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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이다’ 시즌2로 돌아온다… 넷플릭스 “공개일 미정” [공식]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시즌2를 제작중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6일 일간스포츠에 “현재 ‘나는 신이다’ 시즌2를 제작 중이다. 공개일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나는 신이다’는 대한민국 현대사 속 메시아들과 이들 뒤에 숨은 사건과 사람을 추적하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지난해 3월 공개 이후 대한민국을 뒤흔든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을 비롯해 오대양 박순자, 아가동산 김기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등을 둘러싼 피해자들의 비극을 냉철하고 면밀한 시선으로 담아내며 화제를 모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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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마약 투약 직접 해명→‘나혼산’ 때아닌 JMS 논란 [이슈박스]

연예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쏟아집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이슈들 사이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사건 및 사고를 정리합니다. ◇지드래곤, 마약 투약 의혹 직접 해명→이어지는 응원가수 지드래곤이 자신을 둘러싼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지드래곤은 지난 13일 연합뉴스TV와 단독 인터뷰에서 “(마약 투약을) 하지 않았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검사 결과는) 당연히 음성이 나와야 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마약을 투약한 적도 누군가와 주고받은 적도 없다. 몸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된다면 그게 더 이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지드래곤의 친누나 권다미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지드래곤 가디언즈 오브 데이지’(G-DRAGON Guardians Of Daisy)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글을 올리며 응원을 독려했다. 또한 배우 김민준,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씨엘(CL)도 지드래곤을 공개 지지했다. ◇류준열·혜리, 7년 열애 마침표배우 류준열과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결별했다.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와 혜리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관계자는 지난 13일 일간스포츠에 “두 사람이 최근 이별했다”고 밝혔다.류준열과 혜리는 지난 2015년 tvN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2017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공개 열애를 이어오며 대중의 응원을 받았으나 약 7년 만에 동료로 돌아가게 됐다. ◇그룹 원투 오창훈, 암 투병 끝 사망그룹 원투 오창훈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7세.오창훈은 지난 14일 오전 대장암 4기와 신경내분비암으로 8개월간 투병 끝에 사망했다.1976년생인 오창훈은 지난 1995년 그룹 체크로 데뷔했다. 이후 1997년 김준희와 혼성 듀오 마운틴으로 활동했다. 2003년에는 송호범과 원투를 결성해 ‘자, 엉덩이’를 발매했다. 이후 ‘쿵짝’, ‘못된 여자’,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을 발매하며 사랑받았다.프로듀서로 활동하던 오창훈은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수리남’에 배우로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지난 16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이 엄수됐다. 장지는 성남영생원이다. ◇‘나 혼자 산다’ 때아닌 JMS 호텔 PPL 논란‘나 혼자 산다’가 JMS와 관련된 호텔을 PPL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호텔 측과 제작진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호텔 관계자는 지난 16일 일간스포츠에 “우리는 JMS와 무관하다. 우리도 시달리고 있다”며 “PPL도 아니다. MBC ‘나 혼자 산다’ 측도 일반 고객들과 똑같이 예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언론에서 ‘호텔 측이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그 부분도 사실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나 혼자 산다’ 제작진 역시 17일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시청자가 보내주는 다양한 의견에 대해 더 많이 신경 쓰고 노력하겠다”고 논란을 일축했다.최근 한 유튜버는“얼마 전 ‘나 혼자 산다’에 그룹 샤이니 키가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 A 호텔이 나왔는데 유료 PPL 수준으로 홍보했다”며 “결론부터 말하겠다. ‘나 혼자 산다’에서 홍보해 준 A 호텔은 JMS 기업”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부추겼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18 11:51
