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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진중권·임윤선, ‘강적들’ 새 MC 합류…새 정부 출범 한달, 거침없는 직언

‘강적들’에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임윤선 변호사가 새롭게 MC로 합류했다.지난 5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은 새로운 MC인 진중권 교수와 임윤선 변호사 체제 아래, 한층 날카로운 시선과 묵직한 발언이 오가는 본격 토론의 장을 펼쳤다.이날 방송에서는 ‘이재명 정부 한 달 평가’를 주제로, 진영을 가리지 않는 소신파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김규완 전 CBS 논설실장, 김준일 전 경향신문 기자가 출연해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였다. 각자의 시선에서 현 정부의 정책과 인사, 정치 행보에 대해 날 선 분석과 비판을 이어가며, ‘강적들’ 특유의 거침없는 직설과 깊이 있는 시각을 돋보이게 했다.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한 달 만에 기자회견을 연 것에 대해 패널들은 저마다의 시선으로 평가를 내놨다. 김재섭은 “소통을 강조하는 건 좋지만 아직은 평가하기엔 이르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고, 김준일은 “약점을 인정하고 솔직하게 말하는 모습이 오히려 신뢰를 높였다”라며 의료개혁과 차별금지법 언급 사례를 긍정적으로 평했다. 진중권 역시 “대통령다운 기자회견이었다”라며 윤석열 정부와 대비를 보이려는 노력이 느껴졌다고 말했지만, 김규완은 “너무 장기화되면 만기침람(임금이 온갖 정사를 일일이 다스림)처럼 대통령이 모든 걸 지시하는 것처럼 보여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경계했다.내각 구성 논의에 대해서는 현역 의원 비중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다. 김규완은 “대통령제 취지에 맞지 않다”라고 비판했고, 김준일은 “인수위 없이 출범한 정부이기에 익숙한 인물을 택한 것”이라며 현실적 판단이라 평가했다. 김재섭은 “문제는 도덕성이다. 김민석 총리는 재산 형성 과정부터 의혹이 많았다”라며 강하게 비판했지만, 박용진은 “의정 경험이 있는 인물이 정부를 이끄는 것은 오히려 장점”이라며 정무 차관 제도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민석 총리 인준 문제에 대해서도 설전이 이어졌다. 박용진은 “인수위 없이 출범한 정부에게 미안해서라도 표결에는 참여했어야 했다”라고 국민의힘을 비판했지만, 김재섭은 “기존 낙마 사례보다 더 심각한 문제들이 있는데도 통과됐다”라며 인준 절차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38년 지기, 정성호 의원의 법무부 장관 지명에 대해서도 김규완 전 논설실장은 “자기 사람을 통한 권력 운용 강화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자기 보호 본능을 지적했지만, 박용진은 “정성호 의원은 섬세하고 내밀한 법무부 사정을 잘 아는 인물”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준일 전 기자 역시 “자기 정치 욕심이 과한 인물은 배제해야 하는 상황에서 정성호는 최적”이라고 평했다. 그러나 김재섭은 “정성호가 브레이크 역할을 할 수 있는 건 다행이지만, 민주당의 엔진이 너무 뜨겁다. 아무리 잘 듣는 브레이크라도 과연 멈출 수 있을까 걱정된다”라는 비유로 경계심을 드러냈다.이재명 정부의 검찰개혁과 민주당 전당대회 전략에 대해 진중권은 “이재명은 굿캅, 아랫사람은 배드캅 역할을 하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고, 김규완은 “당이 너무 앞서가서 대통령의 안정적 국정 운영과 엇박자가 난다”라고 했다. 김재섭 의원은 “기호지세처럼 이미 호랑이 등에 올라탔다. 강성 지지층이 흥분 상태에서 브레이크와 핸들이 모두 고장 날까 걱정된다”라고 민주당의 강경 노선을 우려했다.또한 파란의 내란 특검과 관련해 김준일은 “이번 특검의 핵심은 결국 국민의힘 의원들이 어디까지 수사 대상에 오를 것인가이다”라고 짚었고, 김재섭은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수사받아야 한다”면서도 “민주당 의원들의 발언을 보면 결국 국민의힘을 겨냥하고 있어 특검의 목적이 야당을 향한 ‘답정너 수사’처럼 느껴진다”고 비판했다. 이에 진중권은 “원래 특검은 결론을 정해놓고 하는 것 같다”라며 냉소적으로 평했고, 김규완은 “모든 검찰 수사는 표적 수사”라고 한 마디로 쐐기를 박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대통령실 특활비가 전액 삭감됐다가 불과 몇 개월 만에 다시 부활한 것에 대해서도 ‘내로남불’ 논란이 일었다. 김준일은 “특활비를 무조건 없애는 게 능사는 아니다. 잘못 쓰이면 다시 삭감하면 되는 것이고, 지금은 일할 수 있게 부활시키는 게 맞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규완은 “그게 바로 내로남불 아니냐”라고 날카롭게 지적했고, 김재섭 역시 “애초에 전액 삭감한 건 정치적이고 감정적인 판단이었다”라고 명백한 내로남불을 꼬집었다.이재명 대통령의 경제 정책과 관련,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급 효과에 대한 논쟁도 이어졌다. 김재섭은 “이미 실패한 사례가 있는데 전형적인 포퓰리즘 정책이다”라고 지적했고, 김준일은 “자영업자가 무너지고 있다. 비효율성이 있어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진중권은 “구조적 문제 해결이 먼저다. 자영업자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을 생각해야한다”고 신중론을 펼쳤고, 임윤선 역시 이재명 정부의 빚 탕감 정책을 지적하며 “열심히 빚 갚은 사람에 대한 역차별 우려도 있다”라며 균형을 강조했다.끝으로 쇄신의 바람이 분 ‘국민의힘’ 개혁 문제도 다뤄졌다. 김재섭 의원은 “TK가 압도적이다. 지도부가 영남 강화라 아쉽다”라고 말했고, 김규완은 “요즘 국민의힘 왜 그러냐, 자해 공갈단 같다. 끝까지 한번 망해보자는 것 아니냐”라며 탄핵 반대파가 포진된 현 상황에 직설을 날려 웃픔을 자아냈다. 박용진 역시 안철수가 혁신위원장으로 임용된 것에 대해 “15년째 혁신만 외치고 있다”며 ‘친윤 기득권 식탁 위에 놓인 꽃꽃이 같은 존재’, ‘꿔다 놓은 보릿자루와 같은 직설을 서슴지 않았다. 김준일 역시 “국민의힘은 덜 졌다. 더 져야 한다”며 “구조적으로 당원들이 들고 일어나지 않는 이상, 혁신위든 비대위든 아무 힘이 없다”라고 못박았다.‘강적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6 15:12
스타

