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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임세미, 풀코스 마라톤 완주… 4시간 20분대 피니시

배우 임세미가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임세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JTBC 서울 마라톤 완주 소식을 알렸다.여기서 공개된 임세미의 풀코스 마라톤은 4시간 20분 43초. 최근 화제를 모았던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풀코스 마라톤 기록보다 27분 빠른 기록이다.임세미는 “달리기 마지막 즈음 컵 반환 가능한 보급소가 있어 반갑고 자연을 달리는 마라톤 문화가 환경을 해치지 않고 무해하게 확장됐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던 날. 응원해주던 동지들 모두 애쓰셨고 존경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8 12:23
스포츠일반

[스포츠 우먼 파이터] ②'운동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다

정애란(41)씨는 매일 오전 4시에 일어나 10㎞를 달린다. 주말에도 예외는 없다. 달리기는 정씨의 가장 중요한 일과 중 하나다.정씨는 2018년 11월 후배의 권유로 JTBC 서울 마라톤 대회 10㎞ 코스에 참가했다가 달리기의 매력에 빠졌다. 그는 "이듬해엔 겁도 없이 JTBC 마라톤 풀코스(42.195㎞) 참가를 신청했다"며 "완주를 목표로 그해 8월부터 집 근처 공원 축구장 바깥 트랙을 돌기 시작했다. 하루에 한 바퀴씩 횟수를 늘려갔다"고 했다. 정씨는 결국 3개월 만에 42.195㎞를 완주했다.김주연(39)씨는 두 아이를 출산하고 키우느라 운동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퇴근 후 육아에 매달리다 보면 운동할 시간도, 의지도 사라지는 '워킹 맘'의 현실에 시달렸다. 하지만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 수치가 유독 높아진 걸 보고 몸의 이상 신호를 감지했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랐다고 판단한 지난해 11월, 마침내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 문을 두드렸다.김씨는 그 후 1년 넘게 오후 9시부터 매일 50분씩 운동을 하고 있다. 월·수·금요일은 요가, 화·목요일은 줌바댄스를 한다. 남편이 늦게 퇴근하는 날엔 아이들만 집에 두고 나가는 마음이 편치 않다. 그래도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들도 건강하다"는 의지로 운동복을 챙겨입는다.이경아(50)씨는 럭비 선수인 아들이 고교 3학년이던 2018년, 운동을 결심했다. 수험생 뒷바라지에 온 신경을 쏟느라 몸 여기저기가 아팠다. 이씨는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의 순환이 안 된 탓인지 소화불량, 두통, 만성 피로가 동시에 오고 부종도 심했다"고 떠올렸다.그때 이씨는 최고의 해결책을 찾았다. 인근 스포츠센터에서 주 3회씩 스피닝과 필라테스 수업을 들었다. '엄마의 삶'과 '교사의 삶'으로 양분됐던 하루의 일부를 온전히 자신을 위해 쏟기 시작했다.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 이 세 명의 여성은 모두 "꾸준히 운동한 뒤 삶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달라졌다"고 했다. 김주연씨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엔 몸이 무거웠는데, 지금은 전반적으로 활력이 생겼다"며 "함께 줌바댄스를 하는 회원들과 서로 응원하며 운동하다 보면, 힘도 나고 인간관계도 확장된다"고 했다.정애란씨는 평소 '아침에 10㎞씩 뛰면 힘들지 않으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답은 그 반대다. 그는 "오히려 뛰지 않은 날이 더 피곤하고 힘들다. 새벽 달리기는 내게 남은 하루를 잘 달리기 위한 신체적·정신적 의식과도 같다"고 했다. 또 "올해 첫날, 하루 10㎞씩 총 3650㎞를 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나 컨디션 악화로 뛰지 못하면, 회복 후 20㎞를 채웠다"며 "매일 꾸준히 목표를 실천하는 나 자신을 멋지다고 생각한다. 이런 마음이 다른 일을 할 때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이경아씨는 "운동 후 이런저런 통증이 사라지면서 나 자신이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해야 가족과 직장 구성원에게도 행복을 전달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며 "운동을 꾸준히 한다는 게 어려운 일인데, 나 자신과 약속을 지켰을 때의 성취감이 자신감으로 이어졌다"고 털어놨다.건강한 가정과 사회는 구성원의 건강을 토대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출산과 육아 등을 거치는 성인 여성들은 오랜 시간 생활 체육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게 사실이다. 이 때문에 대한체육회는 올해 18세 이상의 임신·출산·육아·갱년기 여성과 다문화가정·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여성 체육 활동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환경적 혹은 신체적 요인 탓에 꾸준히 운동에 참여할 수 없던 여성들에게 맞춤형 체육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려는 의도다.정애란씨는 "아무래도 어두컴컴한 새벽에 혼자 달리는 건 여성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 아침에 달리기하러 나갈 때면 아파트 로비 보안요원께서 '걱정된다'는 얘기도 하셨다"며 "다행히 내가 달리는 공원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환경이지만, 기타 지역에서 여성이 안심하고 운동할 수 있도록 보편적인 대책이 더 강화되고 보완되면 좋겠다"고 했다. 이경아씨는 "다양한 엘리트 종목 수에 비해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 체육 종목은 한정된 것 같다. 건강을 추구하면서도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체육 종목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2021.11.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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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 2만명 참가 접수