예능

[왓IS] ‘나 혼자 산다’, JMS 호텔 PPL 의혹에 “사실무근”...호텔도 전면 부인

‘나 혼자 산다’가 기독교복음선교회(이하 JMS)와 관련한 호텔에서 PPL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 입장을 내놨다. 호텔 역시 JMS와 관련되지 않았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17일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시청자 분들이 보내주시는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 더 많이 신경쓰고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한 유튜버가 지난 15일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 중 JMS 신도가 있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 유튜버는 “키가 출연한 ‘나 혼자 산다’ 가을 여행 편에서 A호텔을 거의 유료 PPL 수준으로 홍보해줬다”며 이 호텔이 JMS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의혹 제기에 16일 해당 호텔 측은 촬영 협조 요청만 받았을 뿐 JMS와 연관이 없으며 PPL도 아니라고 반박했다. 호텔 관계자는 “우리는 JMS와 무관하다. 우리도 시달리고 있다”며 “PPL도 아니다. ‘나 혼자 산다’ 측도 일반 고객들과 똑같이 예약했다”고 부인했다. 이어 일부 언론에서 ‘호텔 측이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그 부분도 사실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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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JMS PPL 의혹에…호텔 측 “JMS와 무관…고소 준비도 NO” [종합]

‘나 혼자 산다’가 JMS와 관련된 호텔을 PPL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호텔 측이 전면 부인했다.호텔 관계자는 16일 일간스포츠에 “우리는 JMS와 무관하다. 우리도 시달리고 있다”며 “PPL도 아니다. MBC ‘나 혼자 산다’ 측도 일반 고객들과 똑같이 예약했다”고 밝혔다.이어 일부 언론에서 ‘호텔 측이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그 부분도 사실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최근 유튜버 구제역은 ‘나 혼자 산다’ 제작진 중 JMS 신도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구제역은 “얼마 전 ‘나 혼자 산다’에 그룹 샤이니 키가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 A 호텔이 나왔는데 유료 PPL 수준으로 홍보했다”며 “결론부터 말하겠다. ‘나 혼자 산다’에서 홍보해 준 A 호텔은 JMS 기업”이라고 주장했다.이어 “A 호텔이 서류상으로는 JMS와 관련이 없을 수도 있지만 JMS 운동회나 축제 등이 대부분 A 호텔에서 진행된다. 처음에는 정명석이 직접 직원을 보내기도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나 혼자 산다’ 방송이) 무료 PPL인지, 유료 PPL인지는 잘 모르겠다. 근데 무료면 (제작진에) 진짜 JMS 신도가 있는 거 아닌지 의심할 만한 상황”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이 가운데 MBC는 어떠한 입장도 내고 있지 않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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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나혼산’ 때아닌 JMS 호텔 PPL 논란..MBC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이하 ‘나혼산’)가 JMS(기독교복음선교회) 호텔 PPL 논란에 휩싸였다.최근 유튜브 채널 ‘구제역’에는 “얼마 전 ‘나혼산’에 그룹 샤이니 키가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 A 호텔이 나왔는데 유로 PPL 수준으로 홍보를 했다”면서 “결론부터 말하겠다. ‘나혼산’에서 홍보해 준 A 호텔은 JMS 기업이다”라고 주장했다.지난 3일 방송한 ‘나혼산’에서는 키가 가을 여행으로 A호텔에 머물었다. 현재 방소에 등장한 A호텔이 유튜브 ‘구제역’에 따르면 JMS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이라는 것. 구제역은 “여기는 JMS에서 하는 운동회, 축제 등을 대부분 A 호텔에서 한다”면서 “지금은 공채도 뽑는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구제역은 “(‘나혼산’ 방송이) 무료 PPL인지, 유료 PPL인지는 잘 모르겠다. 근데 무료이면 (제작진에) 진짜 JMS 신도가 있는 거 아닌가 의심 할 만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MBC 관계자는 JMS 호텔 PPL 여부에 대해 “제작진에 사실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JMS와 함께 언급되는 게 싫어서 입장을 내고 있지 않고 있는 것 일뿐, 기사가 올라오는 추이를 보고 공식 입장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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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논란’ DKZ 경윤, 결국 팀 탈퇴…”책임 통감, 군 입대할 것” [공식]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 논란이 불거진 그룹 DKZ 멤버 경윤이 팀을 탈퇴한다.7일 DKZ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에 “멤버(경윤) 현재 상황 및 추후 행보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소속사는 “경윤은 지난 4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고 충분한 치료에 집중해 왔다. 