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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분량 실종’ 박보검, ‘폭싹 속았수다’ 스틸 대방출 “저 여기 있어요”

배우 박보검이 ‘폭싹 속았수다’를 추억했다.박보검은 31일 개인 SNS에 “I’m Still Here.(나 아직 여기 있어요)”란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비하인드 컷으로, 사진 속 박보검은 극중 부부 호흡을 맞춘 아이유를 비롯해 문소리, 박해준, 최대훈 등 출연진들과 환하게 웃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요망진 반항아’ 애순과 ‘팔불출 무쇠’ 관식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16부작 시리즈다. 지난 7일부터 매주 4회씩 공개된 드라마는 지난 28일 4막(13회~16회)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박보검은 이번 작품에서 관식의 10대부터 청장년까지를 연기, 따뜻하면서도 우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중년의 관식이 주로 등장하는 3막(9회~12회)부터 ‘분량 실종’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박보검은 “분량은 원래 알고 있었던 것”이라며 “그만큼 시청자들이 제가 연기한 관식을 좋아해 주시고 그리워해 주시는 거라 생각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31 21:49
연예일반

옥주현, 지드래곤 콘서트 논란에 “너무 마음 아프다”

그룹 핑클 출신 가수 옥주현이 빅뱅 지드래곤 콘서트 후기를 전했다.옥주현은 31일 자신의 SNS에 지드래곤 콘서트 현장을 담은 영상을 올리며 “보기 좋다”, “멋지다”고 썼다.이어 “전날 본 사람들 얘기 듣고 이불 급으로 옷을 입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하며 “이 날씨에 야외에서 긴 시간 숨을 쉬어야 하는 아티스트를 보는 건 너무 마음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옥주현은 또 “이렇게 차디찬 공기 마시며 소리를 낸다는 게 진짜 말이 안 된다. 깔고 앉은 담요를 감아주고 싶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29일과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5 월드 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G-DRAGON 2025 WORLD TOUR )를 개최했다. 8년 만에 개최되는 콘서트로 출발 전부터 화제를 모았지만, 양일 모두 기상 악화 탓에 공연이 지연됐고, 설상가상으로 지드래곤의 라이브 실력에 혹평이 쏟아지며 누리꾼 사이 갑론을박이 일었다.한편 국내 공연을 마친 지드래곤은 오는 5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필리핀 불라칸, 일본 오사카, 중국 마카오 등 아시아 7개국 8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31 20:33
프로야구

안타까운 사고 난 창원NC파크 1일 안전 진단 시작 "범위와 종료 시기 미정"

구조물 낙하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한 창원NC파크에 대한 안전 진단이 1일부터 시작된다. NC 다이노스 관계자는 3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내일(1일)부터 안전 진단을 시작할 예정"이라면서 "진단 범위와 시기는 미정이다. 업체가 현장에서 직접 봐야 알 수 있다"라고 밝혔다. 창원NC파크에선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러온 20대 여성 A씨가 구조물에 머리를 부딪쳐 31일 오전 끝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9일 오후 5시 20분 창원NC파크 3루측 벽에 설치된 길이 2.6m, 폭 40㎝, 무게 60㎏ 가량의 알루미늄 구조물이 떨어졌다. 외벽 약 17.5m 높이에 설치된 구조물은 평소에는 고정된 상태였으나 사고 당일 매점 천장에 한 번 부딪힌 뒤 3~4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와 10대인 친동생 B씨 등 3명이 다쳤다. 머리를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있다가 31일 오전 11시 15분경께 숨을 거뒀다. 동생 B씨는 쇄골이 골절돼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나머지 한 명은 다리에 타박상과 함께 정신적인 충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사고 발생 다음 날인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NC-LG전을 시설물 안전 점검 차원에서 연기했다. 이어 4월 1일부터 3일까지 창원에서 예정된 SSG와 NC의 3연전을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31일 오전 A씨가 숨을 거두자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이번 3연전을 전면 연기하기로 했다. 안전 진단 결과가 나와야 경기 재개 및 관중 입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개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감식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NC의 다음 홈 경기 일정은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이다. 이형석 기자 2025.03.31 17:55
스타

