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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겨냥 임진희, LPGA투어 첫날 3타차 공동 12위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을 노리는 임진희가 보름 만에 나선 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임진희는 20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메인빌의 TPC 리버스 벤드(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순위는 공동 12위지만 7언더파 65타를 친 선두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에 3타 차, 공동 2위 그룹과 2타차에 불과하다.LPGA 투어 신인왕 레이스에서 사이고 마오(일본)에 이어 2위를 달리는 임진희는 이번 대회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사이고는 이날 1오버파 73타로 공동 83위까지 내려앉아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다승왕(4승)에 오른 뒤 올해 미국 무대에 진출한 임진희는 지금까지 16개 대회에 나서 13번 컷 통과에 3차례 톱10에 올랐다.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은 지난 2일 끝난 FM 챔피언십 이후 약 보름 만에 열리는 LPGA 투어 대회다.임진희는 LPGA 투어 대회가 쉬는 2주 동안 한국으로 건너와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이어갔다. 임진희는 이날 그린을 6번이나 놓쳤지만 퍼팅이 살아난 덕분에 버디를 7개나 잡아냈다. 4번 홀(파4) 더블보기가 아쉬웠다.김세영이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솎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임진희와 함께 공동 12위에 포진했다. FM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따내고 2연승에 도전한 유해란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6위로 첫날을 마쳤다. 유해란은 18번 홀(파5) 이글에 버디 6개를 뽑아냈지만, 보기를 5개나 쏟아내는 기복이 심한 경기를 펼쳤다. 이미향, 김아림, 이소미는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아이언 샷 난조로 올해 한 번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하는 부진으로 상금랭킹 76위까지 떨어진 부하이는 시즌 개인 최소타인 65타를 뿜어내 작년 6월 숍라이트 클래식 이후 1년 3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보탤 기회를 맞았다. 부하이는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지노 티띠꾼(태국)과 유엔(중국)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유럽과 미국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 우승을 이끈 넬리 코르다(미국)는 5언더파 67타로 시즌 8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는 1언더파 71타를 쳤다.안희수 기자 2024.09.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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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이예원 출전-박현경·배소현 휴식' 대보 하우스디 오픈, 시즌 첫 4승 선수 나올까

이번엔 시즌 4승 선수가 나올 수 있을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4번째 대회인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이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경기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297야드)에서 열린다.올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선수 중 두 선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올 시즌 3승과 함께 시즌 첫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며 상금순위,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다승, 평균타수까지 선두에 올라 있는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과, 지난주 휴식을 취한 이예원(21·KB금융그룹)이 4승에 도전한다. 2주 전 박지영에게 빼앗긴 K-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한 이예원과 박지영의 각종 타이틀 경쟁이 흥미롭다.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과 배소현(31·프롬바이오)은 이번 대회에서 휴식을 취한다. 역대 우승자들의 맞대결도 흥미롭다. 2021시즌 첫 선을 보인 이 대회에서 박민지(26·NH투자증권)가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단일 시즌 6승을 기록한 바 있고, 이듬해에는 송가은(24·MG새마을금고)이 ‘와이어 투 와이어’로 통산 2승을 장식했다. 지난해엔 엄마 골퍼로 제2의 선수 생활을 시작한 박주영(34·동부건설)이 데뷔 14년, 279경기 만에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하면서 KLPGA투어 최다 출전 첫 우승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주영의 각오도 남다르다. 