이후 경윤은 컨디션이 많이 회복되어 당사와 함께 오랜 시간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며 “그 결과 경윤은 DKZ 활동을 마무리하고 연내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소속사는 “경윤은 이유를 불문하고 멤버들은 물론 팬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향후 경윤이 건강한 모습으로 팬분들 앞에 설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윤 역시 자필 손편지로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경윤은 “너무 오랜만에 인사를 하는 것 같아서 먼저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운을 떼며 “저로 인한 일들로 놀라고 실망하셨을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고 또한 걱정해 주신 팬들에게 정말 너무나도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경윤은 “5개월 동안 정말 많은 생각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제가 아끼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제일 좋은 선택이 무엇인지 고심 끝에 DKZ 경윤을 보내줘야겠다고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DKZ 탈퇴를 공식화했다.경윤은 “팬분들도 저의 선택을 응원해주셨으면 한다. 남은 멤버들을 생각해서라도 내 선택에 있어 후회하고 싶지 않다”면서 “저는 여전히 멤버들을 응원하고 있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이 마음들을 가슴 속에 간직하겠다. DKZ의 경윤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을 담아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앞서 경윤과 그의 부모는 지난 3월 공개된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을 통해 파장이 커진 JMS 신도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당시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경윤 역시 방송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해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이후 경윤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JMS에 다녔다며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JMS 가수단 생활을 했다고 인정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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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사망→이승기♥이다인 결혼.. 방송계 변화와 논란까지 [상반기 결산] ①

2023년 절반을 달려온 지금, 방송계는 스타들의 갑작스러운 죽음부터 결혼 그리고 음주운전, 끊이지 않는 학폭 논란까지 다사다난했다. 여기에 미디어 방송 환경이 급변하면서 지상파 3사에 이어 tvN도 수목극 드라마 편성을 잠정 중단했다. 팬데믹 이후 시청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에 콘텐츠를 볼 수 있는 OTT를 찾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유튜브 웹 예능과 넷플릭스 작품 등이 각광받고 있다. 스타들에게도 방송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2023년 상반기를 돌아봤다. ◇ 서세원, 캄보디아서 갑작스런 사망 코미디언 겸 사업가 서세원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4월 20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항년 67세. 유족들이 캄보디아를 찾아 장례 절차, 부검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한 끝에 시신은 현지에서 화장됐다.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던 서세원이 링거를 맞던 중 사망한 건 의료과실로 의심된다며 그의 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여러가지 의혹들이 제기됐다. 여기에 서세원에게 프로포폴을 투여했다는 캄보디아 간호사A씨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그렇지만 고인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은 현지 경찰이 이미 사건 수사를 종결하고 시신이 화장됐기에 그대로 마무리됐다. ◇ 이승기♥이다인, 세븐♥이다해 결혼.. 엄현경♥차서원 결혼 약속까지 2023년 상반기에는 연예계 공식커플이 결혼을 하거나, 새로운 커플이 탄생하기도 했다. 팔방미인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은 지난 2021년 열애를 인정한 후 약 2년여 만인 지난 4월에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축복을 받아야 할 결혼이지만 이다인의 어머니인 견미리와 그의 남편을 둘러싼 주가조작 의혹들을 비롯해 결혼식 과정에서 PPL협찬이 있었다는 억측까지 제기된 것. 이와 관련해 이승기는 SNS에 “나는 언제나 대중이 옳다고 믿는다. 