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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빌리, ‘넥스트 웨이브’ 수상 겹경사...2026년 완전체 컴백 예고

그룹 빌리가 '33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5'에서 '넥스트 웨이브'를 받았다.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33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5'에서 '넥스트 웨이브' 부문을 수상했다.꿈을 향한 과정에 있는 케이팝의 뉴 아이콘 ‘넥스트 웨이브’ 부문을 수상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빌리는 “33주년을 맞은 ‘한터뮤직어워즈’에서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빌리를 위해 항상 힘써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항상 우리 멤버들도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꼭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이어 빌리는 “무엇보다 저희를 항상 응원해 주시는 빌리브(팬덤명) 덕분에 저희도 항상 멋있는 무대 보여드릴 수 있는 힘을 얻는 것 같다. 2026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날 빌리는 지난달 27일 발매한 프리 릴리즈 싱글의 수록곡 ‘cloud palace (Before moonrise mix)’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빌리는 스탠드 마이크와 핸드 마이크를 다양하게 활용하며 무대 위 이국적이고 관능적인 라틴 누아르의 세계로 관객들을 이끌었다. 한국어부터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까지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가창했을 뿐만 아니라 뭄바톤, 뉴 보사, 뎀보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사운드와 어우러진 일곱 멤버의 목소리는 곡의 매력을 다각도로 확장하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지난달 27일 프리 릴리즈 싱글 ‘cloud palace ~ false awakening’을 발매한 빌리는 독창적인 음악성을 뽐내며 국내는 물론 해외 차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어 한층 확장된 빌리만의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two'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6 17:44
동계올림픽

금의환향 최가온, '키다리 아저씨' 신동빈 회장 언급..."가장 힘든 시기에 응원해 주셨다" [2026 밀라노]

'밀라노 아이콘' 최가온(18·세화여고)가 귀국 현장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 동계 스포츠 새 역사를 쓴 최가온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최가온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라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됐다. 1차 시기에서 기술을 펼치다 넘어져 부상을 당한 그는 포기하지 않고 3차 시기까지 나서 결국 완벽한 연기를 해냈다. 자신의 우상이자 이 종목 올림픽 3연패를 노린 한국계 미국인 클로이 김을 2위로 밀어내고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최가온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물심양면 지원도 조명 받았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을 역임했던 신 회장은 학창 시절부터 스키 사랑이 남달랐고, 빙상에 비해 국제대회 성과가 두드러지지 않았던 이 종목의 발전을 위해 '키다리 아저씨'로 나섰다. 특히 최가온과의 인연은 깊다. 지난 2024년 초, 최가온이 FIS(국제스키연맹) 스위스 월드컵에서 허리 골정상을 당해 수술을 받아야 하는 부상을 당했는데, 7000만원에 달하는 치료비 전액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철 대표팀 감독도 최가온의 금메달 획득에 자신보다는 최가온의 아버지 그리고 롯데 그룹의 지원을 원동력으로 꼽았다. 신동빈 회장은 최가온이 금메달을 획득한 뒤 "2024년 큰 부상을 겪었던 최가온 선수가 (이번 올림픽)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는 모습을 보고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치기만 바랐는데 포기하지 않고 다시 비상하는 모습에 큰 울림을 받았다. 긴 재활 기간을 이겨내고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며 대한민국 설상 종목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최 선수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라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다고 한다. 최가온도 16일 귀국 현장에서 신동빈 회장 관련 질문을 받자 "가장 힘든 시기에 저를 응원해 주고 큰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최가온은 금메달 획득 직후 2024년 스위스 월드컵 당시 수술을 받게 된 상황을 돌아보며 "스위스에서 수술을 하느라 조금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는데 도와주셔서 마음 편하게 치료받고 회복하고 있다. 정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이미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16 17:05
스타

‘하정우♥’ 차정원, 열애설 후 근황…“1일인 거다” 의미심장 멘트 [IS하이컷]

