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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김숙, 최강희 부케 당첨…“구본승과 사적 연락ing” (옥문아)

배우 최강희가 ‘절친’ 김숙의 결혼을 응원했다.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배우 최강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최강희는 결혼식 로망을 묻는 말에 “가장 평범한 결혼식을 볼 때 가장 부러운 것 같다. 스몰 웨딩이나 엄청난 드레스가 아니라 일반 예식장에서 하는 결혼을 원한다”고 답했다.최강희의 얘기를 듣던 김숙은 “부케 던질 거 아니냐. 송은이 언니랑 나 중에 누구한테 던질 거냐”고 물었다. 망설임 없이 김숙을 선택한 최강희는 “‘오래된 만남 추구’를 보면서 (결혼) 보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구본승을 언급했다.앞서 김숙은 지난 3월 종영한 KBS JOY·KBS2 예능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구본승과 러브라인을 그렸던바. 홍진경은 김숙에게 “진짜 (구본승과) 상황이 어떻게 돼가고 있냐. 이야기 좀 해봐라”고 다그쳤고, 김숙은 “사적인 연락은 한다”고 털어놨다.이에 양세찬과 주우재는 호들갑을 떨며 “됐다. ‘잘자. 내 꿈 꿔’라고 써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김숙은 “(‘님과 함께2’에 출연했던) 윤정수와도 사적인 연락은 한다”며 선을 그었고, 송은이는 “김숙 양다리”라고 놀려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5 23:34
예능

신봉선, 이상준과 핑크빛 기류?… “얘기하고 싶어” (‘오만추2’)

‘오래된 만남 추구’ 2기의 박광재가 예상치 못한 감정 변화를 경험한다.3일 KBS Joy와 KBS2는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 2기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영상에는 오랜 시간 잊고 지냈던 감정을 다시 마주한 박광재의 모습이 그려졌다.박광재는 “심장이 너무 빨리 뛰는데”라며 누군가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얹었다. 이후 “그 순간만큼은 그 손을 놓고 싶지 않았다”고 심정을 고백하며 누군가와 손깍지를 껴 보는 이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또한 그는 “아직 내가 이런 설렘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구나”라며 환하게 웃고 있는 가운데, 영상 막바지에 눈시울을 붉히는 반전 감정선까지 보여주며 깊은 몰입을 유도했다.이 밖에도 2차 티저 영상은 “요즘에는 정말 동식물이 아니라 사람하고 얘기하고 싶었다”고 전하는 신봉선과 묘한 표정을 짓는 이상준의 모습을 공개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앞서 공개된 ‘오만추’ 2기 1차 티저 영상에서는 25년간 친구로 지낸 왁스와 이기찬 사이에 새로운 감정이 싹트는 모습이 예고돼 화제를 모았다. 이번 ‘오만추’ 2차 티저로 박광재의 심장을 뛰게 한 사람이 과연 누구일지, 박광재와 ‘그녀’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오만추’ 2기는 오랜 싱글 생활로 감정에 무뎌졌다고 생각했던 연예계 스타들이 다시 사람과 소통하고 잊고 있던 설렘을 재발견하며 진정한 관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오만추’ 2기는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 KBS Joy와 KBS2에서 동시 첫 방송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3 07:42
스타

16살 나이 차 극복…이동건과 열애 강해림은 누구?

배우 이동건과 열애 중인 강해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1996년생 부산 출신인 강해림은 2016년 미스코리아 부산·울산 진(眞)을 수상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무대에서도 최종 15인에 들었다.2017년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으로 데뷔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2019년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 시즌2와 시즌3에서 재연 배우로 활약했으며, 2020년 JTBC ‘라이브온’에서 박해림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2022년 넷플릭스 시리즈 ‘썸바디’에서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는 천재 개발자 강해림 역을 맡아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다.28일 이동건과 강해림이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연예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사석에서 만나 올 초부터 만남을 시작했다. 다만 양측 소속사는 열애 사실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고 말을 아꼈다. 이동건은 1980년생으로 강해림과는 16살 나이 차가 난다.이동건은 2017년 9월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으나 2020년 5월 이혼했다. 현재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제주도 애월읍에 카페를 개업해 사업가로 변신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9 11:24
스타

‘절친’ 왁스·이기찬 “마음가짐 달라져” 설렘 기류 포착 (’오만추2’)

