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건
산업

마일리지 사용 힘드네…비지니스석·고급 호텔 '현명하게' 구매하는 꿀팁

최근 대형 항공사를 중심으로 마일리지를 통한 항공권 구매를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마일리지를 활용해 좌석을 업그레이드하거나, 구매하는 비중이 증가하자 이뤄진 조치로 분석된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소비자들은 카드사 포인트나 저렴한 가격에 비즈니스 클래스를 구매할 수 있는 정보들을 취합해 현명한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1일부터 국제선 보너스 항공권(좌석 승급 포함) 이용 시 공항에서 대기하는 것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보너스 항공권이란 항공 마일리지를 통해 구매한 항공권을 뜻한다. 원래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좌석을 승급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구매를 완료해야 한다. 항공사마다 항공편 수 당 마일리지 좌석 비율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승객들은 당일 현장에 일찍 도착해 대기하다가 마일리지로 좌석을 구매하거나 비즈니스·퍼스트 클래스로 좌석을 승급하는 방식을 종종 선택해 왔다. 좌석이 여유가 있거나 취소된 표가 나올 경우 현장에서 마일리지 좌석이 추가로 풀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한항공이 보너스 항공권 사용 시 공항 대기 시간을 제한하면서 온라인 여행 커뮤니티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꾸준한 여행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법하게 쌓았는데, 항공사가 사용을 막으려고 든다는 것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이연수익은 2조4637억원, 아시아나항공의 이연수익은 9429억원이다. 두 회사의 이연수익을 합하면 3조466억원에 달한다. 이연수익은 최초 매출 거래 시점에 마일리지 금액을 수익으로 환산하지 않고 추후 마일리지 소진 때 인식되는 수익을 의미한다. 40대 직장인 A 씨는 "이미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좌석은 인기노선의 경우 좌석을 구하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라며 "휴가철의 경우 퍼트스 항공권 오픈도 제한 되는 분위기인데, 항공사들이 추가로 마일리지 사용을 제한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자 온라인 여행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저렴하게 비즈니스 항공권을 발권하는 방법을 배워 사용하는 '스마트 컨슈머'가 늘어나고 있다. 국내 여행 정보 공유 커뮤니티 '뉴스사사'는 관련 정보가 가장 많은 곳 중 하나로 꼽힌다. 뉴스사사에서는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방법 외에도 각 항공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항공동맹체를 이용하거나 카드사의 포인트를 전환해 이코노미보다 저렴한 가격에 비즈니스 항공권을 발권하는 등의 노하우가 공유되고 있다. 가령 인천 싱가포르 노선의 싱가포르항공 비즈니스석 좌석 가격이 200만원 선이라면, 뉴스사사에서는 공 특정 카드 포인트를 싱가포르항공으로 10:1 비율로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정보를 나누고 있다. 이 경우 유류할증료까지 포함해 110만원대에 비즈니스석 발권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항공권만이 아니다. 뉴스사사에서는 제주도에 오픈한 JW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스파 등지에서도 카드사 실적을 통해 무료 숙박권을 받는 법 역시 공유되고 있다. 뉴스사사 관계자는 "JW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스파는 1박 투숙 비용이 100만원 대에 달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고급 호텔"이라면서 "하지만 특정 신용카드를 발급 후 실적을 채우면, 무료 투숙권을 받을 수 있어서 가성비 넘치는 현명한 여행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엔데믹 시대에 접어들면서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증가세다. 일본 여행에 특화된 온라인 여행 커뮤니티인 '네일동', 태국 중심 '태사랑', 전세계 모든 여행지를 아우르는 뉴스사사 등을 찾는 여행객들도 증가세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8.25 12:43
연예일반

