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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허진석 한국체대 교수 게재...20세기 독일 체육학자가 바라본 손기정의 모습은

한국체대의 허진석 교수가 20세기 초 독일의 스포츠 학자 겸 행정가인 칼 딤(Carl Diem)이 기록한 한국의 모습을 논문을 통해 담았다.허진석 교수는 최근 한국체육사학회지(제29권 제3호)에 「Carl Diem의 동아시아여행기에 나타난 KOREA 인식과 그 영향에 대한 고찰」을 게재, 일제강점기 시절 딤이 바라본 한국의 모습을 소개했다.딤은 독일 현대 스포츠의 발전에 다양한 방면에서 기여한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의 업적은 행정가, 교육인, 정책입안자 등 세 분야로 집약되다. 그의 모든 활동이 독일 현대 스포츠와 체육 교육, 나아가 유럽을 넘어 세계 스포츠에 큰 영향을 미쳤다. 딤은 행정가로서 1936년 베를린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사무총장을 맡았으며,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성화 봉송을 기획하고 실현한 인물이다. 1947~1962년 독일체육대학 총장으로 일했고, 정책가로서는 독일사회체육시스템을 상징하는 '황금계획' 입안자의 한 사람이다. 이러한 인물이 일제강점기 식민지 조선의 경성을 방문해 국제경기에 참가했다는 사실은 그동안 국내에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었다. 딤은 1942년에 간행된 『올림픽의 불꽃』 제2권의 「동아시아 여행기」에서 식민지 조선에 대해 언급했다. 여행기는 11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8번째 항목이 1929년 10월 15일부터 17일에 이르는 식민지 조선 체류 기록이다. 'Korea'라는 소제목이 붙어 있다.딤은 1929년 11월 10일 베를린 소재의 독일 유력지 『포시셰 차이퉁(Vossische Zeitung)』에 기고한 대회참가 보고서에서도 한반도 방문 경험을 언급한 바 있다. 딤은 일제강점기인 1929년 일본과 독일의 육상대항경기에 참가하는 독일선수단을 이끌고 식민지 조선의 경성을 방문했다. 국내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경험을 신문 기고와 저서를 통해 남긴 바 있다.딤이 방문 당시의 경험을 자세히 기록하여 신문 기고와 저서로 남겼다는 사실은 스포츠사의 영역을 넘어 시대적 고찰의 동기를 제공한다. 허진석 교수는 딤의 기록을 당대의 국내 신문 보도와 비교한 다음 그의 경험과 기록이 독일 스포츠 계에 남겼을 Korea에 대한 정보와 이미지를 유추한다. 현대 한국인 입장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당대 한국 체육계의 스타, 손기정에 대한 인식이다. 논문은 당대 독일과 서구사회가 손기정을 어떻게 이해했으며, 나아가 식민지 조선의 정치적 지형에 대한 이해를 조금이나마 넓힐 수 있었는지를 확인한다.딤의 기록을 살펴보기 전까지 한국 사회는 1936년 베를린올림픽 당시 손기정에 대한 독일의 인식이 미지의 동양인, 또는 일본 선수 가운데 하나라는 평면적 인식에 머물렀을 것으로 여겨 왔다. 하지만 허진석 교수는 독일 사회에 일본이 식민 통치하고 있는 동아시아 지형에 대한 폭넓은 교양과 이해가 존재했을 것으로 판단했다.1929년 일본과 조선, 만주를 방문했던 딤은 훗날 저서와 신문 기고에서 각종 수치와 관찰 결과를 들어가며 한반도 주민과 정치 상황에 대한 이해를 드러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일본제국주의와 같은 눈높이와 정치적 등고선에 자신을 위치시켰고, 조선과 조선인을 타자화하는 자세를 보여줬다. 딤은 경성에서 열린 박람회를 일본 통치의 탁월함을 증명하는 행사로 받아들였다. 경성에서 경기에 참가한 일본의 운동선수들은 조선인들이 본받아야 할 존재들이라고 인식했다.딤의 이러한 인식은 그가 독일 체육계와 지식 사회에서 점유하는 위상에 비추어볼 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손기정이 올림픽에 참가한 1936년은 딤이 동아시아 여행을 다녀온 뒤 7년이 지난 시점이었다. 독일 사회에서 제국주의 일본의 판도 아래에서 한반도와 만주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 더욱 구체화되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허 교수는 논문을 통해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손기정의 노력과 별개로 독일 사회는 이미 식민지 조선의 상황을 인식하고 있을 거로 봤다. 논문은 당시 독일 언론의 보도 등에서 이를 알 수 있다고 설명한다. 허 교수는 올림픽 경기 중계에서 손기정을 "Koreanische Student(한국의 학생)"라고 지칭한 것은 독일과 서구인들이 인식하고 있는 동아시아와 식민지 조선의 정치적 상황을 반영할 뿐이고, 이는 새삼스러운 발견이나 진실의 고백으로 판단하기 어렵다고 주장한다.허 교수는 이 같은 결론이 손기정의 애국심이나 민족의식에 대한 의구심과는 무관하며, 그에 대한 연구가 답습해온 '망국의 설움' '일제에 대한 저항'의 틀에서 벗어나 손기정을 세계 스포츠와 올림픽 역사의 차원으로 끌어올려 재고찰해야 할 필요성을 환기한다고 지적했다.허 교수는 또한 1936년에 세계 최고의 마라톤 선수가 식민지 조선의 경성에서 활동하고 있었음에도 그에 대한 이해의 영역은 슬픈 시상식과 일장기 삭제 사건에 머무르며 학술 연구도 '민족정신'과 '애국심'의 패러다임을 탈피하지 못하는 현실을 극복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차승윤 기자 2024.10.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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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잡으러 ‘귀칼’ 온다!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 3월 2일 개봉