배우 차정원이 근황을 전했다.16일 차정원은 자신의 SNS에 “우리 같은 트랙자켓입고 지나가다 만나면 1일인 거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게재.공개된 사진 속 차정원은 레코드숍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턴테이블 앞에 선 채 헤드폰을 착용하고 있다. 브라운 톤의 트랙 재킷에 블랙 팬츠를 매치한 그는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 손에는 휴대전화를, 다른 손에는 고양이 이미지가 담긴 LP를 들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최근 차정원은 배우 하정우와의 열애설로 주목받았다.앞서 지난 4일 하정우의 7월 결혼설이 보도되며 화제를 모았으나, 하정우 측은 “여자친구와 교제 중인 것은 맞지만 7월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결혼을 한다면 올여름쯤이 좋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를 나눈 적은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이후 하정우의 연인이 차정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6 16:38
스타

육준서, 코뼈 골절 수술 마쳤다…“숙제 완료” [IS하이컷]

방송인 육준서가 코 수술을 마쳤다.육준서는 최근 자신의 SNS에 “부러진 코 수술 숙제 완료. 다들 안전 운동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코 수술 후 붕대와 반창고를 착용한 육준서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앞으로 한 달은 운동도 못 하고 당분간 그림스타그램”이라고 덧붙이며 근황을 전했다.앞서 육준서는 지난해 9월 “요 며칠 병원에 다니며 회복에 힘썼는데, 코뼈가 부러지고 고막이 4분의 3 정도 손상됐으며 팔꿈치에도 물이 찼다. 코는 곧 수술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한 유튜브 방송에서는 복싱 경기 도중 코가 부러져 재건 수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한편 육준서는 UDT 출신으로 채널A ‘강철부대’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4’에 출연했으며, 올해 방송 예정인 TV조선 ‘생존왕2’ 출연을 앞두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6 16:15
스타

최준희, ♥예비 신랑과 故최진실 만났다…“양평 바로 출발” [IS하이컷]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예비 신랑과 함께 어머니의 묘를 찾은 근황을 전했다.16일 최준희는 자신의 SNS에 “엄마 보고 싶다 할 때마다 어디서든 바로 양평으로 출발해주는 예랑이”라며 “눈물 날 만큼 고맙고 미안한 남자”라고 적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고 최진실의 묘를 찾은 최준희가 예비 신랑과 팔짱을 낀 채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모습이 담겼다.이날 최준희는 직접 결혼 소식도 전했다. 그는 “저에게 가족은 늘 쉽지 않은 단어였다. 우울하기만 했던 유년기를 지나면서 언젠가는 따뜻한 내 울타리를 만들고 싶다고 마음속으로 오래 다짐해왔다”며 “이제는 누군가의 딸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아내로서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갈 저만의 새로운 가족으로서 더 단단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보려 한다”고 전했다.이어 “제 예랑(예비 신랑)이는 일반인이라 조심스럽다. 부디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나 억측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최준희는 고 최진실의 딸로,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6 15:14
스타

홍진경 “결혼 허락? 내가 무슨 자격”…최준희 결혼 축하 [IS하이컷]

방송인 홍진경이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의 결혼을 축하했다.16일 홍진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허락이요? 제가 무슨 자격으로. 그저 잘 살기만을 바랄 뿐”이라며 “준희야, 결혼 축하해”라고 전했다.앞서 최준희는 이날 SNS를 통해 “저 시집 간다”고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저에게 가족은 늘 쉽지 않은 단어였다. 우울하기만 했던 유년기를 지나 언젠가는 따뜻한 내 울타리를 만들고 싶다고 오래 다짐해왔다”며 “이제는 누군가의 딸이 아닌 한 사람의 아내로서, 앞으로 만들어갈 새로운 가족으로 더 단단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제 예랑(예비 신랑)이는 일반인이라 조심스럽다. 부디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나 억측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준희는 그간 연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대책 없이 사랑을 시작한 지 몇 년, 이젠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가 더 부끄러워. 매일 싸우고 사랑하고 오빠가 연상이라 좋아”라며 1000일을 맞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또 그는 “이모한테 각자 짝꿍들(연인) 허락 맡고 왔다”며 방송인 홍진경과 오빠 최환희, 그리고 각자의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한편 최준희는 배우 고 최진실의 딸로,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6 14:37
스타

