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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라이트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베니스→부산영화제 사로잡은 화제작
'베이비 드라이버'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신작 '라스트 나잇 인 소호'가 베니스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공개된 후, 관객과 평단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매일 밤 꿈에서 과거 런던의 매혹적인 가수 샌디를 지켜보던 엘리가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면서 펼쳐지는 새로운 스타일의 호러 영화다. 기존의 범죄 액션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신선한 위트와 음악, 감각적인 편집으로 전 세계 젊은 관객들을 사로잡은 '베이비 드라이버' 감독의 작품이라는 것만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독보적인 촬영 기법과 영상미로 할리우드에서 맹활약 중인 정정훈 촬영감독이 참여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져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제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지난 10월 개최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라스트 나잇 인 소호'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호러의 거장 스티븐 킹의 "극장에서 두 번 보고 싶은 영화"라는 극찬을 시작으로, "매혹적이다. 황홀하다. 무섭게 재밌다" (Total Film), "새로운 호러 명작의 탄생" (NYC Movie Guru), "향후 10년간 볼 수 없을 새로운 영화" (The Wrap), "소름 돋을 만큼 폭발적이다" (Screen),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선사하는 최고의 영화" (IndieWire), "당신이 극장에서 체험할 환상적인 경험의 정수" (Silver Screen Riot), "현 세대 최고의 배우 안야 테일러 조이와 토마신 맥켄지의 완벽한 연기" (Smash Cut Reviews), "스릴러를 완성하는 강렬한 연기" (We Live Entertainment) 등의 해외 언론의 호평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하는 두 배우 안야 테일러 조이와 토마신 맥켄지가 각각 1960년대 런던 소호에 사는 가수 지망생 샌디와 2021년 런던 소호에 사는 패션 디자이너 지망생 엘리 캐릭터를 맡았다. 12월 1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03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