‘귀멸의 칼날’이 ‘슬램덩크’ 열풍을 잠재울까.애니메이션 영화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가 다음 달 2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는 ‘환락의 거리편’ 10화, 11화와 ‘도공 마을편’ 1화를 담고 있다. 4K 영상과 리마스터링 된 오디오로 제작돼 극장에서 vosesmf과 만난다. 이번 영화에서 팬들은 ‘환락의 거리편’ 10화, 11화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상현 6 다키, 규타로를 상대로 탄지로와 음주 우즈이 텐겐, 그리고 그들의 동료들이 벌이는 치열한 전투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주 토키토 무이치로와 연주 칸로지 미츠리, 또 무한성에 모인 상현 혈귀들의 상현소집 장면이 포함된 ‘도공 마을편’ 1화가 처음으로 공개된다.‘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는 다음 달 2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0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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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S 박지헌, 구안와사로 입원.."느닷없이 안면마비"

그룹 V.O.S 박지헌이 구안와사로 고통받는 근황을 공개했다. 박지헌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안와사. 나흘 전부터 왼쪽 귀쪽이 따뜻하고 잇몸이 이틀정도 부었다가라앉더니 어제부터 느닷없이 안면마비"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이어 "근래 무리하거나 달라진 생활 패턴이 있냐는 말에 헬스, 복싱, 찬양 녹음, 우리블루스 재시청까지. 하루하루 숨이 턱끝까지 차면서도 스스로 오늘도 잘했다며 매일 칭찬하며 왔는데 솔직히 살짝 억울하네요. 아이들도 놀라고 막상 나도 일그러진 얼굴을 거울로 보면 마음이 막 헛헛해지만 잘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치료에 집중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모습을 인증한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지헌은 슬하에 여섯 자녀를 두고 있는 연예계 대표 다둥이 아빠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0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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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개그맨 안정빈, 비 연예인 연인과 결혼

개그맨 안정빈이 결혼한다. 7일 "안정빈이 오는 11일 1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히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안정빈과 예비 신부는 후배 개그맨 이예림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안정빈은 "(예비 신부의) 착하고 예쁜 마음씨에 끌려 만나게 됐다. 교제한 지 6년째 되는 날 결혼식을 올리게 돼서 뜻깊다"라고 말했다. 안정빈의 결혼식은 주례 없는 예식으로 개그맨 이정수가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VOS 박지헌과 god 김태우가 부른다. 안정빈은 결혼식을 앞두고 "아직 실감이 안 나는데, 결혼식 날이 되면 떨릴 것 같다"며 "이제 가장이 된 만큼 어깨가 무겁다. 듬직한 남편으로서 집안을 잘 이끌 생각이다. 현재는 유튜브와 연기 활동을 병행 중인데, 더 많은 작품에서 저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1986년생인 안정빈은 '웃찾사'에서 활약했으며, '친구2'와 '디바', '혼자 사는 사람들' 등 영화를 통해 배우로도 출연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0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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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D엔터테인먼트, 3개사 인수… 레이블 체제 구축