'오래된 만남 추구' 2기가 연예계 싱글 스타들의 설렘 가득한 첫 만남을 공개했다.KBS Joy와 KBS2는 27일 연예계 싱글 동료들의 인연 찾기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 2기(이하 '오만추') 출연자들의 미묘한 시선 변화를 담은 티저 예고편을 선보였다.영상에는 이형철, 이기찬, 박광재, 이상준, 왁스, 박은혜, 신봉선, 강세정 등 '오만추' 출연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박광재는 "여기서 좋은 인연 만날 수 있는 거고"라며 이야기했고, 강세정은 "즐겁고, 설레는 기분"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특히 왁스와 이기찬의 관계 변화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25년간 친구로 지낸 두 사람은 첫 만남에서 서로를 마주 보지 못할 만큼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마음가짐이 좀 달라지는 것 같다"는 속마음을 드러내고, 동료였던 두 사람 사이에 색다른 감정이 싹트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이와 함께 '오만추' 티저 영상 속 '오래된 관계, 처음 느끼는 감정', '오래된 만남에서 오래될 만남으로'라는 자막은 과거에는 알지 못했던 감정선의 변화와 새로운 인연의 가능성을 암시했다.'오만추' 제작진은 "이번 기수 또한 오랜 인연들 사이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감정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티저에서 확인할 수 있듯 평소에는 의식하지 못했던 인연을 다시 바라보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오만추' 2기는 이형철, 이기찬, 박광재, 이상준, 왁스, 박은혜, 신봉선, 강세정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1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7 07:52
예능

‘오만추’ 2기, 신봉선·박은혜·이기찬 등 출격…6월 첫방

연예계 싱글 스타들이 ‘오래된 만남 추구’ 2기에 모인다.KBS Joy와 KBS2는 22일 연예계 싱글 동료들의 인연 찾기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 2기가 오는 6월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이번 ‘오만추’ 2기에는 신봉선, 박은혜, 왁스, 강세정, 이형철, 이기찬, 박광재, 이상준 등 연예계 대표 싱글 스타들이 합류한다.예능 베테랑 신봉선과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박은혜와 강세정, 감성 발라더의 아이콘 왁스까지. ‘오만추’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각기 다른 분야의 여성 출연자들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여기에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 중인 이기찬, 묵직한 존재감을 지닌 배우 이형철과 박광재, 유쾌한 매력을 지닌 개그맨 이상준이 함께해 새로운 인연의 가능성을 탐색하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일 예정이다.‘오만추’는 무인도에 단둘이 떨어져도 아무 일 없을 것 같았던 연예계 싱글들이 일상 속 스쳐 간 인연을 돌아보며,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진짜 인연을 찾아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방송된 ‘오만추’ 1기에서는 이영자, 장서희, 김숙, 우희진, 지상렬, 구본승, 황동주, 이재황 등이 출연해 현실감 넘치는 러브라인과 진솔한 대화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오만추’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만추’가 2기로 돌아오게 됐다”며 “다채로운 매력과 진솔함을 겸비한 새로운 출연자들이 만들어갈 예측 불허의 인연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오만추’ 2기는 오는 6월 16일 오후 9시 50분 KBS Joy와 KBS2에서 동시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2 18:57
예능

이영자♥황동주 만든 ‘오만추2’, 신봉선‧박은혜 출연할까… “방송으로 확인” [공식]

이영자♥황동주 러브라인으로 화제가 된 KBS Joy‧KBS2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가 2기로 돌아오는 가운데, 방송인 신봉선과 배우 박은혜가 출연할지 관심이 모인다.21일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신봉선, 박은혜 출연에 대해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입장을 밝혔다.'오만추'는 무인도에 단둘이 떨어져도 아무 일 없을 것 같았던 연예계 싱글들이 일상 속 스쳐 간 인연을 돌아보며,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진짜 인연을 찾아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앞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방송한 '오만추' 1기에서는 이영자, 장서희, 김숙, 우희진, 지상렬, 구본승, 황동주, 이재황 등이 출연해 현실감 넘치는 러브라인과 진솔한 대화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특히 1기 이영자·황동주, 김숙·구본승 커플은 ‘오만추’ 1기 종영 후에도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오만추’ 제작진은 “최근 2기 출연자 섭외를 완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한편 ‘오만추’ 2기는 6월 KBS Joy와 KBS2에서 동시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19:51
드라마

