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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아모레퍼시픽, 세계화장품학회 우수 연구 선정

아모레퍼시픽은 브라질 포스 두 이구아수에서 열린 올해의 세계화장품학회에서 우수 연구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14~17일(현지 시간) 진행된 학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의 발표는 우수 연구 Top5(2024 IFSCC Top5Applied Research)에 뽑혔다.올해 세계화장품학회 우수 연구 Top5에 오른 발표는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인공지능 감각 평가 시스템 '센서노이드'에 관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이정유 연구원이 'Artificial tactile sensory systemand high-precision AI simulation for cosmeticproducts'을 주제로 구두 발표했다.아모레퍼시픽의 '센서노이드' 디지털 감각 데이터를 활용하면 성분 처방 데이터만으로 실제 완성될 화장품의 사용감을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다.관련 기술은 오랜 기간 이어온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인체 평가 연구 노하우를 디지털 기술과 접목한 것이다. 해당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면 그동안 사람의 감각에 의존해 온 피부 센서리 연구보다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더욱 빠르고 효과적인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처방 시뮬레이션을 정밀하게 설계해 화장품 사용감을 인체적용시험 대비 90% 이상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 CTO는 "이번 세계화장품학회 참가 및 우수 연구 선정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연구와 혁신 기술을 전 세계 화장품 과학자들과 논의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다"며 "이번에 발표한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전 세계 고객분들에게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1 09:13
뮤직

아일릿, 미니 2집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강력한 중독성 예고

그룹 아일릿이 새 앨범에 담긴 전곡 음원 일부를 공개하며 강력한 중독성을 예고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13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2집 ‘아일 라이크 유’(‘I’LL LIKE YOU’)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신보에 수록된 5곡의 음원 일부와 각 노래 제목의 타이포그래피를 다양한 방식으로 가지고 노는 아일릿의 모습으로 구성됐다. 멤버들은 글자 사이를 뛰어다니고, 제목 디자인을 활용해 하트를 만드는 대결을 벌이는 등 엉뚱 발랄한 매력을 발산해 보는 재미도 안겼다. 타이틀곡 ‘체리쉬’(‘Cherish (My Love))’가 가장 큰 관심을 끈다. ‘체리쉬’는 아일릿의 솔직하고 당찬 매력이 녹아든 댄스 팝(Dance Pop) 이다. 네 마음이 궁금하지만 그보다 너를 좋아하는 내 마음이 소중하다고 노래한다. 여기에 아일릿의 청아한 음색과 “Ch ch ch ch cherish my love”라는 귀에 꽂히는 멜로디가 어우러져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에 이은 또 하나의 히트곡 탄생을 예감케 했다. 다른 수록곡들 역시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앨범과 동명의 곡 ‘아일 라이크 유’는 사랑스러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미디엄 팝(Medium Pop)으로, 첫 번째 트랙부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IYKYK (If You Know You Know)’는 톡톡 튀는 투스텝 개러지(2-Step Garage) 장르로 풀어냈다. 틱톡 등 SNS 상에서 사용되는 ‘알지?’라는 의미의 신조어를 활용해, 좋아하는 상대방의 매력을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라는 노랫말이 흥미롭다. 아울러 나의 고민과 복잡한 마음을 뾰루지에 대입한 ‘핌플’(‘Pimple’)은 아일릿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마지막 시시각각 변하는 시끄러운 내 속마음을 담은 팝(Pop) 장르의 ‘틱-택’(‘Tick-Tack)까지, 아일릿만의 유니크한 감성과 매력적인 목소리로 가득 채운 신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아일릿의 미니 2집 ‘아일 라이크 유’는 오는 2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아일릿은 이에 앞서 18일과 20일 뮤직비디오 티저를 차례대로 선보이고 컴백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3 17:03
축구일반