“미성년자 때 사귀지 않았다, 채무 압박 때문에 비극적 선택한 것도 아냐”…김수현 눈물 [종합]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고인이 저의 외면으로 인해, 또 저희 소속사가 고인의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배우 김수현이 고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귀었다는 의혹에 대해 거듭 부인하며 김새론의 유족이 폭로한 열애 증거는 ‘가짜’라고 주장했다.김수현은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와 고인은 5년 전, ‘눈물의 여왕’이 방영되기 4년 전에 1년여 정도 교제를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장에는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의 김종복 변호사가 자리했다. 김수현은 검정색 셔츠와 자켓을 입고 등장했다. 이날 별도로 질의응답은 진행되지 않았다. 유족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 증거로 2016년, 2018년경 김수현과 김새론이 주고받은 카톡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김수현은 “2016년 카톡과 2018년 카톡에서 고인과 대화하고 있는 인물들은 서로 다른 사람이다. 저는 이 사실을 증명하고자 유족이 제출한 2016년과 2018년 카톡과 올해 제가 지인들과 나눈 카톡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검증 기관에 제출했다”며 “그 결과 해당 기관은 2016년과 2018년 인물이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주장했다.김수현은 김새론이 생전 사촌 언니와 나눈 카톡에서 김수현과의 교제 시기, 나이 차이, 소속사와의 계약 기간을 언급한 것이 사실과는 틀린 부분이 많다며 “고인이라면 저와 고인의 나이 차이를 틀릴 수 없다. 또 4년간 몸담았던 소속사 이름과 계약 기간을 다 틀릴 수도 없다”고 했다.김수현은 2022년 5월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건 후 소속사가 내용증명을 보내 채무를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하며 “둘 다 배우라는 점을 빼면 저와 고인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연인이었다”며 “헤어진 후로는 고인과 좀처럼 연락을 주고받지는 못했다. 둘다 많은 사람들에게 얼굴이 알려진 배우이기도 했고 고인이 같은 소속사에 있었을 시기엔 어떻게 지내는지 어느 정도 알고 있던 입장이라 그랬다”고 설명했다.이어 “유족을 대변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고인의 마지막 소속사 대표가 음주운전 사건 당시 고인이 저 때문에 힘들어 했다는 이야기를 했다는 걸 들었다. 하지만 그때 고인은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 상황에서 제가 어떤 연락을 하는 것이 참 조심스러웠다. 이미 각자의 삶을 살고 있는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지난해 3월 주연으로 출연한 ‘눈물의 여왕’이 방영됐을 당시 김새론이 SNS에 자신과 얼굴을 맞댄 사진을 올려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심경도 이야기했다. 김수현은 “주연 배우로서 지켜야할 것들이 참 많았다. 그때 만약 몇 년 전에 사귀었던 사람과의 관계를 인정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나와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 현장에서 밤을 지새우는 스태프들, 이 작품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제작사, 그리고 회사 식구들 다 어떻게 되는 걸까, 이렇게 인간 김수현과 스타 김수현의 선택이 엇갈릴 때마다 저는 늘 스타 김수현으로서의 선택을 해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만약 다시 ‘눈물의 여왕’이 방영 중이던 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다시 그 선택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수현은 지난해 3월부터 제기된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줄곧 부인하다가, 김새론의 유족 측이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 편지 등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폭로하자 지난 14일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밝혔다.이후 유족 측은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2016년 김수현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추가로 공개, 김수현 측 주장을 반박했다. 유족은 김새론에 대해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이 담긴 영상을 업로드했다며 유튜버 이진호를 명예훼손과 스토킹 혐의로 고소했으며, 김수현에 대해서는 진정한 사과를 요구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31 17:33
e스포츠(게임)

하이브IM '리듬하이브', 만우절 이벤트 실시…BTS 진 '슈퍼참치' 등장

하이브IM은 모바일 리듬게임 '리듬하이브'가 만우절(4월 1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4월 1일부터 7일까지 A.F.D 스테이지, 손 그림 앨범 이미지, 이벤트 전용 패턴 곡 등 한정 콘텐츠를 기간 한정으로 운영한다.공식 SNS 채널에서는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대표 이벤트인 'Super Tuna Count Challenge'는 방탄소년단 진 '슈퍼참치'의 연주에서 등장하는 참치 패턴 개수를 맞히는 방식으로,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공유해 참여할 수 있다.정답을 맞힌 이용자 중 추첨으로 보상을 지급하며, 목표 공유 수 달성 시 전원 보상도 제공한다.또 이벤트 기간 만우절 전용 스테이지 곡을 플레이한 뒤 게임 결과 스크린샷을 인증하면 '원하는 그룹의 A-XR 등급 로열 뮤직 카드팩' 5장과 '미라클 리듬 큐브' 5개를 받을 수 있다.이 외에도 이용자가 직접 그림으로 참여하는 'Your Art, Our Rhythm Hive' 이벤트도 마련했다. 만우절을 주제로 게임 수록곡에서 영감을 받은 이미지를 자유롭게 그려 SNS에 업로드하면 참여 완료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그룹 선택 XR 등급 로열 뮤직 카드팩'을 선물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3.31 16:31
스타

