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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나는 솔로’ 남규홍 PD, 작가 불공정 계약으로 과태료 150만원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연출가이자 제작사 촌장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남규홍 PD가 프리랜서 방송작가와 서면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22일 문체부에 따르면 자유계약(프리랜서) 방송작가들이 예능 프로그램 제작사에 대해 ‘예술인 복지법’과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지난 4월 신고한 사건과 관련해 예술인 권리보장 및 성희롱·성폭력 피해구제 위원회의 심의·의결에 따라 지난 18일 촌장엔터테인먼트에 과태료 150만 원을 부과한 동시에 시정 권고를 조치했다.권고 내용은 ‘나는 솔로’ 제작과 관련해 작가들과 대등한 입장에서 계약을 체결하고 서면 계약서를 작가들에게 교부, 계약 체결 및 계약서 교부와 관련한 이행 내용을 포함한 재발 방지 대책 제출 등이다. 촌장엔터테인먼트는 내달 4일까지 과태료 부과 사전 통지에 의견을 낼 수 있으며 의견 제출 기간 안에 과태료를 자진 납부하면 최대 20% 감경 받을 수 있다.앞서 남규홍 PD는 작가 불공정 계약과 갑질, 재방료 가로채기 등의 의혹을 받았다. 남규홍 PD는 지난 4월 자신의 딸을 ‘나는 솔로’ 엔딩 크레딧에 작가로 이름을 올리고, 방송작가들에게 불공정 계약서 체결을 강요해 재방료를 가로채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남규홍 PD는 이를 전면 부인했으나 한국방송작가협회,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 등은 성명문을 통해 그를 규탄하며 방송사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2 15:35
스포츠일반

김원호-정나은, 극적으로 8강 진출...킴콩 듀오도 2연승 [2024 파리]

한국 배드민턴 혼합복식에 나선 두 조가 모두 8강에 안착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랭킹 8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A조 예선 3차전에서 랭킹 1위 정쓰웨-황야충(중국) 조에 게임 스코어 0-2((13-21, 14-21)로 완패했다. 예선에서 1승 2패를 기록한 김원호-정나은 조는 공동 2위가 됐지만, 게임 승률(3승 4패)에서 프랑스 조(2승 4패), 인도네시아 조(2승 5패)에 앞서 간신히 8강 티켓을 잡았다. 무패 행진은 이어가고 있는 랭킹 4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는 이날 태국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랏타나차이 조를 2-1(21-16, 10-21, 21-15)로 꺾고 B조 1위에 올랐다. 예선 1차전에서 패한 여자복식 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 조는 프랑스 앤 탄-마고 랑베르 조를 2-0(21-13, 21-8)로 꺾고 남은 3차전 결과에 따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킴콩' 듀오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는 29일 세티야나 마파사-엔잘레 위(호주) 조를 2-0으로 걲고 2승을 거두며 8강에 안착했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올 시즌 전영오픈에서 정상에 오르고, 랭킹 1위 천칭천-자이판 조에도 승리하는 등 킴콩 듀오보다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하지만 예선 1차전, 올림픽 첫 경기에서 패하며 주춤한 상황이다. 금메달 3개를 노리는 한국 배드민턴. 예선전에서 종목별 희비가 엇갈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7.30 06:17
연예일반

홍윤화 가수 데뷔 ‘고기 고기’ 발매 “고기가 더욱 맛있어지는 노래”

개그우먼 홍윤화가 1일 낮 12시 디지털 싱글 ‘고기 고기’를 발매했다.홍윤화의 가수 데뷔곡인 ‘고기 고기’는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사랑하는 연인에 비유한 곡으로 고기의 특별한 맛과 감동을 센스있는 가사로 표현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먹음직스러운 고기 먹방으로 보는 이들의 식욕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홍윤화의 고기 댄스도 만나볼 수 있다.홍윤화는 신곡 발매에 앞서 “개그우먼이 아닌 가수로 도전하게 되었다.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게 된 만큼 작업하는 모든 순간이 너무 즐거웠다. 특히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고기가 주제인 만큼 더욱 진정성 있게 최선을 다했다”고 작업 과정을 밝혔다.홍윤화는 이어 “‘고기 고기’는 고기가 더욱 맛있어지게 하는 노래다. 고기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또 하나의 기쁨과 즐거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홍윤화는 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을 비롯해 ENA PLAY ‘식탐상사’, HQ+ ‘오늘알바 리턴즈’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1 17:35
연예일반

