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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캐나다 교포 이태훈, 우리금융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점프 "바람도 강하고 그린 빨라...안전 공략하며 버디 노리겠다"

캐나다 교포 이태훈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 1위에 올라 최종 라운드를 준비한다. 이태훈은 26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파71·703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209타가 된 이태훈은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앞섰다. 문도엽과 강태영이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옥태훈과 박준홍이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를 달리며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이태훈은 2021년 10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이후 3년 6개월 만에 4승에 도전한다. 이태훈은 "매 홀 파로 마무리하자는 생각으로 경기했다"며 "바람도 강하고, 그린도 빠른 만큼 내일 안전하게 코스를 공략하다가 기회가 오면 버디를 노리겠다. 오늘 핀 위치가 정말 어려웠는데, 최종 라운드 핀 위치도 당연히 어려울 거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 아시안투어에서 우승을 했다. KPGA투어에서는 긴 기간 우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지만, 몇 년간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태훈은 "퍼트 연습을 정말 많이 하고 있다. 그동안 블레이드 퍼터를 사용하다 지난해 우승한 ‘BNI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2주 전에 말렛 퍼터로 바꿨다. 그 뒤 우승도 하고 계속 사용하고 있다. 느낌이 정말 좋다"고 답했다. 2025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한 김백준은 이날 데일리 베스트인 4언더파를 몰아치고 1언더파 212타를 기록, 전날 공동 50위에서 공동 6위로 껑충 뛰었다.2라운드까지 공동 4위에 오르는 '깜짝 선전'을 펼친 발달 장애 프로 골퍼 이승민은 이날 5타를 잃고 1오버파 214타, 공동 14위로 내려갔다. 이승민은 자신의 KPGA 정규 투어 역대 최고 성적인 2023년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공동 37위를 뛰어넘는 개인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이은경 기자 2025.04.26 17:54
골프일반

'한국 골프 자존심' 임성재-'돋보이는 신예' 김백준,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 경쟁

한국 골프의 자존심 임성재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개막전에서 가장 빛난 김백준이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에 나선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임성재는 KPGA투어에서 26년 만에 단일 대회 3연패라는 새 역사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2023년과 2024년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우승했다. 특히 지난해 대회에서는 최종 라운드에서 무려 5타 차를 극복하는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월드클래스’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올해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새롭게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으로 무대를 옮겨 열리며, 코스 변화가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임성재는 “우리금융 챔피언십 3연패는 꼭 이루고 싶은 목표다. 많은 팬들이 대회장을 찾아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최근 임성재는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5위에 올라 PGA투어 통산 상금 3294만 달러로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상금 기록을 경신했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그의 3연패 도전에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주말 끝난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 김백준은 임성재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백준은 투어 2년 차 신예답지 않은 패기와 집중력으로 시즌 개막전에서 공동 2위 이상희, 옥태훈을 2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백준은 “개막전에서 우승할 줄 몰랐는데 정말 기쁘고 나 자신이 대견스럽다”며, “시즌 목표를 3승으로 잡았으며, 제네시스 대상 수상과 PGA 투어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은경 기자 2025.04.22 11:38
PGA

"최종 목표는 PGA 진출" 데뷔 첫 승 김백준 "목표는 3승, 대상 타고 PGA 가고파" [IS 춘천]