[TVis] 홍자, 8년 무명시절 회고 “가족 위해 무작정 벌었다” (‘특종세상’)

트롯 가수 홍자가 8년 무명 시절을 회상했다. 홍자는 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 어려웠던 가정 형편과 이를 타개하기 위해 노력했던 무명가수 시절 이야기를 털어놨다. 홍자는 동생, 오빠와 함께 동묘를 찾아 무대 의상을 구입했다. 평소 무대의상을 위해 동묘에 옷을 보러 다니곤 했다는 홍자는 8년의 무명 시절을 보내다 TV조선 ‘미스트롯1’ 출연 후 큰 사랑을 받게 된 당시를 떠올렸다. 가족사도 공개했다. 홍자는 “엄마가 삼촌과 함께 사업을 하셨는데 ‘이제 조금 잘 되겠구나’ 할때쯤 삼촌이 아프기 시작했다”며 “암으로 갑자기 급격하게 안 좋아지셔서 돌아가시게 됐고 그때 너무 어려워서 엄마가 별도로 일해야 했다”고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 이야기를 했다. 홍자는 “그때 동생이랑 둘이서 지냈는데 우연한 기회로 트롯 작곡가를 만나 가수를 해 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홍자가 가수로서 성공을 꿈꿨던 이유는 가족과 함께 살기 위함이었다. 홍자는 “처음엔 숙박업소에서 살았다. 장기 월세 중 서울에서 제일 싼 데였고, 제일 골방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명 생활은 길었다. 홍자는 “데뷔하고 무명은 8년 정도였다 ‘30만 원 줄테니 30분 노래 하라’ 해서 뿌듯하게 노래를 하고 내려오면 ‘수고했고 그냥 가라’며 돈은 안 주는 적이 많았다”고 불합리한 일도 많이 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무대에 대한 정당한 보수를 받지도 못했고 백수 생활을 해가면서 사이사이 알바를 하면서 정말 그냥 닥치는대로 했었던 것 같다”고 일에만 매진했던 당시를 돌아봤다.홍자가 돈을 번 뒤 가장 먼저 한 일은 어머니의 빚을 갚아드린 것이었다. 홍자는 “어머니도 옥탑방에 사셨는데 어머니께 좋은 집을 해드리지는 못했지만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는 전세집을 해드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자는 3일 토탈셋과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3 22:46
뮤직