이용수 교수의 유.청소년 축구선수 지도를 위한 가이드북 4종 출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미래전략기획단장, KBS 축구 해설위원 등을 지낸 세종대학교 이용수 교수가 유·청소년 축구선수 지도를 위한 가이드북을 냈다. 『축구선수를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 『전술적 주기화 트레이닝』, 『축구 수비 전술 및 트레이닝』, 『축구 포지션별 전문 트레이닝』 모두 4종이다. 한국 축구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축구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다방면으로 활동해 온 저자가 선수들의 웨이트 트레이닝부터 전술적 주기화 트레이닝, 수비 전술과 트레이닝, 그리고 포지션별 전문 트레이닝에 이르기까지 유·청소년 축구선수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훈련시키기 위한 이론과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축구선수의 웨이트 트레이닝』에서는 유·청소년 축구선수의 웨이트 트레이닝은 선수의 성장 단계와 연령별 발달 단계를 따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축구선수에게 필요한 능력이자 팀의 승리를 위해서 반드시 갖춰야 할 근력과 파워를 기르기 위한 트레이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학적인 방법’으로 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즉,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트레이닝 원리를 적용해 올바른 자세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술적 주기화 트레이닝』은 전술을 우선에 두는 축구 전문 주기화 트레이닝을 다루고 있다. 기존의 축구선수 트레이닝이 축구 경기력 요인을 전술적·기술적·체력적·심리적 요인 네 가지로 구분하고 각 요인별로 분리해 실시하는 트레이닝이었다면, ‘전술적 주기화(Tactical Periodization)’ 트레이닝은 훈련 계획과 설계를 할 때 전술을 중심에 둔다는 점에서 완전히 다른 접근 방법이다.『축구 수비 전술 및 트레이닝』은 수비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비 선수의 기본 자세부터 커버플레이, 전통적 대인 방어 및 지역 방어, 경기 상황에 따른 팀의 수비 원칙과 전술적 움직임, 그리고 카운터 프레싱까지 수비 전술과 이를 경기에서 구사하기 위한 트레이닝 방법을 그림과 함께 생생하게 보여준다.『축구 포지션별 전문 트레이닝』은 포지션이 각기 다른 선수들을 어떻게 트레이닝할 것인가를 다룬 책이다. 중앙 수비수부터 측면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 그리고 스트라이커에 이르기까지 각 포지션별로 요구되는 기술적·체력적 요인을 정리하고, 포지션별로 주요 운동 능력 지표를 제공하여 선수가 자신의 포지션에서 수행할 역할과 그를 위해 어떤 역량을 습득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포지션별, 상황별 다양한 훈련 포인트를 그림으로 보여주어 이해하기도 쉽다.이처럼 지금까지 설명한 네 권의 책은 기초 체력 훈련인 웨이트 트레이닝부터 전술적 주기화 트레이닝, 수비 전술과 트레이닝, 그리고 포지션별 전문 트레이닝에 이르기까지 유·청소년 축구선수 지도에 필요한 내용들을 그림을 곁들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도와 훈련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런 점에서 유·청소년 축구선수 지도자들은 물론이고, 축구선수들도 읽으면 좋을 길잡이가 될 것이다.이은경 기자 2024.08.08 14:03
프로야구

변함 없다 '구단주 사랑'...김승연 한화 회장, 선수단 격려 위해 ‘이동식 스마트TV’ 쐈다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이 선수단 전력강화 및 격려를 위해 한화 이글스 선수단 개개인에게 이동식 스마트 TV를 선물했다.김승연 회장은 지난달 27일 경기 관람을 위해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은 자리에서 선수단에게 통큰 선물을 안겼다. 김 회장은 경기 전 김경문 한화 감독과 주장 채은성을 만난 자리에서 최신형 이동식 스마트TV를 전달했다. 지난 상반기 상위권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하반기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서다.말 그대로 '야구를 잘하기 위해' 준 선물이다. 한화 선수단은 새 TV 덕분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력 분석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선수들은 새 TV를 사용해 언제든 구단 인게임 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히츠(H.I.T.S.: Hanwha In-game Tactic Solution)에 접속, 상대 전력 분석, 훈련을 위한 자기 분석에 이용할 예정이다.'분석용' IT 기기 선물은 최근 프로야구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KIA 타이거즈는 지난해 10월, 두산 베어스는 올해 5월 구단주가 나서 선수단에게 분석용으로 쓸 수 있는 태블릿 PC를 선물한 바 있다. 한화 구단 관계자도 이번 선물에 대해 "선수단이 수시로 전력 분석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게 됐고, 조·팀 단위로 전력 분석에 대해 서로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소통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완성된 '히츠' 활용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승연 회장의 야구단 사랑은 야구계에서도 익히 알려져 있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29일 홈 개막전 때도 구장을 찾아 '에이스' 류현진의 등판을 지켜봤다. 이어 김경문 감독 선임 후 첫 홈 경기였던 지난달 7일에도 다시 현장을 찾아 응원했다.한편 김승연 회장의 깜짝 선물을 받은 선수단은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채은성은 "회장님의 격려가 선수단에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최근 팀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 만큼 기세를 몰아 반드시 팬들에게 가을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수단을 대표해 다짐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7.04 12:26
연예일반

