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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금 맡기고 부동산·상속 관리도...은행들의 ‘신탁 전쟁’

금융사들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국내의 시니어층을 겨냥해 ‘신탁 전쟁’을 벌이고 있다. ‘시니어 1000만 시대’를 맞아 자산 관리와 처분을 금융기관에 맡기는 수요가 증가하면서다. 부동산과 유언대용신탁은 물론이고 금 실물 신탁 상품까지 출시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하나, 유언대용에 금 실물 신탁도 최초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탁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이와 관련한 은행들의 금융 솔루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해 만 65세 이상의 시니어층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섰다. 여기에 고령 치매 환자와 그들이 보유한 자산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조사 결과, 2023년 기준으로 국내 65세 이상의 고령 치매환자는 124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보유한 이른바 ‘치매 머니’는 15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치매 환자가 2050년 400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이고 ‘치매 머니’는 488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금융사들은 ‘신탁 영업’에 열을 올리고 있고, 하나금융이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02년 서울신탁은행을 흡수합병하는 등 신탁 분야에서 강점을 드러내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6월 은행을 통해 금 실물을 안전하게 처분할 수 있는 ‘하나골드신탁’을 출시했다. 오는 8월 중에는 금 실물을 운용해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골드신탁은 하나은행 서초금융센터와 영업1부 지점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시범 점포를 방문해 하나은행과 신탁계약을 체결한 뒤 금 실물을 맡기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제공하는 감정결과를 받게 되고, 이어 금 거래 시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하나은행 신탁부 관계자는 “보유한 금을 은행에 맡겨 분실·보관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운용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만기에 금 실물을 돌려받을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금 실물의 선순환 구조를 유도함으로써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2010년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의 고유 브랜드인 ‘하나 리빙트러스트’를 론칭하는 등 15년 이상 상속 설계와 집행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다. 이외 치매안심신탁, 장애인신탁, 후견신탁, 봉안신탁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신탁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다른 은행들도 유언대용신탁 상품을 내놓기 시작했고, 6월 말 기준으로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의 유언대용신탁 잔액이 3조7600억원에 이르고 있다. 2023년 2조원 안팎이었던 잔액은 2년 만에 4조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중 하나은행의 잔액이 다른 은행들의 합산 총액을 뛰어넘을 정도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하나은행은 그룹 차원에서 지난해 말 시니어 특화 브랜드인 ‘하나더넥스트’를 출범하는 등 전 생애 주기에 걸친 금융 및 비금융 종합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신탁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물자산과 금융을 연결하는 맞춤형 신탁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KB 시니어특화 브랜드, 신한 신탁라운지 운영 KB국민은행은 유언대용신탁의 ‘문턱’을 낮추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간편형 유언대용신탁’을 출시하면서 최저 가입금액을 1000만원으로 낮췄다. 기존의 유언대용신탁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이 10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100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다. NH농협은행도 최근 유언대용신탁 상품의 최저 가입금액을 3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줄였다. 또 국민은행의 간편형 상품은 별도의 법률 절차나 유언장 작성 없이 유언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전한 자산 승계형’으로 설계됐다. 고객이 사망할 경우 복잡한 절차 없이 사전에 지정한 수익자에게 자산 상속이 가능하다. 가입대상도 만 40세 이상이면 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더 많은 고객들이 가족을 위한 자산 설계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출시됐다. 시니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금융은 그룹 차원에서 시니어 특화 브랜드인 ‘KB골든라이프’를 지난 2012년에 론칭했고,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KB금융은 시니어 사업 전략 수립, 시니어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 개발을 위해 국민은행에 시니어 고객 특화 조직인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하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하나은행과 마찬가지로 유언대용신탁의 가입 최소 금액이 1만원인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특히 ‘신탁라운지’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유언대용신탁을 비롯해 부동산 및 금전증여, 기부, 후견, 상조신탁 등에 대해 특화채널을 통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상속·증여 등 시니어층의 새로운 금융 니즈가 확대되는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 202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 신한은행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시니어 특화 점포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 2021년 12월 신림점이 시니어 특화 점포로 개설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신한은행은 올해 시니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시니어층을 겨냥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밖에 우리금융도 이달 초 우리은행의 시니어 브랜드 '우리 원더라이프'를 론칭했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및 실물 자산 등을 연계한 다양한 신탁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니어층의 자산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은행 입장에서는 시니어 시장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블루오션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7.14 06:30
금융·보험·재테크