대중이 싫어하면 이유가 있더라. 그런데 가끔 억울할 때도 있다”라고 토로하며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한 매체들을 지목하며 정정 보도를 요구하기도 했다.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도 공개연애 8년 만인 지난 5월 6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두 사람은 이후 SBS ‘동상이몽2’를 통해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세븐과 이다해 모두 데뷔 20년을 넘긴 스타인만큼 결혼식은 가수 태양부터 거미, 바다 그리고 방송인 조세호와 김준호, 배우 소유진 등이 참석하며 시상식 라인업을 방불케 했다. 갑작스럽게 결혼소식을 알린 예비부부도 탄생했다.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6월 5일 결혼 소식을 전한 것.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두 번째 남편’을 인연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가 관계가 발전했고 이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와 부모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의 결혼식은 현재 육군으로 군 복무 중인 차세원이 제대한 후 올려질 예정이다.◇ tvN 수목극 폐지와 KBS수신료 분리징수 논란으로 ‘위기론’ 대두 2023년 상반기에는 방송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tvN이 지난 4월 지상파 3사(MBC·KBS·SBS)에 이어 수목극 드라마 편성을 잠정 중단한 것. tvN 측은 “지상파 3사의 수목극 편성 중단 등 시청자들의 시청 패턴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며 “드라마·예능·교양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유동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을 경기 악화에 따른 광고시장 축소와 OTT와 유튜브 등의 플랫폼들이 커지면서 방송계에 변화가 찾아온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최근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의 경우 드라마를 다 찍어도 편성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사전 약속과 달리 상황이 여의치 않아 원치 않은 시간대에 편성될 때가 많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배우 김동욱이 주연을 맡은 KBS2 새 월화극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tvN 새 월화극 ‘이로운 사기’ 편성이 겹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 21일 KBS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공영방송 수신료 분리 징수 시행령 개정을 막아달라며 헌법재판소에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지상파의 위기론이 또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앞서 KBS 수신료 분리 징수와 관련해 김희철 KBS사장이 자신의 진퇴를 걸고 철회해달라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또 다른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지상파의 위기론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럴 때 일 수록 연예인들과 시청자 모두가 원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 유튜브 예능 전성시대, 시사다큐도 이젠 OTT로 2023년 상반기는 그 야말로 OTT플랫폼의 전성기가 펼쳐졌다. 유튜브 웹예능을 통해 많은 스타들이 발굴되기도 하고, 기존 스타들이 웹예능으로 넘어가 활약하기도 했다. ‘다나카’로 익숙한 개그맨 김경욱은 유튜브 채널 ‘나몰라 패밀리 핫쇼’에서 일본인 콘셉트로 ‘오이시쿠 나레’ ‘모에모에 큥’과 같은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를 계기로 김경욱은 SBS ‘라디오스타’, MBC ‘복면가왕’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다. 개그맨 이용진 또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튀르퀴예즈 온 더 블록’ ‘바퀴 달린 입’ ‘용진건강원’ 등 웹예능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지상파로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에스파, 블랙핑크, BTS 등 글로벌 스타들이 컴백과 동시에 래퍼 이영지가 MC로 있는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눈도장을 찍는 것만 봐도 웹예능이 얼마나 대세인지 알 수 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웹예능의 경우 가성비가 좋고,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노출 효과가 더욱 커지고 있다. 동시에 의외의 인물을 발굴하는 새로운 통로가 되기도 한다”면서 “기존 지상파와는 다른 효과가 많기 때문에 당분간 웹예능을 통한 제작사들의 시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비단 이러한 움직임은 예능뿐만이 아니다. 이젠 시사다큐도 OTT로 보는 시대가 왔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와 오대양 사건의 박순자, 아가동산의 김기순, 만민중앙교회의 이재록 등 4개 사이비 종교의 실체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는 공개 당시 3월 2주 차 굿데이터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조사 결과 1위에 올랐다. 