박혜수♥정재현, 12년 우정 로맨스 완성…꽉 닫힌 해피엔딩

‘디어엠’이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청춘의 피날레로 뜨거운 여운을 남겼다.KBS Joy 월화드라마 ‘디어엠’(Dear. M)이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4년의 기다림 끝에 시청자 곁으로 돌아온 ‘디어엠’은 캠퍼스 미스터리와 청춘 로맨스의 신선한 결합 그리고 ‘연애플레이리스트’ 세계관의 확장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서연대학교를 배경으로 정체불명의 익명 고백글 ‘M’을 둘러싼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 우정을 그린 ‘디어엠‘은 단순한 청춘 로맨스물을 넘어 SNS 세대 청춘들이 겪는 진짜 고민과 감정의 흐름을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게 풀어냈다.이슬 작가는 ‘연애플레이리스트’에서 보여준 현실 연애의 섬세한 공감대를 ‘디어엠’ 곳곳에 녹여냈다. 12년 지기 절친 마주아(박혜수)와 차민호(정재현)의 우정과 사랑이 교차하는 서사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고, 누군가를 짝사랑했던 설렘과 아련한 추억을 소환했다. 특히 매회 대학생들의 일상 속 고민을 진솔하게 풀어낸 점은 2030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왔다.이와 함께 ‘디어엠’은 박혜수, 정재현, 노정의(서지민 역), 배현성(박하늘 역), 이진혁(길목진 역), 우다비(황보영 역) 등 현실에 있을 법한 캐릭터를 입체화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마주아 역의 박혜수는 우정과 사랑, 자존감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청춘의 고민을 특유의 투명한 눈빛과 흔들리는 목소리로 그려냈고, 차민호 역의 정재현은 우정 뒤에 감춰진 애틋한 진심을 절제된 눈빛으로 표현해 ‘절친 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줬다.응원단의 센터이자 완벽한 비주얼을 뽐낸 ‘캠퍼스 퀸’ 서지민 역의 노정의와 ’서연대 사랑꾼‘ 박하늘 역의 배현성 역시 복잡한 감정을 눈빛 하나로 압축해내며 이별과 재회의 순간을 깊이 있게 전달했다.무엇보다 ’디어엠‘은 눈부신 청춘 로맨스의 정수를 살려낸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얻었다. 첫사랑의 설렘을 자극하는 빛과 그림자, 따스함과 차가움을 오가는 캠퍼스의 계절감 등 탁월한 영상미는 서정적인 배경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감정의 몰입을 배가시켰다.제작진은 “‘디어엠’은 누군가를 좋아하고, 고민하고, 또 꿈꾸는 청춘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께 눈부신 그 시절의 추억과 감성, 설렘과 열정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는 종영 소감과 함께 “출연해주신 모든 배우들의 뜨거운 에너지와 시청자들의 따뜻한 애정에 감사드린다”고 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1 09:01
예능

제2의 이영자♥황동주 나올까… ‘오만추2’ 6월 방송 [공식]

‘오래된 만남 추구’ 2기가 찾아온다.21일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 제작진은 “‘오만추’ 2기 제작이 확정됐다”며 “6월 중 KBS Joy와 KBS2에서 동시 방영한다”고 전했다. ‘오만추’는 무인도에 단둘이 떨어져도 아무 일 없을 것 같았던 연예계 싱글들이 일상 속 스쳐 간 인연을 돌아보며,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진짜 인연을 찾아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방송한 ‘오만추’ 1기에서는 이영자, 장서희, 김숙, 우희진, 지상렬, 구본승, 황동주, 이재황 등이 출연해 현실감 넘치는 러브라인과 진솔한 대화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특히 1기 이영자·황동주, 김숙·구본승 커플은 ‘오만추’ 1기 종영 후에도 ‘핑크빛 썸’ 분위기를 이어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오만추’ 제작진은 “최근 2기 출연자 섭외를 완료했다”며 “예측불허의 조합과 더욱 깊어진 관계성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07:11
스타

이상민, 전성기 적 한 곡으로 100억 수익 “JYP 빌딩 6개 살 수 있어” (힛트쏭)