에잇턴, 데뷔 첫 팬콘 ‘턴 테이블’ 성료…9일 컴백 기대 고조

에잇턴(8TURN)이 데뷔 첫 팬콘서트를 성료하며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에잇턴은 지난해 11월과 12월, 총 4일 간 데뷔 첫 팬콘서트 ‘에잇턴 팬콘서트 턴 테이블’을 개최하고팬들을 만났다.‘턴 테이블’(TURN TABLE)은 터닝(팬덤명)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기 위해 감사함을 가득 담아 기획된 소극장 공연으로 에잇턴의 데뷔 첫 단독 팬콘서트다. 에잇턴은 여덟 멤버만의 음악적 색채를 진하게 녹인 무대들로 팬들과 뜨겁게 호흡하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에잇턴의 악동 바이브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역대 타이틀곡 ‘틱 택’(TIC TAC), ‘엑셀’(EXCEL)을 비롯해 ‘위’(WE),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스케치’(SKETCH), ‘ING’, ‘원더’(WONDER)등 오랜 시간 팬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지고 있는 수록곡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완전체 무대와는 또 다른 솔로 및 유닛 무대 또한 8TURN의 다채로운 매력을 끌어내며 보고 듣는 재미를 선사했다. NCT U의 ‘유니버스’(UNIVERSE), 엑소의 ‘첫 눈’ 등 에잇턴만의 반전 매력으로 재해석한 커버곡들 또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에잇턴은 레트로샵이란 이색 콘셉트 연출과 완성형 퍼포먼스,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현장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회차별로 각기 다른 스페셜 스테이지 또한 어디서도 보고 들을 수 없는 에잇턴만의 특별한 세트리스트를 완성하여 눈길을 끌었다.지난 달 31일 진행된 마지막 회차에서는 오는 9일 발매 예정인 미니 3집 ‘스터닝’(STUNNING) 타이틀곡 ‘러펌펌’(RU-PUM PUM) 무대도 깜짝 공개해 현장을 찾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끝으로 에잇턴은 “2023년을 저희와 함께 해줘서 고맙다. 8TURN에게 2023년은 과장 하나 없이 여러분들로 가득 찬 해였다”며 “항상 엄청난 에너지와 꿈을 심어줘서 감사하다. 2024년에는 더욱 힘이 되는 에잇턴이 되겠다”고 팬콘서트 성료 소감을 전했다.한편 에잇턴은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스터닝’(STUNNING)을 발매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2 12:27
해외축구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잉글랜드는 ‘찐팬’과 ‘가짜 팬’을 어떻게 구분할까?

