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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오늘(22일) 리패키지 앨범 발매…“법적분쟁 전 기획” [공식입장]

소속사 어트랙트가 피프티 피프티의 리패키지 앨범 발매와 관련해 “멤버들과의 법적 분쟁 전 기획된 것”이라고 밝혔다. 어트랙트는 22일 일간스포츠에 이날 오전 피프티 피프티의 리패키지 앨범 ‘The Beginning’(더 비기닝)이 발매된 것에 “멤버들과 분쟁이 발생하기 전 미국 본사에서 선주문이 들어와서 기획된 앨범”이라며 “예정된 일정대로 발매된 것”이라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 앨범은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가 지난 5월 미국 워너레코드와 해당 앨범의 기획을 논의해 구두협약을 맺고 7월 정식 계약했으며, 다음달인 8월 앨범이 미국으로 보내졌다. 앞서 이날 오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The Beginning’이 발매됐다. 어트랙트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전속계약 등의 문제를 놓고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터라, 앨범 발매에 의아한 반응이 나왔다. 이 앨범에는 피프티 피프티의 전세계 히트곡 ‘Cupid’(큐피드)를 포함해 이를 다양한 버전으로 각색한 총 11개의 곡이 수록됐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최근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에 대해 항고했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인 시우, 새나, 아란, 키나는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바른을 통해 “어트랙트가 계약을 위반하고 신뢰관계 파괴를 야기했다”며 지난 6월 19일 법원에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그러나 법원은 멤버들이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기각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 측은 ▲정산자료 제공의무 위반 ▲건강관리 의무 위반 ▲연예활동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능력의 부족 등 신뢰관계 파탄의 이유를 들었으나, 재판부는 멤버들 측이 제출한 자료만으로 소속사와 멤버들 간의 신뢰 관계가 파탄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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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피 피프티 ‘큐피드’, 빌보드 더블 톱3…K팝 걸그룹 역대 2위

‘기록의 소녀들’ 피프티 피프티가 빌보드 더블 톱3를 기록했다.20일자 빌보드차트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발매된 피프티 피프티의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가 빌보드 글로벌200(Excl. U.S.)과 글로벌200에서 각각 2위와 3위에 오르며 더블 톱3를 기록했다.이로써 피프티 피프티는 해당 두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케이팝 걸그룹 중 블랙핑크에 이어 역대 2위에 올랐다.특히 글로벌200(Excl. U.S.)은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의 디지털 판매량과 온라인 스트리밍을 합산해 차트에 반영하는데 이 차트의 순위가 글로벌200보다 높아졌다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빌보드 기사에서도 “세일즈 2000만(24%증가), 스트리밍 6670만(8% 증가)”이라고 밝혔다.앞서 13일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가 41위에서 22계단 급상승하며 19위에 올라 7주연속 차트인이라는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빌보드 ‘핫 100’ 19위는 케이팝 걸그룹이 단독곡으로 세운 최고기록이다. 이번주 발표될 ‘핫 100’에선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전세계의 리스너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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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또 신기록… ‘큐피드’ 英 ‘오피셜 차트’ 8위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큐피드’(CUPID)로 또 한 번 신기록을 달성했다.12일 발표된 영국 오피셜차트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에 8위를 차지하며 7주 연속 톱100에 올랐다.이미 지난주 오피셜차트에서 9위에 오르며 K팝 걸그룹 역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한 주 만에 한 계단 상승한 순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입증한 것이다.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에 96위로 첫 진입 후 61위, 34위, 26위, 18위, 9위, 그리고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또다시 7주 연속 차트인과 8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영국 오피셜차트에서 케이팝 걸그룹의 새로운 최고 기록이 탄생했다는 열기가 채 식지 않은 상황이지만 1주 만에 또 한번 성적이 상승한 것이다. 이로써 피프티 피프티는 ‘기록의 소녀들’이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이번에는 자신들의 기록을 자체 경신하게 됐다.이제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에서 피프티 피프티보다 높은 기록을 보유한 케이팝 아티스트로는 싸이, 방탄소년단 2팀 뿐이다. 선풍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세계 음악 시장에서 K팝의 위상을 다시 쓴 두 아티스트들의 위대한 기록을 피프티 피프티가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피프티 피프티가 지난 2월 24일 발매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 곡 ‘큐피드’가 13일자 빌보드 ‘핫100’에서 19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핫100’ 19위는 K팝 걸그룹 단독 곡으로는 최고 기록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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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오피셜 차트 톱10 진입...K팝 걸그룹 최초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가 K팝 걸그룹 최초로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에 진입하는 위업을 달성했다.5일(현지시각) 발표된 오피셜차트에 따르면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지난 2월 24일 발매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가 이번 주 싱글 차트 톱100(5~11일)에서 9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주 18위에서 9계단 상승, 9위에 오르며 케이팝 걸그룹으로는 최초 톱10에 진입하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영국의 오피셜차트에서 기록한 케이팝 걸그룹의 최고 성적은 블랙핑크가 2020년 레이디가가와 협업한 ‘Sour Candy’(샤워 캔디)가 17위였다.