영탁, 22일 신곡 ‘주시고’ 컴백…대선배 김연자와 듀엣

가수 영탁이 새 디지털 싱글 ‘주시고 (Duet with 김연자)’를 오는 22일 발표한다.3일 공개된 로고 이미지에는 옐로우 컬러를 배경으로 싱글 타이틀명인 ‘주시고 (Juicy Go) (Duet with 김연자)’를 정중앙에, 영탁의 영문명인 ’YOUNGTAK’과 앨범 발매일 ‘2025.07.22 6PM’을 강렬한 무드로 배치해 시선을 강탈한다.올여름 무더위를 정조준해 발매하는 앨범답게 강렬하면서도 산뜻한 로고 컬러부터 ‘Cool-내’가 진동하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앨범 타이틀이 지닌 의미에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앨범 정보는 발매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김연자의 참여로도 관심을 모은다. 가요계 선후배로 오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 3월 종영된 TV조선 ‘미스터트롯 3’에서 마스터로 호흡한 데 이어 본격적으로 입을 맞추는 건 ‘주시고 (Juicy Go) (Duet with 김연자)’가 처음이다.파워풀한 가창력과 풍부한 성량으로 내로라하는 실력과 연예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히트곡을 다수 보유한 가요계 선후배의 만남인 만큼 두 아티스트의 막강한 시너지가 이번 앨범을 통해 폭발할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영탁은 정규 1집 ‘MMM’으로 52만 4,210장(한터차트 집계 기준, 이하 동일), 정규 2집 ‘폼’으로 62만 7,037장을, 지난해 9월 발표한 미니 앨범 ‘슈퍼슈퍼’로 53만 6,707장을 달성하며 3장 연속 하프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등 내놓는 앨범마다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성원을 얻었다. 지난해 9월 발표한 미니 앨범 ‘슈퍼슈퍼’ 이후 10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 ‘주시고 (Duet with 김연자)’로 커리어하이를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3 12:16
뮤직

나상도·남궁진, BTN라디오 ‘쾌남열전’ 더블 DJ 발탁

가수 나상도와 남궁진이 라디오 더블 DJ로 팬들과 만난다. 제이제이엔터테인먼트는 “가수 나상도와 남궁진이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BTN라디오 신규 프로그램 ‘나상도&남궁진의 쾌남열전’의 DJ로 발탁됐다”고 2일 밝혔다.‘나상도&남궁진의 쾌남열전’은 나상도와 남궁진의 화려한 입담과 재치 있는 진행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다.앞서 두 사람은 BTN라디오 ‘울림스페셜’에 출연해 완벽한 케미스트리와 재치 있는 진행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나상도는 “남궁진과 더블 DJ로 서로 알아가며 함께 해나가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궁진 역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청취자분들께 기쁨과 즐거움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나상도는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구성진 창법과 뛰어난 무대 매너로 주목받으며 최종 TOP4에 올랐다. 현재 예능 프로그램 ‘일촉즉발 중증건강센터’, ‘왔수다 만물트럭’에 고정 출연하며 유쾌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10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남궁진은 현재 ‘미스터트롯3’ 전국 투어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 중이다. 최근 제이제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나상도와 한솥밥 식구가 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3 07:21
예능