"올해 목표는 3승. 대상 타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하고 싶다."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2년 차 김백준(24·속초아이)이 원대한 포부를 전했다. 김백준은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골프&리조트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KPGA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기록, 이븐파 71타로 마무리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김백준은 2위권 선수들과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김백준은 정규투어 입회 19개 대회 만에 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김백준은 정규투어 데뷔 시즌이던 지난해 명출상(신인왕) 레이스 선두를 달리다가 막판 송민혁(21·CJ)에게 상을 내준 바 있다. 지난겨울 스페인 무르시아 지역에서 비거리를 늘리는 훈련에 집중한 김백준은 2년 차인 올해, 개막전부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후 만난 김백준은 "감사드릴 분이 너무 많다. 도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첫 우승을 개막전부터 할 줄 몰랐는데 내 자신에게 대견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긴장하지 말고, 너무 소극적으로 하지 말자고 되뇌면서 경기했다. 그간의 노력이 현실(우승)이 돼 기쁘다"라며 "코스가 어려웠는데, 큰 미스는 한 번도 안했다고 생각했다. (15번 홀까지 버디가 없어서) 크게 요동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목표를 3승으로 잡았는데, 첫 단추를 잘 뀄다. 시작에 가까운 커리어이기 때문에, 이 우승을 원동력으로 삼고자 한다. 자만하지 않고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2승을 위해 보완해야 할 점이 있을까. 그는 "아직 투어를 뛴 지 오래 되지 않아 냉정한 면이 떨어진다. 긴장을 많이 해서 초반에 내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앞으로 중요한 대회에 우승하고 많은 대회에 우승하려면 이런 부분이 보완돼야 한다"고 짚었다. 우승하고 싶은 대회에 대한 질문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어느 대회건 우승 기회가 오면 그 기회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백준은 궁극적인 목표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을 언급했다. 올 시즌 KPGA 투어에서 대상을 차지한 뒤 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을 통과해 세계무대에 입성하는 게 목표다. 그는 "진출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PGA 투어에서 살아남고, (PGA 투어에서) 좋은 선수로 남고 싶다"라며 "그 목표를 위해 지금 좋은 과정을 밟고 있는 것 같다.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춘천=윤승재 기자 2025.04.20 17:51
PGA

'생애 첫 우승을 개막전에서' 잘 지킨 2년 차 김백준, 개막전 '킹' 등극 [IS 춘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년 차 김백준(24·속초아이)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백준은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골프&리조트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KPGA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기록, 이븐파 71타로 마무리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김백준은 2위권 선수들과 2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백준은 KPGA투어 개막전 '킹'이 됐다. 김백준은 정규투어 입회 19개 대회 만에 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김백준은 정규투어 데뷔 시즌이던 지난해, 명출상(신인왕) 레이스 선두를 달리다가 막판 송민혁(21·CJ)에게 상을 내준 바 있다. 지난겨울 스페인 무르시아 지역에서 비거리를 늘리는 훈련에 집중한 김백준은 피나는 노력 끝에 데뷔 2년 차인 올해, 개막전부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마지막 라운드를 2타 차 선두로 시작한 김백준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1위를 유지해 갔다. 8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9번 홀(파4)에서 때린 티샷이 러프 옆 나무 사이로 떨어져 위기를 맞았다. 결국 이 홀에서 첫 보기를 범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김백준은 이후 다시 파 행진을 펼치면서 한 타 차 아슬아슬한 선두를 유지했다. 15번 홀(파5)에선 공격적으로 나섰다. 투온그린(두 번의 샷 만에 그린 위에 공을 올리는 일) 후 버디 퍼트까지 성공하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김백준은 17번 홀(파3)에서 9.54야드(약 8.7m)의 파 퍼트를 실패하며 보기를 기록했지만, 18번 홀 안정적인 세컨드 샷으로 홀컵 가까이 공을 위치시키며 우승 버디를 작성했다. '추격자'들은 많았다. 이날 생일을 맞은 이상희(33)는 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했다. 181.63야드(약 166m)에서 때린 티샷이 그린 위에 떨어진 뒤 홀컵까지 미끄러져 내려갔다. 이 홀인원으로 이상희는 선두 김백준을 1타 차로 추격했으나 이후 보기를 3개(버디 2개) 기록하며 순위가 밀려났다. 홀인원 부상으로 1600만원 상당의 홈 스피커를 부상으로 받는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김백준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시작한 옥태훈(27·금강주택)은 6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했으나, 10번 홀(파4)에 이어 15번 홀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직후 김백준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다시 2위로 내려앉았고, 1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공동 2위에 머물렀다. 최승빈(24·CJ)도 17번 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김백준을 끝까지 추격했으나, 18번 홀 티샷이 페널티 지역으로 넘어가면서 보기를 기록, 역전에 실패했다. 춘천=윤승재 기자 2025.04.20 16:52
PGA