최준희, 결혼 직접 발표 “예비 신랑은 일반인…억측 자제 부탁” [IS하이컷]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16일 최준희는 자신의 SNS에 “저 시집 간다”고 밝혔다.최준희는 “저에게 가족은 늘 쉽지 않은 단어였다. 우울하기만 했던 유년기를 지나면서 언젠가는 따뜻한 내 울타리를 만들고 싶다고 마음속으로 오래 다짐해왔다”며 “이제는 누군가의 딸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아내로서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갈 저만의 새로운 가족으로서 더 단단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보려 한다”고 전했다.이어 “제 예랑(예비 신랑)이는 일반인이라 조심스럽다. 부디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나 억측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최준희는 그간 연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대책 없이 사랑을 시작한 지 몇 년, 이젠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가 더 부끄러워. 매일 싸우고 사랑하고 오빠가 연상이라 좋아”라며 1000일을 맞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또 그는 “이모한테 각자 짝꿍들(연인) 허락 맡고 왔다”며 방송인 홍진경과 오빠 최환희, 그리고 각자의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한편 최준희는 배우 고 최진실의 딸로,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이하 최준희 SNS 전문.안녕하세요 준희입니다!원래는 제 속도에 맞춰 천천히 그리고 가장 예쁜 방식으로전하고 싶었던 소식이 있었어요그런데 제 동의 없이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기사로 먼저 알려지게 되었네요 하하 ,,,!연애 기간도 다 틀리시고 마치 제가 단독 인터뷰를 한 것처럼표현된 자극적인 기사들을 보며 솔직히 많이 속상했습니다제 인생에 단 한 번뿐인 결혼 발표를 이런식으로맞이하고 싶지는 않았거든요그래도 이미 많은 분들이 알게 된 만큼 제 입으로다시 한번 제대로 말씀드리고 싶어요네, 저 시집 갑니다!저에게 가족은 늘 쉽지 않은 단어였잖아요?ㅎ우울하기만 했던 유년기를 지나면서 언젠가는따뜻한 내 울타리를 만들고 싶다고 마음속으로 오래 다짐해왔습니다이제는 누군가의 딸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아내로서그리고 앞으로 만들어갈 저만의 새로운 가족으로서더 단단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보려 합니다제 예랑이는 일반인이라 조심스럽습니다부디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나 억측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저에게도 그 사람에게도 소중한 일상이니까요결혼 준비 과정과 이야기들은 제가 준비가 되었을 때제 방식으로 차근차근 풀어볼게요갑작스러운 소식에도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이번 일로 잠깐 마음이 흔들렸지만 그래도 결국 저는 사랑을 선택했고행복해지기로 했습니다!앞으로의 제 앞날은 제가 직접 더 따뜻하게 가꾸어 갈게요응원해주시는 모든 지인들과 버니즈 여러분늘 제 곁을 지켜줘서 고마워요좋은 기자님들도 정말 많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더 아쉽습니다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과 자극적인 표현들로 누군가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이 소비되는 모습은 조금 표독스럽고 욕심스러워 보였습니다...조회수보다 중요한 건 사람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제 결혼으로 인해 저희가족 누군가가 상처받거나 피해보는 일이없었으면 좋겠습니다부디 정확한 팩트 체크 후에 글을 올려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제 결혼은 자극적인 콘텐츠가 아니라 제 인생입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6 14:30
프로야구

나승엽 없는 롯데 1루→한동희 주전 확정? 이러면 핫코너 경쟁이 달아오른다 [IS 이슈]

