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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홍명보, 협회 바꾼 ‘혼혈’ 카스트로프 뽑을까…25일 축구대표팀 명단 발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태극마크를 달게 될까.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 2연전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한국과 독일 이중 국적의 혼혈 선수인 카스트로프 발탁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의 출생지는 독일이다. 카스트로프가 이번에 뽑히면 외국 태생 혼혈 선수가 축구대표팀에서 뛰는 첫 사례가 된다.앞서 한국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1998 프랑스 월드컵에 나섰던 장대일이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한 첫 혼혈 선수였다. K리그를 누비고 있는 강수일(안산 그리너스)도 대표팀 발탁 경험이 있지만, A매치에 나서진 못했다. 둘은 모두 한국에서 태어났다.여자 축구대표팀에는 미국에서 한국인 어머니,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케이시 유진 페어(유르고르덴)가 활약하고 있다. 카스트로프는 꾸준히 대표팀의 관심을 받았다. 다만 현실적인 문제 등 여러 이유로 한국 대표팀 발탁이 미뤄졌다. 최근 카스트로프의 소속 협회를 독일축구협회(DFB)에서 대한축구협회로 바꾸는 행정 절차가 완료되면서 발탁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졌다.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카스트로프는 3선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성한 활동량, 투쟁적인 성향이 짙다고 알려졌다.최근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카스트로프는 지난 17일 DFB-포칼 1라운드에 후반 38분 교체 투입돼 7분여를 뛰었다. 홍명보호는 내달 7일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 10일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멕시코와 차례로 격돌한다.김희웅 기자 2025.08.21 16:27
골프일반

PGA 투어 스타 플레이어 임성재·김시우,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 임성재와 김시우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충청남도 천안 소재 우정힐스CC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하며, 안병훈과 함께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됐다.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둔 임성재는 약 6년여 기간 동안 항상 세계랭킹 50위권 내 자리를 지켜왔고, 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국적 선수 중 통산 4승으로 가장 많은 승수를 거둔 김시우는 2020년 말부터 꾸준히 세계랭킹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특히 올해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7년 연속 진출에 성공한 임성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초 다승에 도전한다. 2019년 첫 출전에서 KPGA 투어 생애 첫 승을 기록한 임성재는 2023년 2번째 출전에서는 공동 2위를 기록한 바 있다.임성재는 “과거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정상에 올랐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당시 우승이 고국인 한국에서 거둔 생애 첫 승이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고국에서 경기하는 건 언제나 환영할 일이고, 올해 다시 그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대된다. 언제나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은 항상 내게 열정과 힘을 보태준다. 10월 우정힐스CC에서 도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첫 출전하는 김시우는 2017년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최경주에 이어 대회 역사상 두 번째 한국인 챔피언에 등극했고, 미국과 세계 연합(유럽 제외) 간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는 임성재와 함께 3차례 인터내셔널 팀에 선발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바 있다.2022년 신한동해오픈 출전 이후 약 3년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는 김시우는 “오랜만에 고국에서 플레이할 수 있어 정말 설렌다.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한 이후 몇 년이 흘렀고, 그만큼 고국의 팬들과 다시 소통할 수 있기를 기다려왔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화답하고 싶다”고 전했다.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입장권은 공식 티켓 판매채널인 ‘에티켓(eticketgolf)’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주요 포털 내 ‘골프티켓’으로도 검색 가능하다. 9월 14일까지 진행되는 1차 얼리버드 기간 동안 정가의 30% 할인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며, 이후 9월 15일부터 시작되는 2차 얼리버드 기간 동안에는 정가의 20%로 할인폭이 조정된다.한편 국내외 최정상 선수 126명이 출전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DP 월드투어 ‘레이스 투 두바이(Race to Dubai)’의 ‘백 9(Back9)’ 중 마지막 대회로, DP 월드투어 시즌 최종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마지막 관문이다. 뿐만 아니라 KPGA 투어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포인트 1,300점이 주어지는 시즌 마지막 대회로,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는 제네시스 대상을 목표로 하는 KPGA 투어 선수들 사이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이은경 기자 2025.08.19 16:58
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 베트남 첫 수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하는 K9 자주포가 베트남에 수출된다. 14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하는 K9 자주포 20문을 2억5000만 달러(약 3500억원)에 정부 간(G2G) 거래로 베트남에 공급하는 계약이 체결됐다. 이로써 베트남은 한국을 포함해 세계 11번째 'K9 유저 클럽' 국가가 됐다.세계 자주포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점유하는 베스트셀러인 K9이 동남아시아에 처음 진출하는 것이기도 하다. 현재 튀르키예, 폴란드, 핀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이집트, 인도, 호주, 루마니아 등을 누비는 K9이 동남아로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아울러 베트남에 국산 무기가 수출된 첫 사례이기도 하다. 베트남에는 과거 한국이 퇴역한 초계함을 무상으로 공여한 적이 있을 뿐 무기를 판매한 경우는 없었다.K9 베트남 수출은 공산주의 국가로의 사상 첫 K방산 수출이라는 의미도 있다. 베트남은 중국 남쪽에 위치했고 과거 미국과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한국군과도 교전했으며 자본주의 경제를 도입한 지금도 공산당 유일 정당 체제를 유지하는 국가다.스프래틀리 군도(베트남명 쯔엉사 군도) 등을 놓고 중국과 영토 분쟁 중인 베트남은 국제 방산시장에서 성능이 입증된 한국산 K9 도입에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김두용 기자 2025.08.14 10:00
축구일반