올 시즌 20개 대회에서 상위 10위 4회를 포함해 18번의 컷 통과를 달성했다. 박주영은 “프로가 되고 나서 처음으로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대회라 생소하고 부담감도 있다. 하지만 이런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에 감사하고 설레는 느낌이 더 강하다”며 “추석 명절이라 아내, 며느리, 엄마로서 해야 할 일이 많아 피곤하지만, 샷 감을 찾아가고 있어 퍼트만 잘 따라준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2승 사냥을 나선다. 박민지는 “대회가 열리는 서원밸리를 좋아한다. 퍼트도 중요하지만 공격적인 샷이 중요한 코스이기 때문에 과감하게 플레이 할 생각이다”라고 말하면서 “컨디션과 샷 감이 올라오고 있는데, 좋은 기억이 있는 이 코스에서 행복한 표정으로 원하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2022시즌 우승자 송가은은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지난해 본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그는 “작년 타이틀 방어전에서 정말 아쉬웠다. 올 시즌 조금 부진하고 있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올해는 조금 더 집중해 볼 것”이라 말하며 “우승했던 대회라 좋은 기억이 많다. 다시 한번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덧붙였다.지난주 열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하며 시즌 2승을 달성한 노승희(23·요진건설산업)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노승희는 “지금 샷 감과 퍼트감이 워낙 좋기 때문에 이번 주도 기대가 된다”며 “지금까지 시즌 모든 대회에 출전하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조금 되긴 하지만,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기회라는 사실에 설렌다. 이번 대회도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올 시즌 1승 씩을 거두고 있는 황유민(21·롯데)과 이가영(25·NH투자증권)도 시즌 다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출전을 앞뒀고, 지난주 대회 직전 고열로 참가를 취소했던 방신실(20·KB금융그룹)은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복귀해 시즌 첫 승 수확에 나선다. 올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유현조(19·삼천리)와 지난주 우승을 아쉽게 놓친 이동은(20·SBI저축은행)의 신인상 경쟁도 주목 할만하다. 윤승재 기자 2024.09.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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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장학생' 박현경·윤이나·황유민 "뜻깊은 대회서 우승을, 후배들 위해 최선을" [IS 인천]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정말 뜻깊을 것 같아요."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23번째 대회인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 상금 1억4400만 원)이 오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사흘간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클럽72 컨트리클럽(파72·예선-6723야드·본선 6665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추석 연휴에 치러지는 대회에서 선수들은 우승이라는 '수확'을 다짐하면서 후배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엔 올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와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배소현(31·프롬바이오)이 출전한다. 나란히 3승 중인 이예원(21·KB금융그룹)이 이번 대회 휴식을 택한 가운데, 세 선수 중 4승에 선착하는 사람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신인의 패기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유현조(19·삼천리)도 메이저 대회 우승의 기세를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윤이나(21·하이트진로)와 노승희(23·요진건설산업) 박민지(26·NH투자증권) 등 KLPGA투어 톱랭커들의 2승 도전도 눈여겨 볼만하다. 특히 박현경과 윤이나, 황유민은 이 대회를 주관하는 OK금융그룹의 'OK골프장학생' 출신이다. OK배정장학재단은 2015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는데, 박현경은 2기(2016년), 윤이나는 4기(2018년) 장학생 출신이다. 황유민도 이예원과 함께 2019년 5기 장학생에 선정된 바 있고, 2주 전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김민솔(18·두산건설)도 2020년 6기 장학생에 선발된 바 있다. 12일 대회 기자회견에서 만난 박현경은 "OK장학생 출신으로 5번째 출전이다. 장학생으로서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 한 번도 톱10에 든 적이 없다"면서 "시즌 4승을 이번 대회에서 하면 뜻깊을 것 같다. 