'생일에 홀인원' 이상희, 자신에게 1600만원 스피커 선물

이상희(33)가 자신의 생일에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상희는 2025 시즌 KPGA 투어 첫번째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이상희는 20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골프&리조트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KPGA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7번 홀(파3)에서 홀인원에 성공했다. 이상희의 개인 통산 첫 번째 KPGA 투어 홀인원이다.181.63야드(약 166m)에서 때린 이상희의 티샷이 그린 위에 떨어진 뒤 홀컵까지 미끄러져 내려갔다. 이 홀인원으로 이글을 기록했다. 1992년 4월 20일생인 이상희는 자신의 생일에 홀인원 진기록을 세웠다. 7번 홀에는 뱅앤올룹슨에서 제공하는 약 1600만 원 상당의 베오랩18(BEOLAB 18) 프리미엄 홈 스피커가 부상으로 걸려있었는데, 이상희가 홀인원을 성공하면서 소중한 생일 선물을 받았다. 춘천=윤승재 기자 2025.04.20 16:03
PGA

김백준, 생애 첫 우승 보인다…KPGA 개막전 단독 선두 질주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2년 차 김백준이 생애 첫 우승에 다가섰다.김백준은 19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골프&리조트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KPGA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중간 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김백준은 단독 선두를 달렸다.데뷔 2년 차인 김백준은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김백준은 지난해 신인왕 레이스에서 시즌 내내 선두를 달렸지만,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송민혁에게 역전을 내줬다.신인왕을 놓쳤던 김백준은 겨우내 비거리를 늘리고 샷 정확도를 끌어올리는 등 기량 발전에 힘썼다.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인 옥태훈은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을 노린다. 이상희와 최승빈이 공동 3위에 올랐다.김희웅 기자 2025.04.19 18:25
골프일반