MLD엔터테인먼트가 대규모 인수(M&A) 및 전문가 영입으로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MLD 측은 23일 '㈜비엠엔터테인먼트(대표 김평희) ㈜알앤디컴퍼니(대표 최승용) ㈜더블에이치티엔이(대표 이훈석) 3개사를 인수(M&A)하고 레이블 체제를 구축한다' 밝혔다. 모모랜드(MOMOLAND)와 T1419(티일사일구) 배우 연우 등이 소속된 MLD는 최근 비엠엔터테인먼트·알앤디컴퍼니·더블에이치티엔이 등을 자회사로 인수하며 사업 확장을 이뤘다. 이어 매니지먼트 전문가인 류재현·심화석 등을 합류시켜 강력한 크리에이티브 리더 그룹을 형성했다. 비엠엔터테인먼트는 가수 김현철·유리상자·이기찬·박혜경 등을 제작한 김평희 대표가 이끌고 있다. 알앤디컴퍼니는 최승용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가수 천명훈·리사·나비·스누퍼·방송인 안일권 등이 소속돼 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이사를 역임한 이훈석 대표가 설립한 더블에이치티엔이는 최근 SG워너비 김용준과 신인배우 이상준을 영입했다. MLD 매니지먼트 부문에 합류한 심화석 이사는 2005년부터 가수 임창정·유키스·라붐·유미·더레이·양파 등의 매니지먼트와 마케팅 등을 총괄하며 NH엔터테인먼트 이사와 글로벌H 대표이사를 겸했다. 류재현 이사는 스타제국에서 17년간 쥬얼리·VOS·제국의 아이들·나인뮤지스·임팩트 등을 배출했다. MLD 이형진 대표는 "NHN과 MLD는 산하의 전문화된 레이블과 연계해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함과 동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4.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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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애월愛 봉봉Festa' 곽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11월 9일(토) 오전 11시~ 저녁11시까지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곽지해수욕장 일대에서 ‘2019 애월愛 봉봉Festa’가 진행된다.“봉봉”은 밀물이 들어 바닷물이 가득찬 상태를 뜻하는 제주도 방언이다.애월愛봉봉Festa는 겨울이 오기전 파도와 바람이 많은 곽지, 금성 지역에서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액운을 바람에 날려보냄과 동시에 모든 바램들을 밀물이 가득차고 넘칠 정도로 성취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소원을 빌면 모든 이뤄진다는 이 지역의 유래로 시작된 축제이다.이날 행사는 아나운서 김성경의 오프닝과 함께 개그맨 이재형의 사회로 진행 예정이다.‘애월愛봉봉Festa’를 축하하기 위해 가수 2AM창민, 양동근, 채리나, 클레오, 씨크릿, 조정민, 트루디, 김상민, 메이다니, DJ DOUBLE R 외의 뮤지션과 푸른바다의전설 이지훈, VOS박지헌, 유오성, 지대한, 모래시계 김정현, 김경록 등 제주를 사랑하는 많은 연예인들이 모두 모여 공연을 선보이고 소원행사의 무사안녕을 기원한다.오전에는 제주맘카페 회원들이 참여하여 드라마 2015 리조트 가든에서 플리마켓과 외국인(미국,유럽,러시아)들의 버스킹 행사와 각종 행위예술, 페이스페인팅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낮에는 드라마2015 컨벤션홀에서 조리기능장 제주1호 문동일셰프가 대한민국 청년들의 취업•창업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저녁에는 공연과 풍등과 조명풍선 행사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그 밖에 선착순으로 지급되는 푸짐한 사은품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드라마2015의 애월을 사랑하는 각별한 마음을 담아 애월읍, 금성리, 곽지리 지자체 및 주민과 함께 마음과 정성을 모아 곽금에 위치한 드라마 2015와 마레보 비치호텔이 함께 이 축제를 주최하고 준비했다. 그밖에 제주삼다수, 호텔알리앙스, 제주KCTV, 캐딜락제주전시장이 후원하여 축제의 풍성함을 더 한다.이날의 무대가 되는 드라마2015는 2017년부터 청년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점포제공, 무료컨설팅, 집기일체를 지원하는 활동을 해왔고 지난 6월말 오픈하여 성황리에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한편 주최측은 이날 버스킹과 공연을 통해 모인 수익금과 후원금은 유니세프와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사회단체에 기부된다고 밝혔다.이소영 기자 2019.11.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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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 ‘제2회 세계 대학 박람회’ 개최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한 국내 유일 여자 IB 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가 오는 9월 29일 ‘제2회 세계 대학 박람회(World University Fair)’를 개최한다.