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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변진섭, 12살 연하 아내에 고백 스토리 공개 …홍현희 반응은(‘가보자GO’)

가수 변진섭이 초라했던 과거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5일 방송되는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3회 선공개 영상에는 가수 변진섭이 아내에게 고백했던 날의 에피소드가 담겼다. 변진섭은 MC들에게 미모의 12살 연하 아내에게 고백을 했던 이야기를 들려줬다. 변진섭은 “아내를 데려다주던 어느 날, ‘넌 나를 어떻게 생각하니? 나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면 지금 여기서 끝내자’라고 고백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홍현희는 “너무 싫어. 고기 몇 번 사주고 데이트 몇 번 하고 어우”라며 질색했고, 변진섭은 “나 얘기 안 할래”라며 상처받은 표정을 지었다.이어 홍현희는 “만난 지 얼마 만에 물어본 거냐?”라고 물었고, 변진섭은 “한 달 정도”라고 답했다. MC들은 변진섭의 답변에 “한 달? 성격 진짜 급하다”라며 웃었고, 이에 변진섭은 “자꾸 웃으면 나 얘기 못해”라고 답했다. 변진섭은 “아내에게 ‘나에 대한 마음이 사랑이 아니라면 여기서 끝내자’라고 했더니, 아무말 없이 차 문을 닫고 가버리더라. 너무 당황해서 얼어붙었다. 마치 내가 영화 속 주인공 같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변진섭은 “그때 ‘앤 머레이’의 ‘You Needed Me’가 흘러나왔다. 10분 정도 지나니까 현실로 돌아오더라. 그래서 다시 아내에게 ‘내가 너무 급했던 거 같아’라고 삐삐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손사래를 치며 “왜 이래”, “어휴 질척댔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방송은 5일 오후 8시 20분.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5 14:15
뮤직

세븐틴,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 트레일러 영상 공개

그룹 세븐틴이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를 통해 모두를 위한 ‘고민 해결사’로 나선다.세븐틴은 17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공식 SNS에 미니 12집 트레일러 영상 ‘스피크 업’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세븐틴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법한 고민을 13개의 키워드로 보여준다. ‘THE REAL ME(진정한 나)’, ‘STEREOTYPE(편견)’, ‘Need some space(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해)’, ‘CHALLENGING(도전)’, ‘HIGH EXPECTATION(높은 기대)’ 등 마음 속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문구들이 인상적이다. 말미에는 “그래서 너의 고민은 뭐야?”라는 내레이션이 삽입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목소리를 내자’라는 의미의 트레일러 제목과 ‘감정을 쏟아내라’는 뜻을 가진 앨범 타이틀 ‘스필 더 필스’가 맞물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예고했다.세련된 영상미와 감각적인 음악도 신보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세븐틴은 여름의 도시를 배경으로 청량하면서도 성숙한 매력을 발산했다. 영상에 담긴 ‘스필 더 필스’에 대한 스포일러를 찾아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세븐틴의 정체성과 진화가 담긴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는 오는 10월 14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들은 컴백에 앞서 10월 12~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월드투어 ‘세븐틴 ‘라잇 히어’ 월드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연다. 공연은 이후 미국, 일본, 아시아에서 이어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0:38
뮤직

‘컴백’ 데이식스 “‘녹아내려요’, 작업 초반부터 느낌 좋아…위로 되길” [일문일답]