“PD들도 작가 일 해”…석연치 않은 해명, 연이은 논란에 빛바랜 ‘나는 솔로’ [줌인]

‘나는 솔로’ 연출자 남규홍 PD가 작가들의 재방송료를 가로채려 했다는 의혹에 적극 반박했으나 한국방송작가협회가 이에 대해 대응을 검토 중이어서 논란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10일 한국방송작가협회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표준계약서가 있다. 상황에 따라 일부 항목 등 조항이 다른 부분은 있을 수 있지만 드라마, 예능 등 장르마다 계약서가 다른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는 ‘나는 솔로’ 일부 작가들이 남규홍 PD에게 재방송료를 지급 받기 위해 한국방송작가협회 양식에 맞는 용역계약서 작성을 요구했으나 남 PD가 저작권 관련 부분이 수정된 제작서를 줬다고 주장하자 남 PD가 작가들이 드라마 작가 계약서를 가져와 검토가 필요했다고 해명한 데 따른 데 대한 반박이다.작가협회 관계자는 “이 문제에 대해서 협회 차원에서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문제가 불거져 퇴사했다는 ‘나는 솔로’ 작가들이 협회 소속이 아니기에 이 문제를 어떻게 접근할지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SBS 플러스‧ENA 예능 ‘나는 솔로’ 연출자인 남규홍 PD가 지난 2월 21일 방송부터 자신의 딸 남인우 씨와 연출진 나상원, 백정훈 PD 등을 작가 명단에 포함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남PD가 작가들에게 지급되는 재방송료를 가로채려거나, 딸이 ‘아빠 찬스’를 쓴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이에 대해 남PD는 작가들과 용역계약서 작성을 미뤄왔다는 의혹에 대해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용역계약서를 작성하지만 때에 따라 뒤늦게 쓰는 케이스가 있다”, “작가들이 드라마 작가 계약서를 가져왔기에 프로그램 특성에 맞지 않는 부분을 수정, 보완해 논의하려 했고 법률적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시간이 지체됐다”고 해명했다.또한 남PD는 이어 본인과 딸, 다른 PD 등을 작가 명단에 포함한 부분에 대해서도 “PD들도 작가적인 일을 했을 경우 근거로 남겨야 한다고 생각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딸의 경우 자막을 쓰는 역할을 했기 때문에 작가로 이름을 올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방송업계에서는 남PD의 주장이 그동안의 방송계의 관행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지상파 예능 담당 PD는 “PD가 프로그램의 작가로 이름을 올리는 경우는 극히 드문 정도가 아니라 본 적이 없다. 자막은 보통 PD가 쓰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쓴다고 해서 작가로 이름을 올리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사마다 다르긴 하나 보통 작가는 프로그램의 기획이나 구성과 관련된 일을 하며 자막 등 영상과 관련된 부분은 작가의 영역이 아니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사태와 별개로 ‘나는 솔로’는 미방송분 및 라이브 방송 유료화를 진행하려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유료화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하자, 남PD가 이끄는 촌장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촌장엔터테인먼트TV 멤버십 운용은 잠정 보류하겠다. 가입해주신 분들은 아래 메일로 연락주시면 감사표시로 소정의 기념품을 보내드리겠다”며 유료화 진행을 철회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0 16:17
스포츠일반

