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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모두가 하츠투하츠에 ‘포커스’

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신곡 ‘포커스’(FOCUS)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하츠투하츠는 오는 20일 첫 미니앨범 ‘포커스’를 발매한다. ‘포커스’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지난 6월 발표한 싱글 ‘스타일’(STYLE), 선공개된 수록곡 ‘프리티 플리즈’(Pretty Please) 등 총 6곡으로 구성됐다.타이틀곡 ‘포커스’는 빈티지한 피아노 리프가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 기반의 곡이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시크한 보컬이 어우러져 하츠투하츠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며, 온 신경이 상대에게 집중된 상태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특히 히트곡 메이커이자 하츠투하츠의 데뷔곡 ‘더 체이스’(The Chase), ‘스타일’을 쓴 켄지(KENZIE)가 작사에 참여, 하츠투하츠에게 포커스를 맞추게 된다는 메시지를 녹였다.퍼포먼스에는 하츠투하츠의 강점이자 시그니처인 ‘칼각 안무’를 쿨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만날 수 있으며, 다양한 유닛 안무로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또 화제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의 안무가 조나인이 디렉팅을 맡아 퍼포먼스 완성도를 높였다.10일 공개된 새 앨범 트레일러에는 조용한 공간에서 서로 장난을 치거나 함께 춤을 추는 하츠투하츠의 과감하고 자유분방한 모습을 담아냈으며, 영상 후반에는 ‘포커스’ 음원과 이번 안무 일부를 선보여 신보를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한편 하츠투하츠는 10일 ‘2025 APEC 뮤직 페스타’에 출연하며, 내달 15일 개최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 ‘뮤직 데이’ 무대에 오른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0 10:32
해외축구

‘과르디올라가 버스 전술을’…아스널, 추가시간 극적 동점 골로 맨시티와 1-1 무승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승리를 지키기 위해 이례적으로 백5를 택하는 강수를 뒀지만, 끝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아스널은 이번에도 ‘조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활약으로 극적인 무승부에 성공했다.아스널과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서 1-1로 비겼다. 아스널은 리그 2위(승점 10), 맨시티는 9위(승점 7)가 됐다.이날 경기를 주도한 건 홈팀 아스널이었다.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맨시티의 진영을 라인 아래까지 밀어내려고 했다.하지만 먼저 일격을 날린 건 맨시티였다. 전반 9분 하프라인 아래서 공격 작업에 관여한 맨시티 엘링 홀란이 티자니 라인더르스에게 패스를 건넨 뒤 놀라운 스피드로 상대 진영으로 향했다. 라인더르스의 패스를 받은 홀란은 침착하게 오른발로 차 넣으며 아스널을 흔들었다.이후로도 아스널이 점유율을 높였으나, 내려앉은 맨시티의 수비진을 공략하지 못했다. 오히려 맨시티가 수비 성공 뒤 빠른 역습을 시도해 아스널의 수비진을 피로하게 했다. 전반 추가시간 아스널 노니 마두에케의 슈팅도 맨시티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손끝에 막혔다.후반전에도 양상은 같았다. 맨시티는 전방에 배치된 홀란, 제레미 도쿠, 필 포든의 스피드를 앞세워 빠른 역습을 이어갔다. 홀란이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이번에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이후 맨시티는 더욱 내려앉아 아스널의 공격을 억제했다.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홀란, 포든을 조기에 교체한 뒤 5-5-0 전술을 택할 정도로 수비에 ‘올인’했다.하지만 아스널은 후반 추가시간 한 번의 로빙 패스로 맨시티의 수비진을 공략했다. 에베레치 에제가 하프라인 아래서 장거리 패스를 맨시티 수비 뒷공간으로 보냈다. 이를 건네받은 마르티넬리가 오른발 칩슛으로 돈나룸마의 키를 넘기는 동점 골을 터뜨렸다. 결국 두 팀은 승점 1점씩 나눠 갖는 데 만족해야 했다.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경기 뒤 “우리는 이런 식으로 하려는 게 아니었다”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피로했다. 주중 경기 뒤 하로 회복하고 4~5시간을 이동해야 했다. 많은 선수가 지쳐 있었고, 부상자도 있다”면서 전술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이날 맨시티가 기록한 점유율은 32.8%였는데, 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한 리그 601번째 경기 중 최저 기록이었다.김우중 기자 2025.09.22 08:33
