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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IS인터뷰]그들은 왜 다시 ‘그 시절’ 몽니를 불렀나

“한창 (음악적)영감이 나오고 매너리즘 빠지지 않았던, 감성 충만할 때 나온 곡들이에요. 이런 강점에, 테크닉적으로 내공이 쌓인 현재의 장점이 합쳐져 나온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이인경)모던록 밴드의 대명사로 통하는 몽니가 6일 새 EP ‘이터널 메모리즈’로 돌아왔다. 영원한 기억이라는 앨범명에 걸맞게, 이번 앨범은 기존 발매곡을 새롭게 재탄생시킨 5곡과 신곡 1곡으로 구성된 일종의 ‘리메이크 앨범’이다.몽니는 앨범 발매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 안에선 리본(Reborn), 다시 태어났다는 의미를 부여하는 곡들로 채워진 앨범”이라며 “이번 앨범이 2024년 시작인 만큼 큰 의미가 있다”고 힘 줘 말했다. 몽니는 지금까지 발표한 100여 곡 중 팀의 감성과 색깔을 가장 잘 표현한 다섯 곡을 직접 엄선해 세련된 편곡으로 재구성했다. ‘언제까지 내 맘속에서’, ‘비밀’, ‘제자리’, ‘기억의 시작’, ‘영원한 여름’이다. 이들 곡은 원곡보다 힘을 뺀 대신 어쿠스틱한 기타와 현악 선율을 더해 보다 세련되고 감각적으로 완성했다.결과는 대만족이지만, 시작은 반신반의였다. 공태우는 “처음엔 ‘굳이 리메이크를 해서 앨범 내는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면서도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다시 태어나게 됐고, 우리 스타일이 너무 반영이 됐고, 듣기 좋은 곡들로 탄생해서 굉장히 뿌듯했다”고 미소 지었다. CD 플레이어 자체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음원으로 음악을 소비하는 시대, 뮤지션도 엄밀히 음악을 ‘판매’하는 입장인 만큼 실익을 무시할 수 없는 법. 몽니도 지난 수년간 주로 CD 제작보단 디지털 싱글로 음원을 발매해왔으나 이번에 모처럼 실물 앨범을 제작하게 됐다. 몽니 음악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긴 소속사의 적극적인 푸시 덕분이었다. 정훈태는 “연차가 쌓이다 보니 상업성을 염두에 안 둘 수 없는 시기도 겪었고, 어떻게 가성비를 낼 것인가에 집중했던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회사에서 아티스트적 면모에 더 힘을 실어주셨고, 결과적으론 정말 의미있는 작업이었다”면서 “아티스트로서의 자존감을 회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곡의 원 버전에 대한 만족도가 워낙 높았기 때문에 편곡 과정은 녹록하지 않았지만 “어려운 게임 끝판왕을 깬 느낌”(공태우)이 들 정도로 재미있는 경험이었단다. ‘필’이 꽂힌 덕분이었을까. 워낙 고음이라 어렵기로 소문난 몽니 음악임에도 보컬 녹음도 단 여섯 시간 만에 다 이뤄졌다. “주로 디지털 싱글을 툭툭 내다 오랜만에 앨범을 내려다 보니 처음엔 ‘여섯 곡을 어떻게 녹음하지?’라는 생각이 앞섰어요. 그런데 막상 시작하니 안 했으면 큰일날 뻔했죠. 이번에 나오는 곡들이 다 좋아요. 우리 곡이라 소중한 것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몽니가 짱이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됐습니다.”(김신의) 몽니는 2010년 KBS2 ‘톱밴드’를 시작으로 지금도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까지 “불러주는 곳은 마다하지 않고” 출연하며 대중적으로는 인지도를 높이고 실력도 인정받았다. 하지만 정작 본인들의 곡이 아닌 타인의 곡을 편곡하는 행위에 대한 갈증도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앨범은 데뷔 20주년을 바라보는 이들이 그 자신을 되돌아보며 환기하고, 팀의 정체성을 다시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도 됐다. 올해로 데뷔 20년차. 몽니는 본인들의 장수 비결을 “성실하고 책임감 있고 배려심 있는 좋은 사람들이 여전히 의욕을 불태우며 합을 잘 맞춰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2005년 데뷔 후 꾸준히 밴드신의 중심에서 활약한 관록의 밴드임에도 까마득한 후배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김신의는 “요즘 나오는 밴드나 뮤지션들을 보면 정말 기가 막히다. 너무 잘 하더라. ‘어떻게 저렇게 잘 하지?’ 싶고, 오히려 배우는 점이 많다”면서 “연차가 많다고 무조건 잘 하는 건 아니니까 꾸준히 음악 많이 듣고 젊은 세대의 느낌도 적용해보는 등 우리 나름의 실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업력이 쌓인다고 시장을 잘 읽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대중의 입맛은 늘 변하니까요. 여전히 알 수 없는 대중의 입맛이지만,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더 할 수 있는 업력이 생기고, 올드보이에 해당하는 팀으로서 후배들의 인사이트를 얻어서, 그런 상황의 교류를 통해 우리도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정훈태)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07 05:50
자동차