KB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 2030 머니메이킹 콘서트' 개최

KB국민은행이 2030세대를 위한 ‘KB골든라이프 2030 머니메이킹 콘서트’를 개최하고, 콘서트 개최를 기념해 개인형IRP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골든라이프 2030 머니메이킹 콘서트’는 금융 투자에 관심이 많고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는 2030세대를 위해 기획된 행사다. 콘서트는 글로벌 시장 점검으로 시작해 TDF 중심 연금 투자전략, 나에게 맞는 연금상품과 절세전략 등 연금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과 실시간 Q&A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콘서트는 16일 오후 4시 ‘KB스타연금’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콘서트 개최를 기념해 오는 5월 31일까지 커피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KB골든라이프 2030 머니메이킹 콘서트’를 사전 신청하고, 30만원 이상 개인형IRP 신규 가입, 타기관 연금계좌 가져오기 또는 추가 입금한 고객이다. 25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2잔(Tall 사이즈)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20대부터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2030세대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8 10:40
금융·보험·재테크

KB국민은행, 퇴직연금 개인형IRP 실적배당상품 수익률 은행권 1위 달성

KB국민은행은 2024년 3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개인형IRP 실적배당상품의 최근 1년간 운용 수익률이 은행권 전체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3분기 말 기준 개인형IRP 수익률(실적배당상품)이 14.61%를 기록했다. 해당 수익률은 은행권 전체 1위이자 증권사 포함해도 두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확정기여형(DC)와 확정급여형(DB)의 실적배당 상품의 수익률도 각 14.02%, 10.69%를 기록하는 등 전체 퇴직연금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KB국민은행은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45조원을 넘어섰다. 작년 11월에 4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1년만에 이뤄낸 성과다. 또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DC형, 개인형 IRP 시장에서도 각 17년(2007년~2023년, 12월말 기준, 출처 은행연합회 퇴직연금 비교 공시), 14년(2010년~2023년, 12월말 기준) 연속으로 적립금 규모 1위를 유지하고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시행에 따라, 고객 수익률 관리 능력이 고객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면·비대면 1:1 자산관리 상담서비스,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 고도화, DC 연금케어 서비스 등 혁신적인 고객 수익률 관리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행복한 노후를 돕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7 14:28
금융·보험·재테크

은행들 ‘퇴직연금 갈아타기’ 마케팅 사활.. 수익률 가장 높은 은행은

은행들이 ‘퇴직연금’에 공을 들이고 있다. ‘퇴직연금 갈아타기’로 400조원에 육박하는 ‘머니무브’가 예고됐기 때문이다. 눈을 사로잡는 모델을 기용하는가 하면, 1대1 자산관리에 나서기도 했다. ‘퇴직연금’ 현주소는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퇴직연금 가입자가 기존에 보유 중인 계좌를 해지해 현금화하지 않아도 더 높은 수익률이 높은 상품을 운용하는 금융사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퇴직연금 갈아타기’가 오는 31일부터 시작된다.현재 퇴직연금 사업자를 바꾸기 위해서는 기존 계좌를 해지해 현금화한 후 다시 가입을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은 모두 퇴직연금 가입자 몫이다. 그동안 번거로움은 물론이고 낮은 수익률에도 불구하고 금융사를 변경하지 못했던 이유다.당초 금융당국이 오는 15일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퇴직연금사업자별 시스템을 구축해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시 시점을 이달 말로 연기된 바 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퇴직연금 적립액은 은행(51.8%)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증권사(22.6%), 생보사(20.5%), 손보사(3.9%) 순이다. 은행 가운데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은행이었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비교공시에 따르면, 확정기여형(DC) 상품의 최근 1년간 운용수익률은 2분기말 원리금 비보장 기준 하나은행 수익률은 14.83%로 은행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KB국민은행 13.73%, 우리은행 13.04%, 신한은행 12.81% 순이었다. 증권사에 뺏길라…은행 ‘마케팅’ 총력은행이 퇴직연금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에 비해 수익률은 증권사, 생보사보다 낮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증권사의 수익률은 7.11%이었는데, 은행은 4.87%였다.퇴직연금의 시장 규모는 오는 2026년말에는 500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는 거대 시장인데, 소비자들이 은행보다는 증권사 등 수익률이 더 좋은 금융사로 옮겨갈 수 있다는 염려가 나오면서 은행들은 퇴직연금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우리은행은 연말까지 퇴직연금 실물이전 금액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경품을 증정하는 ‘우리 퇴직연금 실물이 낫네’ 이벤트를 내놨다. 우리금융그룹 광고 모델인 가수 아이유가 등장하는 ‘퇴직연금의 A to Z, 우리 연금프렌즈’ 광고도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퇴직연금에 대한 세대별 다양한 고민과 궁금증을 아이유가 해결해 주는 내용을 담았다. 신한은행도 개인형 IRP 계좌를 신규하고 타 금융회사 IRP 계좌 보유자산의 실물이전을 사전예약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IRP 실물이전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신세계 1만원 상품권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3일 ‘KB퇴직연금 1:1 자산관리상담서비스’를 전면 시행했다. 퇴직연금 전용 고객센터를 통해 자산관리 전문가와의 1:1 전화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11월까지는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를 방문해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담을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은퇴·노후 자산관리, 한 잔의 커피와 여유있게!’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하나은행은 1억원 이상 개인형 IRP 또는 DC형을 보유 중인 연금 VIP 고객을 위한 전문 대면상담채널인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확대하고 있다. 또 지난 2일에는 하나금융그룹의 광고 모델인 가수 안유진이 참여한 ‘퇴직연금, IRP는 하나은행’ 광고 영상을 공개하며 홍보에 나섰다.시중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갈아타기를 대비해 고객에게 자사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며 “수익률을 쫓는 고객도 있겠지만, 안전하고 개인화된 자산 관리 서비스를 받고 싶어하는 고객들은 은행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18 11:23
금융·보험·재테크