임미숙, ‘증권계 여성과 맞선’ 子김동영에…“외모 별거 아냐, 김학래 싫어하는 얼굴상”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학래, 임미숙이 맞선녀와 어쩌면 마지막이 될 데이트를 앞둔 아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30일 방송될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임미숙이 “여자는 확신이 중요하다”며 ‘증권가 그녀’와 마지막 데이트를 앞둔 아들 김동영에게 조언을 전한다. 그는 “처음에 아빠 볼 때는 진짜 얼굴이...내 이상형이 아니었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상이다”라면서 “머리 다 빠져, 코가 또 들렸어! 다리도 숏다리야, 인기도 없었어”라고 김학래의 첫인상을 솔직히 털어놓는다. 그러면서도 임미숙은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더라. 아빠가 끊임없이 엄마에게 편지를 쓰고, 담배 피우는 남자가 싫다 했더니 담배를 끊었다. 그렇게 확신을 줬다”며 병 주고 약 주는(?) 조언으로 웃음을 안긴다. 또 그는 “엄마가 원하는 걸 확실하게 해주니까 ‘.외모가 별거 아니다’ 했다”고 말한다.하지만 김동영은 “내가 표현력이 좀 부족하다. 사귈 때도 이를테면 ‘미숙아 예쁘다’ 이런 말을 잘 못한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김학래는 “예은 씨(증권가 맞선녀)는...동태 같네요”라며 고급 플러팅 스킬(?)을 선보여 김동영을 놀라게 했다. 이어 김학래는 “버릴 게 한 개도 없어서”라고 시시한 개그를 쳤고, 임미숙은 “저런 거 배우지 마”라고 단호하게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낸다.김학래 임미숙의 아들 김동영이 증권가 맞선녀와 성공적인 만남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30일 오후 10히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30 12:18
예능

‘제철남자’ 윤계상X박지환, 관매도 출격…“상호형이랑 놀러 가니 설레”

‘제철남자’ 김상호의 제철 친구 윤계상, 박지환이 관매도에 떴다.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TV조선 신규 예능 ‘제철남자_배만 부르면 돼’(이하 ‘제철남자’)에서는 한반도 최남단 다도해의 진주라 불리는 진도군 관매도에 도착한 첫 게스트 윤계상, 박지환의 모습이 그려진다. 김상호, 차우민이 첫날부터 관매도에 완벽 적응한 가운데 첫 게스트 윤계상, 박지환 역시 관매도의 제철 힐링에 빠져들 전망이다.‘제철남자’는 TV조선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중년 로드 버라이어티로, 김상호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예능 프로그램이다. 32년 차 배우이자 13년 차 농부인 김상호가 자신의 아지트를 텃밭에서 바다로 옮겨, 섬과 바다에서 배우 친구들과 제철 음식을 나누며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즐길 예정이다. 고정 패널로 MZ세대 대세 배우 차우민이 함께 한다.이와 함께 첫 게스트로 배우 윤계상, 박지환이 출격하며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김상호의 텃밭아지트 단골손님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김상호와 오랜 인연을 이어오며 우정을 쌓아온 만큼 김상호의 초대에 흔쾌히 관매도로 향했다고.윤계상, 박지환은 관매도 입성 전부터 김상호와의 관매도 살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특히 박지환은 김상호를 만나기 전 “같이 소풍 가는 기분으로 만나러 왔다”며 들뜬 표정을 짓는가 하면, 윤계상이 도착하자 “언제나 보면 좋은 사람”이라며 형들을 향한 무한 애정을 보여 이들의 진심 어린 우정이 만들어낼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관매도로 향하는 배 안에서도 김상호를 향한 윤계상, 박지환의 애정 어린 대화는 계속된다. 김상호의 13년 차 농부 생활과 텃밭의 근황까지도 파악하고 있는 두 사람의 대화가 펼쳐지며 이들이 관매도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우정을 쌓아갈지 궁금증이 모아진다.영화 ‘범죄도시’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윤계상, 박지환의 ‘브로맨스’도 시선을 모은다. 박지환이 “상호 형이랑 놀러 가는 거니까 좋다. 사실 설레기도 한다”고 고백하자, 윤계상은 박지환에게 “난 너랑 가니까 설레던데”라고 플러팅 멘트를 하며 남다른 ‘브로맨스’를 예고한다.김상호를 주축으로 윤계상, 박지환, 차우민이 펼칠 네 남자의 섬 생활도 관전 포인트이다. 관매도 살이 둘째 날 아침 김상호와 차우민은 윤계상, 박지환을 맞이하기 위해 버선발로 뛰어가 이들을 반겼다고. 이에 드디어 상봉한 네 사람은 만나자마자 격한 포옹을 나눈 뒤 잠깐의 순간에도 환상의 티키타카를 보여줘 이들이 관매도에서 펼칠 진한 우정과 힐링이 기대를 모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7 15:22
드라마