'나고김김(나승엽·고승민·김동혁·김세민)' 도박 파문으로 어수선한 롯데 자이언츠가 14·15일 대만 프로야구 팀 타이강 호크스와 1차 스프링캠프 첫 실전 경기를 치렀다. 1차전 6-3, 2차전 11-4 완승을 거뒀다. 내야수들이 돋보였다. 1차전에선 한동희가 3안타·3타점, 손호영이 장타 2개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차전에서는 전민재와 한태양이 각각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롯데는 지난 13일 불법 도박장 출입이 드러난 나승엽·고승민·김동혁·김세민에게 귀국 조처를 내렸다. 이들은 설 연휴가 끝나면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 조사를 받고 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롯데 야구단도 "사태에 상응하는 조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KBO 야구규약 151조는 도박 등 리그 품위 손상 행위에 대해 '1개월 이상의 출장 정지나 30경기 이상의 출장 정지, 또는 300만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한다'라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롯데는 박준혁 현 단장 부임 뒤 선수 개인사를 엄하게 대처했다. 음주 운전 등 범법 행위를 한 선수는 방출하기도 했다. 이번 도박 사태는 야구단이 스프링캠프 준비 시점이라는 점, 모기업이 그동안 스키·스노보드를 지원해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국위선양에 기여한 게 드러나 박수를 받고 있었던 시점이라는 점에서 더 강도 높은 징계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나승엽과 고승민은 각각 주전 1루수와 2루수 주전 후보 1순위다. 차기 시즌(2026)을 준비하는 롯데 지도자들은 두 선수를 머릿속에서 지우고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당장 이들은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진행한 타이강전. 롯데가 어떻게 전력 재구성을 할지 가늠할 수 있다. 일단 1루수는 한동희가 맡을 가능성이 높다. 그는 군 입대 전(2024년 6월)까지 3루수를 맡았지만, 이번 1차 캠프에서 1루 수비 훈려도 소화했다. 롯데는 나승엽이 고교 시절 3루수를 맡은 이력이 있어 그에게 3루 수비 훈련을 지시하며 새로운 시나리오를 쓰려고 했다. 나승엽이 3루로 이동하면 한동희가 1루를 맡을 가능성이 높았다. 한동희의 3루 수비 능력은 그리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 나승엽이 빠졌다. 이제 김태형 감독은 큰 고민 없이 한동희를 1루수로 쓸 가능성이 높다. 3루수는 상대적으로 대체할 선수가 많다. 원래 2루수로 쓰려고 했던 박찬형은 청백전에 이어 타이강전에서도 3루수로 나섰다. 한동희가 군 복무하는 동안 주전 3루수를 지켰던 손호영도 3루수를 맡을 수 있다. 한동희가 전역한 뒤 외야수 전향을 준비하고 있었던 손호영이지만, 여전히 자신의 자리는 3루라고 생각하고 있다. 고승민이 지켰던 2루는 한태양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역시 고승민이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잠재력을 드러냈던 선수다. 여기에 롯데 내야진에서 가장 수비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이호준 역시 주전 2루수를 노릴 수 있는 선수다. 김동혁의 빈자리는 크게 느껴지지 않을 것 같다. 김세민은 김태형 감독으로부터 야구 센스가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통산 1군 출전이 4경기에 불과한 선수다. 내야진 역시 뎁스가 두꺼워진 롯데이기에 유격수나 2루수를 백업할 선수도 많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16 14:12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한일전' 중 일장기 송출…JTBC "제작진 과실, 사과" [2026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단독 중계 중인 JTBC가 여자 컬링 한일전 도중 일장기 그래픽을 송출한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JTBC는 16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15일 오후 11시 23분경 컬링 한일전 생중계 중간광고 송출 과정에서 일본 국기 그래픽이 광고 화면에 일시적으로 노출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제작진 과실로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점검과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사고는 전날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5차전 생중계 도중 발생했다. 5엔드가 끝난 뒤 중간광고 시간에 광고와 무관한 일장기 그래픽이 약 10초간 송출됐다.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일본을 7대 5로 이겼으며 오는 17일 새벽 중국과 6차전을 벌일 예정이다.안희수 기자 2026.02.16 12:37
프로야구

구단·감독·선배 '특별 지원' 무색...롯데 도박 파문 4인방→괘씸죄도 빼박 [IS 이슈]