연예일반

제니, 주말에 만난 ‘의문의 남성’ 정체는? [AI포토컷]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세계적인 아티스트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와의 만남을 인증했다.제니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경에 손대지 마세요”(Don't tap my glass please)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지난 주말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내한 공연 인증샷. 사진 속 제니는 타일러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제니 특유의 힙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이 돋보인다. 블랙 크롭 베스트에 루즈핏의 새틴 팬츠, 그리고 은은한 광택이 감도는 실버 백을 매치해 트렌디한 스트릿 패션을 완성했다.제니와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두 글로벌 스타의 만남은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누리꾼은 “드림 콜라보 성사되나?”, “제니 패션 진짜 완벽해”, “타일러도 너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AI가 작성했습니다. 2025.09.1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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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또 연다’ 토트넘-첼시, 잉글랜드 국가대표에 이적료 1500억원 장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토트넘이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모건 로저스(애스턴 빌라) 영입을 위해 최대 8000만 파운드(약 1500억원)를 준비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8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과 첼시가 이적시장 막바지 8000만 파운드 영입 레이스에 대비하고 있다”며 “두 팀은 비슷한 유형의 선수를 찾고 있으며, 그 결과 빌라 소속 로저스에게 눈길을 돌렸다”라고 전했다.2002년생 로저스는 지난 시즌 빌라에서만 공식전 54경기 출전해 14골 16도움을 올렸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만 12경기 4골 3도움을 몰아치며 팀의 대회 8강행을 이끌었다.매체에 따르면 빌라는 로저스를 판매할 생각이 없지만, 최소 8000만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 내다봤다. 2선 미드필더 공백을 채워야 하는 첼시와 토트넘이 다시 지갑을 열지가 관심사다. 첼시의 경우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 영입 레이스에 참전한 상태지만,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로저스로 시선을 돌릴 전망이다. 토트넘 역시 장기 이탈한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로저스에게 관심을 보인다. 또 다른 행선지로는 아스널도 언급됐으나, 최근 에베레치 에제를 영입하면서 이번 레이스서 철수한 거로 알려졌다.끝으로 매체는 “빌라 팬들은 여전히 구단이 선수 판매에 의존해야 한다는 점에 분명히 불만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는 로저스의 이적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어떤 구단과도 협상이 구체적으로 진전된 건 없지만,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올수록 이 국가대표 선수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라고 주장했다. 김우중 기자 2025.08.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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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리그 쇼크’ 맨유, 카라바오컵서 그림즈비에 승부차기 패배…“역사상 가장 굴욕적인 결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부리그 팀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졌다. 한 매체는 “맨유 구단 역사상 가장 굴욕적인 결과”라고 혹평했다.후벵 아모링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8일(한국시간) 영국 클리소프스의 블런델 파크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 2라운드에서 리그2(4부리그) 그림즈비와 90분 동안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11-12로 졌다.관중석 9000석 규모의 블런델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선 말 그대로 반전이 일어났다. 이날 맨유는 전반 22분과 30분 연속 실점하며 0-2로 끌려갔다. 