이로써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 96위로 처음 진입 후 61위>34위>26위>18위>9위까지 6주 연속 차트에 머무르며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이에 오피셜닷컴 칼 스미스는 “K팝 걸그룹 최초로 톱10에 진입한 ‘큐피드’의 성공은 이 장르의 인기가 영국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입증한다”라고 분석했다. 최근 피프티 피프티의 ‘Cupid-Twin ver.(큐피드 트윈버전)’은 스포티파이 ‘Daily Top Songs’ 글로벌, 미국, 영국 3개 차트에서 10위 내에 진입하며 ‘트리플 TOP 10’을 기록하고 있다. 또 ‘Cupid Twin Ver.-Sped up ver.’이 ‘Daily Viral Songs’ 차트의 1위 자리에 깜짝 귀환하는 등 매주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는 피프티 피프티의 기록이 어디까지 더 올라갈지 리스너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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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美 빌보드 ‘글로벌 200’ 톱 10 진입...유일 K팝 아티스트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Cupid’가 빌보드 ‘글로벌 200’ TOP 10에 진입했다.피프티 피프티의 ‘Cupid’가 빌보드 차트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경신했다. 데뷔 158일 만에 빌보드 ‘GLOBAL 200’ 차트 TOP 10에 진입한 것. 이번 주 ‘글로벌 200’ 차트 TOP 10에 진입한 한국 가수는 피프티 피프티가 유일하다.이미 지난 주(4월22일자) 피프티 피프티는 데뷔 151일 만에 ‘글로벌 200’(미국 제외) 차트에 9위로 진입한 바 있어 이번 차트인으로 빌보드에서 더블 톱10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Cupid’의 미국 내 성적이 점점 더 유의미하게 상승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미 피프티 피프티는 금주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에서도 순위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 ‘글로벌 200’ 차트에서의 순항이 ‘HOT 100’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번 주 ‘핫 100’ 차트 공개에 대한 기대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한편 피프티 피프티의 첫 싱글앨범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 ‘Cupid’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60위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26위에 올라 4주 연속 진입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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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스포티파이 ‘월별 리스너’ K팝 걸그룹 1위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가 스포티파이 ‘월별리스너’ 케이팝 걸그룹 1위를 기록했다.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최신 데이터(4월 20일 자) 기준 ‘월별리스너’(최근 28일간 청취자수) 재생수 2,332만을 기록하며 케이팝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기준일 당일 케이팝 걸그룹 월별리스너 기록은 블랙핑크(22.9M), 뉴진스(19.6M), 트와이스(11.3M), 아이브(9.3M) 순이다. 특히 월별리스너는 1개월동안 한 사람이 여러번 들어도 1회로 산정되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지난 16일 피프티 피프티는 데뷔 후 ‘월별리스너’ 2,000만을 돌파해 케이팝 최단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그리고 며칠 후 332만 재생수를 추가하며 기준일 당일 기준 케이팝 걸그룹 1위, 케이팝 전체에서 2위에 올라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피프티 피프티의 ‘Cupid’가 처음 스포티파이 차트에 등장한 것은 지난 3월 13일의 일이다. 그 후 ‘큐피드’는 단 한번도 차트에서 이탈하지 않으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화제가 더해지면서 수없이 많은 기록도 추가됐다.더불어 21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의 오피셜차트에 따르면 2월 24일 발매한 피프티 피프티의 첫 싱글앨범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 ‘큐피드’가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26위로 상승, 미국 빌보드에 이어 영국 오피셜차트에도 4주 연속 진입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이처럼 글로벌한 활약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피프티 피프티의 역주행이 시작된 가운데 ‘큐피드’의 흥행은 어디까지 이어질 지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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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소녀들’ 피프티 피프티-하이키, 팬덤 보다 음악의 중요성 입증