김희선, 본업 복귀…‘다음생은 없으니까’ 캐스팅

배우 김희선이 '경단맘 쇼호스트'로 변신한다.26일 소속사 힌지엔터테인먼트는 “김희선이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주인공 ‘조나정’ 역으로 캐스팅됐다”며 “전작 ‘우리, 집’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의 김희선을 만날 수 있으며, 중년 여성들이 느끼는 세밀한 감정을 현실적으로 대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 드라마 ‘엉클’ 성도준 감독과 ‘그린마더스클럽’ 신이원 작가가 의기투합했다.김희선은 과거 억대 연봉을 받는 촉망받는 쇼호스트였지만 현재는 아들 둘을 키우면서 경력 단절을 겪고 있는 ‘조나정’ 역을 맡는다.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던 중 우연한 계기를 통해 다시 무대에 서기로 결심하며, 인생 2막을 향한 유쾌하고도 진지한 도전을 시작한다. 김희선은 마흔하나 경단녀의 현실과 이상, 일과 육아, 좌절과 도전의 이야기를 여과없이 그려낼 예정이다.김희선의 마흔하나 절친은 한혜진과 진서연이 맡았다. 각자 다른 환경에서 다른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세 명의 여성이 그려낼 불혹의 우정과 성장에 시선이 쏠린다.김희선은 최근 뉴욕에서 진행한 ‘ATO; 아름다운 선물 展’을 통해 아트 디렉터로서도 활약했다. 또한 7월 방송 예정인 JTBC 새 예능 ‘한끼줍쇼’의 메인 MC로도 출연핟다.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 이어 내년에는 새로운 장르의 차기작도 준비 중이다.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6 12:51
해외축구

韓 오는 바르셀로나 인기 폭발…FC서울전 티켓 40분 만에 동났다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서울 경기 일반 예매가 예매 시작 단 40분 만에 전 좌석 매진되는 기록적인 반응을 보이며 예매 열풍을 실감케 했다.예매 시작과 동시에 NOL티켓 예매 플랫폼에는 약 3만 5000여 명의 대기 인원이 몰렸으며, 일부 시간 동안 일시적인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이는 FC바르셀로나가 15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는 역사적인 경기라는 점에서 팬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는 7월 31일(목) 오후 8시 개최 예정인 FC서울과 FC바르셀로나의 경기는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하는 경기로, 일반 예매 오픈 전부터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와 예매처에 대한 문의가 쇄도한 바 있다.이번 투어의 공식 주최사인 ㈜디드라이브 함슬 대표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접속이 이어졌고, 특히 일반 예매분이 단시간에 전석 매진된 것은 팬들의 기대와 열기를 증명한 상징적인 장면”이라며 “이번 투어가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팬들에게는 축제, 구단들에게는 도전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오늘 오후 4시에는 대구FC 팬을 위한 대구 경기 선예매가 진행되며, 오는 6월 27일(금) 오후 2시부터는 대구 경기 일반 예매도 시작될 예정이다.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구FC와 FC바르셀로나의 맞대결은 8월 4일(월) 오후 8시에 개최된다.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은 ㈜디드라이브가 공식 주최하고, 서울 경기는 제너시스BBQ와, 대구 경기는 대구광역시와 공동 주최한다.경기 중계는 TV조선과 디즈니+를 통해 TV와 OTT로 각각 독점 생중계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6.25 16:15
뮤직