‘제2회 세계 대학 박람회’는 제주도 브랭섬홀 아시아 캠퍼스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약 4시간 동안 진행되며, 해외 대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브랭섬홀 아시아와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미국의 대학입학자격시험 ACT(American College Testing) 주관사인 ACT(The American College Testing Program)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미국, 영국, 스위스, 캐나다, 홍콩, 싱가포르, 호주 등 14개 국가 53개 이상의 대학이 참가한다. 미국의 미시간 대학교 (University of Michigan), 일리노이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와 캐나다의 토론토 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부터 스위스의 로잔호텔스쿨(Ecole hoteliere de Lausanne), 프랑스의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 및 싱가포르의 NUS(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까지, 세계 각국 다양한 대학들의 입학사무처에서 직접 방문해 각 대학교의 교육 프로그램, 입학 절차, 입시 준비 사항 등 심도 있는 입학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미국 UC 어바인(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의 부교무처장(Vice Provost)인 마이클 데닌(Michael Dennin)이 기조연설자로 참가하며, 그 외 초청연사의 연설도 예정되어 있다.뿐만 아니라, 박람회 하루 전인 28일에는 preACT(예비시험)가 진행된다. 이번 시험은 학생들이 ACT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브랭섬홀 아시아 교장 신디 럭(Dr. Cinde Lock) 박사는 “세계 유수 대학의 입학 담당자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입학상담을 진행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제2회 세계 대학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외 대학에 관심이 많은 한국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브랭섬홀 아시아에 방문해 양질의 정보를 얻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브랭섬홀 아시아는 9월 6일과 7일에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설명회를 개최한다. 6일 오전 10시에는 초등학교 대상, 1시부터는 중·고등학교 대상 주한 캐나다 대사관에서, 7일 오전 11시에는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신청 및 입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09.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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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마엔터테인먼트,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하이트 맥주 썸머 폼 페스티벌’ 주최

한국 대표 주류 브랜드 하이트진로가 러시아에서의 높은 판매량에 보답하고자 오는 7월 6일 현지 블라디보스톡에서 ‘하이트 썸머 폼 페스티벌(Hite Summer Foam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장소로 선정된 블라디보스톡의 Sunset Ashram은 야외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항만 도시에 위치해 있다. 현지인과 관광객의 방문 명소인 해양공원(Vladivostok Central Square)과 해변의 모래 사장 위에 지어진 곳으로, 바다 위의 일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많은 눈길을 끈다. ㈜하이트진로의 해외 마케팅 대행사 ㈜콤마엔터테인먼트의 운영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장소가주는 특별함은 물론, 현지 유명 DJ와 댄스 퍼포먼스 팀의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야외 페스티벌이다. 그 외에도 맥주의 거품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참여형 액티비티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Hite 맥주와 함께 러시아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무알콜 맥주 Hite Free를 만나 볼 수 있다. 콤마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현지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이벤트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페스티벌이 블라디보스톡의 여름을 책임지는 연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하이트 러시아와 Ashram Sunset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07.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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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대호, 3옥타브의 고음곡 “이 노랠 듣는다면” 발표