'2021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이 2만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성황리에 접수를 마감했다. 오는 11월 진행되는 '2021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이 27일 오전 10시 접수를 시작하자마자 3시간 30분 만에 2만명의 접수 신청을 완료했다. 지난해보다 모집 규모를 5000명 확대, 2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음에도 지난해 4시간 대비 30분 가량 접수 마감 시간을 앞당겼다. 사무국은 "코로나로 인해 또다시 버추얼 레이스를 펼치게 되었지만,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의 많은 팬들이 잊지 않고 찾아준 덕분"이라고 전했다. '2021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10km를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신규 러닝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러너블'을 통해 참가 접수부터 결제, 기록 측정, 완주 인증까지 보다 편리한 서비스로 러너들의 레이스를 지원한다. '러너블'은 접수 당일 앱 스토어 인기차트 전체 3위, 건강 및 피트니스 1위를 기록했다. 접수 초반 준비된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많은 접수 신청자들이 모여 일부 접수 장애가 발생하는 일도 있었으나 이내 안정화되어 무사히 접수 마감했다. 2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하고 있는 라이프플러스(LIFEPLUS)의 사전 이벤트 '러닝 어드바이저'는 13일 오픈 이후 약 5만여명이 응모하는 등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 접수 전부터 러너들의 기대를 모았다. 기념품에도 러너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을 위한 준비한 러닝 벨트와 헤어밴드는 러너들로부터 러닝에 매우 실용적인 아이템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마라톤은 대한민국 스트리트웨어를 선도하는 아이앱 스튜디오가 어패럴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기존 러너들을 넘어 젊은 세대들의 이목을 끌었다. 스포츠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이 주요한 마라톤 이벤트에서는 새로운 시도였으나, 최근 ‘러닝’이 스포츠를 넘어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는 점을 감안한 시대에 발맞춘 변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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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컴패션 버츄얼 런 '원더슈즈'로 1억 1900여만원 기부