토요타 프리우스, '2024 올해의차' 2관왕 수상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주관한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2개의 트로피를 수상했다.22일 토요타코리아에 따르면 프리우스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거행된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와 ‘올해의 디자인’ 부문에서 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지난해 출시된 신차 78대를 대상으로 1차 투표를 통해 40대를 선정, 인제 스피디움에서 실차 테스트 및 2차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올해의 차를 선정했다. ‘올해의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와 ‘올해의 디자인’으로 선정된 5세대 프리우스는 지난해 12월 우리나라에 공식 출시했다. ‘하이브리드 리본(HYBRID REBORN)’을 콘셉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갖춘 역동적인 패키지로 개발된 점이 특징이다.특히 이전 세대 프리우스의 시그니처인 모노폼 실루엣을 계승한 동시에 불필요한 캐릭터 라인을 최소화해 미래지향적인 실루엣으로 진화했으며, 더 낮고 넓어진 차체, 해머헤드 콘셉트의 전면 디자인, 에어로 다이내믹을 고려한 설계 등을 통해 운전의 설렘을 선사하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아울러 가속 응답성이 향상된 2.0L 가솔린 엔진과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했다. 콤팩트하고 경량화 된 PCU와 다운사이징 된 하이브리드 전용 트랜스액슬이 장착돼 정숙성과 주행성능을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시스템 총 출력이 196마력에 달하며 복합기준 정부공인표준연비 20.9km/L를 실현시켜 다이내믹한 주행경험과 우수한 연비를 모두 제공한다.이번 시상식에 참석한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5세대 프리우스는 '첫 눈에 반하는 디자인'을 구현해 런칭 이후 많은 고객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저희 토요타코리아도 고객님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2.22 14:34
산업

김영산 GKL 사장 “올해는 흑자전환의 해…매출 3600억 목표"

김영산 그랜드코리아러제(GKL) 사장이 올해 흑자전환을 약속했다.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양손잡이 경영'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11일 GKL은 새해 첫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2023년도 경영슬로건 'REBORN 2023, Black Rabbit Jump'(리본 2023, 블랙 래빗 점프)를 발표했다.회의에서 김영산 사장은 “모든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반복”이라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흑자전환을 통해 우리나라에 필요한 가치 있는 일을 펼치는 한편, 카지노 공기업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슬로건의 현실화를 위해 6가지 과제를 설정했다. 'REBORN 2023'은 매출 회복 및 흑자전환(Restart), 혁신을 통한 효율성 제고(Efficiency), 이해관계자와의 신뢰 구축(Between), 관광 산업 미래경쟁력 확보·지원(Overcome), ESG 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실현(Responsibility), 투자 및 성과 창출(New era) 등이다.이를 통해 GKL은 매출 3600억원과 영업이익률 8%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더불어 공공기관 혁신지수 양호 등급 달성, 미래사업투자 3%, ESG 평가 우수기관 선정까지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엔데믹 이후 방한 관광객의 증가 추세에 따라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여행사, 면세점, 공연장 등과 업무 제휴를 통해 대중(MASS) 고객 유치는 물론 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함께 서울과 부산의 세븐럭 영업장 주변 상권의 활성화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융복합 관광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체계 구축 및 관광 분야 일자리 창출·취업 지원, 환경경영체계 강화 등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1.11 08:55
연예일반