이 대회에서 우승해서 이제까지 받은 응원과 사랑을 보답하고 후배들에게도 나눠주고 싶다"며 우승의 각오를 다졌다. 윤이나는 이번 대회가 첫 출전이다. 2022년 정규투어에 데뷔했지만 그해 한국여자오픈에서 자신의 공이 아닌 다른 사람의 공을 치는 '오구(誤球) 플레이'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2년간 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윤이나는 "잘하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우선"이라면서 "장학생으로서 최윤 회장님과 OK저축은행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내가 받은 응원을 후배들도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유민은 지난달 ‘더헤븐 마스터즈’와 ‘한화 클래식 2024’에서 준우승을 한 뒤 2주간 휴식을 취하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작은 키에도 남다른 파워를 자랑하는 '작은 거인' 황유민은 이번 대회에서 윤이나, 방신실(20·KB금융그룹) 등 투어 대표 장타자들과 한 조에 묶여 경기를 할 예정이었는데 방신실이 고열로 출전을 포기했다. "경기할 땐 비거리는 신경을 잘 쓰지 않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한 황유민은 "이렇게 오래 아팠던 건 처음이다. 남은 기간 아프지 않고 마무리하는 게 최우선 목표다"라고 말했다. 1기 장학생 김우정(26·OK저축은행)은 이 대회 좋은 기억이 있다. 그는 2022년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4위에 오른 바 있고, 지난해 이 대회에선 공동 12위에 올랐다. 김우정은 "장학생 출신이자 메인 스폰서 선수로서 OK 대회는 기분 좋게 나서고 있다. 올해는 하반기 최고 성적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프로 전환 이후 두 번째 대회에 나서는 6기 장학생 김민솔은 "아마추어 때부터 올해 네 번째 출전인데,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디펜딩 챔피언' 마다솜(25·삼천리)는 2연패에 도전한다. 마다솜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승부 끝에 정소이(22·노랑통닭)를 꺾고 우승했다. 마다솜은 "타이틀을 꼭 방어하고 싶다. 신중하게 샷을 하려는 게 목표다"며 "작년에 우승할 땐 샷감이 좋았다. 이 대회도 준비하면서 샷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라고 말했다. 인천=윤승재 기자 2024.09.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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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승이냐 2연승이냐' 추석연휴 누가 웃을까, 박지영·박현경·배소현·유현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출격

추석 연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선수는 누가 될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23번째 대회인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 상금 1억4400만 원)이 오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사흘간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클럽72 컨트리클럽(파72·예선-6723야드·본선 6665야드)에서 막을 올린다.올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박민지(28·한국토지신탁)와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배소현(31·프롬바이오)이 출전한다. 나란히 3승 중인 이예원(21·KB금융그룹)이 이번 대회 휴식을 택한 가운데, 세 선수 중 4승에 선착하는 사람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지영은 올 시즌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 K랭킹 모두 1위를 질주 중이다. 시즌 상금 10억원을 최초로 돌파했다. 그는 "올해는 정말 특별한 해다. 투어 10년 차에 통산 10승을 달성했고,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해 마치 양궁의 '텐텐텐'을 달성한 느낌이다"며 “발목과 허리에 통증이 있어 컨디션이 좋진 않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신인의 패기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유현조(19·삼천리)가 메이저 대회 우승의 기세를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유현조는 "우승 후 자신감이 붙었고 퍼트감도 나쁘지 않아서 샷에 집중한다면 또 한 번의 우승도 노려볼 만하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서 2주 연속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윤이나(21·하이트진로)와 노승희(23·요진건설산업) 박민지(26·NH투자증권) 등 KLPGA투어 톱랭커들의 2승 도전도 눈여겨볼만 하다. 디펜딩 챔피언 마다솜(25·삼천리)은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마다솜은 "첫 타이틀 방어라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대회장에 도착하면 많이 긴장될 거 같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게 플레이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하반기가 시작되고 샷감을 조금씩 되찾고 있다. 