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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형제로 만난 설경구·장동건…‘보통의 가족’ 티저 예고편 공개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보통의 가족’이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28일 배급사 마인드마크가 공개했다.‘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국내외 유수 영화제 19회 초청과 수상 내역이 수많은 월계관과 함께 빼곡하게 나열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식탁을 가운데에 두고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있는 재완(설경구), 재규(장동건), 연경(김희애), 지수(수현) 4인의 모습이 압도적인 무게감을 선사하는 가운데, 이들 위로 위치한 ‘보통의 가족’이란 제목은 평범하고, 완벽했던 이들 가족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 “생각을 자극하는 파국의 엔딩! 예측할 수 없는 스릴러”(Variety), “러닝타임을 가득 채우는 배우들의 미친 연기” (The Varsity)이란 해외평은 <보통의 가족>의 예측 불허한 전개와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을 기대케 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 역시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 및 수상 내역이 화면을 가득 채우며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등장하는 네 인물의 모습은 아이들의 범죄 사실을 알고 난 후 급변하는 캐릭터들의 감정을 전하며 몰입감을 높인다. 냉철한 변호사인 재완은 이성을, 다정하고 정의로운 소아과 의사 재규는 신념을, 누구보다 가족을 위하는 연경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지수는 한발짝 뒤에서 진실을 지켜본다. 이처럼 각각 분노, 의심, 슬픔, 충격의 감정을 표출하는 재완, 재규, 연경, 지수가 어떤 모습으로 무너질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가슴 깊이 오래 남을, 강렬하고 마음을 동요시키는 걸작”(NME),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Movie Moves Me), “허​진호 감독이 탄생시킨 마스터피스”​​(Dominion Cinemas), “허진호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뛰어난 배우들의 완벽한 조화”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중간중간 등장하는 해외 영화제와 언론들의 극찬은 개봉 전부터 전 세계의 만장일치 호평을 받고 있는 ‘보통의 가족’의 저력을 입증하며 2024년 최고 문제작의 탄생을 예고한다. ‘보통의 가족’은 10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8 08:52
자동차

기아, 인천공항에 체험형 전시부스 오픈

기아는 전 세계로 향하는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H구역 인근에 위치한 전시부스를 체험형 콘텐츠로 새 단장하고 운영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인천공항 '기아 체험형 전시부스'는 2021년 차량을 전시한 이후 이번 리뉴얼을 통해 방문객들이 차량을 직접 탑승해 볼 수 있도록 했다.현재 전시부스에는 기아의 대형 전기 SUV EV9이 전시돼 있다. 향후 신차 출시에 맞춰 전시 차량을 지속 교체해 방문객들이 기아의 EV 라인업과 혁신적 모빌리티 기술을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전시부스는 저명한 서아키텍스(Suh Architects) 건축사 사무소가 기아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 설계했다. 여행객들이 여행을 시작하며 영감을 가져갈 수 있도록 "Movement to Inspiration(움직임에서 영감으로)"이라는 전시 콘셉트를 반영했다. 부스 벽면은 세밀하게 타공된 슈퍼미러(Super mirror, 스테인리스 재질의 거울)와 LED스크린이 결합된 더블스킨(Double Skin) 구조로 설계됐다. 독창적 구조로 방문객들은 평범한 거울을 보다가 갑자기 거울 뒤에 숨겨져 있던 화면에서 영상이 송출되는 비일상적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슈퍼미러의 각 면은 삼각형 모양으로 배열돼, 다양한 각도에서 공간을 반사하며 전시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하고 독특한 시각적 효과를 창출한다. 슈퍼미러 뒤 공간에 숨겨져 있는 LED 스크린에서는 동적인 아트워크(영상 예술작품)가 송출되고, 이는 세밀하게 타공된 부분을 통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끈다. 아트워크는 자연의 추상적인 움직임을 표현하고 있으며, 차량이 마치 공간을 달리는 듯한 장면을 연출해 관람객에게 몰입감을 제공한다.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고객 중심 브랜드로서 사람들에게 움직임으로 새로운 영감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첫걸음이 기아 전시부스와 아트워크가 주는 풍부한 영감으로 가득 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02 14:23
해외축구