[더보기] ‘슈룹’부터 ‘재벌집’까지! 2022 K화제작, 영어 제목은 이렇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큰 성공 이후로 K드라마는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콘텐츠로 우뚝 섰다. OTT가 새로운 콘텐츠 소비 창구로 자리매김하며 이젠 넷플릭스, 디즈니+, 애플TV 등 글로벌 OTT를 통해 전 세계인이 K드라마를 함께 본다. 올 한해도 세계 곳곳에서 그야말로 뜨겁게 사랑받았던 K드라마. 최근 화제 속에서 막을 내린 ‘재벌집 막내아들’을 비롯해 여름을 더욱 후끈하게 달궜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퓨전 사극으로 이슈 몰이를 한 ‘슈룹’까지. 2022년을 빛낸 K드라마들은 어떤 영어 제목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가 닿았는지 살펴봤다. #비범한 변호사 우(Extraordinary Attorney Woo) 이번 여름 가장 뜨겁게 사랑받은 드라마를 꼽자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빼놓을 수 없다. ENA 채널의 인지도를 크게 높인 이 작품은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돼 비영어권 TV 부문 글로벌 톱10에 무려 21주간이나 랭크됐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영어 제목은 ‘비범한 변호사 우’다. ‘이상하다’고 하면 흔히 ‘스트레인지’(Strange)를 떠올리지만, 이 단어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뉘앙스를 피하고자 ‘비범하다’는 뜻의 ‘익스트라올디내리’(Extraordinary)를 사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똑같은 ‘우영우’라는 이름은 성만 따 ‘우’(Woo)라고 단순하게 표현됐다. #별똥별이 맞긴 한데…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를 빛내기 위해 뒤에서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스태프들의 이야기를 담아 화제와 공감을 불러일으킨 드라마 ‘별똥별’ 역시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았다. ‘별똥별’의 영어 제목은 ‘슈팅스타즈’(Sh**ting Stars)로 사전적 의미의 ‘별똥별’과 의미가 맞다. 다만 가운데에 알파벳 ‘오’(O) 대신 ‘별표’(*)를 사용해 TV 속 스타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 별표는 흔히 욕설에 삽입되는 기호이기도. 때문에 ‘슈팅’이라는 단어가 묘하게 ‘똥’을 뜻하는 ‘쉿’(Shit)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별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라는 한국어 제목의 함의를 살린 것이라 할 수 있다. #왕비의 우산 아래(Under the Queen's Umbrella)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조사에서 몇 주 동안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 자리를 지킨 ‘슈룹’은 퓨전 사극으로 한국의 전통 문화에 관심을 보이는 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슈룹’은 우산의 옛말. 왕실의 골칫거리인 사고뭉치 왕자들을 왕세자로 만들어야 하는 중전(김혜수 분)의 고군분투기를 담았다. ‘슈룹’의 영어 제목은 ‘왕비의 우산 아래’(Under the Queen's Umbrella)다. 왕자들이 일으키는 온갖 사건·사고를 막고 돌아다니는 중전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느낌이 제목에서부터 팍팍 느껴진다. #‘회귀’에 초점 맞춘 ‘부자로 다시 태어나다’(Reborn Rich) 송중기라는 대형 한류 스타를 필두로 한 ‘재벌집 막내아들’ 역시 세계 곳곳으로 뻗어 나갔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디즈니+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OTT 뷰(Viu)에서도 서비스되며 그야말로 세계 각지의 시청자들과 만났다. 뷰는 작품의 큰 화제성에 힘입어 송중기의 아시아 기자회견을 싱가포르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순양그룹에 고졸 특채로 입사했던 윤현우가 살해 위기를 맞은 이후 순양그룹의 막내 손자로 다시 태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윤현우가 새로 얻은 지위를 강조한 한국어 제목 ‘재벌집 막내아들’과 달리 영어 제목에서는 ‘다시 태어났다’는 부분에 집중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영어 제목은 ‘부자로 다시 태어나다’는 의미의 ‘리본 리치’(Reborn Rich)로 ‘회귀’와 ‘부자’라는 두 가지 의미를 모두 담았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27 17:07
연예일반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한국 아니라 싱가포르에 있었네...'REBORN RICH' 홍보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의 주인공 송중기가 싱가포르에서 포착돼 화제다. 7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오늘자 송중기, 싱가포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싱가포르 현지를 방문한 송중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일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홍콩과 싱가포르권의 인기 채널인 VIU와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모습이며 특히 VIU 측은 '재벌집 막내아들'의 영문 제목인 'REBORN RICH'를 포토월로 만들어서 대대적인 홍보를 하는 모습이었다. 이와 함께 드라마 주인공인 송중기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현지 매체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에 나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카키색 바지에 화이트 셔츠를 입고 캐주얼한 복장임에도 꽃미남 포스를 풍겨서 감탄을 자아냈다. 이미 사전제작 형태로 드라마 촬영을 끝냈기에 아시아 프로모션 및 홍보에 나서고 있는 송중기의 국위선양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송중기가 주연한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시청률 2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을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08 09:58
드라마