2025 KPGA투어 막 올린다...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7일 개막

한국프로골프(KPGA)투어가 2025시즌을 힘차게 출발한다. 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원)이 17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를 시작으로 KPGA 투어는 11월까지 20개 대회를 치르는 일정에 들어간다.지난해 KPGA투어 상금왕과 대상을 휩쓴 장유빈이 LIV골프로 무대를 옮긴 후 새 왕좌를 차지할 주인공이 누구인지가 최대 관심사다. 지난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5위에 올랐고, 장유빈과 국가대표팀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던 조우영(24·우리금융그룹)이 이번 대회 주목받는 우승 후보다. 조우영은 "지난해 시즌이 끝나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막판에 경기력이 정말 좋았다. 올해 시즌 초반부터 아시안투어 대회에 참가했던 만큼 경기 감각에는 문제없다"며 "개막전에 맞춰 샷과 쇼트게임을 차근차근 정비하고 있다. 전지훈련에서 중점을 둔 점이 100m 이내 플레이였던 만큼 이 부분의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훈련 성과를 짚었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3승을 거두고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오르고 싶다"며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해 PGA투어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KPGA투어 흥행 스타로 떠오른 김홍택(32·DB손해보험)과 가장 기복 없는 경기를 펼치는 이정환(34·우리금융그룹)과 함정우(31·하나금융그룹), 지난해 신인왕 송민혁(21·CJ) 등도 개막전 우승을 노린다. 2023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내면서 시즌 3승을 쓸어 담았던 고군택(26·대보건설)도 2년 만에 정상 복귀를 꿈꾸며 출사표를 냈다.11회째 KPGA 투어 개막전으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올해 총상금을 2억원 증액해 10억원이 됐다. 우승 상금도 작년 1억4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올랐다.이은경 기자 2025.04.16 16:00
골프일반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1R 조우영-김홍택, 고군택-박상현 동반 플레이 확정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강원 춘천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올드코스(파71·7181야드)에서 펼쳐지는 2025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의 1라운드 조편성이 발표됐다.15일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발표한 1라운드 조편성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조는 낮 1시에 1번홀(파5)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33조다.33조에는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5위 조우영(24·우리금융그룹)과 제네시스 포인트 4위 이정환(34·우리금융그룹), KPGA 투어에서 가장 강력한 팬덤을 자랑하고 있는 본 대회 주최사인 DB손해보험 소속 김홍택(32·DB손해보험)이 포진 되어있다.21조도 주목할 만하다. 고군택(26·대보건설)과 박상현(42·동아제약), 문도엽(34·DB손해보험)까지 역대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챔피언들이 아침 8시 20분 10번홀(파4)에서 플레이한다.지난해 KPGA 투어 ‘명출상(신인상)’ 레이스를 펼쳤던 송민혁(21·CJ)과 김백준(24·team속초아이)은 2023년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최승빈(24·CJ)과 함께 낮 12시 30분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올 시즌 투어에 입성하는 ‘루키’ 대결도 펼쳐진다. 2024년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1위 김현욱(21·NH농협은행)과 ‘국가대표 출신’ 문동현(19·우리금융그룹), 이성호2838(21·하나금융그룹)가 낮 1시 30분 1번홀에서 36조로 출발한다.‘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올해 총상금을 3억 원 증액해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3년(2026~2028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이은경 기자 2025.04.15 17:53
골프일반

2025 KPGA투어 개막 D-2...최고의 동기부여는 '제네시스 대상'

2025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개막전은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강원 춘천 소재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올드코스에서 진행되는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이다.KPGA 투어 선수들은 “제네시스 포인트 TOP10에 진입하는 것이 시즌 목표”, “올해는 꼭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이는 제네시스 포인트 경쟁 그리고 ‘제네시스 대상’을 향한 KPGA 투어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명확하기 때문이다.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는 보너스 상금이 지급된다. 지난해 5억원으로 증액됐다. 5억원 중 제네시스 포인트 1위가 수령하는 보너스 상금은 2억원이고 나머지 금액이 2위부터 10위 선수까지 차등 분배된다.2024 시즌 20개 대회에 출전해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1회 포함 TOP10에 7회 진입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6위(4617.12포인트)를 기록했던 김홍택(32·DB손해보험)은 “언젠가부터 매 시즌 개막 전 목표를 단순히 ‘몇 승 하겠다’보다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또는 TOP5’, 혹은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설정한다”며 “제네시스 포인트 제도는 KPGA 투어 선수들이 투어 활동을 하는 데 있어 큰 원동력”이라고 이야기했다.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선수에게는 보너스 상금 2억 원과 함께 제네시스 차량,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KPGA 투어 시드 5년,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 주어진다. 또한 제네시스 포인트 1, 2위에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 제네시스 포인트 2, 3위에게 DP월드투어 시드도 부여된다. 이외에도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 출전 등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에게 여러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지난 시즌 장유빈(23)과 ‘제네시스 대상’ 경쟁을 펼쳤으나 아쉽게 제네시스 포인트 2위(6051.96포인트)에 자리했던 김민규(24·종근당)는 "'제네시스 대상'은 'KPGA 투어 최고의 자리'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지만 해외투어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것에서 정말 욕심난다. 부상과 보너스 상금도 두둑하다"고 웃은 뒤 "그만큼 따 내기가 어렵다. 한 시즌동안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며 기복 없이 고른 활약을 증명해야 한다. 정말 가치 있고 꼭 갖고 싶은 타이틀"이라고 힘줘 말했다.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이끄는 것은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10월에 개최되는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다.총상금 400만 달러 규모의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직전 대회 종료 기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이 출전 자격을 얻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는 DP월드투어 시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해외무대 진출을 바라보고 있는 국내 선수들에게는 절호의 기회로 꼽힌다.이은경 기자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포인트 제도 후원,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최 외 다양한 후원 마케팅을 통해 한국프로골프 발전의 최고 조력자 역할을 이어 나가고 있다. 2025.04.15 15:56
골프일반