대회 전까지 퍼트를 보완해서 버디 찬스를 많이 성공시키겠다"라고 덧붙였다. ‘OK 골프 장학생’ 출신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도 이번 대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더헤븐 마스터즈’와 ‘한화 클래식 2024’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후, 허리 부상으로 2주간 휴식을 취한 5기 장학생 황유민(21·롯데)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황유민은 "허리 통증이 완벽히 나은 것은 아니지만 몸 상태에 맞춰 준비를 잘하고 있다"면서 ”주니어 시절 OK금융그룹의 많은 지원을 받았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이번 대회에는 OK저축은행이 골프 대회를 개최한 이래 역대 최다 규모의 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1기 장학생이자 최근 OK저축은행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한 김우정(26·OK저축은행)을 필두로 2기 장학생 박현경, 임희정(24·두산건설), 4기 장학생 윤이나, 6기 장학생 방신실(20·KB금융그룹) 등 프로 12명과 아마추어 3명이 출사표를 냈다. 아마추어 추천 선수로는 8기 장학생인 국가대표 오수민(16·하나금융그룹), 9기 장학생인 국가대표 박서진(16), 그리고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대회 2024’에서 고등부 4위에 오른 9기 장학생 홍수민(17)이 출전할 예정이다. 루키들의 치열한 신인상 경쟁도 이번 대회에 이어진다. 유현조가 1,566포인트로 격차를 벌린 가운데, 2위인 이동은(20·SBI저축은행)이 818포인트를 쌓으며 선두 자리를 추격하고 있고, 3위인 홍현지(22·태왕아너스)도 703포인트로 뒤를 쫓고 있다. 한편, 대회 주최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120명의 선수를 위해 다양한 특별상을 준비했다. 우선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1억4400만원과 함께 300만원 상당의 ‘클림트 주얼리 세트’가 수여된다. 또 2015시즌 ‘BMW Ladies Championship 2015’에서 조윤지(27)가 기록한 9언더파 63타의 코스레코드를 경신한 선수에게는 현금 3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파3홀에서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하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부상도 있다. 4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800만원 상당의 ‘세라젬 마스터 V7+파우제 M4’가 주어지고, 8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링티에서 13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1캐럿‘이 제공된다. 12번 홀에는 4000만원 상당의 ‘덕시아나 프리미엄 침대’가 걸렸고, 16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는 6000만원 상당의 ‘토요타 CROWN HEV’ 차량을 받게 된다. 갤러리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과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유료 티켓을 구매한 모든 갤러리에게는 대회 우산, 마스크팩, 썬패치 등으로 구성된 입장 기프트가 제공되며, 현장에서 즉석으로 진행되는 경품 이벤트에서는 1등 당첨자에게 현대자동차 ‘캐스퍼’를 수여한다. 이외에도 어뉴골프의 골프용품, 커스텀커피 카카오넛 드립백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해 갤러리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갤러리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갤러리 주차장과 공항화물청사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더욱 편리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한편, 2010년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이란 이름으로 시작된 이 대회는 지난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으로 새롭게 이름을 바꿔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꾸준하고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로 골프를 통한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윤승재 기자 2024.09.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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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의 반란' 신인 유현조, 첫 우승에 '메이저 퀸' 등극 [IS 이천]