부산 최대 규모의 부전 시장에서 소매치기범을 쫓는 부산진경찰서 강력 6팀을 그린 웨이브 오리지널 ‘국가수사본부’도 지난 3월 공개된 후 회차가 거듭될수록 입소문을 타며 매주 신규유료가입, 시청시간 부분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시청자 층이 넓은 예능과 달리 시사다큐 마저 OTT에서 각광받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같은 제작비라도 지상파와 OTT에서 제작할 수 있는 스케일이 다르다”면서 “또 지상파는 외부 압력이 많아 제작사 입장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100%로 콘텐츠를 만들 수 없지만 OTT는 그런 점에서 자유롭다. 수위도 높게 할 수 있고 날 것 그대로를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OTT 시사다큐가 지상파에 비교해 더 진실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새론·진예솔 음주운전 → 황영웅·안길호PD 학폭논란까지 2023년 상반기에는 ‘학폭’과 ‘음주운전’으로 시끄러웠다. 지난해 5월 음주운전 사고를 냈던 김새론은 지난 4월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새론은 선고를 앞두고 생활고 논란 등으로 누리꾼의 질타를 받았다. 6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는 후반부 분량이 줄면서 사라졌다. 지난해 9월 제주도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적발된 곽도원은 지난 19일 벌금 1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그가 출연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빌런즈’와 영화 ‘소방관’은 사건 이후 공개 일정을 잡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배우 진예솔도 지난 12일 음주운전을 한 상태에서 하남 방향을 달리던 중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으로 출연작들이 계속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사회적인 경각심이 더욱 높아졌다. 올 상반기 제작사들을 힘들게 할 뿐 아니라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하는 건, 비단 음주운전 뿐이 아니었다. 트롯 가수 황영웅은 상해죄 전과부터 학폭 등으로 구설에 올라 MBN‘불타는 트롯맨’ 결승전을 앞두고 하차했으며,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출연자들의 학폭 의혹과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면서 하차하는 일들이 벌어졌다. 여기에 학교폭력 피해를 다룬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를 연출한 안길호 PD까지 과거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또한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으면서 그가 출연한 영화와 넷플릭스 시리즈 등이 개봉이 표류되거나 배우를 교차하는 일들이 벌어졌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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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악의 성 추문 스캔들 ‘FLDS 사건’의 전말(풀어파일러3)

‘풀어파일러3’가 ‘미국판 JMS 사건’을 다루며 본격적인 프로파일링에 나선다.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AXN ‘풀어파일러3’ 1회에서는 ‘미국판 JMS’라 불리는 사이비 교단 FLDS 사건을 소개하며 시작된다.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스스로 신이라 칭하며 추악한 만행을 이어가는 미국의 사이비 교주인 워렌 제프스의 실제 목소리가 담겨 있따.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철저한 통제와 세뇌로 신도들을 고립시키고 성범죄까지 저지른 워렌 제프스의 충격적인 만행이 낱낱이 공개돼 영상을 본 출연진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특히 한석준은 “경악했다”라며 충격이 가시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두 번째 사건으로는 미제사건으로 남았다가 무려 30년 만에 잡힌 ‘B.T.K 살인마 사건’을 조명한다.성 착취 및 살인으로 자신의 욕구를 채우고 경찰 조롱까지 즐긴 B.T.K 살인마가 실제 법정에 선 영상은 출연진을 단체로 충격에 빠트렸다. “‘당신을 묶고 성관계를 할 것’이라고 했다. 벨트를 가져다가 목을 졸라 죽였다”며 범행을 세상에 자랑하듯 자백해 스튜디오는 깊은 분노로 적막이 흘렀다는 전먼이다. 이에 서장훈은 “왜 당당하게 얘기하느냐”고 분노하며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권일용 교수는 B.T.K의 파렴치한 사고방식을 보고 성착취 촬영물을 유통해 국내를 충격에 빠트린 N번방 주범 조주빈 사건을 떠올렸다. “조주빈이 검거 전 ‘한 여성을 너희 방송국에서 추락사 시키겠다’고 협박을 했다”며 사건의 주도권을 본인이 갖고 있는 것처럼 오만함을 드러낸 사실도 공개했다.더 강력하게 돌아온 사건과 수준 높은 추리가 기대되는 ‘풀어파일러3’는 오는 29일 오후 8시 AXN과 TVasia Plus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3 14:36
연예일반

JMS 통역사 “성추행 목격, 조력자였던 것 맞다" 고백 (‘그알’)

