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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배우 출신 스노보드 심판 박재민 "트라우마 극복한 최가온, 대박 기술보다 클린" [직격인터뷰]

"완벽한 감점 요인 없이 탔다."배우 출신으로 스노보드 국제공인 심판 자격증 보유한 박재민(43) 해설위원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대한민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의 레이스를 두고 한 말이다. 박 위원은 본지와 통화에서 "현장 상황은 굉장히 안 좋았다. 리비뇨 스노파크가 낮에는 햇빛이 직접 들어오기 때문에 파이프가 물러지고 저녁에는 영하의 기온 탓에 얼어붙는 조건이었다. 그러다 보니까 파이프의 표면이 평탄하지 않고 오돌토돌했다"며 "눈까지 오니 선수들이 최고의 기술을 꺼내지 않는 상황이었다. 악조건 속에서 누가 클린 연기를 할 것인가가 관건이었는데 이걸 최가온이 해냈다"고 평가했다.이날 최가온은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 대회 3연패를 노린 종목 최강자 클로이 김(미국·88.00점)과 오노 미츠키(일본·85.00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스키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 영광의 주인공이 된 최가온은 동계올림픽 이 종목 최연소 금메달 기록(17세 3개월)도 함께 세웠다. 1,2차 시기에서 모두 넘어져 메달 전망이 어두웠으나 마지막 3차 시기에서 기적처럼 날아올랐다. 특히 1차 시기 결과가 충격적이었다. 점프 후 내려오는 과정에서 보드가 하프파이프의 가장 윗부분인 립(lip)에 걸려 크게 넘어진 것. 의료진이 투입돼 상태를 체크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 스스로 몸을 일으켜 경기장을 빠져나갔지만 1차 시기의 여파 때문인지 2차 시기에서도 넘어졌다. 절뚝거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박재민 위원은 "1차 시기에서 넘어진 순간 뼈가 부러지는 등의 구조적인 손상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상에서 약 3m 높이에서 수직으로 떨어졌으니, 충격이 클 수밖에 없었다. 충격은 진동이기 때문에 관절 사이에 누적돼 처음엔 아프다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다만 충격에서 회복되는 데 얼마나 걸릴지 자신이 없었다"며 "가온이가 성장기 학생이고 여자다 보니까 충격을 흡수할 근육량이 적다. 2차 시기에 DNS(Did Not Start·출전하지 않음)가 뜨길래 '끝났구나' 했는데 2차전을 뛰더라. 3차 시기까지 가면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박 위원은 "(그렇게 크게 넘어지면) 순간적으로 위축되고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다. 실제 최가온은 결선 1차 시기 최고 높이가 3.8m였는데 3차 시기에서는 3.2m 정도로 약 60㎝가 줄었다. 그런데도 (공포심을 극복하고) 구성을 꾸준히 유지했다. 심리적으로 이겨내기 어려웠을 텐데 멘털이 굉장히 좋은 선수"라고 칭찬했다. 하프파이프 결선의 최대 관심사는 클로이 김의 대회 3연패 달성 여부였다. 1차 시기에서 88.00점으로 1위에 오른 클로이 김은 2,3차 시기에서 1차 시기 점수를 넘지 못했다. 박재민 위원은 "클로이 김의 경기 구성은 국제심판 입장에서 상당히 안 좋았다. 굉장히 안전한 구성인데 그 연기가 완벽하지 않았다"며 "최가온은 경기의 난도가 높지 않았지만 완벽한 클린이었다"고 평가했다. 최가온은 결선 3차 시기 첫 기술로 스위치백 나인(x-b-9-Mu)을 흠잡을 곳 없이 구사했다. '스위치백 나인'은 주행 반대 방향(Switch)으로 진입하여 공중에서 두 바퀴 반(900도, Nine)을 회전하는 기술이다. 클로이 김의 전매특허인 1080도 회전에 비해 화려함은 덜할 수 있지만, 안정성과 완성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박재민 위원은 "난도를 낮추더라도 누가 악조건 속에서 클린 경기를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다. 현재는 대박 기술을 하나 터트리는 것보다 안정적이면서 높은 수준의 구성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며 "클로이 김은 대박 기술을 보여줬지만, 나머지 기술의 난도가 낮았다. 그런데 완성도마저 아쉬웠다. 대신 최가온은 대박 기술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의 난도 기술을 완벽하게 보여줬다. 심판이 이 부분을 더 높게 쳐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스노보드는 이번 대회에서 김상겸(하이원)은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을, 유승은(성복고)은 여자 빅에어 동메달을 획득하며 새로운 전성기의 서막을 알렸다. 박 위원은 "대한민국의 동계 스포츠는 지난 수십 년간 빙상이었고 스노보드는 서브였다"며 "이번 밀라노 대회를 통해 '패러다임의 변화-스노보드의 중심 대한민국'이라는 신간 서적이 발행된 느낌"이라며 반겼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3 17:22
생활문화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 45주년 기념 2026 가을/겨울 컬렉션 런웨이 쇼 공개