밴드 데이식스(DAY6)가 2일 오후 6시 새 미니 앨범 ‘밴드 에이드’와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데이식스는 올해 3월 약 3년 만의 미니 앨범 ‘포에버’(Fourever) 및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를 발표하고 성공적인 완전체 컴백을 알렸다. ‘웰컴 투 더 쇼’는 대중의 큰 사랑에 힘입어 지난 8월 30일 오전 기준 멜론 톱 100 차트 8위에 올라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를 비롯해 역주행 후 음원 차트 상위권 붙박이로 자리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28일 오전 기준 멜론 톱 100 차트 6위를 찍고 커리어 하이를 이뤘고, ‘예뻤어’ 역시 10위권에 꾸준히 자리하고 있다. 뜨거운 관심 속 선보이는 새 앨범 ‘밴드 에이드’는 록 그룹을 뜻하는 ‘밴드’와 도움을 의미하는 ‘에이드’를 더해 완성한 이름으로, 언제 어디서든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할 것을 약속한다.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는 세상의 절망에 얼어버릴 것 같을 때 ‘너’로 인해 모든 것이 녹아내린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경쾌하면서도 강렬한 단짠의 매력, 멜로딕한 펑크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드럼 비트, 드라마틱한 코드 구성의 사운드가 더 큰 응원과 희망의 힘을 북돋는다. <다음은 데이식스의 새 앨범 관련 일문일답>Q. 2024년 3월 미니 8집 'Fourever' 이후 약 6개월 만에 새 앨범 'Band Aid'를 발매했습니다. 빠른 신보 발표에 팬들도 기분 좋은 놀라움을 전해 주셨는데 컴백 소감 부탁드립니다.- 성진: 저희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Young K(영케이): 저희가 만든 음악을 빨리 들려드리고 싶었고 콘서트로도 찾아뵙고 싶었어요. 이렇게 컴백하게 되어 기쁘고, 새 앨범이 팬분들 마음에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원필: 아홉 번째 미니 앨범 'Band Aid'로 DAY6가 돌아왔습니다! 컴백을 준비하면서 콘서트로 팬분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컸던 것 같아요. 이번 앨범을 통해 일상을 살아갈 힘을 조금이라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운: 열심히 노력하며 새 앨범을 준비했습니다.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만큼 이번 컴백은 설렘 반, 긴장 반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Q. 전작 'Fourever'가 '3년 만의 완전체 컴백', '팬들과의 반가운 재회'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면 이번 앨범은 데뷔 10년 차, 전성기를 맞이한 DAY6가 보여줄 '본격적인 장'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전작과 차별화된 이번 앨범만의 특장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직접 만든 노래로 리스너들의 마음에 울림을 전해온 만큼 새 앨범에도 큰 기대가 모이는데, 신보와 신곡으로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나요?- 성진: 사운드나 장르적으로 조금 더 짙은 색을 띠는 곡들을 많이 시도해 봤습니다. 저희가 전달하는 메시지도 물론 있지만, 들어주시는 분들의 감상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어떤 의견과 해석 들려주실지 오히려 궁금해요.- Young K: 세상에는 좋은 음악이 워낙 많다 보니 '우리는 어떤 음악을 해야 할까' 늘 고민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이번 앨범은 살다 보니 자연스레 찾아온 것들처럼, 손이 가는 대로 쓰려고 했어요. 여러 아이디어를 통해 만든 곡들은 각기 다른 분위기를 내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번 앨범은 '위로'의 주제를 다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Band Aid'라는 앨범명처럼 이 앨범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된다면 좋을 것 같아요.- 원필: DAY6만의 색을 계속 이어가지만 조금씩의 변화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번 앨범에는 저희의 도전적인 면이 들어간 곡들도 준비해 봤고요. 정말 많은 고민 끝에 나온 앨범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곡들의 변화는 있지만 저희가 건네는 메시지는 변함없어요. 저희도, 듣는 분들도 같은 세상을 살아가고 있기에 '우리 같이 살아갈 힘을 얻자'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도운: 이번 앨범에서는 조금 더 다양한 음악을 보여드리고자 했어요.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DAY6의 음악적 분위기도 담았지만 색다른 곡도 들으시면서 새로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들어주시는 분들이 'DAY6가 이런 느낌도 표현할 수 있구나' 생각하시게 될 것 같아 기대됩니다.Q. 시원한 펑크 사운드 위로 흐르는 따스한 노랫말이 돋보이는 신곡 '녹아내려요'가 공감과 위로의 정서를 전달하는 밴드 DAY6만의 정체성을 잘 표현해 주는 것 같습니다. '녹아내려요'의 탄생 비화가 궁금합니다. 가사가 힐링의 메시지를 담고 있기에 서정적인 멜로디로 갈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이러한 사운드를 구성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성진: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에요. 트랙이 쭉 시원한 사운드만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여러 감정을 드나든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또 잘 맞아떨어진 게 아닐까 싶습니다.- Young K: 이번 타이틀곡은 가을의 날씨와도 어울릴 것 같고 겨울에는 눈송이와도 어울릴 만한 노래인 것 같아요. 가사 중 '스르륵', '주르륵'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때의 멜로디와 뉘앙스가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수정 과정에서 고민하기도 했지만 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원필: '녹아내려요'는 작업 초반부터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작업할 때 기분이 좋은 곡들이 있는데 이 곡이 그랬고요. 시원하면서도 차갑고, 따뜻함도 있다고 생각해서 저는 계절을 타지 않는 곡이 될 것 같습니다.Q. 상처를 덮어 치유하는 'Band Aid'의 의미가 그러하듯 이번 앨범과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를 통해 듣는 이들에게 새 살이 돋도록 돕는 BAND처럼 상처 난 마음을 포근히 감싸주고자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Young K씨가 작사한 노랫말도 인상적인데 어디에서 영감을 얻었는지 궁금합니다.- Young K: 따뜻한 말 한마디, 한 번의 포옹으로 차가운 세상을 견디는 걸 상상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단어들이 주는 어감에 부를 때의 맛과 재미를 더하려고 했습니다. 노래가 주는 느낌이 좋아서 들을 때도 기분이 좋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가사를 썼습니다. Q. DAY6 멤버들이 서로 또 팬들과 주고받았던 '듣는 순간 걷잡을 수 없이 스르륵 녹아내린' 위로의 순간이나 메시지가 있다면 함께 말해 주세요.- 성진: 사랑이 묻어있다면 어떤 행동이든 어떤 말이든 저희를 녹아내리게 합니다.- Young K: 제가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하더라도 멤버들은 들어주고 받아줄 거라는 확신이 곧 위로인 것 같아요. 우리 마이데이(팬덤명: My Day)도 마찬가지죠. 저는 내려놓는 것이 힘든 사람이었어요. 불특정 다수와 함께하다 보면 의견이 다 다르기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걸 알지만 저는 그러고 싶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서서히 한 발짝 내디딜 때마다 괜찮다고 응원해 주고 웃어주는 분들 덕분에 점점 녹아내릴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원필: 멤버들과는 오랜 시간 함께 해와서 어떤 말보다도 서로 먼저 배려하는 모습이 보일 때 녹아내렸던 것 같아요. 마이데이분들은 정말 매 순간 감동을 주세요. 그래서 저도 끝까지 보답해 드릴 겁니다.- 도운: 팬분들과 마주하는 매번 녹아내리는 것 같습니다. 현실에 안주하고 있을 때도 있지만 마이데이를 볼 때마다 '이러면 안 되겠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다시 힘을 받는 순간이 많았거든요.Q. 앨범 작업 과정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열정을 다해 만든 신곡들을 어떤 상황에 들으면 가장 좋을지 추천해 본다면요?- 성진: 정말 위로가 필요할 때, 주위에 위로가 되는 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 때 꺼내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가 드릴 수 있는 위로를 조금씩 나눠 담았으니까요!- Young K: 이번 곡도 몇 번의 수정 과정을 거쳤는데, 완성되기 전 버전을 멤버들과 다 같이 제주도에 갔을 때 차에서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아직 완성 전이라 이 버전으로는 안 나오려나?' 라고 생각했는데, 그때 불렀던 부분의 멜로디와 가사는 수정이 되었고 지금의 버전을 선보이게 됐어요. '녹아내려요'는 출근길에 일할 때 힘을 낼 수 있게 해주는 노동요로 들으셔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원필: '더는 나아갈 수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거나 힘을 내고 싶어도 그러지 못할 때 들어주셨으면 해요. 저희가 힘을 드리고 싶어요, 정말요! 꼭 이 노래가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도운: 실제로 저는 드라이브하면서 'COUNTER'(카운터)를 들었는데 정말 신나더라고요! 드라이브할 때 아주 제격인 곡이라 여러분도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Q. 지난 4월 잠실실내체육관 360도 풀 개방, 3회 공연 총 3만 3000석 매진을 이룬 단독 콘서트 'Welcome to the Show'에 이어 오는 9월 20일~2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DAY6 3RD WORLD TOUR '(포에버 영)을 시작합니다. 2020년 1월 이후 약 4년 8개월 만의 새 월드투어를 앞둔 소감이 궁금합니다. 멤버들이 이번 투어에서 가장 기대하는 포인트는 무엇인지, 작은 스포일러도 함께 전해본다면요?- 성진: 오랜만에 단독 투어를 시작하게 된 만큼 저희를 잊지 않고 찾아와 주시는 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연 자체가 가장 기대가 됩니다. 스포일러는... 이번 세트리스트, 꾹꾹 눌러 담아봤습니다.- Young K: 굉장히 오랜만에 DAY6로 월드투어를 가게 되었어요. 이번에는 어떤 추억을 쌓고 올지 정말 기대됩니다.- 원필: 이렇게 오랜만에 월드투어를 다시 할 수 있게 된 이유는 저희를 잊지 않고 응원해 주신 마이데이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공연 보여드리고 싶어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 도운: 오랜만에 진행하는 투어인 만큼, 그동안은 보여드리지 못했던 DAY6의 곡들을 가득 모아 보여드릴 수 있는 알찬 공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Q. 잠실실내체육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등 국내 대규모 공연장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며 'K팝 대표 밴드'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활약상을 발판 삼아 이후 DAY6의 이름을 걸고 단독 콘서트를 펼치고 싶은 꿈의 공연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성진: 그곳이 어디든, 현실에서 꿈같은 공연을 할 공연장이 저희의 '꿈의 공연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Young K: 언젠가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가보고 싶습니다.