셔틀콕 여제가 돌아왔다...'역전 DNA' 드러낸 안세영, 야마구치 꺾고 프랑스오픈 우승

안세영(22·삼성생명)이 2024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무대에서 정상에 올랐다. 부상 복귀전에서 '셔틀콕 여제'다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프랑스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랭킹 4위)를 게임 스코어 2-1(18-21, 21-13, 21-10)로 승리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9월 중국 오픈 결승전 이후 6개월 만에 야마구치를 상대했다. 이전까지 통산 전적은 21전 9승 12패로 열세였지만, 이날 승리로 최근 4연승을 거뒀다. 부상 복귀 무대에서 바로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지난 1월 인도오픈에서 오른쪽 허벅지 부상을 당해 한동안 재활 치료에 매진했다. 40여 일 만에 복귀한 이번 프랑스오픈에서 건재한 기량을 증명했다. 첫 출전이었던 말레이시아오픈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우승이다. 마침 이 대회는 오는 7·8월 열리는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무대에서 개최됐다. 프레올림픽에서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의미가 있는 우승이다. 1게임 초반, 안세영은 하이클리어, 야마구치는 스매싱이 라인을 벗어나며 2-2로 맞섰다. 하지만 상대 연속 범실로 4-2로 앞서간 뒤 절묘한 대각선 드롭샷을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안세영도 이어진 상황에서 3연속 범실 하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점프 스매싱과 드롭샷을 거듭 대각선으로 보내 상대 빈 위치를 찌르며 8-5로 앞서갔다. 야마구치가 네트 앞에서 간신히 넘긴 셔틀콕을 바로 꽂아 넣어 기세를 올렸다. 안세영은 이후 공세로 나선 야마구치에 밀리며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헤어핀 싸움에서 야마구치가 다시 범실을 하며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렸다. 이후 다시 한번 오른쪽에서 대각선 드롭을 짧게 떨어뜨리며 상대 균형을 흔든 뒤 스매싱으로 마무리하며 달아났다. 1게임 중반 진입 전까지는 안세영의 페이스였다. 하지만 이후 갑자기 수비가 흔들렸고, 범실까지 나오며 연속 실점했다. 12-12에서는 야마구치의 대각선 드롭샷을 걷어내지 못해 실점하며 이 경기에서 처음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안세영은 '횡방향' 이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야마구치가 '전' 랭킹 1위답게 정교한 드롭샷을 계속 선보인 뒤 이를 경계하는 안세영의 허를 찌르는 스매싱까지 시도하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어느새 12-15, 3점 차까지 벌어졌다. 안세영은 이후 범실 유도로 추격했고, 스매싱 공격을 성공하며 1점 차, 야마구치의 범실로 16-16 동점을 만들었다. 이 상황에서 수세적 판단이 아쉬웠다. 사이드라인에 걸친 상대 공격을 지켜보다가 셔틀콕이 안쪽으로 떨어지며 실점한 것. 안세영은 바로 상대의 클리어가 낮은 탄도를 그리자 정면 공격을 시도했지만, 다시 라인을 벗어나며 실점했다. 1게임 초반에도 부정확했던 클리어가 다시 벗어나며 게임 포인트까지 몰렸고, 결국 1게임을 내줬다. 안세영은 2게임 초반에도 1-4로 밀리며 고전했다. 하지만 최강점인 체력 싸움에서 앞서며 빈틈을 만들기 시작했다. 대각선 스매싱과 헤어핀 대결 승리로 4-4 동점을 만들었고, 상대 균형이 무너진 상태에서 엔드라인 안쪽에 떨어지는 공격을 성공하며 2세트 처음으로 2점 앞섰다. 안세영은 특유의 '질식 수비' 뒤 상대 코트 빈 위치를 찌르는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야마구치의 범실이 늘어나며 점수 차가 8-14, 6점 차까지 벌어졌다. 위기도 있었다. 연속 4점을 내주며 점수 차가 좁혀졌다. 12-14에서는 야마구치의 대각선 드롭샷을 몸을 날려 막고도 실점하며 기세가 꺾이기도 했다. 이 상황에서 안세영은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상대 범실을 유도하는 클리어 랠리를 유도했고, 집중력 있는 수비로 야마구치의 체력을 빼놓았다. 결국 다시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8점 앞선 채 2게임을 마무리했다. 안세영은 3게임, 연속 4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강한 체력이 다시 빛났다. 야마구치는 초반부터 움직임이 둔한 모습을 보였고, 매 랠리마다 힘겨운 모습을 보였다. 반면 2게임 중반부터 잡은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9점 앞선 채 15점 고지를 밟았다. 이때까지 연속 실점도 없었다. 챔피언십 포인트가 다가오자, 잠시 추격 기세를 올렸던 야마구치가 다시 흔들렸다. 클리어와 헤어핀 연속 범실을 범했다. 강점은 스매싱도 네트를 넘지 못했다. 안세영이 주먹을 불끈 쥐는 특유의 세리머니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결국 21-10 승리. 안세영이 다시 포효했다. 안세영은 지난 9일 치른 타이쯔잉(대만·랭킹 3위)과의 준결승전에서 랭킹 1위 다운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3게임에서 11-18, 무려 7점 차 리드를 내줬지만, 대각선 드롭샷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리며 반격을 시작한 뒤 범실을 유도하며 점수 차를 좁혔고, 하이클리어로 엔드 라인 근처를 공략해 추격했다. 16-18에서 연속 실점하며 4점 밀린 채 매치 포인트를 내줬지만, 이후 무려 6연속 득점으로 대역전쇼를 펼쳤다. 타이쯔잉은 지난해 12월 나선 월드 투어 파이널 준결승전에서 안세영이 패한 선수다. 당시 타이쯔잉은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 오른쪽 무릎 인대 부상 여파로 기동력이 떨어진 안세영의 기량이 이전보다 떨어진 것 같다는 얘기를 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프랑스오픈에선 BWF 월드 투어 우승을 휩쓸던 강점을 다시 드러내며 타이쯔잉을 꺾었다. 야마구치와의 결승전에서도 1게임을 내준 뒤 이후 두 게임을 따내며 '역전 DNA'도 보여줬다. '여제' 안세영이 돌아왔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3.10 20:45
스포츠일반