아모링 감독이 수비진에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하긴 했지만, 팀의 주전인 베냐민 세슈코, 마테우스 쿠냐는 모두 선발로 나선 상태였다.아모링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브라이언 음뵈모,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을 투입했다. 그럼에도 경기가 풀리지 않자, 메이슨 마운트까지 그라운드로 보냈다.맨유는 후반 내내 두들긴 끝에 음뵈모의 만회 골, 그리고 해리 매과이어의 극적인 동점 골로 간신히 동점을 만들었다.하지만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무려 13번째 키커까지 공을 차는 난타전 끝에 고개를 떨궜다. 같은 날 ESPN은 “이번 패배는 맨유 역사상 가장 굴욕적인 결과 중 하나로 남을 전망”이라며 “EPL에서 지난 시즌 15위에 그친 맨유는 개막 3경기 연속 무승 부진도 이어졌다”라고 혹평했다. 맨유가 4부리그 팀에 컵대회에서 탈락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매체에 따르면 과거 잉글랜드가 2부제 리그 체제였던 시절 ‘논 리그’ 팀에 패한 적은 있지만, 그마저도 1914년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스윈던 타운전까지 거슬러 가야 했다는 분석이다.경기 내용도, 승부차기에서도 득점 기회를 놓친 것이 치명타였다. 맨유는 5번 키커 마테우스 쿠냐가 경기를 끝낼 기회를 잡았으나, 실축하며 좌절했다. 11-12로 뒤진 상황에서 이적생 음뵈모가 두 번째 승부차기에 나섰으나, 그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그림즈비는 4부리그 4위이며, 이번 경기에는 아카데미 출신 선수와 페로 제도 국가대표 선수가 그라운드를 누빈 거로 알려졌다.아모링 감독의 부진도 이어진다. 아모링 감독은 지난해 11월 부임 후 공식전 44경기서 단 16승에 그쳤다.김우중 기자 2025.08.2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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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수 명단 제외’ 뉴캐슬, 리버풀에 극장 골 얻어맞고 2-3 패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이 수적 열세에도 리버풀에 대등히 맞섰으나 극장 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떨궜다. 개막전 당시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박승수(18)는 이날 제외됐다.뉴캐슬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25~26 EPL 2라운드 홈경기에서 리버풀에 2-3으로 졌다.앞서 애스턴 빌라와의 개막전서 0-0으로 비긴 뉴캐슬은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이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원정팀 리버풀은 개막 2연승을 질주, 아스널, 토트넘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나 골 득실에서 밀려 3위에 올랐다.한편 여름 이적시장 기간 뉴캐슬 유니폼을 입은 한국인 유망주 박승수는 이날 명단에서 빠졌다. 그는 지난달 빌라와 개막전 당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바 있다. 박승수는 U-21팀에서 꾸준히 출전하는 거로 알려졌다.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거친 몸싸움을 주고받으며 혈투를 예고했다. 킥오프 25분 만에 리버풀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거친 파울을 범했다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뉴캐슬에서도 댄 번이 카드를 수집했다.먼저 균형을 무너뜨린 건 리버풀이었다. 전반 35분 흐라벤베르흐가 박스 밖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대 구석을 뚫었다. 뉴캐슬 수비수 파비안 셰어의 발을 맞고 절묘하게 굴절돼, 골키퍼가 반응할 수 없는 구석으로 향했다.경기는 조금씩 리버풀로 기울였다. 과열 양상 속 뉴캐슬 공격수 앤서니 고든이 전반 45분 버질 반다이크에게 거친 태클을 범했다. 이 장면에 대해 비디오판독이 이뤄졌고, 고든은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장을 떠났다.리버풀은 후반 시작과 함께 위고 에키티케의 추가 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코디 각포가 시도한 슈팅은 막혔으나, 침착하게 에키티케에게 공을 건네 공격 찬스를 이어갔다.10명이서 싸운 뉴캐슬은 기적을 연출하는 듯했다. 후반 12분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헤더로 추격 골을 터뜨리더니, 후반 43분에는 간접 프리킥 상황에서 윌리엄 오술라의 극적인 동점 골이 터졌다.하지만 추가시간 10분 리버풀의 ‘16세’ 공격수 리오 은구모하가 극적인 결승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매조졌다. 모하메드 살라의 크로스를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절묘하게 흘려줬고, 이를 은구모하가 오른발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은구모하는 데뷔전 데뷔 골을 터뜨렸다.