- 원필: 저는 날씨 좋을 때 하늘을 볼 수 있는 공연장이었으면 좋겠어요. 다 같이 공연 중에 하늘도 올려다보고, 너무 예쁘고 멋질 것 같아요!- 도운: 공연하는 매 순간이 즐겁고 행복해서, 어떤 무대도 제게는 ‘꿈’인 것 같습니다.Q.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의 역주행은 물론 'Welcome to the Show'의 정주행 및 롱런 인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인기의 요인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좋은 기운에 힘입어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성과를 얻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성진: 먼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기의 요인이라기보다는 나름의 자부심을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좋은 곡은 언젠가 꼭 빛을 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성과를 이루게 될지는 저 역시도 기대가 됩니다.- Young K: 시작은 우리 마이데이분들이 주변에 알리는 것으로 시작된 것 같아요. 그럴 때 자신 있게 추천하실 수 있도록 저희는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요. 전역 후에는 DAY6를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모든 것들이 다 행운과 함께 돌아와 준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이번 앨범이 조금이라도 일상에 도움과 위로가 된다면 뿌듯하고 기쁠 것 같아요.- 원필: 저는 음악이 주는 힘을 믿어요. 저도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저 역시 위로가 되어드리고 싶어요. 곡 작업할 때도 저희의 진심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운이 좋게도 알아봐 주신 것 같아요. 이번 앨범을 들으시고 정말 단 한 분이라도 더 위로를, 살아갈 힘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운: 마이데이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좋은 곡들이 주목받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쁩니다. 이번 앨범으로는 어떠한 성과를 얻고 싶다기보다는, 잊히지 않는 음악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그런 음악들을 들려드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Q. DAY6가 여러 축제, 페스티벌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냄은 물론 최근 2024 KBO 올스타전 클리닝타임에서 선보인 특별 무대가 뜨거운 화제를 모았습니다. 야구장을 꽉 채운 관중들이 다 같이 DAY6 노래를 떼창할 때 멤버들도 전율이 느껴졌을 것 같고요.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Welcome to the Show'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여기저기 울려 퍼졌고, 올림픽 폐막식이 열린 8월 12일(한국시간 기준)에는 'Welcome to the Show'가 멜론 톱 100 차트 1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데다가 30일에는 8위에 올라 최고 순위를 달성했고요. 이처럼 분야를 막론하고 열렬한 사랑을 받는 소감과 멤버들이 생각하는 관심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성진: 노래를 들어주시는 분들과 같이 저희 역시 청춘의 한복판에 놓인 사람들이라 음악을 통해 비슷한 감정을 느끼시는 게 아닐까 합니다. 어떤 분야에 종사하든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계실 테니까요. 'Welcome to the Show'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개인적으로도 스포츠에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Young K: 그런 벅찬 순간에 저희의 노래가 울려 퍼질 수 있어 영광입니다. 곡을 쓸 때 많은 이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상황을 자주 그려보는 것 같아요. 그런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졌을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죠.- 원필: 순간을 위해 쏟아부은 엄청난 노력 끝에 뜻깊은 자리에서 저희 노래를 틀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곡 작업을 할 때 항상 장면들을 그려보고는 하는데, 상상이 현실로 다가와서 너무 신기해요. 저희가 건네는 위로가 듣는 분들의 마음에 닿지 않았을까 해요. 저희의 진심을 들어주셔서 감사드려요.- 도운: 열정 가득한 무대 위 많은 분들의 기쁨과 행복에 저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여러 이유로 좋아해 주시는 것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우리 형들의 진심과 탁월한 작곡 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Q.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8월 28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톱 100 차트 6위를 기록하며 최고 순위를 경신했는데요. 이처럼 더 밝은 빛을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곡이 있다면요?- 성진: 저는 'Zombie'(좀비)요!- Young K: 최근에 'HAPPY'(해피)가 또 사랑받고 있는 것 같아 너무나도 기쁩니다. 그 곡은 행복하고 싶은 자의 외침이자, 그렇게 바라고 있는 것은 혼자가 아니라고 함에서 오는 위로였는데 이렇게 더 많은 분들이 들어주셔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원필: 'Zombie'라는 곡이 아닐까 싶어요. 이 곡이 주는 위로도 좋아하고, 애착이 가는 곡이라 꼭 더 빛을 보기를 바라고 있어요.- 도운: 저도 'Zombie'를 꼽고 싶습니다. 저희에게도 큰 위로가 된 곡이라 재조명된다면 더 많은 분들이 듣고 힘을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군 여백기 종료 및 완전체 앨범 발매 후 대학 축제, 예능 프로그램, 뮤직 페스티벌, 광고 등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6개월을 돌이켜봤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 이유도 함께 들려주세요.- 성진: 저는 지난 4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을 360도 풀 개방했던 콘서트 ''가 기억납니다. 어디에 시선을 두든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봐 주시는 마이데이로 가득했던 순간이라 정말 특별했어요.- Young K: 저도 콘서트 현장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저희가 가장 기대하는 순간이자 긴장도 하고, 기뻐하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곳이거든요. 이제는 모든 자리 중에서 가장 마음이 편한 곳이기도 하고요.- 원필: 저 역시 아무래도 '' 콘서트이지 않을까 싶어요. 처음 360도 무대에서 공연을 했을 때 그 모습을 잊지 못해요. 어느 한 공간 빠짐없이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관객분들로 가득 차 있어서 같이 노래를 부를 때 더 감동받았어요. 진짜 잊지 못합니다!- 도운: 저희 네 명 모두 제대한 후 작년 12월에 개최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 'DAY6 Christmas Special Concert 'The Present : You are My Day''('더 프레젠트 : 유 아 마이 데이')가 기억납니다. 2020년 1월 'GRAVITY'(그래비티) 월드투어 이후 약 4년 만에 하는 콘서트였는데, 저희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는 느낌이었어요. 우리 팬분들의 표정과 눈빛도 정말 반가웠어요.Q. 지난 6월 열린 세 번째 공식 팬미팅 'DAY6 3RD FANMEETING 'I Need My Day''('아이 니드 마이데이') 에서 대형 캐릭터 데니멀즈와 함께 미니 7집 수록곡 'Healer'(힐러) 댄스 챌린지를 선보였습니다. 미니 9집 'Band Aid'에서도 댄스 챌린지 만나볼 수 있을까요?- 성진: 챌린지가 있을지라도... 아마 저희가 만들지는 않았을 겁니다... 만들어 주신다면, 감사합니다...- Young K: 'Healer' 댄스 챌린지도 다른 분들이 만들어 주신 것을 저희가 따라 춘 것이라 직접 만들어서 진행할지는… 모르겠어요. 좋은 기회로 만들어진다면, 혹은 만들어 주신다면 감사히 커버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진행시켜주실 감사한 분이 계시다면 저희가 가능한 난이도로 부탁드립니다.)- 원필: 저희가 만들 것 같지는 않지만 어디선가 만들어 주신다면... 저희가 따라 출 수만 있다면...(웃음)Q. 많은 순간들을 지나 데뷔 10년 차, 눈이 부시게 높이 날고 있습니다. 오늘과 같은 순간이 올 거라고 예상했는지, 앞으로의 DAY6는 어떤 모습이기를 바라는지 궁금합니다. 모든 순간에 함께해 준 마이데이에게도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성진: 지금과 같은 순간이 언젠가는 다가오지 않을까 막연하게 생각해보고 그려왔던 것 같습니다. 모두 지금처럼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이데이 사랑한다.- Young K: 늘 꿈꿔온 이런 날이 오기까지 힘들 때도 있었지만 포기보다는 극복을 위해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게 가능했던 건 좋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힘들 때 마이데이의 눈빛이 저를 계속 무대로 이끌었고, 멤버들이 모든 순간을 함께해 줬어요. 그래서 계속 이 행운과 행복이 최대한 오래갔으면 좋겠습니다. 늘 모두 고맙고 사랑해요.- 원필: 연습생 시절부터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밴드로서 무대에 서보고 싶은 마음을 품고 멤버들끼리 항상 진심으로 음악, 무대를 해나가던 중 정말 감사하게도 마이데이분들이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셨어요. 저희를 발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이렇게 빛을 볼 수 있게 해준 마이데이와 우리 회사 식구분들, 지상이형(홍지상 작곡가), 스태프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앞으로의 꿈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무던하게 형들하고 도운이랑 앞으로도 저희 음악을 하는 거예요. 생을 다할 때까지요. 스스로 자책하기도 하고 불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그런 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 모두 같은 시간 속에서 살아가고 있잖아요. 지금의 나를 챙기고 보살피며 살아가면 좋겠어요. 이번 앨범을 들으시고 정말 조금이라도 더 힘을 받으셨으면 해요. 우리 같이 잘 살아가 봐요. 사랑합니다♥- 도운: 모든 것은 마이데이분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라고 생각해요. 큰 행복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늘 말씀드리는 얘기지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 음악 재미있게 신나게 하면서 변함없이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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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오카 아이 “한국, 음원 발매·협업 일사천리로… 빨리빨리 문화 좋아요” [IS인터뷰]