포스텍, 당신이 이번에도 틀렸어요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지난달 14일 벌어진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경기는 특히 아스널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2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의 운명을 결정하는 경기였기 때문이다. 무승부로 끝나거나 토트넘이 이길 경우 아스널은 리그 챔피언 등극에 바짝 다가설 수 있었다. 이에 아스널 팬들은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을 응원하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다. 맨시티에도 중요한 경기였다. 승리할 경우 맨시티는 4년 연속 EPL 챔피언이 가시권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토트넘에는 ‘희망 고문’같은 경기였다. 설사 이기더라도 토트넘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 되자 “라이벌 아스널의 우승을 막기 위해 차라리 맨시티에 지자”라는 여론이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형성되었다.토트넘 감독 엔지 포스테코글루는 이런 분위기에 강하게 반발했다. “진정한 토트넘 팬이라면 아스널의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클럽의 승리를 바랄 것이다”라고 그는 주장했다. 또한 포스테코글루는 “자신의 클럽이 지는 것을 원하는 팬을 절대 이해 못 한다"고 밝혔다.국내 언론은 ‘일부’ 토트넘 팬들이 맨시티전에서 지기를 바란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팬 중 지기를 바라는 이들은 과연 ‘일부’였을까? 이 경기를 앞두고 영국 현지에서는 토트넘 팬들의 의향을 묻는 여론 조사가 활발히 전개됐다. ‘데일리 메일’의 조사에 의하면 52%의 토트넘 팬이 맨시티전의 패배를 원했다. 다만 조사에 참여한 인원은 531명에 불과했다. ‘스카이 스포츠’의 여론 조사는 54%의 토트넘 팬이 “아스널이 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을 보느니 차라리 오늘 밤 맨시티에 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EPL 홈페이지도 조사에 빠지지 않았다. 이들은 단순히 승패를 물어보지 않았다. 대신 EPL은 토트넘 팬들에게 클럽의 유럽대항전 진출과 연결된 질문을 던졌다. 토트넘 팬들은 “클럽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고 아스널이 우승하는 것”과 “토트넘은 유로파리그에 나가고, 맨시티가 우승하는 것” 중에서 선택해야 했다. 전자와 후자는 각각 55%와 45%의 지지를 얻었다. 이렇듯이 맨시티전에 패해도 괜찮다고 대답한 토트넘 팬은 ‘일부’가 아니다. 대략 절반 정도의 팬이 아스널의 리그 우승을 막기 위해 토트넘이 져도 괜찮다고 답한 것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25년 전에도 토트넘 팬들은 같은 딜레마에 빠진 적이 있었다. 1998~99시즌 최종전은 1999년 5월 16일에 열렸다.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아스널을 승점 1 차이로 겨우 앞서고 있었다. 맨유의 최종전 상대는 공교롭게도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이 맨유와 무승부만 기록해도 아스널의 역전 우승과 리그 2연패가 가능했다.