김우중 기자 2025.08.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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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텔, ‘인종차별’에도 흔들림 없다…“응원에 감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공격수 마티스 텔이 최근 자신을 향한 인종차별적 행위에 대해 입을 열었다. 텔은 2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며칠이 지나고 나서, 보내준 모든 응원 메시지에 감사드리고 싶다”며 “나 역시 수요일 밤 실망했지만, 인종차별은 우리 사회에서 설 자리가 없다. 매일은 배움의 과정이자, 교훈이다. 내가 어디서 왔고, 시작했는지 알고 있다. 어떤 것도 나를 무너뜨릴 수 없다. 노력과 겸손으로, 존중한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적었다.텔은 지난 14일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결승전 당시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뒤 팬들로부터 큰 비난을 받았다. 특히 텔이 소셜미디어(SNS)상에서 여러 인종차별 메시지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됐다.당시 토트넘 구단은 성명서를 내고 “텔이 SNS서 받은 인종차별적 학대에 대해 극도의 분노를 느낀다”며 “텔은 용기와 담대함을 보여주며 승부차기를 맡았지만, 그를 학대한 자들은 단지 ‘비겁자’일뿐이다. 익명의 사용자명과 프로필 뒤에 숨어 혐오스러운 생각을 퍼뜨리고 있다”라며 강도 높게 비난한 바 있다. 하지만 텔은 온라인에서 받은 인종차별적 학대로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 선언했고, 팬들 역시 댓글을 통해 그에게 응원 메시지를 건넸다.같은 날 영국 매체 BBC는 “텔의 발언은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EPL 개막전에서 인종차별적 학대를 당한 앙투안 세메뇨(본머스) 사건 직후 나온 거”라며 두 사건을 연관지었다. 당시 세메뇨는 한 팬들로부터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었고, 이를 주심에게 알린 바 있다. 당시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세메뇨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47세 리버풀 남성은 체포됐다가, 조건부 보석으로 풀려난 거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2025.08.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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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링 맨유 감독, 2010년 이후 EPL 최단기간 15패 굴욕

후벵 아모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2010년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단 기간’ 15패에 도달한 사령탑이 됐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9일(한국시간) EPL 개막전에서 부임 후 15번째 패배를 겪은 아모링 감독의 기록을 조명했다.매체는 “2010년 이후, 승격 팀을 맡은 감독을 제외한다면 아모링 감독보다 더 적은 경기 만에 EPL 15패를 기록한 감독은 없다”라고 전했다.지난 시즌 중 스포르팅CP(포르투갈)를 이끌다 맨유 지휘봉을 잡은 아모링 감독은 첫해 리그 15위에 그친 바 있다. 지난 5월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 올라 아쉬움을 만회할 기회가 있었지만, 토트넘(잉글랜드)에 0-1로 져 무관으로 시즌을 마감했다.맨유는 새 시즌을 앞두고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베냐민 세슈코 등 공격 자원을 다수 영입해 아모링 감독 체제에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아모링 감독의 맨유는 2025~26시즌 EPL 1라운드 홈 경기서 아스널에 0-1로 졌다. 이는 아모링 감독이 맨유 부임 후 겪은 리그 15번째 패배. 아모링 감독 시대 맨유는 리그 28경기서 7승 6무 15패에 그친 상태다. 최근 맨유의 사령탑들과 비교해도 가장 빠른 패배 페이스다. 매체에 따르면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은 53번째,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65번째 리그 경기에서 15패에 도달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87번째, 루이스 판 할 감독은 66번째 경기에서 해당 수치에 도달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리그 11경기밖에 소화하지 않았다. 20년 넘게 팀을 이끈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은 113번째 리그 경기에서 15패에 도달한 바 있다.맨유는 올 시즌에만 2억 2900만 유로(약 3700억원)가 넘는 이적료를 투자했다. 이 투자가 성적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김우중 기자 2025.08.