핵심 선수는 이적설, 보드진은 공백…뉴캐슬 현지 기자들 질문 공세에 진땀 뺀 하우 감독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르기 위해 한국을 찾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아시아 투어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현지 기자들의 날카로운 질문 세례를 견뎌야 했다.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IFC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뉴캐슬은 27일 싱가포르에서 아스널과 친선경기를 치른 후 28일 한국에 입국해 29일 첫 공식 일정을 가졌다. 뉴캐슬은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경기를 치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뉴캐슬을 취재하는 현지 기자들도 있었다. 한국 기자들의 질문이 팀 K리그와의 경기 및 최근 뉴캐슬에 입단한 18세 윙어 박승수에 관한 것이었다면, 현지 기자들은 뉴캐슬의 현 상황에 대해 계속 파고들었다. 뉴캐슬의 최근 가장 큰 이슈는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이적설이다. 이사크는 최근 두 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한 윙어다. 그는 새 시즌을 앞두고 뉴캐슬을 떠나 리버풀로 가고싶어한다는 현지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사크는 이번 아시아 투어에 합류하지 않았다. 사실상 이사크와 뉴캐슬의 관계에 큰 균열이 보이고 있다는 뜻이지만, 뉴캐슬 구단은 일단 공식적으로 이사크의 가벼운 허벅지 부상 때문에 이번 아시아 투어에는 동행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사크의 이적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하우 감독은 "지금까지 달라진 것 없다"고답했다. 또 뉴캐슬 구단은 이사크가 원하는 사항을 들어줄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하우 감독은 “우리 구단은 이사크를 잔류시키고 싶어한다”고 했다. 그러나 뉴캐슬은 현재 최고경영자(CEO)와 스포팅디렉터가 모두 공석이다. 시즌 후 휴가 중에 갑작스럽게 사임했다. 이사크의 이적설, 그리고 비시즌 선수 영입에 관해 결정권자들과 자주 소통하고 있는지묻는 질문에 하우 감독은 "계속 훈련하느라 (이사크와 관련해 구단 고위층과) 소통을 자주 하고 있지는 않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하면서 “새 CEO와 스포팅디렉터가 빨리 결정되는 게 중요한게 아니라 적임자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이은경 기자 2025.07.29 16:55
축구일반