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최종전에서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레스 퍼디난드(맨유의 센터백 리오 퍼디난드의 사촌형)는 전반 24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퍼디난드는 기뻤다. 당시 리그 최강이었던 맨유를 상대로 올드 트래포드에서 골을 기록하기는 어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정 경기까지 따라온 토트넘 팬들의 반응이 이상했다. 퍼디난드의 골을 축하해 주는 팬도 있었지만, 별로 기쁜 표정이 아니었다. 그는 곧 깨달았다. 자신이 아스널 우승에 공헌할지도 모를 골을 기록했다는 것을! 퍼디난드에게는 다행으로, 맨유는 데이비드 베컴과 앤디 콜의 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같은 시간 아스널도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1-0 승을 기록했지만, 결국 우승은 맨유가 차지했다. 그 후 맨유는 챔피언스리그까지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2018~19시즌 토트넘과 아스널은 각각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올랐다. 당시 상당수의 아스널 팬은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아스널의 유로파리그 우승’과 ‘토트넘의 준우승, 아스널의 준우승’ 중에서 후자를 택했다. 아스널 출신으로 방송인이 된 폴 머슨과 리 딕슨은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면 이민하겠다고 밝힐 정도였다. 결과는 아스널 팬의 바람대로 북런던의 두 팀은 각각 준우승에 그쳤다.최근 토트넘 팬들이 맨시티전에서 패배를 바란다는 기사가 나가자, 이를 비판하는 여론이 영국 현지에서도 나왔다. 토트넘을 “스몰 클럽 멘털리티(mentality, 사고방식)”, “루저 멘털리티”, “뿌리 깊은 열등감(deep-rooted inferiority complex)” 등을 가진 클럽으로 격하시켰다. 그에 반해 “(현실적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어려운데) 의미 없는 경기에서 승리해 라이벌 클럽의 우승을 도와주는 것은 멍청한 짓이다”, “입장이 바뀌면 아스널 팬들도 똑같이 반응한다”, “축구에서 라이벌이 갖는 의미를 모른다” 등으로 토트넘 팬들을 이해한다는 반응도 꽤 많았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전후에 승리 의지가 부족한 팬들을 비판했지만, 그가 간과한 것이 있다. 20년 전 아스널이 ‘디 인빈시블(The Invincibles)’로 불리며 리그에서 무패 우승을 했을 때, 우승이 확정된 장소가 토트넘의 옛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이었다. 토트넘 팬들은 아스널 팬들로부터 이에 관한 조롱을 20년 동안 들어왔다.대부분의 감독은 언제라도 팀을 떠나면 끝이다. 하지만 팬들은 클럽과 평생을 같이 간다. 의미 없는 맨시티전에서 성과를 내 아스널의 우승을 도와주게 되면, 토트넘 팬들은 비슷한 조롱을 아스널 팬들로부터 앞으로 몇십 년은 들어야 한다.“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이겨야 한다"라는 포스테코글루의 말은 원칙적으로는 맞다. 그러나 그는 팬을 원망하기에 앞서 맨시티전을 앞두고 1승 4패를 기록한 것에 대한 사과를 먼저 해야 했다. 리그 막판에 ‘폭망’하면서 팬들을 딜레마에 빠지게 만든 당사자는 감독이지 팬이 아니기 때문이다.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 2024.05.24 12:30
연예일반