“일본도 제가 느끼기에는 문화 속도가 빠르다고 생각했는데, 한국은 정말 차원이 달라요.” 지난해 11월 한 일본인 아티스트가 한국을 술렁이게 했다. 파란색 민소매를 입고 여리여리한 몸매를 보유한 가수가 폭발적인 라이브 실력을 뽐낸다. 스튜디오에서 토미오카 아이가 부른 ‘굿 바이 바이’ 영상은 한국 SNS에서 순식간에 화제를 모았고, 그렇게 토미오카 아이는 일본을 넘어 한국에서도 주목받는 아티스트가 됐다.토미오카 아이는 신기해 했다. 댓글란이 한국인들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제발 한국으로 와서 노래 좀 불러줘.” 해당 댓글이 토미오카 아이를 움직이게 했다. 총 3번 한국에서 버스킹 공연을 했다. 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토미오카 아이는 “한국 팬들은 제가 노래를 부르면 늘 큰 목소리와 박수로 호응해 준다”며 인기를 실감했다. 토미오카 아이의 실제 모습은 영상에서보다 더 강인해 보였다. 질문 하나하나에 진중하게 답해주는 토미오카 아이의 모습에서 얼마나 음악을 사랑하는지가 느껴졌다. 그는 2002년 생으로 호주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이후 일본에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토미오카 아이 노래에는 영어 가사가 꽤 있는 편인데, 호주에서 자란 경험 덕분인지 발음이 유창하다.영어, 일본어 2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토미오카 아이는 ‘언어유희’를 이용해 재미있는 가사를 쓰는 것을 좋아한다. “‘아이’라는 단어가 일본에서는 ‘사랑’(あい)을 뜻하고 영어로는 ‘눈’(eye)을 뜻해요. 두 가지 의미를 이용해 재치 있는 가사를 쓰는 게 저만의 특징이에요.”호주에서 일본 그리고 현재는 한국까지. 비교적 어린 나이에 다양한 나라를 오가며 각기 다른 문화에 적응하는 데 힘들지는 않았을까. 특히 한국인도 가끔은 버거워 하는 ‘빨리빨리 문화’를 토미오카 아이는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궁금했다. “너무 좋아요! 호주에서 비교적 여유롭게 지내다가 일본 도쿄에 거주하게 되면서 일본의 바쁜 생활에 충격받았던 경험이 있거든요. 그런데 한국의 일 진행 속도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빨랐어요. 그런데 저는 스피드를 좋아해요. 한국에서 협업하자고 하면 빨리 협업이 되고, 곡이 발매된다고 하면 곡이 바로 발매되는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가 저랑 잘 맞아요.”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았던 ‘굿 바이 바이’는 발라드 느낌이 강하다. 밴드음악 같은 분위기의 곡도 있다. ‘아나타’, ‘아이 니드 유어 러브’(Ai need your love) 등이 그 예다. 토미오카 아이는 자신의 노래를 하나의 장르에만 가두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다양한 장르에서 좋은 부분을 가지고 와서 저만의 음악을 만들어 가고 있어요. 하이브리드 음악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토미오카 아이는 올 한 해 한국에서 누구보다 바쁘게 지낼 예정이다. 9월 21일, 22일 양일간 무신사 개러지에서 첫 단독 내한 공연을 펼친다. 당초 21일 한 회 공연이 계획이었으나, 전석 매진되면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22일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토미오카 아이는 매진 소식을 듣고 “우레이시!”(うれしい, 기쁘다)를 외쳤다고 했다. 한국어 연습도 꾸준히 하고 있다. 이날 “한국어 공부 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느냐?”고 묻자 “스고쿠 오오이데스!” (엄청 많아요) 라며 한국어가 빼곡히 적힌 수첩을 꺼내 보여주기도 했다. “아, 이건 조금 스포인데요. 11월 페스티벌도 계획에 있고 그 외 행사 및 라이브 무대 등을 위해서 앞으로 자주 한국에 방문할 것 같아요. 또 한국을 넘어서 여러 국가에서 라이브 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는 게 큰 목표예요. 저는 라이브에 자신있거든요.”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6 13:14
배구

