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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RE스타] “기쁘고 설레요” 전소민표 러블리함 다시 본다…2년 만 배우 복귀

“시청자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기대되고 기쁘고, 설레요.”배우 전소민이 2년 만에 배우로 돌아온다. MBN ‘괴리와 냉소’, KBS joy ‘오늘도 지송합니다’ 두 편의 새 드라마에 연달아 출연을 예정해 기대감을 높인다.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SBS 대표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인기를 이끌다가 하차한 후 1년여 만의 본업 복귀다.전소민은 21일 일간스포츠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작품들을 포함해 그간 큰 여백 없이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했는데 드라마로 빠르게 시청자들을 만나 기대된다”며 “제 친근한 이미지를 사랑해주는 분들에게 그 모습을 좀 더 보여드릴 수 있고, 친근한 캐릭터들로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괴리와 냉소’는 ‘프로 관종’이 되고 싶은 ‘아마추어 관종’ 오괴리(전소민)와 ‘프로 손절러’ 안냉소(한승연)가 금남아파트에 입주해 괴짜 가족이 되는 내용의 2부작으로, 22일 첫 방송된다. 드라마는 부산을 배경으로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미혼 여성들의 이야기가 담기는데, 최근 전소민은 자신의 SNS에 ‘괴리와 냉소’와 관련해 푸른 바다와 함께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하며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사실 전소민이 연기하는 오괴리 캐릭터에 대해선 잘 알려지지 않았던 터라, 호기심을 더 높이고 있다. 전소민은 “괴리는 제가 지닌 웃음과 재미의 필살기를 가장 많이 작품에 녹일 수 있는 캐릭터였다”며 “신마다 예상을 빗나가는 웃음과 행동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괴리라는 특이한 이름 자체가 주는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전소민은 ‘괴리와 냉소’ 방송을 마친 후, 곧바로 ‘오늘도 지송합니다’를 통해 시청자를 만난다. ‘오늘도 지송합니다’에서는 ‘(돌)싱글녀’로 변신해 또 다른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드라마는 하루아침에 파혼당한 후 살벌한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 고단한 N잡, N캐 인생에 시달리는 (돌)싱글녀 지송이의 파란만장한 신도시 입성기를 그린다. 전소민이 연기하는 극중 지송이는 신도시 주민들의 허세와 텃세에 맞서기 위해 유부녀로 위장한다. 전소민은 ‘괴리와 냉소’와 ‘오늘도 지송합니다’에서 모두 유쾌한 캐릭터를 연기하지만 각각의 인물에 대한 차별점을 전하며, 연기에 주안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그는 “‘괴리와 냉소’의 오괴리는 캐릭터들 중 가장 괴상하고 독특한 인물이라서 유쾌함을 최대한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컸다. 반면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훨씬 현실적이고 공감적인 이야기에 한 스푼의 재미를 가미해야 했다”며 “웃픈 상황에 지송이가 계속 휘말리는 터라 일부러 재미를 추구하기 보다 상황 자체에서 자연스럽게 전해지는 연기로 재미를 드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설명했다.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전소민 특유의 사랑스럽고 밝은 분위기가 녹아든 로맨틱 코미디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전소민은 2004년 데뷔해 2013년 ‘오로라 공주’로 스타덤에 오른 후 ‘1%의 어떤 것’, ‘크로스’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는데 특히 ‘톱스타 유백이’, ‘애타는 로맨스’ 등 로맨스 장르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전소민은 ‘오늘도 지송합니다’에서 배우 최다니엘과 로맨스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로맨스는 같은 색인 것 같지만 극중 캐릭터의 나이와 처한 상황에 따라 다채롭게 변색된다”며 “그동안 제가 보여준 로맨스가 핑크색이었다면, 이번 드라마에서는 극중 인물의 나이와 함께 조금은 달라진 연핑크나 진핑크의 로맨스가 될 것 같아서 나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소민은 ‘오늘도 지송합니다’에 대해 “로맨스가 묻어 있는 30대 여성의 공감 가는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있다”며 “현실이 더 드라마 같을 때가 있다. 드라마 같은 현실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에피소드들이 있고, 유부녀로 오해 받는 지송이와 또 다른 신도시 엄마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큰 재미를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괴리와 냉소’는 22일 오후 11시 2회가 연달아 방송된다.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12부작으로 내달 5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시청자를 만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2 05:40
예능