“네가 뭐라든지 Just move”…혜리, ‘슈가코트’ BGM에 의미심장 해석

가수 겸 배우 혜리가 SNS BGM에 대해 의미심장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혜리느 2일 개인 SNS에 “성수동 나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혜리는 브라톱과 로우라이즈를 매치한 올 블랙 스포티 패션에 머리를 높게 묶어 말아올려 힙한 매력을 발산했다. 당당한 분위기 외에도 눈길을 끄는 건 해당 게시물의 배경음악이다. 혜리가 선택한 BGM은 키스오브라이프 멤버 나띠의 솔로곡 ‘슈가코트’다. 곡의 가사에는 “멋대로 판단한 내 모습이 전부일 리 없잖니”, “Sugarcoat 따윈 벗어던진 날 네가 뭐라든지 Just move 내 맘대로”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앞서 혜리는 전 남자친구인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렸다가 홍역을 치렀다. 혜리의 글 이후 류준열과 한소희가 이른바 ‘환승 열애’ 논란에 휩싸였고, 논란이 커지자 혜리는 자신의 글로 인해 상처 입은 이(한소희)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현재 혜리는 영화 ‘열대야’ 촬영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2 22:20
생활문화

멀티스포츠 브랜드 데카트론, 리브랜딩 진행…

글로벌 멀티스포츠 브랜드 데카트론이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스포츠 브랜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하여 리브랜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데카트론은 ‘노스 스타’로 칭하는 장기 비전에 맞춰 ‘Move people through the wonders of sports’라는 신규 미션을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강화된 고객 경험 ▲브랜드 이미지의 현대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지 등의 구체적인 전략을 발표했다.데카트론은 앞으로 강화된 고객 경험을 위해 이커머스 쇼핑 개편에 박차를 가하며 향후 몇 달 안에 전 세계 1,700개 이상의 매장에 향상된 제품 가시성과 물리적ᆞ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매력적인 머천다이징을 선보일 전망이다.데카트론은 브랜드 이미지의 현대화를 위해 그 동안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새로운 비전을 반영한 신규 아이덴티티도 공개했다. 새 브랜드 이미지는 역동적인 파란색으로 구성됐으며, 브랜드의 새로운 아이콘이 될 궤도형 로고의 경우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려는 야망, 사람들의 움직임, 지속가능성 등의 상징성을 담아 제작됐다.또한 지속 가능성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기 위해 2050년까지 넷 제로 달성을 추진한다. 넷 제로란 2026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20% 감소, 2030년 42%로 순차적으로 감소하여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완전 무배출을 달성하는 것으로, 데카트론은 이를 위해 공급사 및 파트너들과 함께 공급망 전반에 걸쳐 탈탄소화 및 상품 수명 주기 향상 모델을 개발해 나갈 전망이다. 또한 데카트론은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재사용 및 재활용을 할 수 있도록 촉진할 계획이다. 데카트론 글로벌 CEO인 바바라 마틴 코폴라 대표는 “오늘은 데카트론과 스포츠의 미래에 아주 특별한 순간이다. 세상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사람들을 하나로 만들고, 육체와 정신을 향상시키는 스포츠의 힘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데카트론은 ‘Move people through the wonders of sports’는 새로운 미션을 통해 사람과 사회, 그리고 환경에 더 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데카트론 팀원들과 함께 노스 스타를 향해 일하고 있음이 자랑스럽다”며 “데카트론은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우리의 전략과, 브랜드의 진화가 데카트론을 특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스포츠 브랜드로 이끌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2024.03.14 14:39
연예일반

태민, 日 부도칸 단콘 성료

그룹 샤이니 태민이 일본 부도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태민은 3월 8~10일 3일간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태민 솔로 콘서트 : 메타모프 인 재팬’을 개최하고 3만 명의 팬들을 만났다. 이번 공연에서 태민은 ‘Guilty’, ‘Advice’, ‘이데아 (IDEA:理想)’, ‘Criminal’, ‘MOVE’, ‘WANT’, ‘괴도 (Danger)’ 등 히트곡은 물론, 강렬한 에너지를 터뜨린 ‘The Rizzness’, ‘일식 (Black Rose)’, 몽환적이고 매혹적인 ‘유인 (Impressionable)’, ‘Heaven’, ‘Strings’ 등 총 22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 현지 발표곡 ‘世界で一番愛した人’(세카이데 이치방 아이시타 히토/세상에서 가장 사랑한 사람)를 열창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으며, ‘역솔남(역대급 솔로 남자 가수)’ 타이틀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한 독보적인 퍼포먼스의 ‘DOOR’ 일본어 버전 무대 등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공연 말미 태민은 “많은 스태프분들과 팬 여러분이 함께 해주셔서 완성된 콘서트인 것 같다.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로 여러분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태민은 이달 말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다. 이에 앞서 오는 16일엔 홍콩 아레나월드 아레나에서 샤이니 아시아 투어 무대를 이어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1 13:28
연예일반

“뜨거운 감정 올라와”…솔로 아티스트 태민의 성장사 ‘메타모프’ [종합]