가수 션이 기부 마라톤을 통해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들에게 1억 1900여만 원을 기부했다. 션은 한국컴패션과 함께 지난달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진행된 2020 컴패션 버츄얼 런 '원더슈즈'를 통해 모인 참가비 총 1억 1900여만 원을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에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긴급 재난구호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번 ‘원더슈즈’를 통해 1대1 어린이 결연을 신청한 ‘스페셜 러너’ 100명 중에 30여 명과는 지난달 8일 서울 이촌 한강공원을 함께 달리며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션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더슈즈'는 달리기를 통해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는 기부 마라톤으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았다. 올해 ‘원더슈즈’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버츄얼런(비대면 가상 마라톤 대회)으로 열렸다. 이번 ‘원더슈즈’에 신청한 2563명의 참가자들은 정해진 기간 동안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리며 레이스에 동참했다. 션은 ‘착한 러닝’으로 끊임없는 기부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올해 6월에도 코로나19 재난구호 기금 마련을 위한 버츄얼 기부런을 통해 5500여만 원의 후원금을 컴패션에 기부했고, 지난해 ‘원더슈즈’로 모인 1100여만 원은 케냐 어린이들을 위한 신발 선물금으로 사용됐다. 올해 8월15일 광복절에는 81.5km를 달리고 모금된 금액 3억1900만원을 독립유공자 후손분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 기부했다. 한편 션·정혜영 부부는 현재 전 세계 4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한국컴패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두 사람은 ‘메이드 인 헤븐’ 바자회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내년에는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부금은 약 55억원에 이른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01 15:44
스포츠일반

2020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 4시간 만에 '완판'

2020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JTBC 마라톤) 참가 접수가 4시간 만에 '완판'됐다. 2020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 사무국에 따르면, 5일 대회 참가 신청을 받은 지 4시간 만에 1만 5000명이 접수를 마쳤다. 이는 2020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 역사상 최단 시간 기록이다. 1999년 중앙마라톤으로 시작한 2020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은 서울을 대표하는 마라톤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해까지 매년 3만 5000명 정도가 참가한, 국내 3대 마라톤 대회 중 하나다. 올해부터 한화그룹 5개 금융사의 공동 브랜드인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한다. 홍보대사로는 가수 비(정지훈)가 발탁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은 예년과 달리 '언택트'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9월 30일부터 11월 1일 사이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10㎞를 달리고, 나이키 런 클럽(Nike Run Club) 앱을 통해 본인의 기록을 측정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2020 LIFEPLUS 서울 JTBC 마라톤은 국내에서 진행하는 언택트 마라톤 대회 중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 폰그립, 키링, 마스크 스트랩, 드라이 백, 쿨링 마스크, 선스크린 등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김식 기자 2020.10.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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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 개최…4시간만 접수 완판

‘2020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 접수가 참가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힙입어 4시간만에 마감됐다. 사무국은 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http://marathon.jtbc.com/)를 통해 참가 접수를 진행했다.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은 매년 약 3만 5천명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3대 마라톤 대회 중 하나다. 특히 젊은 러너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와 참여도를 자랑하는 대회인 만큼 접수도 순식간에 마감됐다.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 사무국에 따르면 4시간만에 1만 5000명이 접수를 마쳤다. 이는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 역사상 최단 시간 기록이다. 본 마라톤은 1999년 중앙마라톤으로 시작해 서울을 대표하는 마라톤 축제로 자리매김 해왔다. 올해부터 한화그룹 5개 금융사의 공동 브랜드인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하며, 대회 공식 명칭은 ‘2020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으로 변경했다. LIFEPLUS는 ‘2020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2020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예년과 달리 ‘언택트’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10월 30일부터 11월 1일 사이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10km를 달리고, 나이키 런 클럽(Nike Run Club) 앱을 통해 본인의 기록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참가자 모집 규모는 1만 5천명으로 국내에서 진행하는 언택트 마라톤 대회 중 최대 규모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 폰그립, 키링, 마스크 스트랩, 드라이 백, 쿨링 마스크, 선스크린 등 푸짐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올해는 변함없는 건강미를 자랑하며 자기 관리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비(정지훈)가 대회 공식 홍보대사로 합류했다. 비가 가지고 있는 건강하고 역동적인 에너지가 대회 이미지와 잘 어우러져 코로나 19로 위축된 러너들에게 특별한 달리기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10.05 14:31
스포츠일반