[SMSA] 한유미 위원 "'포스트 김연경' 시대 준비, 팬서비스 확대·경쟁력 강화 필수"

'여자배구 레전드' 한유미(42)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 스포츠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은 V리그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유미 위원은 지난 16일 서울시 중국 순화동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2024 IS 스포츠 마케팅 써밋 아카데미(SMSA)' 개강 첫날 강연자로 강단에 섰다. 일간스포츠가 스포츠 산업 발전을 이끌 리더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개설한 SMSA는 실무 전문가와 스포츠 셀럽(선수·지도자)들이 산 경험을 통해 얻은 배움을 수강생과 공유하는 자리다. V리그 출범 원년 멤버인 한유미 위원은 통산 272경기에 출전, 2578득점을 기록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 활약했다. 은퇴 뒤에는 해설위원과 방송 활동으로 '배구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V리그 여자부는 2023~24시즌 평균 시청률 1.22%를 기록했다. 넘버원 스포츠 콘텐츠로 평가받는 프로야구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유미 위원은 "배구는 특정 선수를 향한 팬심(心) 영향력이 유독 큰 스포츠"라면서 V리그 인기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의 존재를 꼽았다. 유럽 무대를 누비며 세계적인 선수로 올라선 김연경으로 인해 배구를 향한 관심이 높아졌고, 그가 한국 무대로 복귀한 뒤 자연스럽게 리그 인기도 상승했다는 것. 현장도 배구팬 관심에 부응하고 있다고 봤다. 한유미 위원은 "퇴근길 동선에서 팬들과 직접 만나거나,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더 긴밀하게 소통하는 선수들이 많아졌다. 구단도 더 다양한 상품·예매권을 기획·제작하며 인기에 걸맞은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은퇴를 고려하던 김연경은 지난 8일 KOVO 시상식에서 "다음 시즌도 우승에 도전하겠다"라며 선수 생활 연장 의지를 전한 바 있다. 그러나 V리그는 눈앞으로 다가온 '포스트 김연경 시대' 준비해야 한다. 한유미 위원도 "김연경이 은퇴하면 (V리그) 관중 수와 시청률이 크게 떨어질 것이다. 배구인들의 고민이 많다. 여자 국가대표팀도 김연경·양효진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이 은퇴하면서 고전하고 있고, 대표팀 경기를 향한 배구팬의 관심도 줄었다. V리그 인기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한유미 위원은 V리그 성장을 위해 2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체험 마케팅' 확대. 경기장을 찾은 배구팬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는 얘기다. 한유미 위원은 "운동선수들을 연예인처럼 보는 시선이 커졌다"라고 설명하며 "이제는 라커룸, 숙소 생활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바라는 팬들도 많다. 구단 차원에서 이런 니즈(Needs)를 만족하려는 시도가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근본적인 문제도 해결도 필수라고 봤다. 경쟁력 강화 얘기다. 여자 대표팀은 최근 2년 연속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12전 전패를 당했다. 반면 몇몇 스타플레이어 몸값은 계속 오르고 있다. 한유미 위원은 "리그 전체 선수층이 얇다 보니 일부 선수 몸값이 높아진 게 사실"이라면서 "지금까지 배구가 인기를 얻은 건 국제대회 선전 덕분이었다. 결국 실력을 보여주는 게 먼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소년 배구 활성화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예전에 축구 예능 '날아라 슛돌이'처럼 어린 선수들을 키우는 프로그램이 나오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다. 어린 선수들 실력을 키우고, 좋은 지도자가 지원해 주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4.22 13:30
연예일반

