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ERA 27.00 쇼크' 통산 85세이브인데…PIT, 클로저 마이너 강등 '결단'
부진 앞에 장사 없었다.피츠버그 파이리츠는 2일(한국시간) 마무리 투수 데이비드 베드너(31)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보낸다고 발표했다. 베드너는 올해 3경기에 등판, 1세이브 2패 평균자책점 27.00(1이닝 4피안타 4실점 3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지난 31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선 2-2로 맞선 9회 말 끝내기 폭투로 무릎 꿇기도 했다.올스타 마무리 투수인 베드너는 2023년 39세이브, 지난해 23세이브를 기록한 피츠버그 핵심 자원이다. 통산 세이브만 85개. 데릭 셸턴 피츠버그 감독은 “베드너가 어떤 사람인지, 그가 피츠버그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어려운 일이다. 그보다 베드너를 바로 잡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고심의 흔적을 내비쳤다. 셸턴 감독은 임시 마무리 투수로 어떤 선수를 활용할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베드너를 대신해 마이너리그 투수 유망주 토마스 해링턴(24)이 콜업 기회를 잡았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6순위로 지명된 해링턴은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 싱글A와 더블A, 트리플A에서 총 22경기(선발 21경기) 등판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02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