[TVis] ‘가정폭력+월급 갈취’ 20대 가족 고민에 서장훈 “천륜 끊어라” (‘물어보살’)

‘물어보살’에서 가정폭력을 당한 20대 여성이 등장했다. 11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이 여성은 “가족들에게 가족폭력과 돈 갈취를 심하게 당했다”며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화해할 수 있을지”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가족이 총 5명이라고 밝힌 사연자는 “부모님이 이혼을 했는데 모두 외도한 것으로 추측된다”며 “이후 아빠와 살았는데 술을 드시고 막내에게 폭행을 가했는데, 오빠가 경찰에 신고했다. 아빠가 이 외의 문제도 있어서 감옥에서 4년을 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친과 살게 됐다는 이 여성은 월급을 갈취당했다며 “엄마와 갈등이 생겼고 집을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모친의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 여성은 현재 뇌전증 의심 상태라고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사연자를 위로하며 “너의 휴대폰 번호를 바꿔라. 그 사람들이 너에게 접근을 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화해 안 해도 된다. ‘천륜을 어떻게 끊느냐’라고 하지만 너는 끊어도 된다. 그 사람들 안 보고 살아도 뭐라고 할 사람 없다. 너대로 행복하게 살아라”며 “또 아픈 데 치료를 꼭 받으라”고 조언했다.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1 22:19
예능

[TVis] 50대 “주식으로 父 집 날려..애견 미용 배우는 중” (‘물어보살’)

‘물어보살’에서 50대 남성이 “주식 투자로 생긴 빚을 갚고 남은 생을 잘 살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출연한 이 남성은 “30대 초반에 일본에 어학연수를 갔는데 학교를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때 번 돈이 2000만 원 정도였다”며 “한국에 돌아왔더니 지인이 추천해 주식을 했는데 그게 대박이 났다. 2000만 원이 2억 원이 되더라. 그걸로 주식에 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위기가 3번이 있었는데 첫 번째는 2억 원을 날린 것, 두 번째는 30대부터 40대까지 자동차 대출, 카드론, 아버지 아파트를 담보 대출 받아서 40대 초반까지 7억 원을 주식에 투자했다”며 “나중에 주식으로 모든 돈을 잃었고 아버지가 쓰러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때 모은 돈과 대출을 받아서 2억 원가량 넣었다가 빚이 커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남성은 애견 미용사를 하고 싶다며 이를 배우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수근은 “하고 싶은 것보다 빚부터 청산해서 나중에 그걸 하면 되지 않겠나”라고 조언했다. 그럼에도 창업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하자, 서장훈은 “지금 창업할 때냐. 낮에는 가지고 있는 자격증으로 일을 해서 빚을 갚아야 한다”고 강하게 조언했다.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1 22:07
예능

[TVis] 몸무게 41kg 대식가 女 “하루 10인분, 식비 너무 들어” (‘물어보살’)

‘물어보살’에서 30대 여성이 대식가로서 고민을 토로했다. 11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등장한 30대 여성은 “하루에 10분인분 정도 먹는데 식비가 너무 많이 든다”고 토로했다.몸무게가 41kg, 키가 164cm라고 밝힌 이 사연자는 “한 달 식비는 가족끼리 먹을 때 500만 원, 혼자 먹을 때는 250만 원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식비를 줄여야 하는데 먹고 싶은 게 많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내가 중학교 때 먹었던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식비 걱정이 아니라 탄산음료 등을 줄여서 건강을 생각하는 게 먼저”라고 조언했다.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1 21:53
예능

[TVis]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 “조폭 출신→싱글대디, 오해 多” (‘물어보살’)