노매드 ‘캘리포니아 러브’ 뮤비 공개.. 실제 캘리포니아서 촬영

보이그룹 노매드(NOMAD)가 캘리포니아의 뜨거운 태양과 같은 영상미를 선보인다.노매드(도의, 상하, 원, 리버, 준호)는 13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EP ‘NOMAD’의 더블 타이틀곡 ‘캘리포니아 러브(California love)’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한다.‘캘리포니아 러브’의 뮤직비디오는 실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올로케로 촬영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히는 캘리포니아의 풍경을 배경으로 자유롭게 퍼포먼스를 펼치는 노매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특히 ‘캘리포니아 러브’ 뮤직비디오는 뜨거운 태양 아래 자전거와 자동차를 타고 거리를 누비는 노매드 멤버들이나 해가 지는 노을을 배경으로 댄스 대결을 펼치는 연출 등 한 편의 아트 필름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영상미를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노매드 데뷔 EP ‘NOMAD’의 더블 타이틀곡 ‘캘리포니아 러브’는 캘리포니아의 뜨거운 태양처럼 거침없는 다가가는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멜로디컬 랩과 얼반 비트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발산하며, 어쿠스틱 기타와 트랩 비트 위에 보컬을 더해 노래에 특색을 더했다.또 ‘캘리포니아 러브’에는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알레소(Alesso) 등과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서 데이먼 샤프(Damon Sharpe)가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한편 노매드는 지난 2월 28일 데뷔 EP ‘NOMAD’를 발매하고 지난 11일에는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로 1st EP <NOMAD> Cali ver 플랫폼 앨범 예약 판매를 진행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5인조 보이 그룹이다.노매드(NOMAD)의 팀명은 ‘유목민’, ‘방랑자’라는 사전적 의미와 ‘Need Our Microphone And Dances’라는 문장의 앞 글자에서 따온 것으로, 어느 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음악을 하겠다는 각오와 ‘진심으로 춤추고 무대를 즐기기 위해 마이크를 가져오라’는 자신감을 담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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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뉴하트’·‘하얀거탑’ …’의사 파업’에 소환된 의학 드라마