'셔틀콕 여제' 안세영, 프랑스오픈 32강전 압승...완벽한 부상 복귀전

'셔틀콕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이 복귀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랭킹 1위 안세영은 5일(한국시간) 밤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2024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32강전에서 랭킹 16위 초추웡 폰파위(태국)을 게임 스코어 2-0(21-10, 21-8)으로 꺾었다. 경기 시간이 35분에 불과했던 압승이었다. 안세영은 1게임 중반까지 접전 승부를 이어갔지만, 9-7에서 연속으로 7득점하며 상대 기세를 꺾었다. 이후 3점을 더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먼저 21점 고지를 밟았다.2게임은 더 빨리 경기 균형이 기울었다. 안세영은 6-5에서 연속 6득점하며 점수 차를 벌렸고, 15-8에서도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랠리 상황에서 거의 모든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안세영은 종종 대회 첫 경기에서 고전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프랑스오픈은 달랐다. 복귀전을 산뜻하게 치렀다. 안세영은 지난 1월 나선 인도오픈 8강전에서 오른쪽 허벅지 통증 탓에 경기 중 기권했다. 바로 전 대회이자, 2024년 첫 출전 경기였던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이후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지만, 완벽한 몸 상태로 치르지 못해 과부하가 걸린 것. 안세영은 인도오픈을 치른 뒤 그동안 재활 치료에 매진했고, 지난달 중순부터 기술 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프랑스오픈과 12일부터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전영오픈 출전에 맞춰 몸을 만들었다. 안세영은 2019년 프랑스오픈에서 역대 최연소(만 17세)로 우승했다. 2021년 대회에선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전영오픈에선 1996년 방수현(은퇴) 이후 27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번 프랑스오픈은 2024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무대(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다. 코트 적응을 할 수 있는 기회다. 부상 복귀, 전영오픈 2연패, 파리 올림픽 대비 등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 이번 대회에서 복귀전을 잘 치러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3.06 07:26
연예일반

‘믿고듣는 음악 케미’ 홍진영×작곡가 조영수, 발라드 신곡 ‘봄’ 25일 공개

가수 홍진영이 봄을 알리는 발라드 신곡으로 돌아온다.지난해 ‘술 한잔 해요’로 팬들의 호응을 이끈 후 1년 만에 디지털 싱글 ‘봄’ 음원을 25일 발표한다.‘봄’은 메말라 버린 사랑이 봄의 기운처럼 자연스레 다시 오는 시적 감성을 담은 곡이다. 오랫동안 음악 작업을 통해 친분을 맺어 온 조영수 작곡가와 의기투합 해 완성했다.특히 이 곡은 2014년 발표곡 ‘산다는 건’ 이후 조영수 작곡가와 오랜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발라드로 의미를 되새긴다. ‘산다는 건’은 동양적인 음악 정취를 자아내며 국내뿐만 아니라 중화권에서도 SNS를 통해 큰 인기를 얻은 가운데 신곡 ‘봄’이 어떤 곡으로 만들어졌을지 관심이 집중된다.홍진영은 “추운 겨울을 지내는 동안 녹음 작업과 후반 작업을 마무리했다. 신곡 ‘봄’을 통해 따뜻한 봄날과 인생, 그리고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음악적 평가와 성원을 당부했다.홍진영은 신곡 발표와 함께 3월 14일 첫 방송 앞둔 ENA PLAY ‘식탐상사’ 출연을 비롯해 다양하고 왕성한 2024년 활동을 예고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16 16:55
예능