대형 기획사만 성공하는 법 있으랴. 중소 기획사의 소녀들이 기적을 만들어내고 있다.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하이키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먼저 피프티 피프티는 국내 차트가 아닌 미국과 영국 차트에 먼저 진입하며 놀라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가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에 100위로 턱걸이 진입을 하더니 2주차 94위, 3주차 85위를 기록하며 멈출 줄 모르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영국의 오피셜 차트 톱100에서도 34위라는 호성적을 달성, 다양한 국가에서 식지 않는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지난해 11월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당초 국내에서는 큰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어트랙트’라는 중소기획사 소속 그룹으로서 K팝 팬들 사이에서 관심도가 낮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프티 피프티는 팬덤이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해외에서 반응을 얻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영상 플랫폼 틱톡의 한 사용자가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를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사용했고 이는 인기몰이 곡으로 점차 퍼져나갔다. ‘큐피드’의 성공 요인으로는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가사를 꼽을 수 있다. 해외 팬들을 겨냥, 영어로 가사가 완성된 트윈 버전이 글로벌 팬들의 귀를 흔들었고 이는 완벽하게 통했다.‘큐피드’는 지난 13일자 스포티파이 데일리 미국 차트에서도 10위를 기록, 그룹 블랙핑크 이후 두 번째 톱10 진입 걸그룹이 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피프티 피프티의 행보에 질세라 또 다른 중소기획사 그랜드라인(GLG)의 신인 그룹 하이키가 남다른 성적을 쓰고 있다. 지난해 1월 싱글 ‘애슬레틱 걸’로 데뷔한 이들이 주목받은 건 올해 2월 발표한 미니앨범 ‘로즈 블라썸’의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건사피장)이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면서부터다. ‘건사피장’의 활동이 마무리 된 시점에서 그룹 러블리즈의 미주가 방송에서 추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것이다. ‘건사피장’의 멜로디는 물론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가사가 많은 리스너들의 감정선을 건드린 것으로 보인다.현재 ‘건사피장’은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차트, 19위, 지니 차트 7위, 플로 차트 10위 등 순위권에 들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 중국 대형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왕이뮤직이 선정한 올해 1분기 시상식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앨범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이렇듯 피프티 피프티와 하이키의 활약이 계속 되면서 중소기획사들이 힘을 얻는 모양새다. 한 중소기획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대형기획사 소속 그룹이 아니면 살아남기 힘든 게 K팝 아이돌 시장의 현실이었다. 하지만 피프티 피프티와 하이키가 보여줬듯 거대 팬덤 이전에 음악으로만 승부해도 가능하다는 게 증명됐다”며 만족해 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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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답지 않은 견고함...피프티 피프티, 이제부터 시작 [종합]

신인답지 않은 견고함이 느껴졌다. 어쩌면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빌보드 핫 100’ 진입은 완벽히 계산된 행보이지 않았을까.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는 피프티 피프티 언론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시오, 새나, 아란, 키나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이다. 이날 현장은 신예 피프티 피프티를 보기 위한 취재진으로 가득했다. 협소한 행사장 탓에 앉을 곳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그만큼 이들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본격적인 기자간담회에 앞서 피프티 피프티는 데뷔 앨범인 ‘THE FIFTY’ 타이틀곡 ‘Higer’(하이어)와 최근 해외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첫 싱글앨범 ‘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Cupid’(큐피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위 멤버들은 긴장감이라고는 좀처럼 찾기 힘든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짜여진 안무 속 피프티 피프티만의 매력이 가득 담긴 무대 매너가 눈길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리더 새나는 다양한 표정 연기를 펼치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피프티 피프티는 지난달 24일 발매한 ‘큐피드’로 지난 11일(한국시각)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85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핫100’에 처음 100위로 이름을 올리더니 2주차 94위, 3주차에 85위로 상승 기류를 탔다. 국내보다는 해외 팬들이 먼저 알아준 셈이다. 질의응답이 시작됐고 기자들의 질문 세례가 이어졌다. 빌보드 ‘핫 100’ 차트 진입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네 멤버는 이번 기자간담회를 철저하게 준비한 듯 자신있게 답을 이어갔다. 새나는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우리 음악으로써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고 싶었는데 그 부분이 들어주시는 분들에게 잘 와닿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싱글 앨범을 만들면서 녹음만 수 차례 했다고 밝혀 이들이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느끼게 했다. 시오는 “우리의 음악적 컬러와 메시지를 음악 안에 담고 싶었다. 연습생 때부터 음악에 진정성을 넣어 작업하는 걸 습관화 했다. 프로듀서님과 곡에 대해 심도있게 대화하며 음악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라고 설명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첫 기자간담회였지만 긴장보다는 하고자 하는 의지가 더 눈에 띄였다. 새나는 “우리만의 컬러를 끊임없이 보여드리고 노력할 것이다. 네 명이 함께 했을 때 보여지는 에너지를 잘 전달하는 게 우리의 목표다”면서 “다음에는 어떤 곡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고민되고 부담이지만 자신있다. 다양한 많은 스펙트럼의 곡들을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앞날을 그렸다. 이날 피프티 피프티는 멤버 각자가 질문에 답할 때 서로를 의지하는 듯 눈빛 교환하는 모습을 종종 보였다. 아란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 나갔을 때 보여질 수 있는 우리의 팀워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음악적으로 진정성있는 팀이 되려고 한다”라고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새나는 “우리는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다. 해외에서뿐만 아니라 국내 팬분들 또한 많이 들어주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더 겸손하고 겸허한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많은 분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음악에 최선을 다하는 그룹이 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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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클릭] 지민·투바투 등 K팝, 美 빌보드 점령