JTBC 마라톤, 올해는 ‘각자 10㎞ 뛰고 기록 제출’ 언택트 축제

올해 JTBC 마라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언택트’ 방식으로 열린다. 1999년 중앙마라톤으로 시작한 JTBC 마라톤은 다음달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에 걸쳐 열린다. 지난해에는 하루에 풀코스와 10㎞, 휠체어 경기가 열렸지만, 이번엔 10㎞만 치러진다.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까지는 참가자들이 잠실종합운동장, 여의도 등 서울의 주요 지역을 함께 달렸다. 올해엔 달리기 앱을 통한 비대면 방식을 적용했다. 나이키 런 클럽(Nike Run Club) 앱을 통해 다양한 달리기 미션을 완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서 달린 다음, 앱을 통해 개인 기록을 남기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다음달 초 시작한다. JTBC 마라톤은 올해부터 LIFEPLUS(라이프플러스)와 손잡고 또 한 번의 도약에 나선다. 대회 명칭도 ‘2020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으로 바꿨다. LIFEPLUS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KBO리그, K리그, 골프 등 프로 스포츠에선 타이틀 스폰서와 함께 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국내 마라톤 대회에선 획기적인 시도다. 2017년 런칭한 LIFEPLUS는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의 공동 브랜드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벚꽃피크닉 페스티벌, 시네마 위크, 디자인 위크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개최 중이다. LIFEPLUS는 마라톤 참가자들을 위해 기념품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LIFEPLUS JTBC 서울 마라톤은 매년 3만 5000여명이 참여하는 스포츠 이벤트다. 대한민국 3대 마라톤 대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박찬혁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 상무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러닝이 새로운 운동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LIFEPLUS가 지향하는 가치인 ‘홀리스틱 웰니스(Holistic Wellness·총체적 건강)’와 잘 맞아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0.09.22 08:24
무비위크

정우성 "'강철비2' 韓대통령, 우리의 과거·현재·미래 자화상"(퐁당퐁당)

정우성이 자신이 연기한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재에 대해 설명했다. 정우성은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양우석 감독)' 개봉 당일인 29일 오전 tbs FM 라디오 '김규리의 퐁당퐁당'에 출연, 모닝 인사를 건네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극중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재로 분해 남북관계를 두고 어떠한 발언도 쉽게 할 수 없는, 외롭지만 강인한 중재자 역할을 소화해낸 정우성은 "한경재는 과거의 우리, 지금·현재 우리, 그리고 앞으로의 우리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하는 자화상 같다"고 운을 뗐다. 정우성은 "양우석 감독님께서도 인터뷰에서 이야기 했듯이, 한경재는 인내한다. 분명 필요한 그의 역할이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지루할 수 있다. 그러나 한경재는 목표에 대한 확신을 갖고 그것을 이뤄내기 위해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망각하고 있는 지점이, 남북 문제에 있어 우리는 당사자임에도 당사자가 될 수 없고 중재자라는 것이다. 그런 아이러니함이 있다"며 "물론 한경재는 영화 안에서의 가상 인물이지만 현실적으로도 대한민국 지도자가 남북문제에서 어떤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 싶더라. 결정권자가 될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마라톤을 뛰는 마라톤 주자를 봤을 때, 중계를 보고 있으면 굉장히 긴 지루함이 동반될 수 있지만, 하나의 페이스로 결승점까지 들어가야만 하는 선수의 의지도 보인다"며 "지도자 역시 그런 뚝심을 갖고 장거리 레이스를 하는 사람 아닌가 싶다"고 밝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김규리가 "비주얼도 완전 찬성이다"고 가볍게 던지자, 정우성은 "안구 복지"라고 읊조려 웃음을 자아냈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29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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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인생은 마라톤"…14년차 선미의 도전은 ing