아기호랑이 김태연, K타이거즈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체결

국악인 겸 트로트 가수 김태연이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K타이거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김태연은 4세 나이에 판소리와 민요를 시작, ‘국악 신동’으로 이름을 알리다가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최종 4위에 오르며 탄탄한 실력으로 주목받으면서 ‘트롯 신동’으로도 이름을 알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김태연은 다양한 분야에서 ‘최연소’, ‘최초’라는 타이틀들을 갈아치우고 있다.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최연소 대상을 수상하고, 7세 나이에 미국 카네기홀에서 공연한 최연소, 최초의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태권도 명문 미동초등학교에서 태권도를 수련하여, 한국초등태권도연맹 최초의 홍보대사와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의 최연소 홍보대사이기도 하다.김태연이 새로운 둥지를 마련한 K타이거즈는 대한민국의 문화콘텐츠를 창의적으로 개발, 제작해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는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이다. 올해로 35년 된 문화콘텐츠 회사 K타이거즈는 전 세계 약 1000여 개의 태권도장 프랜차이즈와 영화제작, 예능제작, 음반제작, 공연제작과 커머스, IT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지난 20일 미국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과 손잡고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한국의 케이팝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담아낸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선보여 22개국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만들어내고 있기도 하다. K타이거즈 총괄대표인 안창범 대표는 ‘미스터트롯’ 출신 나태주를 가르친 스승이자 나태주를 데리고 태권트롯을 개발한 연출가이자 안무가이기도 하다.안창범 대표는 “각 분야에서 큰 두각을 드러낸 김태연은 아직 만 13세의 나이로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천부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음에 반했다. 아직 어린 나이에 전통과 정통을 두루 갖춘 아티스트인 만큼 다양한 영역에서 가진 재능을 펼치며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김태연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또 “지금도 굉장히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는데, 어린 나이에 최고의 자리를 맛봤음에도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그런 김태연을 보며 지금의 자리까지 키워오고 실질적인 매니지먼트를 해온 김태연의 어머님께 존경을 표한다. 요즘 시대에 보기 힘든 모녀 관계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될거라 생각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려 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한국의 소리 ‘국악 신동’과 ‘트로트 신동’인 아기호랑이 김태연과 한국의 국기 태권도를 세계적인 대중문화예술로 새롭게 재탄생시킨 K타이거즈와의 합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한편,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선보였다. K타이거즈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태미, 래퍼 서출구, 민(미쓰에이), 태권도세계대회 3회 우승자인 국가대표 배준서(강화군청), 김민서(동래구청) 등 스포츠 선수까지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속해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5 15:37
연예일반

[TVis] “질렸다” 장광 子 장영, 장발 벗어나니 ‘훈훈’ (아빠하고2)

배우 장광의 아들 장영이 달라진 헤어스타일로 ‘아빠하고 나하고’를 찾았다.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에서는 시즌1에서 화제를 모았던 장광, 장영 부자가 출연했다.이날 장영은 시즌1에서 고수했던 장발이 아닌 짧은 헤어스타일로 등장,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장영은 헤어스타일이 변한 이유를 묻는 말에 “긴 머리가 약간 질릴 때가 돼서 이 정도 자르고 나왔다”며 대수롭지 않게 답했다.VCR로 이를 지켜보던 이건주는 “지금이 훨씬 보기 좋다”고 했지만, 이승연은 “전 긴 머리”라고 취향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장영은 이어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시즌1 출연 이후 장광과 관계 변화가 있었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 편해졌다기보다 불편함이 해소됐다. 서로 어떻게 생각하고 사는지 그런 이야기가 오가서 이해하면서 지내게 됐다”고 말했다.장광 역시 “여경래 셰프가 아들과 낚시하는 걸 봤는데 좋아 보이더라. 좀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하지만, 편해지진 않은 상태”라며 “이번 여행을 통해서 (아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했다”고 시즌2 출연 이유를 밝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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