시작부터 끝까지 파격 그 자체였다. 그룹 샤이니 태민이 2시간을 꽉 채운 공연으로 ‘역솔남’(역대급 솔로 남자 가수) 타이틀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태민은 지난 16~17일 양일간 인천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태민 솔로 콘서트 : 메타모프’(TAEMIN SOLO CONCERT : METAMORPH)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태민이 지난 2019년 3월 개최한 ‘T1001101’ 이후 약 4년 9개월 만에 개최한 오프라인 솔로 콘서트다. 이에 양일 모두 시야제한석 및 재추가 예매를 진행한 좌석까지 매진돼 태민의 막강한 티켓파워를 실감케 했다.또한 황상훈 SM엔터테인먼트 퍼포먼스 디렉터가 연출을 맡아 태민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변화’와 ‘탈태’를 의미하는 독일어인 ‘메타모프’라는 타이틀에 어울리게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한 태민의 음악과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더 리즈니스’(The Rizzness)로 공연의 포문을 연 태민은 거대한 구조물에 거꾸로 매달려 노래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시작부터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어드바이스’(Advice), ‘일식’, ‘크리미널’(Criminal)까지 연이어 펼치며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크리미널’에서는 탄탄한 복근을 공개하며 폭발적인 함성을 자아내기도 했다.숨을 고른 태민은 “나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이자 오랜만의 솔로 콘서트다. 이렇게 무대 위에서 솔로 콘서트를 통해 여러분을 만나고 싶었다”며 인사했다. 이어 “여러분이 너무 그리웠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를 빌려 보고 싶었던 마음을 아낌없이 표출하고 여러분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어떠한 성장 과정, 진화 과정을 내포한 말을 독일어로 ‘메타모프’라고 하더라. (나의) 성장하는 과정을 내포한 콘서트”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초대형 슬로프 리프트를 분할 및 업그레이드한 세트는 ‘헤븐’(Heaven), ‘스트링스’(Strings)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또한 거꾸로 매달린 채 등장하는 것은 물론 안대로 두 눈을 가리고 퍼포먼스를 펼친 ‘도어’(DOOR)로 관객을 압도했다.‘원트’(WANT), ‘괴도’, ‘길티’(Guilty), ‘무브’(MOVE)로 이어진 무대에서는 ‘역솔남’ 태민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관객은 힘차게 응원법을 외치며 무대를 즐겼다.앙코르곡 ‘이데아’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 태민은 “팬들이 나를 부를 때 가슴이 막 뛴다. 뒤에서 들으면서 뜨거운 감정이 올라왔다. 여러분이 나를 부를 때 뜨거운 마음으로 불러주는 거라 더 와닿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키, 민호는 공연장을 찾아 태민 지원사격에 나섰다. 태민은 “멤버들이 너무 바쁜데 와줘서 너무 좋다. 기범이 형은 미리 와서 장난 어린 파이팅을 해줬는데 민호 형이 안 오더라. ‘뭐지’라고 생각했는데 리프트타고 올라갈 때 ‘태민아. 형 왔어’라고 외치더라. 끝까지 있어 줘서 고맙다”며 “우리 멤버들과 샤이니로 공연할 때도 많이 보러 와달라”고 당부했다.이어 “무엇보다 추운데 한걸음에 와준 샤이니월드(공식 팬덤명), 우리 짝꿍들 고맙다”고 덧붙이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앞으로 만날 날을 기약하면서 인사하겠다”며 고개를 숙인 태민은 ‘아이덴티티’(Identity)를 마지막으로 솔로 콘서트의 막을 내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17 19:00
뮤직

렌, 지니뮤직과 손잡고 전세계 팬 만난다...단독 라이브 생중계

지니뮤직(대표 박현진) 실시간 라이브공연플랫폼 스테이지는 오는 9월 16일 저녁 6시 솔로가수로, 연기자로 광폭행보를 이어가는 렌(최민기)의 ‘2023 REN FAN CONCERT Ren’dezvous in Seoul’ 콘서트를 전세계로 단독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그룹 뉴이스트 출신 솔로가수 렌은 전세계 팬들을 만나기 위해 지니뮤직 실시간 라이브공연플랫폼 스테이지와 손을 잡았다. 지난 8월 일본에서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렌은 9월 서울에서 세계 팬들을 만나는 라이브 콘서트로 ‘2023 REN FAN CONCERT Ren’dezvous in Seoul’ 를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지니뮤직 라이브 공연플랫폼 스테이지는 9월 16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23 REN FAN CONCERT Ren’dezvous in Seoul’ 콘서트를 전세계로 생중계해 세계 팬들에게 무대의 감동을 그대로 전할 예정이다.보이그룹 뉴이스트 출신으로 음악적 역량을 키워온 렌은 지난 6월 앨범 Ren’dezvous(랑데부)를 출시하며 솔로가수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한편 ENA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 출연, 올해 극장에서 공개될 영화 ‘그림자 고백’ 주연배우로 캐스팅 되는 등 배우 활동도 병행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해나가고 있다.최근 렌은 ‘2023 REN FAN CONCERT Ren’dezvous in Seoul’ 콘서트를 앞두고 유튜브에 합주 연습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상에서 렌은 “이번 팬 콘서트를 통해 ‘록스타’ 수식어를 얻는 게 목표”라고 밝히며 미니앨범 타이틀곡 ‘Ready to move’등 콘서트에서 보여줄 곡을 연습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으로 렌이 그간 쌓아온 음악적 역량과 비주얼 퍼포먼스를 콘서트에서 어떻게 다채롭게 펼칠지 팬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렌의 음악적 역량과 매력이 더욱 극대화되어 돋보일 ‘2023 REN FAN CONCERT Ren’dezvous in Seoul’ 콘서트는 100분간 진행되며 지니뮤직 스테이지를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 된다. 이번 콘서트 실시간 라이브생중계는 유료공연으로 스테이지에서 티켓예매가 가능하다. 지니뮤직은 공연티켓을 구매한 AI음악플랫폼 지니 유료가입자들에게 렌의 실시간 라이브공연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는 Re-live(리라이브) 스트리밍 권한을 부여할 예정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05 16:17
연예일반