뉴캐슬 에디 하우 감독, "박승수 출전하는 건 한국 관중도 흥미로울 것"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K리그 올스타팀 ‘팀 K리그’와 대결을 앞두고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과 수비수 댄 번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IFC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뉴캐슬은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대결한다. 이어 8월 3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에디 하우 감독은 “어젯밤 한국에 도착해서 호텔로 향했고, 오늘 기자회견을 위해 처음으로 밖에 나왔다가 날씨가 너무 더워서 깜짝 놀랐다”며 웃었다. 뉴캐슬의 베테랑 수비수 번은 “공항에 뉴캐슬 선수들을 보기 위해 한국팬이 나와있는 걸 보고 우리의 영향력이 크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근 뉴캐슬에 입단한 18세의 K리그 유망주 출신 박승수가 이번 두 차례 친선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을지도 관심사다. 박승수는 올 시즌 K리그2 수원 삼성에서 뛰었고, 지난 24일 뉴캐슬에 공식 입단했다. 입단하자마자 아시아 투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그는 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아시아 투어 친선전 엔트리에 들어갔으나 뛰지는 못했다. 하우 감독은 “박승수가 내일 경기에 출전하는 건 한국의 관중에게도 매우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라며 박승수가 뉴캐슬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고 예고했다. 그는 이어 “입단 후 잠깐 잉글랜드에서 머물고, 곧바로 아시아 투어에 합류했다. 쉽지 않은 일정”이라고 박승수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그에 대해 평가를 하기엔 짧은 시간만 함께 했다. 박승수가 팀에 남을지, 향후 어떤 역할을 할지는 아직 모르지만 선수의 태도와 실력에 대해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뉴캐슬은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매각된 뒤 지난 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우승했으며, EPL 5위에 올라 이번 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경쟁한다.하우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엔 브라질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풀백 키어런 트리피어, 윙어 하비 반스 등이 포진해 있다.올 시즌 득점 1위 전진우(전북)를 필두로 특급 윙어 아사니(광주), 미드필더 보야니치(울산)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뉴캐슬에 맞선다.이은경 기자 2025.07.29 16:30
국가대표

“이게 진짜 한일전 맞아?”…일본 언론이 韓 응원법에 놀란 이유

한일전에서 나온 ‘파도타기’ 응원을 보고 일본 언론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웹은 16일 “‘이게 정말 한일전인가’ 한국 원정 경기장에서 본 ‘기이한 광경’”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지난 15일 한국과 일본의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 3차전이 열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는 1만 8418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평일 저녁에 열리는 경기였다는 점, 미르스타디움의 접근성이 좋지 못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꽤 많은 수치였다.그만큼 한일전을 향한 세간의 관심은 컸다. 매체는 “이번 대회는 관중수가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1만 8418명이 입장했다. ‘대한민국’(응원구호)도 울려 퍼졌고, 일본으로서는 나름 원정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전했다.이어 “하지만 경기 막판 한국의 맹공이 이어지는 가운데,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70분이 지날 무렵부터 ‘파도타기’가 시작됐다. 손에 땀을 쥐게 하던 막판에도 같은 현상이 또다시 일어났다”고 짚었다.대개 한일전은 ‘가위바위보도 져선 안 된다’는 말도 있듯, 비장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매체는 팬들의 파도타기 응원을 보고 “맥이 빠졌다”는 평을 내렸다.이날 한국은 일방적인 응원을 받고도 일본에 0-1로 패하며 동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한국은 역사상 처음으로 한일전 3연패 수모에 빠졌고, 일본은 동아시안컵 2연패를 달성했다.김희웅 기자 2025.07.16 14:51
국가대표

한일전 3연패 겪은 조현우 “일본전 준비 과정 좋았는데…후반전은 우리가 통제” [IS 용인]