K팝의 위상이 높아지는 만큼 미국 빌보드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있다. K팝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은 물론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까지 그 영향력을 넓히며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방탄소년단 지민은 지난달 24일 발매한 첫 번째 솔로 앨범 ‘페이스’(FACE)로 신기록을 세웠다. ‘페이스’는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지민이 느낀 진솔한 감정을 담은 앨범이다.지민은 ‘페이스’로 ‘빌보드 200’ 2위에 오르는가 하면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핫 100’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라이크 크레이지’는 ‘디지털 송 세일즈’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국 빌보드에서 굳건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빌보드가 지난 5일(한국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4월 8일 자)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 1월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이름의 장: 템테이션’(이름의 장: TEMPTATION)은 ‘빌보드 200’ 72위를 차지, 지난 2월 11일 자 해당 차트 1위로 진입한 이래 9주 연속 차트인이라는 기록을 세웠다.해당 앨범은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0위를 기록했다. 또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아티스트 100’ 50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신인 그룹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엔믹스는 지난달 20일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엑스페르고’(expérgo)로 빌보드의 문턱을 넘어섰다. ‘엑스페르고’는 8일 자 ‘빌보드 200’ 122위를 비롯해 ‘히트시커스 앨범’ 2위, ‘월드 앨범’ 5위 등 총 9개 부문에 랭크인했다. 이로써 엔믹스는 데뷔 약 1년 만에 빌보드에 첫 입성해 K팝 신예의 저력을 인정받았다.엔믹스는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활동을 통해 배우고 얻은 것들이 정말 많다. 이를 토대로 천천히 그리고 단단하게 성장할 테니 잘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한 “많은 분이 점점 우리의 믹스 팝(MIXX POP)에 스며들고 있는 것 같아 행복하다. 앞으로도 엔믹스만의 노래와 무대로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 보여주겠다”며 더 빛날 미래를 약속했다. 피프티 피프티 역시 데뷔 4개월 만에 ‘핫 100’에 이름을 올리며 올봄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2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앨범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로 지난달 11일 ‘글로벌 200’ 106위,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 12위 등에 오르더니 메인 차트까지 뚫었다.피프티 피프티는 타이틀곡 ‘큐피드’(CUPID)로 ‘핫 100’ 100위로 데뷔하며 역대 K팝 그룹 중 가장 빠르게 빌보드 메인 차트에 진입한 그룹이 됐다. 또한 8일 자 ‘핫 100’에는 6계단 상승한 94위에 안착하며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지난 2012년 싸이가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를 밟은 후 8년 뒤인 2020년 방탄소년단이 ‘핫 100’ 정상에 올라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후 K팝 아티스트들은 꾸준히 빌보드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제는 빌보드에서 K팝이 없는 그림은 상상할 수 없게 됐다.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앞세워 빌보드의 허들을 낮추고 있는 K팝 아티스트들의 활약에 시선이 집중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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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美 빌보드 ‘핫 100’ 94위…2주 연속 차트인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날개를 달았다.피프티 피프티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순위를 더욱 끌어올렸다.5일(한국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8일 자)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발매된 피프티 피프티 첫 싱글앨범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 타이틀곡 ‘큐피드’(CUPID)가 메인 차트 ‘핫 100’ 94위에 올랐다.지난주 ‘핫 100’ 100위로 진입한 ‘큐피드’는 이번 주 6계단 상승한 94위에 안착, 피프티 피프티의 인기가 ‘반짝인기’가 아님을 증명했다.‘큐피드’는 미니멀한 디스코 비트와 펑키한 베이스라인을 기반으로 한 곡이다. 샹송을 연상케 하는 레트로 풍 감성의 선율과 은은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멤버 키나는 랩메이킹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드러내기도 했다.듣기 편한 멜로디로 이지 리스닝 전략을 앞세운 ‘큐피드’는 북미 시장에서 먼저 주목받으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큐피드’는 지난달 11일 미국 빌보드 ‘빌보드 글로벌 200’ 106위,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 12위 등에 오르더니 메인 차트까지 뚫었다. 피프티 피프티는 ‘큐피드’로 ‘핫 100’ 100위로 진입하며 역대 K팝 그룹 중 가장 빠르게 빌보드 메인 차트에 진입한 그룹이 됐다. 이는 ‘디토’(Ditto)로 데뷔 6개월 만에 해당 차트에 첫 진입한 뉴진스보다 2개월 빠른 기록이다.한편 ‘큐피드’는 빌보드와 세계 팝 양대 차트로 통하는 영국 오피셜 차트 ‘톱 100’에서는 96위를 차지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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