[TVis] ‘나는 솔로’ 17기 옥순, 흑염소 목장 운영...반전 직업에 들썩

‘나는 솔로’ 17기 옥순의 반전 직업이 공개됐다.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17기 여성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이어졌다. 이날 옥순은 자신에 대해 “빠른 90년생이다. 하는 일은 세종시 마을에서 흑염소 목장을 운영하고 흑염소 진액을 제조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옥순은 “할머니 할아버지 때부터 30년 정도 집성촌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다”며 “아버지께 많이 배우고 있다. 작년부터는 좀 더 전문적으로 하고 싶어 대학원을 다니고 있다”고 했다.옥순이 흑염소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마을은 10촌 집안 어르신들이 모두 모여 살고 있는 집성촌으로 명절이면 6촌 대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는 진풍경이 벌어진다고 전하기도 했다.옥순의 상상도 못했던 반전 직업에 영수는 “선생님이거나 공무원 이런 느낌이었다. 선한 인상이어서. 근데 흑염소? 매칭이 안됐다. 그게 좀 반전이었던 것 같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26 07:34
연예일반

‘나는 솔로’ 16기 영숙 “옥순 언니랑 돈독했는데”…악플러 “저격한 거냐”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옥순과의 불화에 대해 언급했다.5일 새벽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는 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들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영수, 영식, 영철, 광수, 상철, 정숙, 순자, 영자, 현숙, 영숙이 참석했다. 옥순은 불참했다.이날 영숙은 “시청자 여러분께서 저한테 주셨던 과분한 사랑. 여러분이 알려주신 것처럼 따뜻하고 뜨겁게 나눠줄 수 있는 백영숙이 되겠다”며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시청자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 모든 기적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16기 종영 소감을 전했다. 또 라이브 방송 중 영숙은 “옥순 언니가 올 거라고 생각해서 기대하고 있었다. 방송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저랑 옥순 언니가 사이가 돈독했다. 그런데 왜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며 옥순을 언급하기도 했다.이에 일부 누리꾼은 영숙이 옥순을 저격한 거라고 받아들여 그의 SNS에 악플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영숙은 “내가 뭘 옥순 언니를 저격했니? 제발 정신 챙겨라”라고 쿨하게 응수했다.한편 ‘나는 솔로’ 16기 방송 내내 상철과 로맨스를 형성했던 영숙은 상철에게 최종 선택을 맞았다. 그러나 영숙은 상철을 따라 미국에 가지 못한다는 현실적 이유로 최종 선택을 포기, 커플이 되지 못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05 16:11
연예일반

‘나는 솔로’ 16기 최종커플 현숙♥영식→정숙♥영철 모두 이별… “현재 싱글"

‘나는 솔로’ 16기 커플이 최종적으로 모두 결별했다.5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TV’에서는 ENA PLAY·SBS Plus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들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이날 라이브에는 옥순, 영호를 제외하고 총 10명이 참석했다. 영숙은 뒤늦게 깜짝 등장했다.앞서 지난 4일 ‘나는 솔로’ 16기 마지막 방송에서는 현숙과 영식, 정숙과 영철이 최종 커플이 됐다. 하지만 이들 모두 라이브 방송에서 결별 소식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영식은 최근 결혼한다는 소문에 대해 “헛소문이다”라고 고개를 내저었다. 그러면서 “일단 촬영 이후 현숙과 최종 커플이 돼서 좋은 만남을 잘 가졌고 3개월 정도 이상 만나다가 아무래도 재혼이다 보니 서로의 생각 차이가 있었다. 현재는 서로 각자의 삶을 응원하고 있다”고 이별 소식을 전했다.이에 현숙도 “방송 나오는 동안 힘든 점이 많았는 데, 지금은 오히려 후련하다. 좋은 경험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후 영철도 “5월에 촬영을 끝마치고 정숙이네 동네인 대구로 날아갔다. 그때 새벽 늦게까지 할 이야기를 하고 우리도 ‘현커’(현실커플)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하지만 영철과 정숙도 현실적인 상황에 부딪혀 이별을 선택했다. 영철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3주 전쯤에 아름답게 이별했다.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에게 필요한 사람을 만나는 게 맞을 것 같아서 지금은 서로 싱글로 남아있다”고 밝혔다.이어 정숙은 “영철님이 말씀하신 바와 같이 각자 처한 상황과 가치관의 차이로 각자 갈길을 응원하는 사이가 됐다. 지금은 솔로로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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