“이른 시간에 실점해서 원하는 플레이가 안 나온 것 같습니다.”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울산 HD)가 한일전 패배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조현우는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벌인 일본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 3차전 0-1 패배 뒤 “오늘 경기가 가장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놨다.한국은 이날 패배로 역사상 처음으로 한일전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안방에서 일본의 우승 세리머니까지 지켜봐야 했다.조현우는 2021년 일본과 친선전 패배부터 이번 동아시안컵까지 최근 세 차례 맞대결에서 한국 골문을 지켰다.“(패배를)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한 조현우는 “우리가 이번 동아시안컵 일본전을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좋았기에 결과가 안 좋아서 아쉽다. 이걸 가슴에 새기면서 더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홍명보호는 킥오프 8분 만에 실점하고 전반을 끌려다녔다. 후반에는 몰아붙였지만, 소득은 없었다. 첫 유효 슈팅도 후반 막판에야 나왔다. 이번 패배를 돌아본 조현우는 “전반전에는 양 팀 다 힘이 많이 남아있어서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후반전에는 우리가 통제를 많이 했다. 분명 더 좋았던 게 더 많았던 것 같다. 비록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지만, 언젠가 한일전을 하게 되면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지 않나 싶다. 지나간 건 빨리 잊고 앞에 있는 경기들만 바라보고 싶다”고 전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번 대회에 야심 차게 꺼내든 ‘스리백’은 일본을 상대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조현우는 “우리가 사실 오늘 롱볼 등 상대를 힘들게 하는 것을 많이 준비했다. 우리가 실점하면서 많이 흔들린 것 같다. 그런 걸 내가 잡아줘야 했는데, 그게 내 부족함인 것 같다”면서 “선수들은 잘해줬다.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발을 맞추면서 경기를 했다는 게 자랑스러운 일이고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부족했던 건 앞으로 만나서 발을 맞추고 더 해야 할 것 같다”고 짚었다.동아시안컵 대표팀 명단은 K리거 23명, J리거 3명으로 꾸려졌다. 이번 대회는 새 얼굴 ‘시험의 장’이었다.조현우는 “처음 발탁된 선수들이 충분히 경쟁력 있고, 국가대표의 미래다. 그런 부분은 정말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스리백 전술을 하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선수들이 하려는 의지가 있었고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를 빨리 수행했다. 비록 결과는 아쉽지만, 선수들이 스리백과 포백을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할 수 있다는 건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용인=김희웅 기자 2025.07.16 09:35
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생태계 위한 첫 '상생 협력존' 조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생 협력존’을 처음으로 조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0일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 대전'에 협력 업체 12곳과 함께 '상생 협력존'을 처음 조성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방산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조성해 K방산이 자주국방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이 되는 데 기여하겠다는 것이다.방위사업청과 경남 창원특례시 주최로 9∼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30여개 방산 중견·중소기업과 지원 기관들이 참여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상생 협력존에 협력 업체가 참여한 무기 체계인 K9 자주포와 K10 탄약 운반차, 안티 드론 무기 체계인 비호복합과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마 등을 선보였다.또 전날에는 협력 업체를 위한 '방산 중견·중소기업 금융지원 설명회'를 열어 지방자치단체 정책 자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융자 사업 등 자금 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업체별 맞춤형 자금 조달 전략 컨설팅도 진행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 업체와 신뢰를 바탕으로 K방산의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지속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7.10 11:00
국가대표

[IS 상암]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 상암서 축포 터뜨린 대표팀…손흥민 “월드컵 진출이라는 꿈 이뤄”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3)이 “월드컵 진출이라는 꿈을 이뤘다”면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최종전에서 쿠웨이트를 4-0으로 대파했다. 전진우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이강인, 오현규, 이재성이 릴레이 골을 터뜨렸다. 지난 6일 이라크와의 9차전에서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확정한 대표팀은 이날 안방에서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아시아 예선을 ‘무패’로 마무리하며 강자임을 입증했다. 대표팀이 지금의 월드컵 체제에서 예선 무패를 기록한 건 지난 1990년 이탈리아 대회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두 차례뿐이었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전 감독이 이끈 2022 카타르 대회 예선에선 첫 15경기서 12승(3무)을 쓸어 담으며 본선을 확정했고, 최종전에서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은 2차 예선(5승1무)은 물론, 3차 예선(5승5무)에서도 패배하지 않았다. 이날 대표팀이 9개월 만에 찾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4만1911명의 관중이 집결했다. 매진 기록이 이어지진 않았지만, 팬들은 아시아 예선을 훌륭히 마친 선수단을 향해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본 경기 뒤엔 그라운드 위에서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 기념 행사가 진행됐다. 선수단이 다시 그라운드 센터 서클에 올라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손흥민은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운을 뗀 뒤 “2차 예선부터 3차 예선까지 모든 선수가 이곳에서 월드컵이라는 꿈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잘 준비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마이크를 건네받은 이재성은 “예선 동안 선수들을 위해 많은 응원 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시 한번 월드컵을 통해 팬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끝으로 이강인은 “월드컵 진출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한 선수들, 코치진에 감사드린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대표팀은 이후 경기장 전역을 돌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월드컵 예선 일정을 마친 대표팀은 오는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9~11월 A매치를 소화할 예정이다. 상암=김우중 기자 2025.06.10 22:21
국가대표