‘그알’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와 정조은 목사의 범행 과정을 낱낱이 공개한 가운데 2049 토요일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는 수도권 기준 2049 시청률 4.3%로 토요일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가구시청률 8.7%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순간 최고 분당 시청률은 10.7%까지 치솟았다.SBS는 1999년 3월부터 2007년까지 총 5차례 방송을 통해 JMS 정명석이 자신이 메시아라고 주장하며 성추문 한 사실을 밝혀왔었고, 이를 통해 정명석이 실제 구속되기도 했다. 하지만 JMS의 힘이 약해질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10년 뒤 정명석 출소 후에도 오히려 더욱 JMS 교세는 공고해져 있었다. JMS에는 정명석을 대신한 정조은이 있었다. 2008년부터 정명석이 갇혀 있던 10년동안 정조은이 더욱 조직적으로 JMS를 이끌었다.이날 방송에서 정조은이 비밀스럽게 조직한 ‘봉황새’의 실체도 드러났다. 정조은은 정명석을 위해 “성폭행에도 고소하지 않을” 미스코리아, 슈퍼모델 등 미인대회 출신 여성을 뽑았다. 봉황새에는 정조은 포함 총 11명이 있었다.JMS의 비밀스러운 조직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이른바 ‘정명석의 여자’를 관리하는 본부, 보고자라는 용어가 언론을 통해 드러난 뒤 월성, 상록수로 바뀌었다. 이름만 바꿨을 뿐 행해지는 내용은 같았다. 정명석에게 보낼 여성을 월성, 차기 월성이 될 여성을 상록수로 불렀다.‘JMS 2인자’로 불리는 정조은의 세력은 정명석이 수감 이후 급격히 성장했다. JMS 전 신도는 "정조은은 여성 신의 상징체, 아이돌급이다. JMS 황금기는 정조은이 이끌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여성은 “정조은을 여신처럼 모셨다. 배경화면도 정조은으로 했다”며 "정조은에 대한 애정 때문에 정명석을 절대적으로 믿게 됐다"고 말했다.정조은에 전도가 돼 입교했던 한 신도는 정명석 출소 후 실물을 처음 본 뒤 “상상했던 외모가 아니었다. 부어 있는 할아버지”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반 JMS단체 ‘엑소더스’의 김도형 교수는 “정명석 출소 후 소리 빽빽 지르는 모습에 실망해 출교한 신도들이 적지 않다”고 주장했다.정조은의 공범 행적은 큰 피해를 양산했다. 홍콩에서 피해를 당한 쌍둥이 자매는 “정명석에게 성폭행당하고 옆방에 도움을 청하러 갔으나 다들 자는 척을 했다”며 “다 한 패구나”고 분노했다. 이 방에는 정조은도 있었다. 정명석이 중국 도피 당시 별장에서 성폭력을 당했던 피해 여성은 “정조은이 여권을 다 가지고 있었다. 그녀가 다 관리했다고 보면 된다”고 폭로했다.김도형 교수가 한 방송에 출연해 공개했던 통역사가 직접 등장해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 여성은 “정명석의 성추행을 직접 목격했다. 제 앞에서 일어났지만, 당시에는 문제로 인식하지 못했다”며 “저는 조력자였던 것이 맞다”고 고백했다.1980년대 정명석의 JMS 초창기 시절 함께 이끈 ‘신촌 5형제’ 중 한 명인 1번 신도는 “정명석이 이 섭리의 진짜 사명자도 아니고, 하늘로부터 직접 받은 것도 아니고 조립한 것이라고 했다”고 육성을 남겼다.‘그알’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3 15:37
연예일반

[왓IS] ‘JMS 탈교’ DKZ 경윤, 활동 잠정중단 “불안장애+사회공포증 증상”

사이비 종교 JMS에서 탈퇴한 그룹 DKZ 멤버 경윤이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19일 DKZ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 측은 DKZ 공식 팬카페를 통해 경윤의 향후 활동 관련 공식입장을 게재했다.소속사 측은 “경윤은 본인과 관련된 일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상담과 진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치의로부터 불안장애 및 그로 인한 사회공포증 증상 소견을 전달받아 당분간 치료와 안정에 전념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DKZ 멤버 경윤은 지난 3월 사이비 종교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로 밝혀져 팬들과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 JMS가 방영된 후 인터넷 커뮤니티에 JMS교회 주소가 나돌았는데, 여기에 경윤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카페가 포함돼 있던 것이다. 이에 경윤은 지난달 14일 DKZ 공식 팬카페에 JMS에서 탈교했음을 밝히면서 “많이 놀라고 실망했을 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과거에 큰 고민 없이 언급했던 말들이 더 큰 오해를 불러왔고 그 모든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정도로 반성과 자책을 하고 있다”라고 자필사과문을 올렸다. 당시 소속사 측도 “(경윤)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했다”며 “이와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해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알렸다.이후에도 경윤을 둘러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가 끊이지 않자 지난 6일 소속사측은 “소속 아티스트에 관한 근거 없는 루머 유포 및 악성 비방 게시글 작성자에 대하여 법무법인에 의뢰하여 형사고소 조치 진행 중에 있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경윤의 이번 활동 중단 선언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던 악플과 비난이 근절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1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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