스포츠를 포함해 많은 분야에는 진짜와 가짜가 존재한다. 축구팬도 열성적이고 충성심이 강한 ‘찐팬’이 있는가 하면, 흉내만 내는 ‘가짜 팬’도 있다. 영어로 찐팬은 ‘Real fan 혹은 True fan’이고, 가짜 팬은 ‘Plastic fan’이다. 리얼 팬들은 보통 플라스틱 또는 페이크(fake, 가짜)팬을 경멸한다. 플라스틱 팬들은 응원하는 클럽이 수시로 바뀌고, 여러 팀을 동시에 응원하는 등 리얼 팬이 혐오하는 행동을 거리낌 없이 하기 때문이다.국가나 문화에 따라 찐과 플라스틱을 구분하는 기준이 다를 수도 있다. 축구의 본고장이자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프리미어리그(EPL)를 보유한 잉글랜드는 이를 어떻게 구분할까? 물론 이를 구분하는 절대적인 표준이 있지는 않다. 개인에 따라 좀 더 엄격하거나 또는 느슨하게 기준이 적용되기도 한다. 이에 필자는 가장 보편적인 기준을 소개한다. 우선 플라스틱 팬에 관해 알아보자. ①좋아하는 선수(혹은 감독)가 팀을 옮길 때마다 그를 쫓아 응원하는 클럽이 바뀐다면 플라스틱이다. 예를 들어 응원하는 클럽이 리오넬 메시를 따라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그리고 인터 마이애미로 바뀐 경우다. 이런 특징을 가진 이를 영어로 ‘Icon Imitator(아이콘을 모방하는 사람)’이라고 부른다.②사회생활에 축구를 이용하는 경우. 친구나 동료, 직장 상사에 따라 응원하는 클럽이 결정된다면 플라스틱이다. 이들은 축구를 이용해 특정 그룹에 들어가고 싶은 열망도 있고, 특히 영향력 있는 사람과 친해지기 위해 응원하는 클럽이 결정된다. 영어로 이들을 ‘FOMO(Fear Of Missing Out, 기회를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 Followers’라고 칭할 때도 있다.③성적이 좋은 클럽만 쫓아다니는 경우. 성적에 따라 응원하는 팀이 바뀌는 경우도 플라스틱이다. 응원하는 클럽이 우승을 오랫동안 못하거나, 2부 리그로 강등됐다고 성적이 좋은 클럽으로 갈아타는 경우를 말한다. ‘이기는 팀이 우리 팀’이라는 마인드를 가진 이들을 영어로 ‘Glory Hunters(영예 사냥꾼)’이라고 한다. 또는 챔피언스리그 같은 빅 경기를 하는 클럽만 따라다닌다고 ‘Main Eventers’라고도 부른다.④연인이나 배우자를 따라 응원하는 클럽이 바뀌는 경우. 사랑하는 이를 따라 응원팀이 바뀌면 ‘로맨티스트’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리얼 팬 관점에서는 이들은 플라스틱에 불과하다. 영어로 이들을 ‘태그 얼롱(Tag Along, 누구를 따라가다)’이라 표현한다.이외에도 축구 셔츠가 이뻐서 클럽의 팬이 된 경우. 특정 팀을 응원한다고 말하나, 그들의 문화, 역사, 응원가 등에 무지하고 축구장 방문은 고사하고 TV 중계도 외면하는 이들도 플라스틱이다. 또한 외국인이 특정 팀을 응원하는 이유가 자국 기업이 클럽을 인수했기 때문이라면 역시 플라스틱이다. 태국 기업 킹 파워가 2010년 레스터 시티를 인수한 이후, 태국에서 시티 팬이 급증한 것이 좋은 예다. 아울러 자국 선수가 뛰다는 이유로 특정 클럽을 응원하는 것도 플라스틱이다. 이런 경우 보통 자국 선수가 다른 클럽으로 이적하면 그를 따라 응원하는 팀이 바뀌기 때문이다. 리얼 팬도 절대적인 정의는 없다.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이들은 “진정한 팬은 자신이 하는 일 중 축구가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진짜 팬은 성별, 종교, 배우자를 바꾸더라도 응원하는 클럽은 바꿀 수 없고, 심지어 “자신의 팀을 위해서라면 부모님을 잃는 것도 개의치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주장은 스포츠 광인 필자도 동의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과격하다.진짜 팬은 응원하는 클럽과 선수의 모든 정보를 알아야 하고, 전 경기를 봐야 하며, 경기 중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딴짓도 절대 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게다가 진정한 팬은 징크스도 심각하게 받아들여, 팀이 졌을 때 입은 옷은 다음 경기를 볼 때는 입으면 안 된다고 말할 때도 있다. 불행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솔직히 이 주장도 좀 과하게 느껴진다.보편적으로 말하는 진짜 팬은 “클럽에 어떠한 일이 생겨도 떠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하는 사람이다” 팀이 이기든 지든, 설사 강등되는 어려움에 빠져도 한결같이 응원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건설적인 비판도 할 줄 아는 사람들. 이렇게 클럽의 좋고 힘든 시절을 함께 보내면서, 같이 늙어가는 이들이 진짜 팬이다. 이러한 팬들 중 일부는 죽은 후에 사랑하는 클럽 셔츠와 같이 묻히기를 원할 때도 있다. 또는 화장한 자신의 재를 축구장에 뿌려달라고 말한다. 실제로 재를 뿌려 달라는 요청이 너무 많아, 대부분의 영국 클럽은 더 이상 이를 허용하지 않는다. 대신 구장 안이나 근처에 추모정원을 마련한 클럽도 있지만, 이곳도 여유 공간이 절대 부족한 경우가 많다.지난 칼럼에서 언급했던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는 고향 팀인 에버튼과 리버풀FC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2개의 클럽을 응원하는 사람은 플라스틱 팬일까 아닐까? 다음 칼럼에서 이에 대해 알아보자.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 2023.09.22 12:00
연예일반

에잇턴, ‘케이콘 2023 태국’ 성공적 마무리..글로벌 진출 포문 열었다!