[알립니다] 2023 K포럼(Korea Forum2023) 개최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전통의 시사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제1회 K포럼을 개최합니다.눈부신 성장을 이룬 K콘텐츠가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으로 확대 재생산되면서 ‘K’라는 이니셜은 이제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전 세계에 인식되고 있습니다. K포럼은 이러한 트렌드의 중심에서 대중과 마케팅 전문가, 문화 예술인, 기업인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K의 글로벌화를 모색하는 자리입니다.올해 K포럼에서는 ‘대한민국이 브랜드다’라는 슬로건 아래 K콘텐츠가 중심이 돼 엔터, 요리, 뷰티, 아트, 산업 등의 전문가와 셀럽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조하는 최신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입니다. K포럼은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해 ‘비욘드K’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 행사명 : 2023 K포럼 (KoreaForum2023) ● 슬로건 : 대한민국이 브랜드다 (Korea is the brand) ● 주 최 :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 미디어후원 : 이데일리, 이데일리TV● 일 시 : 2023년 9월 11일(월) 10:00~17:00● 장 소 : JW메리어트서울호텔 5층 그랜드볼룸● 참가신청: 공식홈페이지 참고 2023.08.02 08:06
생활문화

'여심공략' 호텔가…4명이 가면 1명 무료에 '물광 테라피'까지

호텔들이 삼삼오오 모여 호캉스를 계획하는 여심 잡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5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는 레스토랑 부아쟁에서 4월부터 '런치 4포 레이디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주중 점심에 레스토랑 부아쟁에서 4명의 여성 고객이 런치 쉐어링 스페셜을 이용하면, 1명은 무료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호텔 22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한강 전망과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며 에피타이저, 오늘의 파스타,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 등 풍성한 메뉴를 맛본 후에는 뷔페 스타일로 제공되는 디저트 바를 이용하며 커피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런치 쉐어링 가격은 1인 8만8000원이다. 또 서울드래곤시티는 ‘푸드 익스체인지’에서 여성 고객을 위한 ‘레이디스 겟어웨이’ 프로모션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여성 고객 3인이 주중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푸드 익스체인지’를 이용할 경우 약 27%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성인 3인 기준 정상가는 31만 5000원으로, 프로모션 고객은 23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도 3인 또는 4인이 함께 특급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레이디스 나잇 아웃 패키지’를 선보였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주니어 스위트 1박과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 조식, 레드와인 2병과 피쉬 앤 칩스, 카프리제 샐러드, 스낵 플레이트 등으로 푸짐하게 구성된 인룸 플레이트, 그리고 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LUSH’ 기프트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여성들이 즐길만한 스파 패키지를 내놓은 곳들도 눈에 띈다.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는 웰니스를 추구하는 젊은 여성 고객층 유입의 증가 추세에 따라, ‘마인드, 바디 앤 웰니스’ 패키지를 내놨다. 객실 타입에 따라 밸런시스 또는 룰루레몬 브랜드의 다양한 운동 기어를 객실에서 직접 사용하며 스트레칭, 요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투숙객은 마르퀴스 피트니스 클럽의 스쿼시 및 스크린 골프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바이탈 프로틴’의 대표 상품과 건강 스무디를 제공해 투숙객의 이너웰니스까지 배려했다.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관계자는 "친구와의 호캉스를 계획중이라면, 힐링과 재미 그리고 건강까지 아우를 수 있는 본 패키지로 친구와의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친구와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위(WE)호텔 제주가 제격이다. WE호텔은 특히 여성 고객들의 호응이 좋았던 시그니처 웰니스 프로그램 ‘해암 하이드로’나 스파 프로그램 ‘아쿠아 물광 테라피’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였다.슈페리어룸 한라산 전망 1박, 인터내셔널 조식 뷔페 2인, 1:2 해암 하이드로 또는 아쿠아물광테라피 2인, 천연화산암반수 사우나 2인, 여유로운 12시 체크아웃, 미니바 4종, 그리고 위 힐링 위드 유 웰니스 프로그램을 2인에게 제공한다.WE호텔은 한라산 청정 숲의 맑은 공기와 함께 지하 암반에서 올라오는 깨끗한 천연화산암반수를 객실, 수영장 등 모든 시설에서 만끽할 수 있는데, 이러한 천연화산암반수를 전문적인 웰니스 프로그램과 스파 프로그램에도 활용하여 피부 개선이나 테라피에 더욱 효과적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4.05 14:31
연예