‘흑백요리사’에서 요리하는 돌아이로 출연한 윤남노 셰프가 외모 고민을 털어놨다.4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윤남노 셰프가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고민을 전했다.이날 윤남노는 “인상이 안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조폭 출신인데 정신 차리고 요리한다던가 싱글대디다, 애가 둘이다 등 오해를 많이 받는다. 이런 오해들이 계속 되다보니 못견디겠다”라고 고백했다.이에 서장훈은 “세상에 불만 많은 래퍼같다”라고 솔직한 감상을 전하자 윤남노는 “이런 오해들이 계속되다 보니까 못 견디겠더라. 뭐만 하면 범인으로 몰리는 느낌이다”라고 억울해했다.이수근이 구체적인 일화를 묻자,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손님의 말에 상처받은 경험을 꺼냈다. 윤남노는 “오픈 키친인데, 드시는 속도를 보면서 음식을 내어드린다”라며 “손님을 볼 때 인상을 쓰면서 봤나보다. 손님이 저한테 했던 말이 말 안 걸었으면 좋겠다, 체할 것 같다더라”라고 떠올렸다. 이어 탈색한 머리에 대해서는 “주방에서 일하다보면 스트레스를 받게 돼서 흰머리가 나더라. 그래서 염색을 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고민을 들은 서장훈은 “이제는 캐릭터의 시대다. 세상이 바뀌었다. 요리하면서 이 캐릭터 유지하는거 나쁘지 않다고 본다”라며 “다만 그 캐릭터를 유지하면서 따뜻함을 같이 가져가야 한다. 이제 유명해졌기 때문에 옛날과는 완전히 다르다”라고 조언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23:22
예능

[TVis]‘투견부부’ 남편 “사실은 재혼 맞다”…서장훈 호통(‘물어보살’)

‘투견부부’ 남편이 재혼 사실을 공개해 서장훈에 크게 질타 당했다. 2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34살의 남성 의뢰인이 고민 해결을 위해 등장했다.의뢰인의 등장에 서장훈은 “미치겠다 얘”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이혼숙려캠프’에 역대급으로 화제가 된 부부의 남편이었던 것. 서장훈은 “‘투견부부’로 부인이랑 죽기살기로 싸운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이혼숙려캠프’) 방송 후 잘 살 줄 알았는데 많은 관심을 받게 되면서 아내가 상처를 받았다. 아내가 스트레스를 저한테 풀더라. 그만 살더라도 좋게 이혼하고 싶은데, 방송에 나가지 않았던 제 과거를 언급하면서 계속 다투게 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이에 서장훈은 의뢰인의 재혼에 대한 사실 여부를 물었고, 의뢰인은 “군대 전역 후 얼마 안 돼서, 그때 짧게 연애하던 중에 아이가 생겼다. 그때 첫 결혼을 했지만 이혼을 하게 됐고, 현재 아내를 만났다. 재혼이라는 사실을 이야기 안 했다”고 밝혔다. 의뢰인은 “관계가 깊어지면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현 아내와도 연애한 지 얼마 안 돼서 아이가 생겼다. 그러다 보니 차일피일 미뤘다”고 부연했다. 이에 서장훈은 “이걸 그렇게 미루고 결혼했다고? 보통 문제가 아니다. 그렇게 공개하면 네 전처 입장은 뭐가 되냐”라며 호통쳤다. 서장훈은 이어 “진짜 이렇게 살면 안 된다. 이제 어떻게 하기로 했냐. 더 이상의 결혼생활은 무리라고 본다”면서 “다른 건 몰라도 결혼하고 아이까지 있었던 걸 얘기 안 한 건 쉴드를 쳐줄 수가 없다”고 못박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9 00:26
예능

‘이제 혼자다’ 측 “최동석 하차? 일단 상황 지켜보는 중”

TV조선 ‘이제 혼자다’ 측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의 출연 여부와 관련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18일 TV조선 ‘이제 혼자다’ 측은 일간스포츠에 최동석의 하차 요구가 나오는 것에 대해 “일단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당장 오는 22일 ‘이제 혼자다’ 7회 방송분에 최동석이 출연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최동석은 박지윤과 이혼 소송 및 쌍방 상간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7일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을 보도했다. 이 메시지에는 최동석이 박지윤이 지인과 카톡을 나눈 것을 두고 바람을 핀다고 의심하거나, 박지윤의 경제활동을 탐탁지 않아 하고 남성 거래처 직원과 안부를 주고받은 정도의 메시지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이에 최동석의 ‘이제 혼자다’ 출연은 부적절하며 하차해야 한다는 시청자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그러나 ‘이제 혼자다’ 측은 아직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 외엔 하차 여부에 대해선 명확한 답변을 피하고 있다.최동석과 박지윤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만나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으나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이 알려졌다.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박지윤이 양육권과 친권을 확보한 상태이며, 재산분할을 두고 소송 중이다.이와 별개로 박지윤은 지난 7월 최동석의 지인인 여성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소송을 제기했으며, 최동석 역시 지난 9월 박지윤과 지인인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남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박지윤과 최동석 양측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최동석은 지난 15일 ‘이제 혼자다’ 방송에서 박지윤에 대한 상간 소송을 취하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아직 소송 취하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8 12:00
예능