양다일, 싱글 ‘무브 온’ 발매…고음+감성 돋보였다

가수 양다일이 돌아왔다.지난 30일 양다일의 더블 싱글 ‘무브 온’(Move On)을 발매했다.양다일의 이번 싱글 ‘무브 온’은 사랑하는 연인과 사랑을 하면서도, 미워하고 싸우면서 더욱 짙어지는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성장해나간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이별을 준비하는 너에게’, ‘미워하며 사랑하는 일’, ‘미워하며 사랑하는 일’(Full Ver.) 총 세 곡이 담겨있다.첫 번째 트랙 ‘이별을 준비하는 너에게’는 미니멀한 편곡과 양다일의 시원한 고음이 돋보이는 곡으로, 꿈만 같은 사랑에 빠졌던 순간부터 이별을 외면하고 있는 순간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듯한 아련한 가사가 압권인 곡이다.두 번째 트랙이자 타이틀곡인 ‘미워하며 사랑하는 일’은 양다일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어쿠스틱 기타만으로 이루어진 인트로로 시작해 곡의 흐름에 따라 드럼, 건반, 스트링이 하나하나 쌓이며 몰입감을 높인 양다일 표 발라드 곡. 특히 오르골을 연상시키는 왈츠 아웃트로는 누구보다 사랑하기 때문에 미워하고 싸웠던 연인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듣는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긴다.한편 양다일의 새 싱글 ‘무브 온’은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31 10:51
연예일반

양다일이 전하는 짙어지는 사랑의 감정…더블 싱글 ‘무브 온’ 발매

가수 양다일이 새 싱글을 발매했다.양다일은 지난 30일 더블 싱글 ‘무브 온’(Move On)을 발매했다.‘무브 온’은 연인과 사랑을 하면서도 미워하고 싸우면서 더욱 짙어지는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성장해나간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이별을 준비하는 너에게’, ‘미워하며 사랑하는 일’, ‘미워하며 사랑하는 일 (Full Ver.)’ 총 3곡이 담겨 있다.‘이별을 준비하는 너에게’는 미니멀한 편곡과 양다일의 시원한 고음이 돋보이는 곡이다. 꿈만 같은 사랑에 빠졌던 순간부터 이별을 외면하고 있는 순간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듯한 아련한 가사가 특징이다.‘미워하며 사랑하는 일’은 어쿠스틱 기타만으로 이루어진 인트로로 시작해 흐름에 따라 드럼, 건반, 스트링이 쌓이며 몰입감을 높이는 발라드곡이다. 오르골을 연상케 하는 왈츠 아웃트로는 누구보다 사랑하기 때문에 미워하고 싸웠던 연인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 진한 여운을 남긴다.그런가 하면 양다일은 이달 초 개최한 단독 콘서트 ‘다일랜드 2023’(D.I.LAND 2023)에서 해당 곡들을 깜짝 공개해 팬들을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현장의 감동이 담긴 ‘미워하며 사랑하는 일’의 라이브 클립은 현재 소속사 브랜뉴뮤직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무브 온’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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