[#여행 어디] 해외여행 간 듯 '호캉스' vs 가장 이국적인 '제주'

7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다. 해외여행 길이 차츰 열리고는 있지만, 올해도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도 해외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들이 있으니 괜찮다. 하와이와 닮은 국내 대표 여행지 '제주도'는 물론이고, 최근 해외 휴양지를 재현해 놓은 특급호텔들도 준비돼 있다. 올해는 여권 없이 국내에서 휴양지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이국적인 맛, 해외 휴양지에 온 듯 '호캉스' 특급호텔들이 해외 다양한 휴양지를 콘셉트로 '해외여행 분위기' 단장에 한창이다. 29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특급호텔은 객실 분위기를 바꾸고 미식 여행까지 더해 국내에서 즐기는 이국적인 호캉스를 준비하고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뜨거운 여름의 인도네시아 발리로 깜짝 변신했다. 현지 분위기로 꾸며진 객실이 가장 눈에 띈다. 인도네시아 인기 스낵과 발리 맥주 2캔도 웰컴 드링크로 준비했다. 인도네시아 현지의 향도 선물한다. 과일·꽃·식물 등의 자연 성분을 담아 만든 브랜드 발리솝의 천연 비누와 스위트 객실에서는 발리의 대표적인 꽃 프랑지파니를 원료로 만든 ‘발리플로라 향수 등도 즐길 수 있다. 수영장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 위치한 세인트 레지스 발리 리조트의 실사를 크게 인화해 포토월로 설치하고, 실제와 유사한 동물 인형까지 장식하는 등 동남아의 분위기와 최대한 유사하게 꾸몄다. JW메리어트 호텔 레스토랑 ‘플레이버즈’에서는 인도네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들도 맛볼 수 있다. 인도네시아식 볶음밥 '나시고랭', 다진 고기로 만든 닭꼬치 '사테리릿', 양배추·허브 등이 들어간 노란 커리 소스를 넣은 닭고기 요리 '아얌쁠라라' 등이다. JW메리어트 호텔 관계자는 "휴양지의 호텔에서 즐기는 감성을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휴양지 하와이 미식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호텔도 여러 곳 있다. 서울드래곤시티에서는 '알로하 프로모션'으로 하와이 대표 음식을 선보였다. 생선 샐러드 포케와 하와이안 스시롤, 하와이안 피자, 하와이안 나시고랭, 하와이안 버거, 하와이안 BBQ 등 하와이 특색을 가득 담은 브런치 메뉴가 차려진다. 롤링힐스 호텔에서도 하와이의 대표 음식을 다채롭게 맛볼 수 있는 '하와이 미식 여행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뷔페 레스토랑 블루사파이어에서 포케와 짭짤한 양념을 입혀 구운 '훌리훌리 치킨', 덮밥 요리 ‘로코모코’ 등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또 '더 키친'에서는 하와이안 BBQ를, '더 라운지'에서는 하와이식 빙수인 '레인보우 셰이브 아이스'를 즐길 수 있다. 룸서비스로는 하와이 향토 음식으로 구성된 ‘하와이안 플래터’도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으로는 도심 속에서 파리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파리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알로 파리’ 패키지는 체크인하면서 조식과 와인 무제한, 디너 코스 등 혜택이 포함된 보딩 패스가 제공돼 해외여행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셰프가 엄선한 프렌치 메뉴들과 디저트로 구성된 디너 코스는 에펠타워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어 파리 여행 느낌이 물씬 난다. 이외에 파리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디저트 수제 마카롱 세트도 준비돼 있다. 호텔을 돌아다니면서 세계여행을 할 수도 있다. 서울 보타닉 파크 등 코트야드 5개 호텔이 객실과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코트야드로 떠나는 세계 여행’ 패키지를 내놨다. 이들 호텔에서 한국을 포함해 스페인, 이탈리아, 태국 총 4개 국가의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이 패키지 고객은 체크인 시 스탬프 투어 맵을 받을 수 있는데, 일명 '도장 깨기'를 하면서 방문 호텔 개수에 따라 리워드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3번째 호텔을 방문하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2인을 주고, 5번째 호텔 방문 시 스위트 바우처를 제공한다. 올해 휴가도 가장 이국적인 제주로 국내서 가장 이국적인 곳을 꼽으라면 '제주도'일 것이다. 이번 여름 휴가철에도 제주도는 가장 사람이 많이 모일 전망이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에 입도한 관광객은 총 113만645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0% 증가했다. 특히 지난 4월 108만2861명을 기록한 데 이어 2개월 연속 관광객 100만명대를 넘어섰다. 제주도는 이국적인 휴가지를 찾는 여행객들의 메카로 숨 막힐 듯 아름다운 해변, 굽이굽이 산골과 화산으로 둘러싸여 1년 내내 장관을 자랑하며, 그 경치는 여름이 절정이다. 야자수 나무와 아름다운 경치는 이국적이고 생동감있는 분위기를 자아내 여행객들이 마치 해외여행을 하는 것 같은 착각을 준다. 제주도의 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문을 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본격적으로 해수욕이 시작되면 제주에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제주도를 여행하기 위한 비용은 미친 듯이 치솟고 있다. 숙소 예약을 할인받으려면, 야놀자의 ‘제주 여행 올인원’ 기획전을 이용하면 좋다. 제주 여행 전용 메뉴를 통해 7월 말까지 제주도 숙소 예약 시 장바구니 서비스를 활용해 레저·티켓·렌터카 등을 함께 구매하면 결제금액의 30%(최대 3만 원) 상당의 리워드를 지급한다. 오는 8월 2일까지 제주 호텔 예약 시 최대 80% 할인 혜택과 8월 말까지 이용 가능한 15만원 상당의 쿠폰팩도 제공한다. 애견 동반, 럭셔리, 감성 독채 등 다양한 테마의 제주도 펜션·풀빌라 162개도 최대 75% 할인 판매하며, 일부 펜션은 2만원 중복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준다. 항공권은 제주항공에서 공개한 할인팁을 확인해보자. 항공권 할인율이 낮거나 거의 없는 성수기 기간에 제주여행을 준비한다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가 가능한 제주항공 기프티켓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제주항공은 오는 30일까지 주말과 성수기에도 사용 가능한 국내선 기프티켓을 편도운임 기준으로 비즈니스 좌석 '비즈라이트' 12만9000원, 일반석 8만9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성수기 기간에도 시간대에 따라 기프티켓 보다 저렴한 항공권이 있을 수 있어 구매 전 원하는 일정의 항공운임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제주도의 식당·카페·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 화폐 '탐나는전'을 준비하면 추가 충전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예약률이 높아 할인이 거의 없는 성수기 기간이지만 제주항공 기프티켓이나 포인트 추가구매를 활용하고 제주 지역 화폐 등으로 준비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6.30 07:00
경제