[TVis] “출산 시기 안 맞는 전처, 외도까지 목격” 사연에 이수근 “어떻게 참아” (‘물어보살’)

이수근이 전처의 외도를 목격했다는 남성의 사연에 경악했다.3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전 아내의 외도를 목격 후 이혼한 돌싱 사연자가 재혼 고민을 안고 출연했다.이날 사연자는 “27살 때 결혼했다. 필리핀 유학 중 전처를 만났고 사귀던 중 입대를 해서 4월 말 첫 휴가를 나왔는데 5월 말에 임신 소식을 들었다”고 운을 뗐다.이어 그는 “전처는 출산 예정일이 12월 초라고 했는데 주변에선 내가 4월 말 휴가를 나왔는데 어떻게 아기가 그때 나오냐고 했다”고 발단을 설명했다. 4월 말에 임신했다면 계산상 출산예정일은 다음 해 2월 말 즈음이어야 하기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말이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었음에도 사연자는 “굳이 그렇게 깊게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군 생활 중 부모님 지원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 출산 후 상근예비역으로 전환했다. 낮에는 근무하고 퇴근 후 아르바이트를 해 생계를 유지했다. 월급을 100만원 언저리로 받았는데 생활이 안 돼, 대출도 받고 돈도 빌렸다”고 돌아봤다.그러면서 “따로 살다보니 서로 예민해졌다. 저는 일용직으로 근무하다가 아버지를 따라 건설기술직을 배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내는 강원도 원주에, 자신은 서울에서 생활하다가 어느날 일을 마치고 원주 집에 찾아간 사연자는 충격적인 모습을 목격했다고. 사연자는 “아기는 혼자 자고 있고 TV 앞에서 치맥한 흔적과 어떤 남자가 서 있더라”면서 “이야기 하기 싫으니 나가라고 했다. 그랬더니 그분이 자기가 왜 나가야되냐고 하더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해당 남성은 이미 이혼한 사이로 알고 있었다면서 사연자는 “아내가 외로워서 그랬다더라. 그래도 아이를 생각해 다시 잘해보자고 말을 꺼냈을 때 처음엔 잘못했다고 하더니 며칠 뒤 이혼하자고 했다”고 말했다.이에 이수근은 “그때 참은 것도 대단하다”라며 “끝까지 친자확인도 안 한 건가”라고 묻자 사연자는 “혼인 무효화 소송하라도 들었는데 지금까지 해온 게 부정당한 것 같아서”라고 말끝을 흐렸다.서장훈은 “참기 힘든 일들을 무던하게 넘긴 성품이 대단하다. 외도 현장을 목격했음에도 (전처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준다는 건 성품이 정말 좋고, 너그럽다는 거다”라며 “연애 못할 거라는 생각은 하지 마라. 악조건도 아니다”고 사연자를 위로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30 21:53
예능

[TVis] 문 6개 부순 ‘분조장’ 아내? 알고 보니 남편 손찌검…서장훈 “못난 X” 분노 (‘물어보살’)