‘뉴욕 시크(New York Chic)’를 테마로 한 마이클 코어스의 2026 F/W 런웨이 쇼가 뉴욕 링컨 센터 내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The Metropolitan Opera House at Lincoln Center)에서 공개되었다.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의 4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쇼는 그의 디자인에 오랜 시간 영감을 준 뉴욕의 상징적인 음과 양을 담아냈다.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는 “뉴욕은 재창조와 재해석의 가능성으로 가득한 도시이다. 세계에서 가장 거칠고 냉정한 동시에 가장 화려하고 마법 같은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대비가 사람과 장소, 그리고 패션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이번 컬렉션은 회복력과 강인함을 담고 있으며 내가 디자인한 옷이 사람들에게 더 큰 힘을 전하길 바란다. 우리 모두에게는 아름다움과 강인함이 필요하다” 라고 전했다.2026 가을/겨울 시즌, 마이클 코어스는 드라마틱한 단순미와 일상 속 에센셜 아이템의 재해석에 주목했다. 테일러링은 바이어스 컷과 섬세한 드레이핑, 우아한 레이어링, 그리고 트위드와 플란넬 등 클래식한 소재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부드러운 실루엣을 완성했다. 이브닝웨어는 트레인 디테일의 트라우저와 드레스, 남성복에서 영감받은 셔츠, 화려한 자수 등을 통해 거침과 화려함 사이의 균형을 조화롭게 풀어냈다. 컬러 팔레트는 이번 시즌 ‘폰(fawn)’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시그니처 카멜 컬러와 어반 뉴트럴을 중심으로, 루비·라즈베리·와인 등 강렬한 색조가 포인트로 더해졌다. 액세서리는 도심형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슈즈와 함께 디자이너의 고향 속 건축적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템들로 구성되었으며, 강렬한 아우터웨어가 이번 시즌의 인상을 더욱 강조했다. 작곡가 세바스티앙 페랭(Sebastien Perrin)의 맞춤 사운드트랙은 공연장의 웅장함과 시즌의 화려한 무드를 한층 강조했다. 리사 윙클러(Liisa Winkler), 줄리아 노비스(Julia Nobis), 팔로마 엘세서(Paloma Elsesser), 카롤린 월터(Karolin Wolter), 웅바드 아브디(Ugbad Abdi), 알렉스 콘사니(Alex Consani), 에믈린 발라드(Aymeline Valade), 아멜리아 그레이(Amelia Gray), 데빈 가르시아(Devyn Garcia) 등의 모델들이 런웨이에 올랐으며, 슈퍼모델 크리스티 털링턴(Christy Turlington)이 피날레를 장식했다.우마 서먼(Uma Thurman), 다코타 패닝(Dakota Fanning), 브랜드 앰버서더 수키 워터하우스(Suki Waterhouse), 가브리엘 유니온 웨이드(Gabrielle Union-Wade), 켈시 발레리니(Kelsea Ballerini), 메리 제이 블라이즈(Mary J. Blige), 마사 스튜어트(Martha Stewart), 올리비아 문(Olivia Munn), 레슬리 빕(Leslie Bibb), 레이첼 제글러(Rachel Zegler), 니콜 셰르징거(Nicole Scherzinger), 오드라 맥도날드(Audra McDonald) 등 여러 스타들이 프론트 로우를 빛냈다.쇼 이후에는 피제이 클락스(P.J. Clarke’s)에서 치즈버거와 마티니를 곁들인 축하 행사가 이어졌으며, 그래미 노미네이트 뮤지션이자 아티스트 루퍼스 웨인라이트(Rufus Wainwright)의 깜짝 피아노 공연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이번 런웨이 쇼는 마이클 코어스 공식 웹사이트, 소셜 및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X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2026.02.13 14:52
NBA