'코로나 위기 정면돌파' …롯데홈쇼핑, 여행 상품 판매 재개

롯데홈쇼핑이 ‘무착륙 비행 콘서트’ ’국내외 결합 숙박권’ 등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맞춤 여행상품들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오는 24일 오후 6시 35분 유명가수 공연과 결합한 해외영공 무착륙 비행 상품을 국내 최초로 기획해 단독으로 판매한다. 왕복 3시간 동안 일본 영공까지 선회비행 후 착륙, 입국 없이 출국공항으로 재입국하는 것으로, 유명 트로트 가수 진성, 박현빈, 김수찬, 나상도, 김용임이 직접 기내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하늘위의 콘서트’ 컨셉트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와 함께 총 10차례 운행한다. 상시 마스크 착용, 취식 금지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와 국토부의 기내 방역지침을 준수한다. 또한, 안전을 위해 탑승구와 면세 이용구역을 분리해 운영한다. 또 오는 22일 오후 11시 50분에는 ‘다시, 설렘’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업계 최초로 해외여행 상품을 재개한다. 베트남 다낭, 푸꾸옥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인 노보텔 3박 숙박권을 판매한다. 왕복 픽업, 조식이 포함된 구성을 기존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해외 여행 시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시점으로부터 최대 1년까지 사용 가능한 상품으로, 국내 부산, 제주와 연계한 호텔 4박권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이달 31일 오후 6시 35분에는 ‘메리어트 호텔 통합 숙박권’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JW메리어트 서울, 여의도, 쉐라톤 송도, 디큐브시티에서 숙박, 조식, 레이트 체크아웃 등이 구성된 상품으로, 방송 중 추첨을 통해 호텔 별로 약 3000만원 상당의 스위트룸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상품들은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코로나19 사유로 취소할 경우 100% 환불을 원칙으로 운영된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다시, 설렘’ 시즌2로 필리핀 ‘헤난리조트’, 베트남 ‘빈펄리조트’ 등 비격리 여행지역의 유명 리조트 숙박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캠핑 수요를 고려해 전국 5개 지역의 글램핑장을 교차해 숙박할 수 있는 ‘글램핑 숙박권’도 선보일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1.21 08:50
축구