가수 선미가 여름을 저격할 청량한 노래로 돌아왔다. 전에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선미 스타일'을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로 컴백을 알렸다. 선미는 2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싱글 '보라빛 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날라리' 이후 10개월만에 신곡을 낸 선미는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갔다. 활동은 많지 않았지만 앨범 작업을 비중 있게 했다"면서 "지금까지 안 한 스타일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밝고 청량한 느낌의 곡을 해본 적이 없더라. 웅장한 브라스, 인트로에 몽환적인 플루트 소리 등을 선미 스타일로 버무렸다. 청량한 '선미표' 시티팝이 될 것 같다"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선미를 위해 업계 전문가들도 뭉쳤다. 선미는 작사와 함께 '날라리' '사이렌' 등을 작업한 FRANTS와 공동 작곡을 진행했다. 패션 디자이너 케빈 제르마니에, 가수 적재, 김지용 감독, 안무가 이이정 등과 협업하고 완성도 높은 싱글을 꺼냈다. 작업 전반에 선미가 심혈을 기울인 '보라빛 밤'은 선미가 꿈꾸는 사랑에 대한 단편들을 몽환적으로 풀어낸 노래다. 데뷔 14년차에 활발히 활동하는 손꼽히는 여자 아티스트가 된 선미는 많은 후배들의 롤모델이 됐다. "누군가의 영감, 롤모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듯하다. 많은 친구들이 롤모델로 삼아준다는게 너무 고맙고 잘해왔구나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도 "생각을 많이 했는데 난 데뷔때부터 눈에 띄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솔로활동하고 제일 많이 했던 말이 자기 자신을 덕질하라는 말이었다. 많은 친구들이 그거에 대해 공감을 많이 해주는거 같다"고 밝혔다. 또 컴백 전쟁 속에 경쟁보다는 개성에 초첨을 맞췄다. 선미는 같은 날 컴백하는 화사에 "경쟁하는 것을 싫어한다. 화사, 청하, 은지 등 많은 솔로아티스트와 같이 활동하는 게 놀랍다.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이 힘을 내서 신을 씹어먹는 느낌이라서. 너무너무 대단한 일인 것 같고, 모두가 같이 성적을 내는 것 또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앨범 발매에 앞서 선미는 '선미네 비디오가게'로 첫 MC에도 도전했다. 14년차에 첫 MC 타이틀을 안은 부담이 있었지만 본인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섭외가 왔을 때 '나를 왜?'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시사교양 프로그램이었다. 웃길 필요가 없는, 나대로 하면 되는 자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출연을 결심했다. 첫 MC라 긴장했는데 박미선 선생님께서 천천히 하라고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주셨다. 덕분에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녹화 비하인드를 전했다. 선미의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선미팝'이라는 음악으로, 새로운 방송 활동으로 자신의 색깔을 알려나간다. 그는 "내 비디오를 만든다면 ‘마라톤’으로 비유하고 싶다”며 “인생은 장기전이라 생각한다. 열심히 내 페이스를 잘 달려왔다 느낌으로 완주라는 표현을 쓰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달려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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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데뷔 땐 눈에 띄는 캐릭터 아냐, 인생은 장기전"

가수 선미가 꾸준한 활동으로 지금의 위치에 올랐다며 과거를 돌아봤다. 선미는 2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싱글 '보라빛 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같은 날 마마무 화사가 첫 미니앨범을 발매하는 것에 대해 "경쟁 자체를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경쟁을 왜 해야하지? 경쟁보다 내 새로운 음악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들릴지에 더 포커스를 맞추는 편이다"면서 "여자 솔로 아티스트들이 힘을 내서 가요계를 사로잡는 느낌이다. 대단한 일인 것 같다. 모두가 같이 괄목할만한 성적을 내는 것도 대단하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선미는 "내 비디오를 만든다면 ‘마라톤’으로 비유하고 싶다”며 “인생은 장기전이라 생각한다. 열심히 내 페이스를 잘 달려왔다 느낌으로 완주라는 표현을 쓰고 싶다"며 후배들의 롤모델이 된 것에 감사해 했다. "많은 친구들이 롤모델로 삼아준다는게 너무 고맙고 잘해왔구나 생각을 하게 됐다. 생각을 많이 했는데 난 데뷔때부터 눈에 띄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솔로활동하고 제일 많이 했던 말이 자기 자신을 덕질하라는 말이었다. 많은 친구들이 그거에 대해 공감을 많이 해주는거 같다"고 답했다. '보라빛 밤'은 선미가 꿈꾸는 사랑에 대한 단편들을 몽환적으로 풀어낸 노래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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