'선수 왜 뺐어?' NBA, '탱킹' 의혹에 칼 빼들었다…유타 50만·인디애나 10만 달러 벌금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이 유타 재즈에 50만 달러(7억원),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0만 달러(1억4000만원) 벌금을 구형했다. 두 팀이 최근 경기에서 건강한 선수들을 벤치에 앉혔다고 지적하며 경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용납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고 13일(한국시간) 전했다. 아담 실버 NBA 커미셔너는 성명에서 "승리보다 드래프트 순위를 우선시하는 이런 노골적인 행위는 NBA 경쟁의 근간을 훼손한다"며 "경기의 무결성을 해치는 추가 행동에 대해서 반드시 대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보도에 따르면 유타의 벌금은 지난 8일 올랜도 매직전(117-120 패)과 10일 마이애미 히트전(115-111 승)에 대한 처분이다. 당시 유타는 4쿼터에서 주축 선수인 라우리 마카넨과 자렌 잭슨 주니어를 벤치에 앉혔고, 리그 사무국은 이를 부적절한 선수 운영으로 판단했다. 최근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워진 일부 구단들이 이른바 '고의 패배(탱킹)'를 통해 시즌 순위를 낮추고, 더 높은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리그 차원의 관리와 제재가 강화되고 있다. 인디애나는 같은 이유로 지난 4일 열린 유타전에서 파스칼 시아캄을 포함한 몇몇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았는데 사무국은 이 또한 문제라고 결론 내렸다. 유타(17승 37패)와 인디애나(15승 40패)는 리그 하위 6개 팀에 속한다. ESPN은 '유타 구단주인 라이언 스미스는 NBA 징계가 발표된 뒤 소셜미디어(SNS)에 '의견 차이는 존중하지만…마이애미에서 이겼는데 벌금을 내야 한다니? 말이 안 되네'라는 글을 올렸다'며 '유타의 프런트 오피스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 상위 8순위 보호 조항이 있는 1라운드 지명권을 지키려는 의지가 강하다. 만약 하위 8위 밖으로 밀려난다면, 유타는 그 지명권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내줘야 한다'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3 13:41
NBA

'무려 10개 구단 관심' 샌안토니오와 뜨거운 안녕 소핸, 뉴욕으로 향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포워드 제레미 소핸(23)이 웨이버 절차를 거쳐 뉴욕 닉스와 계약할 거라고 그의 에이전트가 밝혔다'고 13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방출된 소핸은 10개 팀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윙 포지션 보강을 원한 뉴욕의 손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202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샌안토니오에 지명된 소핸은 지난 시즌까지 팀의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 신인 카터 브라이언트가 등장하면서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졌다. 지난 시즌 11.4점이었던 경기당 평균 득점이 4.1점으로 크게 하락하기도 했다. 샌안토니오는 소핸의 길을 열어주는 쪽으로 결단을 내렸다. 미치 존슨 샌안토니오 감독은 "우리는 모두 소핸이 로테이션에 포함돼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싶어 한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최근 들어 그런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시즌이 끝나기 전에 그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소핸은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난 평생 여러 곳을 옮겨 다녔는데 15살 이후로 한곳에 가장 오래 머문 곳이 바로 여기였다. 고비와 성공을 겪으며 많은 걸 배웠고, 계속 성장했다. 이 커뮤니티와 팬들은 첫날부터 날 따뜻하게 맞아줬다. 이는 단순한 농구를 넘어선 의미이며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며 샌안토니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3 09:25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한국 1호 金→1·2차 낙마 이겨낸 최가온, 환상 연기로 짜릿한 금메달