유현조(19·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낚았다. 유현조는 8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서 코스(파72)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작성,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올해 신인인 유현조는 정규투어 첫 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일궜다. 신인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사례는 KLPGA 투어 역사상 9명밖에 없었다. 2019년 임희정이 이 대회에서 루키 우승을 차지한 뒤로 5년 만이다. 첫 정규투어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거둔 건 2013년 전인지(한국여자오픈) 이후 유현조가 여덟 번째다.이날 유현조는 초반 연속 보기로 선두 자리를 내줬으나, 9번 홀(파4)을 기점으로 다시 버디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에 복귀했다. 성유진(24·한화큐셀)과 한 타 차 아슬아슬한 선두를 이어가던 유현조는 17번 홀(파4)에서 19.8야드(약 18m)의 오르막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쐐기를 박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다 한국 대회에 출전한 성유진이 2타 차로 준우승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있었던 윤이나(21·하이트진로)는 최종합계 9언더파를 기록, 3위에 머물렀다. 지난주 KG 레이디스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렸던 배소현(31·프롬바이오)은 전반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으며 선두에 올랐으나 후반 홀에 다시 보기 3개를 범하며 김수지(28·동부건설) 김재희(23·SK텔레콤)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같은 날 열린 한국남자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우승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는 히라타 겐세이(24·일본)가 차지했다. KPGA투어와 JGTO, 그리고 아시안프로골프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일본 선수가 우승한 건 2년 만이다. 겐세이는 이날 이글 포함 버디 6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전반 홀에만 8개의 버디를 몰아친 호주의 트래비스 스미스가 한 타 차 준우승에 머물렀고, 코스케 스즈키(일본)가 18언더파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톱10에 든 한국 선수는 김민규(4위)와 이정환(8위) 둘뿐이었다. 윤승재 기자 2024.09.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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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8 우승' 유해란 "화도 났지만, 오늘은 놓치고 싶지 않았다"

"오늘만큼은 놓치고 싶지 않았다."롤러코스터 같았던 나흘, 하지만 유해란(23·다올금융그룹)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국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해란은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2·659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FM 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9개(보기 1개)를 쓸어 담으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작성한 유해란은 동타를 이룬 고진영(29·솔레어)과 연장 승부에서 승리, 우승 상금 57만 달러(7억6000만원)를 얻었다.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올린 뒤 신인왕에 오른 유해란은 11개월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아울러 그는 6월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의 양희영 이후 2024시즌 LPGA 투어 한국 선수 두 번째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유해란의 이번 대회 우승은 드라마 같았다. 2라운드까지 6타 차 선두를 달렸던 그는 3라운드에서 6오버파에 그치며 고진영에게 선두를 내줬다. 4타 차 6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마지막 날 8언더파를 몰아친 끝에 승부를 연장까지 이끌었고, 1차 연장전에서 고진영을 꺾고 우승했다. 대회 후 유해란은 LPGA투어와 인터뷰에서 "힘들었다. 전에도 (우승할) 기회가 있었는데 놓쳤고, 이번에도 놓칠 뻔했다. 오늘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유해란은 올 시즌 18개 대회에 참가해 톱10에 8차례 올랐다. 5위 이내에 들은 것도 다섯 차례. 하지만 우승 없이 준우승 한 차례, 3위 두 차례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 7월 열린 데이나 오픈에선 공동 선두에서 범한 보기 하나로 준우승했고, CPKC오픈에선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날 더블보기로 3위에 그쳤다. 이번 FM 챔피언십 대회에서도 2라운드 6타 차 선두를 못 지키고 3라운드에서 무너지면서 우승을 뺏길 뻔했지만 마지막에 웃었다. 유해란은 "캐나다 대회(CPKC오픈) 후 화가 났다. 정말 슬펐고 화가 나서 미디어 아무와도 얘기하고 싶지 않았다. 한국에 가서 많은 훈련을 하며 재정비했다"라고 돌아본 뒤, "어제(FM 챔피언십 3라운드) 후에도 화가 났는데, 캐디와 동료들이 '내일은 괜찮을 거야 너를 믿어'라고 격려해줬다. 문제점을 되짚으며 연습했는데 오늘 시작부터 좋았다"라며 웃었다. 2승을 돌아 본 그는 "첫 승도, 2승도 힘들었다. 하지만 해냈다"라면서 "2라운드에 10언더파를 하고 (3라운드에) 6오버파를 한 다음 (최종 라운드에서) 다시 8언더파를 했다. 이게 골프인 것 같다. 나를 믿었고, (초대 챔피언에 오른 것이) 자랑스럽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어려웠던 첫 승과 2승, 이제 3승에 도전하는 유해란은 "3승은 쉽게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샷감이 나쁘지 않다. 퍼트는 더 노력해야겠지만 작년보다는 좋다. 다시 한번 노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4.09.02 15:04