강성훈, 2025 시즌은 KPGA 투어에서... “오랜만의 복귀에 낯설지만 설레”

강성훈(38)이 올 시즌 '해외투어 시드권자 복귀자' 시드 카테고리로 KPGA 투어에서 활동한다.한국 무대 복귀는 6년 만이다. 강성훈은 2019년에도 KPGA 투어 시드 카테고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당시에는 단 1개 대회만 출전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KPGA 투어 시드를 갖고 있지 않았으나 올해는 시드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강성훈은 “오랜만의 KPGA 투어 복귀다. 낯설기도 하지만 설렌다. 상반기에는 출전할 수 있는 대회에 최대한 나서고 싶다”며 “경험을 해보지 못한 코스도 많다. 예전과 기량 차이도 있지만 후배 선수들 그리고 친했던 선수들과 경기한다면 즐거울 것 같다”고 밝혔다.2003년부터 2006년까지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던 강성훈은 2006년 4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 투어 ‘롯데스카이힐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 해 12월 카타르에서 열린 ‘도하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도 획득했다.강성훈은 2007년 KPGA 투어에 정식으로 데뷔한 후 2010년 ‘유진투자증권오픈’, 2013년 ‘CJ INVITATIONAL HOSTED BY KJ CHOI’, ‘코오롱 제56회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쌓았다. 2011년부터는 PGA투어와 콘페리투어 무대에서 꾸준하게 활동했고 2019년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투어 첫 승을 기록했다.강성훈은 지난 시즌의 경우 DP월드투어와 PGA투어, 콘페리투어를 병행했다. 10월 개최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DP월드투어 소속으로 참가하며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기도 했다. 올 시즌 강성훈의 목표는 ‘꾸준한 플레이’다.강성훈은 “성적에 집착하기 보다는 꾸준하게 스스로 만족할만한 플레이를 펼치는 데 집중하고 싶다”며 “일관성 있는 경기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다.이어 “이번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했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의해 훈련을 잘 했다. 몸도 잘 만들었다. 기술적으로 보완된 점도 많다. 특히 최근 스윙 교정을 마쳤는데 실전에 잘 적용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며 “일주일에 3~4회씩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고 있다. 라운드를 할 때는 직접 가방을 메고 걸어서 라운드에 임한다. 체중은 7~8kg 정도 감량했다. 대신 근육량을 늘렸다. 지구력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강성훈은 다가오는 17일부터 강원 춘천 소재 라비에벨CC에서 펼쳐지는 2025 시즌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강성훈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타이틀 스폰서와 후원사, 골프장 등 대회에 있어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예전처럼 잘 하는 모습으로 팬 분들께도 보답하겠다. 올 시즌 KPGA 투어를 향한 많은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강성훈은 한 시즌동안 함께 뛸 후배 선수들에게 메시지도 남겼다.강성훈은 “혹시나 내게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주저 말고 다가와 물어보길 바란다. 나도 미국에서 투어 생활을 하면서 최경주 선수, 양용은 선수와 주기적으로 소통하고 조언을 구했다. 이 부분이 골프 선수로서 큰 밑거름이 됐다”며 “해외 진출의 꿈을 갖고 있다면 가능한 일찍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콘페리투어의 경우 적은 상금에도 경쟁이 정말 치열하다. 어렸을 때부터 이런 환경에서 경쟁해보고 생활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은경 기자 2025.04.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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