2000년대 락 발라드 감성이 돋보이는 '하루를 보내'라는 곡으로 데뷔한 가수 조대호(DH엔터테인먼트)가 1년 5개월 만에 디지털 싱글 '이 노랠 듣는다면'을 7월 1일 발표했다.이 곡은 M4, VOS, 먼데이키즈, 린, 백아연, 트와이스, 워너원, 레드벨벳 등 유명 아티스트의 곡을 작업한 작곡가 김원이 프로듀싱했으며 국민 드라마였던 '스카이 캐슬'의 혜나 역을 맡은 배우 김보라가 뮤직비디오 주연을 맡아 서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조대호의 '이 노랠 듣는다면'은 대한민국의 싱글남녀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감성적인 가사가 마음에 와 닿는 발라드곡으로 절제되어 있다가 터지는 시원한 고음과 감성 보이스는 웰메이드된 멜로디와 가사와 잘 어우러지고 있으며 오케스트라 스트링을 배제한 어쿠스틱한 사운드의 드라마틱한 곡 구성이 특징이다. 조대호 X 김원 X 김보라의 콜라보가 기대되는 조대호의 신곡 '이 노랠 듣는다면'은 3옥타브의 고음곡으로 애절함이 더욱 돋보인다. 한편, 조대호는 2018년 ‘하루를 보내’로 페이스북 라이브 영상 3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으며 1옥타브의 초 저음부터 4옥타브의 초 고음까지 넓은 음 역대를 소화하며 락부터 정통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7.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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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성♥정아라, 오늘(15일) 결혼···배우부부 탄생 "항상 감사하며 살 것"

배우 강태성과 정아라가 오늘(15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강태성은 4살 연하 동료 배우 정아라와 15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채림의 남동생이자 배우 박윤재가 맡는다. 축가는 박원, 야다 출신 장덕수, VOS 박지헌이 부른다. 앞서 강태성은 소속사 이엑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예비 신부의 깊은 배려심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며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1년 7개월이 넘는 연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강태성은 최근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 영상 편지를 통해 "주위에서 '오빠가 잘해주지? 잘해 줄 거야'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거다. 그렇게 잘해주지 못 하는걸 알고 있다. 그래도 변하지 않는 건 잘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놓지 않을 거다. 부족하겠지만 지켜봐달라. 너무 고맙고 제대로 된 프러포즈를 준비하겠다. 나와 결혼해줘 고마워. 사랑해"라고 전했다.이에 정아라 역시 해당 방송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정아라는 "식이 얼마 안 남았는데 그동안 고생 많았다. 곧 부부로 살게 되는데 앞으로도 지금처럼 재밌게 서로 위해주며 예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오빠가 늘 걱정하는 어머니, 내가 많이 부족하지만 친구처럼 다정한 며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든든한 아내, 다정한 며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또 정아라는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준비 하면서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연락을 드리는 게 많이 조심스럽다. 소식 전하는 게 혹시 부담이 되시진 않을까 모르시고 서운해 하시진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도 생긴다"라며 "갑작스러운 연락에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항상 감사하며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지난 1997년 그룹 우노로 데뷔한 강태성은 강성민이란 이름으로 드라마 '피고인', '블러드', '빠스껫 볼'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강태성으로 이름을 바꿨다. 최근 종영한 KBS1 일일드라마 '비커라 운명아'에서 최시우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정아라는 중앙대학교 무용학과 출신으로 드라마 '싸인', '가족의 탄생', '별별 며느리', '프로듀사'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6.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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