의대 증원 방침을 놓고 정부와 의사단체가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의학 드라마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의사단체를 향한 여론이 부정적인 상황에서 의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의학 드라마에 대한 대중의 반감도 커지고 있다.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전공의생활’)은 방영 전부터 여론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고 있다. 지난달 tvN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2024년 신작 드라마 라인업’ 영상 댓글에는 “의사 미화하는 드라마”, “파업하는 의사들 현실 반영해라”, “방영 취소하라” 등 부정적인 댓글이 연이어 달렸다. ‘전공의생활’ 티저 영상 댓글 창에도 비슷한 댓글이 이어졌고, 현재 댓글 창은 폐쇄된 상태다.의학 드라마인 ‘전공의생활’은 신드롬급 인기를 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의 스핀오프로 올 해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배우 조정석, 전미도 등이 출연한 ‘슬의생’이 40대 의사들의 소소한 일상과 우정과 사랑을 그렸다면 ‘전공의생활’은 20대 산부인과 전공의들의 이야기를 다룬다.하지만 최근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일부 의사들이 파업 등 집단행동에 돌입하면서 의사들을 향한 여론이 급격히 악화했고, 그 불똥이 의학 드라마로까지 번지게 된 것이다. 현실에선 파업을 벌이고 있는 의사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드라마를 몰입해서 볼 수 있겠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다른 의학드라마, 의사가 주인공인 드라마들도 난처한 상황이긴 마찬가지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도 주인공인 박신혜, 박형식의 극 중 직업이 모두 의사다. ‘닥터슬럼프’는 지난 설 연휴 시청률이 3%대로 급격히 하락한 후 최근 들어 다시 상승세를 보였는데 의사 파업이라는 뜻밖의 고초를 겪게 됐다. 다만 ‘닥터슬럼프’는 의사 또는 병원에 대한 이야기보단 두 주인공의 로맨스가 주된 흐름이다 보니 파업으로 인한 논란이 커지지는 않는 분위기다.이런 가운데 의학 드라마가 의사들의 파업을 만류하는 데도 소환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대한민국정부 유튜브 채널에 의학 드라마 대사가 담긴 영상을 게재하며 파업 중인 전공의들의 복귀를 호소했다.‘우리 곁으로 돌아와주세요 #we_need_U’라는 제목의 해당 영상에는 ‘의사는 마지막 희망입니다’(굿닥터), ‘나는 의사다. 사람 살리는 의사’(뉴하트), ‘환자들에게 인생에서 가장 큰 일이고 가장 극적인 순간이야. 그런 순간에 우리를 만나는 거야’(슬의생), ‘가장 중요한 건 절대 환자보다 먼저 포기하지 않는 거야’(하얀거탑) 등 의학 드라마 속 명대사들이 연이어 나온다.이번 파업으로 드라마업계는 행여 불똥이 번질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의학 소재는 드라마의 대표적인 소재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문제가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한 것 같다”며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대응 방법을 조심스럽게 고민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6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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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매드, 귀 사로잡는 음악‧강렬 퍼포먼스…데뷔 무대부터 눈도장

신인 보이그룹 노매드가 데뷔 무대부터 강렬한 퍼포먼스와 음악을 선보이며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노매드(도의, 상하, 원, 리버, 준호)는 지난달 29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EP ‘노매드’의 타이틀곡 ‘노 프레셔’의 첫 음악 방송 무대를 선보였다.이날 노매드 멤버들은 바시티 재킷과 후드 집업, 카고 팬츠, 스웨트 팬츠, 7부 팬츠 등 개성 넘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의상으로 무대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어 음악이 시작되자 노매드 멤버들은 잘 짜인 동선을 따라 일사분란하게 안무를 이어가면서도, 특유의 자유분방함이 느껴지는 퍼포먼스로 팬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처럼 노매드는 귀에 쏙쏙 박히는 음악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 탄탄한 무대 실력까지 뽐내며 2024년 가장 주목받는 신인으로 꼽히는지 각인시켰다.타이틀곡 ‘노 프레셔’는 정통 R&B와 트렌디한 멜로디 라인을 결합한 크로스 오버 얼반 R&B 장르의 곡으로, 노매드 멤버들이 데뷔에 이르기까지의 역경과 이를 이겨내 다이아몬드가 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도의, 상하, 원, 리버, 준호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 노매드는 탄탄한 음악과 퍼포먼스, 비주얼을 갖춰 데뷔 전부터 글로벌 팬덤이 형성될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2024년 K팝 기대주다.노매드의 그룹명에는 유목민이라는 사전적 의미와 ‘Need Our Microphone And Dances’라는 중의적인 의미가 담겼다. 유목민처럼 틀에 갇히지 않은 자유로운 음악을 하겠다는 의지와 ‘진심으로 춤추고 무대를 즐기기 위해 마이크를 가져오라’는 포부를 이름에 담았다.그룹명과 동명의 EP ‘노매드’에는 더블 타이틀곡 ‘캘리포니아 러브’와 ‘노 프레셔’를 비롯해 ‘라이츠 온’, ‘아이 투 아이’, ‘오토매틱’, ‘오아시스’, ‘렛 미 러브 유’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프로듀서 DK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제이라 깁슨, 차차 말론, 데이먼 샤프 등 유명 프로듀서가 참여했으며, 노매드의 리더 도의가 수록곡 전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1 13:06
연예일반

