속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네덜란드의 삼양식품 유럽법인을 방문해 현지 사업 현황과 시장 상황 등을 점검했다.김 부회장이 하반기 첫 글로벌 현장 경영지로 유럽을 선택한 것은 현지 불닭브랜드 인기가 확산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다.이에 따라 삼양식품은 급증하는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밀양공장을 증설하고, 지난해 유럽판매법인을 설립해 판매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권역 내 대표적인 슈퍼마켓 체인인 네덜란드 알버트하인, 독일 레베를 비롯해 2분기부터 영국 최대 유통채널인 테스코에도 입점하는 등 주류 마켓 진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삼양식품 관계자는 “현장경영을 중시하는 김 부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유럽 방문이 이뤄진 것”이라며 “이번 아누가 2025에서의 성공적인 부스 운영이 유럽 내 삼양식품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0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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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김재중 걸그룹 세이마이네임 금메달 “대표님 차 사주세요”

명절 대표 예능 프로그램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가 시청률 3%대를 기록했다. 7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MBC ‘아육대’ 1부는 전국 가구 시청률 3.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5년만에 돌아온 ‘승부차기’ 종목 중 ‘LUCY(루시)’의 ‘삼각발’ 조원상의 슈팅을 ‘아홉(AHOF)’의 박주원이 무릎으로 막아내고, 별명이 ‘외계감자 슛돌이’라는 ‘아홉(AHOF)’ 서정우의 슈팅을 ‘LUCY(루시)’ 최상엽이 몸을 던져 선방해 박문성 해설위원이 “골키퍼에 재능이 있다”고 극찬하는 장면이 분당 최고 시청률 5.7%까지 치솟으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한 방 슈팅을 날렸다.어느덧 15주년을 맞은 ‘아육대’는 4인의 MC 전현무, 이창섭, 이은지, 조나단의 노련한 중계로 개막식부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아육대 터줏대감' 전현무는 안정적인 진행력으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았으며, ‘아육대 출전 경험자’ 이창섭은 직접 경험한 생생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K-POP 고인물’ 이은지는 특유의 예능감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아이돌 박사' 조나단 또한 아이돌에 대한 폭넓은 지식으로 중계에 활력을 더했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선서나 축하 공연을 대신해 K-POP 아이돌을 위한 맞춤형 몸풀기 체조 시간이 마련됐으며, ‘CRAVITY(크래비티)’ 형준이 즉흥적으로 무대에 올라 제니의 ‘like JENNIE' 안무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먼저 진행된 여자 60m 경기에서는 ‘tripleS(트리플에스)’ 니엔과 린, ‘X:IN(엑신)’ 아리아,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하늘, ‘이프아이(ifeye)’ 태린과 라희가 치열한 예선을 뚫고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두 팀에서 각각 두 명의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면서, 팀 내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집안싸움’ 양상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결승에서는 ‘tripleS(트리플에스)’ 니엔이 압도적인 스피드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지난해 은메달의 아쉬움을 완벽히 씻어냈다.남자 60m 경기에서는 ‘TEMPEST(템페스트)’ 은찬, ‘루네이트(LUN8)’ 카엘, ‘NEXZ(넥스지)’ 소 건, ‘ARrC(아크)’ 최한, ‘뉴비트(NEWBEAT)’ 홍민성, ‘CLOSE YOUR EYES(클로즈 유어 아이즈)’ 송승호가 결승에 진출했다. 박빙의 레이스가 펼쳐진 결승전, 이들 가운데 단연 눈에 띈 건 카엘과 홍민성이었다. 숨 막히는 질주 끝에 단 0.07초 차이로 승부가 갈렸고, 카엘이 7.79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카엘도 역시 지난해 은메달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딛고 올해 금메달을 차지하며, 올해 육상 60m 경기에서는 ‘은메달리스트의 반란’이라는 짜릿한 드라마를 완성했다.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진 여자 씨름 단체전 경기에서는 ‘Hearts2Hearts(하츠투하츠)’,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 ‘tripleS(트리플에스)’, ‘SAY MY NAME(세이마이네임)’ 등 총 8팀이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평소와는 다른 여돌들의 눈빛과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지며, 승부의 열기가 더해졌다. 수비에 집중하라는 코칭을 받았던 ‘SAY MY NAME(세이마이네임)’은 예상을 뒤엎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반전을 선사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경기 전, 소속사 대표이자 가수인 김재중에게 “금메달을 따게 되면 차 한 대 사주세요”라고 깜짝 요청을 던진 멤버들의 발언이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명중률로 승부가 갈리는 권총 사격 남자 단체전에는 ‘RIIZE(라이즈)’와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 ‘NCT WISH(엔시티 위시)’와 ‘P1Harmony(피원하모니)’ 등 총 4팀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고도의 집중력과 차분함이 요구되는 경기인 만큼, 선수들의 몰입한 모습과 전광판에 비친 훈훈한 비주얼이 큰 화제를 모았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마지막 순간의 접전 끝에, ‘RIIZE(라이즈)’가 금메달을 거머쥐며 ‘남자 사격의 제왕’으로 우뚝 섰다. 올해 아육대에 첫 출전한 ‘RIIZE(라이즈)’는 실력과 비주얼을 동시에 입증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마지막으로 5년 만에 돌아온 승부차기 종목에서는 실력이 검증된 선수 출신 아이돌들부터 숨겨진 실력의 신흥 강자까지 축구에 진심인 아이돌들이 총출동했다. 키커의 거침없는 슈팅과 골키퍼의 몸을 사리지 않는 슈퍼세이브로 지켜보는 팬들은 물론 캐스터와 해설위원까지 기립하게 만든 명승부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RIIZE(라이즈)’는 ‘송’흥민 은석부터 네‘희’마르 소희, 킬리안 ‘윤’바페 라는 ‘NOWZ(나우즈)’ 윤 등 월드클래스 축구 선수들의 이름을 별명으로 내세우며 축부심을 드러낸 아이돌들이 대거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과연 월드클래스급 별명에 걸맞은 실력을 자랑할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승부차기 4강과 결승 결과는 2부에서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공개된 ‘아육대 2부’ 예고 영상에서는 남자 씨름 단체전부터 권총 사격 여자 단체전까지 다양한 종목에서 몰입도 높은 경기와 아이돌들의 반전 활약이 어우러진 현장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인다. ‘아육대’ 2부는 이날 화요일 오후 5시 50분 방송될 예정이며, 방송시간은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중계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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