스노보드 국가대표 최가온(18·세화여고)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서 두 차례나 넘어졌다. 하지만 마지막 시기서 힘껏 날아올라 금빛 연기를 해냈다.최가온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3차 시기를 거쳐 최종 90.25점을 기록, 결선 12명 중 1위에 올라 우승했다. 이 종목 최초의 3연패에 도전한 클로이 김(미국)은 2위(88.00점)였다.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회전과 점프 등의 기술을 펼치는 종목이다. 결선에선 12명의 선수가 3번의 연기를 시도하고, 가장 높은 성적이 자신의 점수가 된다.최가온은 2025~26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3차례나 우승하며 이번 대회 유력 우승 후보로 꼽힌 기대주다.최가온은 이날 12명 중 7번째로 출발했다. 시작부터 스위치 백 사이드 900에 성공했는데, 두 번째 기술인 캡 1080 스테일피시를 시도하다 쓰러졌다. 점프를 마치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보드 끝이 파이프 벽에 걸렸다. 그는 허리와 머리를 부딪힌 뒤 한동안 눈밭에 쓰러졌다. 1차 시기 점수는 10점에 그쳤다.최가온은 의료진의 치료 후 스스로 경기장을 내려왔으나, 2차 시기 도전을 앞두고 ‘DNS’ 판정이 나왔다. 그러다 자신의 차례가 오자 2차 시기에 임했는데, 착지에 실패해 점수를 받지 못했다.반전은 마지막 3차 시기에 나왔다. 최가온은 특유의 스위치 백사이드 900을 깔끔하게 수행했다. 이어 캡 720, 프런트사이드 900으로 연기를 이어갔다. 다시 한번 백사이드 900을 시도한 그는 마지막 프런트사이드 720마저 수행하며 깔끔하게 눈밭에 착지했다. 연기를 마친 그는 눈물을 글썽였다. 연기 종료 시점 단독 1위.이후 경쟁자들은 연거푸 거센 눈보라에 흔들리며 쓰러졌다. 최가온은 마지막 2명의 주자를 남겨두고 동메달을 확정했다.일본 미츠키 오노(최종 85.00점), 미국의 클로이 김(최종 88.0점)은 3차 시기서 넘어지며 최가온을 넘지 못했다. 최가온이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1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올림픽 스노보드 역사상 금메달을 딴 건 최가온이 처음이다. 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3 05:01
스타

장원영, 이렇게 섹시했나…블랙 레더로 분위기 반전 [IS하이컷]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새침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이 공존하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장원영은 12일 자신의 SNS에 “I be going out with”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블랙 레더 스타일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장원영의 모습이 담겼다.사진 속 장원영은 슬림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가죽 톱과 숏팬츠를 매치해 강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무표정에 가까운 시크한 눈빛은 새침한 매력을 더했고, 과감한 스타일링은 섹시한 아우라를 배가시켰다.한편 아이브는 이날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정규 2집 ‘리바이브’의 선공개곡 ‘뱅뱅’ 무대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2 20:25
동계올림픽

티셔츠 한 장에 6만8000원? 가격 논란에도 마스코트 인형 품절 사태 [2026 밀라노]

로이터통신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티나·밀로 등 올림픽 기념품이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12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림픽 개막 닷새 만에 티나·밀로 인형이 동났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기념품도 품절 사태를 겪고 있어 팬들이 원하는 물건을 구하려면 여러 매장을 돌아다녀야 하는 상황이다.로이터통신은 '기념 티셔츠 한 장 가격이 40유로(6만8000원)에 달해 일부 구매자들은 높은 가격에 의문을 제기한다. 하지만 밀라노 중심가에 있는 공식 매장에는 긴 줄이 늘어서 있다'며 '두오모 광장에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의 평균 매출액이 (올림픽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뒤)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대부분의 구매자가 이탈리아인이었지만 이제 외국인 구매자의 비중이 커졌다고 밝힌 담당자는 "구체적인 매출 수치는 공개할 수 없지만, 올림픽을 둘러싼 열기 덕분에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7일 개막한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오는 23일까지 열린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2 18:02
NBA