LPGA

"아빠 집 안 간다!" 극적인 롱퍼트 성공에도 탈락, 안신애 "하루 더 함께 하고 싶었는데.." [IS 용인]

"아빠, 집에 안 간다!"모두가 숨죽여 지켜본 18번 홀 마지막 버디 퍼트. 안신애(34)의 12.8야드(11.7m) 롱 퍼트가 빠르게 그린 위를 훑고 지나가더니 홀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갤러리들 사이에서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를 지켜보던 안신애의 아버지 안효중 씨는 하루 더 딸의 경기를 지켜볼 생각에 신이 났다. 아쉽게도 부녀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컷 통과 조건이 중간 합계 '2언더파'로 선이 그어지면서 1언더파를 기록한 안신애는 아쉽게 컷 문턱을 넘지 못하고 대회를 마감해야 했다. 안신애는 31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작성하며 이븐파를 기록,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61위에 머물렀다. 60위 이내 선수들에게만 주어지는 컷 통과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컷 탈락했다. 경기 후 만난 안신애는 "마지막 샷이 극적으로 들어가면서 통과하는 줄 알았는데, 2언더파로 끝났다더라"며 아쉬워했다. 그는 "오늘 경기가 잘 안풀려서 마지막 홀에서 더 집중했다. 마지막 버디 하나로 예선을 통과하겠다는 마음으로 짧지 않게 쳤는데 들어갈 줄은 몰랐다. 이렇게 탈락해서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아버지와 함께 하루 더 필드를 돌고 싶었다는 딸의 소원은 이뤄지지 못했다. 아버지 안효중 씨는 현재 암 투병 중이다. 딸 안신애는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KLPGA투어에 추천선수로 출전, 지난주 한화 클래식에 이어 KG 레이디스 오픈까지 아버지와 함께 필드를 돌았다. 대회 전 그는 "아버지와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진 바 있다. 컷 통과를 했다면 하루 더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안신애는 "오랜만에 한국 무대에서 뛰면서 한 대회 정도는 컷 통과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이번주에 감이 나쁘지 않아서 내심 기대를 했지만 아쉽게 됐다"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딸의 탈락이 못내 아쉬운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더 아쉬워했다. 올 시즌 한국 무대에서 뛰는 건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다. KLPGA 투어에선 추천 선수로 상반기에 2번, 하반기에 2번 정규 투어에 출전할 수 있는데 안신애는 지난주 한화 클래식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2주 연속 추천 선수로 출전해 더 이상 뛸 수 없다. 안신애는 이틀 뒤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일본 투어에 합류한다. 그는 "2주 동안 한국에서 뛴 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경기 감각을 익히고 일본 투어에 출격하니까, 가서 또 잘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안신애는 "국내 팬들이 정말 많이 찾아와주셨다. 그동안 보고 싶었던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함께 해서 너무 좋은 대회였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올 시즌 마지막 한국 무대를 마무리했다. 용인=윤승재 기자 2024.09.01 08:04
LPGA

'버디 10개 몰아쳤다' 유해란, FM챔피언십 2R 6타 차 선두…2승 보인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이 한국인 시즌 2승의 기회를 잡았다. FM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 2라운드에서 6타 차 단독 1위에 올랐다.유해란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2·659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몰아쳐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의 성적을 낸 유해란은 공동 2위 선수들을 6타 차로 따돌리고 투어 통산 2승 가능성을 부풀렸다.이날 62타는 유해란이 작년 LPGA 투어 데뷔한 이래 개인 18홀 최소타 기록이다. 종전에는 64타가 라운드 최소타 기록이었다. 4∼7번 홀과 14∼17번 홀에서 두 번이나 4홀 연속 버디를 작성했다. 이날 유해란은 그린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고, 퍼트 수 26개로 막는 등 전체적인 샷 감각이 좋았다. 유해란은 경기 후 "오늘 정말 대단한 날이었다"며 "그린이 작고, 코스 컨디션도 딱딱한 편이라 10언더파는 생각도 못 했는데 퍼트마다 홀에 들어가는 것 같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LPGA투어 2승이 눈앞이다. 유해란은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승을 따낸 바 있다. 올 시즌엔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 7월 데이나 오픈에서 준우승을 했다. 올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한편, 고진영이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공동 5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윤승재 기자 2024.08.31 10:15
