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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어비스컴퍼니와 전속 계약 "선미·뱀뱀 이어 글로벌 라인업"
어비스컴퍼니가 선미, 뱀뱀에 이어 산다라박까지 영입했다. 1일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영상을 공개하고 산다라박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영상에서는 다양한 각도의 산다라박 얼굴이 공개되면서 'SANDARA PARK X ABYSS'라는 문구가 등장, 산다라박이 어비스컴퍼니에서 새롭게 출발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어비스컴퍼니는 "오랜 시간 한국과 해외에서 사랑받아 온 산다라박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아직 못다 보여준 산다라박의 새로운 면모와 매력을 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주는 것은 물론 글로벌 팬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산다라박은 2004년 필리핀 방송국 ABS-CBN의 연예인 공채 프로그램 '스타 서클 퀘스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에도 크게 화제를 모았었다. 이어 2009년 국내 걸그룹의 새로운 지평을 연 2NE1으로 데뷔해 파격적인 패션과 헤어스타일, 무대매너로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과 뮤지컬,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어비스컴퍼니는 박원과 어반자카파를 시작으로, 걸그룹 원더걸스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닌 여성 솔로 가수로 우뚝 선 선미, 올해 보이그룹 GOT7에서 남성 솔로 가수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뱀뱀까지 아티스트 리브랜딩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또한 '2020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2021 LCK 서머' 우승팀인 글로벌 e-스포츠팀 담원 기아를 운영하고 있으며, K팝 과 e-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트 영역에서 글로벌 팬들을 위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01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