송중기 ‘재벌집 막내아들’로 전 세계 사로잡았다! 50여개국 1위

배우 송중기가 주연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미국과 브라질, 영국을 포함한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1위 왕좌를 거머쥐었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 따르면 ‘재벌집 막내아들’(영제: Reborn Rich)은 서비스 론칭 5일이 지난 시점인 23일(현지 시간) 기준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5대륙의 50여개 이상 국가에서 1위를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방송 첫 주 만에, 별다른 워밍업도 없이 곧바로 일궈낸 유의미한 수치다. 또한 11월 현재 서비스 중인 다른 국가들에서도 대부분 최상위권 차트 인에 성공한 만큼 ‘재벌집 막내아들’의 열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배가될 전망이다. 앞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성균관 스캔들’ 등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에게 높은 인기와 인지도를 보유한 송중기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 라쿠텐 비키 관계자의 분석이다. 이미 달궈진 K-드라마의 해외 열기에 ‘재벌집 막내아들’이 합세와 함께 곧바로 선두에 나선 모양새다. 송중기를 비롯해 이성민, 신현빈 등이 출연하는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가의 비서에서 재벌가 막내아들로 회귀하는 판타지물. 국내에서도 3회 만에 수도권 시청률 11.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1위에 올랐고,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송중기) 등을 꿰찬 터. 해외에서도 그 영향력을 확장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전 세계인의 뜨거운 주목을 받게 됐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는 아시아 드라마 및 영화를 제공하는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다. 미주와 유럽을 비롯해 중동, 오세아니아, 인도 등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서비스 되고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24 15:15
연예일반

‘재벌집 막내아들’ 170여 개국 방영… 글로벌 히트 칠까

배우 송중기 주연작 JTBC 새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아시아 OTT 플랫폼 뷰(Viu)를 통해 전 세계로 뻗어 나간다. 12일 ‘재벌집 막내아들’(Reborn Rich)의 해외방영권리를 독점 구매한 뷰 측은 자체 보유한 아시아, 중동 플랫폼을 포함해 일본, 북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인도, 아프리카의 현지 파트너사(코퍼스, 라쿠텐 비키) 재판매를 통해 글로벌 170여 개국의 방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뷰 코리아 손승애 대표는 “국가별로 존재하는 각각의 플랫폼을 통해 지역 맞춤형으로 유통함으로써 해당 플랫폼 전략을 활용한 국가별 시청자 특색과 눈높이에 맞는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전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는K콘텐츠를 폭넓은 이용자에게 더 섬세하고 정교하게 전달할 수 있는 배급 형태”라고 설명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 송중기와 함께 이성민, 신현빈 등이 출연한다. 오는 18일 첫 방송으로 금토일 주 3회 편성된다. 뷰는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으로 올해 국내에서 방영된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오늘의 웹툰’, ‘왜 오수재인가’를 비롯해 예능 ‘청춘MT’, ‘환승연애2’ 등을 동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16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2 11:02
연예일반