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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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4700억원 공격진 출격→무득점 침묵…“우려할 단계는 아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2억 5000만 파운드(약 4700억원)로 무장한 공격진을 내세우고도 개막전에서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현지에선 “우려할 단계가 아니”라는 긍정적 전망이 먼저 나왔다.영국 매체 BBC는 18일(한국시간) “첼시는 개막전에서 총액 2억 5000만 파운드를 들여 영입한 6명의 선수를 기용했지만,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득점에 실패했다”라고 조명했다. 실제로 이날 첼시는 이날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끝난 팰리스와의 2025~26 EPL 1라운드 홈 경기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첼시는 19개의 슈팅을 시도했는데, 유효타는 단 3차례였다.지난 시즌 콜 팔머 외 득점 자원 부재로 골머리를 앓은 첼시는 이번 이적시장에서만 주앙 페드로, 제이미 기튼스를 영입했다. 둘은 이날 선발 출전했고, 벤치에는 또 다른 공격수 리암 델랍과 에스테방 윌리안까지 포진했다. 하지만 경기 초반 우세를 점한 건 팰리스였다. 전반 13분 에베레치 에제의 직접 프리킥 득점이 먼저 터지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오는 듯했다. 하지만 프리킥 과정 중 마크 게히가 수비벽에서 1미터도 떨어져 있지 않았다는 이유로 득점이 취소됐다.흔들린 첼시는 후반전에 델랍과 에스테방을 투입했는데, 두 선수는 결정적인 기회를 1차례씩 놓치며 땅을 쳤다. 종료 막바지엔 안드레이 산투스의 왼발 슈팅마저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났다.하지만 BBC는 이번 결과를 두고 “크게 우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첼시가 지난달 끝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뒤 13일이라는 짧은 휴식만 취하고 새 시즌에 임했다는 점에 주목했다.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우린 끝까지 경쟁하며 승리를 노렸다. 우리는 지난주 2경기만 했고, 출전 시간을 나눠야 했다. 오늘이 사실상 진짜 첫 경기였다. 시간이 지나면 더 나아질 거”라고 진단했다.개막전에 아쉬운 성적표를 받은 첼시는 크리스토퍼 은쿤쿠, 니콜라스 잭슨 등을 판매 대상으로 두고 새로운 영입을 노리는 거로 알려졌다. 그 후보로 꼽힌 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다.김우중 기자 2025.08.18 14:15
해외축구

‘SON 후임’ 로메로, 토트넘과 재계약 가능성…“매우 헌신적인 선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주장’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동행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17일(한국시간) “로메로가 토트넘과 재계약할 가능성이 있다. 그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장기 미래에 대한 대화를 나눈 거로 알려졌다”라고 주장했다.로메로는 지난 2022년 토트넘에 합류한 뒤 공식전 126경기 출전한 핵심 수비수다. 지난 2시즌 동안 팀의 부주장으로 활약했고, 올 시즌엔 손흥민(LAFC)의 뒤를 이어 주장 완장을 찼다. 애초 로메로는 여러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토트넘과 계약이 2년 남은 상태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 빅클럽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매체는 “아틀레티코는 이번 여름 초 로메를 영입하기 위해 강하게 밀어붙였으나, 결국 협상에서 물러났다. 이제 프랭크 감독과의 긍정적 대화 이후 새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떠올랐다”고 주장했다.토트넘 입장에선 단연 로메로와 장기 동행을 원한다. 매체 소속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로메로가 이적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실해진 이후, 그는 모든 부분에서 모범을 보였다. 원래도 팀의 리더였기 때문에, 주장 선임은 당연한 결정이었다”라고 짚었다. 이어 “프랭크 감독과 대화가 있었고, 로메로는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구단이 진정 원하는 건 그가 새 계약에 서명하는 것이고, 시즌 초반이 잘 풀린다면 그리 멀지 않은 일이 될 거”라고 내다봤다.한편 앞서 프랭크 감독은 로메로에 대해 “이제 5주 이상 밀접하게 함께했는데, 정말 헌신적이고 훈련을 잘하는 선수를 봤다”며 “코치진이 나에게 ‘이렇게 훈련을 잘하는 건 처음 본다’고 말했다. 그는 아주 좋은 상태”라고 호평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08.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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