LPGA

윤이나, KG 레이디스 오픈 기권 "골반 통증 및 피로 누적"…타이틀 순위 요동치나 [IS 용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 윤이나(21·하이트진로)가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에 불참한다. 윤이나는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48야드-예선 6721야드-본선)에서 열리는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대회 직전 기권했다. 통증과 피로 누적때문이었다. 윤이나의 매니지먼트 '크라우닝'은 본지에 "윤이나가 골반 통증과 염좌, 피로 누적으로 부득이하게 출전을 포기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주최사 및 동료, 팬들을 향한 사과 의사도 함께 전했다. 윤이나는 이번 시즌 상금 순위 5위(7억7760만원) 대상포인트 3위(344점) 평균타수 2위(69.9020) 등 각종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두며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에 박현경, 이예원, 박지영 등 타이틀 경쟁자들이 대거 출전하는 가운데, 윤이나의 불참으로 타이틀 순위에도 지각 변동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엔 올 시즌 대상 포인트 1~2위인 박현경과 박지영, 4~5위 이예원과 노승희가 출전한다. 올 시즌 나란히 3승을 달리고 있는 박현경과 박지영, 이예원은 이번 대회에서 4승을 노린다. 박현경과 박지영은 지난대회 우승자 서연정과 같은 조에서, 이예원은 이제영, 최예림과 한 데 묶여 1라운드에 나선다. 신데렐라의 탄생에도 눈길이 쏠린다. KG 레이디스 오픈은 역사적으로 '신데렐라'를 여러 명 배출한 대회다. 2012년 이예정에 이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모두 투어에서 우승이 한 번도 없었던 선수들이었다. 김지현(2017년) 정슬기(2018년) 박서진(개명 전 박교린, 2019년) 김수지(2021년) 황정미(2022년) 서연정(2023년)까지 6회 연속(2020년은 코로나19로 미개최) '신데렐라'가 왕좌에 올랐다.한편, 이번 대회엔 올 시즌 J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안신애가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초대형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김민솔 역시 추천 선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용인=윤승재 기자 2024.08.29 15:34
PGA

첫 투어 챔피언십 앞둔 안병훈 "내 목표 하나 이뤄, 좋은 기회 왔으면"

2016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게 된 안병훈(33)은 "내 목표 중 하나를 이뤘다"라고 기뻐했다. 안병훈은 28일(한국시간) PGA투어의 국내 공식 홍보를 담당하는 스포티즌을 통해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항상 내 목표 중 하나였다. 올해 처음으로 진출해 기분이 좋다"라고 웃었다.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위까지만 출전할 수 있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안병훈이 꼽은 투어 챔피언십 진출 원동력은 꾸준함이다. 그는 "첫 두 대회에서 시작이 좋았다. 각각 4위(더 센트리)와 2위(소니 오픈)를 기록했다"며 "시작이 좋아서 후반에 쉽게 칠 수 있었다. 중간중간 좋은 성적을 내서, 플레이오프 때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서 안 쳐도 됐다"라고 말했다. 안병훈은 지난 26일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 성적에 따라 안병훈은 페덱스컵 랭킹 16위로 투어 챔피언십 무대를 처음 밟게 됐다. 지난해까지는 PO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네 차례 출전했으나 모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보너스 타수를 안고 대회를 시작한다. 페덱스컵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8타 차 뒤진 채 시작하는 안병훈은 "딱히 전략이 바뀌진 않는다. 워낙 코스가 어려워서, 버디도 많이 나오지 않는다. 너무 공격적으로 하면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라며 "코스 레노베이션을 마치면 그린이 딱딱해지는데, 역시나 새 그린이라 딱딱하더라. 러프가 길진 않으나 공이 잘 박힌다. 페어웨이를 잘 지키는 것이 이번주에는 상당히 중요할 것 같다"라고 점쳤다. "내 나이가 젊은 편은 아니다"는 그는 "올해 제일 많은 목표를 이루지 않았나 싶다"라며 "매일 조금씩 줄여서 일요일에 좋은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라고 기대했다.이형석 기자 2024.08.2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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