故설리 오빠, ‘긴급 라방’ 켜고 작심 비판 “동생 베드신, 노출 대역 있대서 안도했더니…”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의 친오빠가 배우 김수현의 기자회견 전 긴급 라이브 방송을 켜고 작심 비판했다.31일 설리의 오빠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A씨는 “김수현이 기자회견에서 질의응답 시간이 없다는 말에 화가 나 라방을 켰다”며 방송을 튼 이유를 밝혔다.앞서 그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기자들 수십 불러 질문 응답 없다니 이딴 게 기자 회견?”이라고 반문하며 “나도 연예인 시켜줘라. 다른 건 몰라도 기자회견은 너보단 잘할 듯”이라는 저격글을 작성하기도 했다.이날 방송에서 A씨는 “동생이 (베드신 노출) 대역이 있다는 것에 안도감을 내비친 언행을 한 적이 있다”며 결국 대역 없이 촬영이 진행됐다고 재차 강조했다.A씨는 지난 28일부터 SNS를 통해 ‘리얼’ 촬영 당시 설리가 부당하게 노출신을 직접 찍게됐다는 주장을 담은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A씨는 “고 김새론의 죽음을 모른척하고 내 일이 아닌 것처럼 지나칠 수 없었다”며 2017년 고 설리가 출연했던 영화 ‘리얼’의 베드신 촬영을 문제 삼았다. 이 영화의 주연 배우는 김수현, 감독은 이사랑(김수현 친척이자 골드메달리스트 대표 이로베)이다. A씨는 이날 설리가 ‘리얼’에 출연하게 된 배경에 대해선 “과거 키이스트가 SM과 '리얼'이란 영화 프로젝트를 강행하면서 설리가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화에 대해 동생한테 들은 건 없다. 그때 설리가 ‘오빠 영화 어땠어?’라고 물었고 나는 ‘뭐 그냥 그랬어’라고 무뚝뚝하게 반응했다”며 “동생의 나체의 모습을 보고 ‘괜찮았어’라는 오빠가 몇이나 되겠냐”고 분통을 터뜨렸다.또한 설리 모친이 ‘리얼’과 김수현에 대해 공론화 하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이라며 “어머니 마음? 저 때문에 힘들겠다. 그런데 이번 만큼은 저랑 어머니의 입장이 반대”라며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그러면서 “이런 말을 하는 것도 (고 김새론) 유족 측에 도움이 될까 싶어 하는 거지 내 억울한 마음으로 하는 건 아니다”며 “나는 내 위치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뿐이다.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얘기해야 하니까. 돈 떨어졌냐고 하는데 십원 하나 받은 것 없다”고 밝혔다.한편 김수현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통해 이날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故김새론과 관련된 사생활 폭로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기자회견에는 김수현과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가 참석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31 16:15
프로야구

창원NC파크 구조물 낙하로 20대 관중 사망, NC "유가족께 사과와 애도"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러 창원NC파크를 찾았다가 구조물 낙하 사고로 머리를 다친 20대 여성 A씨가 31일 오전 끝내 사망했다.NC 다이노스는 31일 구단 SNS를 통해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사고로 부상자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유가족 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오후 5시 20분 창원NC파크 3루측 벽에 설치된 길이 2.6m, 폭 40㎝, 무게 60㎏ 가량의 알루미늄 구조물이 떨어졌다. 외벽 약 17.5m 높이에 설치된 구조물은 평소에는 고정된 상태였으나 사고 당일 매점 천장에 한 번 부딪힌 뒤 3~4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와 10대인 친동생 B씨 등 3명이 다쳤다. 머리를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있다가 31일 오전 11시 15분경께 숨을 거뒀다. 동생 B씨는 쇄골이 골절돼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나머지 한 명은 다리에 타박상과 함께 정신적인 충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감식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사고 발생 다음 날인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NC-LG전을 시설물 안전 점검 차원에서 연기했다. 이어 4월 1일부터 3일까지 창원에서 예정된 SSG와 NC의 3연전을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형석 기자 2025.03.31 15:53
스타

하정우, 맹장 수술 후기…“방귀에 병원 축제 분위기” (컬투쇼)

배우 하정우가 충수 돌기염(맹장염) 응급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한 근황을 밝혔다.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로비’ 배우 겸 감독 하정우, 배우 김의성, 박병은, 최시원, 곽선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지난 25일 급성 충수돌기염으로 맹장 수술을 받은 하정우는 이날 “퇴원해서 잘 회복하고 있다”며 “(방귀도) 아주 시원하게 나왔다. 처음엔 좀 힘들었는데 나오기 시작하니까 아주”라고 유쾌하게 말했다.이어 그는 “방귀의 소중함을 이번 수술을 통해 알았다”며 “사실 수술 후 그날 저녁에 신호가 있었는데 뀌면 찢어질 것 같아서 삼켰다. 이틀 뒤에 신호가 왔는데, 모든 의료진, 어르신들이 만나면 방귀 뀌었냐고 물어보시고 축제 분위기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하정우는 전날 직접 자신의 SNS로 “퇴원 잘했듬(잘했음)”이라며 미소 짓는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한편 영화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다. 내달 2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31 15:45
해외축구