KB국민은행, 노후 준비 콘서트 시즌2 3차 세미나 개최…15일까지 신청

KB국민은행은 오는 19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공동 주관하는 은퇴자산 관리 세미나 '당신의 골든라이프, 노후 준비 콘서트 시즌2' 3회차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세미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 3회 시리즈로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이 고객에게 노후 준비 및 연금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3차 세미나는 노후 준비에 가장 핵심적인 '은퇴 설계'와 '노년 건강'이 주제다.은퇴자산 관리 상담센터인 KB골든라이프센터 손경미 센터장이 퇴직 전 점검해야 할 체크포인트를 사례 중심으로 전달한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는 느리게 나이 드는 법을 소개할 예정이다.세미나 중 실시간 채팅창으로 은퇴 설계 질의응답도 진행한다.세미나 참여를 희망하면 'KB골든라이프-X'와 '서울시50플러스포털'에서 15일까지 사전 신청해야 한다. 현장 방청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 홈페이지에서만 할 수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생방송 퀴즈와 참여 후기 등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0.06 09:42
경제

KB국민은행-금융현장소통반, 시니어 금융소비자 목소리 경청 나서

KB국민은행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더케이타워에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합동 ‘금융현장소통반’ 주최로 ‘KB골든라이프 고객자문단과 함께하는 시니어 금융소비자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 고객자문단’은 시니어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KB국민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고객 패널제도이다. 고객자문단은 기존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남훈 금융위원회 사무관, 장웅수 금융감독원 국장 및 ‘KB골든라이프 고객자문단’자문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시니어 고객들이 평소 금융거래를 하면서 느낀 불편사항과 금융제도 개선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특히 투자상품 판매 시 위험등급 고지, 신종금융상품에 대한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기능 강화 등 투자상품에 대한 건의들이 이어졌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11.15 10:32
경제

KB골든라이프와 함께 현명한 노후생활 준비를

KB국민은행은 지난 16일, 30~40대 직장인 고객 100여명을 초청해 ‘KB골든라이프 행복노후설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골든라이프 행복노후설계세미나’는 은퇴 준비시기 고객의 자산관리 주요 관심사에 대해 전문가의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은퇴설계 특화 세미나 프로그램이다. 매년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상반기 서울?부산에 이어 이번에는 대구에서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임채우 부동산 전문가의 ‘직장인을 위한 부동산 은퇴설계비법’을 주제로 한 특강이 100분간 진행됐다. 특히 최근 부동산 시장 현황과 정책 이슈를 점검하고 주택시장 전망 분석을 바탕으로 실전 투자전략을 제안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직장인이 재테크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 중 부동산 투자는 최우선순위” 라며 “현명한 부동산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은퇴설계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10.17 14:43
경제

