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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기밀 빼낸' 혐의로 구속 안승호 전 삼성전자 부사장, 보석 허가

삼성전자 내부에서 기밀 자료를 빼낸 혐의로 구속된 안승호 전 삼성전자 부사장(IP센터장)이 법원의 보석 허가로 풀려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는 13일 안 전 부사장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보증금 3000만원, 주거 제한, 사건 관계인에 대한 위해 또는 접근 금지를 석방 조건으로 내걸었다.아울러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공판 출석 의무 등을 보석 지정 조건으로 부과했다. 출국하거나 3일 이상 여행하는 경우에도 미리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안 전 부사장은 삼성전자 IP센터의 초대 센터장을 지내며 10년간 특허 방어 업무를 총괄한 인물이다.그는 2019년 퇴사한 직후 특허관리기업(NPE)을 설립한 뒤 삼성전자 내부 직원과 공모해 빼돌린 중요 기밀자료를 이용해 미국에서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 침해소송을 제기한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바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1.13 11:42
연예

'닥터프리즈너' 오늘 종영…남궁민, 최원영에 복수 성공할까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이 최후의 수술을 앞두고 있다. 과연 괴물이 된 최원영을 수술대 위에 눕힐 수 있을까.15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극 ‘닥터 프리즈너’ 마지막 회에서는 남궁민(나이제)과 최원영(이재준)의 운명을 건 최후의 결전이 펼쳐진다. 욕망과 광기에 사로잡힌 괴물 최원영을 잡기 위해 스스로 적진에 뛰어든 남궁민이 과연 어떤 덫을 설계해두었을지 관심이 쏠린다.남궁민과 최원영의 물고 물리는 대결이 최고조에 달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남궁민이 최원영을 제 발로 찾아 들어가 “다른 방법으로 널 잡으려고 왔어”라고 새로운 전쟁을 선언했고, 같은 시각 태강그룹 본사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장현성(정의식)은 수사관들과 함께 건물 안으로 진입했다. 매회 놀라움을 선사해온 남궁민의 숨 막히는 두뇌 액션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과연 그가 쥐고 있는 히든카드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였다.최원영을 잡기 위해서는 먼저 그를 태강그룹 후계자라는 권력자의 지위에서 끌어내려야 하는 것이 선결 조건. 때문에 태강병원 VIP센터장인 김병철(선민식) 표의 향방이 더욱 중요해졌다. 남궁민은 자신과 아이들에게까지 수의를 보내며 섬뜩한 협박을 한 최원영을 피해 해외로 도피하려던 김병철을 극적으로 회유, 장현성과 함께 최원영을 잡을 계획을 세웠다.하지만 김병철은 남궁민과 최원영 사이에서 수없이 배신을 거듭해왔던 인물이기에 이번에야말로 그가 남궁민과 손을 잡고 최원영 사냥에 나설지, 아니면 승기를 잡은듯한 최원영의 편에 붙게 될지 생존 진화에 특화된 조커 김병철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태강그룹 주식 보유수, 이사진까지 모든 것이 불리한 상황에서 남궁민, 진희경(모이라), 이다인(이재인)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남궁민 편에 서서 최원영 사냥에 나선 장현성, 김정난(오정희)과 함께 최원영의 심리를 꿰뚫고 있는 권나라(한소금), 이덕성 회장이 남긴 태강그룹 주식을 운용하고 있는 남천재단의 려운(한빛) 등이 어떤 역할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특히 최원영의 살인교사 지시를 받고 남경읍(정민제)을 살해한 의무관 이준혁(고영철) 설득 작업에 들어간 권나라가 그의 마음을 돌려 증언에 나서게 만들 수 있을지도 중요한 관전포인트 중에 하나.‘닥터 프리즈너’ 제작진은 “최종회에서는 그 어느때보다 예측할 수 없는 전율과 반전으로 엔딩에 걸맞는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예고하며 “‘닥터 프리즈너’의 숨가쁜 여정의 마지막까지 함께 해달라”며 마지막 회 본방사수를 독려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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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우미화, 김병철 아내 김영선 役으로 활약

우미화가 '닥터 프리즈너' 속 김병철의 아내 김영선 역으으로 활약했다.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수목극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남궁민(나이제)이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 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 남궁민과 김병철(선민식) 사이에서 충돌한 두 야망의 불꽃이 뜨겁게 피어오르는 중이다. 어제(10일) 방송분에서 우미화는 김병철의 아내 김영선 역을 소화, 실제 부부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남편의 VIP센터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며, 김병철이 만끽 중인 성취감을 자연스로운 내조로 북돋아줬다.시청률 역시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전파를 탄 '닥터 프리즈너' 13, 14회는 수도권 기준 13.3%, 15.9%, 전국 기준 12.7%, 15.2%(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전국 및 수도권 모두 15%를 돌파했다.우미화는 연극 '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로 2011 서울 연극제 여자연기상, 2011 대한민국 연기대상 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연극 '세자매'로 2013 대한민국 연극대상 여자연기상을 연달아 받았다. 2017년에는 연극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으로 스테이지톡 오디언스 초이스 어워즈(SACA) 최고의 연극배우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헨리크 입센의 유명희곡 '인형의 집' 이후 15년 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인형의 집, Part 2'에 주연인 노라 역으로 출연, 무대에 서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4.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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