코요태, 3년만 단독 콘서트 개최 “11월 시작 전국 돌고파”

혼성그룹 코요태가 11월 단독 콘서트를 연다. 지난달 31일 코요태레비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코요태 ‘GO’ 활동 스케치 2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전주 얼티밋 페스티벌에 출격한 코요태가 현장을 찾은 관객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공연을 마친 코요태는 “합이 너무 잘 맞는다. 전주 와서 콘서트 했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신지는 “11월에 다시 콘서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국을 돌며 만나고 싶다. 시간 되는 사람들은 콘서트 꼭 보러 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1월 단독 콘서트를 깜짝 스포함과 동시 현장은 물론 전국 팬심을 뒤흔든 코요태는 앞서 2019년 20주년 기념 앨범 ‘리본’(REborn)을 발매, 첫 단독 콘서트 ‘코요태 20th 이즈백’을 개최한 바 있다. 약 3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예고한 코요태는 신곡 ‘고’(GO)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도 출연, 최장수 비결을 털어놨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1 15:08
뮤직

픽시, 반년만에 돌아온 '콘셉돌'

픽시가 다크한 콘셉트로 돌아온다. 픽시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REBORN' 타이틀곡 '빌런(VILLAIN)'의 멤버별 콘셉트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영상에는 각자 다른 공간에서 행동을 취하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짧게 담겨있다.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고 있는 샛별, 반짝이는 목걸이를 착용하는 수아, 상황실에서 대기 중인 로라, 은밀한 장소에 잠입하는 다정, 차와 함께 대기하는 디아의 모습까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강하게 자극한다. 한 편의 동화 같은 독특한 세계관 'Fairy Forest' 여정을 마치고 새로운 세계관 'Dark City'에 뛰어든 픽시 멤버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서로 다른 연출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빌런(Villain)'을 필두로 ‘NATURAL’, ‘DEJA VU’, ‘숨’, ‘SWAN SONG’ 등 총괄 프로듀서 Glow, DR.J를 포함해 내로라하는 프로듀서들이 참여한 보석 같은 곡들과 함께 수록곡 '안부'를 통해 자신들을 응원하고 기다려준 팬클럽 '윈시(WINXY)'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15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REBORN'을 발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6.07 14:13
연예

빅마마, 오늘(13일) 콘서트 프리퀄 개최…고품격 라이브 예고

그룹 빅마마가 레전드 라이브를 선보인다. 빅마마는 오늘(13일) 네이버 NOW.를 통해 ‘빅마마 콘서트〈리본〉프리퀄’(Bigmama Concert〈ReBorn〉Prequel)을 개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는 23일과 24일 열리는 2022 빅마마 전국투어 콘서트 ‘리본’(ReBorn)의 미리 보기가 진행된다. 빅마마는 ‘브레이크 어웨이’(Break Away), ‘거부’ 등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로 고막 힐링 타임을 선사한다. 또한 상황별 주제 토크와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으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여기에 빅마마는 팬들을 위한 서프라이즈 축가 등 다양한 이벤트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 2007년 이후 15년 만에 콘서트를 개최하게 된 빅마마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전주, 울산에서 팬들을 만난다. 특히 ‘빅마마 콘서트〈리본〉프리퀄’을 통해 레전드 보컬 그룹의 명성을 발휘하며 콘서트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빅마마 콘서트〈리본〉프리퀄’은 이날 오후 8시 NOW. 앱과 네이버 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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