그룹 에잇턴(8TURN)이 성공적인 해외 진출 신고식을 치렀다.에잇턴은 지난 18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개최된 ‘케이콘 2023 태국’을 시작으로 데뷔 첫 해외 스케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데뷔 첫 해외 공연으로 ‘케이콘 2023 태국’에 오른 에잇턴은 데뷔 타이틀곡 ‘틱 택’(TIC TAC)과 수록곡 ‘원더’(WONDER), ‘위’(WE) 무대로 글로벌 아티스트를 향한 첫걸음을 화려하게 내디뎠다. 빛나는 출격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에잇턴만의 영 앤 시크 아이덴티티가 팔색조 올라운더의 활약을 뒷받침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8인 8색의 다채로운 음악 색깔로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뒤흔든 에잇턴은 이후 태국 현지 라디오 플렉스 토크에도 출연해 글로벌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펼쳤다. 태국에서도 기분 좋은 팀 케미스트리로 팬들과 밀도 높은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며 친근하고 따뜻한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을 홀렸다.방콕 대형 복합문화공간 시암 센터에서 태국 첫 쇼케이스도 가졌다. 챌린지 맛집, 퍼포먼스 기대주의 존재감다운 뜨거운 패기를 담아낸 무대부터 토크, Q&A 타임, 이벤트, 포토타임, 사인회까지 꽉 찬 일정으로 팬들을 만났다. 또 SF 시네마에서 미니 팬미팅을 열고 한층 가까운 곳에서 팬들과 음악으로 소통을 이어갔다. 관객들과 함께 활동 영상을 관람하며 에잇턴만의 태국 첫 팬미팅을 한층 아름답게 완성했다. 멤버들을 직접 만난 팬들 또한 깊은 팬심을 드러내며 태국에서의 폭발적인 관심을 실감케 했다.이밖에도 다수의 현지 매체와 함께 단체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K-POP과 8TURN을 향한 애정에 적극적으로 화답했다.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데뷔 첫 해외 스케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에잇턴은 “태국에서의 첫걸음을 함께한 모든 팬들에게 고맙다. 꿈 같은 시간이었다. 에잇턴이 앞으로 펼쳐 보일 더 뜨거운 활약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며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도 함께 당부했다.한편, 지난 1월 첫 번째 미니앨범 ‘에잇턴라이즈’(8TURNRISE)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에잇턴은 MZ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정조준한 무대를 통해 ‘팔색조 올라운더’의 계보를 새롭게 쓰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3 15:24
연예일반

[포토] 에잇턴 승현 '비타민 막내'

그룹 에잇턴 승현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미니 앨범 '8TURNRIS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타이틀곡 ' TIC TAC(틱택)'을 시작으로 전 트랙에 자유분방한 에너지와 당찬 포부를 쏟아내며 한계 없는 가능성과 매력을 완성도 높게 표현했다. 오늘(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1.30. 2023.01.30 16:11
연예일반

[포토] 에잇턴 해민 '고양이상 비주얼'

그룹 에잇턴 해민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미니 앨범 '8TURNRIS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타이틀곡 ' TIC TAC(틱택)'을 시작으로 전 트랙에 자유분방한 에너지와 당찬 포부를 쏟아내며 한계 없는 가능성과 매력을 완성도 높게 표현했다. 오늘(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1.30. 2023.01.30 16:10
연예일반

[포토] 에잇턴 윤성 '꽃미남의 파이팅'

그룹 에잇턴 윤성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미니 앨범 '8TURNRIS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타이틀곡 ' TIC TAC(틱택)'을 시작으로 전 트랙에 자유분방한 에너지와 당찬 포부를 쏟아내며 한계 없는 가능성과 매력을 완성도 높게 표현했다. 오늘(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1.30. 2023.01.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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