이상민의 그룹 룰라가 전성기 시절 억대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6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돈 냄새 폴폴~ “억!” 소리 나는 힛-트쏭’이라는 주제로 메가 히트곡들을 소개했다.이날 차트 소개에 앞서 MC 김희철은 “오늘 차트는 가수가 직접 수익을 밝힌 노래로만 선정했다”고 말문을 열어 기대감을 높였다.이날 방송에서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1995)가 대망의 1위를 차지했다. 김희철은 “당시 멤버 1인당 월수입이 3000만~5000만 원이 기본이었고, 해당 곡의 수익은 1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의 말에 따르면, 전성기 시절 저작권료와 음반 판매 수익은 JYP 빌딩 6개를 살 수 있는 돈이었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10위 차트 안에는 대한민국 트랜스젠더 1호 연예인인 하리수의 ‘템테이션’(2001), 김장훈의 ‘난 남자다’(2001), 서주경의 ‘당돌한 여자’ 등이 소개됐다. 특히 서주경은 전성기 시절 1년에 행사를 4400개 다녔고, 이 곡 하나로 복권 1등을 여러 번 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수입을 냈다고 소개됐다.또한 저작권료와 저작인접권료만으로 1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냈다는 이지(izi)의 ‘응급실’(2005)이 4위, 최다 1위 수상으로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됐다는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1991)이 3위로 소개됐다. 2위는 1980년대에 연 매출 50억~60억 원을 기록했다는 소방차의 ‘그녀에게 전해주오’(1987)가 차지했다. ‘보이지 않는 사랑’은 저작권료만 35억 6000여만 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해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8:06
드라마

[줌인] 제2의 ‘선업튀’ 아직…’바니와 오빠들’→‘사계의 봄’ 청춘물 부진

청춘 드라마의 성적이 지지부진한다. 방송사들이 제2의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를 노리고 속속 청춘 드라마를 선보이고 있으나, 재미와 공감을 불러모으지 못하는 전개와 지루함을 자아내는 클리셰들로 외면을 받고 있다.현재 안방극장에서는 청춘물이 대거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SBS 수목드라마 ‘사계의 봄’,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KBS joy 월화드라마 ‘디어엠’ 등이다. 이들 모두 올봄에 첫 방송을 시작한 데다가 청춘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이 드라마들의 성적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제외하고, 모두 0~1%대(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다가 화제성도 잡지 못하고 있다. ‘24시 헬스클럽’은 간신히 1%대에 머물고 있고, ‘바니와 오빠들’과 ‘사계의 봄’은 0%대까지 추락했다. 상대적으로 시청자 선호도가 높은 요일과 시간대인 ‘바니와 오빠들’의 경우 MBC 금토드라마 역대 최저시청률인 0.7%로 굴욕을 겪었다. 이러한 성적표의 원인으로 무엇보다 낮은 완성도가 꼽힌다. 청춘 로맨스 장르는 밝고 싱그러운 분위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설렘을 불러모으는 주요 성공 요소다. 밋ㅁ그러나 ‘바니와 오빠들’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데다가 배우 노정의를 필두로 이채민, 조준영, 김현진, 홍민기 등 뛰어난 비주얼을 자랑하는 청춘 배우들을 앞세웠는데도 불구하고 공감을 일으키지 못하는 코믹한 설정 등으로 몰입감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24시 헬스클럽’도 젊은 시청자층의 관심사 중 하나인 헬스를 소재로 신선함을 높이려 했으나, 밋밋한 전개와 공감을 얻지 못하는 코믹 요소로 고전 중이다. K팝 최고 밴드 멤버의 사랑을 그리는 ‘사계의 봄’은 음악과 로맨스의 결합으로 ‘선업튀’를 떠올리게 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지나친 클리셰들로 재미를 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계의 봄’은 SBS가 2023년 방송된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이후 2년 만에 평일 드라마를 되살린 작품인 터라 저조한 성적과 혹평은 SBS에 뼈 아픈 지점이다. 물론 지난해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선업튀’도 최고 시청률은 5.8%에 그쳐 대박이라고 할 순 없지만 화제성은 폭발적이었다. ‘선업튀’가 신인들 출연에 상대적으로 낮은 제작비로 만들어졌기에, 방송사들 입장에선 효자 드라마라는 평이 자자했다. 방송사들이 너나 없이 ‘선업튀’ 같은 청춘 드라마에 뛰어든 까닭이다. 전문가들은 청춘물 흥행을 위해서는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완성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청춘물의 주요 시청층인 젊은 시청자들은 OTT를 통해 작품을 소비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OTT의 다양한 소재와 장르, 완성도 높은 작품들과 경쟁해야 한다”며 “청춘 드라마의 흥행은 비주얼, 배우의 매력 등 복합적으로 작용하지만 소재와 비주얼에만 기댈 게 아니라 탄탄한 스토리와 전개가 전제돼야 한다”고 짚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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