“‘토트넘 손흥민’은 끝났다…결별이 최선일지도” 현지 매체 황당 주장…대체자는 ‘넥스트 스텝’ 언급한 HWANG 동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손흥민(33)의 결별설이 재차 나왔다. 손흥민을 매각해 이적료를 확보한 뒤, 이를 통해 새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을 대신해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프턴)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매체는 “토트넘은 이적시장을 앞두고 변화가 절실하다”며 “강화가 필요한 건 공격진이다. 겨울에 합류한 마티스 텔은 현명한 선택이 아니었을 수 있다. 토트넘은 울벟햄프턴에서 돋보인 쿠냐처럼 더 많은 경험을 가진 선수 영입에 나설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쿠냐는 지난 2월 울버햄프턴과 재계약을 맺으며 동행을 약속한 상태다. 하지만 해당 계약에는 일정 수준의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거로 알려졌다. 매체는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6200만 파운드(약 118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라고 한다”라고 전했다.실제로 쿠냐는 최근 가디언와의 인터뷰 중 ‘다음 단계’를 언급하며 이적 가능성을 어느 정도 열어두기도 했다. 쿠냐는 “시즌 중간, 강등권에 있던 상황에서 팀을 떠날 순 없었다”면서도 “지금은 강등권 탈출이라는 우리의 목표에 거의 도달했다. 이제 다음 단계를 밟아야 한다. 나는 타이틀을 두고 싸우고 싶고, 큰 무대를 원한다”고 했다.매체는 쿠냐의 영입을 위해선, 높은 연봉을 수령 중인 손흥민이 떠나야 할 수도 있다고 점쳤다. 매체는 “쿠냐와 같은 선수 영입이 이뤄지기 위해선 누군가의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손흥민이 반드시 첫 번째 매각 대상은 아니겠지만, 그의 나이와 높은 연봉으로 인 이적시장에서 판매하기에 적절한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초 토트넘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였다. 하지만 지난 1월 토트넘이 보유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 동행을 2026년까지 늘렸다. 이 때문에 자유계약선수(FA) 이적이 아닌, 이적료를 받고 매각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라 나온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40경기 11골 12도움으로 활약 중이나, 경기 영향력이 이전보다 떨어졌다는 지적이다.대체자로 언급된 쿠냐는 올 시즌 공식전 29경기서 15골 4도움을 올렸다. 특히 리그에서만 13골을 넣으며 울버햄프턴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03.31 15:40
프로농구

'2위 싸움 끝까지 간다' KT, 31일 정관장전 앞두고 대체 외국인 '2m8㎝' 컬버 등록

프로농구 수원 KT가 막판에 접어든 순위 경쟁에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KT 구단은 31일 교체 외국인 선수인 센터 데릭 컬버의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컬버는 곧바로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전부터 출전이 가능해졌다.KT로서는 남은 경기를 단 하나도 놓칠 수 없다. KT는 30일 기준 정규리그 31승 19패를 기록, 창원 LG에 반 경기 뒤진 3위에 머물러 있다. 불리하다고 볼 순 없다. LG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도 KT도 전승한다면 동률을 맞출 수 있고, 상대 전적은 KT가 앞서 최종 2위에 오를 수 있다.갈 길이 바쁜 KT의 발목을 잡는 게 외국인 선수다. KT는 1옵션 레이션 해먼즈가 꾸준히 시즌을 소화한 반면 확실한 2옵션을 확보하지 못하고 시즌 내내 고전했다. 올 시즌 제레미아 틸먼으로 시즌을 출발했지만, 기량 미달로 그를 11경기 만에 퇴출했다. 이어 조던 모건을 영입했지만 2경기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모건의 단기 대체 선수로 이스마엘 로메로를 영입했지만, 그는 계약 기간을 마친 후 푸에르토리코 팀으로 떠났다. 모건이 돌아오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번엔 발목 부상을 입었다. 자렐 마틴으로 대신했으나 그는 발가락 피로골절로 시즌을 마감했다.실패가 잦은 만큼 투자를 멈출 법도 했지만, KT는 마지막까지 2위 싸움을 위해 투자를 이어가기로 했다. 2m8㎝ 장신 센터인 컬버는 2021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에서 떨어진 후 G리그, 멕시코리그 등을 거쳤고 최근까지도 키프로스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다.한편 KT는 플레이오프(PO)에선 기존 외국인 선수 모건이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3.3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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