10년 사귀어도 서로에게 맞추지 못해 치열하게 싸운 부부에 서장훈이 격렬히 분노했다.3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10년 연애하다가 10개월 전 결혼했으나 부부싸움마다 아내가 문을 부순다는 사연자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남편이 프로골퍼, 아내가 캐디라고 밝혔다. 남편은 “아내가 문을 6개나 부쉈다”고 고민을 말했고, 아내는 “제가 잔소리를 하는데 남편이 듣기 싫어 방에 숨어 버린다”고 설명했다. 아내가 20살에 지인의 소개로 만난 뒤 1년 후 사귀게 됐다는 두 사람은 10년 열애 끝에 아내의 준비성으로 결혼에 골인했다. 서장훈은 아내에게 “결혼하고 싶었다는 건 남편이 괜찮았던거 아닌가. 왜 싸운거냐”고 물었다. 아내는 “(연애 동안) 왕래를 하며 남편을 다 챙겨줬다. 그때부터 쌓여 하다 하다 잔소리를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한번 시작하면 서너시간은 잔소리를 하는 아내를 피해 방문을 잠갔다는 남편은 “혹시라도 이혼하자는 심한말 나올까봐 화를 피하고자 피하는 경우도 있다”고 변명했다. 가만히 듣던 서장훈은 “웃을 일은 아니다”라며 “감정기복이 심할 수 있는데 문 부수는 건 일반적이지 않다. 화를 못참는 건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현실적으로 지적했다.그러자 남편은 “사실 4년 전에 헤어졌었다. 이렇게 살 수 있을지 감정이 들어 헤어졌는데, 밖에서 싸우고 들어왔는데 한동안 안 들어오더니 저수지 사진을 찍어서 ‘잘살아’라면서 보낸 거다”라고 충격적인 일화를 털어놨다. 이에 아내는 “방식이 잘못된 건 아는데 붙잡아 달라고”라고 부연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어떤 이유든 최악이다. 그건 협박이다. 본 사람은 어떤 마음이 들겠나, 그건 공포다”라고 타일렀다.아내에게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한다고 일단락지으려던 찰나 남편 역시 죄를 고백했다. 얼마 전 화를 참지 못하고 아내에게 손찌검을 했다고 고백한 것. 서장훈은 “너도 심각하다. 그 이야기를 왜 나중에 하나. 바로 이혼감이다”라며 “세상에서 제일 못난 것이 여자에게 손대는 X”이라고 분노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30 21:39
예능

[TVis] “투자 못 받으면 끝” 서장훈, ‘아시아 NO.1 그룹’ 꿈꾸는 남편에 촌철살인 (‘물어보살’)

엔터 사업가인 남편이 너무 긍정적이어서 걱정인 아내의 사연에 서장훈이 현실적인 충고를 날렸다. 3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아이돌을 제작한다고 밝힌 남편과 올해 2월 결혼한 아내가 사연자 부부로 고민을 품고 함께 출연했다. 출산을 앞둔 사연자 아내는 남편의 긍정적인 성격과 대책 없는 자신감이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착잡해하는 아내를 두고 남편은 “아시아 넘버 원을 목표로 가겠다”는 포부로 눈길을 끌었다.이수근이 “금전적으로 괜찮냐”고 질문하자 남편은 “그게 아내가 걱정하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아이돌 제작비를 묻자 “1억 5천 정도 든다. 이후에도 만들고자 하는 그룹이 있어서 돈이 더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지금까지는 사비를 쓰고 반복적으로 대출을 받고 갚았다”고 설명했다.서장훈이 생활비는 누가 버는지 묻자 남편은 “회사에 들어가는 돈이 많아 아내가”라고 고백했다. 아내는 “저는 착실히 모았다”고 답했다. 남편은 한때 중국에서 예술대학교를 졸업하고 예능 MC로 활약했으나 팬데믹으로 활동에 차질을 겪었다. 심지어 지난해 사기를 당하고, 어머니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아픔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래서 이겨내고 잘 해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내는 그래도 불안해 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이수근은 “아내는 알 거다. 바닥 밑에도 뭐가 있다는걸”이라고 짚었다.서장훈은 “중요한 건 후속 그룹을 만들겠다는 거다. 좋은 트레이닝을 받는 등 그룹을 만들려면 다 돈이다. 투자는 받았나?”라고 물었다. 조율중이라는 답에 서장훈은 “걱정 안 해도 되는게 투자 못 받으면 끝이다”라고 솔직하게 조언했다.그러면서 “꿈을 꺾으려는 건 아니다.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은 피해야한다. 자신감보다도 계획과 뽑은 연습생의 역량이 중요하다. 아내가 남편에게 잘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아내는 “작은 회사인데도 아티스트들이 따라준다. 소속된 친구들이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친구들인데도”라며 격려를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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