'각각 5000만원' 코트 위 몸싸움 리드와 게예, 벌금 징계 철퇴

경기 중 몸싸움을 벌인 나즈 리드(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무하메드 게예(애틀랜타 호크스)가 벌금 징계를 받았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이 리드와 게예에게 각각 3만5000달러(5000만원)의 벌금을 물었다. 두 선수 모두 출전 정지 처분 징계는 받지 않는다'고 12일(한국시간) 전했다.문제의 장면은 지난 10일 열린 애틀랜타-미네소타전 4쿼터 종료 11분 52초 전에 나왔다. 106-87로 크게 앞선 미네소타 공격에서 리드가 상대 수비에 뒤엉켜 넘어진 게 화근이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게예가 리드를 걸어 넘어뜨린 듯했고, 리드는 일어나자마자 게예의 얼굴을 향해 달려들며 몸싸움을 시작했다. 선수들과 코치진, 경기장 스태프들이 두 선수를 말리려고 했지만 밀치고 밀리는 몸싸움이 계속됐다. 리드는 주먹을 휘두르겠다며 위협했지만 실제 주먹이 날아오진 않았다'고 전했다. 야후스포츠는 '리즈와 게예의 몸싸움은 선수 4명이 퇴장당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샬럿 호니츠전에 가려졌다'고 부연했다. 지난 10일 열린 디트로이트-샬럿전에서는 아이재아 스튜어트·제일런 듀렌(이상 디트로이트) 마일스 브리지스·무사 디아바테(이상 샬럿)가 코트 위에서 난투극을 벌였다. 그 결과 스튜어트가 7경기, 브리지스와 디아바테는 각각 4경기, 듀렌은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2 15:18
메이저리그

라커룸 없다, 캠프 합류도 불가…절정으로 치닫는 필라델피아와 카스테야노스의 '불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베테랑 슬러거 닉 카스테야노스(34)의 관계가 봉합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치닫고 있다.미국 야후스포츠는 '필라델피아는 1억 달러(1440억원) 계약 중 1년, 2000만 달러(288억원)가 남아있는 카스테야노스를 로스터에 포함할 계획이 없다는 걸 분명히 했다'고 12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는 카스테야노스의 라커가 없으며 구단은 그에게 이번 주 캠프에 합류하지 말라고 통보까지 했다.필라델피아와 카스테야노스의 '이별'은 지난해 12월 외야수 자원인 아돌리스 가르시아를 영입하면서 어느 정도 예상됐다. 야후스포츠는 '필라델피아는 2026시즌 우익수로 가르시아, 좌익수로 브랜드 마시, 중견수로 신인 저스틴 크로포드를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카스테야노스는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MLB)에서 13년간 활약한 베테랑이다. 통산 성적은 1688경기 타율 0.272(1742안타) 250홈런 920타점. 신시내티 레즈에서 뛴 2021년에는 타율 0.309 34홈런 100타점으로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받기도 했다. 2025시즌 성적은 타율 0.250(547타수 137안타) 17홈런 72타점이었다. 2022년 계약한 5년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있는 갑작스러운 불화설로 거취에 물음표가 찍혔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지난 10일 '캠프를 앞두고 카스테야노스가 새 팀을 물색 중'이라고 전하며 '지난 시즌 후반 경기 중 수비 교체가 된 뒤 롭 톰슨 감독을 향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구단 고위 관계자는 "캠프가 시작되기 전까지 이 문제(카스테야노스 트레이드)가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주 내내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2 14:46
해외연예

‘도슨의 청춘일기’ 제임스 밴 더 비크 별세…동료들 추모 물결

미국 드라마 ‘도슨의 청춘일기’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 제임스 밴 더 비크가 11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유족은 이날 그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제임스 밴 더 비크가 오늘 아침 세상을 떠났다”며 “그는 자신의 마지막 날을 용기와 믿음, 자애로움으로 맞았다”고 밝혔다.전 WWE 스타 스테이시 키블러는 자신의 SNS에 “당신과 함께한 마지막 시간은 신이 주신 진정한 선물이었다”며 “우리는 앉아 이야기하고, 손을 잡고, 노을을 바라보며 하늘의 색이 변하는 걸 지켜봤다”고 말했다.패션 디자이너 에린 페더스턴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밴 더 비크는 우리에게 다정한 '제임스 삼촌'이었다"고 전했다.알폰소 리베이도 “이겨냈다고 생각했던 순간부터 재발의 충격까지, 롤러코스터 같은 시간을 겪었다”며 “그는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로 남을 것”이라고 추모했다.앞서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제임스 밴 더 비크는 2024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은 뒤 투병해왔다.제임스 밴 더 비크는 1998년 ‘도슨의 청춘일기’에서 고등학생 도슨 리어리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해당 작품으로 1990년대 후반 청춘 스타로 자리매김했으며, 이후 영화와 TV 시리즈를 오가며 꾸준히 활동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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