[한국 축구 11연속 본선행 ③] 클린스만 충격, 홍명보 논란…사령탑 교체 속 어수선했던 본선행 과정

이토록 어수선했던 월드컵 본선행은 없었다. 긴 시간 사령탑을 찾지 못한 뒤 홍명보 감독에게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맡겼지만, 이마저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9개월간 여정은 그야말로 시끌벅적했다.지난해 7월 대표팀 지휘봉을 쥔 홍명보 감독은 6일(한국시간) 이라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9차전을 2-0 승리로 이끌며 본선 티켓을 안겼다.한국은 10일 열릴 쿠웨이트와 최종 10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북중미행을 확정했다. 한국 축구는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1회 연속이자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서게 됐다.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3차 예선 여정은 험난했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최강 전력을 갖췄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성적이 바닥을 치면서 고난이 시작됐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을 선임할 때부터 꼬였다.2023년 3월 한국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전 감독은 자신 있게 ‘우승’을 외쳤지만, 대표팀 경기력을 올리는 데 애먹었다. 오죽하면 선수들의 개인 기량에 의존한다는 의미에서 클린스만 전 감독의 축구를 두고 ‘해줘 축구’란 오명까지 따라붙었다.지난해 1~2월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선 클린스만호는 졸전을 거듭한 끝에 4강에서 탈락했다. 클린스만 전 감독은 특유의 미소를 유지했지만, 이 대회 뒤 경질됐다.문제는 이다음부터였다. 새 수장을 구하는 시간이 길어졌고, 임시 사령탑 체제로 지난해 3·6월 A매치를 소화했다. 인선 작업에 어려움을 겪던 대한축구협회(KFA)의 최종 선택은 홍명보 감독이었다.한국 축구 팬들은 노했다. 클린스만 전 감독을 향하던 화살이 홍명보 감독에게 향했다.지난해 7월 반년 가까운 시간을 쏟고도 결국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실패한 홍명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탓이다. 아울러 홍 감독이 당시 울산 HD를 이끌고 있었고, 부임 발표 전까지만 해도 대표팀 사령탑 고사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기 때문에 그 여파는 더 컸다.대표팀 감독 선임을 추진하는 KFA 전력강화위원회가 다른 후보 감독과 다른 절차로 홍명보 감독을 뽑았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특혜 논란’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홍 감독은 국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해명하는 등 경기장 밖에서도 바쁜 나날을 보냈다. 늘 붉은악마의 무한한 지지를 받았던 대표팀은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 야유를 자주 들었다. 특히 홍 감독에게는 ‘나가’라는 외침으로 차가운 민심을 전했다. 홍 감독은 어수선한 상황 속 꿋꿋이 소임을 다했다.설상가상으로 세간의 비판 속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B조 최약체로 꼽히는 팔레스타인과 3차 예선 첫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홍명보호는 이후 4연승을 챙겼지만, 월드컵에 나가도 경쟁력이 없다는 혹평을 받았다.이라크전까지 3차 예선 9경기 무패(5승 4무)를 이어가며 북중미행을 확정했지만, 경기력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지우지 못했다.김희웅 기자 2025.06.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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