롯데 자이언츠 1차 스프랭캠프 초반 분위기는 그야말로 최고였다. 전지훈련지 대만 타이난의 날씨는 훈련하기 딱 알맞은 수준이었다. 숙소도 지난해보다 더 좋은 호텔로 잡았다. 한식 위즈 케이터링 서비스를 받는 점심 식사도 지난해와 다른 업체와 계약, 코칭스태프·선수단 모두 큰 만족도를 보였다. 지난 11~12일에는 서승수 롯데호텔 부산 조리장이 전훈지를 직접 방문, 선수단에 베이징덕·소갈비찜 등 특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투수조 임시 주장 박세웅은 "(롯데) 그룹 전체가 자이언츠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는 마음이 감사하다"라고 했다. 이튿날인 13일 김동혁·나승엽·고승민·김세민 네 선수가 불법 도박방에 출입한 모습이 업장 CCTV 유출본을 통해 퍼졌다. 롯데는 네 선수를 귀국 조처했고, 바로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별도 징계도 검토 중이다. 네 선수 면면을 살펴보자. 고승민과 나승엽은 2024년 주전급으로 도약, 롯데 야수진 세대교체를 이끈 주역이다. 구단은 고작 한두 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이들에게 2025년 연봉으로 1억원 대 계약을 안겼다. 고승민과 나승엽은 2025시즌 각각 부상과 부진으로 성장통을 겪었다. 구단은 고승민은 연봉 동결, 나승엽은 2500만원 삭감했다. 7위에 그친 팀 순위, 개인 팀 기여도를 고려하면 후한 대우였다. 앞서 구단은 부침을 겪은 고승민과 나승엽을 지난해 11월 일본 이바라키현 소재 츠쿠바 국립대학에 파견했다. 바이오 메카닉 활용해 동작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시설(츠쿠바 대학)에서 타격 메커니즘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 팀의 '현재이자 미래'인 두 선수가 2026시즌 재도약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나승엽은 비활동기간 팀 주장 전준우와 웨이트 트레이닝 훈련도 진행했다. 전준우가 먼저 나승엽에게 권유했고, 자신의 운동 노하우를 전수했다. 전준우는 1986년생 만 40세에도 '에이징 커브' 논란 없이 롱런하고 있는 선수다. 전준우를 비롯한 롯데 고참 라인들은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 젊은 주축 선수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준우는 "나는 예전에 선배들이 많아서 그저 따라가면 됐다. 하지만 현재 롯데엔 중간 서열이 많지 않다. 선배들이 하는 말이 다 맞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더 경험한 걸 다 알려주려고 한다"라고 했다. 나승엽은 그런 전준우가 전담 마크한 선수다. 김세민은 야구팬에게 낯선 선수다. 2022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전체 28순위)에 지명된 강릉고 출신 내야 유망주로 1군 이력은 4경기에 불과하지만, 비범한 야구 센스를 보여주며 올해 1차 캠프에 합류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이 "야구 수준이 생각보다 높더라"라며 주목하고 기회를 부여했다. 1.5군 선수였던 김동혁은 지난해 황성빈과 장두성이 차례로 부상을 당해 이탈한 상황에서 출전 기회를 늘렸고, 넓은 수비 범위와 근성 있는 타격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선수다. 누상에서도 허를 찌르는 도루를 자주 성공했다. 지난해 6월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김인태의 장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환상적인 플레이로 박수받았다. 근성과 투지로 뭉친 무명 선수의 선전. 스포츠팬이 주목하는 콘텐츠다. 김동혁은 그렇게 1군 선수로 자리 잡았다. 대체로 파이팅 넘치는 선수는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김동혁은 이번 도박 파문을 주도한 인물로 여겨지고 있다.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 게임장에서 경품으로 받은 최신 휴대전화를 게재한 바 있다. 신규 회원을 유치했을 때 지급하는 선물로 알려졌다. 아직 1군 무대에서 존재감이 없었던 김세민이 그 자리에 있었던 것도 야구팬에겐 충격이었다. 구단·감독·선수의 지원을 받은 2000년대 출생 젊은 선수들이 소속팀과 한국 프로야구에 품격을 떨어뜨렸다. 아직 어수룩하지만 롯데를 이끌어 갈 재목으로 기대받았던 이들이 벌인 배신이기에 괘씸죄가 더해질 것 같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1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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