KB국민은행, 여성 고객 대상 맞춤형 보험상품 2종 판매

KB국민은행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보험상품 2종을 단독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여성특화 보험상품은 KB손해보험 암보험과 KB생명보험 연금보험상품으로,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암 및 여성특정질병 보장과 치매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KB암보장건강보험(여성플랜)’은 유방암 등 여성특정암과 요실금 수술비, 여성특정질병 수술비 등 여성들에게 필요한 보장을 강화했다. 특히, 고액암 진단시 5000만원, 일반암 2000만원, 유사암 진단 시 1000만원의 진단금을 지급해 암 치료로 인한 가계 부담에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KB골든라이프플래티넘연금보험 중증치매보장형’은 90세 이전 중증 치매 발병 시 매년 수령하는 연금액의 2배를 10년간 지급해 간병비로 활용할 수 있어 치매발병률이 높은 여성들의 노후 대비에 적합하다.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2.28 10:53
경제

"노후생활 최소비용 월 177만원…10명 중 3명도 준비 못해"

노후 생활을 위해서 최소 월 177만원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골든라이프연구센터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노후재무설계 행태와 한국적 노후재무설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에 대해 분석한 ‘2017 KB골든라이프 보고서’를 13일 발표했다.이번 보고서는 서울 및 수도권과 광역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74세이하 가구주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했으며 한국 가계의 노후대비 금융자산 및 연금 규모 추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분석하여 작성됐다.기초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의 총 금융자산은 2916조원이며, 이 중 457조가 노후대비 금융자산(퇴직연금 및 개인연금)으로, 지난 1년간 가계에서는 경상소득의 4.8%(55조원)를 노후대비 금융자산인 연금에 납입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인이 생각하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양대 축은 ‘건강’(35.1%)과 '돈'(30.4%)으로, 은퇴 후 가장 후회하는 것은 ‘신체적 건강관리를 제대로 못한 것’과 ‘노후 재무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노후에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하는 수준의 최소생활비는 월평균 177만원, 적정생활비로 평균 251만원이 필요할 것으로 인식했다.하지만 노후자금을 최소생활비 수준인 적정생활비 대비 ‘70% 이상’ 준비한 경우는 27.0%에 불과했다.한국적 노후재무설계에 영향을 미치는 3대 요인은 연금, 반퇴, 부의 이전(상속)이 꼽혔다. 연금의 경우 연금보유현황에 따라 ‘연금종합형’ ‘절세지향형’ ‘관심부족형’ ‘종합지향형’ ‘여력부족형’ 5가지로 구분 가능하며, 공적연금만 가진 ‘여력부족형’이 27.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반퇴는 장기간 종사하던 직장이나 직업에서 퇴직 한 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거나 새로운 일자리로 옮긴 상태를 의미하는데, 전체가구의 19.0%가 반퇴를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55세 전후로 반퇴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고, 평균 2년 정도의 기간을 거쳐 절반 이상이 동종업종군(근로자, 자영자, 프리랜서)으로 직업을 전환했다. 특히, 반퇴 시기의 3대 어려움은 경제적 문제, 정보부재, 허탈감으로 나타났다.상속의 경우 전체 가구 중 18.1%가 상속받은 경험이 있으며, 상속인이 40대에 상속받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부모-자녀간 상속이 95%를 차지했다. 상속인이 상속받은 자산 규모는 평균 1억6000만원에 이르며, 부동산의 형태로 받는 경우가 66.9%였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12.13 11:22
경제

KB국민은행, 시니어 우수 고객 초청 테마데이 개최

KB국민은행은 지난 24일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서 50여 명의 시니어 우수고객을 초청해 KB골든라이프 테마데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KB골든라이프 테마데이는 은퇴고객의 풍요롭고 여유 있는 삶을 위해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는 문화테마 프로그램으로, 시니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테마 선정을 통해 고객 참여와 만족도가 매우 높은 행사이다.‘패션’을 테마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시니어를 위한 패션스타일링 특강과 박물관 전시 관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1부는 평소 궁금했던 내 피부톤에 어울리는 컬러 찾기, 소품을 활용하여 센스 있는 이미지 더하기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패션 팁 강의, 2부에서는‘철, 검은 꽃으로 피어나다’ 철화청자 특별전을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건강, 패션, 역사, 음악 등 다양한 테마를 담은 ‘테마데이’, 행복한 인생재설계를 지원하는 ‘인생설계아카데미’‘노후설계세미나’ 등 은퇴고객을 위한 다양한 고객 커뮤니티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5.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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