“우리 곡은 우리가 만든다” 노매드, 신인답지 않은 패기 [종합]

청순한데 힙하다. 신인 그룹답지 않은 여유로움까지 느껴진다. 보이그룹 노매드가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28일 서울 강남구 성암 아트홀에서 신인 보이그룹 노매드(도의, 상하, 원, 리버, 준호)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NOMAD(노매드)’를 발매했다. 그룹명과 동명의 EP인 ‘노매드’에는 더블 타이틀곡 ‘노 프레셔’와 ‘캘리포니아 러브’를 비롯해 ‘라이츠 온’ ‘아이 투 아이’ ‘오토매틱’, ‘렛 미 러브 유’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리더 도의는 수록곡 전곡의 작사와 작곡, 안무까지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도의는 “사랑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한마디로 노매드 그 자체다. 어떤 일에도 구속 받지 않고 음악을 즐기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팀 프로듀서로서 열심히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노매드는 ‘유목민’이라는 뜻과 ‘Need Our Microphone And Dances’라는 문장의 앞 글자를 따온 중의적인 표현으로 ‘진심으로 춤추고 무대를 즐기기 위해 마이크를 가져오라’는 다짐을 담았다. 그룹명에서부터 강렬한 자신감이 느껴지는 노매드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스트릿 한 패션과 실버 액세서리로 자유분방하고 힙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노매드는 ‘노 프레셔’와 ‘캘리포니아 러브’를 선보였다. ‘노 프레셔’는 정통 알앤비 스타일에 트렌디한 멜로디가 특징으로 노매드 멤버들이 데뷔를 위해 노력했던 스토리를 가사에 담았다. 가사에 맞춰 손을 좌우로 내젓는 동작이 인상적이었으며,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라는 점이 눈에 띄었다. ‘캘리포니아 러브’는 어쿠스틱한 기사에 쫀득한 보컬이 어울러진 곡이다. 캘리포니아의 강렬한 태양처럼 첫눈에 반한 이성에게 망설임 없이 다가가는 ‘노매드 식’ 사랑을 표현했다. 노매드는 데뷔 전 수록곡 전곡을 선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노래로 먼저 노매드를 알린 셈인데 도의는 “노매드 정체성과 같은 곡들을 선별해 선공개했다”고 밝혔다. 도의는 “노매드의 매력은 우리가 우리 음악을 만든다는 거다. 데뷔 앨범 이외에도 다양한 곡들이 벌써 준비돼 있다”며 프로듀서로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멤버들 모두 각자의 개성을 살려 프로듀싱에 참여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유명한 해외 프로듀서들도 대거 참여했다. 엑소, 보아, 세븐틴, NCT 등을 프로듀싱한 DK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또 방탄소년단, 엑소 등과 호흡을 맞춘 제이라 깁슨, 박재범 ‘조아’, ‘올 아이 워너 두’ 등을 프로듀싱한 차차 말론, 제니퍼 로페즈와 아리아나 그란데, 핏불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데이먼 샤프가 참여했다. 노매드의 데뷔 앨범 ‘노매드’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됐다. 앨범 발표 직후인 오후 8시에는 팬 쇼케이스가 서울 상암아트홀에서 개최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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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매드 리더 도의 “우리는 우리가 곡 만들어요” 차별점 언급

신인 보이그룹 리더 도의가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28일 서울 강남구 성암 아트홀에서 신인 보이그룹 노매드(도의, 상하, 원, 리버, 준호)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NOMAD(노매드)’를 발매한다. 노매드는 데뷔 전부터 수록곡 전곡을 모두 선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즉 노래로 먼저 노매드를 알린 셈인데 리더 도의는 “노매드 정체성과 같은 곡들을 선별해 골라서 선공개했다”고 밝혔다. 도의는 노매드 프로듀서로서 강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는데 “노매드의 매력은 우리가 우리 음악을 만든다는 거다. 데뷔 앨범 이외에도 다양한 곡들이 벌써 준비돼 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유명한 해외 프로듀서들도 대거 참여했다. 엑소, 보아, 세븐틴, NCT 등을 프로듀싱한 DK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또 방탄소년단, 엑소 등과 호흡을 맞춘 제이라 깁슨, 박재범 ‘조아’, ‘올 아이 워너 두’ 등을 프로듀싱한 차차 말론, 제니퍼 로페즈 등이 참여했다.노매드의 데뷔 앨범 ‘노매드’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앨범 발표 직후인 오후 8시에는 팬 쇼케이스가 서울 상암 아트홀에서 개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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