'KFA 올해의 선수'는 역시나 황의조였다

'역시나'였다. 예상은 벗어나지 않았다.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2018년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한국 축구선수로 선정됐다.대한축구협회(KFA)는 18일 오후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2018 KFA 시상식'을 열고 소속팀과 각급 대표팀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황의조에게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했다.올해의 남자 선수는 46개 KFA 출입 언론사 축구팀장과 김판곤 감독선임위원장을 비롯한 KFA 기술 부문 종사자 7명으로 구성된 '올해의 선수 추천위원회'의 투표 결과를 5 대 5로 합산해 선정했다. 각 투표자에게 1·2·3위 세 명의 선수를 추천하게 했고, 순위별로 3점·2점·1점을 부여했다.투표 결과 황의조는 총 218점을 얻어 손흥민(토트넘·171점) 조현우(대구 FC·62점)를 제치고 2018년 한국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총투표자 53명의 70%에 가까운 36명이 황의조를 1위로 지목했다. 황의조는 올 하반기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대표팀과 A대표팀을 오가며 맹활약했다. 아시안게임 7경기에서 9골을 쏘아 올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황의조를 앞세운 한국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A매치에서는 6경기 3골을 터뜨리면서 물오른 골 감각을 뽐냈다. 소속팀에서도 34경기 21골을 기록하는 등 올 한 해 동안 총 47경기에서 33골을 터뜨리는 경이로운 득점력을 선보였다. 이로써 2015년 김영권을 제외하고 기성용과 손흥민으로 양분되던 '올해의 선수상'에 황의조가 새로운 수상자로 등극했다.올해의 여자 선수는 장슬기(인천현대제철)가 수상했다. 'KFA 추천위원회'에서 장슬기를 선정했다. 장슬기는 올해 WK리그에서 27경기(챔피언결정전 포함) 11골 7도움으로 인천현대제철의 6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대표팀에서도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왕성한 활동량과 저돌적인 플레이로 12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인천현대제철은 2015년 조소현을 시작으로 김정미(2016년) 이민아(2017년)에 이어 장슬기까지 4년 연속 올해의 선수를 배출했다.올해의 지도자상은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학범 감독과 대전대덕대를 여왕기와 전국여자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이끈 유영실 감독에게 돌아갔다. 또 남녀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은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 빼어난 기량을 과시한 전세진(수원 삼성)과 여자 U-17 대표팀 스트라이커 조미진(울산현대고)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 2018 KFA 시상식 수상자 명단 올해의 선수: 황의조(감바 오사카) 장슬기(인천현대제철)올해의 지도자: 김학범(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 유영실(대전대덕대 감독)올해의 영플레이어: 전세진(수원 삼성) 조미진(울산현대고)올해의 심판: 김대용(남자 주심) 박상준(남자 부심) 차민지(여자 주심) 양선영(여자 부심)축구공헌대상: 대한민국 축구팬우수 클럽: 경주시민축구단·제주시청·서울송파구여성축구단·대전위너스타·대구J사커·완주군여학생축구교실 최용재 기자 2018.12.18 14:1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